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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아내와 함께 덕수궁에 갔습니다. 두 딸에게는 아빠와 엄마가 모처럼 데이트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덕수궁에서 한비야 강연이 있다고 해서 간 것이었지요. 물론 두 딸도 그것을 이해해주었지만요. 두 딸이 어느정도 크다보니 스스로 저녁 식사도 챙겨먹고 부모도 이해해주어 고맙기만 합니다.

 

아내와 함께 강연을 듣게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강연 소식을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빨리 마감이 되어 아쉽게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내는 자리가 없어도 청강이 가능하니 가자고 하더군요. 이 날은 날씨도 좋고 아내와 함께 강연을 듣는 행복도 만끽할 수 있었지요.

 

용인에서 덕수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을지로입구역 부근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덕수궁 대한문 앞에 도착하니 '쌍용차 22명 희생자를 위로하고 연대하는 문화제? 악!'이란 행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지나는 길에 박제동 화백도 볼 수 있었지요. 알고보니, 이날 행사는 2009년 구조조정 이후 22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쌍용자동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예술·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더군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잠시 보게 된 쌍용차 22명 희생자 위로 문화제 '악!'

 

강연 시간에 임박했던 터라 잠시 머물다가 덕수궁에 들어가야 해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나누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지요. 이날 가수 정태춘씨는 자신이 사인한 음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해고자들에게 전했고, 방송인 김제동씨는 토크쇼로 재능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김제동은 행사에서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면 나 역시 외면받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는데 가슴에 와닿더군요.

 

 

저녁 시간이지만 덕수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이 필요했습니다. 성인 가격이 1000원이라 저렴한 편이었지만 조금 더 일찍 도착해 고궁을 구경이라도 할 걸 그랬나 싶더군요. 한비야 강연은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가 매주 금요일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라는 행사를 기획해 실시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5월 11일 한비야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이준익 감독 등 여러 명사들의 특강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정관헌에서 열릴 예정이지요.

 

아쉬운 점은 장소 특성상 정관헌에 수용할 자리가 적어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특강을 듣고 싶은 사람은 자리가 없어도 해당 일정에 정관헌에 가서 들을 수는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자리 예약을 못했지만 무작정 찾아가 들었듯이 말이지요. 처음에서 서서 들었지만 다행스런 일이 있었습니다. 정관헌 밖에 별도로 마련한 간이 자리에 앉아있던 몇 사람이 바쁜 일로 일찍 떠나 저희 부부는 의자에 앉을 수가 있었지요.

 

바쁜 한비야에게 덕수궁 정관헌 특강이 특별한 세가지 이유

 

한비야는 강연 시작에 앞서 덕수궁 정관헌에서 특강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더군요. 우선 덕수궁이라는 고궁에서 강연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두번째로, 강연자가 바로 앞에서 앉아있는 청중들의 얼굴까지 바라보면서 강연한 것도 드문 일이라고 하더군요. 세번째로, 금요일 저녁 7시에 고궁까지 찾아와 강연을 들으러 온 청중들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고 했습니다. 듣고보니 한비야가 말한 세가지 의미가 공감이 갔습니다. 특별한 강연인 셈이지요.

 

 

그렇다면 한비야는 누구일까요. 이제는 한비야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잘 아는 명사가 됐지만요. 한비야는 오지 탐험과 같은 그녀의 세계여행 책으로 처음 유명해졌습니다. 한비야는 35세에 국제홍보회사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7년간의 세계여행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일반적인 안락한 여행보다는, 비행기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육로로만 오지를 찾아 여행을 하였지요. 여행 중에 국경을 넘으며 겪은 여러 사건들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위험했던 순간들을 묘사한 생생한 기록 등으로 그녀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지요.

 

그 후 한비야는 42세 나이에 커다란 깨달음을 얻게 됐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금인 월드비전의 긴급구호팀장으로 나설 당시 아프리카에서 만난 한 의사에게 큰 감동을 느낀 것이 계기가 됐지요. 한비야는 그 당시를 불화살을 맞았다는 표현으로 감동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가 만난 의사는 "돈을 버는 것만으로 산다는 것은 인생이 재미없잖아요."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 의사는 아프리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분을 통해 진정으로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란, 내가 하고 싶고, 몰두할 수 있으며, 다른 이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자요. 거기서 한비야는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찾은 것이지요.

 

42세의 한비야에게 가슴을 뛰게 했던 아프리카의 한 의사 이야기

 

 

한비야가 가슴을 뛰게 하는 불화살을 맞게 된 이후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구촌에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긴급구호 활동가로 투신한 것이지요.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에 이어 지금은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한비야는 한국에 과거 오랜 구호를 받았지만 현재는 어려운 국가들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것에 자부심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구호를 받는 나라 사람들에 대해 이해가 밑바탕에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들이 가슴뛰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세가지 신체의 교훈?

 

이번 특강 주제는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였습니다. 한비야는 머리, 가슴, 손 세가지 관점에서 이야그를 풀어갔습니다. 한비야는 머리 속에 세계지도를 담아둘 것을 강조했지요. 한비야가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국제부 기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계무대를 향한 열린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세계지도와 지구본 등을 집안 어디서나 만날 수 있게 했답니다. 한비야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다양한 나라와 민족이 있음을 인식하게 됐고 세계를 한 걸음에 갈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는 시발점이었지요.

 

 

그리고 한비야는 정글의 법칙만이 아니라 이 세상은 '사랑과 은혜의 법칙'이 있다는 것은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적자생존'이나 1등만 살아남는 '정글의 법칙'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지요. 그녀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비야는 양치질을 할 때 물 한 컵으로 하면서 제댜로 된 물도 없는 아프리카의 이웃들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도 이야기했습니다. 단 돈 1천원으로 사람으로 살릴 수 있으니 소중한 가치를 알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인식시켜 주기도 했지요.

 

마지막으로 우리 사람들이 손이 두개인 이유는 한 손은 자신을 위해, 또 하나의 손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쓰는 것이라고 한비야는 설명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하나의 손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인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또 하나의 손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실천에 중요하겠지요. 무거운 짐을 이고가는 할머니의 짐을 들어줄 수 있는 작은 실천 하나가 소중한 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스스로 다짐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결국 한비야는 '머리에는 세계지도를, 가슴에는 뜨거운 열정을, 두 손 중에 한 손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우리가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찾고 열정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지요. 나이란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합니다. 한비야는 나이 42세에 가슴을 뛰게 하는 일에 뛰어들었으니까요. 돈 버는 일에만 인생을 살아가기 것은 너무 아까운 인생입니다. 모두가 한비야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나이나 환경 등 탓하기에 앞서 진정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꿈에 도전하는 삶은 언제나 청춘일 것입니다. 특강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시청 앞 서울광장에 있던 부처님 오신 날 다보탑 모습이 유난히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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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지금 전국은 구제역 확산으로 한우 및 축산농가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애지중지 키운 가축들이 생매장되는 것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눈가에는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은 정부의 무대책에 분노가 치솟고 차디찬 소주 한 잔에 가슴아픈 울분을 터트리게 됩니다.

소중한 가축들을 잃은 축산농가들은 죽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축산 농민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기업 유통업체인 롯데마트가 미국산 LA갈비를 1천원대에 덤핑 판매한다는 대대적인 신문 광고를 내보내고 본격 판매에 나선 것입니다.

어제 6일자 조선 중앙 동아 등 주요 보수신문 매체에는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롯데마트의 대형 광고가 실려 있었습니다. 무려 신문 두개 면을 할애한 롯데마트 광고는 '롯데마트에서 LA식 갈비를 1000원대에 공개합니다!'라는 내용을 전면에 내세워 총 250톤 약 80만명분(인당 300g 환산시)을 3개월에 걸쳐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1250원인데 KB카드 사용시 20% 할인해 1000원에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통큰치킨 미끼상품 노이즈마케팅에 이은 약미운 롯데마트 상술

롯데마트는 이 광고에서 미국 내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작업한 갈비라고 선전도 했습니다. 마치 구제역에 시달리는 국내산 한우 소고기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가 엿보일 정도입니다. 한편으로, 일정량의 소고기를 단지 한달 동안 팔면서 롯데마트로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형적인 '미끼 마케팅'인 것입니다. 

    롯데마트가 조중동을 비롯 일부 신문에 2개 면에 걸친 대형 광고를 내고 미국산 LA갈비를 판매한다

참으로 황당한 대기업의 부도덕한 상술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연말 소위 '통큰 치킨' 노이즈 마케팅으로 재미를 본 롯데마트가 크리스마스 '통큰 넷북'에 이어 새해에는 '통큰 갈비'로 국민들을 우롱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사실 지난해 연말 통큰치킨도 영세 상인들의 반발은 물론 미끼상품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려는 상술에 불과하다는 논란이 많아 판매 중단한 바 있습니다.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은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 문제 논란과 더불어 돈 한 푼이 아까운 학생들과 일부 소비자들의 호응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박수칠 때 떠나고 싶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최대한 이익을 뽑아내려는 롯데의 상술은 통큰 시리즈로 탐욕의 마각을 드러낸 것이지요. '통큰'이란 미끼상품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손님 끌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소비자들을 위해 저렴하고 질좋은 상품을 공급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속임수 상술일 뿐이었지요. 소비자들이 '통큰'이란 미끼상품에 두 눈이 팔린 셈입니다.

구제역에 눈물짓는 한우 축산농민 두번 죽이는 비윤리적 대기업 행태

이번에 롯데의 통큰 갈비 판매를 보면 얼마나 대기업의 양심이 불량한지 알 수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신음하는 축산농가가 죽든 말든 아무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돈벌이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롯데마트에서 1250원에 덤핑 판매하는 LA갈비는 신세계 이마트몰에서는 현재 308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우 농가 돕기를 해도 모자랄 판에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미국산 쇠고기 미끼상품 판매로 한우 농가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 다름없어 보입니다.

            구제역으로 100만 마리 가축이 몰살당했으나 정부는 대책이 없다 (구제역 현황 : j일보)

이 같은 롯데의 행태에 분노한 한우 농민들이 즉각 반발에 나설 수 밖에 없었지요. 전국한우협회는 롯데마트 미국산 갈비 판매에 대해 전국 한우농가를 비롯한 농민단체와 연계해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즉각 판매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구제역이 국가재난 수준으로 발생한 시점에서 롯데마트의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한우농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고 통탄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작년 12월에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롯데마트에 지원해 한우소비 촉진 공동행사를 했는데, 롯데마트가 불과 며칠 만에 수입산 미국산 쇠고기 할인 판매 행사를 하는 것은 상도의에도 어긋난다고 분노했습니다. 롯데의 상술 앞에 순진한 농민들이 큰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막강한 파워를 이용해 농민들에게 헐 값에 무 배추 등 채소류나 농산물을 밭떼기로 사들여 자기들의 이익만 늘리는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롯데마트가 1달간 미국산 쇠고기 미끼 덤핑 판매를 하자, 이마트는 1년 내내 한우 할인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사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 이후 미국산 수입산을 가장 먼저 판매해 비난을 받은 바도 있습니다. 통큰치킨도 롯데마트 이익의 극대화하기 위한 미끼상품으로 가격에 민감한 주부 및 학생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일 뿐이었습니다. 미끼상품 마케팅은 결국 미끼에 걸려든 소비자들이 매장에 몰리면 다른 상품들 판매를 최대한 유도해 이익을 많이 남기는 전략이지요. 

단순히 싼 가격 보다 이제는 '착한 기업과 착한 소비'가 더 필요한 세상

인터넷 여론은 롯데는 물론 정부에더 비판이 많습니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퍼지는 동안 정부가 한우와 가축들을 살처분이나 생매장해 죽이는 등 특별한 대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구제역 사태에 대해 한미FTA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가 연계된 것 아닌가 의혹도 있습니다. 롯데가 미국산 쇠고기를 처음 판매하고 이번에도 먼저 판매하는 것이 정부로부터 롯데월드2 건축 허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음모설을 내놓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정부의 무대책 속에 소 돼지 등 100만 가축들이 설처분됐다고 합니다. 구제역과 한우 농가 죽이기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인데 오비이락인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구제역(口蹄疫)이란?

가축의 입(口)과 발굽(蹄)에 물집이 잡히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영어로는 'foot-and-mouth-disease(발과 입에 생기는 질병이라는 뜻)'라고 합니다. 소 돼지 양 사슴처럼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구제역이란 병명은 일본인 학자들이 붙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문명을 한자로 그대로 옮기면 '足口(족구)병'이지만 발(足)보다 입(口)을 앞세운 것은 안면을 중시한 동양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또 정확한 발병 부위가 발이 아닌 발굽이어서 '제(蹄)'자를 썼다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 대만 러시아 몽골 등도 구제역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만큼 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구제역이 창궐하고 확산된 것에 대해 정부의 무대책이나 축산 농가 시설문제 등 책임 논란을 비롯 한미FTA 관련 음모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제역 피해로 인해 축산 농가의 가축 100만 마리가 설처분되고, 약 1조원이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한편으로, 이번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와 달리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한우 할인 판매'로 맞불을 놓았더군요. 구제역에 시달리는 축산농가들을 돕는다는 취지는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단지 대기업 할인점 유통업체들의 경쟁일 뿐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진정 농민이나 영세 상인들의 아픔과 고통도 나눌 수 있는 도덕과 양심도 있었으면 합니다. 대기업이 탐욕만 부리지 말고 중소기업이나 농민 상인들과 공존과 상생 정신이 필요한 것이지요.

소비자들도 단순히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비열한 속셈을 간파하고 '착한 소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자본주의에 공짜란 없습니다. 가격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누군가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싼 가격에 소비자를 위한다는 명분 뒤에 숨겨진 비윤리적 대기업의 탐욕스런 상술을 기억해야 겠지요.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양심적이고 착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소비자 자신과 사회에 보탬에 될 것입니다. 착한 기업, 착한 소비가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참고] "여긴 전쟁터...이러다 미국소 들어오면 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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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탐진강 필명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딱 2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지금은 감개무량하기도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 애태우던 시절에 비하면 일취월장했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밤늦에 술자리라도 있을 때면 다음 날 블로그 포스팅을 걱정하기 마련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몇가지 스스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1개 이상 포스팅 하기, 방문자 댓글 및 답방하기 등 블로그 운영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애썼습니다.

하루라도 나태해지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제 자신을 알고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매일 직장 일에 쫒기면서도 1일 1포스팅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오늘까지 온 셈입니다. 블로그 원칙을 지켜나가다보니 생활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블로그는 이제 생활의 큰 부분이 되었지요.

물론 성과도 많이 있었습니다. 2년간의 성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로그 2년 주요 성과

누적 방문자수 1,878만명
다음뷰 황금펜 획득
티스토리 2회연속 베스트블로거300 선정
다음뷰 구독자수 34,300명 이상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 글 방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아름다운 이웃들과의 만남을 통한 풍요로운 인생


이 밖에도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일일이 세부적으로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글쓰기가 가능했던 것은 모두 이웃들의 관심 덕분이었습니다.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지요. 이웃들 중에서는 참으로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분들입니다.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보람있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몇가지만 소개해 봅니다.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블로그 글

노무현 대통령, 노간지 시리즈가 뜨는 이유

무려 52만명 정도가 글을 읽었고 추천수 13,600개가 넘었던 글입니다.
노무현-이명박-방상훈 아방궁 진실과 거짓 비교해보니
오마이뉴스 위젯을 통해 68명이 좋은 블로그 원고료 주기를 해서 30만원 이상을 주셨습니다.
자색고구마가 건강에 좋은 음식 1위인 이유
청년 농민이 재배한 자색고구마를 직접 먹어보고 쓴 글이 화제가 돼 농민이 방송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억에 남는 글이 많이 있지만 줄이겠습니다. 블로그 글이 언론에 기사화되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여러 곳에 퍼나르기가 된 적도 있습니다. 어떤 글은 트위터에 300회 이상 리트윗이 되기도 했더군요. 지역 축제가 큰 성황을 이루는데 일조한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와 소셜미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운영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더군요. 블로그 운영하면 좋은 점을 먼저 몇가지 소개합니다.

블로그 하면 좋은 점

블로그를 하면 좋은 이웃과 전문가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며 사회에 작더라도 보탬에 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중에 알았지만 소소하더라도 수익도 거둘 수 있다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더라도 아름다운 이웃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여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
일찍 귀가하려 노력해 쓸데없는 술자리를 피할 수 있다

좋은 점은 각자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즐거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이외에 다른 일은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리뷰, 출간, 강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수익을 넓히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아직 그러한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애드센스 광고는 달고 있습니다. 블로그 자체로도 벅차기도 하여 순수하게 글쓰는 일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쁜 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힘든 점일 수도 있겠지요.

블로그 하면 나쁜 점

저녁에 잠을 줄여서 살다보니 항상 잠부족 현상에 시달린다
사물을 보더라도 특별하면 사진부터 찍는 버릇으로 눈총을 받는다
일찍 귀가는 하지만 가족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어 운동부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인터넷을 자주 하다보니 오프라인 만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블로그를 하지 않으면 금단현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밖에도 나쁜 점이 더 있겠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운영하면서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나쁜 점은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가령 가족과 대화는 블로그 소재로 활용될 수 있어 가족애가 더 좋아졌습니다. 불필요한 오프라인 술자리를 줄여 술값이나 교통비를 절약할 수도 있었습니다.

▲ 네이버는 싫어하는 편이지만 해피빈 기부와 같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유용할 때도 있다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점도 있더군요. 다음뷰에서 추천수 2000이 넘어도 베스트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제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신인 블로거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도 좋겠지요. 시사 정치 블로거가 소외받는 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방면에 왕성한 글을 쓰는 전천후 블로거는 특정 카테고리만 쓰는 블로거에 비해 소외받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뷰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포털에도 관심을 가져볼까 고민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오마이뉴스에 글보내기가 있어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잠깐 블로그 잘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사실 왕도는 없습니다. 컨텐츠와 꾸준함을 바탕으로 소통에도 충실하면 될 것입니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잘 실천이 안되는 경우가 많겠지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열정이 중요한 셈입니다.

블로그 잘하는 방법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담은 컨텐츠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각자 원칙을 세워 매일 꾸준하게 블로그 운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
글쓰기는 주제와 제목을 가장 고민하면서 차별화에 관심을 기울인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자신이 잘하는 분야나 관심사에 더 매진한다
왕도는 없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어쨌든 블로그를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있는 이웃 전문가들을 인터넷 상이지만 매일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식견도 높아지고 폭넓은 시각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면 세계 곳곳의 이웃들을 만나보는 꿈을 꾸기고 합니다. 각자 자신의 영역이나 직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면서 삶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도 합니다.

블로그 개설 2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초심을 생각해 봅니다. 지난 2009년 1월초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 때 썼던 글을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 첫 글은 '두 딸의 40대 아빠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이제 2011년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할까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서 작은 힘이 될 듯 합니다.

두 딸의 40대 아빠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2009년 1월 2일 블로그 개설 당시 첫 글)

나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두 딸을 둔 40대 중반의 가장이다. 토끼같은 아내와 예쁜 두 딸을 가진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다. 나와 같은 또래 중년이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것은 주변을 살펴보면 그리 흔한 일은 아닌 듯 싶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니 앞으로 계속 꾸준히 잘 할 수 있을지 사실 걱정도 된다.

우리 사회에서 40대 중반의 나이는 역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샌드위치 세대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사 독재 시대를 거쳐 민주주의를 쟁취한 386 세대이다. 그러다보니, 사회적으로 보면 기존 군사 독재의 잔재를 안고 살아가는 반공 이데올로기 기존 50~60대 선배들과 군사 독재의 경험없이 민주주의를 향유하는 20~30대 후배들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젊은 대학 시절은 군사 독재를 몰아내고 민주주의 세상을 실현하면 아름답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아직 젊은 날의 열정이 용솟음치지만 현실은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고 직장에 가면 중간 간부로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인생의 무게를 짓누른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나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 시대의 아픔을 넘어 민주화를 쟁취하고 그 이후 각자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어느 386 세대의 일상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는 때론 지극히 평범한 가장과 직장인의 이야기일 것이고 한편으론 인생의 경험을 담은 담론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단순한 개인 일상사 만이 아닌 지난 경험과 지식이 함께 어우러져 사회 경제적으로 무엇인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2009년 새 해를 맞이했지만 아직도 내가 민주주의가 후퇴한 과거 시대를 살지 않는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거나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보다. 나와 아내는 절대로 소중한 두 딸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폭정의 시대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

따라서, 내가 블로그를 시작은 이유는 나 만의 삶이 아니라 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과의 소통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혼자만 잘 살겠다는 개인 이기주의나 집단 이기주의가 아닌 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다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일상 속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이다.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쓴다는 것이 조금 거창해 진 것 같은데 결국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과 소통하기가 아닐까 싶다.

새해 2009년 모두가 사람이 희망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살아갔으면 한다. 나중에 두 딸이 블로그를 할 수 있게 되면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당시 첫 글을 읽어보니 그래도 초심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심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던 것이라 생각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람이 희망인 세상,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러한 세상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2011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초심인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작은 다짐을 해봅니다. 모든 이웃님들과 구독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전히 부족함이 많지만 다시 초심을 되새기며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미력하나마 힘을 쏟겠습니다. 다만 과거와 달리 매일 1포스팅 원칙, 답글 및 답방 원칙 등을 모두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 외에도 또 다른 개인적 목표를 세워볼까 합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작은 출발일 것입니다. 아직 뚜렷하게 세워지지 않았지만 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세상을 위한 치열한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꿈꾸신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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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노스트라다무현' 노무현의 예언은 소름끼치도록 정확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6월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에서 참여정부 5년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예언을 했습니다. 그 후 노무현의 예언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2007년 12월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은 48.7%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당시 영국 BBC방송은 "대한민국이 1987년 대통령 직접 선거를 도입한 이래 '가장 지저분한 선거 중 하나(one of the dirtiest)'를 치렀다."고 표현했으며 로이터통신은 "한나라당에서는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conservatives could put up a dog and still win)."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일자리 경제문제만 해결해 준다면 대통령이 부패한지 도덕성있는 인물인지 상관없다.'는 식의 '묻지 마' 투표를 하는 것에 대한 황당한 표현이었지요. 당시 대선기간 내내 BBK 주가조작 사건 등 부패스캔들로 얼룩졌고 정책선거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재벌 대기업 건설사 사장 출신으로 '경제대통령'을 외치는 이명박이 모두를 부자로 만들 줄만 알았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이기심과 탐욕이었지요.


그리고 2008년 4월 실시된 국회의원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압도적 의석수를 확보해  제1당이 됐습니다. 노무현의 우려와 예상이 현실이 되었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노무현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예언을 했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평포럼 연설 중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부분 발췌
 


만일에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일동 웃음 및 박수) 민주주의의 일반 원리로
보면 정부는 왔다 갔다 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민주주의가 점차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막상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해 보니까 아, 이게 좀 끔찍해요. (웃음, 일동박수)

무슨 일이, 무슨 일이 생길까,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이것을 예측하자면 한나라당의 전략을 보아야 되는데 한나라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웃음)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는 일은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과 행동, 말과 행동이 다른 주장이 너무 많아서 종잡을 수 없고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무책임한 정당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참여정부의 정책 중에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흔들지 않는 정책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반대한 정책도 거의 없습니다. 정부 정책이 나오면 온갖 이유를 들고 나와서 반대하고 흔들고 하다가 막상 정책을 심의하고 표결할 때는 슬그머니 물러서서 찬성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흔들기 위한 반대를 한 것이지요.

그 결과 대부분의
정책들은 참여정부의 정책대로 가고 있습니다.(일동 박수) 결국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게 하고 정책의 효과만 죽여 버린 것이지요. 참으로 무책임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즘 그 당 후보들의 공약을 보아도 창조적인 전략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부실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연하게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전략이 없는 공허한 공약입니다. 공약이라 할 것도 없고 미사여구지요. 대운하니 열차페리니 하고 사업들을 두고 옥신각신 하고 있는데 두 사업의 사업비를 다 보태봐도 참여정부 균형발전 투자의 5분의 1도 안 되는 사업입니다.

균형발전투자는 정부청사 건설비와 일부 기관시설 외에는 다 회수되는 것이니 재정
부담은 11조 정도에 그칩니다. 대운하 건설비는 단기간에 회수되지 않는 투자입니다. 민자 유치를 한다고 하나, 참여할 기업이 있을 리 없으니 하나 마나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일동 박수)

이말 듣고 열 받아서 재정으로 투자하면 그야말로 그땐 정말 큰일 납니다.
지금은 경제정책의 기본원칙과 방향에 관한 전략적 공약이 나와야 할 시기이지 한 두건 개별사업 꺼내놓고 옥신각신할 때가, 왈가왈부 할 때가 아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경제는 경제정책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종합적인 국가발전전략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시기 한국이 추구할 가치와 역사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전략적인 공약, 공약다운 공약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한나라당에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열린우리당에서 내놓기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기대할 데에 기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일동박수)

그런데 한나라당은 전략은 없어도 보수의 정체성은 뚜렷합니다.(웃음) 그동안 말과 행동, 정책은 왔다갔다 일관성이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보수와 수구의 정체성입니다. 요즘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보수의 정체성이 좀 더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강자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약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정책에는 일관되게 반대 해 왔습니다. 복지와 사회투자는 분배정책, 좌파정책으로 일관되게 비난해 왔고 오히려 감세를 공약하고 있습니다.

법인세 감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얼른 계산해 봤는데 법인세 세수가 연간 6조 8000억 원이 감소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금 어디서 거둘 것입니까? 이만큼 세출을 줄일 것입니까? 빚을 낼 것입니까? 내하고 토론 한번 해야 되는데 이게 자리가 있어야 물어 보지요. (일동 웃음 및 박수)

저는 그만큼 복지
재정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정책의 84%의 기업은 이 정책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그다음에 나머지 중에서 일부는 조금 도움이 될 듯 말 듯 하고 이익을 많이 내는 엄청나게 큰 기업들만 왕창 이익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4% 대통령 정책 공약을 내놓더니 이번에는 아무리 많이 쳐도 15% 대통령 공약이 나왔지요. 근데 실제로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중에서 10% 정도는 이런 혜택이 있으나마나 한 사람들이고 진짜로는 적어도 우리 강금원 회장만큼은 돈이 있어야, 사업을 잘 해야 혜택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금원 회장, 그쪽으로 가세요. (일동 웃음 및 박수)

근데 옛날에 미국에서 부시 대통령이 ‘상속세를 없애겠다.
폐지하겠다.’ 그러니까 미국의 엄청난 부자가 ‘참 혐오스럽다.’ 이렇게 말했지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부자가 있기를 바랍니다. 강 회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일동 박수)

부동산 세금까지 자꾸 건드려요, 몇 사람 되지도 않는 그거… 지난번에 제가 설명을 해 줬는데요. 91년에 1억 8000만원 주고 무슨 은마 아파트인가, 강남에 아파트를 사 가지고 그것을 11억에 팔아서 9억을 남긴 사람에게 양도소득세가 얼마 나옵니까? 얼마 나오겠습니까? 그럼요, 역시 이 자리에 오실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6800만 원입니다.

9억 2000만 원이나 남긴 사람이,
9억 4000만 원이죠? 9억 4000만 원 남긴 사람이 양도소득세 6800만 원 그거 낸다고 두려워서 나 집 못 팔겠다, 안 팔면 되는 거죠. 그거 팔 수 있도록 꼭 국가가 무슨 배려를 해 줘야 되는 것입니까? 세율 7.5%인데 그걸 해 줘야 됩니까? 참, 정책이라는 게 어렵지요. 어려우니까 자꾸 속인단 말지요. 균형 발전 아까 말씀드렸고요, 자유 시장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도 제가 말씀 드렸지요?

어떻든 공정한 경쟁을 위한 개혁, 투명성 개혁에는 반대하고 출총제 집단 소송 반대하고, 사학법 개정도 반대하고, 공정위 권한 확대도 반대합니다. 공정위가 중요하거든요. 출총제를 완화했기 때문에 사후 감시를 철저하게 할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확실한 권한을 주어서 감시를 할 수 있게 해 줘야 되는데 반대하고요.

지금도 한시적으로 뭐 조금 늘려 놨습니다. 금융 정보 요구권인가 해서 조금 늘려 놨는데 좀 확실하게 해주면 좋지 않겠습니까? 참여정부는 공정위에 확실하게 하라고 인력을 많이 지원했습니다. 소비자보호원도 그쪽에 붙여 주고 인력을 몇 명인지 상당히 많이 늘려 줬어요. 연구소도 만들게 하고 했는데, 참여정부 와서 공무원 숫자만 늘린다고, 공정위 일이 늘어나는데 그럼 공무원 숫자 안 늘어나면 누가 공정위 합니까? 할 일은 해야지요. 그렇습니다. 회사가 커지면 사원이 많아지는 겁니다. (일동 박수)

대신 이후 공무원 남는 곳에 공무원들 빈둥거리지 못하게 확실하게 조직 진단하는 수준 있는 연구와 비법 개발을 행정자치부에 지시를 해 놓고 있어서 앞으로 그런 것은 하게 될 것입니다. 필요한 구조 조정은 근거를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고, 교육 훈련과 배치 전환, 이런 것으로 갑니다. 서울시장이 공무원 추려내기 하니까 그게 아주 좋은 정책인 것처럼 했는데 그거 보면서 제가 바로 메모해 가지고 정부는 하지 마라, 메모를 보냈습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반드시 법적 절차에 의해서 해야 하고
확실하게 객관적 사실을 조사, 법적 절차에 따라서 객관적 사실을 조사하고 그리고 확인된 사실을 근거로 해서 징계를 해야지, 인민재판하듯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하기는 해야 되는데 하는 것은 맞습니다. 방법이 그래서는 안 된다, 그래서 지금 우리 정부는 새로운 방법으로 완전히 인권도 보장하고 공무원의 권리도 보장하면서도 말하자면 이제 불성실한 사람들을 퇴출할 수 있는 제도를 지금 이미 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 (일동 박수)

한나라당의 민주주의에 대한 비전은 무엇인지 제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가보안법, 사학법 등의 개정과 공수처의 설치, 과거사 정리 등을 반대하는 거 보면은 어쩐지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 같이 보입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참여정부더러 무능하다, 무능하다 얘기를 자꾸 하고 있습니다만, 그 말이 나오기 이전에 그 사람들이 했던 얘기를 가만 생각해 보십시오. 민주 세력 무능론 했습니다. 지금 참여정부 무능론이라는 것은 민주 세력을 싸잡아서 비하하기 위한 전술이지요. 책략입니다. 그러면서 무능보다는 부패가 낫다, 이런 말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니까 이런 망발이 어디 있느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를 만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어떻든 한나라당은 우리 민주주의가 너무 많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정치를 개혁하겠다는 공약도 없습니다. 정말 우리 정치에 개혁할 일이 없습니까? 참여정부가 다 해결해 버려서 너무 많이 와 버려서 돌아가자는 얘기인가, 그렇습니다. 공천 헌금 예방을 위한 정책은 한나라당이 내놔야지요. (일동 웃음) 자기들이 저질렀으니까. (일동 박수)

이 사람들이 정권을 집권하면 지역주의가
강화… 공천 헌금은 지역주의의 결과 아닙니까, 그렇지요? 지역주의가 공천을 이권화해 놨기 때문 아닙니까? 그래서 지역주의가 강화하고 부패 정치, 낡은 정치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부패 정치, 낡은 정치를 하는 정부는 볼 것 없이 무능한 정부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맞잖아요. (일동 박수)

일부 언론과 한 통속이 되어 있습니다. 어제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노 정권이 언론과 싸움을 벌여서 친노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이것은 며칠 전에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 제목 그대로입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저의 논평은 ‘참 가관이다.’ (일동 웃음 및 박수)

반대로 한나라당이 한 마디 하면 그대로 신문 제목이 되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물론 일부 언론의 일입니다. 후보들이 화끈하게 언론의 역성을 들고 나왔습니다. 참으로 시대에 역행하는 공약을 이처럼 화끈하게 할 수 있을까, 참으로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까 제가 뭐가 그랬지요? 모르면 용기가 있다고 했던가? 예? 아, 무식한 사람은 용감하다, 무식한 사람은 용감하다.

정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우리
언론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눈을 감으면 항상 눈에 선한데, 저는 이것은 눈을 감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기자실이 살아나고, 돈 봉투가 살아나고, 청탁이 살아나고, 띄워주기, 덮어주기, 권언유착이 되살아나고, 가판이 되살아나고, 공직 사회는 다시 언론의 밥이 되고, 공무원의 접대 업무도 되살아나고, 자전거일보, 비데일보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언론 자유가 신장되고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니까 권언유착이 부활하니까 민주주의는 후퇴합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국민이 됩니다. (일동 박수)


노스트라무현 노무현의 참정포럼 당시 동영상을 보려면 여기(클릭)를 보시면 됩니다.

노무현의 예언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민주주의 일반 원리로 보면 정부가 여당과 야당이 서로 정권교체가 왔다 갔다 해야 한다지만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이게 좀 끔찍해요.'라고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전략이 무엇인지 없고 무책임한 정당이란 것입니다. 실제로 현 정부들어 말과 행동이 다른 무책임한 일들이 너무 많이 있어 왔습니다. 국가안보를 잘하겠다고 했지만 말뿐이었지요. 공정사회와 친서민을 말했지만 공허한 공염불이었지요.

결국 노무현의 에언대로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노무현의 정책을 다시 따라하는 경우가 반복됐습니다. 노무현은 "그동안 말과 행동, 정책은 왔다갔다 일관성이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보수와 수구의 정체성입니다." "강자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약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정책에는 일관되게 반대 해 왔습니다. 복지와 사회투자는 분배정책, 좌파정책으로 일관되게 비난해 왔고 오히려 감세를 공약하고 있습니다. "고 우려를 했는데 그것은 현실이 됐습니다. 약육강식의 논리로 강자인 부자와 권력은 자신의 배를 채우고 약자인 서민들은 고통받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노무현은 한나라당은 비전과 철학이 없다면서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가보안법, 사학법 등의 개정과 공수처의 설치, 과거사 정리 등을 반대하는 거 보면은 어쩐지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 같이 보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정부 들어 민주주의는 30년전으로 후퇴했을 정도가 됐습니다. 노무현 예언대로 지역주의가 강화하고 부패 정치, 낡은 정치가 되살아났습니다. 부패 정치, 낡은 정치를 하는 정부는 볼 것 없이 무능한 정부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 했는데 그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 됐습니다.

새해 예산안 서민 복지예산 삭감 현황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 285억원 전액삭감
-간병 서비스 : 전액 삭감
-산모 신생아 도우미 : 310억 삭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예산 : 200억원 삭감
-장애인 연금 : 313억원삭감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대 예산 : 339억원 전액 삭감
-A형 간염 신규예산 : 63억원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접종비:400억 전액 삭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원 삭감
-보육시설 기능 보강 :117억삭감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 :55억 원 삭감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기금 지원액 :1천억원 삭감
-교육 예산:1조4000억 원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903억원 전액삭감 (연탄 보조금 :전액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비:880억원 삭감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1,000억원 삭감
-저소득층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45억삭감
-차상위계층 의료지원:304억 삭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비 예산:104억 원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568억원 삭감
-노인장기요양보험시설 확충 예산 :447억 원 삭감
-의료급여 :104억 삭감
-공공의료 확충 :627억삭감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2억원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비:4,181억원 전액삭감
-기초생활자 급여예산:649억원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190억원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340억원 삭감
-장애인 활동보조비 신규신청:전면 금지
-장애인 차량지원비:116억원 전액 삭감
-장애아동 무상보육 지원금:50억원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예산:1,100억원 전액삭감
-실직가정 대부사업비:3,000억원 전액삭감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598억삭감
-긴급복지 :1004억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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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불가침 4대강 사업 예산과 '형님예산'에만 신경쓰고 주인인 서민 복지예산은 삭감된 상황입니다

이번 새해 예산안 날치기 처리만 봐도 국민 혈세를 4대강 사업에 올인하고 소위 '형님 예산'은 불가침 성역이 됐습니다. 서민 복지 민생예산은 전액 삭감 또는 대폭 삭감됐지요. 서민과 사회적 약자는 점점 힘들게 살아가야 할 세상이 된 것입니다. 노무현은 공정한 경쟁을 위한 경제개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 공정위는 축소되고 재벌 대기업에 대해 어떤 제재도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이익을 뺏앗고 중소 영세상인 사업까지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멍가게, 피자, 치킨 등 중소상인 영역을 하나씩 야금야금 진출해가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예언대로 권력과 언론이 유착돼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피해자는 국민이라고 했는데 정말 국민만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무식한 사람은 용감하다'고 했듯이 무식한 사람들이 정치를 파괴했습니다. 강자 부자들이 주먹질로 사람을 패고 야구망방이로 운전사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일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형제는 용감했습니다. 노무현은 한나라당이 '무능보다는 부패가 낫다'고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를 만들 것이다"라고 예언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한나라당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가 됐습니다. 서민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었고 기득권 부자권력만 이익을 챙겼습니다.

노무현의 참정포럼 연설은 무려 3시간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노무현의 철학과 비전 역사의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무현은 자신과 특정 정당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들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 항상 고민했고 그것을 실천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노무현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퇴임 후에는 고향 봉하마을 돌아가 농민과 함께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함께 땀흘렸습니다. 그러나 하이에나같은 권력과 언론은 노무현을 죽였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 퇴임 당시 봉하마을에서 국민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한 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한나라당을 감시하는 일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동안 무엇을 했던가 가슴이 아파옵니다.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의 편지는 여전히 우리 국민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만드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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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장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관왕을 비롯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국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2개 대회 연속 MVP도 유력합니다. 13억 인구의 중국이 아무리 많은 금메달을 땄다고 하더라도 박태환의 출중한 성적에 뭍힐 정도로 놀라운 쾌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기뻐해야 할 박태환의 3관왕을 갖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황당 사건이 있었습니다. 웅진그룹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이번 아시안게임을 맞아 진행한 '박태환 선수 3관왕' 이벤트가 갑자기 소비자 혜택 조건이 바뀌면서 대기업의 상술 논란이 발생한 것입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이란 슬로건을 걸고 '박태환 선수 3관왕 등극 기원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웅진플레이의 이벤트 내용은 박태환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면 '1개월 수영강습 무료 연장'을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금메달 확정시에도 특정일에 한해 나이트스파 무료 제공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웅진플레이, 박태환 3관왕 달성시 이벤트 혜택 문구 바꿔 '구설수'

사용자 입장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기원하고 무료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국민적 관심사를 활용해 이벤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라는 점에서 정당한 기업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이 내건 이벤트 내용이 자사의 이익에 따라 달라지거나 소비자를 기만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당초 웅진은 박태환 3관왕시 12월 등록 강습자에 한해 1개월 강습 무료연장이란 홍보포스터를 게시했다>

웅진플레이 이벤트가 문제가 된 것은 이렇습니다. 박태환 3관왕 이벤트는 웅진플레이도시 수영장 건물에 홍보 포스터가 부착돼 있었습니다. 홍보포스터 내용에는 '박태환 3관왕시 12월 등록 강습자에 한해 1개월 강습 무료연장'이라고 분명히 소개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태환이 3관왕에 등극한 이후 슬그머니 포스터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당초 12월 등록자 1개월 무료가 '박태환 3관왕시 '수영강습 3+1' 3개월 등록시 1개월 추가'라는 내용으로 수정 변경된 것이었습니다. 애초 박태환 이벤트 내용을 보고 등록한 사용자들은 분통을 터트릴 만 합니다. 등록을 하지 않은 소비자라고 하더라도 대기업이 박태환을 이용해 상술을 부린 후 실제 3관왕에 오르자 태도를 바꾸었다고 비판할 만한 사안입니다.

<박태환이 금메달 3관왕이 된 후 홍보포스터는 '수영강습 3+1' 3개월 등록시 1개월 추가라고 수정변경했다>

웅진플레이는 '수영장 엘리베이터에 게재한 광고 문구가 실수로 잘못 실려 수정'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의적인 실수'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웅진측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광고 문구는 '수영강습 3+1'이라는 문구가 지난 15일부터 정확히 게재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어이없는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의적 실수 아니라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얻는 기업 윤리 지켜야

우리나라 사회가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의 기만적인 상술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박태환의 이름을 이용한 이벤트로 사용자를 속여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대기업의 믿을 수 없는 작태이기 때문이지요. 사용자는 눈 앞에 보이는 수영장에 부착된 홍보포스터를 보고 등록을 하는 것이지 홈페이지를 찾아가 일일이 확인할 의무는 없겠지요.

                 AG 2연속 수영 금메달 3관왕 위업을 달성한 박태환 힘의 원천은 된장찌게였다? 

설사 웅진플레이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웅진 직원의 실수'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고의적 실수가 아니어도 사용자와의 약속은 지켜져야 합니다. 웅진을 믿고 수영장 강습을 이용한 사용자를 우롱한 처사 밖에 안되기 때문이지요. 웅진그룹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겁하게 실수라고 치부하고 '나 몰라라'하지 않지 않아야 합니다.

웅진플레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더 소중한 자산입니다. 박태환이 3관왕에 오르면 12월 등록 강습자에게 1개월 무료 강습을 제공한다고 했다면 그것이 실수로 잘못 포스터가 붙여졌더라도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소탐대실하는 웅진이 되기 않기를 바랍니다. 얄팍한 상술로 소비자를 기만한 기업은 결국 도태되는 냉혹한 현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웅진플레이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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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올대)은 중국 올대를 3대 0으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다시한번 한국 축구에 대한 두려움, 즉 공한증(恐韓症, Koreaphobia)을 재확인시켜준 경기였습니다. 중국 팬들은 후반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운동장을 빠져나가거나 대표팀 해산을 외칠 정도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중국에 대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국은 23세 이하의 올림픽 대표팀간 역대 전적에서 9전 8승 1무로 중국에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최근 전적에서 3연승을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국가대표팀 간 전체 전적에서 올해 2월 10일 중국에 32년만에 첫 패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서 0-3으로 사상 첫 패배를 당하면서 역대 전적에서 28전 16승11무1패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 전까지 한국축구는 1978년 12월 17일 태국 아시안게임에서 차범근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긴 뒤 줄곧 무패 행진을 이어온 바 있었습니다. 중국인이 한국 축구에 갖게 된 공한증이었습니다.

13억 중국인들도 실력 차이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이번에 중국은 아시안게임 개최국으로서 홈경기였지만 한국에 패하며 공한증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시종일관 강한 압박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소림축구와 홈 텃세를 쉽게 무너뜨렸습니다. 중국은 득점차가 점점 벌어져도 추격골을 터뜨리긴 커녕 유효슈팅 하나 때리기에 급급할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중국 선수끼리 수비 도중 부딪혀 소위 '팀킬'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주영은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마법같은 프리킥 골을 중국전에서 선보여 진가를 보여줬다>

중국 축구팬들로서는 가슴아픈 경기였을 것입니다. 중국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일본에 3대0 패배를 당한 바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앞두고 8일 밤 광저우 톈허(天河)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경기장에 입장한 5만여 중국 관중은 일본에 패배하자 침울할 수 밖에 없었지요. 중국은 일본과 영토 분쟁도 있어 반일 감정이 강한 상황에서 뼈아픈 패배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도 이번에 또 패배해 충격이 클 수 있었겠지요. 중국의 열성 축구응원단 치우미(球迷)를 비롯 6만여 중국팬들은 '짜요(지아요우, 加油) 중궈(중국 힘내라!)'를 목청높여 외쳤지만 3백여명밖에 안되는 붉은악마에게 굴욕을 당해야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주심의 편파 판정 도움을 받으며 3-0으로 이긴 바 있습니다. 당시 심판은 말레이시아팀에 9개의 경고와 3명을 퇴장시키는 상황을 연출해 말레이시아는 8명이 중국 11명과 싸워야했습니다. 심판매수설이 나올 만도 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전을 앞두고 홈 텃세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9분 김정우의 첫 골에 이어 후반 4분만에 박주영의 프리킥 골 그리고 19분 조영철의 쐐기 골을 터트리며 손쉬운 경기를 했습니다. 후반 끝나갈 무렵에는 게임을 하듯이 공을 돌리며 중국을 농락할 정도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19일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축구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후반 중국 선수 2명이 서로 태클을 하다가 팀킬을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일지 살펴봤습니다. 시나닷컴의 실황중계게시판에서 실린 댓글을 중심으로 중국팬들의 반응을 보면 공한증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팀에 대한 실력차를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다수입니다. 중국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도 많습니다. 자국 대표팀 감독에게 석탄이나 캐라고 하거나 자국 선수들을 총살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거의 팀킬 수준입니다. 13억 중국이 한국을 무서워하는 축구. 그렇다면 중국 네티즌 반응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한국과의 경기 전후 중국 네티즌 반응


<홍명보 '중국의 짜요 응원 소리가 커지면 우리 위기 상황이니 정신차려'>

<시합 전>

2010-11-15 12:28:34  新浪广东省珠海市网友
지겠지.

 
2010-11-15 12:30:16  新浪四川省乐山市网友pyj117
졌어.
그냥 기권하는게 나을 듯...
또 욕이나 쳐먹지 말고...


2010-11-15 12:30:21  新浪广东省东莞市网友fengyanglu198407
무조건 시합 시작 후 10분 안에 상대선수 4명을 내보내라.
그래야 공평한 시합진행이 가능해.


2010-11-15 12:42:10  新浪江苏省泰州市网友
이기고 싶은 애들은 보지마라


2010-11-15 12:42:41  新浪江苏省南京市网友小兴6500
심판이 3명 이상 보내버리면 우리가 이기는 것도 불가능은 아냐!
다들 낙관적로 생각하라고!

 

2010-11-15 13:35:28  新浪北京市网友
결과만 알면 되지 뭐... 


2010-11-15 18:22:59  新浪浙江金华网友 
어느 채널에서 중계해?

 

ㄴ2010-11-15 18:29:20  新浪福建福州网友grecian17 
  CCTV-12

  
2010-11-15 13:48:07  新浪海南省三亚市网友
ㅆㅂ 중계도 안해주고...


2010-11-15 14:05:37  新浪广东省广州市网友
내가 11명 훈련시켜서 나가면 어떨까? (농민선수팀)

 
2010-11-15 14:59:40  新浪山东省临沂市网友
0:3


2010-11-15 15:06:52  新浪四川省成都市网友
1;0

 
2010-11-15 15:13:30  新浪上海市奉贤区网友
반드시 이긴다

   
2010-11-15 15:19:04  新浪浙江省金华市网友
골만 좀 적게 먹어라...

  
2010-11-15 15:25:41  新浪辽宁省大连市网友
이기면 진짜 체면 살겠지~

 
2010-11-15 15:25:44  新浪河南省漯河市网友
못 이겨...

 


2010-11-15 15:43:01  新浪四川省绵阳市网友wooulin
중국 4 한국 1

 
2010-11-15 15:44:06  新浪新疆省阿勒泰市网友
중국팀은 또 끝장났네...


2010-11-15 15:45:59  新浪山东省济南市网友zylawer
어후..  진 거잖아... 안 봐! 

  
2010-11-15 15:49:36  新浪湖南省湘潭市网友wuhao2526
중국팀이 0:10으로 끝나길 빈다.

  
2010-11-15 15:53:58  新浪北京市手机用户
말레이시아 3명 내보냈으니까, 한국이랑은 8명 정도 돼야 이길 가능성 있는거 아냐?
중국 축구는 끝났어...


2010-11-15 16:06:36  新浪北京市网友leehoon870903
기분이 좀 꿀꿀한데... 밤에 올대 축구나 봐야겠다.
술 마실 핑계거리가 생기겠지.

 
2010-11-15 16:09:00  新浪广东省广州市网友liminbaixing2010
언제나 좀 남자답게 축구를 할 건데?


2010-11-15 16:11:46  新浪广东省广州市网友黎民百姓
진짜 기적은 감히 바라지도 못한다니까!

 
2010-11-15 16:15:08  新浪江苏南京网友xulong909
어떤 기적도 중국축구에게 일어날 리 없어...


2010-11-15 16:24:46  新浪北京网友cr2azy
볼꺼임?  안 봐, 볼꺼임?  안 봐, 볼꺼임?  안 봐, 
니들은 짜증 안나냐?

 
2010-11-15 16:30:55  新浪广东广州网友仰天一啸
우리 다들 올대 응원하자~
한국이 뭐나 된다고...
좀 한다고 해봤자 그게 그거지!

 
2010-11-15 16:49:20  新浪河北石家庄网友赖萨佛
한국을 발르는게 아니라, 한국한테 발리는거겠지.

 
2010-11-15 17:30:02  新浪广东广州网友狂人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한국이 이긴다.

 

2010-11-15 18:45:03  新浪上海网友简单的爱
축구생중계를 법률채널에서 하다니....

 

*중국의 국가채널인 CCTV는 각주제별로 20여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전문채널인 CCTV-5에서는 오늘 수영경기를 중계하느라 한-중전은 법률채널인 CCTV-12에서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초반부가 탁구경기와 겹쳐 중계되지 않아 경기를 보고싶은 네티즌들의 중계채널을 찾는 댓글이 전반전 시간 내내 쏟아졌습니다.


2010-11-15 18:48:52  新浪辽宁大连网友kimhancher
우리 올대는 시간끄는 작전으로 나가야지.
그러다가 승부차기!
이럼 좀 희망이 있을 듯.


2010-11-15 18:49:07  新浪河北廊坊网友
오늘 밤 3: 0

 
2010-11-15 19:12:36  新浪湖南长沙网友xox00941
3:0으로만 안지면 승리임


 


(전반)

2010-11-15 19:24:46  新浪湖南长沙网友gudaoxifeng508
5대0으로 지지 않으면 이기는거야.

 

2010-11-15 19:25:06  新浪湖北武汉网友
한국이겨라! 중국의 2:0 패배에 건다.

 

2010-11-15 19:25:42  新浪湖南长沙网友gudaoxifeng508
왜 아직도 한국선수가 5명도 퇴장당하지 않은거냐.

 

2010-11-15 19:26:11  新浪北京网友今世明珠

차이가 너무 나는데, 자신감이 전혀 없어. 응원하는 애들 진짜 불쌍하다. 직관 간 애들도 진짜 불쌍하고..


2010-11-15 19:27:44  新浪山东济南网友
얘네들 대가리 진짜 나쁘네, 못봐주겠다

 

2010-11-15 19:36:12  新浪广东网友
생방이 없는건 cctv가 방송하면 진다는 미신때문이야


2010-11-15 19:36:23  新浪江苏南京网友
한국감독 성형했냐? 완전 잘생겼네

 

2010-11-15 19:51:06  新浪重庆网友自翩跹
한국도 그리 잘하고 있는건 아님.

 

2010-11-15 19:51:49  新浪广东惠州网友
한국선수들은 이 쓰레기들을 상대로 별 압박을 못받는듯

 

2010-11-15 19:51:55  新浪浙江宁波网友
중국 완전 잘했다. 전반전에 0:1이라니! 이긴거나 다름없어. 후반에도 0:5만 넘지않게 힘내봐.



(후반)

2010-11-15 20:06:13  新浪山东临沂网友wycz

중국 올대의 실점을 축하합니다

 

2010-11-15 20:06:18  新浪广东惠州网友jiaxingbaoshi 
한국 10명을 퇴장주고 골키퍼만 남겨봐. 중국이 골 넣을수 있나 보게!

 

2010-11-15 20:10:36  新浪广东深圳网友
한두골 차이로 지는건 괜찮아

 

2010-11-15 20:10:36  新浪浙江杭州网友penwei
한국엔 와일드카드 있지?

 

2010-11-15 20:10:49  新浪河北邢台网友
실력차이, 인정하자. 환상은 품어도 되지만 사실은 안 바뀌지.

 

2010-11-15 20:15:27  新浪山东济南网友
3:0이다

 

2010-11-15 20:15:44  新浪重庆网友自翩跹
한국을 응원하면서 보면 속터지지 않지롱

 

2010-11-15 20:15:53  新浪甘肃兰州网友 
ㅅㅂ..중국축구 진짜 쓰레기다. 인터넷으로 볼 수는 있는데 안볼래. 봐봤자 피나 토하지..쓰레기들

 

2010-11-15 20:19:12  新浪浙江衢州网友忘忧岛主西出阳关
아까 1:0으로 지고 있을때 배당율이 중국승 45배, 무승부 8배, 중국패 1.05배였어. 1점차에 심지어 홈경기인데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1점차로 지고 있다면 이런 배율이 나오겠어?

 

2010-11-15 20:19:34  新浪河北保定网友紫翼小轩 争取韩国队每人进一个
한국 전원득점을 노려라!

 

2010-11-15 20:19:36  新浪北京网友
3:0을 졌다고 볼 수는 없어

 

2010-11-15 20:24:46  新浪福建厦门网友
경기후 인터뷰에서 분명 지네들은 노력했다고 지껄이겠지. 마치 지는게 당연한 결과였던것처럼. 진짜 쪽팔려.


2010-11-15 20:24:52  新浪广东广州网友zhenghui.zhao
중국 저 섹히들은 뭘 쳐먹고 큰거야?

 

2010-11-15 20:29:14  新浪广东清远网友

한국 오른쪽에서 페널티에어리어로 크로스, 중국이 걷어낸 것을 박주영이 다시 패스, 구자철이 이를 받아 중거리슛! 아, 크로스바를 스치듯 지나갑니다!

 

2010-11-15 20:32:08  新浪天津网友
왜 한골을 더 못넣냐. 나 4:0에 돈 걸었는데;

 

2010-11-15 20:32:15  新浪河南郑州网友ufolight911911

쑨웨이 감독! 전반전 끝나고 문제점을 발견 못하겠든? 
미드필더도 없어, 패스도 없어. 두 명이 헤딩만 하고 있는데, 이런 뒤떨어진 전술을 왜 쓰는데?
이게 니 감독능력이냐? 이게 니 전술방침이냐?
그래도 잠재력 있는 애들인데 너한테 맡겨놓으니 완전 ㅄ이 됐다. 
더욱이 국제경기에서 중국인 얼굴에 완전 똥칠을 했지.
도대체 뭘 믿고 감독을 하는데? 너 뒤봐주는 놈이 대체 누구냐?


<시합 후>


2010-11-15 20:48:25  新浪四川省达州市网友
중국 썩은 축구는 가망이없다.

  
2010-11-15 20:48:31  新浪上海市网友
다들 기술 통계봐봐~    중국이 3:0으로 한국을 앞서 있네


2010-11-15 20:48:49  新浪山东省济南市网友
더 글 남기기도 싫다.
축협도 저 상태인데...  애들 욕하지 마라


2010-11-15 20:48:55  新浪湖北省武汉市网友qcshufeng
중국축구는 지면 분석을 하지.
근데 분석하고 나서 또 지고, 또 분석하고...
언제나 결과를 얻는건데?

 
2010-11-15 20:49:07  新浪广东省广州市网友
쓰레기팀

  
2010-11-15 20:49:09  新浪广东省江门市网友
니들이 질줄은 알고 있었거든.
3골이면 싸게 먹힌거다.


2010-11-15 20:49:19  新浪山东省临沂市网友jayplayedgame
역사이래 가장 썩은 올대!!
유일무이!!

 
2010-11-15 20:49:21  新浪重庆市网友qinghongbin104
국대 시합하면 돈주냐?
뭔 애들이 저렇게 많아.

 
2010-11-15 20:49:32  新浪安徽省宿州市网友
아놔 개망신...

   
2010-11-15 20:49:41  新浪安徽省滁州市网友
이제야 끝났네... 가서 씻고 자자...


2010-11-15 20:49:42  新浪山东省潍坊市网友
이제야 탈락이네~
ㅎㅎ 좋았어~~ 축하하러 가자...

 
2010-11-15 20:49:41  新浪广东省深圳市网友
선수랑 감독 다 데려다 총살시켜!


2010-11-15 20:49:46  新浪河南省郑州市网友srs6622
축협 전부 다 총살

 
2010-11-15 20:49:45  新浪广西省贵港市网友
올대 한국전을 맞아 자신감 충만
쑨웨이: 여러분께 놀라움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2010-11-15 20:50:02  新浪北京市网友孤独的小行星
중국팀 돌아가서 밭이나 매라.

 
2010-11-15 20:50:08  新浪北京市网友maanshun
그저께는 심판한테 의지해서 말레이시아를 8명만 남겼었는데.
오늘은 진짜 방법이 없었지...
중국 이따구 수준인데...  신선이 와도 소용없어.


2010-11-15 20:50:25  新浪山西省太原市网友
딴 건 그만 얘기하자.
왜 골문 앞에서 계속 기회를 놓치는데.
이게 축구 좀 한다는거야?
골 넣을라면 방법은 하나 뿐이네.
상대가 자살골 넣는 거...
아님 절대 들어갈리 없지.

 
2010-11-15 20:50:34  新浪山东省济宁市网友夜雨v风尘
감독이 ㅂㅈ

  
2010-11-15 20:50:34  新浪浙江省台州市网友孤独的背影
횽아들... 사정 좀 봐줘가며 욕하라고...
어쨌든 우리도 다 중국인이잖아...  에휴......

 
2010-11-15 20:50:37  新浪山东省济南市网友水木清凉
정상적인 점수야.
감독 그만 물러나라.

외국인으로 바꾸고 즐겁게 축구하자.


2010-11-15 20:50:37  新浪湖北省襄樊市网友
뇌장애, 사지장애 폐인들


2010-11-15 20:50:41  新浪重庆市网友门吉烈夫
시합을 다 봤는데...
골키퍼만 홀로 빛났어.

 
2010-11-15 20:50:43  新浪河南省新乡市网友
올대 잘했네~ 3골만 내주고...
아시아 8강에 들을 뻔 했잖냐!

 
2010-11-15 20:51:01  新浪江西省南昌市网友
ㅎㅎ! 예상대로야.
중국슈퍼리그 해체를 건의합니다!


2010-11-15 20:51:01  新浪湖北省十堰市网友蓝色地狱火
좋아 좋아~ 천하태평~
넘 오랫동안 중국이 이렇게 션하게 지는 걸 못봤다~


2010-11-15 20:51:12  新浪重庆市网友qinghongbin104
횽아가 잘못들은거야~~
다들 '한국팀 한 골 넣어!'를 외치고 있었어!

 

2010-11-15 20:52:03  新浪山东省威海市网友xll798105
중국에서 영원히 축구종목을 금지 시켜라.
남녀 국대도 해산시키고.
축협애들은 다 총살시켜버려.


2010-11-15 20:52:08  新浪河南省平顶山市网友wolfox197_4oezh
아놔 ㅆㅂ 나보고 댓 글까지 남기라고?
돼지들


2010-11-15 20:52:06  新浪浙江省台州市网友孤独的背影
에휴... 다들 앞으로 국대경기 볼 때 넘 큰 기대마세요... 실망만 커지니..
결과는 예상대로지만 설마 한 골도 못 넣을줄은...


2010-11-15 20:52:19  新浪北京市网友
ㅎㅎ 2류가 골을 뭔 수로 넣겠냐


2010-11-15 20:52:34  新浪浙江省衢州市网友忘忧岛主西出阳关
기술통계: 중국팀 슈팅 3, 유효슈팅 0
사실 한국은 이번 경기에 골키퍼를 내보낼 필요가 없었어.

 
2010-11-15 20:52:58  新浪广东省广州市网友
11대 11로 싸우니까 3:0

 
2010-11-15 20:53:12  新浪广东省茂名市网友爱我国家中国
이번엔 감이 좀 와서 봤는데...
아놔 승질나서 다 죽어간다... ㅠㅠ


2010-11-15 20:53:15  新浪湖南省长沙市网友
왜 심판을 이용 안한건데? 5명만 내보내면... 
중국이 이겼을지도 모르는데!


2010-11-15 20:53:53  新浪湖南省长沙市网友kaka07
배드민턴이나 보자!


2010-11-15 20:53:54  新浪北京市网友VIP(1499081930)
한국팀 플레이도 별로 였는데... 
하지만 올대는 졌다는...


2010-11-15 20:54:42  新浪日本aichi网友
시합 전, 쑨웨이: 올대는 새로운 활로를 찾아냈다. 한국과의 시합에서 수비만 하지는 않을 것.
시합 후, 쑨웨이: 팬들이 열정적이지 않았다. 경기장 상태가 최악이었다. 심판매수에 실패했다.

 

2010-11-15 20:56:18  新浪广东佛山网友
이 점수차는 중국이 꽤 실력발휘한 셈이네.


2010-11-15 20:56:29  新浪天津河西网友
벌써 한 시합이나 더 뛴거잖아~

 
2010-11-15 20:57:10  新浪天津网友
중국축구 ㅋ병ㅈ들,
또 다시 한국에서 무자비하게 찢겨지다!
ㅠㅠ...


2010-11-15 20:57:20  新浪江苏网友
프로랑 아마가 시합하는 거 같잖아.
축구기술 차이가 너무나...


2010-11-15 20:57:45  新浪江苏南通网友风花雪月
다행이다 안 봐서...
시간은 소중하니까.

 
2010-11-15 20:59:40  新浪黑龙江哈尔滨网友
같은 수준이 아니잖아.
중국인에게 축구는 안어울려.

 
2010-11-15 21:02:42  新浪湖南株洲网友
축구에 들어가는 돈을 농민공들 창업하는데 보태줘라!
괜히 축구하느라 고생만 하고 감옥에나 가느니...
다 우리가 피땀흘려 번 돈이잖아!

 
2010-11-15 21:05:25  新浪湖北黄石网友
세상 누구의 말이라도 다 믿겠어.
딱 중국 축구 그 ㅅ뀌들이 하는 말은 하나도 못 믿겠다고.
뭔 노무 ㅋ허풍 설레발질!

 
2010-11-15 21:11:35  新浪上海网友
부끄러운 건 알까?  자질이 떨어지는 건 인정못하고,
매수, ㅈ질알, 매춘, 쌈질, 이기심, 껄렁거리던 시절, 부상 걱정 땜에 구멍 파놓고 똥도 못싸던 거..
이런거나 눈에 어른거리니?
다른 금메달 따는 선수들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데...  그 선수들이 니들 같은 과거가 있냐?
ㅆㅂ 사상의 차이야...


2010-11-15 21:12:06  新浪广东广州网友广外梦飞
벌써 해산 했어야지. 쓰레기ㅅ뀌들

 
2010-11-15 21:12:29  新浪浙江丽水手机用户
몇 년 동안 해산시켜라.
집에서 기초 먼저 좀 배우고...
망신 좀 그만주구...


2010-11-15 21:12:47  新浪北京网友山风洞天
시합을 다 봤는데 왜 한국인들은 중국팀만 만나면 저렇게 자신이 넘치는지 모르겠다고!
우리 애들은 아무 것도 할 엄두도 못내잖아...

 
2010-11-15 21:12:50  新浪四川攀枝花手机用户
긴 말 필요없음.

 
2010-11-15 21:13:30  新浪湖北武汉手机用户
올대가 부족한 건 기술과 신체조건이 아니라,
의식과 팀워크야!


2010-11-15 21:13:31  新浪广东惠州网友448141457
걔들은 축구하는게 아니라 달리기는 하는 거지.

 
2010-11-15 21:13:46  新浪山东德州网友力帆s13
해산???
데려다 총살을 시켜버려야지...
그 담에 시체도 계속 농락해라.
아... 맞다~
총알 낭비를 줄이기 위해
먼저 저격수한테 과녁 대신 줘서 연습 좀 시켜.

 
2010-11-15 21:14:00  新浪江苏南京手机用户
왜 아무도 댓 글을 안남길까...
다들 할말이 없어진거야?


2010-11-15 21:14:58  新浪山东威海网友gushenzhujiang
내가 시합을 열심히 봤는데... 
이 점수차는 완전히 실력차로 만들어 진거야.

만약에 감독이나 선수들이 운이니 어쩌고 하면서 인정하지 않으면
진짜 염치없는 거라고...


2010-11-15 21:16:12  新浪湖北荆州网友淡泊
중국과 한국 시합은 고양이랑 쥐가 시합하는 거 같아!


2010-11-15 21:16:58  新浪广东广州网友一堆骨
세상에 원래 우스개 소리라는 건 없었어.
우리 국대축구가 나타나면서 생긴거지.


2010-11-15 21:17:10  新浪广东广州网友圣者迷糊
실력으로 감독 된게 아니라 인맥으로 된 거잖아.
그러니 어떻게 좋은 팀을 만들어내겠냐...

 
2010-11-15 21:17:41  新浪山东泰安网友泰山顶上一青葱
시합 후 올대 선수가 그러는데
'우리의 개인 능력은 한국팀에 떨어지지 않았다. 그저 협력 플레이와 소통에 문제가 있었을 뿐!'
이러니 중국이 발전 할 가망이 있겠냐?
이런 ㅋ븅ㅅ들 허풍이나 ㅈ라 떨고...
지능은 쫌 높니?


2010-11-15 21:22:41  新浪天津网友今日明年 
이런 말 한지 벌써 몇 십년이나 지났지만, 
이 뇌장애들 주댕이에서는 새로운 건 나올게 없나봐...

 

2010-11-15 21:18:38  新浪广东深圳网友非手机用户
중국 축구에 대한 평가 = 시간 낭비, 정력 낭비 !

 
2010-11-15 21:18:45  新浪上海网友yltjhx
누가 중국축구를 구할 수 있는데?
하느님?


2010-11-15 21:24:22  新浪内蒙古呼和浩特网友水木年华
하느님 왈: "중국축구를 고칠수 있으면 내가 하느님이 아니다!"

 
2010-11-15 21:20:16  新浪河南郑州手机用户
할 말 없다.
걍 그런가부네.

 
2010-11-15 21:20:19  新浪山东济宁网友zhangbinglunan
해산해버려!
진짜 절망이야!!!!!


2010-11-15 21:21:04  新浪安徽巢湖手机用户
쓰레기ㅅ뀌들, 개 밥으로 줘봤자 개도 안 먹는다.


2010-11-15 21:22:03  新浪山东济南手机用户
왜 외국감독을 안불렀는데


2010-11-15 21:22:05  新浪江苏南京手机用户
얼마를 주건 간에 외국 감독을 불러와야 된다.
안그럼 중국 축구는 끝난거임......


2010-11-15 21:22:31  新浪广东深圳网友heyuanse
보고 있을라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
이렇게 큰 대국에서 11명 찾아내는게 그렇게 어려운 거야?

감독은 무슨 감독!
남에 자식 망쳐 논 쑨웨이!


2010-11-15 21:22:41  新浪江西南昌手机用户
가슴이 무너진다...  이 밥통들..
내 맹세코 앞으로 중국축구를 보지 않겠어.

생명을 소중히, 국대는 멀리... 


2010-11-15 21:23:44  新浪陕西西安手机用户
한국은 축구에서 중국보다 강할 뿐이지, 다른 종목에선...
쓰레기!!!


2010-11-15 21:23:59  新浪江苏苏州网友心直口快
감독 수준 떨어지는게 핵심이지.
문제가 있으면 뭔가 바꿔야 되는데 왜 그냥 있냐고.
올대 선수들 보다도 수준이 낮으니...
아시아 4류 수준 감독


2010-11-15 21:24:27  新浪山西太原手机用户
쑨웨이는 가서 석탄이나 캐라.

 
2010-11-15 21:24:29  新浪天津手机用户
중국팀은 항상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크게 의외의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니까.


2010-11-15 21:26:46  新浪上海网友尼古大王支持 反对 回复 2 
외계인을 모셔와도 안됨.


2010-11-15 21:26:19  新浪辽宁大连网友珂珂万岁
시합 보고나서야 횽아들이 또 구라쳤다는 걸 알았어...


2010-11-15 21:31:14  新浪北京手机用户
횽아 넘 열불내지마. 지금 약 값도 다 올랐어.


2010-11-15 21:26:25  新浪上海网友luxin1978
90년대에도 지긴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약간 뒤쳐지는 정도였잖아.
전체적인 시합 내용은 좋았다고.
근데 이건 완전 볼 것도 하나도 없고, 공 한 번 못 건드리잖냐.


2010-11-15 21:28:36  新浪湖北武汉网友laohei000888
독약은 멀리! 중국팀도 멀리!!!


2010-11-15 21:29:33  新浪江西南昌网友szdream
좀 보다가 그냥 꺼버렸다... 진짜 못하던데...
두 팀은 뭐 동급이 아니잖아.


2010-11-15 21:30:11  新浪河北石家庄网友烟雨秦州
돌겠다! 이게 중국팀?
왜 우리 선수들은 신체조건은 키도 크고 덩치도 좋은데 왜 대가리가 그렇게 딸림?
축구하는데 전술도 없고, 목적도 없고, 생각도 없고
이런 삼무(三無)팀이 어떻게 이기냐고


2010-11-15 21:30:14  新浪广东东莞手机用户
축구장에 집이나 지어라.
축협은 다들 가서 길이나 뚫어.


2010-11-15 21:30:51  新浪江苏南京网友bigben
아놔... 시합 전에 승부차기 연습 괜히 했잖아!


2010-11-15 21:32:49  新浪重庆网友独孤一双鱼
중국축구는 계속 진보하고 있어.
다음에 한일전을 하면 0:5~6정도는 해줄거라 믿는다!


2010-11-15 21:33:41  新浪江苏南京手机用户
시합 전에 자신감만 꽉 차가지고
두 팀이 거의 수준차가 없다고?
ㅋ망신이지.

  
2010-11-15 21:33:47  新浪上海网友bigcg
우리가 부족한 건 팀워크.
올대만 뭐라고 하지 마라...  얘들만 그런게 아니니까.


2010-11-15 21:34:27  新浪广东手机用户
전 축구를 좋아해요.
중국인이니까 당연히 중국팀 축구를 봐야져.
제가 심장병이 없는게 너무 다행이에요.

 

2010-11-15 21:41:13  新浪河南洛阳网友rensgcd
벌써 해산했던 거 아니었어?
이런 부도덕 한 ㅅ뀌들한테 왜 돈을 뿌리고 그러는데.

 


<참고> 이 내용은 발번역태희 가생이닷컴 등 내용을 종합 정리 인용했습니다.


축구 승리 넘어 한국 고대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도 경계해야 할  이유



재미있는 댓글들이 넘쳐납니다. '한국감독 성형했냐? 완전 잘생겼네.'라며 미남 홍명보 감독을 부러워하는 글이나 '횽아 넘 열불내지마. 지금 약 값도 다 올랐어.' '이기고 싶은 애들은 보지마라' '한국을 응원하면서 보면 속터지지 않지롱.' '중국과 한국 시합은 고양이랑 쥐가 시합하는 거 같아!'과 같은 내용은 중국인들이 현실 인식의 마음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실력으로 감독 된게 아니라 인맥으로 된 거잖아.'얼마를 주건 간에 외국 감독을 불러와야 된다.' 등의 댓글은 우리나라 축구가 과거 번번이 외국팀에 패할 때 나왔던 네티즌 의견과 일맥상통해 헛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한편 중국을 생각하면 동북공정이 생각나곤 합니다. 중국은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중국의 국경 안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들을 모두 자기 나라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계획을 치밀하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과 독도 문제로 울분을 느끼듯이 동북공정은 중국과의 역사 문제 인식의 시작입니다. 한국 축구에도 애정어린 관심이 필요하듯이 우리나라 고대사를 비롯 우리 역사의 왜곡에 혈안이 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 축구의 승리가 기쁘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우울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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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우려 반 기대 반 속에서 8시로 시간대를 옮긴 MBC 뉴스데스크가 어제 저녁 처음 방송됐습니다. 무한도전이 끝나고 이어 뉴스가 시작됐습니다. 일단 긍정적 평가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인간미 넘치고 참신한 방송 뉴스 진행이었습니다.

MBC가 뉴스데스크를 기존 9시에서 8시로 옮긴 것은 무려 40년만입니다. 그래서 변경 전부터 MBC가 자존심을 구긴 채 SBS 따라하기라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뚜껑을 연 8시 뉴스데스크는 우려를 어느정도 씨어주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최일구 앵커의 진행이 돋보였습니다. 최일구는 5년 여 만에 다시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습니다. 최일구는 첫 방송 첫 멘트로 '뉴스데스크'의 시간 변경을 알리며 "이제는 거울 앞에 돌아와 소통과 공감을 뉴스의 축으로 삼겠습니다"는 오프닝 멘트로 변화의 시작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딱딱한 뉴스의 고정관념 깨뜨린 파격적 현장감 돋보여

새로운 시도도 신선했습니다. 최일구는 줄기세포 불법시술 소식과 관련 생활과학부 기자와 배현진 앵커와 더불어 대담 현식으로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압권은 최일구 앵커가 직접 전남 무안군을 찾아 어민들을 만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최근 서울시(오세훈 시장)가 발표한 낙지머리 카드뮴 기준치 초과 논란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어민들과 함께 낙지를 잡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삽질하는 앵커 최일구'였습니다. 바다 뻘밭에서 삽질을 하며 낙지를 잡는 장면이 고스란히 뉴스로 전달됐습니다. 어촌 현장에서 어민들의 고충과 피해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낙지 안주로 소주 잔을 기울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낙지머리를 먹어도 사람에게 해롭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최일구 앵커의 인간미 넘치고 매끄러운 진행이 뉴스데스트 변화를 조기 안착시켰다

이 날 뉴스에서는 최일구의 매끄럽고 노련한 대응도 빛났습니다. 뉴스데스크 도중 예기치 않은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원경찰 친목단체인 청목회의 국회의원 로비 의혹으로 검찰이 여야의원 11명 사무실을 압수수색 수사 상황 뉴스 보도 중 여기자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지선 기자가 검찰 수사 소식을 전하면서 긴장한 탓인지 뉴스 멘트를 순간 까먹어 허둥지둥 버벅거렸습니다. 멘트가 꼬이자 미소를 날리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참신한 시도와 함께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공감을 얻는 뉴스 시대


최일구 앵커는 다른 현장 국회와 연결된 현원섭 기자에게 뉴스를 넘겨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현원섭 기자가 보도를 하던 도중 이지선 기자가 혼잣말로 "어떻게 해"라는 당황한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지선 기자의 귀여운 실수는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방송 도중 거울을 보는 장면이 노출돼 거울공주 별명을 얻은 이정민 아나운서의 깜찍한 실수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최일구는 여유있고 자연스럽게 대처해 나갔습니다. 최일구는 신참 후배기자의 실수에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최일구의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한 장면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뉴스를 전하게 된 이지선 기자는 원고를 읽었지만 맑은 목소리로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지선 기자의 실수는 오히려 친근감이 들고 웃음을 줄 수 있어 시청자들이 다행히 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고 애교로 봐줄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이지선 기자의 뉴스 도중 귀여운 방송사고 실수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정권의 눈치를 보지않고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언론의 과제

이지선 기자는 지난 2009년 8월 숙명여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같은 해 11월 MBC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했습니다. 이지선은 MBC는 평소 가장 가고 싶어 했던 언론사였기에 자신이 MBC 기자가 된다는 건 어떤 가정이나 소망이 아닌 우주가 정해 놓은 '절대명제'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코엘류의 '연금술사'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것. 이지선은 현재 사회부 기자로서 세상의 부조리를 모두 파헤쳐 널리 알리고 싶다는 각오로 현장을 뛰고 있다고 합니다. 초심을 잃지말고 사명감을 갖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

뉴스데스크는 시작부터 최일구 앵커와 이지선 기자의 활약에 힘입어 안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신한 진행과 따뜻한 현장감이 넘쳤습니다. 뉴스는 딱딱하다는 고정관점을 깬 것도 수확입니다. 삽질하는 앵커 최일구의 정감있고 인간적인 면모와 더불어 이지선 기자의 깜찍한 방송사고가 오히려 호감도를 높이는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일구 앵커가 정치적 뉴스에서 아직은 촌철살인의 멘트를 보여주지는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강나림 기자가 883명을 '팔백팔십세명'이라고 잘못 말한 것도 옥의 티였습니다.

우리나라 뉴스도 기존 딱딱한 포맷에서 앞으로 점차 변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초 폭설을 그대로 맞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눈사람 기자 박대기의 사례에서 보듯이 현장감있는 소식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번 뉴스데스크와 같이 앵커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체험을 하는 뉴스도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개 해줄 전망입니다. 뉴스데스크의 변화가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다른 방송사에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가 방송이 정권의 눈치를 보지않고 진실 보도로 국민의 갈증을 해소하며 언론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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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해외 소식 중 임신한 수녀를 모델로 세운 아이스크림 광고가  영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국 광고기준청(ASA)은 이탈리아의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인 안토니오 페데리치의 소위 '임신 수녀 광고'에 대해 광고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것입니다. 가톨릭을 조롱하고 왜곡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안토니오 페데리치가 낸 문제의 광고는 만삭의 수녀가 교회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모습의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의 한켠에는 '죄 없는 잉태... 아이스크림이 우리의 종교'라는 자극적 카피문구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안토니오 페데리치는 지난해 7월에도 아이스크림을 든 수녀가 상의를 벗은 신부와 키스하려는 모습의 광고를 내보냈다가 가톨릭계의 강한 반발을 사 결국 광고금지 조치를 당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임신 수녀 광고는 안토니오 페데리치의 광고 전략에 따라 치밀하게 준비된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신부와 수녀의 키스에 이은 신부의 임신인 셈이니까요.


이번에 임신 수녀 광과 문제가 된 것은 영국에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방문 예정인 가운데 발생해 더욱 논란을 거세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부와 수녀는 신성함의 상징으로 고결함을 지켜야 하는 종교의 입장에서 보면 안토니오 페데리치의 광고는 분노를 야기시킬 만도 합니다. 게다가 외교적 문제로 비화된다면 영국 정부 입장에서도 곤란하겠지요. 


사실 유럽에서 기업들의 도발적 광고는 이전에도 자주 있어 왔습니다. 이는 일종의 노이즈마케팅 기법이었습니다. 대표적 업체가 베네통입니다. 이탈리아 패션의류업체인 베네통은 탯줄까지 그대로 달려있는 핏덩이 신생아를 근접촬영한후 이를 이용해 포스터광고를 제작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광고감시위원회는 이 광고를 중단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일반대중의 감정에 불필요한 충격을 주는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 광고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지요. 그러나 루치아노 베네통 회장은 아이 탯줄 광고가 '살아있는 이유로서의 사랑'을 주제로 담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제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 광고는 이탈리아와 영국에서도 대중의 민감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며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그 후에도, 신부와 수녀의 키스 광고는 베네통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노이즈마케팅 사례입니다. 당시 이탈리아의 검열관들은 신부에게 키스하는 수녀의 모습을 사진이 들어간 광고가 등장하자 즉각 금지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베네통은 신부와 수녀 복장의 젊은이가 키스하는 모습이 '
사랑이 조직과 제복을 초월한다'는 것을 나타낼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베네통은 센세이셔널한 광고로 여러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지만 이러한 광고 논란이 세계 여러나라에 소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성공했습니다.


베네통이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충격적 광고를 잇달아 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구설수를 일으켜서라도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는 노이즈마케팅이 효과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베네통은 1980년대 내내 충격적 노이즈 광고 마케팅은 기삿거리가 되며 대중들의 관심받아 왔으니까요. 신부와 수녀의 키스는 물론 흑백 남녀와 황인종 아이, 알록달록한 콘돔의 행진에 이르기까지 베네통이 내놓은 사진 광고는 하나같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했습니다.


1985년 고르바초프 전 소련(러시아)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베네통 광고를 보도 놀란 적이 있습니다. 파리의 시내 도로는 온통 미국과 소련의 국기를 휘감은 두 흑인 아이가 서로 입맞추는 베네통였지요. 고르바초프는 대체 베네통이란 자가 누구냐고 물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베네통은 당시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 사이의 해빙무드를 여는 평화의 메신저였을까요.

베네통은 특이하고 통큰(?) 광고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것입니다. 베네통은 결국 전세계 1백50개국에 진출해 5천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의 글로벌 의류기업로 성장했습니다. 마케팅광고 자체를 놓고 보면 성공했던 것입니다. 왜 베네통은 그런 광고를 했을까요? 베네통의 광고 키워드는 '전세계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합니다. 비난도 받았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자극적 광고는 언어를 초월한 커뮤니케이션 촉진 도구였다는 말입니다.

베네통 광고를 살펴볼까요.
탯줄이 잘리기 이전의 신생아는 생명의 귀중함, 키스하는 신부와 수녀는 종교조차 막을 수 없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 한개의 수갑을 함께 찬 흑인 남자와 백인 남자의 손은 인종간 화합, 벌거벗은 에이즈 환자의 시신은 에이즈의 위험에 대한 원색적인 경고 등 지구촌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은유적 이슈 제기가 담겨 있습니다.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베네통은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펼친 것입니다. 베네통은 센세이널한 광고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베네통이 글로벌 이슈를 광고에 담아 브랜드를 알리는데 매출액의 4%를 매년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광고가 넘치는 시대에 세계인의 주목을 끌 충격적 소재가 필요했던 베네통 광고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네통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도 노이즈 마케팅을 즐겨 구사했습니다. 승무원으로서는 부적절한 옷차림이나 황당무계한 기내 방송 등이 줄곧 언론의 기삿거리가 됐으니까요. 광고가 뉴스 기사로 화제가 되면 입소문을 타고 기업의 인지도는 급상승하게 되는 연쇄작용을 이용한 셈입니다. 여기에다가 호의적 미담이나 기업의 스토리가 더해지면 브랜드 이미지는 더욱 높아지겠지요. 

그러나 기업의 노이즈마케팅은 단기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 기업이미지가 아니라 부정적 인식으로 각인되면 오히려 기업의 활동에 장애요소가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요즘 방송연예 프로그램이나 걸그룹을 비롯 연예인들도 노이즈 마케팅을 자주 사용합니다.

작은 자극에는 꿈쩍하지 않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과도한 노출을 감행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렇지만 철학이 없이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노이즈마케팅은 주홍글씨가 되어 부정적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엄청난 장애가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모 전자회사의 과거 광고카피처럼 노이즈마케팅은 순간 선택이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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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석 명절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이나 집에는 택배 선물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우연히 국회에 들렀는데 쉴새없이 추석 선물 택배가 의원들에게 배달돼 쌓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서민들에게는 언강생심인 고가의 선물 세트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처럼 매번 명절 때만 되면 국회의원들에게 산더미 같은 선물들이 밀려드는 이유는 국회의원들이 막강한 권력의 핵심이라는 증거이겠지요. 그러나 국회의원들에게 배달되는 선물들을 보면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대기업 등 이해당사자들이 보낸 것이 대다수입니다. 이는 순수한 선물이라기 보다는 뇌물 성격이 다분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비롯 국회 의정활동에서 잘 봐달라는 의미가 담겨있겠지요.

사실 권력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선물은 안주고 안받기'가 가장 깔금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독 국회의원만 선물 수수에 있어 성역입니다. 현재 정부기관과 공공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행동강령에는 직무 관련자에게는 금품 등을 수수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공무원들의 통상적 선물로 3만원 이하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공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직계 존비속 역시 해당되며 위반시 징계가 뒤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선물 수수에 대한 적법한 기준이나 규정이 아직도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국회의원들의 선물 수수관행이 끊기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2001년 6월 28일 국회 표결에 의하여 통과된 법률인 부패방지법 8조의 규정에 따르면 국회는 국회규칙으로 공직자 행동강령을 제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행정기관 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위준칙으로서 대통령령(2003.5.19 시행)으로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역시 자체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직유관단체 역시 자체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기관인 국회의 경우에는 이러한 행동강령조차 제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매년 설과 추석 등의 명절 때마다 국회의원회관 로비에는 고가의 선물세트가 산더미처럼 배달되는 이유입니다. 모범이 되어야 할 국회의원들이 아무 제재도 받지않고 뇌물이나 다름없는 고가 선물을 수수하는 것이겠지요.

국민 정서상 직무와 관련있는 자들에게 뇌물성 선물을 수수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국회의원 스스로 뇌물 수수를 방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청렴결백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최소한 공직자 윤리도 지키지 않고 있으니까요. 공무원은 3만원 이상 선물을 받으면 징계를 받는데 국회의원은 스스로 규범조차 마련할 생각도 안하고 있다는 것은 뇌물 수수에 눈이 멀어 있다는 방증인 셈입니다. 뇌물 수수를 국회가 고의적으로 방조한 행위일 수 밖에 없지요.


따라서, 국회의원도 부패방지법에 따른 국회의 공직자 행동강령의 제정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며 기본의무가 되어야 합니다. 공직자인 국회의원이 국회가 제정하는 행동강령 준수의 대상자가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국회의 행동강령 제정에 따라 당연하게 국회의원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의 액수와 대상자가 정해져야 합니다. 이를 위반 할 경우에는 다른 공직자의 경우와 동등하게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국회가 부패방지법을 따르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의 직무유기입니다.
미국하원은 의원의 선물 수령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물수령이 허용되는 23가지의 예외적인 범주를 '하원의사규'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하원의 윤리위원회는 의원의 윤리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하고 철저하게 심사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의원이나 직원의 특정한 행동이 윤리규범을 위반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자문해주는 기관으로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 경우 1991년 '국회의원 윤리강령'과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을 마련했지만 선언적이고 추상적 수준에 불과합니다. 국회의원의 행동규범이나 행동강령으로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물 및 여행과 관련해서는 '직무관련 금품취득 금지'와 '국외활동 신고의 의무'등과 같이 원칙적 규정만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이나 방법을 명시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에 매달 120만원 국고지원 특혜와 특권 방지에 나선 이정희 의원

국회의원 윤리규정에 모호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의원윤리문제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로 인해서 국회가 윤리규정을 위반한 의원에 대해 자체적으로 징계를 의결한 예는 한 번도 없을 정도입니다. 가령 국가를 대표해 국회의원이 외국에서 외교적 차원의 선물을 받으면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현 정부에 들어와 신고한 건수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외교적 차원의 선물을 신고도 없이 스스로 착복한 것이라 다름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이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연봉인 세비는 매번 인상시켜 국민의 세금을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지난 2월 통과된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은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매달 120만원씩의 국고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 여야가 몰래 통과시켜 버렸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밥그룻에는 철저하게 한통속이었습니다. 100억원이 넘는 국민 세금이 법적 근거도 없이 사용되게 생겼습니다.

뒤늦게 이정희 민노당 의원 등이 반성문을 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나선 바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특권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극소수이지만 양심있는 의원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이정희 의원과 같은 양심있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국회의원들이 명절 선물을 비롯해 뇌물성 선물을 수수하는 관행도 바로잡아야 겠습니다. 국회의원은 특권층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봉사자 역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언론사 뉴스를 보니 국회 의원회관이 추석 선물로 물류창고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더군요. 의원회관으로 배송된 선물들도 100여가지 넘었는데 김·멸치·배·사과 등과 같은 농수산물을 비롯 고가의 선물로는 전복·안동 간고등어와 같은 생물이나 와인·홍삼즙 같은 음료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가의 선물을 보낸 이들은 남의 눈을 의식했던 탓인지 보내는 이들 중 다수는 명함을 뒤집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추석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농산물 세트를 선물했는데 8도 특산물 9종세트로 이뤄진 내용물은 고사리·취나물·건호박·표고채와 된장·고추장 그리고 참기름과 참깨였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과 관련해 청와대는 "올해 추석 선물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지만 공무원들은 3만원 이상 선물을 수수할 수 없는 부패방지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공무원을 포함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부패방지법부터 지켜야 합니다. 진정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거든 농민들이 보다 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바랍니다. 추석을 맞아 고통받는 서민들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복지 예산을 늘려주기 바랍니다. 4대강 사업한다고 농어민 예산이나 서민 복지예산을 줄이고 22조원 이상을 일부 부동산 부자들을 위해 투입하는 것은 환경파괴는 물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입니다.

PS : 최근 몇 년 사이에 언론사 기자들이나 교사들도 촌지와 유사한 현금성 뇌물인 상품권을 수수하거나 과도한 선물을 받는 일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제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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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탐진강


소녀시대의 '지'(Gee)와 손담비의 '미쳤어'를 거꾸로 재생해 들으면 음란한 성관계를 묘사하는 메시지가 들린다는 황당 동영상이 올라와 인터넷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기독교 강연 중 일부 내용으로 소녀시대 '지'와 손담비 '미쳤어'를 각각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백워드 매스킹은 음악을 거꾸로 재생했을 때 숨겨진 메시지가 들리게 하는 녹음 기술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의 내용과 자막은 참 유치하고 역겹고 황당합니다. 선교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는 12개 정도의 영상 파일로 나눠져 유튜브에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 강사는 '미디어의 실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던 중 소녀시대 등 인기 대중 가수의 노래는 남녀 성교를 뜻하는 단어들로 음란한 메시지로 점철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혀 사실과 다른 끼워맞추기 자막 넣어 음란 동영상 유포한 선교사 행위 문제 있어

적나라한 음란 자막이 있었지만 너무 노골적이어서 수위가 낮은 단어를 캡쳐한 것이다

남성 강사는 "모든 미디어 콘텐츠는 영감의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레이디 가가가 포르노와 슬래셔 필름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소녀시대의 지를 80%로 느리게 들려준 후에 다시 거꾸로 재생해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슬래셔 필름이란 호러와 폭력성을 위주로 만들어지는 기괴한 영화를 뜻합니다. 동영상은 '소녀시대 Gee 백매스킹'이라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 하단에는 자막도 넣었는데 적나라하게 남녀 생식기를 비롯한 성적 단어들을 그대로 노출시켰습니다.

또한, 남성 강사는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괜찮다고 생각해 여러 번 들었다. 근데 이걸 돌렸더니 이유가 있었다. 제 안에 음란함이 반응한 것이다. 소녀시대의 지를 백워드 매스킹하면 성관계를 뜻하는 다양한 표현이 들린다. 소녀시대는 이 사실을 모른다. 이걸 만든 작곡가가 이렇게 한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강사의 말이나 자막과 달리 소녀시대 노래는 웅얼거리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성 강사는 "손담비는 크리스천이지만 손담비 노래를 만든 건 용감한 형제이다. 손담비 노래를 거꾸로 돌리면 더러워서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연 무대 좌우측에는 '선교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선교사님 환영합니다'라는 펼침막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어떤 기독교 교회의 선교사를 환영하는 자리로 보이는데 굳이 음탕한 자막과 동영상을 억지로 만들어 강연을 할 내용인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떤 기독교 단체의 강연 장면으로 '선교사님 환영합니다'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번 동영상은 강사가 스스로 자막을 넣어 음란하게 들리게 오히려 조장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았습니다. 설사 일부 내용이 비슷하게 들린다고 하더라도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 음란한 단어를 자막으로 넣어 동영상까지 만든 것은 강사의 자질이 음란한 상상으로 가득한 것이 아닌가 생각돼 불쾌했습니다. 일반 어떤 음악이라도 하더라도 음원을 거꾸로 들으면 외계어처럼 이상하게 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청소년 제한관람가 비디오물의 시청 제공 및 유통제한 관련 법 위반으로 처벌받아야

다시 말하자면, 자막을 안보고 들으면 웅웅 거리는 소리만 들리지 아무 단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은데 강사가 억지로 끼워 맞추기 식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 역겹기만 합니다. 과거 1994년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 발표 당시에도 거꾸로 재생했을 때 '피가 모자라'라는 가사가 들린다며 사탄을 찬양하는 음악으로 지목돼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음란 노래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대다수 선량한 목사들과 신도들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동체 사회를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목사나 장로 그리고 광신도들의 일탈행위로 인해 도매급으로 욕을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점에서 이번 동영상 파문이 되레 역풍을 맞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선교사 강사는 억지로 음란한 단어를 끼워넣기 위해 야한 상상을 하며 여러번 노래를 거꾸로 들을 시간에 사회봉사활동이나 하는 것이 도움이 될 터인데 어이없기 그지 없습니다.

더욱이 현재 인터넷 상이 돌고 있는 동영상이 선교사 남성 강사가 스스로 만들어서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대중 앞에서 상영한 것이라면 이는
스스로 제한관람가 비디오물의 시청 제공 및 유통제한에 관한 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영화 및 비디오 진흥에 관한 법률'에 위반한 행위이며 저작권법도 위배됩니다. 불법한 행위로 자신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오류인 셈입니다. 따라서, 실정법 위반으로 선교사는 법적 처분을 받아야 할 사항인 것입니다. 청소년을 비롯 일반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음란 선교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강력한 법집행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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