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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7 신봉선 보다 우리 봉선이, 차우차우는 무슨 개일까? 7억 사자개와 무슨 관계? by 진리 탐구 탐진강 (14)
  2. 2009.08.09 땡칠이 황구의 사진 본능 '심오한 개 시리즈 최후판(?)' by 진리 탐구 탐진강 (46)
  3. 2009.03.01 야생에서 호박 먹는 토끼 부부, 순간 포착 by 진리 탐구 탐진강 (4)


개그우먼 신봉선이 최근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과 관련해 웃지 못할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신봉선이 인터넷 포털에서 자기 이름을 검색했다가 '우리 봉선이'라는 제목을 클릭해 어떤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사납게 생긴 개가 있었다는 에피소드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긴 개를 본 일이 있어 도대체 '우리 봉선이'와 같이 개 종류가 무엇인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리 봉선이는 차우차우란 종류의 개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봉선이는 색상이 노란색 계통인데 제가 본 개는 검은색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차우차우는 노란색, 흰색, 검정색 등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그제서야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차우차우는 색깔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개의 특이한 머리와 얼굴 모양, 커다란 몸집과 털의 형태 등으로 다른 개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차우차우는 검은색이 도는 혀와 입술 및 잇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우차우의 커다란 머리와 주름은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큰 몸집에 비해 귀엽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차우차우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를 정리해 봅니다. 차우차우는 원산지가 몽골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우차우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차우차우 관련 인터넷 카페의 정보를 종합한 것으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됩니다.

차우차우의 역사와 유래

차우차우는 티베탄 마스티프와 사모이드의 교잡에 의해 만들어진 개 종류라고 합니다. 그 기원은 정확한 기록이 없지만 약 3,000년 전부터 중국에 있었다고 합니다. 조상견은 이탄충견(스위스의 토상 촌락지에서 화석이 발굴된 약 10,000년 전의 개)이라고 구전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차우라는 중국의 썰매를 끄는 견종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수렵에도 이용되었습니다. 또한 식용견으로 사육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동인도 회사의 상인이 항구에서 사용한 언어가 변화되어 차우차우라고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우차우는 18세기말에 유럽에 소개되고 본격적으로 수입한 것은 19세기 말이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895년 단견종 클럽이 설립되었는데 현재는 가정견으로 사육되고 있습니다.

차우차우와 샤페이는 둘다 중국 본토 출신으로 차우는 분명 다른 노르딕/스피츠 견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마스티프종의 특징도 약간 보이며 순수한 스피츠 타입은 아닌 듯 합니다. 이 견종은 마스티프종의 무거운 머리와 두껍고 주름진 피부를 가졌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이들은 차우차우가 티벳탄 마스티프와의 교배로 생겨난 것으로 추측합니다.

개 혈통 연구가들은 이 견종의 기원을 BC 11세기 타르타르족들이 중국을 침략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차우차우는 중국 전역에서 징병, 경비, 혹은 목양과 같은 비교적 위험이 덜한 일을 하거나 별미로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중국은 수세기 동안 쇄국정책을 고수했기 때문에 1780년경까지도 세계 다른 곳에서는 이 개를 볼 수 없었습니다. 북경 개와 차우를 포함한 상당수 중국 개들은 1880년대에 들어 선원들에 의해 서구사회로 밀반출되었습니다.


<출처> 차우차우마이하우스 카페

차우차우의 주요 특징

● 수명
10-14년

● 성격
침착하고 당당합니다. 차우차우는 독립심이 강하고 의심이 많아서 끝까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소유물을 지키려고 듭니다. 또한 한 사람의 주인만을 따르는 것으로 유명하며, 낯선 사람에게는 극도로 냉담하며 낯선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족에게는 한결같으며 매우 충실합니다.

● 크기/체중
수컷 48-56cm, 23-29kg
암컷 46-51cm, 20-27kg

● 모양
숱이 많은 긴 털에 싸여 근육이 잘 발달한 정방형의 중형견으로 두부가 크며, 몸통의 폭이 있는 둥그런 느낌을 줍니다. 특히 볼에서 목까지의 피모가 풍성하고 갈기형을 하고 있습니다. 발목은 짧고 뒷발이 막대기와 같이 보입니다. 앞다리가 길고 골격이 좋으며, 뒷다리는 근육이 발달되어 있고 거의 일직선입니다. 상당히 작고 둥근 고양이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 털과 색
모질은 거칠며, 숱이 풍부합니다. 하모는 양모와 같이 부드럽습니다. 목의 장식털, 꼬리의 안쪽, 허벅지 부분의 모색은 밝다. 모색은 단색모로 레드, 펀, 크림, 블랙, 블루 등이 있습니다. 많은 털이 촘촘하게 몸으로부터 똑바로 서 있습니다. 색은 검정색,파란색, 미색, 흰색, 붉은색, 엷은 황갈색이며 넓적다리 위쪽과 꼬리 아래쪽의 털이 다른 곳에 비해 밝은 색입니다.

● 머리
두개부는 넓고 평평합니다. 스톱은 약간 있습니다. 눈 아래는 부풀어져 나와 있습니다. 주둥이는 알맞은 크기로 눈에서 주둥이 끝까지는 상당히 긴 편이나 끝은 여우와 같이 뾰족하지는 않습니다. 코는 검고 크며, 폭이 넓습니다.(크림색과 백색에 가까운 견종은 예외로서 이 경우에 밝은 색의 코도 관계없습니다. 블루와 흰 견종은 같은 색의 코라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경우라 하더라도 검정색 코를 갖고 있는 견종이 더 좋습니다.)
눈은 아몬드형으로 깊게 있으며, 암색입니다. 이빨은 단단하고 협상교합입니다. 혀와 입 안의 색은 블루와 블랙입니다. 귀는 작고 삼각형으로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직립하여 있으며, 귀 끝은 약간 둥급니다.

● 목
힘이 있고 짧지 않으며, 어깨 위로 균형 있게 아치형을 하고 있습니다.

● 몸통
등은 짧고 곧으며, 힘이 있습니다. 어깨는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경사져 있습니다. 가슴은 폭이 넓고 근육이 왕성하고 앞가슴은 팽팽하지만 너무 부풀은 상태는 아닙니다.

● 꼬리
높게 위치하고 등에 밀착하여 있습니다.

● 다리
좋은 골격을 하고 있으며, 앞발은 곧고 중간 정도의 길이입니다. 발잔등은 약간 경사져 있습니다. 발톱은 꽉 쥐고 있는 고양이발 같으며, 발바닥은 두껍다. 발톱은 암색이 좋습니다. 뒷발은 근육이 단단하며, 스타이플은 커브가 적기 때문에 비절의 아래쪽은 곧게 보입니다. 비절은 전방으로 향하여 굽어서는 안됩니다.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습니다.

● 걷는 모양
보폭은 좁고 느립니다.

● 손질
바깥쪽의 긴 털을 정기적으로 손질해주는 것은 털이 똑바로 서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쪽의 촘촘한 털이 털갈이를 할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필요할 경우에만 드라이 샴푸를 해줍니다.

● 사육환경
게을러지기 쉬운 이 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관리
팔꿈치와 고관절 형성장애에 걸릴 수 있고, 눈에 관한 유전적인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매우 두꺼운 털가죽때문에 더운 기후에는 적당치 않습니다.

● 가족 유대감
무관심한 편입니다.

● 아이들과 놀기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 주거환경
좁은 마당이 있는 주택, 넓은 아파트

● 활동성
보통

● 필요 운동량
하루에 4번 20분씩

● 털빠짐
많음

● 털손질
일주일 3회

● 훈련능력
보통

● 집지키기
외부 사람을 다가오면 잘 짖기 때문에 집지키기에 뛰어난 역할을 합니다.

● 특이사항
혀의 색은 블루 블랙입니다. 다른 개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실제 제가 본 검은색 차우차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말농장 텃밭을 가는 길에 정원이 넓은 전원주택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그 단독주택을 지나는데 커다란 검은 개가 마당에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덩치가 워낙 커서 가까이 다가갔는데 컹컹 짖는데 위협감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검은 색에 얼굴도 무섭도 몸집도 커서 도둑이 들었다가는 뼈도 못추릴 듯 했습니다.

다행이 철조망으로 담장이 있어 차우차우가 더 이상 다가오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철조망이 없었다면 무조건 36계 줄행랑도 어려울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차우차우가 가만히 앉아서 있는 모습인데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머리도 큰 바위 얼굴이고 발도 곰 발바닥처럼 큼지막하고 꼬리도 커다란 것이 개인지 곰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입니다.     

우리 봉선이 덕분에 차우차우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 집에 개를 키웠고 함께 놀았던 기억으로 마당에서 키우는 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파트에서 키우는 애완견은 그다지 정이 가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시골 고향에 가면 개 한 마리가 있는데 낯선 사람이 오면 잘 짖는 편입니다. 산골 외딴 집이라 집 잘 지키는 개가 보물입니다.

그런데 우리 봉선이와 신봉선을 여러 차례 보다보니 복스런 분위기가 서로 닮은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신봉선은 기분이 좋지 않을지 모르지만 차우차우는 실제 외모도 볼수록 귀엽고 친근감이 듭니다. 차우차우 주인장이 왜 우리 봉선이라는 친근하고 정감있는 제목으로 소개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도 주말마다 검은색 차우차우를 지나가보 보기 때문에 처음의 위압감 보다는 친근감이 더 많습니다.

우리 봉선이로 인해 신봉선도 더 친근해지고 정감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주말농장 가는 길의 검은 개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운 사물이나 동식물을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그 동안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은퇴 후 시골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게 되면 차우차우를 분양해 키워보아야 겠습니다.

[참고] 7억 짜리 사자개와 차우차우의 관계?


차우차우와 비슷하게 생긴 중국에서 개 한 마리가 60만달러(6억9380여만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명 사자개인데 앞서 언급한 차우차우 개 종류와 친척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중국산 티베탄 마스티프종인데 차우차우는 티베탄 마스티프종과 사모이드종을 교잡해 탄생한 개 종류입니다. 이번 사자개는 최고급 페라리 승용차 두대 가격이 넘는 가격입니다. 개 이름은 '양쯔강 2호'. 개 종류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으로 수천년전부터 종 특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티베탄마스티프는 최근들어 중국 부자들 가운데 일명 '사자개'로 불리우며 선망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갑자기 '떼돈'을 번 중국 졸부 부자들사이에 티베탄마스티프가 자신의 부를 자랑하는 최고의 자랑거리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티베탄마스티프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자, 경제성장으로 대표되는 21세기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았다는 것. 사자개는 중국어로 짱오(藏獒)라고 하며, 중국의 청장고원의 해발 3000~5000m되는 높은곳에서 자라는데, 티벳에서 보위견과 보호신으로 추앙받는다 합니다.

사자개는 생김새와 털의 색깔에 따라 곰, 사자, 호랑이로 보일 정도로 다양한 외모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원래 티베트 지역의 왕족과 라마교 고위승려들이 길러오던 귀족견으로 유순한 외모와 충성, 사냥개에 버금가는 투쟁성 등으로 오래전부터 애견인들의 수집대상이 되어왔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힘센 개로 불리우며 티벳지역의 마을 사람들과 라마승들의 친구이자 가축경비견으로 수세기동안 종교적 이유로 그 순수성과 고결함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마르코폴로 동방견문록에 처음 서양에 알려졌고, 1950년도에 티벳의 달라이라마가 미국의 아이젠 하워 대통령에게 2마리를 선물함으로써 이 세상에 그 모습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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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시골 집에는 똥개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산골에서 똥개는 집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방문하거나 지나가는 차량이 있으면 카랑카랑하게 짖어대는 개. 똥개라지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시골 마을에서 개는 사람과 공존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예전부터 시골집에서는 항상 개를 키웠습니다. 백구, 황구 등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곤 했습니다. 지금은 황구 한 마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황구는 대문도 담벼락도 없는 외딴 집에서 개는 가족의 안전도 지켜주는 경호원 역할도 해줍니다. 인적이 드문 산골에서 산짐승이나 도둑으로부터 집안을 보호하는 책임도 도맡아 하는 것입니다.

황구는 여름휴가를 맞이 해 사람들이 붐비자 반가운 모양입니다. 이미 휴가차 방문시 우리들을 몇번 봤던 터라 황구는 짖지는 않았습니다. 황구도 가족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키웠던 백구는 거의 오리(약 2Km) 밖에서도 사람을 알아보고 뛰어 올 정도였습니다. 당시 백구는 목줄도 없어 마음껏 산과 들을 뛰놀았는데 지금의 황구는 묶여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시골집 앞의 풍경입니다. 대문도 울타리도 없습니다. 지금도 시골 마을은 대문이나 울타리가 없는 집이 많습니다. 오른쪽에 황구가 사는 개집이 있습니다.

황구가 앞발 펴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원하게 몸풀기를 한 황구가 사람이 다가오자 반가워 합니다.

황구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합니다. 유행하던 '심오한 개시리즈'로 치자면 '개 메롱' 정도의 제목일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일어서서 앞발을 들고 자세를 취한 것이니 일반 '개 메롱' 보다는 높은 '개 고난도 메롱'이라 할 만 합니다. 한편으로 땡칠이가 된 황구의 모습입니다.

황구가 카메라를 향해 앞 발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황구가 일어서서 앞 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더 이상 '심오한 개 시리즈는 없다'라고 선언하는 듯 합니다. 자신의 머리를 가린 황구의 모습이 마치 부끄러워 얼굴 가린 사람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래서 카메라 촬영을 포기했습니다. {추가} 댓글에 보니 '개인촌'이란 표현을 제안했는데 얼핏 괜찮은 듯 합니다.(^^)

시골집의 또 다른 식구인 황구의 모습은 언제나 아이들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황구와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순한 황구는 개구쟁이 아이들의 등쌀에도 항상 즐겁게 놀아줍니다. 어린 시절에는 백구나 황구는 어른이 되어서도 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곤 합니다.

이제는, 보너스로 '심오한 개 시리즈'의 주요 몇 장면을 소개합니다. 이미 본 사진이겠지만 모르는 분을 위해 서비스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것들입니다.
개낑겨
 개헌터
 개판

 개굽신

 개그네

 개념상실

 개부끄

 개졸려
 개이불
 개홍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탈모

개티즌

개수녀

개코스

 개바라기

 개사자

개타짜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극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이클

 개랠리

 개간지

 개장사

 개팔자

 개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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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날씨도 풀리고해서,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작년에 경작했던 주말농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토끼가 야생의 밭에서 호박을 먹고 있는 신기한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그 곳은 산비탈에 위치한 과수원의 일부 땅을 주말농장으로 사용하던 장소였습니다.

토끼가 채소나 풀을 먹는 모습을 봤지만 호박을 파먹는 장면은 처음이었습니다.

토끼 한 마리가 호박을 파먹고 있는 장면입니다.

토끼가 호박들이 버려진 장소에서 호박 하나를 반쯤 파억었습니다.

토끼가 사람들의 인기척을 눈치채고 도망가 버린 후 호박들만 남겨진 장소입니다.

호박들이 한 곳에 많이 버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개 밥그릇 주변에 다른 토끼 한 마리가 숨어 있습니다.

토끼 부부인지 두 마리 토끼가 함께 모여 있다가 다시 산 쪽으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개가 멀리서 토끼 부부를 노려보는 모습이 뒤에 보입니다.

그 주변을 살펴보니 토끼장 우리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탈출한 토끼 부부인 것 같습니다.

토끼 우리 안으로 배추 잎을 먹이로 주었더니 토끼들이 모여 듭니다.

토끼들이 서로 배추 잎을 먹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집니다.

앞으로 여기 근처에서 주말농장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직 장소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큰 딸은 벌써부터 자신에게도 일부 땅을 달라고 합니다. 자신 만의 채소와 꽃들을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아내는 올해 무엇을 심을까 기대하면서 채소들 목록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작년에서는 상추, 열무, 옥수수, 고구마, 방울토마토, 호박, 오이 등 여러가지 작물을 심었고 가을에는 무와 배추를 심어 김장김치를 담그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 보다 많은 수확을 기대하면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주말 농장은 아이들에게 노동과 자연 친화에 대한 소중한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주말 동안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사시는 장모님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일석 삼조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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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