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08.02 과도한 노출 유흥업소 노상 광고 심하네요 by 진리 탐구 탐진강 (25)
  2. 2009.06.12 돌풍에 쓰러진 길거리 화분들을 보니 무섭네요 by 진리 탐구 탐진강 (17)
  3. 2009.06.12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행각 문제없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158)
  4. 2009.04.08 가로수에 붙인 쓰레기 양심 현장을 고발합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8)
  5. 2009.04.06 여의도 벚꽃축제, 100배 즐기는 3대 관람 포인트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6. 2009.03.24 봉고차 개조 호텔급(?) 구두수선 주인 만나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7)
  7. 2009.03.13 비 오는 날, 흉물스런 태극기를 달아야 할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4)
  8. 2009.03.13 불광동 미륵불서 수행하는 사람 맞습니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5)
  9. 2009.03.07 최고급 자동차를 노상에서 판매하다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105)


길거리에는 온갖 간판과 상업적 광고판이 있습니다. 인간의 오랜 역사 중 하나가 간판이나 광고판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어떤 목적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어떤 지역이든 광고판의 역할은 클 것입니다.

그런데 길거리의 광고가 사람들에게 순기능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역기능을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불법적인 형태의 거리 광고물은 사람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역기능에 대해서는 선량한 공중들을 위해서 정부 당국의 적절한 대처와 법집행이 필요할 것입니다.

길거리의 가로수들에 나붙은 성인 유흥업소의 광고물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의 가로수에 아예 불법 광고물을 붙이는 것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도 지나다니는 일반 대로변의 길거리에 붙어있는 유흥업소 광고물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게다가, 유흥업소 광고물에는 과도한 노출 사진도 함께 붙어있어 민망하기도 합니다.



가로수에 성인 유흥업소 광고물 등이 과도한 노출 사진과 함께 붙어 있는 불법 현장의 모습

안타까운 점은 서울시나 구청 공무원들의 단속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불법이 횡행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불법적으로 가로수나 길거리에 광고물을 부착하는 유흥업소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공무원의 봐주기가 없는지 의구심도 듭니다. 불법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로수에 성인 유흥업소 광고물을 붙이는  행위는 강력한 법집행을 하는 것이 마땅할 것 같습니다.



길거리 광고의 경우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법한 테두리 내에서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접근하는 광고마저 백안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일반 길거리에서 광고를 할 경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광고나 활동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길거리의 큰 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나이트클럽 광고를 하는 모습

여러 사람들을 위해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가로수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가로수들에 붙어있는 양심 불량의 현장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단속의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바람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할 정부 당국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독버섯처럼 불법이 판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 아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은 생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일반 길거리나 가로수 등에 불법 광고물이나 게시물 등이 횡행하지 않도록 당국의 단속과 관리 감독이 필요할 것입니다. 양심 불량의 현장을 알고도 방치한다면 이는 결국 정부 당국의 책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희망찬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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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돌풍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길거리에 세워둔 커다란 화분들이 넘어질 정도였습니다. 올해 들어, 돌풍이 종종 불곤 합니다. 어떤 때는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작은 비가 폭우로 변할 때도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심한 편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가 불안정한 이유가 큰 듯 합니다. 그래서 국지적인 호우나 강풍 등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대기 불안정의 원인은 무엇때문일까? 

 1) 기상청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당초 우리나라 북쪽에서 정체하고 있던 영하 20도 내외의 찬 상층 저기압이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우리나라에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상대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그 연변을 따라 남쪽으로부터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의 저기압에서 불어 들어오는 남서풍과 합류되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지방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쌓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량의 수증기가 상층의 건조하고 찬 공기와 만나면서 1~2시간내에 짧은 시간동안 불안정이 심화되어 동서방향의 띠모양으로 천둥·번개와 비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는 것이랍니다.


어느 길거리의 가게 앞에 세워둔 화분이 나무와 함께 쓰러졌습니다.
아줌마가 걱정스런 눈으로 응시하고 있습니다.


화분이 쓰러지면서 아예 깨져버리기도 했습니다.
길거리에 화분의 흙도 쏟아져내려 거의 처참한 풍경입니다.


길거리에 세워둔 간판도 쓰러졌습니다.


공사안내 표지판이 쓰러지자 벽에 기대어 두었습니다.

벽에 기댄 공사안내 표지판이 웬지 어색해 보입니다.


돌풍이 도시의 미관에 악영향을 준 셈입니다. 게다가 길거리 가게의 경우 저녁에는 파라솔 밑에서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손님 마저 뚝 끊겼습니다. 아무래도 돌풍이 강하게 불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돌풍이 남기고 간 도시의 상처들을 보면서 자연의 위력 앞에 얼마나 인간이 나약한 존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하늘이 푸르고 햇살이 빛납니다. 아무쪼록 날씨 변화가 너무 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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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다정한 10대 남녀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을 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횡단보도에 서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마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보였습니다. 네거리 대로변 길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호등의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학생은 여학생의 어깨를 안고 서있었습니다.

요즘 10대들은 예전에 비해 확실히 애정 표현도 대범해진 듯 합니다. 오래된 뉴스이지만, 어르신들 앞에서 키스를 하던 10대 남녀가 이를 타이르던 60대 노인에게 "무슨 상관이냐?"며 말대답을 하자, 이에 격분한 60대 노인이 이들 10대 연인을 폭행해 입건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뉴스는 인터넷에서 잘잘못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10대들에 비해 20대 초반은 더욱 과감한 것 같습니다. 오늘 퇴근 길에도 공공장소 길거리 벤치에서 남녀가 뒤엉켜 있는 것을 봤습니다. 맨살에 짧은 초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남자의 다리 위에 비스듬히 걸터앉아 남자를 더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길은 퇴근 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남녀의 애정행각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의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10대들의 애정은 방송드라마에서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종영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드라마의 오명을 들었지만 시청률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10대를 비롯한 젊은이들과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바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10대 남녀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10대 남녀는 과감한 키스신을 보여주는 등 기존 방송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이것이 세태를 반영하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전국민들이 시청하는 공중파 방송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던 것입니다.

과거의 잣대로 10대들의 애정 문제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젊은이나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공장소와 같은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노출의 계절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변이나 수영장 등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눈살을 찌푸릴 만한 연인들의 애정행각과 같은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찔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남녀들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은밀한 부위를 더듬는 장면 등 민망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이미 개장한 캐리비안베이 등 인공 해수욕장(?)에서는 선정적인 노출이나 애정행각을 보이는 '꼴불견'족들이 출몰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공의 공간은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과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의 장소라는 점에서 누구나 조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절제된 수준의 자연스런 애정의 표현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을 만한 지나친 행동까지도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농도짙은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예의범절의 문제일 것입니다. 가족들 단위의 사람들도 많은 장소라는 점을 감안해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빵집에서 10대 남녀 학생이 만나는 것도 조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에서 보면 너무 엄격했던 시기였습니다. 소위 '남녀칠세부동석'이란 유교적 사상이 강한 사회의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예전과는 달라진 세상입니다. 그래서 남녀가 자연스럽게 교제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사회 공동체의 상식을 지키는 기본은 필요할 것입니다.

아침에는 10대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출근하고 저녁에는 20대 커플의 지나친 애정행각을 보면서 퇴근한 날이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이같은 꼴불견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유가 길거리의 방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유에는 그 만큼의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둘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 사회 공동체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지킬 것은 지키는 시민의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참고 : 사회통념을 고려해 공공장소에서 너무 민망하고 지나친 애정행각 사진은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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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조금 힘들더라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 공동선인 양심을 내팽개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에 존재하는 통념과 상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 중에는 양심을 헌신짝 처럼 버리고 사는 부류도 있나 봅니다. 소위 사회지도층이라는 정치인들 중에 양심을 저버린 경우가 많아 일반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일부 정치인으로 인해 정치인들이나 사회지도층 전체가 도매금으로 불량품 취급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가 남탓만 할 수 있는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토록 지탄의 대상인 그들이 여전히 권력을 향유하고 있는 것은 한편으로 우리 국민들의 수준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스스로 양심을 지키며 사회 공동체 전체를 생각하며 살고 있다면 그러한 양심불량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민도가 높아질 때 세상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치인들만 욕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각자는 당당하고 떳떳한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모습만 보아도 양심을 버린 사람들을 많습니다.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발견하는 양심 불량의 현장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거리에 버젓이 성인 음란 찌라시 광고 전단지들이 흩뿌려져 있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자신의 집 앞 벽이라면 저럴 수 있을까?

얼마 전 길거리의 가로수에 붙어 있는 광고 찌라시들입니다. 아예 대형 스티커 형태로 제작된 성인 룸살롱을 비롯한 광고 찌라시들이 가로수를 감싼 채로 붙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만행을 저질렀는지 사진만 봐도 알 것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 쯤 되면, 이것은 양심불량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일인데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양심불량은 물론이거니와 올바른 계도와 단속을 해야 할 구청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길거리의 건물 기둥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광고 찌라시 전단지들입니다. 얼마나 많이 붙였는지 청소가 불가할 정도로 몇겹으로 나타나 보입니다.


엄청난 쓰레기들이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건물 공사를 한 모양인데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길거리 한쪽에 쌓아두고 있어 통행하는 사람들에 불편과 함께 불쾌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양심 불량의 현장입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도심에서 오늘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것은 특정한 일부에서가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현장들입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지나가는 도시의 대로변인데 버려진 양심들이 난무하는지 답답해 집니다.

고통받고 신음하는 가로수를 보면서, 불량 양심의 당사자들 자신의 몸에 쓰레기같은 광고찌라시를 덕지덕지 붙이고 있다고 상상해 보면 어떻겠냐고 묻고 싶어졌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양심 불량의 인간들이 곧 우리나라의 민도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가로수에 방치되어 붙어있는 스티커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보내는 불량 양심 고발장일 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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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입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인 여의서로(윤중로)를 중심으로 여의도공원 등 주변 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꽃의 향연입니다. 축제 기간은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이며, 이와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은 별도 문화공연 행사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여의도의 봄꽃축제에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641 그루에서 활짝 핀 벚꽃들을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이미 6일(월)에 시작된 여의도 벚꽃축제이지만 아직은 벚꽃이 꽃샘추위로 인해 완전히 개화하지 못했습니다. 아직은 꽃망울만 보이는 나무가 대부분이고 일부 나무만 벚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벚꽃이 활짝 핀 축제를 보기 위해서는 이번 주 9일(목) 이후부터 이번주 주말을 정점으로 최고의 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장소인 여의도에서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서울 시민들에게 하나의 행운입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싱그러운 벚꽃이 만발한 여의도와 한강 둔치로 잠시 떠나보면 어떨까요. 서울에서 열리는 최대의 봄꽃축제인 여의도 벚꽃놀이를 100배 즐기기 위한 몇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립니다. (미리 가본 결과와 예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여의나루에서 여의서로까지 꽃길 나들이 코스

여의도 벚꽃은 여의서로(국회 뒷길)이 가장 장관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일시에 붐비다보면 혼잡할 수 있으니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여의서로 쪽으로 걷는 코스가 좋을 듯 합니다. 여의나루역에서부터 벚꽃이 시작되니 거기서부터 여의서로 쪽으로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하는 것이 오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연인들이라면 여의나루에서부터 한강을 옆에 끼고 둔치를 걷는 것도 멋진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벚꽃이 핀 인도가 다소 좁아서 불편하면 아예 한강변과 함께 있는 도로를 통해 여의서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일행이라면 여의나루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서 LG트윈타워를 지나서 여의도공원에서 잠시 도시락을 먹고 쉬어가면서 여의서로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벚꽃과 봄꽃들이 어우러진 꽃과 문화의 향연

올해에는 벚꽃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차없는 거리인 여의서로에서는 꽃장식전시회, 문화관광 사진전, 시낭송회, 백일장 등이 열립니다. 특히 꽃장식 전시회는 주변 벚꽃과 함께 다양한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꽃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몰리면 꽃장식 앞에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보면 '꽃 보다 사람' 구경만 하다가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오전이나 오후 이른 시간을 이용한다면 보다 한가롭고 풍요롭게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저녁 시간을 이용할 경우에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주중의 평일을 활용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평일에도 저녁에는 만만치 않게 혼잡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공원 한강둔치 유람선 등 주변 경관의 활용

여의도는 한강을 끼고 있어 주변 시설이나 경관을 활용하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여의도공원에도 이미 진달래, 산수유, 목련, 개나리 등이 활짝 피어 있어 벚꽃축제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벚꽃축제 기간 동안 여의서로 도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수 있어 나무들이 잘 조성되고 널찍한 공간인 여의도공원은 편안하게 쉬면서 봄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벚꽃 나무들이 좁은 인도에 있어 걷는데 불편할 수 있지만 그 아래 한강변 둔치의 한강 시민공원은 비교적 한가롭게 뛰놀 수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에서  여의도를 찾는다면 잠실에서 한강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 선착장에 내리면 한강의 봄바람도 즐기고 한강 시민공원도 구경하고 여의도의 봄꽃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낮에는 여의서로에 인근인 국회를 구경할 수도 있고, 여의나루역에서 가까운 MBC 방송국을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 63빌딩도 여의나루역에서 걸어서 몇분 거리로 가깝고 영화 괴물의 촬영지인 원효대교도 멀지 않습니다. 미리 여의도 봄꽃축제를 위한 여행(?) 스케쥴을 짜서 온다면 훨씬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셈입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있지만 비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오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절대 버리지 말고 다시 가져가야 합니다.



[주의] 한강시민공원 둔치 일부 공사 중 시민들 보행 불편
제보에 의하면, 현재 한강시민공원의 일부 둔치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 중이라 보행에 불편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교통통제가 됩니다.
<여의도 교통통제 구간>
교통 통제구간은 총 3,540m 3개 구간으로 ▲서강대교 남단~국회뒤~여의2교까지의 여의서로 1.7㎞와 ▲마포대교 밑 한강 둔치 내 도로에서 여의하류 나들목까지 1.5㎞는 전면 통제되며 ▲여의하류 나들목에서 여의2교 북단 의원회관 앞 340m 구간은 출근시간의 혼잡을 막기 위해 평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통제를 해제하고 주말에는 전면 통제됩니다.

<참고>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 소개 내용(영등포구 홈페이지)
제5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Spring flower Festival)
 개최기간 : 2009. 4. 6(월) ~ 4.18(토) / 문화행사 : 4.8(수) ~ 4.12(일) [5일간]
 주제 : "꽃은 원래 하늘에서 핀다"
 장소 : 여의도공원 및 여의서로(국회뒤편) 구간
 프로그램 : 퍼레이드, 개막식, 문화예술공연, 전시 등
   - 개막식ㆍ퍼레이드 : 축제의 시작 및 구민 화합의 장 마련
 - 문화예술공연 : 국내ㆍ외 전문공연팀, 자유참가 프린지팀 참여 
 - 전시 등 : 꽃장식전시회, 문화관광 사진전, 시낭송회, 백일장 등
  행사소개
  축제기간 여의도에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문 퍼레이드 공연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봄꽃축제 퍼레이드행사와 찬란한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개막식 공연, 여의서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봄꽃의 눈부신 몸짓 ‘꽃장식 전시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문화예술공연으로 거듭나는 봄꽃축제를 만날 수 있다. 여의도, 당산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맞춤버스」운행과 노선버스 운행 시간 연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특수 경관조명이 벚꽃을 비춰 아름다운 봄밤의 운치를 선사한다.

 
 교통안내
   - 지하철
   * 2호선 당산역(4번출구) 도보 15분
   * 5호선 여의나루역(1~3번 출구) 도보20분
   * 5호선 여의도역(1번 출구) 도보25분
 - 버스
   * (간선) 8153, 153, 363, 461, 753
   * (지선) 5615, 6336, 5618, 5713, 6633, 7613
   * (일반) 1002, (좌석) 1008

<참고> 여의도 벚꽃축제 벚꽃길 및 주변 경관 안내도


[참고 글1]  미리 가본 여의도 봄꽃축제의 벚꽃 나들이 풍경
[참고 글2]  여의도 벚꽃축제, 100배 즐기는 3대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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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길거리에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대형 봉고차(일반 크기 보다는 큰 편)가 지게차에 들려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지게차로 옮겨지는 모습이 특이해서 한참 동안을 지켜봤습니다.


대형 봉고차는 지게차에 의해 도로 가장자리에 놓여졌습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구두수선하는 차량이었습니다. 대형 봉고차에서 구두수선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장면이었습니다.
 
경기가 불황일 때는 새로 구두를 구입하기 보다는 수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두 밑창을 갈거나 굽을 수선해 사용하는 알뜰족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대형 봉고차에서 구두 수선하는 것도 특이하지만 실제 구두 수선하는 주인 아저씨는 과연 어떤 분인지 직접 만나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구두수선하는 봉고차는 오래된 폐차 수준의 상태였습니다. 외관은 자동차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스스로 굴러갈 수 없는 차량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게차에 들려서 이동을 했던 것입니다.

봉고차의 내부를 살펴보니 길거리 구두수선 가게 치고는 고급 시설이었습니다. 길거리 구두수선집으로는 호텔급 시설인 셈입니다.(일반적으로 길거리의 구두수선가게는 작고 좁은 박스형태입니다.) 봉고차에는 위성안테나가 달려있어 TV도 시청도 가능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 안락한 편이었습니다. 추위에 대비해 난로도 비치되어 있고 신문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각종 시설을 갖춘 구두수선 봉고차(왼쪽)과 일반 길거리 구두수선점(오른쪽) 비교


구두수선 봉고차의 주인과 직원 한 명이 함께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거의 기업형 구두수선 가게라고 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구두를 닦기로 결심하고 봉고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구두 광택을 내는데 가격이 2500원이었습니다. 구두미화협의회에 의해 책정된 표준가격표인 수선요금표가 차량 내부에 붙어 있었습니다.


구두를 닦는 동안 주인 아저씨에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상당히 특이한 구두수선 가게인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일반 구두수선집은 너무 좁잖아요. 그리고 겨울에 춥고요. 대형 차량을 이용해 구두수선 가게를 하면 공간도 넓고 겨울에 춥지도 않아요. 손님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봉고차를 이용해 몇년동안 구두수선 일을 하셨나요?
"약 10년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지게차로 매일 구두수선 차량을 옮기시나요?"
"아니요. 도로 공사가 있어 잠시 자리를 옴겼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겁니다."
 
"혹시 수입은 어떤지 물어봐도 될까요?"
"돈을 잘 버는 줄 아는지 그런 질문 자주 받아요. 그렇게 수입이 좋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 아저씨에게 구두 광택 이외에 구두 굽도 수선해 달라고 했습니다. 구두 굽이 닳았었는데 이 참에 모두 수리하게 된 셈입니다. 사실 뜻하지 않게 구두도 광택내고 굽도 수선해 버렸습니다. 비용이 좀 더 들었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능숙한 솜씨를 자랑했습니다.

제가 구두를 수선하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가끔씩 다녀갔습니다. 손님들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수시로 들리는 손님과 근처 빌딩의 고정 손님들이 있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듯 했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구두수선 아저씨의 모습은 신선했습니다. 독특하게 봉고차를 개조해 구두수선 가게를 만든 것이나 나름대로 장인정신을 갖고 구두수선의 달인이 된 것이 우연히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낮춰 구두를 닦지만 정직하게 땀흘려 일하며 다른 사람들을 '빛나게' 해주는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구두도 새로 닦고 구두 굽도 수선하니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구두가 조금 닳았다면 새로 구입하기에 부담이 된다면 구두 수선을 통해 알뜰한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은 이 글과 직접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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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오는 거리에 태극기가 흉물스럽게 달려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태극기가 비에 젖고 먼지에 찌들어 훼손된 모습은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시상식을 할 때면 태극기가 올라가는 장면에서 자랑스런 자긍심과 함께 가슴 뭉클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길거리에 방치된 흉물스런 태극기는 국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합니다.

오늘 비오는 길거리에서 발견한 태극기입니다. 가로수에 걸려서 보기에 민망하게 헝클어지고 더럽게 흑탕물이 묻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가 너무 처량하기만 합니다.(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태극기가 깃봉을 둘둘 감아서 걸려 있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에 태극기는 아무리 살펴봐도 정상적으로 걸려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태극기가 비오는 날에 거리에 걸려있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 2007년 시행된 현행 국기법에 따르면 가로기를 포함한 국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심한 악천후가 아닐 경우에는 관공서를 비롯한 외부에 그대로 게양해 둘 것을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극기가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비가 오는 날에 훼손되어 걸려있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다시 한번 태극기 게양 문제는 재고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오는 날에 태극기가 민망하게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태극기가 훼손되어 방치된 모습을 본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청이나 경찰은 법적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실제 시민들의 민심과 법적 제도 사이에 괴리감이 크다는 반증입니다.

길거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태극기를 보면서 하루종일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비오는 날에 태극기 게양 문제는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정책 당국에서 다시 한번 재고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호석이 2009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우승 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북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태극기 게양 장면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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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퇴근 길에 '불광동 미륵불서 나왔다'며 접근하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최근에 잠이 부족해 버스만 타면 잠을 자는데 이 날도 어김없이 버스에서 잠을 자다가 집 근처에서 깨어났습니다.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찌뿌둥한 얼굴로 터벅터벅 길을 걷는데, 갑자기 나타난 두 명의 남자는 "아버님, 근심이 많으십니다."하면서 말을 걸어 왔습니다. "누구세요?"라고 묻자 "미륵불에서 수행하는 사람입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명의 젊은 남자와 선문답(?) 수준의 이야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뭐 하시는 분들인데요?”

“미륵불에서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보통은 머리를 깎고 수행을 하지만 저희는 머리를 깎지 않고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미륵불이 어디 있나요?”

“불광동에 있습니다.”


“불광동이요? 구체적으로 불광동 어디인가요? 주소는 어떻게 되죠?”

“불광동 근처요.”


그러면서, 한 남자는 화제를 돌리려고 하였습니다.


“아버님, 마음이 선하신데 근심이 많으십니다.”

“그래서요?”

(내가 왜 아버님인지 나이가 많아 보이나 봅니다.ㅠ)

“아버님 팔자 좀 펴드려고 그럽니다.”

“왜 자꾸 말을 돌리세요? 그럼 미륵불의 주지스님은 누구세요?”


다시 그 남자는 다른 말로 화제를 돌렸습니다.


“아버님이 의심이 많으십니다. 저희는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주역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알겠으니, 주지스님이 누군지 말씀해 주세요.”


그래도 그 남자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했습니다.


(이미지 : 스포츠조선)


“밖이 추운데 좋은 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실까요?”

“누가 돈은 내나요?”


“아버님이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사주시면 되지요.”

“저는 그럴 시간도 마음도 없습니다. 주지스님도 안알려주시니. 그럼 본인 이름이라도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아버님의 팔자 좀 펴드리려고 그러는데 자꾸 의심이 많으시네요.”

“제 팔자는 좋은데요.”


그러자, 갑자기 “@@” 뭔가 들리지 않는 소리를 내더니 두 남자는 빠른 걸음으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아내에게 미륵불 이야기를 했더니, 길거리에서 “복이 많으시겠어요.”라고 말하며 접근하는 여자들도 가끔씩 있다고 합니다. 아내는 “그래요. 저 복 많아요.”하면서 그냥 피해버린답니다. 어쩌면 부창부수같이 부부가 답변이 비슷합니다. 아내에 의하면 괜히 따라나섰다가 그들의 꼬임에 빠져 돈과 재산을 잃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조상 문제 운운하면서 돈을 갈취한다고 합니다. 미륵이란 것도 다 사실이 아닐 것이란 것입니다. 실제 불광동 미륵불 찾아보니 없었습니다.


대개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 등과 같이 말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도 유사한 경우라고 합니다. 경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나약한 마음이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하나 봅니다. 길거리에서 이런 분들 만나면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난가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이런 분들 조심해야 겠습니다.


[추가 글]
오늘은 길에서 두 명의 여자가 다가와 "공덕이 많으십니다"라고 했습니다. 조금 관심을 보이자 "마음이 좋으셔서 잃는 것이 많습니다."라고 합니다. 그 여자들은 강원도 절에서 미륵 선사 공부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찻 집에 가서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절에서 나왔다고 속이는 것입니다. 요즘 경제가 안좋다보니 이런 사기를 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렇게 사기치는 도인들이 많이 나타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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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길거리를 지나다가 최고급 자동차 한 대가 서있어 유심히 쳐다봤습니다. 잠시 정차되어 있는 자동차인 줄 알았는데 노상에서 할인 판매하는 수입 자동차였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인해 수입 자동차 업체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노상으로 차를 몰고 나왔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이나 의류, 떢볶이 등과 같은 일상 상품을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경우는 자주 봤습니다. 그런데 고급 자동차를 노상에 세우두고 할인 판매를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인 듯 합니다. 그 만큼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에 그대로 세워진 자동차는 볼보의 주력 모델이었습니다. 중고차도 아닌 새 차였습니다. 볼보 S80 D5는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러 모델로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을 극대화시킨 차세대 프리미엄 디젤 세단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홍보하는 모델입니다. 과연 그럴까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런데 최고급 모델인데도 현금구매시 가격을 무려 15%나 할인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36개월 무이자에 30만원 상품권도 지급하는 판촉도 병행하고있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도 자존심을 접고 눈물겨운 판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가 고급 전시장이 아니라 사람들이 통행하는 노상에서 판매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냥 할인을 많이 해준다고 무턱대고 구매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볼보 S80 D5 모델은 현재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아래 내용은 국토해양부에서 최근 밝힌 볼보 S80 D50에 대한 리콜 발표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주)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 승용차(New S80 D5, 디젤) 1,247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하여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종의 에어컨에서 발생된 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 전자장치(차내기온제어장치)가 단락되어 이로 인한 과열로 실내에 연기 또는 타는 냄새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화재로 이어질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06.8.31~’08.8.14 사이에 생산되어 수입·판매된 2007년, 2008년 및 2009년식 볼보 New S80D5(디젤) 자동차 소유자는 3월 5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딜러 또는 지정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 자동차도 결함이 있으니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지난 2006년 8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사이에 생산된 모델이라면 리콜 대상이니 구매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생산 시기를 판매사원이 밝히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꼼꼼이 따져야 합니다.(*국내업체는 간혹 숨기는 경우가 있는데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이라고 합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노점상이 차지하던 길거리에 고급 수입 자동차까지 판매를 위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늘상 고민하듯이 길거리표에 대해서는 고급 수입 자동차라도 다시한번 확인해 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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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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