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5.10 골미다 호피무늬 월드컵 특집, 민망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46)
  2. 2009.10.31 '패떴' 김종국 참돔 낚시 조작논란 왜 그럴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43)
  3. 2009.03.30 황정민 카레송과 대충요리 "예능본색" 재발견 by 진리 탐구 탐진강 (17)


어버이날과 함께 한 주말이라 장모님을 모시고 처가 가족들과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외식을 할 수도 있지만 복잡하고 비용만 많이 들 것 같아 집에서 두루치기 별미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주말농장 텃밭에서 상추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준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알찬 저녁 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틀었는지 모르지만 TV화면에 민망한 호피무늬 옷을 입은 여자 연예인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뭔가 봤더니 SBS의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였습니다. 골미다는 6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시집가기 프로젝트로 1박2일 합숙생활을 하면서 게임을 통해 이긴 사람이 맞선 기회를 갖고 데이트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아이들도 함께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이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화면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이 민망했는지 중간에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골미다는 남아공 월드컵 특집 프로젝트로 '골드미스 월드컵'을 보여준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당초 월드컵의 의미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골드미스들 골탕먹이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한 듯 합니다. 현영, 양정아, 박소연 등 골미다 출연 여자 연예인들이 몸에 쫙 달라붙는 호피무늬 옷을 입고나와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외국인 여자들과 100미터 달리기, 미니축구 등을 보여주었는데 19금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의상때문에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모인 식사 시간대에 온 몸에 쫙 달라붙는 호피패션이라니...

현영의 도발적인 호피무늬 복장의 화보 장면(방송 캡쳐도 저작권을 따지는 SBS의 악법때문에 대체한 것임)

또한, 김종국과 김흥국이 각각 골드미스팀과 월드미스팀 감독을 맡았는데 김종국에게도 호피무늬 반반지를 입혀 골미다 여자연예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굳이 호피무늬 의상을 입혀야만 하는지 의아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이라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는 있지만 나이가 40이 다 된 여자들에게 몸에 꽉 끼는 옷을 입혀 억지웃음을 유도하고 희화화해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현영과 양정아 박소연 서유정 이인혜와 같이 일부 몸매가 되는 연예인은 당당하게 호피무늬 옷을 입고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도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신봉선과 송은이는 불만어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수치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자 연예인들의 외모와 몸매를 시청자들의 눈요깃거리로 만들어 시청률만 올리면 된다는 제작진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시청률 지상주의에 매몰된 방송사들의 선정적 막장 프로그램 반성해야

특히나 100미터 달리기를 한 후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밀가루를 잔뜩 뿌리는 장면도 연출되었는데 밀가루 범벅이 된 여자연예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재미도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작위적으로 여자연예인들의 얼굴이나 가슴 엉덩이 등에 밀가루를 뿌려 수치스럽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웃음도 품격있게 만들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없이 단순히 연예인 망가지는 장면만 만드는 제작진은 연예인의 인권도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에는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골미다 비판 글이 쇄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체적인 내용은 "너무 야하다" "가장 한심한 프로였다" "혐오수준이다" "노처녀들 밉상짓이다" 등 비호감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상업방송이지만 방송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제작진은 보다 신중한 자세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 동안 좋은 이미지의 연예인 마저 비호감으로 전락시키는 방송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골미다라는 것은 모두에게 악영향인 셈입니다.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하게 된 것은 방송사의 옐로 저널리즘의 잘못이 크다 하겠습니다. 더욱이 골미다는 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인데 여자연예인들에게 몸에 찰싹 달라붙는 호피 무늬 옷을 입혀 시청자들을 민망하게 만든다는 것은 제작진의 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요즘 방송사들이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연예인들에게 무리한 장면을 요구하거나 막장드라마에서 선정적 장면을 내보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방송사와 제작진이 이성을 찾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SBS는 방송 캡쳐화면 조차도 무리하게 저작권을 핑계로 단속한다고 하여 관련 사진은 언론사 기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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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요즘 '패밀리가 떳다(패떴)'에서의 참돔 낚시 조작 논란이 인터넷에 뜨겁습니다. 네티즌들은 패떴에서 김종국이 거대한 참돔을 낚는 장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문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실제 현장에서의 참돔을 낚는 상태에 대한 의문점은 물론 최근에는 잠수부 증언을 들었다는 글도 올라오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참돔 낚시 논란에 대해 SBS 담당 PD의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 나오자 최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빗대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형국입니다. 네티즌들의 주장이나 방송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작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SBS가 좀 더 책임있는 자세로 네티즌들의 의문에 속시원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 이전에도 SBS의 패떴은 대본 조작 논란, 이효리 비속어 논란 등이 있었던 터라 네티즌들은 더욱 감정이 격앙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참돔 낚시 논란은 어떻게 해서 벌어진 일일까요? 지난 25일 방송에서 김종국은 제주도 우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중 시중 가격으로 20만원 상당의 참돔을 낚아올리는 장면이 나온 바 있었습니다.

꼬리를 무는 조작 의혹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김종국이 거대한 참돔을 낚은 직후의 모습인데 참돔이 축 늘어져 있다

아래 그림 설명은 네티즌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문을 김종국의 낚시 장면을 통해 순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낚시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거대한 대물 참돔이 낚시에 걸리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씨름해야 할텐데 초보 낚시꾼인 김종국은 '신의 손'인지 단번에 쉽게 낚아올리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는 네티즌의 주장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면 낚시 바늘이 참돔의 아가미 바깥에서 안쪽으로 걸려 있다는 것도 네티즌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참돔이 낚시 바늘을 물었다면 아가미 안쪽에 낚시 바늘이 걸렸어야 타당하다는 것입니다. 참돔이 바다 속을 지나다가 우연히 낚시 바늘이 바깥에 걸린다는 것은 거의 확률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실제 바다 낚시 비교와 여행객의 글은 어떨까?

네티즌들은 실제 바다 낚시를 할 경우 낚시대가 휘는 장면의 사진을 보여주며 패떴에서 김종국이 낚시하는 장면과 비교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낚시에 물고기가 걸렸을 때 낚시대가 휘는 장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김종국이 잡은 참돔이 플라스틱 통 안에 있는 장면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죽은 상태인지 전혀 기력이 없는 참돔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타났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장면이 김종국이 자연 상태에서 그대로 잡은 참돔이라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의 조작설 논란에 대해 담당 PD는 '설정은 없으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어떤 블로거가 우도 여행기를 쓴 글에서 참돔 낚시에 대한 녹화 당시의 잠수부의 증언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다시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 블로거의 글은 참돔 논란 방송분이 방영되기 이전인 지난 21일 오후 3시 46분 경에 게시된 글이어서 네티즌들은 참돔 조작설을 사실적 증거라고 주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블로거는 글에서 '아, 이 가이드 아저씨에게서 재미있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며칠 전에 패떴 촬영이 왔는데 조만간 방영한다고 말하시더군요. 그런데 그 중 김종국씨가 참돔을 건져올리는 촬영을 했는데, 검멀레 잠수부들이 물 속에서 미리 잡은 참돔을 끼어줬다고 하네요. ㅎㅎ'고 밝혔습니다.

이 블로거는 주민분께 들은대로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주민이 낯선 여행객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해 네티즌들은 확실한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방송 이전에 촬영 당시 이야기를 가이드로부터 전해들은 것을 기록한 셈입니다.

속시원한 제작진의 해명과 소통이 필요할 듯

이 같은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에 대한 판결이 '절차상 위법하지만, 법은 유효하다'는 식으로 황당하게 나오자 참돔 낚시 패러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낚시 절차는 속였지만, 낚은건 유효하다' '잠수부가 걸었지만 김종국이 낚은거니 유효하다' '절차는 문제 있으나 낚시 바늘에 걸려있으므로 유효' 등과 같은 패러디였습니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김종국이 잡은 참돔에는 등지느러미가 없다

방송 제작진은 정확한 경위 설명이나 원본공개를 비롯 소상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논란이 증폭되고 있고 새로운 사실이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적절한 자세는 아닌 듯 합니다. 만일 김종국의 참돔 낚시가 잠수부에 의해 끼워진 참돔이라면 방송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깊이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유재석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패떴이 측은한데 제작진이 오히려 출연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듯 합니다. 이번 논란은 솔직히 상황을 말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궁극적으로 다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 세상은 투명한 소통과 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확실한 사실 관계를 밝히고 만일 잘못된 사례가 맞다면 시청자와 국민들에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일 듯 합니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갖고 의문을 제기한다면 정확한 정보와 함께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논란이 한 점 의문없이 잘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SBS측이 현장에 잠수부가 없었다고 하자 네티즌들은 잠수부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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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패밀리가 떴다"는 프로그램은 일요일 저녁 식사 시간 무렵이라서 간혹 아이들과 보곤 합니다. 유재석 이효리 박예진 김수로 대성 등이 시골집에서 펼치는 포맷이 매번 비슷해 그다지 흥미를 갖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프로그램은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끌었습니다. 특히 카레송과 대충요리법은 황정민의 기존 이미지와 완전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예능본색'의 재발견이었습니다.

사실 황정민에 대해서는 영화 '나는 내 운명'에서 보여준 지고지순한 시골 총각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예능 프로그램에 적합할까 반신반의하면서 지켜봤습니다. 황정민은 또한 2005년 청룡영화제 수상 소감으로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밝혀 예의바른 이미지까지 겹쳐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도 있었습니다.

황정민이 '너는 내 운명'으로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사람들에게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나를 소개합니다.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죄송합니다.
(트로피) 이 여자 발가락 몇개만 떼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설레게 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할 수있게 해준
전도연씨에게 감사드립니다.
 
"도연아, 너랑 같이 연기하게 된건 나에게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어."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과 사랑하는 동생과 조카와
지금 지방에서 열심히 공연하고 있는
'황정민의운명'인 집사람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 '너는 내 운명' 황정민 수상 소감(청룡영화상, 2005. 11. 29) 중에서 -


지금까지 황정민은 출연하는 영화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고 진솔한 면모가  돋보이는 배우였습니다. 그런 황정민이 29일 일요일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준 모습은 코믹하고 인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황정민이 보여준 카레송과 대충요리법이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황정민은 김종국에 의해 40세 동갑인 김수로와 아침 당번이 됐습니다. 김종국은 아침식사당번 게임에서 승리했음에도 혼자만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당번으로 선정되는 불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황정민은 김수로 김종국을 리드하며 카레라이스와 된장찌개로 소박한 아침 밥상 차리기를 주도했습니다. 이번 이전 방송(22일)에서 황정민은 일은 적극적으로 하지않고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놓으려고'만 했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태도였습니다.

황정민은 시종일관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런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카레라이스 요리 재료인 쌉싸름한 울금을 베어 물고 천연덕스럽게 씹으며 김수로와 유재석에게 "정말 달아. 먹어봐"라며 속이는 모습은 연기인지 실제의 모습인지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였습니다. 황정민이 그 동안 동갑에도 서먹했지만 점차 김수로의 모습과 닮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들은 절친하다고 하니 절친노트인 셈입니다.



김수로와 김종국이 '돼지감자'라고 반복적으로 운율을 넣으면 황정민 '카레라이스'를 괴이한(?) 소리로 부르는 장면은 과연 배우 황정민이 맞나 싶었습니다. 황정민은 고음을 내느라 현기증으로 뒷목을 잡아가면서도 몇번의 '카레송'을 불러댔고, 잠자고 있던 패밀리들의 아침을 깨울 때도 카레송을 불러댔습니다.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울금을 갈아 카레라이스의 재료인 가루를 만들고 각종 야채를 썰어서 카레라이스와 된장국을 만드는 과정도 황정민은 대충대충 요리를 했습니다.
 

참고로, 황정민이 카레라이스를 만들면서 부른 일명 '카레송'은 만화영화 'Lion King'의 OST 주제곡 'The Lion Sleep Tonight'를 응용해 재미있게 카레라이스에 맞춰 부른 노래입니다.

 
[참고] 황정민 카레송 동영상 보기


황정민이 대충 요리를 했지만, 카레라이스와 된장국에은 놀라운(?) 맛을 보여주어 패밀리들을 감탄케 했습니다. 황정민은 대충 요리법에 감탄한 패밀리들에게 "아침을 해주러 매번 오면 안되겠느냐" "배우를 그만 두면 DC(대충) 레스토랑을 차릴 것"이라고 재치있는 너스레를 떨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기존 고정관념 때문인지 황정민의 예능 출연에 대해 기대감을 갖지 않고 시청을 했지만, 황정민은 의외의 독특한 예능본색의 끼와 인간적인 면모가 어우러지면서 묘한 매력을 발산해 주었습니다.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준 것입니다. 황정민의 재발견인 셈입니다. 영화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자신만의 재능과 인간미를 보여주는 모습을 간직하기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황정민의 카레라이스송은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두 딸아이가 따라하거나 다른 단어로 개사해 부를 정도로 중독효과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황정민이 '패밀리가 떴다'에서 '카레송으로 떴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황정민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지난해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1년 만인데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둔 본격 탐정추리극 '그림자의 살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문성근이 영화 홍보를 위해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주인공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영화 흥행에 주인공의 예능 출연이 다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실제 흥행의 성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영화의 내용과 감동이 관객들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황정민의 다음 수상 소감에서는 '저는 열심히 고생하는 다른 분들을 위해 최상의 요리를 했고 그 분들을 위해 숟가락을 챙겨 드렸습니다.'라는 멘트가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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