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07 가족-연인-학생을 위한 최고의 주말 간식 베스트20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2. 2009.10.17 가을 호박 조롱박 고구마에 대한 남녀 생각의 차이? by 진리 탐구 탐진강 (42)


주말이 되면 무슨 간식을 먹을까 고민이 되곤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먹었던 주말 간식을 총정리해 모아 봤습니다. 주로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식사류입니다. 물론 연인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주말 간식을 고를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대개 주말에는 가족들이 늦잠을 자고, 아침 겸 점심으로 아점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점에는 헤비한 식사 보다는 간편한 간식으로 때우는 것도 주부들은 물론 가족들 모두에게도 해피할 수 있겠지요. 사람 마다 가정 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다면 여러가지 아점 간식 메뉴 중에서 고른다면 한결 고민이 적어질 듯 합니다.

그래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학생들 누구나에게 최고의 주말 간식일 될 수 있는 것들 만을 집대성해 펼쳐 봅니다. 주말 간식 퍼레이드인 셈입니다. 주로 집에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 위주이기 때문에 맛집이나 식당 음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간식이 마음에 드시는지 골라 보세요.

군만두 vs 핫도그


군만두 물만두 핫도그 등은 저희 집에서 이따금 먹는 간식 종류입니다. 아이들이 주로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냉면, 쫄면 등 면종류도 주말 간식으로 좋겠지요.

냉면(비빔냉면) *후식: 귤(오렌지)


떡볶이(신당동 떡볶이) *단무지


주말에 온 가족들이 모여앉아 함께 먹는 신당동 떢볶이입니다. 요즘은 떢볶이 가게에서 별도로 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주변에 미리 떢볶이집을 알아두면 주말에 즐거운 떡볶이 파티가 가능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떢볶이는 여전히 최고의 간식 중 하나입니다.


떡국(떡만두) *동치미


비빔밥




주말에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나물 종류들이 있다면 모두 처리도 하는 기분으로 비빔밥을 해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러 반찬들도 필요없어 상차리는 고민도 사라지고 일석이조입니다. 비빔밥을 맛김과 싸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아래는 제사나 차례를 치른 후 주말에 나물로 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배추 국문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냉장고도 확실히 정리가 되고 여러가지로 비빔밥은 도움이 됩니다.




치킨


치킨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인기 간식 중 하나입니다. 배달이 잘 되기 때문에 여러 치킨 브랜드 중에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배달 음식 중에는 자장면도 좋은 선택 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자장면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게 빠져 있습니다. 

쫄면


콩나물 밥 *꼬들배기


가끔씩 집에서 만들어먹는 콩나물 밥도 별미입니다. 콩나물 밥을 간장 양념장에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어른들에게 더 특별한 맛일 듯 합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콩나물밥, 칼국수, 보리밥 등은 일반적 식사였지만 요즘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식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꼬들배기는 간편 식사에서 입맛을 돋구는 반찬으로 별미입니다.

만두(물만두 군만두)


도시락 *야채 샐러드


주말에 가까운 산과 들로 가족들이 산책을 가거나 소풍을 가보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저희 가족은 가끔씩 아이들과 함께 인근 낮은 산에 등산 겸 소풍을 갑니다. 이 때는 도시락이나 김밥이 간단하고 좋더군요. 야외에서 먹는 식사 간식이 가장 맛이 있습니다.

김밥 *더덕무침


고구마(군고구마 찐고구마)


고구마, 옥수수, 감자 등 구워먹거나 쪄먹을 수 있는 밭작물도 간식 대용으로 좋습니다. 주말농장 텃밭을 가꾸는 저희 집은 옥수수와 고구마는 직접 길러서 먹기도 합니다. 직화 냄비를 이용한 군구마는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꽈배기 찹쌀도너츠  *소시지볶음


꽈배기와 찹쌀 도너츠는 학생들을 비롯 여러 사람들에게 맛있는 간식이 될 것입니다. 프랑크 소시지로 만든 소시지 볶음은 간단한 식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빈대떡 *생더덕


라면


역시 주말 간식 중 라면의 인기는 최고일 듯 합니다. 아빠표 라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간혹 라면을 끓이곤 합니다. 계란도 넣고 파도 넣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면을 만들어 보아요. 라면은 물의 양 조절과 끓고 난 후 빨리 꺼내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익으면 불어서 쫄깃쫄깃한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누룽지


집에서 냄비밥을 한 후 직접 누룽지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바삭 바삭한 누룽지의 맛이 간식의 별미를 주기도 합니다. 가마솥으로 밥을 짓던 시절에는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최고였던 추억도 있어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자, 어떤가요? 주말 간식이 한결 가볍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것 보다는 여러 간식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간식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요 간식들은 어느정도 망라되어 있으니 여기서 충분히 해결이 될 듯 합니다. 주말에는 가족들이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그러려면 먹는 재미를 빠뜨릴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최고의 간식과 함께 행복이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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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산과 들에는 단풍이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주말농장 텃밭에도 김장 무와 배추를 제외하고 채소들이 끝물입니다. 지난 봄부터 심었던 농작물을 수확하고 나니 남은 농작물은 거의 없습니다.

주말농장에 갔더니 늙은 호박이 군데군데 몇 개가 남아 있습니다. 아내는 몸에 좋은 것이라며 반가워 합니다. 저는 그저 풍만한 호박이지만 못생긴 모습이라서 구미에 당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호박죽을 끓여준다면 맛있게 먹을 수는 있을 듯 합니다. 함께 텃밭을 들른 아이들은 호박에 대해 아무런 흥미도 없어 보입니다.
 
호박을 바라는 보는 사람 마다 생각이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아줌마들은 늙은 호박에 대해 대체로 몸에 좋은 것이라며 애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매년 늙은 호박을 여러개 수확해서 자식들에게 나눠주곤 하십니다. 며느리들은 반기지만 남자들은 무덤덤합니다. 아이들은 늙은 호박의 참 맛을 몰라서인지 전혀 관심도 없습니다.

여자들의 늙은 호박 사랑과 남자들의 무관심 

 

늙은 호박은 주말농장의 텃밭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아예 나무로 호박을 지탱할 수 있는 지지대를 만들어 두기도 합니다. 호박을 얼마나 애지중지 모시는지 이해가 되는 장면입니다. 실제 호박이 아주 크고 둥그렇게 잘 자란 모습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주변에는 조경이 잘된 음식점들이 몇 개 있습니다. 한 칼국수 집은 조롱박이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흥부와 볼부에 나오는 박을 연상하게 됩니다. 조롱박이 상당히 큰 편이라서 처마에서 곧 떨어질 듯 아슬아슬 합니다.

조롱박의 낭만과 유용성에 대한 다른 생각들

아이들은 조롱박을 보고 신기해 합니다. 아내는 조롱박을 반으로 갈라서 물바가지를 만들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는 바가지도 좋겠다는 대충 대답을 하고 그냥 빨리 가자고 재촉을 합니다. 조롱박을 먹을 수도 없어 별로 흥미가 가지 않습니다.


언젠가 공원을 지나가는데 청춘남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젊은 남녀들은 조롱박이 낭만적이 모습으로 보였나 봅니다. 젊은 여자들은 조롱박이 멋지다며 즐거워하지만 남자는 마지못해 여자들의 요구에 맞춰 그 자리를 뜨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텃밭에는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 주에 텃밭에 들렀을 때 근처에서 한 가족이 열심히 고구마를 캐고 있었습니다. 박스에 담아놓은 고구마 중에 엄청나게 큰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큰 고구마라서 먹을 것이 많겠다고 눈길을 주었습니다. 옆에 있던 그 가족의 아줌마 분은 그것은 무겁기만 하고 맛은 없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괜히 크기만 하고 맛도 없는 고구마라고 들렸습니다.


고구마는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물론 과거에 우리 세대가 좋아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도 고구마는 맛탕이나 찐고구마, 군고구마 등을 먹어봐서 그런지 친근한 편입니다. 고구마를 심자고 한 것은 큰 딸이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고구마를 먹는 것 보다는 캐는 재미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고구마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직접 캐는 재미

오늘 오후 늦게는 우리 가족도 함께 모여 고구마를 캘 예정입니다. 지난 번 일부를 캤지만 처남 아이들과 저희 아파트 이웃 아이들이 고구마 캐는 일을 해보겠다고 하여 미룬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고구마 캐기는 커다란 낭만적 일로 생각되나 봅니다. 아마도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추억일 수 있기도 합니다.

가을에는 늙은 호박, 조롱박, 고구마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바라보는 남자와 여자의 시각이 조금씩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시각도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고구마를 먹는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남녀와 아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는 것입니다. 

가을이 쌀쌀한 기운과 함께 깊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구마 캐기에 이어 내일은 낮은 산에 아이들과 함께 등산 겸 산책을 하려 합니다. 김밥을 싸서 인근 산을 오르는 것도 큰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가을에 어떤 추억을 만들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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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