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01 결벽증 노홍철 대 더티맨 정형돈 누가 결혼상대일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3)
  2. 2009.02.28 결벽증 정신감정 자가진단 테스트해 보세요 by 진리 탐구 탐진강 (18)


무한도전 <정신감정특집>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늘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는 무한도전 제작진의 창의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번 무한도전에서는 다소(?) 결벽증이 있는 노홍철의 아파트 집에 더티맨(?) 역할을 맡은 정형돈을 투입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끌어낸 것이 재미와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방송 만으로 섣불리 노홍철을 결벽증 환자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정신과 전문의가 몰래카메라와 아이큐 테스트, 그림그리기 등 여러가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진단한 결과 노홍철은 결벽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일부 판단이 되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른 설정입니다.  즉, 노홍철은 정신과 전문의 판정 결과 심하지 않더라도 결벽증이 어느정도 있다고 봐야 합니다.

주말 예능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노홍철의 결벽증을 다소 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홍철이 결벽증이 있다고 가정하고 더티가이 정형돈 중에서 실제 현실의 결혼상대로서 가상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방송을 본 여성들은 노홍철의 결벽증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합니다. 만일 노홍철과 같이 결벽증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면 정말 피곤하고 숨이 막힐 것 같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상으로 결벽증 노홍철과 더티맨 정형돈을 사이에 둔 한 여자가 두 남자 중 한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물론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애 상대로는 노홍철이 더 좋을 수 있지만 실제 평생 살아야 할 결혼상대로 한 남자를 고르라면 정형돈이 더 많을 듯 합니다. 더티맨도 문제가 적지 않고 심각하다면 결혼상대로 적절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벽증은 치유가 좀 어려운 정신병이지만, 일반적인 더티한 생활은 개선이 가능하고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서 함께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을 본 아내는 "실제 노홍철이 저런 정도의 결벽증과 강박증세를 갖고 있다면 결혼하는 여자는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자신이 항상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하는 것은 그래도 괜찮지만, 한 집에 사는 사람에게 참견하고 강요하고 피곤하게 할 수 있어 결혼상대로는 기피할 수 밖에 없는 남자"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판단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정형돈은 스스로 제작진 의도에 따른 행동이지만 노홍철은 실제 모습을 어느정도 반영한 리얼 버라이어티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방송에서 노홍철은 자신 아파트의 청결을 고려해 정형돈에게 모범택시까지 불러주겠다면서 집으로 돌아가줄 것을 부탁하는 행동도 했고, 화장실 용변은 좌변기에 앉아 해결할 것을 부탁하기도 했으며, 거실에 어떤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하는 한편 심지어 당사자 앞에서 정형돈의 바지와 양말을 이불로 감싸 소파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려는 행동도 보였습니다. 일반 상식으로 보면 조금 심각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 방송 컨셉에 의한 설정이라면 노홍철은 이미지적으로 꽤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중 한 장면. 내용과 관련없음]


제 주변에도 결벽증으로 인해 결혼 생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집안에 머리카락 하나라도 나오지 않도록 떼기위해 청테이프를 들고 다니기도 하고, 열심히 반찬을 만들고 식사준비를 했는데 조금만 이상하면 늘상 숟가락을 던져버리고 잔소리를 하고, 몸에 조금이라도 손닿는 것도 짜증내는 등 여러가지 문제로 항상 이혼을 고려할 정도였습니다. 실제 각방을 사용하는 등 부부 문제가 심각해 이혼 상담을 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깔끔한 생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결혼한 부부인데 한 사람이 같은 집에 사는 다른 사람에게 병적으로 숨막힐 정도로 피곤하게 하고 사사건건 참견할 정도가 된다면 결코 그 결혼은 행복한 것이 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결벽증에 따른 결혼생활 이야기는 방송의 허구가 아닌 실제 상황이기 때문에 결혼하는 사람들은 심사숙고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만일 현재 결벽증 수준의 미혼 남녀라면 미리 스스로 자가진단해 치유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노홍철의 결벽증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과장된 연출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하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 따라서, 가상으로 결벽증 있는 남자와 더티한 남자가 있을 때 결혼상대의 남자로는 실제 어떨까 추론해 본 것에 불과합니다. 실제 노홍철과 정형돈을 두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나타난 두 남자의 가상 설정을 두고 이야기 한 것이라 점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다소 결벽증이 있던 사람도 결혼 후에 오히려 개선이 되고 부부가 함께 바람직한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 친척 중에서 젊은 시절에 결벽증이 심한 분이 결혼생활을 해나가는 동안에 정상적으로 돌아온 분도 계십니다. 결혼은 혼자가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 방향의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결혼은 서로 다른 환경과 생활 습관, 생각의 차이를 가진 남녀가 만나 하나의 가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많은 대화와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혹시 자신은 결벽증이 아닐까 걱정하는 분을 위해 결벽증 정신감정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결벽증 정신감정 자가진단 테스트해 보세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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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에서 정신감정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송했는데, 특히 노홍철의 경우는 결벽증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한 정신감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형돈을 투입해 결벽증에 대한 강박 관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습니다. 노홍철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라는 판정도 받았습니다.

사실 요즘 현대사회에서 결벽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자주 보입니다. 저희 가족 친지 중에도 결벽증에 가까운 깔끔함으로 인해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자 결벽증과 같은 강박증세를 갖고 있는지 자가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자가진단 방식은 Maudsley 자가진단 테스트로 알려진 것입니다.

그럼, 각자 준비되었으면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문장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면 <예>에 표시하십시오.
만일, 각 항목이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으면 <아니오>에 표시하십시오.

평가 내용 아니오
  1. 병균에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공중전화의 사용을 꺼린다.
  2. 추잡한 생각들이 자주 떠오르고 그런 생각들을 지워버리기가 어렵다.
  3.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정직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4. 매사를 제시간에 끝낼 수 없어 일이 늦어진다.
  5.동물을 쓰다듬고 나서는 감염되지 않을까 하고 매우 걱정한다.
  6. 어떤 일(가령 가스렌지, 수도꼭지, 방문 자물쇠 잠그는 것 등)을 몇 번씩
      확인하곤 한다.
  7. 나는 매우 양심적이다.
  8. 내 의지와는 상반되는 불쾌한 생각들이 거의 날마다 떠올라 기분이 상한다.
  9. 우연히 다른 사람과 몸이 부딪치면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10. 내가 하는 단순한 일상사에 대해서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11. 우리 부모님은 어렸을 때 나를 매우 엄격하게 키우셨다.
  12. 나는 일을 할 때 여러번 반복해서 하기 때문에 내 일에 대해서는 환히
       알고 있는 편이다.
  13.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비누를 더 많이 쓰는 편이다.
  14. 어떤 숫자들은 매우 불길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15. 편지를 부치기 전에 쓴 것을 몇 번씩 확인한다.
  16. 외출하려고 옷을 입을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17. 나는 청결에 대해서 지나친 관심을 갖고 있다.
  18. 내가 갖고 있는 주된 문제점 중 하나는 너무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19. 매우 깨끗이 정리되어있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주저하게 된다.
  20. 나한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반복 확인해야만 하는 것이다.
  21. 나는 병균이나 질병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하는 편이다.
  22. 나는 어떤 일을 한 번 이상 확인하는 편이다.
  23. 나는 일상적인 일을 할 때도 정해진 절차를 매우 엄격하게 따르려고 한다.
  24. 돈을 만지고 난 다음에는 내 손이 더러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25. 일상적인 일을 할 때도 세어 보는 버릇이 있다.
  26. 아침에 세수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27. 나는 소독약을 많이 쓰는 편이다.
  28. 일들을 반복해서 확인하느라고 매일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29. 저녁에 옷을 건다거나 개어 놓느라고 많은 시간을 쓰는 편이다.
  30. 어떤 일을 매우 주의 깊게 했어도 그것이 아주 잘 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각 30개 항목에 모두 표시를 하셨습니까?

모두 표시했다면 30개 항목 전체에 대한 채점에 들어갑니다. 
각 30개 항목 중에서 '예' 라고 답한 수가 총 몇개인지 확인해 봅니다.

[채점 결과 확인]
(1) 0  ~ 13개 항목 : 정상
(2) 14 ~ 18개 항목 : 결벽증 강박 정신질환의 경향이 있음
(3) 19개 항목 이상 : 심한 결벽증 강박 정신질환임

일단 13개 이하라면 아직 정신질환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러나 14개 항목 이상이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만일, 19개 이상이면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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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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