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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저격수를 자처하고 천방지축 날뛰던 강용석 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사퇴하고 몰락했습니다. 강용석은 그 동안 일방적 왜곡 비방 주장으로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시장을 끊임없이 헐뜯고 물어뜯었습니다. 그러나 강용석의 왜곡 비방 네거티브는 거짓 허위사실로 판명이 났습니다.

최근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주장하며 벼랑 끈 전술을 폈습니다. 심지어 박주신 씨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바꿔치기된 것이라며 강용석은 사실이 아니면 의원직 사퇴를 하겠다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MRI를 재촬영해 정밀 분석한 결과 박주신의 MRI 결과는 과거 병역 판정 당시와 똑같은 결과였던 것입니다.

강용석은 결국 의원직 사퇴와 더불어 그 더불어 그 동안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용석은 성희롱 사건으로 이미 정치 생명이 끝난 식물인간이었습니다. 인간이라면 그 당시 국민에게 사죄하고 깊이 자숙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강용석은 오히려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시장을 공격하며 정치적 재기를 위해 발악을 했습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해 일부 극우 네티즌들을 현혹해 부화뇌동하게 했지요.

성희롱 강용석의 박원순에 대한 허위 왜곡 주장은 결국 철퇴를 맞았다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은 일부 지식인이라는 자들도 강용석의 묻지마 비방전에 가담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강용석의 박원순 시장 공격에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세를 탄 한석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도 가담한 바 있습니다. 한석주 교수는 감사원 게시판에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규명해 달라고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한 한석주 교수는 강용석에 부화뇌동해 명성에 치명상을 입었다

그러나 한석주 교수는 박주신 씨의 MRI 판독 결과와 재검 결과 모두 조작이나 바꿔치기가 없었다는 결과가 나오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습니다. 한석주는 "박원순 시장과 그 가족이 상당한 고통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 박원순 시장과 그 가족, 특히 아드님 되는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영이 사건은 흉악범 조두순이 8살 나이의 어린 나영이(가명)를 성폭행하고 성기까지 소실시킨 극악무도한  범죄였습니다. 한석주 교수는 나영이를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수술한 의사로서 이름을 날렸지요.

이번 강용석의 의혹에 가담해 한석주의 명성과 권위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한석주는 자신이 갖고 있던 정보가 잘못돼 오해했다는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지식인이라는 자가 얼마나 비열하고 비겁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분법 흑백논리가 너무 심각합니다. 평생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사람마저도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마타도어로 흠집내기에 혈안이 된 악질 인간들이 존재합니다. 강용석과 한석주와 같은 자들이지요.

강용석의 인신공격 흑색선전에 놀아난 언론과 네티즌은 사과해야

그 동안 강용석의 네거티브 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박원순 시장이 침묵을 깬 것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강용석의 일방적 왜곡 허위 주장은 무시할 수 있더라도 한석주 교수와 같은 저명 의사가 무고한 아들을 공격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었겠지요. 박원순 시장은 아예 MRI 재촬영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요청해 버렸습니다. 국내 최고의 척추질환 권위자인 윤도흠 신경외과 교수가 재직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세계적인 인물이자 국내 1인자인 윤도흠 교수의 의견에 이의제기할 수 없는 것이지요.

             성희롱도 모자라 국민을 우롱하는 네거티브 공세로 날뛰던 강용석은 정치적 사망했다

또 하나, 공교롭게도 박원순 시장 아들 공격에 가담한 한석주 교수도 같은 세브란스 병원 의사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한석주 교수는 자신의 전공 분야도 아닌 척추질환 문제를 갖고 의혹 제기를 했다가 망신을 톡톡히 당한 셈입니다. 그것도 한석주 자신이 근무하는 세브란스 병원의 척추질환 권위자 윤도흠 교수의 MRI 결과인 만큼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적어도 한선주와 같은 지식인이라면 강용석의 허위 비방 주장을 오히려 비판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한석주는 강용석에 부화뇌동해 패가망신만 당한 것이지요.

현재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변호를 맡은 엄상익 변호사는 강용석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도 물을 태세입니다. 다만 박원순 시장이 워낙 착한 인물이라 법대응에 나설지 알 수는 없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그 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피해를 감안하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강용석의 허위 비방전에 대해 확실히 책임을 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단지 개인의 일로 치부하지 말고 국민들이 강용석으로부터 받은 피해도 생각해 확실히 악질 막가파에 대해 사회적 격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강용석은 2달 남은 임기의 의원직 사퇴 꼼수가 아니라 깨끗하게 정계은퇴를 하며 평생 자숙하며 살아야 진정성이 있겠지요.

악의적인 정치 암살에 나선 강용석과 부회뇌동 지식인은 사회악일 뿐

이번 강용석의 일련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엄상익 변호사가 한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엄상익 변호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로마 시대에는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면 암살시켰는데 정치적 악의를 가진 스캔들로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것이 현대의 암살이다. 상대방은 암살 실패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건지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용석의 악의적 네거티브 공세는 정치적 암살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이제는 강용석에 죄값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에 동조해 정치적 암살에 가담한 한석주 교수도 책임을 지고 의사직에서 사퇴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나눔과 희망을 심어주기 평생 헌신한 안철수와 박원순의 만남

무엇보다, 우리사회를 정치적 갈등과 분열로 편가르기 하는 언론의 책임도 따져야 합니다. 그 동안 강용석의 허무맹랑한 일방적 왜곡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적기에 여념이 없었던 짜라시 언론들은 사과문을 게재해야 합니다. 명백히 잘못된 거짓 왜곡 주장인데다 신뢰성 제로에 가까운 성희롱 강용석의 일방적 언행을 그대로 받아쓰기한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쓰레기일 뿐입니다. 사회악의 준동을 막아야 할 언론이 되레 사회악을 유포시킨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을 비롯 KBS 등 언론들이 언론의 탈을 쓴 사회악이 된 것이지요.

그리고 강용석의 막가파 네거티브 공세에 부화뇌동해 악성코드처럼 인터넷에 거직 왜곡 주장을 퍼나르고 공격에 가담한 일부 극우 네티즌들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중에 판단력이 부족해 부화뇌동한 자들도 있지만 일부는 정치적인 악의를 갖고 남을 헐뜯고 물어뜯은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쓰레기같은 악성 막장인생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량한 사람을 악의적 목적으로 공격해 사회를 혼란과 분열로 이간질시키고 편가르기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악질 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사회가 썩었다고 하더라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이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기 때문이지요. 어른들이 온갖 못된 짓을 하면서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을까요. 강용석도 아들과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최효종 이야기로 희희낙락했다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더군요. 이게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할 짓인가요. 깨끗하고 착한 사람들, 그리고 사회를 위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을 칭찬하는 세상이 되어야 우리나라는 더욱 밝고 희망찬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먼저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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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강용석 의원의 좌충우돌 막가파 행태가 사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소위 엘리트라는 인간이 나쁜 행동을 하면 얼마나 사회악이 될 수 있는지 강용석의 사례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탐욕을 위해 어떤 막장 행동도 서슴치 않은 악질 그 자체가 바로 강용석의 행태들입니다.

무엇보다 강용석은 아직 나이도 만 43세로 젊은 편인데 구시대 구태 네거티브 정치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추악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해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데 혈안이 된 강용석의 모습은 막가파의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막가파가 최악의 인면수심의 살인을 서슴치 않았던 과거 조폭의 행태였다면 강용석의 추악한 네거티브는 사회에 대한 정신적 살인행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대생 앞에서 아나운서들을 성희롱했다가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 강용석은 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국민들 앞에 사죄하고 자숙해야 합니다. 그러나 강용석은 '이왕 버린 몸'이라고 생각했는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온갖 악질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최악의 막가파 양심불량 행태로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남 헐뜨는 강용석

강용석은 눈만 뜨면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물어뜯고 비방하고 있습니다. 강용석의 행태는 학창 시절에 착한 아이만 골라 온갖 못된 짓을 일삼던 양아치같은 짓입니다. 서울대와 하버드대를 졸업한 강용석이 어쩌다 최악의 인간군상으로 전락했는지 불쌍할 따름입니다. 강용석은 마포구 을에서 다음 총선에 출마해 19대 국회의원을 차지하겠다는 야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성희롱으로 정치적 식물인간으로 추락한 강용석이 선택한 길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국민적 신뢰를 받고 있는 안철수와 박원순을 공격하는 일이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사악할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준 강용석

강용석은 온갖 흠집내기를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최근 안철수 원장을 검찰에 고발을 했습니다. 고발 고소가 특기라고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강용석의 관심병 환자 증세가 도진 것이지요. 강용석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과거 헐값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넘겨받아 수백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렸다며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강용석의 주장은 한 마디로 일방적인 왜곡 허위 주장일 뿐입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만 들어볼까요. 우선 안철수 원장이 BW를 발행해 인수한 일련의 과정은 매우 정상적인 적법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1999년 10월 안철수연구소의 주주총회 공식 의결을 거쳐 연구소 주식 5만주를 살 권리를 가진 BW 25억원어치(주당 행사가 5만원)를 인수했습니다. 그 다음해 2000년 안철수연구소는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를 3배로 늘렸습니다.

또한 당초 주식 액면가가 주당 5000원이던 것을 500원으로 액면분할했다. 액면가가 10분의 1이 되면서 주식수는 10배가 된 것이지요. 그 결과 안철수 원장이 취득한 BW 행사가는 주당 171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용석의 주장이 얼마나 왜곡돼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강용석은 안철수 원장이 주당 1710원에 BW 행사한 것만 주장했지만 실제는 액면분할과 무장증자를 통해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쏙 뺀 채 안철수 원장이 헐값으로 BW를 발행한 것처럼 왜곡 비방한 강용석의 행위는 비열할 뿐입니다.

강용석이 왜곡 주장한 안철수 원장의 BW 발행은 매우 정상적 적법 절차였다

그리고 안철수 원장은 2000년 10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안철수연구소 주식 146만주를 매입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1999년 외부 전문기관에서 주당 3만1976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보다 높은 5만원에 BW를 구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 기관 평가 보다 더 싸게 구입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통상적 사례였지만 안철수 원장은 되레 더 비싸게 산 것입니다. 또한 당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법적인 절차로 거친 바 있습니다.

      시민들아 주인되는 세상을 열어제친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습은 시대의 희망이다

그러나 강용석은 안철수 원장이 회사 주식을 3만~5만원인 시가보다 20배 이상 싸게 매입해 최고 70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강용석은 액면분할과 무상증자 과정도 몰랐던 것일까요? 알면서도 허무맹랑한 주장을 했다면 강용석은 그야말로 도덕적으로 최악의 양심불량 정치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을 헐뜯기 위해 사실도 모두 왜곡 조작할 수 있는 패륜아이기 때문입니다.

강용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BW 사건과 결부지어 안철수 원장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이 또한 강용석의 일방적 왜곡 주장입니다. 안철수 원장의 BW 발행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례와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2009년 삼성SDS의 BW를 적정가격(1만4230원)의 절반에 가까운 7150원으로 산정해 자녀들에게 인수토록 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BW 발행가격은 적법한 주주총회가 아니라 편법으로 삼성SDS 이사회에서 결정했습니다.

이건희는 아들 이재용에게 세습경영을 하기 위해 편법 불법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원장은 BW를 외부기관의 적정가 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했고 투명하게 주주총회라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적법한 절차로 거쳤던 것입니다. 만약 백번 양보해 강용석 주장이 맞다면 대한민국에서 BW를 발행한 모든 기업은 불법으로 구속돼야 할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기업을 하지 말아야 겠지요. 강용석은 자본주의 마저 부정하는 소위 좌빨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국민의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 마저 부정하는 강용석은 네거티브 악의 축 구태의 표상인가

검찰의 고발 사건이라 수사에 나설 수 밖에 없지만 황당한 상황입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W를 처음 인수할 때 헐값이어야 죄가 되지, 행사할이 맞 때 가격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BW 행사가가 5만원에서 1710원으로 내려가는 과정에는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과정의 적법 절차를 거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꽃 주식시장에서 당연히 보장된 절차인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사돈관계인 강용석이 막가파 네거티 행태로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

더욱이 강용석의 고발은 이미 공소시효도 지난 일입니다. 그러나 강용석은 안철수 원장을 헐뜯기 위해 막가파처럼 공소시효가 지난 아무 문제가 없는 일도 끄집어 내 몹쓸 짓을 하는 것입니다. 강용석이 고발한 BW 건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안철수 원장이 BW를 인수한 시점인 1999년 10월에는 공소시효가 10년이었습니다. 이 공소시효가 이미 2년4개월 지난 것입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은 공소시효는 지금은 15년이지만 1999년 당시는 10년이라 이미 법적으로도 문제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무고죄로 강용석이 감옥에 가야 할 것입니다.

정말 황당한 것은 강용석은 하다하다 안되니까 없는 사실도 끊임없이 왜곡해 헐뜯기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이 아니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깨끗이 사과하고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강용석은 짐승만도 못한 행태로 왜곡에 왜곡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2005년 CEO를 스스로 그만 두고 미국 와튼스쿨에서 유학한 3년간을 제외해 공소시효를 인정해야 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BW는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인데 마치 범죄처럼 조작 왜곡해 생사람잡는 짓을 하는 몰상식 막가파의 극치입니다. '아니면 말고'식 인신공격,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악의 축 강용석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강용석같은 악질적 인간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수치이자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희롱도 모자라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사돈이라는 강용석이기 때문일까요.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에게 잘 보여 어떻게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관심병 환자로 살아가는 것일까요. 성희롱 강용석의 왜곡 주장에 부화뇌동하는 네티즌들도 사악한 행태에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추악하고 비열할 수 있는지 강용석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 사회를 위해 살아온 안철수 원장과 같이 착한 사람이 복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롤모델이 이제는 한 명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추가] 강용석은 사퇴 뿐아니라 총선 불출마 선언해라

아침에 글을 쓴 이후 오후 4시경 강용석이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자신이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입니다. 강용석은 최근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척추 MRI(자기공명영상) 필름을 공개하며 주신씨가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 인물의 MRI를 제출한 것이라는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 주신씨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검증 목적으로 찍은 척추 MRI 판독 결과 강용석이 공개한 MIR 사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용석은 자신이 의원직 사퇴를 내걸었던 만큼 네티즌들의 사퇴 압박을 받은 후 자진 사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악의 네거티브로 천방지축이던 한 인간의 비참한 말로입니다.

강용석은 그 동안 국회의원이라는 면책특권에 숨어 무고한 사람들을 흠집내고 물어뜯는데 혈안이 돼 막가파식 행태를 보여 왔습니다. 비겁하고 비열한 패륜아 종결자였지요. 강용석은 성희롱 사건 이후 조용히 자숙해도 모자를 판에 되레 국민들을 희롱하는 만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강용석은 고작 3개월도 안남은 의원직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어차피 성희롱 사건으로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의원직 상실이 자명했습니다. 강용석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석고대죄하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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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2012년 2월 기준으로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 순위 도표가 올라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걸그룹 중 소녀시대는 단연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으로 표현돼 있더군요. 넘사벽 소녀시대부터 인기 마지노선 달샤벳까지 해당 표에 적시된 걸그룹은 총 16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 표를 살펴볼까요. 이 도표는 걸그룹 사진과 함께 국내 걸그룹들을 '넘사벽' '전국구' '사교계' '매니아층' '인기 마지노선' 등으로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2~3년전만 해도 원더걸스와 치열하게 대결했던 소녀시대는 넘사벽 걸그룹으로 우뚝 자리매김한 것이 특징이지요. 반면 원더걸스는 카라와 함께 전국구로 내려앉았더군요. 특히 그 사이에는 투애니원(2NE1)과 전국구 1위 티아라가 깜짝 포진해 눈길을 끄는 걸그룹이었지요.

이어 사교계에는 에프엑스(f(x))를 필두로 브라운아이드걸스, 미쓰에이(MissA)가 포진돼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앞선 걸그룹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미이지요. 또 시크릿 시스타는 사교계와 매니아층에 걸쳐있고, 포미닛과 애프터스쿨은 매니아층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은 소녀시대가 넘사벽이었다

마지막으로 인기 마지노선에는 갓 데뷔한 신인들이 즐비했습니다. 에이핑스 걸스데이 레인보우는 한데 묶여 같은 급으로 처리됐고 최하단에는 달샤벳이 아슬아슬한 순위로 16위 안에 턱걸이를 했습니다. 2012년 2월 현재라는 관점에서 그야말로 재미로 보는 걸그룹 순위 도표인 셈입니다.


그럼에도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걸그룹의 엄연한 인기 현실을 반영한 도표인 듯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 마다 각자가 선호하는 걸그룹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풍자와 해학으로 웃어넘기는 여유도 필요하겠지요. 여러 걸그룹도 현재는 넘사벽이 아닐지라도 앞으로 서열은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으니 마음상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011년 초에도  '지도로 보는 걸그룹 영토'라는 도표가 인터넷에서 관심을 끈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도표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더군요. 2008년부터 걸그룹 영토 변화를 통해 걸그룹의 변천사와 인기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그림이었으니까요.

아이유 등장 후 걸그룹 영토는 왜 천하통일로 표시됐을까?

그 도표에는 8세기 즉, 2008년 즈음에는 효리제국과 아이비국 등 여성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시기였지요. 그 당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등이 서서히 세력을 키워가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원더걸스의 독무대 전성기였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원더걸스의 '텔미' 노래를 따라 불렀던 시기였으니까요. 이어 원더걸스는 소핫, 노바디 등 내놓는 곡마다 히트를 쳤지요.

그 와중에 소녀시대가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며 소원을 말해봐, Oh! 등을 히트시켰습니다. 소시제국의 영토확장과 원걸제국의 축소가 일어난 것이지요. 그 사이 여러 걸그룹들의 약진도 두드러지기 시작했지요. 2010년은 소녀시대 제국의 패권화와 더불어 원더걸스의 세력 상실로 나타난 것이지요. 원더걸스의 자리를 대체한 것은 카라의 급부상이었지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걸그룹 영토 지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포미닛의 세력 확장도 두드러진 시기였지요. 그런데 걸그룹 지도를 종결시켜버린 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바로 아이유였습니다. 걸그룹 지도는 '킹덤 오브 아이유'로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2011년 아이유의 인기는 최고 절정기였던 셈입니다.

걸그룹 영토 지도에 이어 보이그룹 영토 지도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런데 그 당시 걸그룹 지도에 이어 아이돌 보이그룹의 지도도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보이그룹 지도는 서태족의 등장부터 시작인데요. 여기서 서태족이란 '서태지와 아이들'을 의미하겠지요. 이어 젝스키스와 HOT가 신흥 강자로 보이반도를 양분해 장악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슈퍼주니어가 보이반도를 강타한 이후 새로운 신흥 보이그룹들이 등장해 춘추전국시대를 여는 시기로 넘어갑니다. 재밌는 것은 보이국 지도에 승기제국이란 이름으로 이승기가 등장하는 점입니다. 걸그룹 지도에서 아이유가 걸그룹 지도를 천하통일해 버리듯이 이승기가 등장해 미개척지를 지배하는 그림이 웃음짓게 했습니다.

그저 재미만으로 보기에는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변천 역사를 정교하게 묘사한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 그 만큼 요즘의 대세가 아이돌 그룹이라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재미로 보는 서열' 그림을 보다가 기존의 걸그룹 지도와 보이그룹 지도가 생각나 함께 소개해 봤습니다. 이러한 아이돌 지도는 앞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겠지요. 그냥 재미로 보는 지도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웃을 일도 별로 없는 세상인데 웃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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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나영석PD가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녹화를 끝내는 1박2일의 수장 나영석PD에게 주마등처럼 지난 추억들이 오버랩되었겠지요. 얼마나 힘든 고난의 길이었을까요? 그 동안 남몰래 눈물흘려야 했던 날들도 많았겠지요. 꾹 참았던 눈물이 결국 터져버린 것입니다.

어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지난 2월 10일과 11일 1박2일 동안 전라북도 정읍에서 촬영된 마지막 추억 레이스가 방송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 그 아름다움을 소개한다는 취지답게 마지막 여행도 그렇게 시작됐지요. 1박2일 멤버들은 오래된 케이블카를 타는가 하면 41년 전통이 깃든 해장국집을 찾아 식사를 해결하기도 했지요.

특히나 나이 먹은 영화관은 1박2일의 깜짝 이벤트 장소이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정읍의 오래된 영화관을 찾은 멤버들은 영화 종료 시 까지 정체를 들키지 말라는 미션을 받았던 것이지요. 영화관에서 한 명이라도 이름이 불릴 경우 미션은 실패. 멤버들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들키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영화관 안으로 잠입했지요. 엄태웅을 알아보는 여성 관객도 있었고, 자기 자리라고 우기는 관객도 나타났지요.

1박2일 시즌1의 마지막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된 깜짝이벤트 사연은?

그런가 하면 멤버들의 정체를 알아보고 뒤에서 어깨를 자꾸 두드리는 관객까지 위기의 순간이 연속됐습니다. 긴장감이 이어졌던 것이지요. 그리고 영화가 시작됐습니다. 1박2일
멤버들도 위기를 무사히 잘 넘어갔다고 만족하며 영화에 몰입하게 됐지요. 하지만 영화 중간에 갑자기 암전이 됐습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제작진이 준비한 몰카(몰래카메라)였습니다. 영화관에서 미션 상황이 자막으로 올라가자 멤버들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지요.


1박2일 마지막 녹화는 멤버들의 과거 영상을 통해 깜짝 이벤트로 시작됐는 결국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날 영화관에 모인 관객들은 전국 각지를 비롯 일본에서 온 1박2일 팬들이었던 것입니다. 1박2일 제작진은 오래 전부터 깜짝 이벤트 몰카로 마지막 촬영을 계획한 셈이지요. 그 영상에는 1박2일 멤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영상에서는 1박2일 원년 멤버였던 지상렬, 노홍철부터 김C, MC몽 등이 흘렀지요. 이어 국민일꾼에서 최고의 MC로 등극한 이수근의 과거와 현재, 허당 이승기 선생에서 남을 웃기는데 선수가 된 이승기의 모습, 엄정화 동생 순둥이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남을 웃길 줄 아는 엄태웅 등이 등장했지요.

그리고, 1박2일 원년 멤버로 군복무후 돌아온 김종민에게는 '예능감은 최근에야 돌아왔다'는 영상 자막이 흘러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꽃미남으로 시작해 순수한 어른으로 강호동의 등에 업혀 자유로움을 뽐내는 은초딩 은지원의 모습도 재미있었지요.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강호동에 나오는 장면에서 '그리고 호동이는 은퇴했습니다'란 자막은 눈시울을 자극했습니다. 그렇게 영상의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팬들이 '이젠 안녕' 노래를 불러주자 1박2일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참았지요. 하지만 김종민은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지난 2007년 5월 6일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인 '준비됐어요'로 시작한 '1박2일'의 5년이었습니다. 그 5년은 남자 멤버들의 우정과 의리 그리고 감동이 여행이라는 테마와 함께 절묘하게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빨려들게 만들었지요.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승승장구했지요. 1박2일 야외에서 취침을 하는 야생 버라이티라는 독특한 예능을 만들어 냈던 것이지요. 그런 1박2일이 마지막 녹화라니 모두가 눈물이 저절로 흐를 수 밖에 없었지요.

나영석PD의 눈물에 1박2일이 보여준 우정과 감동의 추억이 오버랩됐다

깜짝 이벤트가 끝나고 관객들의 박수 속에 나영석 PD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쏟아지는 눈물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습니다. 나영석 PD는 눈물을 참으며 "자, 우리 멋진..."이라고 하다가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나영석PD는 "멋진 1박2일 멤버들이 인사할 시간입니다. 박수로 환영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눈물의 고별사를 해야 했지요. 이어진 멤버들의 인사도 슬펐지만 나영석PD의 눈물의 잔상이 진하게 뇌리에 맴돌았습니다.

               나영석PD는 마지막 녹화에서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말도 잇지 못했다

나영석PD의 눈물은 가장 힘든 위치에서 그 동안 참아가며 1박2일을 다독이고 이끌던 리더의 눈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나영석PD가 '파르르' 떨면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대로 다가와 눈시울을 적시게 했지요. 1박2일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이심전심으로 느껴지는 나영석PD의 눈물인 것이지요. 1박2일은 야생 버라이어티에다가 개성이 다른 멤버들이 티격태격하면서 만드는 예능이라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어느 누구보다 나영석PD의 마음 고생은 심했을 것입니다.

지난 5년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1박2일은 이렇게 시즌1을 마감하고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명과 여행을 기본 콘셉트로 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허당' 이승기와 '은초딩' 은지원, 그리고 '선장' 나영석 PD의 모습은 이제 1박2일에서 볼 수 없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맏형 강호동과 함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나영석PD의 부재는 1박2일 시즌2에 있어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된 것이지요.

기존 기획 연출만 하던 PD를 넘어 예능의 또 다른 멤버로 소통한 나영석

나영석PD는 만감이 교차했을 것니다. 사실 나영석PD도 1박2일을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국민 예능으로 인기를 받을 줄 몰랐지요. 나영석PD는 모 인터뷰에서
"'1박2일' 방송 초반엔 이렇게 잘될 줄 몰랐어요. 보통 이런 예능 프로그램은 잘 안 되면 한 달 만에 폐지될 때도 많으니까요. '1박2일'은 여러 실패 끝에 건진 프로그램이었죠. 방송 초반엔 '1박2일'이 잘 안 되면 다음엔 뭘 해야 하나 그런 걱정만 했어요."라고 고백한 적이 있었지요.

          우리나라 예능을 양분한 무한도전 김태호PD와 1박2일 나영석PD는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둘은 단지 예능 프로그램 기획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조 파업 등에도 앞장서며 함께 했다

그렇다면 1박2일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우선 1박일 멤버들의 의리와 조화를 꼽을 수 있겠지요. 1박일 멤버들은 사회에서 만났으면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이 1박2일을 통해 우정과 의리를 느끼게 됐습니다. 강호동을 필두로 김C, 은지원, 이승기, 엄태웅, MC몽, 김종민 등 전혀 다를 개성을 가진 남자 연예인들이 뭉쳐 다니면서 보여준 시너지효과가 프로그램에 큰 힘이 됐던 것이지요. 그리고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각 지역의 인심과 특산물 등을 보여주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편하게 즐길 수 있는 훈훈함이 넘쳤지요.

지난 2007년 8월 시작한 1박2일은 무려 100군데가 넘는 전국 여행지를 다니며 사람과 자연, 여행의 기쁨 등을 전달했던 것입니다. 전국 산간 오지는 물론 무인도 섬에 이르기까지 안간 곳이 없을 정도였지요. 1박2일이 다녀가면 그 여행지는 국민적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변모했지요. 1박2일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프로그램의 역할도 톡톡히 했던 셈입니다. 무엇보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승화시키고 나영석PD 자신의 멤버와 다름없는 역할을 해준 것도 1박2일의 성공요인이었지요. PD가 1인3역을 한 셈이지요.

이제 1박2일에서 나영석PD는 떠나고 최재형PD가 시즌2를 준비할 것입니다. 최재형PD는 나영석PD의 대학 선배로 베테랑이더군요. 또 기존 멤버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에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하지요.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되는 '1박2일 시즌2'가 새 옷을 입고 어떻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도 주목됩니다. 남극탐험도 시도한다고 하니 시즌2는 한단계 업그레이드죄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영석PD의 눈물 만큼이나 정이 넘쳤던 시즌1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그랬듯이 나영석PD는 분명히 우리나라 예능계의 큰 획을 그은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나영석PD의 인생에서 1박2일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선물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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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처갓집 식구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모처럼 돼지고기 두루치기 요리를 즐겼습니다. 처제의 아들이 영재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기숙사 생활이 시작되기 때문이었지요. 어린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를 격려하기 위한 모임인 셈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들을 둔 동서와 처제의 모습이 밝아보였습니다. 아들의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을 걱정을 했지만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큰 딸은 군대에 보내는 심정일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두루치기는 제주도의 한 음식점에서 별미를 맛본후 처갓집 식구들과 가끔 만들어먹곤 했습니다.

한 참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에 TV에서는 '무한도전'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BC가 파업 중이라 무한도전 스페셜로 재방송이 편성됐더군요. 무한도전이 3주째 결방하는 것입니다. 우리집의 두 딸과 처남 아들 둘은 모두 무한도전 광팬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반응이 신기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무한도전 파업과 결방의 원인과 처방을 알고 있었다

아이들이 다섯명이었는데요. 그 중 초등학생이 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무한도전 결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아이들은 "무한도저 결방해도 괜찮아. 기다릴 거야"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무한도전 결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더군요. 아이들은 "어휴,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야."라고 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가만히 들어봤더니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더군요.


무한도전은 정권의 친위대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여러차례 경고를 받는 등 온갖 고초를 당해야 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희들은 무한도전 결방의 원인에 대해 잘 아니?"

아이들은 너나없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MBC 파업은 직접적으로 김재철 사장에게 있다니까요. 그런데 간접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김재철을 사장으로 앉힌 것이 문제였어. 방송 보도가 불공정하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희들도 아이들하고 무한도전 파업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리고 신문도 보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무한도전 결방돼도 계속 기다릴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이들은 "저희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무한도전이 파업에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저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MBC 파업에 대해 그리고 무한도전 결방의 이유에 대해 자세히 잘 알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모르는 것이 없나 봅니다. 더욱이 무한도전 결방의 원인이 김재철 사장도 문제지만 그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가 더 문제라는 인식에도 놀랐습니다. 아이들도 알 것은 다 안다는 것입니다.

                   MBC 파업의 직접적 당사자인 김재철 사장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아무 것도 모를 줄 알았던 초등학생들도 신문 인터넷 등을 보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어른들에게 설명해줄 정도였으니까요. 무엇보다 무한도전 결방에 대해 김태호PD나 멤버들에게 짜증내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기다려줄 아는 미덕도 갖추고 있더군요. 참을성 없는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스러운 태도가 대견할 정도였지요. 인터넷 연예 찌라시 기사 중에 무하도전 시청률이 꼴찌라는 무개념 기사도 있더군요. 초등학생 보다 못한 기자이지요. 파업 중 재방송이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요.

현재 무한도전은 지난 1월 28일 '하하 VS 홍철'편 이후로 3주째 결방입니다.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을 내걸고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 김재철 사장은 회사에도 나오지 않고 ㅈ택에서 은둔생활 도망자 신세가 되었지요. 파업 사태 해결의 당사자인 사장으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지요. 결국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김재철 사장의 거취와 관련한 이사회를 22일 열 예정입니다.

정권의 방송장악에 침묵하던 방송인들의 파업은 공정방송 역사의 시작

결국 김재철 사장이 파업사태 해결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해임안을 제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동안 MBC는 정권의 시녀가 된 불공정 방송으로 낙인찍혔습니다. MB 방송특보 출신 김재철 사장이 낙하산으로 투입된 이후 MBC는 어용방송으로 전락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MBC 말고도 KBS YTN 등도 낙하산 사장에 의해 불공정 방송언론 신세는 마찬가지입니다. 방송사 노조들이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유이지요.

               정권의 방송장악에 침묵하던 방송인들이 이제는 언론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나섰다

최근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으랏차차 MBC' 콘서트에는 2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MBC 파업에 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나꼼수(나는 꼼수다)' 멤버인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를 비롯해 방송인 김미화와 김제동, 작가 공지영, 이외수, 강풀 등이 참석 혹은 영상을 통해 MBC 파업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MBC 간부급 직원인 보도국 사회1부장, 국제부장, 문화과학부장 등 3명은 노조의 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부장직을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MBC를 필두로 방송사 직원들의 공정방송 요구는 시대적 사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방송사들은 자랑스런 공정방송의 역사를 잃어버렸습니다. 낙하산 사장에 의해 장악된 방송사는 정권 홍보 방송으로 전락했지요. 정권의 방송장악에 반대한 방송사 기자나 PD들에게는 가혹하게 밥줄을 끊는 만행이 이어졌지요. 그런 사이 정권에 순응하는 자가 검열의 방송보도가 난무했지요. 국민들은 그런 방송보도를 불신했습니다. 그 사이 우리나라는 언론의 자유 70위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당행 했지요.

나꼼수가 방송사 보다 신뢰도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직 기자들이 만든 '뉴스타파'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는 것도 기존 방송사들의 얼마나 신뢰를 잃었는지 그리고 국민들이 진실 보도에 목말라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이제는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어리다고 하더라도 요즘 초등학생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고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어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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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우가 돌아왔습니다.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월이 마침내 기억을 되찾고 연우로 돌아왔다는것은 또 다른 변화의 시작입니다. 연우의 복수가 시작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월이 어떻게 기억을 되찾게 되는지 이야기해 볼까요. 월(한가인)은 액받이무녀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빠졌습니다. 다만 이훤(김수현)이 대왕대비 윤씨(김영애)의 마음을 움직여 음(淫)자를 새기고 서활인각으로 쫒겨나게 됐습니다. 목숨만은 살린 것이지요.

그런데 월은 의금부 옥사에서 서활인각으로 압송되던 도중 다시 납치됐습니다. 대왕대비 윤씨의 계략이었지요. 월은 압송 도중 납치돼 궐로 들어왔는데 월의 역할은 은월각의 연우의 혼령을 위로하는 혼령받이 무녀 였던 것입니다. 월이 자신의 혼령 연우와 만날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지요.

연우 혼령받이 무녀로 월을 은월각으로 납치한 것은 대왕대비의 실수?

결국 월은 개기일식이 있던 날 그 시간에 깊은 잠에 빠졌고 꿈 속에서 연우와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댕기머리를 딴 연우는 되돌아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뒤돌아 앉아 있었습니다. 사실 이 장면은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연우의 댕기머리 뒷모습만 비추고 있던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언의 의미가 컸기도 했지요.


월은 뒤돌아 앉아있는 연우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기에 그리 우셨던 것입니까. 혹 전하가 그리워 우셨던 것입니까. 혹 전하께 전하고픈 말씀이 있으셨습니까. 말씀해주십시오. 소인이 들어드리겠습니다. 소인이 함께 울어드리겠습니다. 허니 무슨 사연이 있으신건지 소인에게 말씀해주십시오"라고. 그러자 연우는 서서히 고개를 돌려 월을 향해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월은 깜짝 놀랐지요. 돌아선 연우가 바로 자신의 얼굴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월은 이내 자신의 기억을 순신간에 복원해 냈습니다. 도무녀 장씨(전미선)이 "저승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해와 달이 서로 만나고, 사람이 끊어놓은 인연을 하늘이 이어줄 것이니 만물은 제자리를 찾아가리라"라는 예언이 적중한 것이지요. 그 때 근정전에서는 북소리가 울리고 있었습니다. 개기일식에 맞춰 이훤이 제를 올리고 있었던 것이지요. 월은 북소리를 들으며 괴로운 8년전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지요.

연우와 마주친 월은 기억상실에서 벗어나고 훤도 흑주술을 추리하고?

연우가 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행복했던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쳤습니다. 문쪽으로 기어가며 괴로워하던 월은 흑주술에 괴로워하던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도 기억해 냈습니다. "아가씨께서는 신병이시다"고 말했던 도무녀 장씨의 말도 기억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딸 연우에게 약을 주고 오열하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도 기억해며 고통에 몸부림쳤습니다.


 연우가 자신이라는 기억을 되찾은 월의 폭풍 오열 장면은 한가인의 연기력도 연우신이 깃든 셈이었다

슬픈 월의 과거의 기억 모두를 되찾은 것이지요. 월은 "아버지 어머니"를 울부짖으며 오열했습니다. 월은 눈물을 쏟으면서 "이전의 나를 만난 적 있느냐. 나를 정말 모르겠느냐"고 물었던 훤의 모습도 떠올렸습니다. 또 연우 자신이 세자 훤과 처음 만날 당시부터 연정을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을 조각조각 기억해 냈지요. 월은 통곡처럼 오열했습니다.

그런데, 월이 기억을 되찾은 시간에 개기월식이 일어났습니다. 근정전에서는 개기일식에 맞춰 구식례가 진행되고 있었지요. 그 때 훤도 연우의 죽음의 비밀을 유추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흔적이 없는 타살. 살. 흑주술이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추리를 마침내 해낸 것입니다. 그토록 찾아헤매던 연우의 존재가 바로 월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지요. 어떻게 연우가 살아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찾아낸 것이지요.

폭풍 오열 연기와 포스넘치는 가부좌 장면은 한가인의 연기력 논란 잠재우나?

이어 또 놀라운 장면이 벌어졌지요. 관상감의 천문학교수는 월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은월각 문을 열었습니다. 월은 천문학교수사 문을 열자 가부좌를 틀고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어 섬뜩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월은 서서히 고개를 들어 싸늘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소녀는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월이 연우이니까요. 연우는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해품달은 훤과 연우가 다시 만나 어떤 복수극을 펼칠지 다음주가 더 기대된다

이날 해품달은 연우를 되찾은 것 뿐만 아니라 한가인의 연기도 되찾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동안 한가인의 연기력 논란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날 오열 연기는 한가인의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기 충분했지 않나 싶습니다. 한가인의 눈물 연기는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한가인의 눈물에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눈물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한가인에게 연우신이 깃든 것일까요. 연우 김유정의 연기력이 오버랩될 정도였습니다.

또한 한가인이 가부좌로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던 모습도 압권이었습니다. 마치 최종 보스의 포스가 느껴질 정도였지요. 고개 숙이고 있던 모습은 납량특집의 한 장면처럼 무서울 정도였지요. 서서히 고개를 들어 차가운 눈빛과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는 카리스마도 빛났습니다. 한가인이 이날 만큼은 연기력으로 해품달을 압도한 하루였던 것이지요.

사실 한가인은 아역배우 김유정과 비교되며 연기력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책을 읽는 듯한 말투도 비판의 대상이었지요. 훤 역의 김수현의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가인의 얼굴이 김수현 보다 커보이고 나이들어 보인 점도 아쉬웠지요. 그렇지만 한가인의 오열 연기는 그 동안 연기력 논란을 잠재울 정도로 몰입감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다음주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넘쳐날 듯 합니다. 이제 훤과 연우가 어떤 복수극을 펼칠지 기대되는 해품달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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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심수봉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심수봉은 '승승장구'에 출연해 가슴에 묻어두었던 역사의 증언을 하나씩 고백했습니다. 단지 10.26사태 당시 궁정동 현장에 있던 심수봉을 기억하고는 있었지만 그녀가 얼마나 크나 큰 고통 속에서 살아왔는지 제대로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심수봉이 꺼낸 과거 인생 역정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군부독재 역사의 축소판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역사의 중심에 서 있던 한 여인의 기억이 바로 독재시대의 그늘이었으니까요. 방송을 보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다시는 심수봉이 겪어야 했던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고통받아야 했던 어두운 비극의 독재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심수봉이 '승승장구'에서 밝힌 충격적 역사 증언은 어떤 내용일까요.
심수봉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사건인 10.26 사태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10.26 사태는 1979년 10월26일 서울 궁정동 모처에서 당시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경호실장 차지철을 권총으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당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가수 심수봉은 뜻하지 않게 역사의 증인이 돼 방송금지 조치를 당해야 했습니다.

독재자 박정희 사망 당시 현장에 있던 심수봉이 전두환 독재정권의 탄압받은 이유

당시 10.26 사태는 박정희 독재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군사독재의 시작이었습니다. 1980년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설 줄 알았지만 전두환 군사독재의 서막이었지요.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은 서슬퍼런 독재를 이어갔습니다. 3김 시대, 즉 김대중-김영삼-김종필의 경쟁과 야합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했지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독재자 전두환에 의해 피의 학살로 진압됐습니다. 근현대사에 최악의 비극 중 하나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진압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만행은 역사의 비극이다

전두환 독재정권은 초법적으로 민주화 인사들을 감금하고 폭행하고 가택연금시켰습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심수봉과 같은 가수도 군사정권의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정보요원들이 미행 감시하고 결국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시키는 만행도 서슴치 않았지요. 역사의 희생양이 된 심수봉이 아닐 수 없지요. 얼마나 그 동안 힘들고 고통스런 삶이었을까요.

그 동안 심수봉은 10.26 사태 당시 그때 그사건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는 것을 꺼려 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마찬가지이기는 했지만 전두환 군사독재 당시의 이야기는 허심탄회하게 증언해 주었습니다. 심수봉이 과거를 털어놓게 된 것은 그 만큼 이제는 말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이겠지요.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야 했던 과거 역사의 고백은 다시는 독재의 망령이 우리나라를 배회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역사의 교훈입니다.

심수봉은 10.26 사태 이후 독재정권의 요주의 인물이 되었지만 그 와중에 첫번째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심수봉을 만난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은 안기부로 끌려가 고문을 당했습니다. 심수봉이 끔찍했던 것은 남편이 고문을 당하는 현장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안기부 대공분실 현장 옆 방에서 있던 심수봉은 남편이 고문을 당해 고통받는 소리를 직접 들었다는 것이지요. 남편은 심지어 전기고문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옆방에서 남편이 고문당하는 장면을 들어야 했던 심수봉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심수봉의 노래 '순자의 가을' '무궁화'는 왜 전두환 독재정권의 금지곡이 됐을까?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독재정권은 심수봉을 아예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시켜 버렸습니다. 한 달이 넘게 정신병원에 입원한 동안 아무리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정신병원에서는 심수봉에게 강제로 약물주사까지 놨을 정도니까요. 독재정권의 만행이 얼마나 극악무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수봉은 기지를 발휘해 무조건 잘못했다고 안기부에 호소를 하여 겨우 정신병원에서 풀려날 수 있었지요.


심수봉의 노래 '순자의 가을'은 전두환 독재정권 이전에 발표되었지만 독재정권에 합리와 상식은 없었다

무엇보다 심수봉은 방송출연 자체가 안되는 가수였습니다. 10.26 사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심수봉이 방송에 나올 경우 국민들이 박정희가 생각나고 동요할 수 있다는 독재정권의 판단이었지요. 심수봉은 방송금지때문에 야간 밤무대 가수로서 생계를 유지해야 했지요. 그나마 생계까지 막지는 않았기에 그런 대로 심수봉은 밤무대 가수로서 생활로 버틸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 당시는 밤무대가 인기있던 시절이라서 가수 심수봉이 활동을 이어가는데 있어 다행이었지요. 

그 당시 심수봉의 노래가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금지곡이 바로 '순자의 가을'입니다. 전두환 군사정권이 들어서기 전 1980년 봄에 선보인 노래였습니다. 그러나 이순자 영부인의 이름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금지곡 처분을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무궁화'로 금지곡이 됐는데요. 무궁화 가사 중 '참으면 이긴다' 등의 부분에 대해 독재자 전두환이 언짢은 한 마디를 한 것이 발단이 됐다고 합니다. 심수봉은 "밑에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하는 거다"라며 심의절차가 무용지물인 독재정권의 실상을 공개했지요. 각하의 한 마디가 바로 초법적 시대였으니까요.

 어제 심수봉이 방송에 출연해 자세히 자신의 과거를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었습니다. 그 만큼 심수봉은 이제 상처도 어느정도 아물고 역사의 증언을 할 수 있는 상태까지 된 셈입니다. 독재자 박정희가 부하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고, 그 뒤를 이어 독재자 전두환이 들어서는 근현대사는 역사의 비극이었습니다. 그 역사 현장 가운데서 온갖 고통을 당해야 했던 심수봉이 그래도 잘 이겨내고 역사의 증인이 되어준 것은 다행스런 일입니다.

다시는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정권과 같은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이명박 정권 들어 우리나라 사회는 상당히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했습니다. 민주주의 역사의 역주행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1987년 마침내 전두환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스스로 민주주의 대한민국 주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반동의 역사는 독재자의 후예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수봉이 증언한 역사는 바로 동시애 우리들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심수봉이 과거 독재시대 역사를 증언한 이유가 다시는 그러한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다짐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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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작년 3월부터 올해 현재까지 만 1년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시즌1을 끝냈습니다.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시즌2가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일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나가수는 방송 초기부터 우리나라 대중가요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몰고 왔습니다.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가령 김건모 재도전을 비롯해 여러 논란이 발생하면서 수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나가수는 하나의 신드롬을 만들어 냈습니다. 나가수에서 부른 노래는 곧장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랭크됐고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인기있는 아이돌 가수가 신곡을 발표해도 나가수 음원에 밀리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였습니. 급기야 아이돌 가수측은 나가수 제작진에 음원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지요.

이렇듯 나가수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10대 아이돌 위주로 돌아가는 대중가요 무대에 대한 세대의 반란이었습니다. 30대 이상 세대들이 나가수에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물론 나가수 시청자들에는 10대에서 60대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요. 그러나 주력 시청자층은 30대 이상이 훨씬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창력있는 가수들이 혼신을 다해 부르는 진정성이 통했습니다. 가수들도 신인가수로 돌아간 설레임 또는 긴장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지요.

작년부터 대중가요시장을 흔들었던 나가수는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를 준비한다

또한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경연이라는 방식으로 제각각 최고의 노래와 무대를 선보인 것도 성공요인이었습니다. 거기에는 편곡의 힘도 컸습니다. 아울러,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재발견도 관심과 흥미를 끌었습니다. 가령 은둔형 가수였던 임재범의 등장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임재범이 무릎을 끓고 부른 노래 '여러분'은 아직도 머리에 생생할 지경입니다. 김범수, 박정현, 이영현 등 실력파 가수들을 알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노래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도 인상적이었지요.

             나가수는 초기부터 이슈를 몰고다니며 국내 가요시장에 커다란 핵폭풍으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나가수도 점차 식상해지고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나가수 초반 20%를 넘나들던 시청률도 이제는 10% 미만으로 떨어졌으니까요. 나가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 된 셈입니다. 이번 나가수 시즌1 마지막 무대에서 가장 관심사는 김경호의 명예졸업 여부였는데요. 결국 김경호는 아슬아슬하게 명예졸업자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따라서 김경호는 박정현 김범수 자우림 윤민수 등과 함께 나가수 명예졸업자 5명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사실 나가수에 출연하는 것도 영광인데 명예졸업까지 했다는 것은 더욱 더 큰 영광이겠지요. 나가수는 시즌1에서 총 13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시즌1 경연에 참여한 가수는 김건모 이소라 YB(보컬 윤도현)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김연우 임재범 BMK JK김동욱 옥주현 인순이 장혜진 조관우 자우림(보컬 김윤아) 김조한 바비킴 김경호 거미 조규찬 윤민수 적우 박완규 신효범 테이 이현우 이영현 등 총 28명입니다. 그 중 김경호를 포함 5명의 명예졸업자가 탄생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나가수 시즌1을 통해 누가 가장 수혜를 받았을까요? 나름대로 나가수 수혜자 베스트 7을 추려봤습니다. 베스트7은 사람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관점은 나가수 출연 전과 후를 비교해 얼마나 대중성을 갖게 됐는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 그렇게 이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창력, 무대 퍼포먼스 등 외부적 요소 보다는 단지 나가수 출연 전후로 대중적으로 인생이 바뀐 출연자 가수가 누구인지를 주요 포인트로 하는 것입니다.

로커 자존심 김경호, 국민언니 가수로 등극하다

              김경호는 국민언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호감가는 스타일로 나가수를 매료시켰다

김경호는 앞서 언급했듯이 시즌1의 마지막 명예졸업까지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항상 긴장하고 자신을 낮추며 최선을 다하는 김경호의 태도였습니다. 로커로서 긴머리 휘날리며 헤드뱅잉을 선보이거나 마이크를 갑자기 떨어뜨렸다 잡아내는 모습도 재미를 주었지요. 국민언니라는 별명이 이상하지 않은 것은 김경호의 머리결과 곱상한 얼굴로 작용하고 있지요. 김경호는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남성 솔로 로커였지만 매니아 외에 일반 대중들이 모두 잘 아는 가수는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나가수에 출연하며 김경호는 대중성도 갖춘 대형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할 수 있었지요.

김경호는 로커로서 4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을 무기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을 히트시킨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경호는 2006년 고관절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내리막을 걸었고 대중들에게 점차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어쩌면 나가수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김경호는 언제 끝날지 모를 수렁에서 헤매야 했을지 모릅니다. 김경호는 나가수 출연한 후 1위를 무려 3번 연속하는 신기록을 달성할 정도였습니다.나가수 출연 이후 김경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국 투어 콘서트는 연일 매진 신기록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나가수로 인해 김경호의 인생도 꽃을 피운 것입니다.

적우, 붉은 비로 무명의 설움을 딛고 대중으로 다가가다

"도대체 적우가 누구야?" 적우는 나가수 출연 직후부터 줄곧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적우는 나가수 첫 출연 당시 무대에서 '열애'를 불렀고 청중평가단으로부터 생각보다 좋은 순위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목소리는 다소 탁했고 듣기에 힘들 수도 있었습니다. 적우는 가창력 논란과 더불어 과거 루머도 쏟아져 마음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무명의 설움을 딛고 점차 대중에게 진솔하게 다가갔습니다.

일찍 탈락할 것이라 예상했던 적우는 시즌1 마지막 라운드까지 소화해 냈습니다. 비록 마지막 무대에서 꼴찌를 했지만 끝까지 버틴 것도 대단한 일이었지요. 적우는 2004년 1집 앨범을 낸 후 2006년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을 내는 등 가수 활동을 해왔습니다. 나가수 출연은 적우에게는 일생일대 행운일 수 있었지요.  적우가 붉은 색 의상을 입고 시즌1 마지막 무대에 등장해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열창한 이유겠지요. 적우가 비록 여러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무명 가수가 아닌 이제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라는 것으로도 나가수는 잊지 못할 겁니다.

이영현, 빅마마 넘어 폭발적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영현은 나가수에 처음 나와 마지막 무대에서 1위를 하며 가창력 가수로 각인시켰다

나가수 시즌1이 끝날 때 아쉬운 가수는 바로 이영현이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이 매료시켰습니다. 이영현은 첫 출연부터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영현의 노래를 나가수에서 더 듣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이날 이영현은 '천년의 사랑'을 최대한 원곡을 벗어나지 않는 편곡에 바이올린 선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영현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로잡았던 것입니다. 뛰어난 퍼포먼스가 아니더라도 가창력으로 청중평가단을 사로잡은 것은 임재범과 비견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영현은 그룹 빅마마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이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영현은 나가수 출연하자마자 시원한 가창력 가수로 인정받게 된 것이지요. 아쉬운 것은 시즌1이 끝난 것이지만 시즌2에서 다시 보고싶은 가수입니다. 손을 조금씩 올릴 때 마다 고음이 올라가는 창법은 또 하나의 재미였지요. 이영현은 이제 대중에게 각인된 가수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영현이 시즌2에 나온다면 또 하나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봅니다. 단 하나의 라운드라는 짧은 경연 참가로 이렇게 커버린 이영현이었지요.

김연우, 나가수 출연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하다

나가수에 처음 나올 때 김연우가 누군가 모르는 대중들이 많았습니다. 가창력은 탁월했지만 인기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나가수 출연으로 김연우는 '연우신'이 되었습니다. 비록 나가수 출연은 조기 탈락의 패배도 있었습니다. 나가수에서 성적도 6위, 4위 등 저조했습니다. 그것은 대중들이 김연우를 더욱 연모하게 만들었습니다. 실력에 비해 청중평가단의 순위는 낮았지만 김연우의 노래에 심취한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생 역전이지요. 

김연우는 토이의 객원 보컬이던 1999년이 최고 절정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김연우는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져 갔습니다. 나가수 출연의 김연우에게 자신의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였지요. 김연우는 노래 이외 입담도 좋아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발라드는 물론 여러 장르를 소화해내는 가창력은 김연우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김연우는 나가수 탈락 후 와신상담해 나가수 호주 특별공연에서 1위에 등극했습니다. 김연우는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있는데 나가수 출연 이후 교학처장으로 승진하는 겹경사로 맞았다니 김연우에게 나가수는 인생 역전의 계기였던 셈입니다.

             나가수는 실력파 가수 박정현을 국민요정으로 만들며 방송계와 광고계까지 강타했다

박정현, 가창력 가수 국민요정으로 등극해 방송계를 점령하다

박정현은 그야말로 나가수의 스타였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말투에다가 노래까지 잘하는 국민요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돌 그룹에나 붙을 법한 국민 요정이라니 대단하지요. 원래 가창력있는 가수로 인정받았지만 나가수 출연 이후 또 하나의 업그레이드된 전성기를 맞이 한 것이지요. 김범수와 함께 가장 먼저 나가수 명예졸업을 할 정도로 박정현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박정현이 과거 노래했던 애국가 등 장면들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 학교 다닐 때 모습도 주목받는 등 박정현은 스타로서 거듭났습니다.

또한 박정현은 노래 관련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1순위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연예계의 블루칩이지요. 게다가 여자 연예인 톱스타만이 등장하는 화장품 광고 등 광고계도 점령했습니다. 가수로서 박정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스타는 거의 없을 정도였지요. 작지만 강한 박정현의 시대인 것입니다. 만약 나가수가 없었다면 박정현은 그저 가창력있는 가수로만 알려졌겠지만요. 매니아만이 아닌 이제 대중들이 찾는 박정현이 된 것입니다.

김범수, 얼굴없는 가수에서 비주얼 가수로 우뚝 서다

                얼굴없는 가수에서 비주얼 가수로 반전시키며 온 국민을 즐겁게 했던 김범수 무대

역시 김범수는 강했습니다. 노래 잘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김범수는 노래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최고였습니다. 얼굴이 잘생긴 비주얼이라기 보다는 정이 가는 가수였습니다.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항상 새로운 의상과 무대 매너로 청중들을 사로잡는 김범수의 매력이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얼굴 없는 가수로 지내야 했던 김범수가 이제는 비주얼 가수로 당당히 대중 앞에서 마음껏 얼굴을 드러내고 즐겁게 해주고 있지요.

김범수가 부른 '님과 함께'는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열광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김범수가 부르면 노래가 뜨는 현상도 나타났지요. 김범수는 나가수에서 명예졸업한 이후 TV 광고 모델로도 등장했습니다. 김범수의 전국투어 공연도 대박이었습니다. 김범수의 진정한 전성기인 셈입니다. 김범수는 밉상이 아닌 친근감있는 얼굴로 대중들에게 반전의 묘미를 준 인물입니다. 단지 비주얼로 승부하는 아이돌이 판피는 대중가요계에서 김범수는 또 다른 가능성도 심어준 레전드가 됐습니다.

임재범, 왕의 귀환으로 대중가요계를 초토화시키다

          야생 호랑이의 포효같은 목소리로 대중들의 심금을 울린 임재범은 나가수의 최대 이슈였다

뭐니뭐니 해도 나가수 최대의 대어는 임재범이었습니다. 출연 전부터 화제가 됐던 임재범은 나가수 출연 이후 하나의 현상이 될 정도였습니다. 나가수 최대의 수혜자라고 하지만 임재범이 나가수를 살린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임재범이 '여러분'을 부를 때 전율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호랑이같은 포효로 세상을 장악한 임재범이었지요. 임재범의 불우한 시절, 아내와 결혼 등 여러가지 이야기는 한 편의 소설이 되었습니다. 임재범이 부른 노래는 온통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임재범은 예전부터 가창력있는 로커로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 은둔생활을 하는 등 기인 행적은 임재범을 세상과 멀어지게 했습니다. 방송 출연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임재범이 나가수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이슈가 되었지요. 임재범은 25년 전 이미 '한국의 마이클 볼튼'으로 불릴 정도로 각광받는 가수였습니다. 나가수 출연은 사라졌던 '왕의 귀환'이었지요. 임재범은 나가수에서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 딱 3곡을 부르고도 국민 영웅이 될 정도였습니다. 호소력짙은 목소리 하나로 국민들을 사로잡은 것이지요. 임재범이 곧 나가수였던 시절이지요. 임재범은 방송계가 가장 탐내는 국민 가수가 된 셈입니다.

이상으로 나가수 시즌1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베스트7을 마칠까 합니다. 제가 언급한 기준은 철저히 나가수 이전과 이후 대중들에게 얼마나 알려지게 됐는지가 기준이었습니다. 7명 이외에도 자우림, 윤민수 등 여러 가수들도 대중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됐지만요. 어쨌든 나가수는 논란도 많았지만 그 만큼 성과도 잇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가수 시즌2는 애초 기획했던 김영희PD가 복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나가수 시즌2가 김영희PD에 의해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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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당초 안철수연구소 보유지분 전체를 기부하려던 계획이었다고 밝혀져 또 한번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자 연합뉴스에 의하면 안철수 원장은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안랩) 주식 지분 37.2% 전체를 사회환원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현재 현금 가치로 환산하면 4100억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안철수 원장은 지난해 청춘콘서트를 통해 젊은이들의 고민을 공유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룬 것은 사회와 공동체로부터 혜택을 받아왔기 때문으로 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뜻을 주변에 내비쳐왔다고 합니다. 안철수 원장은 대학 시절부터 자신이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살아온 것으로 유명하지요.

평생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살아온 안철수 인생의 궤적인 것입니다. 여기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가진 자의 사회적 책임이지요. 다시 말해, 부와 권력 그리고 명성에는 사회적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안철수 원장이 서울대 의대 시절에 별도의 독학으로 국내최고의 프로그래머가 되고 V3 백신을 개발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것도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이유였던 것이지요. 당시 의대생 안철수는 낮에는 혹독한 의대 공부, 밤에는 3~4시간 정도만 잠을 자며 무료백신 개발에 혼신을 다했지요.

안철수 원장, 지분 전체 사회환원하려 했지만 적대적 M&A 우려해 절반 기부키로

그리고 안철수 원장은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해군 군의관으로 군대 복무 시절에도 무료 백신 개발과 보급은 계속 이루어졌습니다. 그 세월이 무려 7년이나 됐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초인적 기간이었지요. 의대 교수가 된 안철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의사는 많지만 당시 보안전문가는 안철수 뿐이었습니다. 결국 안철수는 안정된 의사를 포기하고 1995년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현재 존재 자체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니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안철수 원장이 회사를 창립한 것은 오로지 V3 무료백신을 일반에 계속 보급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공익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대기업도 안철수의 연구소 설립 계획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이유로 거절한 것입니다. 여러차례 문전박대를 당한 안철수는 결국 홀로서기에 나서야 했습니다.

만약 안철수와 V3 백신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미국 외산 백신에 점령당한 사이버 식민지였을지 모릅니다. 국민들은 비싼 가격에 외산 백신을 구입해 사용해야 했겠지요. 더욱이 사이버 전쟁이 발생하면 외국 보안업체에 사이버 안전을 의존해야 했을 것입니다. 엄청난 개인 비용과 국가 예산이 발생했겠지요. 안철수 원장이 안랩을 창립해 국가와 국민에 기여한 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수십조원의 경제적 혜택인 셈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안철수 원장이 안랩 창립 이후 직원 월급도 의사인 아내의 월급에서 마련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안랩의 회사 초기 몇년은 영세한 중소기업이었지요. 그런 가운데 1997년 미국의 대형 보안업체 맥아피가 V3 백신을 당시 1천만 달러라는 천문학적 거액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안철수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만약 V3를 1천만 달러에 팔았다면 안철수는 평생 호의회식하면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와 국민 그리고 직원들을 생각해 V3를 외국에 팔지 않았습니다. 안철수의 애국심이지요.

평생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애국심으로 살아온 안철수

안철수는 항상 자신 보다는 사회를 먼저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길은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안철수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했다면 편하게 살 수 있었겠지요. 안철수의 희생으로 우리나라는 자국 기술로 사이버 안보를 지키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자국 백신을 미국에 팔았기 때문에 외국 보안업체에게 사이버 안전을 의존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지난 1.25 인터넷 대란, 7.7 디도스 대란 등 사이버 재난에서 우리나라가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안철수 원장의 혜안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안정된 의사를 그만 두고 창업했고 그 재산마저도 모두 사회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안철수

다시 안철수 원장의 안랩 전체 지분 사회 환원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안철수 원장이 애초 생각했던 안랩 전체 지분을 사회 환원하겠다는 계획은 여러 사람들의 만류와 반대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만약 안철수 원장이 안랩 지분 전체를 사회에 환원하면 적대적인 인수합병(M&A)에 안랩이 휘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최고의 토종 보안업체로서 창업정신을 지켜야 하는 이유도 있겠지요. 우리나라 사이버 안보는 자국 기술로 지켜야지요. 특히 안랩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자존심인데 안랩에 외국에 인수되면 큰 일이지요.

결국 안철수 원은 지분의 절반을 기부재단 설립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자신의 안랩 지분 중에서 절반인 18.6%를 사회환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안랩은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익기업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지요. 기업의 크기에 상관없이 안랩의 무형가치는 엄청나게 큽니다. 삼성그룹이 아무리 매출이 많더라도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는 사회적 책임에 제 역할을 못해왔기 때문입니다. 안랩은 안철수 원장이 공익연구소 창립정신부터 지금까지 오직 사회를 위해 헌신한 기업이지요. 

정치적 탐욕과 이기적 야심을 위해 안철수 이름 악용하는 강용석과 나철수

안철수 원장은 남은 절반의 지분도 절대로 사적인 이익을 위해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따라서 안철수 원장은 남은 지분의 경우 평생 단 한주도 팔지 않을 계획이라는 것이지요. 이는 안철수 원장이 안랩을 설립하면서 일부 소소한 주식 변화는 있었습니다. 회사 설립 후 직원들을 위해 자신의 주식 지분 2.5% 가량인 8만주를 무상배분한 것은 창업 후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배려이겠지요. 그리고 2005년경 미국 와튼스쿨 유학을 갈 때 20억원 가량 주식 매각이 있었다는데 이는 유학 자금을 비롯 일부 개인적 빚이 있어 이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기 정치적 탐욕을 위해 착한 사람을 헐뜯고 괴롭히기에 혈안이 된 강용석의 모습

사실 안철수 원장처럼 평생 자신의 지분을 거의 그대로 보유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창업자가 있었나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우 단 2~3% 지분을 거대한 공룡그룹 삼성을 좌지우지 합니다. 현대 LG SK 등 다른 재벌들은 보아도 회장이 몇%도 안되는 지분을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떵떵거리고 살고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처럼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창업이래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회를 위해 사용한 기업인은 거의 없는 것입니다. 안철수 원장의 삶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생 우리나라와 사회를 위해 살아온 안철수 원장을 흠집내기 위해 혈안이 된 자들도 있습니다. 정말 추악하고 비열한 인간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성희롱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강용석 의원이 있습니다.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오직 정치적 야심을 채울 목적과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안철수 원장을 물어뜯고 헐뜯는 인간이 바로 강용석입니다. 강용석의 안철수 원장에 대한 여러 주장은 온통 거짓과 사실을 왜곡한 비방 뿐입니다. 강용석은 단 돈 1천만원이라도 사회에 기부한 적이 없으면서 잘려는 못할 망정 아예 판을 엎어버리는 난동꾼같은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뻔한 강용석의 왜곡 주장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적는 찌라시 언론도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름다운 기부마저도 정치적으로 폄하하고 왜곡하는 자들은 인간의 자격조차 없는 것입니다. 강용석은 하버드대를 나왔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수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머리좋은 엘리트가 도덕성이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하면 얼마나 사회악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 범죄자는 작은 피해를 주지만 강용석같은 엘리트가 악성 바이러스같은 행위를 하면 사회 전체에 독버섯이 되는 것입니다. 열등감 폭발로 악질 인간바이러스가 되어버린 강용석이 바로 한국사회의 좀비라고 할 수 있지요. 악질 좀비 강용석의 비방 주장에 부화뇌동하는 자들도 사회악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착한 사람이 복받는 세상 만들어야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세상

최근 강용석은 안철수 원장이 직원들에게 주식 8만주를 무상배분한 것과 BW(전환사채)를 저가에 매입했다는 이유로 고발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안철수 원장에 흠집내기 위해 잔머리를 쓰는 강용석의 가당치 않은 행태가 어이가 없습니다. 기업이 BW를 발행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안랩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아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가라는 것도 강용석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지 당시 비상장 기업인 안랩에 있어 가격 산정은 아무도 단정지어 지금의 상황에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2000년 당시는 벤처거품이 꺼지고 벤처비리와 벤처게이트가 터질 때라서 벤처기업의 주식 가격은 아주 헐값이었을 것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아들 이재용에게 편법 상속하기 위해 삼성에버랜드 BW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강용석의 좌충우돌 '아니면 말고'식 안철수 물어뜯기는 짐승만도 못한 짓입니다.

"안철수 원장 BW발행, 경영권방어 위해 주총서 적법 절차로 결정" 

안철수연구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기인 전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장(IPO)을 해야 주식 가치가 높아지므로 당시 주주들이 IPO를 권유했다"며 "BW 발행은 IPO를 준비하면서 안 원장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이 적다는 점을 염려한 주주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가 주주들 몰래 결정해 BW 편법 증여 문제 등 배임이 발생하는 사례와 달리 오히려 주주들의 요청으로 주주총회에서 정식 의결된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당시 회계법인이 평가한 BW 가치가 3만원 정도였는데 안 원장은 그보다 비싼 5만원에 인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용석 의원이 주장하는 주당 1천710원은 상장 직전 안 원장의 지분 38만주를 액면분할 무상증자를 통해 380만주로 만들면서 내려간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주주총회에서 정당하게 의결한 내용이고 가격도 적정가로 발행했는데 행사 시점의 자료만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 연한합뉴스 -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착한 사람이 복받는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안철수 원장의 이름을 팔아 정치적 야심을 드러낸 이른다 사회적 사기집단도 있습니다. 나철수라는 단체입니다. 나철수는 '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의 줄인 말입니다. 나철수는 안철수 팬클럽을 자처하고 있지만 실상은 안철수 이름을 팔아 정치하겠다는 단체입니다. 나철수는 지난 9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도 선언했습니다. 나철수의 정해훈 대표는 "지난 3일 안 원장을 만나 정치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본적인 교감을 이뤘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이었습니다.

안철수 원장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조순 전 서울시장의 요청으로 만난 적이 있는데 그 자리에 정해훈 대표가 배석하고 있어 명함만 교환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나철수는 안철수 원장의 입장과는 전혀 무관한 단체인 것입니다. 가칭 안철수 기부재단의 강인철 변호사는 "혹시 관련 있는 것으로 오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 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는 발표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정해훈 대표는 한나라당 출신으로 과거 공천에 탈락한 이후 줄곧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온갖 정치적 행보를 해온 인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판단하려면 그 사람의 살아온 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평생 우리나라 사회가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기부재단을 만들어 나눔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기존 재벌 회장들이 자식들에게 불법으로 재산을 상속하고 세습경영을 하기 위한 행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안철수 기부재단은 안철수는 전 관여하지 않고 사회에 그대로 환원한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재단 이사진이 가족과 측근으로 이루어진 것과 비교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아버지 박정희가 장물로 강탈한 정수장학회를 깨끗하게 사회환원하지않고 실질적으로 측근을 이사장에 두고 눈속임하는 행태를 우리나라의 도덕성 수준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사악한 인간들이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안철수 이름을 팔아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입니다. 착한 사람이 복을 받아야 좋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를 착한 사람이 나쁜 사람에게 공격을 당하고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럽게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려면 악으로부터 선을 지켜내야 합니다. 매국노가 독립투사를 욕하고 감옥에 가두고 고문하는 일제 식민지 시대나 다름없는 세상을 후손들에게 더 이상 물려주어서는 안됩니다. 안철수 원장이 평생 사회를 위해 살아온 길을 우리 모두가 보호하고 그 가치를 널리 나눠어야 진정 상식과 원칙 그리고 정의가 통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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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어, 저게 뭐야"

어젯밤에 MBC 수목미니시리즈 사극 '해를 품은 달(해품달)'을 보고있던 아내가 깜짝 놀랐습니다. 방송 화면에서 주인공 김수현의 다리털이 클로즈업되어 나왔기 때문이지요. 더욱이 집에 있어 TV가 HD화질이 선명하게 나오는 LED TV였던 터라 김수현의 다리털은 더욱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사실 저도 김수현의 수북한 다리털이 화면에 갑자기 나타나자 순간 놀랐습니다. 눈이 동그랗게 변하더군요. 해품달의 남자 주인공 이훤 역을 맡은 김수현의 연기력은 가히 지존급이라 할 수 있는데요. 김수현의 얼굴은 미소년의 풍모였기에 다리털은 더 주목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굴은 미소년이지만 다리털을 보면 짐승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김수현의 다리털이 부각된 장면은 사극 흐름상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훤은 원치않는 중전 윤보경과의 합방을 앞두고 근심하는 표정이 역력했지요. 만약 훤이 합방을 거부하면 연심(사모하는 마음)을 품은 액받이 무녀 월이 죽음을 당할 수도 있는 노릇이었으니까요. 훤은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죽음을 당할까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심각한 합방 전 고민 장면에서 갑자기 노출된 김수현의 다리털에 놀랐다


해품달은 훤과 중전의 합방 장면을 향해 달려가는 와중에 김수현의 수북한 다리털이 깜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훤이 8년전 연우(현재 월)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 당시 목격자 대감 집을 찾았는데 그 후 그 사람이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훤은 자신의 무리한 행동이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고 월에게 자책하는 말을 했지요. 인간적으로 마음이 여린 왕 훤의 모습이었지요. 그런 훤이 자신이 곁에 두고 연우를 생각하게 하는 월의 죽음을 그냥 모른 체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에 앞서 중전 윤보경과 그녀의 부친 윤대형 대감은 계략을 꾸몄습니다. 액받이 무녀 월에게 마음을 빼앗긴 훤을 역으로 이용한 간계였지요. 윤대형은 중전 보경의 계략대로 훤을 찾아가 합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액받이 무녀 월을 국법에 따라 처리하겠다 엄포를 놓지요. 왕의 용안을 본 액받이 무녀의 효험, 즉 중전과의 합방이 성사되어야 월이 살 수 있는 길이지요. 액받이 무녀 월을 살리기 위해서는 훤이 중전 보경과 합방을 해야 하는 극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해품달 김수현과 비교되는 한가인의 연기력 논란은 왜 계속 될까?

이날 김수현의 다리털 노출 장면은 여기서 비롯됐습니다. 중전과의 합방을 계속 거부하기에는 훤에게 정치적 위험이 컸던 셈이지요. 결국 합방에 동의한 훤은 몸을 최상 상태로 끌어올리려는 어의로부터 침을 맞게 된 것입니다. 훤은 발목 부근에 침을 맞는 장면에서도 내키지 않는 합방에 근심어린 표정이었지요. 침을 맞는 과정에서도 애써 고통을 참는 모습이었습니다.

                   출중한 김수현의 연기력에 비해 발연기라는 비판을 받는 한가인이 대조적이다

그러나 한 순간에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한 사건이 바로 훤 역의 김수현 다리털이었습니다. 발목 위쪽으로 수북하게 드러난 다리털이 TV 화면에 가득하게 클로즈업된 것이지요. 시청자들도 훤의 감정이입에 빠져 심각한 상황인데 갑작스런 김수현 다리털에 깜짝 놀라고 말았지요. 극의 흐름에 몰입이 깨지고 온통 김수현의 다리털만 시청자들의 머리 속에 스쳐지나간 것이지요. 심각한 장면 속에서도 빵 터지는 깨알같은 재미일 수도 있겠지만요.

해품달의 시청률을 흡입하는 매력은 김수현의 연기력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합니다. 미소년의 김수현 얼굴이지만 훤 역을 소화하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빨려들게 할 정도이지요. 그런 김수현의 미소년 이미지에 야생 수컷 본능 다리털은 의외의 반전이었지요. 더욱이 다리에 털이 듬성듬성 있는 것이 아니라 수북하게 숲을 이루고 있었으니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으로 김수현과 비교되는 인물이 바로 월 역의 한가인입니다. 이번 방송 분에서 훤과 중전의 합방 소식을 들은 월역의 한가인도 눈물을 흘려 애잔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훤의 연적 양명대군도 슬픈 표정이었지요. 연우를 못잊고, 훌쩍 커버렸지만 월에게서 연우를 느끼는 양명대군의 마음은 이루 헤아질 수 없는 아픔이지요. 월을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리고 함께 도망가 살자는 양명의 말은 진심이었지요. 죽은 줄만 알았던 연우가, 아니 월이 눈앞에 살아있는데 양명은 다시는 월을 놓치지 않고 싶었겠지요.

해품달의 시청률 고공행진, 합방 장면 이어 갈등 구조 전개 기대

       해품달은 인물간 갈등과 협력이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는데 등장인물간 관계도가 참고가 된다

하지만 월은 훤의 합방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다시 과거 연우의 모습을 상상하게 했습니다. 슬픈 장면의 연속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인의 연기는 여전히 불안하지요. 한가인은 책을 읽듯이 대사를 말하고 눈만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연기가 대부분입니다.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을 하기에는 한가인의 발연기가 거슬리는 이유이지요.

그 뿐이 아닙니다. 김수현과 한가인의 얼굴이 동시에 클로즈업되는 장면에서 미스 캐스팅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나이가 많은 한가인을 월 역에 캐스팅한 제작진의 실수이지요. 김수현 보다 어린 나이의 청순 가련형 여배우를 캐스팅했다면 좋았겠지요. 어린 훤 역의 여진구와 어린 연우 역의 김유정이라는 아역 연기자가 빛난 이유이기도 했지요. 또한 한가인의 얼굴은 김수현 보다 더 큰 것 같아 이 부분도 미스캐스팅의 요인이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해품달은 기존 탄탄한 원작과 짜임새있는 대본, 그리고 김수현을 비롯한 연기자들의 노력으로 최상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유정을 포함한 아역 연기자들이 초반부터 해품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앞으로 해품달은 합방 장면으로 시청률 40% 이상을 찍고 더욱 달려갈 것입니다. 사극 이산, 궁, 황진이 등이 합방 장면으로 큰 인기를 끌었듯이 말이지요. 이번 해품달은 기존 사극의 합방 장면과는 차별화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월은 어떤 선택을 할 지, 양명대군은 반란을 꿈꿀 지 등 해품달은 흡인력을 더해갈 것입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그 와중에도 김수현의 다리털과 같은 의외성을 가진 재미도 있습니다. 한가인이 발연기지만 김수현과 언밸런스한 묘미도 흥미요인으로 승화될 수 있겠지요.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드라마는 아니더라도 비판적 지지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해품달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한 멜로와 사극이 결합된 독특한 하이틴 로맨스 퓨전사극 기획의 성공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해품달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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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