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심각합니다. 주말농장 텃밭도 가뭄은 비켜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지하수는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주말마다 지하수 수도를 이용해 물을 줍니다. 주중에도 수요일 저녁에는 물을 줘야 합니다. 가뭄에다 작렬하는 태양에 옥수수 잎이 돌돌 말려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가뭄을 이겨내고 텃밭 농작물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입니다.


알타리무가 상당히 풍서합니다.

오이와 호박이 제법 잘 달렸습니다. 요즘 수확이 좋은 편이지요.

강낭콩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완두콩도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추가 특이하게 샴쌍둥이처럼 두개가 붙어서 달렸습니다.

파프리카도 큼직하게 달렸습니다.

방울토마토와 토마토도 빨갛게 익기 시작합니다.

옥수수도 수술을 드러내고 곧 열매를 맺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고추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너무 많이 달려 줄기가 쓰러질 정도입니다. 올해 고추 농사가 가장 잘된 듯 합니다.

고추는 풋고추와 청양고추를 심었습니다. 파프리카도 고추 종류로 보면 고추 풍년입니다.

가지, 고구마 등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가지도 많이 열렸는데 가뭄 때문인지 가지 열매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뭄을 이겨내고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있어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올해 가뭄은 도시 농부에게 시련과 역경이지만 결국 극복할 수 있는 도전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텃밭의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향해 달려갑니다. 얼마나 정성을 다해 키웠느냐 그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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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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