도대체 비담은 누구란 말인가. 극 중에서 비담은 미실이 낳았지만 버림받은 아들입니다. 국선인 문노에 의해 길러지고 무술의 달인으로 재탄생합니다. 그러나 그는 부모의 정을 받지못하고 자란 탓인지 가슴 한 구석에 분노의 싹이 자랍니다. 그것은 비담을 살인병기로 만들어 버립니다. 비담의 숙명인지도 모릅니다. 비담의 핏속에는 이미 미실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속의 비담은 결국 '비담의 난'을 일으키지만 실패하고 멸문지화를 당합니다. 드라마 속의 비담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요? 비극적 최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비담을 보면서 과거 유명 만화영화 마징가Z의 아수라백작이 오버랩되어 지나갔습니다. 그렇다면 아수라백작과 비담이 왜 닮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양면성의 두 얼굴이 닮았습니다. 비담은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인물입니다. 한없이 해맑은 모습 뒤에는 비정한 살인병기가 숨어있습니다. 아수라백작은 한쪽은 여성, 또 한쪽은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비담과 아수라백작은 선과 악, 그리고 다중 인격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해석하면 결국 비담과 아수라백작은 악의 편인 셈입니다.
아수라백작은 어떻게 탄생했나?
마징가Z 에서 악의 총수는 헬박사입니다. 헬박사는 미케네 문명을 조사하다가 고대 미케네인들이 만들어놓은 철거인들을 발견합니다. 헬박사는 이것을 새로 개조하여 기계수로 만들게 됩니다.
핼박사가 유적을 발굴하던 중 미케네인 남녀 미이라를 발견하게 되는데 남자와 여자를 반씩 잘라서 하나로 융합해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아수라백작이었습니다. 원래 아수라남작이었는데 나중에 아수라백작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헬박사는 아수라백작을 든든한 자신의 충복으로 활용합니다. 그리고 아수라백작을 내세우고 지구정복에 나서게 됩니다.
마징가Z 에서 악의 총수는 헬박사입니다. 헬박사는 미케네 문명을 조사하다가 고대 미케네인들이 만들어놓은 철거인들을 발견합니다. 헬박사는 이것을 새로 개조하여 기계수로 만들게 됩니다.
핼박사가 유적을 발굴하던 중 미케네인 남녀 미이라를 발견하게 되는데 남자와 여자를 반씩 잘라서 하나로 융합해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아수라백작이었습니다. 원래 아수라남작이었는데 나중에 아수라백작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헬박사는 아수라백작을 든든한 자신의 충복으로 활용합니다. 그리고 아수라백작을 내세우고 지구정복에 나서게 됩니다.
버려진 운명의 출생 비밀이 닮았습니다. 비담은 선덕여왕에서 악의 핵심인 미실의 아들이지만 출생 후 버림받아 고아로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게되어 갈등이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비담은 미실의 피를 이어받은 탓인지 미실과 닮은 행보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마징가Z에서 아수라백작은 지구정복을 꿈꾸는 악당 헬박사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아수라백작은 헬박사의 부하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악당의 행동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빛나는 카리스마가 닮았습니다. 비담과 아수라백작은 카리스마가 뛰어나 절대 잊혀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극 중에서 비중도 아주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둘은 각각 극 중에서 정해진 불행의 운명이어야 합니다. 비담과 아수라백작은 비밀병기나 다름없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결코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만화와 드라마는 짜여진 각본 대로 주인공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담은 두 얼굴, 아니 천의 얼굴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듭니다. 아수라백작도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역할이었습니다.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 마징가Z의 주제가가 생각납니다. 그레이트마징가로 진화를 거듭하던 마징가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캐릭터는 마징가Z와 짝을 이룬 뷰너스A를 비롯한 다양한 로보트가 있었습니다.
만화 마징가Z의 캐릭터 아수라백작과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 닮은 두 얼굴이 생각나 몇자 적어봤습니다. 물론 비슷하게 닮은 캐릭터를 생각한 것이라 다른 부분이 더 많을 것입니다. 똑같이 비교 대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비담은 두 얼굴을 넘어 천의 얼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담이나 아수라백작과 같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가 두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수많은 등장인물이 있지만 모두를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비담과 아수라백작은 확실한 포스와 독창적인 캐릭터로 오랫동안 각인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결국 드라마와 만화는 드라마와 만화 속의 캐릭터일 뿐입니다. 역할이 다를 뿐 비담이나 아수라백작도 드라마와 만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사랑스러운 독창적 캐릭터의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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