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1.03.02 연예언론사들의 콘텐츠 무단 도용을 고발합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40)
  2. 2010.12.26 구하라 눈물과 트위터 글, 이경규 연예대상 수상소감 보다 감동이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44)
  3. 2010.05.01 태연-구하라-박봄-은정, 뱃살굴욕에 열광할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13)
  4. 2009.12.14 악질 쌀집아저씨, 일밤 단비의 감동 빛났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44)
  5. 2009.11.01 무한도전 쌀 '뭥미', 웃음과 감동을 수확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7)
  6. 2009.10.03 구하라 '달콤한 걸' 달리기 투혼 최고였다...구사인볼트 애칭 얻어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7. 2009.02.27 구하라 부동산과 스타닭스를 찾고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4)


인터넷 연예언론사들의 블로그 글이나 사진을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어느 분야 보다 저작권에 대해 엄격한 윤리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할 곳이 바로 언론사입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언론의 책임감이나 공공성은 물론 도덕성마저 부재한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언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무엇보다 언론은 국민 대중들에게 사실에 기반한 진실을 보도해야 합니다. 언론의 사명이겠지요. 언론이 신뢰를 받기 위한 기본일 것입니다. 따라서 사실 보도라는 것은 그 근거나 출처가 정확해야 한다는 의미겠지요. 기자가 혼자 소설을 쓰거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는 루머가 아닌 사실 확인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중요합니다. 그 만큼 국민들에게 알 권리가 소중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언론의 자유는 책임감과 공공성에 바탕을 둔 것이어야 합니다. 언론이나 기자에게는 고도의 윤리의식이 필요한 셈입니다. 높은 도덕성에서 나오는 언론의 사명이 바로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인 것이지요. 그래서 독자 대중들의 신뢰를 먹고사는 직업인 셈입니다.

자본과 권력에 종속된 한국 언론의 안타까운 현주소

그러나 우리나라 언론들은 어떤가요? 언론은 죽었다는 말이 많습니다. 진실 보도는 사라지고 자본이나 권력에 종속된 기사가 넘쳐납니다. 왜 그렇게 됐으라요? 기자 정신이란 말이 있습니다. 언론의 사명을 지키는 기자의 책임감과 일맥상통하겠지요. 가령 비리와 부조리를 파헤쳐 사회가 투명하고 건강하게 순기능을 하도록 해주는 역할같은 것이지요.

      우연히 길거리에서 '구하라 부동산'이란 상호가 특이해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블로그에 소개했다

그렇지만 요즘 기자정신이나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언론사를 찾아보기 드뭅니다. 언론사가 독립적으로 생존하기 힘들기 때문이겠지요. 언론사는 대부분 광고 수입에 의존해 겨우 연명할 정도로 어려운 구조가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대기업의 자본이나 권력에 종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과 권력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지요. 사례를 들자면 지난해 연말 종편(종합편설) 채널 사업자 선정시 족벌 대기업 언론이 권력에 눈치보기가 극심했던 이유겠지요. 광고 의존도가 높다보니 대기업 비판기사를 못쓰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언론의 사명을 바라지 않더라도, 적어도 사실 보도라도 해야 합니다. 그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기자가 월급쟁이와 다를 바 없이 됐으니까요.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거짓 보도를 하는 경우입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해 우민화시키는 것이겠지요. 정치 보도나 대기업 재벌 관련 뉴스에 더 자주 발생하지요. 언론사 사주가 목줄을 쥐고있는 거대 언론의 왜곡은 더 심각한 편입니다.

우연히 직접 찍은 '구하라 부동산' 사진을 블로그에 올렸더니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멀리 갔군요. 글 서두에 이야기한 문제를 말하고자 합니다. 언론이 지켜야 할 사항 중에 저작권 문제가 있습니다. 언론의 기사 컨텐츠나 사진은 저작권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언론의 저작권 보호에 보다 높은 의식이 필요하겠지요. 그런데 언론이 더 저작권을 지키지 않은 경우를 자주 목도하게 됩니다. 제 블로그의 글을 사전 양해없이 그대로 도용하는 일이 과거 몇차례 있었습니다. 그냥 눈감아 주었지요. 정보는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귀찮아서 그렇기도 했지요.

그런데 어제도 제 블로그 글과 사진이 무단 도용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양해도 없었습니다. 출처 표기도 없었습니다. 어제 블로그 글은 '드림하이 아이유치원-구하라 부동산 실존 사진 인증, 우연의 일치일까?'라느 제목으로 썼는데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습니다. 아쉽게 다음뷰에는 베스트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유치원 실존 사진이나 구하라 부동산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검색어 1위와 4위까지 올랐던 것입니다.

                                       블로그 글 내용이 화제가 되며 검색어에 올랐다

그냥 드림하이를 보고 난 후 3가지 재밌는 사연을 간단하게 쓴 내용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이유 이름과 연관있는 아이유치원이 이슈가 되면서 아이유치원 실존 사진이 관심을 받은 것이지요. 더욱이 구하라 부동산도 검색어에 올라 놀랐습니다. 구하라 부동산은 제가 우연히 고양시 길거리를 지나다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구하라 이름과 부동산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상호명이었던 터라 블로거정신으로 찍었던 사진이지요.

TV리포트 및 TV데일리는 블로그명을 기사에 명기 '바람직'

그런데 갑자기 검색어 순위에 '구하라 부동산'에 오르면서 인터넷 연예언론사들의 기사가 나오더군요. 재미있는 상황인 것이지요. TV리포트 뉴스를 살펴보니 '사진=탐진상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라고 블로그 출처 명기를 했더군요. 다행스런 일이었지요. 과거 일부 연예언론사들이 무단으로 컨텐츠를 도용했던 것과 비교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하나 TV데일리도 블로그명을 정확히 기재해 보도를 했더군요.



그러나 그 뿐이었습니다. 기사는 15건 이상이 올라왔는데 2개 연예매체 이외에는 전부 출처 명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제 블로그 사진에는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라는 서명이 붙어있었는데 출처 명기를 하지않고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고작 사진 출처 표기를 한 것도 그저 '온라인 커뮤니티'였습니다. 좀 황당한 일이지요. 더욱이 사진에 붙어있는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서명도 캡쳐에서 삭제하고 사진을 실었더군요. 일반 TV 화면 캡쳐한 것도 아니고 출처가 분명한 상황인데 전혀 출처 표기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른 인터넷 언론사들은 저작권 무시하고 무단 도용 기사 남발


인터넷 연예언론사들이 제대로 취재도 하지않고 빨리 기사를 내보내는데만 급급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검색에서 빨리 올라가 트래픽을 많이 올리기 위한 수작이겠지요. 그래서 네티즌을 낚시해 트래픽에 의한 키워드 광고나 배너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까요. 다른 광고 유치할 때도 트랙픽 순위를 이용해 광고주 설득하기 쉬울 수 있겠지요. 그래도 언론이란 곳이 이래도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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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언론사들은 그래도 유명 연예언론사들이 대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뉴스엔, 이투데이, 엑스포츠뉴스, btn뉴스, 광남일보, 디오데오뉴스, 한강타임즈, 뉴스커뮤니티 등이 출처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기존 오프라인 언론사들도 마찬가지로 출처 표기를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찌라시와 다를 바 없는 행태였습니다. 서울신문, 한국경제 등이 출처 표기를 정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명을 표기하는 것이 기본일텐데요.


인터넷 언론의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보도 태도 자성해야

인터넷 언론의 비양심적인 행태가 황당하기만 합니다. 출처가 명확하고 블로그명까지 사진에 서명으로 남겨둔 것을 불법 도용한 것이니까요. 사진에 붙은 서명도 없애버리고 버젓이 자신의 기사에 싣다니요. 언론사가 기자에게 저작권 불법 도용해 기사쓰라고 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무단 도용을 지시했다면 해당 언론사는 언론의 자격도 없습니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양심적인 TV리포트나 TV데일리를 체크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블로그명을 확실히 기사에 밝히고 썼으니까요. 일반 인터넷 게시판이나 커뮤니티에 출처를 모르는 경우라면 조금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최초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그냥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명기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이번 사진은 출처도 명쾌하고 사진에 서명 워터마크도 확실했으니 충분히 사전에 인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양심불량의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불법이 난무한다고 해도, 최소한 언론은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합니다.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말초신경 자극하는 감상문이나 소설만 쓰지말고 언론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자성해 보았으면 합니다. 현재 언론은 오히려 사회악이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언론이 신뢰를 잃는 것입니다. 블로그 포함 소셜미디어가 요즘은 더 신뢰도가 높은 이유일 것입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다해야 사회가 보다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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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제가 이 상을 감사히 받아도 되나요?"

구하라가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녀는 예뻤습니다. 순수한 소녀의 눈물이었습니다.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이었지만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수상소감을 말하면서도 자신이 받아도 되는지 묻다니. 겸손한 구하라였습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소녀였습니다. 구하라는 1991년생으로 만 19세입니다. 바람이 불면 훅 날아가버릴 것 같은 구하라. 키163cm, 체중43kg에 불과한 그녀였지요. 가냘픈 몸매지만 그녀는 악착같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2010년을 그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은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지요.

어제 구하라는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 부문에서 여자 우수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걸그룹이 주축이 되어 훈훈한 예능을 선사했던 '청춘불패'에서 구하라의 활약에 대한 보답인 셈이지요. 청춘불패는 착한 예능 버라이어티였습니다. 걸그룹 멤버들이 유치리라는 시골 농촌마을에서 어르신 농부들과 동고동락하며 웃음과 감동을 준 프로그램이었지요.

                  청춘불패 마지막 녹화에서 농촌 주민들과 헤어지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청춘불패는 최근 아쉽게도 폐지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시청률이 다소 부진한 것이 원인이었지요. 대통령 캠프 방송특보 출신 김인규 사장의 시청률지상주의와 무관하지 않지요. 마지막 방송에서 구하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구하라는 흐르는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지만 겨우 겨우 어르신들에게 작별인사와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요. "청춘불패 식구들 이었다는 것을 나중에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치리 주민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더 멋진 하라구가 되겠습니다."

구하라의 눈물에 유치리 어르신들도 슬퍼했지요. 청춘불패 7명의 여성멤버(G7)의 막내는 구하라였습니다. 막내인 만큼 온갖 재롱도 보여주고 스스로 망가지면서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했지요. 구하라는 올해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지난해 구하라는 힘든 시기였지요. 지금은 어디서나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퀸'이라고 불릴 정도지만 대인기피증이나 인터뷰 기피증이 심했지요. 걸그룹 카라에 중간에 합류하다보니 춤이나 노래도 잘 안맞았고, 쿨한 성격으로 남자 아이돌과도 금방 친해지다 보니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카라에 늦게 합류한 이래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시련과 고통이 있었지만 성실한 태도로 이겨냈다

구하라는 한동안 주눅든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 계기는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지요. 지난 해 추석명절 예능프로그램의 진정한 승자는  구하라였습니다. MBC 한가위 특집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걸'에 출연한 구하라는 걸그룹 최강의 '힘센 아이돌'을 겨루는 달리기 경기에서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투지와 열정을 보여줬지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구사인볼트' 구하라의 열정과 투지는 압권이었다 

당시 구하라는 가녀린 몸으로 2.5톤 트럭을 끄는 장면은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구하라는 몸무게 43Kg 허리사이즈 20인치의 아주 가냘픈 몸매지만, 온 몸에 로프를 걸치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2미터가 넘는 거리로 트럭을 끄는 모습은 감탄케 했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집중력이 돋보였지요.

그리고 구하라는 마지막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 최상급 한우 세트를 경품으로 걸고 45미터 단거리 달리기 시합에 나섰습니다. 1번 레인의 구하라는 초반 스타트에서 조금 뒤쳐져 출발했지만 중반부에서 놀라운 속도로 단연 1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골인지점 바로 앞에서 안타깝게 넘어져 결국 티아라의 전보람이 1위로 골인하며 최종 우승을 내줘야 했습니다.



구하라는 아스팔트에 넘어져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에서도 전보람을 축하해줘 감동을 주기도 했다

당시 구하라는 넘어져 일어서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스포츠정신을 높아 사며 '진정한 1등은 구하라'라고 칭송했습니다. 100미터의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우사인볼트의 이름에 빗대 구하라에게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던 것이지요. 또한 구하라는 지난해 설 연휴 방송된 한 특집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격투(?) 실력을 뽐내 이종격투기 선수 바다하리에 빗댄 별명 '바다하라'로 불린 바도 있습니다. 항상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아름다운 별명인 셈입니다.


 청춘불패에서 막내 구하라는 농촌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친손녀처럼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그 후 구하라는 청춘불패에 참여해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 '넉살하라'라 불린 정도로 유치리 주민들과 친해졌습니다. 마을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손녀처럼 애교를 작렬하고 친화력을 보여주었지요. 몸을 사리지 않고 농사 일을 했고 얼굴이 엉망인 채로 재롱을 떨기도 했지요. 조신한 걸그룹이 아니라 농촌마을 소녀가 되어 그들과 어울렸습니다. 그런 구하라를 주민들은 친손녀나 딸처럼 예뻐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런 구하라가 KBS 예능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자 유치리 어르신들도 기뻐했습니다. 구하라가 수상을 위해 단상에 나가자 유치리 어르신 두 분은 플래카드를 들고 나가 함께 축하해 주었습니다. 마치 친손녀가 상을 받는 것 처럼. 구하라는 상을 받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았습니다. 그리고 수상소감을 가까스로 이어갔습니다. "정말 너무나 멋지신 선배들 사이에서 이런 상을 감사히 받아도 돼요? 청춘불패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요. 유치리 주민분들, 멤버들, 스텝들 너무나 많이 감사드리고 항상 더 열심히 하는 겸손한 구하라, 하라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하라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수상소감을 말했지만 깜찍했다

아마도 구하라에게 지난 날들이 주마등 처럼 스쳤을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도 많았지만 모든 것을 잊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던 날들. 구하라의 눈물은 자신에게 힘을 주었던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크겠지요. 그 중 유치리 어르신들의 격려와 응원도 컸겠지요. 그래서 유치리 농민 어르신들이 '청춘불패 G7 파이팅!' 플래카드를 들고 담담하게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하라 자신도 대견하겠지만 무엇보다 고난을 딛고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 분들이 더욱 소중했겠지요. 그래서 구하라의 눈물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지요.

                  유치리 어르신들이 직접 수상 현장에 나와 구하라의 수상을 축하해주고 있다

구하라가 더 열심히 하고 더 겸손한 구하라가 되겠다고 다짐한 것도 소녀답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법이지요. 구하라는 이번 연예대상 수상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일 것입니다. 구하라는 막내답게 깜찍한 수상소감이기도 했지요. 선배들에게 상을 감사히 받아도 되는지 되묻는 수상소감이 빛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느 수상소감 보다 돋보였습니다.


구하라는 때론 다소 엉뚱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때론 다소곳한 소녀이기도 하지만 때론 넉살좋은 애교덩어리, 그리고 어떤 때는 도발적 매력을 발산하는 변신으로 놀라게 하는 구하라. 지난 5월 유재석이 진행하는 '해피투게더3'에 구하라가 출연한 적이 있지요. 구하라는 평소 이상형으로 꼽던 비 앞에서 이효리의 '유고걸' 춤을 추었는데요. 댄스를 선보이기 전까지 얼굴도 제대로 들지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며 얼굴이 빨개지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영락없이 순진한 소녀의 모습이었지요.

따뜻한 마음씨와 성실한 태도의 구하라가 더 빛나는 이유


구하라는 이번 연예대상 수상 후 오늘 새벽에 트위터에 글을 하나 올렸더군요. 송은이의 축하에 대한 답글을 시작으로 유치리 식구들을 비롯 청춘불패 관련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글들입니다.

구하라가 트위터에 남긴 감사 글

"은이언니..축하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ㅠㅠ너무 울었어요..흑"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 청춘불패를 통해 g7언니들, 유치리 식구들, 스텝분들, 아직도 제 이름이 하라구라고 알고 계시는 이름까지도 여러분의 사랑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은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장님 댁이 불에 타서 맘이 많이 아픈데 힘내셨으면 좋겠구요, 우리 G7을 대표해 모든 스탭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여기고 앞으로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하라구되겠습니다!"

* 더 보기를 열면 구하라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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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으로 따뜻한 내용입니다. 수상 후 잠이 오지 않는 밤이라면서 일일이 청춘불패 스탭들, 유치리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구하라는 아직도 자신을 하라구로 알고 계시는 유치리 식구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장님 댁이 불에 타서 마음이 아프다며 힘내라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구하라의 사려깊은 마음씨가 참 고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하라는 G7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여기며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하라구가 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졌습니다.

구하라의 한복입은 모습이 항상 웃는 얼굴과 더불어 깜찍하고 귀엽고 상큼 발랄해 보인다

이번 KBS 예능대상은 강호동을 제치고 '남자의 자격'에서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한 이경규가 차지했습니다. 이경규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이끌면서 MBC에서만 무려 6번의 대상을 수상했지만, KBS 연예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처음 수상한 것입니다. 이경규는 이번 수상으로 유재석이 갖고 있던 방송 3사 통산 6회 연예대상 수상을 앞서 총 7회 연예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경규의 기록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경규는 후배들의 롤모델 길을 위해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MBC SBS도 코미디에 투자하라'는 김병만의 수상소감도 후배들을 위한 것으로 의미가 있었지요. 

그러나 예능 막내 구하라의 수상도 그 이상의 또 다른 가치와 의미가 큽니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같은 구하라이지만 삶의 태도와 수상소감은 이경규의 대상 수상소감이나 김병만의 최우수상 수상소감을 능가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초심을 지키겠다는 스스로 다짐은 물론 주변의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함이 가득했지요. 쿨한 성격에다가 섬세하고 사려깊은 구하라의 마음 씀씀이는 물론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당찬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구하라의 수상 후 모습을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3씨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구하라는 3씨를 고루 갖춘 듯 합니다. 3씨란 솜씨, 마음씨, 말씨입니다. 구하라는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는 솜씨,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고 배려하는 마음씨, 그리고 깜찍하고 겸손한 말씨 등이 그것입니다. 구하라는 아직 어리지만 앞으로 지금과 같은 자세와 태도를 견지하면서 정진한다면 더욱 빛나는 대중 스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하라가 오늘의 각오를 항상 새기면서 발전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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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인터넷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슈 중 하나가 스타 연예인들의 뱃살에 대한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평소 보이지 않는 신체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과거 20~30년전에는 여자 연예인들이 얼굴 미모를 비롯 가슴 라인이나 각선미 위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요즘에는 S라인 몸매나 허리 라인에도 더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이는 남자 연예인들이 과거 조각 미남이나 근육남에서 이제는 식스팩 복근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 보니 연예계 뉴스 중에는 복근이나 뱃살과 관련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의 '태연 애교뱃살'을 비롯해 카라의 구하라, 2NE1의 박봄, 티아라의 은정 등에 대한 뱃살 관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남자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로 복근을 드러내는 드라마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합니다. 사극 추노가 드라마 내내 남자 연예인들의 복근과 상체 노출이 이어졌고 최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도 송일국의 복근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과도한 방송사 노출 마케팅과 뱃살굴욕의 차이는?

남자 연예인을 벗기기 위한 방송 제작자들의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최근 노출 드라마를 보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남녀 주인공의 노출을 이용하거나 키스신 베드신 등 노출을 마케팅적으로 방송사에서 이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방송사의 노출 마케팅은 작품성 보다는 쉬운 방법인 충격요법으로 관심을 끌기 위한 편법도 작용하고 있어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연예인들의 뱃살 굴욕 사진은 어떠할까요? 태연의 뱃살 사례와 같이 연예기획사나 연예인이 스스로 유포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나 네티즌들이 순간 사진을 촬영해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방송사나 영화사의 노출마케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개 순간적으로 해당 장면을 캡쳐에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연예인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유포되어 화제가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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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순간 캡쳐사진은 일반적으로 악의적인 의도가 아니라 재미를 위한 것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스타 연예인의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과 유사합니다. 사실 스타 연예인의 경우 완벽한 몸매와 미모의 얼굴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네티즌들로서는 뭔가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스타 연예인에 대해 보다 인간적인 친근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재미와 웃음 유발 차원의 네티즌 문화는 친근감의 표현

그래서 태연의 뱃살에 대해 '애교뱃살 '귀엽다' 등과 같은 긍정적 반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구하라의 경우에도 20인치 개미허리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순간 캡쳐사진에는 약간의 뱃살이 나타나는 듯 보였는데 이는 구하라가 앉아있는 자세에서는 누구나 뱃살이 나온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구하라는 없는 뱃살로 네티즌의 일부 오해를 받았을지라도 오히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태연 애교뱃살'과 '박봄 명품뱃살'로 평가했다

연예인도 사람이니 방심하면 금방 살이 찔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네티즌들은 뱃살굴욕에 대해 관대하게 평가하는 듯 합니다. 박봄의 경우 명품 뱃살이란 말로 후덕해진 몸매를 평하기도 했습니다. 박봄은 과거에 비해 살이 많이 찌자 상추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은정의 사례에서도 춤출 때 출렁이는 뱃살이 화제가 되었는데 대다수 네티즌들은 애교있는 수준의 뱃살이라는 평가였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뱃살 사진은 인터넷 놀이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스타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면서 잠시나마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재미를 넘어 악플로 상처를 주는 일은 자제해야 겠습니다. '웃자고 올린 것인데 죽자고 덤비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터넷 문화로 승화한다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소비적 외모지상주의가 아닌 컨텐츠 문화 시대로 승화해야

여자 연예인들은 청순한 얼굴이나 S라인 몸매 그리고 시원한 각선미 등 신체적인 외모에 대해 상대적으로 남자 연예인에 비해 관심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미허리와 글래머 몸매에 대한 동경이 높아진 듯 합니다. 이는 성형수술이 마치 연예인의 필수코스인 것으로 잘못 악용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은 자연스런 천연미인이나 각자가 가진 개성과 장점을 살려 본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과도한 성형에 의한 인공적인 외모는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후회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실제 성형실패로 고생하는 연예인도 많습니다. 타고난 외모와 우월한 몸매를 가진 연예인이라도 실력이 없으면 순간 반짝할 수는 있어도 오래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태연 구하라 박봄 은정의 사례도 뱃살굴욕이지만 열광과 환호를 보내는 이유도 우월한 외모만이 아닌 스타의 단점이 인간적이고 친근감있게 느껴진다는 반증일 수 있습니다.

이는 대중들과 소통하고 인간미를 잃지않을 때 스타의 위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란 것을 대변해 줍니다. '우월해보이는 스타 연예인도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라는 인식은 한발짝 더 가까이 대중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셈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이돌이라는 우상을 끌어내리려는 대중들의 심리가 복합된 문화현상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회문화 현상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외모지상주의는 더 심화되는 듯 합니다. 거기에는 자본을 가진 연예기획사에 의한 상업화가 맞물려 있기도 합니다. 뱃살굴욕의 사례와 같이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뱃살굴욕이 단지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정도라면 무조건 백안시할 필요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연예인들이 외모지상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만 매달려 단순 소비지향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건강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바람직한 컨텐츠 문화 생산시대로 승화해 한류를 세계 속에 수출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지금은 문화가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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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악질'이라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 김영희 PD가 '단비(단 하나의 비밀)'로 시청자들을 울렸습니다. 김영희 PD는 '쌀집아저씨'란 별명이 말해주듯 인상도 좋고 훈훈한 인간사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공익 프로그램을 만들곤 했습니다. 제가 그 동안 멀리했던 일밤을 다시 보게 된 것도 김영희 PD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돌아온 쌀집아저씨'인 셈입니다. 김영희 PD는 MBC 국장을 거쳐 공중파 3사가 만든 PD연합회 회장을 맡는 동안 실무인 PD 업무에서 벗어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근 일밤의 연출을 맡아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영희 PD는 평소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지만 일에서 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는 일벌레라서 녹화 현장에서 조금이라고 문제가 있으면 호통도 치고 그냥 넘어가지 않아 스스로 악질이란 평가를 한답니다.
 
사실 일밤은 최근 막장 예능이라는 오명을 들을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밤하면 예능의 지존이나 다름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한마디로 처절한 추락이었습니다. 그러나 쌀집아저씨가 다시 연출을 맡으면서 놀라운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환골탈태와 같은 혁신이나 다름없습니다.

김영희 PD가 연출을 담당하면서 일밤은 기존 대비 시청률이 2배 가량 상승했습니다. 바닥을 기던 시청률 변화도 놀랍지만 예능을 공익으로 승화시킨 가운데 일군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단지 웃기기만 하는 예능과 차별화된 공감과 감동의 일밤으로 탈바꿈한 상태에서 거둔 결과라서 신선하기도 합니다. 잠비아 사람들은 더러운 흙탕물을 마시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실 물이 없어 오염된 물을 식수로 생활할 정도의 슬픈 참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비 멤버들(김용만 탁재훈 김현철 안영미 윤두준 한지민)이 나선 것입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 생명수 제1호 우물을 파다

김영희 PD가 일밤의 단비를 기획한 것은 자신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느낀 인간애를 실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영희 PD는 모 인터뷰에서 "느낌표'를 끝내고 책을 보다가 아프리카 매력에 흠뻑 빠졌어. 촬영차 아프리카에 다녀온 개그맨 김현철이 나한테 그러더군. 'PD님, 진짜 아프리카엔 사자가 없던데요?' 아프리카엔 사자나 야생동물 보다도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지. 경제적으론 힘들지만 생동감 있고 자연을 누리고 함께 숨쉬면서 사는 그들이 부러웠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는 76박 77일 동안 매일 촬영을 하면서 하루에 잠을 3시간 정도 밖에 못잤다고 합니다. 그가 만들어 성공한 작품인 '칭찬합시다' '양심냉장고' '책을 읽읍시다'도 그렇게 제작을 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지독한 악질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 프로정신이 진정한 공익 예능을 완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듯 합니다. 김영희 PD는 자신의 아프리카 여행을 기록한 '헉 hug 아프리카'란 책을 발간했고 이후 '아프리카 우물파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책 판매분의 인세 전액과 출판사의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예능 버라이어티로 돌아온 후 '단비'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날 방송이 바로 그 기획의 일환입니다. 잠비아에 첫 우물이 성공할 확률은 50%밖에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하 70미터 이상을 굴차기로 파내야 지하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그 곳 잠비아 사람들은 신선한 물이 없어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 죽어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렇기에 잠비아 사람들은 간절히 그들의 시도가 성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비가 내린 가운데 굴착기는 지반이 약한 곳에서 주저앉아 이동도 못하는 위기 상황도 있었고 기껏 70미터를 팠는데 지하수가 나오지 않는 곤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생명의 물이 쏟아져 나왔고 잠비아 사람들과 MC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물에서 물이 솟을때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것은 생명과 미래를 여는 희망의 물줄기였습니다. 희망의 물줄기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덩실덩실 춤추게 했습니다. MBC 일밤 단비팀이 만든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나눔과 희망의 감동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선행 예능 단비팀의 한지민과 윤두준의 활약 선선했다

가녀린 몸매의 선행 여배우 한지민은 단비팀에서 항상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현지 잠비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싫는 내색없이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난생 처음 하는 삽질도 해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한지민은 잠비아의 아프리카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직접 연습해간 동요 '퐁당퐁당' 노래와 율동을 가르쳐 주며 즐겁게 그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함께 놀아주고 먹여주는 한지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이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지게 했습니다. 또한, 불편한 현지 잠자리이지만 아침에 일어나 단정한 얼굴로 나타난 한지민의 모습은 천사같았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지민은 아이들과 함께 하며 따뜻함을 보여줬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도 몸을 사리지않고 우물 파는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실 삽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돌멩이와 나무 뿌리가 많은 땅을 파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윤두준은 땀을 뻘뻘 흘리며 돌덩이로 가득한 땅에 삽질을 했습니다. 개그우먼 안영미는 남자 윤두준의 면모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 답지않은 성실하고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멤버들인 한지민과 윤두준의 활약은 단비팀에게 크난 큰 수확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오지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인류애를 심어주는 단비팀이 앞으로 펼칠 감동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한편으로 단비팀의 가이드로 나선 현지 한국 유학생인 켄트와 가족의 만남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빠를 보자 달려가 꼭 껴앉는 여동생의 모습이 우리와 다를 바가 없는 가족의 모습이었습니다. 한지민 윤두준을 비롯한 멤버들의 눈가에 맺힌 눈물은 바로 가족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
 
일요일 밤의 3색 예능 대결의 최종 승자는?

김영희표 일밤의 부활은 일요일밤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흥미진진하게 됐습니다. 일요일 예능에는 '해피선데이-1박2일'과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패떴)'이 일밤과 함께 각축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1박2일이 여전히 멤버들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지만 패떴은 참돔논란을 비롯 여러 구설수에 오르며 위치가 조금 흔들리는 형국입니다.


일밤은 단비 프로젝트 이외 생태계 살리기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와 아버지 기살리기 프로젝트인 '우리 아버지'를 통해 나눔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신동엽 김구라 이휘재 김용만 김태우 김현중 구하라 황정음 탁재훈 김현철 윤두준 한지민 정가은 박준규 천명훈 신정환 등 무려 20명의 MC가 총동원되어 과거 예능 명가 '일밤'의 영화를 되찾겠다는 각오인 듯 합니다.
 
일밤의 도전에 SBS 패떴은 최근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며 다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박시연의 하차에 이어 유재석의 하차 가능성이 제기되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KBS 해피선데이가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상승세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예능의 트렌드가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포맷이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공감과 감동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공익도 가미되면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일요일 밤의 예능 3색 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도 기획력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예능 본좌였던 김영희PD가 얼마나 역량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장을 떠난지 수년이 지난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초기이기는 하지만 과거 일밤 매니아들의 관심을 다시 TV 앞으로 끌어모으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듯 합니다. 이에 대응한 1박2일과 패떴의 변화는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어떤 공감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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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무한도전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프로젝트 마지막 3부는 한시도 TV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감동의 도가니탕을 만들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절친 초호화 스타 게스트들도 빛났습니다. 무한도전의 1년간 연말 결산을 보는 듯 했습니다.

한편으로,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시는 부모님도 생각났습니다. 쌀값 폭락으로 시름하는 농민들도 스쳐지나갔습니다. 우리 민족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농촌의 슬픈 현실입니다. 또한 대북 쌀 지원이 끊기면서 나라의 쌀은 창고에 쳐박혀있고 또 다른 세계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의 아이러니가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무한도전은 웃음과 감동 속에서도 인간 세상의 희노애락을 이야기했습니다.

혹자는 무한도전을 '무모하지난 끝내 이겨내고 웃음과 감동을 주는 도전이 아름답다'고 평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은 늘 힘들고 어렵지만 그 도전은 아름답습니다. 무한도전이 왜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벼농사 프로젝트의 유종의 미(米)이자 대미(大米)였습니다.

무한도전의 정(情)과 초호화 스타들의 추수 동참 빛났다

이번 무한도전 벼농사 프로젝트 마지막편은 지난 1년간 가꾼 벼농사를 최종 추수하는 것이 하일라이트였습니다. 유재석 박명수 전진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추수를 도와줄 절친 스타 연예인들을 즉석에서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는 밥사준다고 하자 두말없이 달려왔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강화도까지 달려와주는 의리와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꽃미남 배우 김범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벼농사를 돕는 모습은 의외의 장면이었습니다. 그가 나타나리라 예상을 못했고 그렇게 오래 머물며 벼를 베는 낫질을 할 것이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걸그룹 카라(구하라, 강지영, 한승연, 정니콜, 박규리)의 등장은 역시 최고의 인기를 실감할 만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논두렁과 논에서 히트곡 '미스터'에 맞춰 카라는 물론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모두 함께 엉덩이춤을 추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범이 좋아한다고 지목한 구하라와 벼를 베면서 서로 점점 다가가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은 청춘남녀의 풋풋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김범은 논에 숨겨둔 콤바인 열쇠를 찾아 추수를 쉽게 끝내는데 결정적 역할도 했습니다. 한편, 김범을 초청했던 쩌리짱 정준하는 대장염으로 화장실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다가 결국 병원을 가야했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스타들의 동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 가수 이민우와 바다,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 투컷츠), 개그맨 변기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벼농사 추수의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바다의 논두렁 열창무대에 이어 새참시간의 창은 압권이었습니다. 애인 박정아가 나타나자 길(리쌍)은 예상치 못했는지 놀라서 벼에 숨어 수줍어하는 깜짝 만남 모습이나 그녀에 쌀다발 벼를 건네주거나 돌아갈 때 배웅해주는 장면은 영락없이 순수 청년의 이미지였습니다.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타블로는 신부 강혜정을 향해 "청첩장 받으러 가는 날 이렇게 일하고 있다. 내가 평생 지켜줄게"라고 영상편지를 보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을 보면서 무한도전은 인연을 소중히 하는 듯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동안 무한도전과 인연과 인맥이 되었던 스타 연예인들이 벼농사 추수의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끝까지 남았던 게스트들이 직접 추수한 벼를 이용해 따뜻한 즉석 쌀밥을 지어먹는 장면도 훈훈했습니다.

우리 농촌과 벼농사 쌀의 소중함과 훈훈함이 주는 의미는?

이번 벼농사 프로젝트는 많은 화제를 뿌렸습니다. 2PM의 박재범이 등장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인 비하글 논란으로 미국으로 떠났지만 그 전에 무한도전 벼농사 녹화가 있었기에 벼농사 프로젝트 2부 방송에서 박재범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진행형인 박재범 사태는 소속사 대표 박진영의 대처 방식이나 네티즌들과 팬들의 공방 등과 맞물려 혼란스런 상황입니다. 다만 창창한 청년의 아까운 재능이 성급한 오류와 재단으로 끝나지않나 하는 몰인정 사회 분위기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벼농사 프로젝트는 사실 매우 힘든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이기 때문에 가능했는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3~4월에 논갈기하고 모판 만들고 5월에 모내기하고 6~9월에 김매기 등 벼를 보살피면서 10월에 추수를 하는 과정을 화면에 담는다는 것이 재미와 웃음을 주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큐멘타리 프로라면 모르지만 예능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결국 해냈습니다.
 


어떤 이는 논두렁에서 탈춤을 추고 돼지머리 고사를 지내고 가수들의 콘서트를 하는 것에 문제제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예능을 하라는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무한도전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1년 동안 벼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친환경 우렁이 유기농법을 활용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생산했습니다.
 
농촌은 요즘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쌀값폭락으로 농민들의 야적 시위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농촌과 쌀값 대책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한 태도와 푸대접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농가 수입이 25%나 줄어들 것이란 이야기도 들립니다. 나라에는 쌀이 쌓여있지만 대북 쌀 지원도 몇년째 끊기면서 남아도는 쌀에 대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이 범람하면서 우리나라 주식인 쌀 소비도 줄고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벼농사 프로젝트를 계기도 농촌의 소중함과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도 농촌과 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겠습니다.

무한도전의 꾸준한 사회공헌과 새로운 변화의 시작인가?

이번 무한도전 벼농사 추수편 녹화가 있던 날은 박명수의 생일이었습니다. 그의 팬클럽인 데블스에서 특별히 축하떡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박정아가 연인 길을 위해 축하공연과 함께 막걸리를 새참으로 배달해온 장면도 무한도전만의 인간적인 정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전진이 곧 입대한다는 소식은 쓸쓸해 보였습니다. 하하가 입대할 때와 비교해보면 전진은 아주 짧게 화면에 나왔는데 1년 6개월 동안 함께 했던 무한도전 멤버로서 아쉬움도 클 듯 합니다.

전진의 하차에 이어 무한도전은 하하의 복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방황하던 길이 무한도전에 안착한 상태에서 하하의 복귀는 프로그램의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원년 멤버들이 다시 재결성되는 셈이지만 그 동안 포맷에만 머무를 경우 식상함을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길의 역할 정립과 무한도전이 그 동안 추구했던 내용의 질적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벼농사 프로젝트는 새로운 실험마당이었습니다. 다음주 식객 미국 프로젝트도 변화의 연장선상인 듯 합니다. 앞으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무한도전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울림이 큰 것은 역시 사회공헌인 것 같습니다. 단지 웃음만 파는 예능프로그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이번 벼농사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한 쌀의 이름은 '뭥미(米)'로 정해져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무한도전 쌀 '뭥미'는 벼농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범을 비롯 게스트들은 물론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도 무한도전은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벌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은 매년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수 억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무한도전이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계속 보여줄 사람사는 세상을 기대하게 되는 벼농사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무한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웃들에게도 무한한 관심과 배려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무한도전의 정신이고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역경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단 1%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무한도전은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하고 훈훈한 무한도전 세상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골에서 보낸 쌀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며칠 전에 퇴근해보니 시골 농촌에서 부모님이 보낸 햅쌀 쌀가마니가 도착했습니다. 가을에 벼농사를 추수하시면 부모님은 도시에 사는 자식들에게 쌀을 보내주십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쌀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올해 내내 퇴약볕 밑에서 일하시며 어렵게 수확한 쌀을 보내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추수를 한 이후 햅쌀로 따끈한 밥을 해먹는 장면은 바로 오늘 하루 한끼 식사를 하더라도 우리 농촌과 농부의 마음을 한번 생각해보라는 메시지일 것입니다. 농촌과 쌀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하루입니다.
      무한도전 쌀 '뭥미'는 '한 톨의 쌀알에는 농부의 88번의 땀이 배어 있습니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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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진정한 승자였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MBC 한가위 특집으로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걸'이 방송됐습니다.

이 날 '달콤한걸'에는 소녀시대(수영, 제시카, 써니), 카라(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인, 나르샤, 제아, 미료), 애프터스쿨(소영, 주연, 베카, 가희, 정아), 포미닛(김현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티아라(지연, 은정, 효민, 보람, 큐리, 소연)가 출연해 걸그룹 최고의 걸을 겨루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무려 27명의 소녀들이 출전해 색다른 매력의 승부를 겨룬 프로그램이었던 것입니다.

걸그룹 전성시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 자리에서 대부분의 걸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미국에 있는 원더걸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간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실상 걸그룹 최고를 가리는 프로나 다름없어 보였습니다.

여성 아이돌 그룹의 자존심 대결, 참신하고 독특했다

여성 아이돌 그룹 열풍의 주역인 여섯 팀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최강의 '힘센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달콤한 걸>은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걸그룹 멤버들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방송의 MC는 돌아이 노홍철과 여성 아이돌 전성시대의 주역인 주얼리 박정아의 남자 길이 맡았습니다. 노홍철과 길이 예능MC를 맡은 것부터 파격적이었습니다.

구하라의 한복입은 모습이 깜찍하고 귀엽고 상큼 발랄해 보인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이돌이 직접 투표를 해 아이돌 최고를 가리는 '아이돌 앙케이트'도 선보였는데 최고의 입술과 다리로 뽑히기 위해 출연자들은 다리가 돋보이도록 하는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출연자들은 키스를 날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는데 최종 결과는 아이돌 최고의 입술로는 소녀시대의 써니, 최고의 다리는 티아라의 효민이 선정돼 부러움의 대상이 됐습니다. 서로 장기인 엉덩이춤, 시건방춤 등을 배워보면서 다 함께 즐기는 모습도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달콤한 걸' 한가위 특집에 등장한 소녀시대를 비롯한 브아걸 등 걸그룹들

안대를 하고 상대방 이름을 알아맞추는 게임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가 안대로 눈을 가린 다른 그룹의 멤버의 무릎에 앉는 돌발행동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꺼번에 여성 아이돌 그룹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볼 수 있었고 승부욕에 불타는 그녀들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어 흥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서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을 듯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구하라의 투지는 압권이었다 

구하라는 이미 아이돌 세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는지 모릅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영상편지를 통해 "카라의 구하라가 가장 힘쎈 아이돌걸이 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하라가 최종 결승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1위를 못했지만 원더걸스가 지목할 정도로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구하라는 갸냘픈 몸에서 어떻게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최종 결승에 오르기까지 구하라는 레슬링 파테르와 팔씨름, 그리고 못질에 이르기까지 평균 이상의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5톤 트럭을 끄는 장면은 구하라가 얼마나 열심히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비록 몸매는 갸냘프지만 온 몸에 로프를 걸치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2미터가 넘는 거리로 트럭을 끄는 모습은 감탄케 했습니다.


마지막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 온 카라의 구하라, 강지영과 티아라의 큐리, 보람 그리고 포미닛의 남지현, 에프터스쿨의 베카는 모두가 막강했습니다. 최상급 한우 세트를 경품으로 걸고 45미터 단거리 달리기 시합이 시작됐습니다. 1번 레인의 구하라는 초반 스타트에서 조금 뒤쳐져 출발했지만 중반부에서 놀라운 속도로 단연 1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골인지점 바로 앞에서 안타깝게 넘어져 결국 티아라의 전보람이 1위로 골인하며 최종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구하라는 넘어져 일어서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스포츠정신을 높아 사며 '진정한 1등은 구하라다'라고 칭송했습니다. 100미터의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우사인볼트의 이름에 빗대 구하라에게 '구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구사인볼트는 구하라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구하라의 장딴지의 힘에서 나오는 폭발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구하라가 소속된 카라(구하라, 강지영, 한승연, 정니콜, 박규리)는 최근 MBC 한가위특집 '스타댄스대격돌 바꿔!'의 녹화에서 최고의 걸그룹 원더걸스(선예, 유빈, 예은, 선미, 소희)의 히트곡 '노바디(Nobody)' 노래와 춤  그리고 의상을 그대로 완벽하게 재연해 갈채를 받았다고 합니다. 카라의 노바디는 장안의 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구하라의 프로근성이 열 곳에서 카라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구하라는 진정한 승자로서 청순하고 아름다웠다

구하라는 아쉬움이 많았겠지만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보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타 걸그룹 멤버들을 격려하는 우정을 과시해 의젓하고 아름다운 승복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하라가 아름다운 이유는 이미 아스팔트에 넘어져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에서도 전보람을 축하해주는 당당함과 스포츠맨쉽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영이 쓰러진 구하라에게 달려가고 절뚝거리는 그녀를 부축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최종 결승에서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광속으로 달리는 구하라의 모습은 청순한 소녀였습니다. 전보람의 1위를 밝은 미소로 축하해주는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경쟁만 가득하고 승복의 문화가 저급하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장면이었습니다. 구하라는 그런 점에서 진정한 승자였습니다. 구하라의 팬이든 아니든 그녀의 투혼은 칭찬해 줄만 했습니다.

사실 저는 구하라를 비롯한 걸그룹에 대해 그다지 아는 바가 적습니다. 그러나 최정상의 걸그룹에서 최고의 인기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최선을 다한 자세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구하라가 바로 그 표본이었습니다. 구하라의 투혼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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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구하라 부동산. 여성 댄스가수 그룹 카라의 '구하라'를 연상하게 하는 부동산 간판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몇일 전, 회사를 퇴근해 집으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이름입니다. 구하라와 부동산이 절묘하게 연결되는 간판 이름이 신기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잘못 이해하면 카라의 구하라가 부동산 공인중개업을 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하라 부동산은 일반 사람이 운영하는 공인중개업소의 이름입니다. 간판 상호에 쓰여진 공인중개사 이름도 김OO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수 구하라가 명예훼손 주장이나 상표권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구하라'라는 이름이 특별하게 상표권을 주장할 수 있는 이름 요건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구하라 부동산'은 상표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룹 카라의 구하라 사진 : 한경닷컴]


간판 이름과 관련해 재미있는 이름을 찾아봤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름에서 착안한 '스타닭스'라는 치킨 전문 체인점이 있었습니다. 스타닭스도 제가 살고있는 도시 인근에 있었습니다. 스타벅스의 상표 도안에다가 닭이 손(?)을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스타벅스가 이 정도를 갖고 상표권을 이유로 소송을 걸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 스타벅스가 국내업체에게 소송을 제기해 패소한 사례도 있습니다. 과거 2007년 1월에 스타벅스가 국내 중소 커피전문업체인 엘프레야를 상대로 유사상표 등록무효심판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스타벅스가 대법원으로부터 패소 판결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재미있는 상표에는 '태풍은 불어도 철가방은 간다'라는 중화요리점이 있었습니다. 이 곳은 우리 동네와 관련없는 전남 순천에 있는 가게 이름입니다. 재미있는 이름으로 인해 실제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유명 연예인 이름을 연상하는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강소(江蘇,Jiangsu)성 곤산(昆山, Kunshan)에서 2006년 개업한 한 옷가게에서는 상호를 '조본삼(兆本衫, Zhaobenshan)'으로 지어 간판에 내걸었답니다. 상호가 중국 최고의 코미디언인 '조본산(趙本山, Zhaobenshan)'과 중국어로는 그 발음이 같아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신기하다는 듯이 매장 안을 둘러본다고 합니다.


[사진 : 중국 CRI]

재미있는 상호 이름은 기억하기도 좋은 장점으로 인해 실제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웃긴 이름이나 차별화된 이름은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동종 업종과 비교해 많게는 30%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불황의 시기를 맞아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이왕이면 톡톡 튀는 가게 이름 아이디어로 대박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긍정적이고 밝은 표현의 이름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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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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