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9.12 '미친 존재감' 정형돈 레슬링 감동, 봅슬레이 눈물 닮았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3)
  2. 2009.09.13 무한도전 꼬리잡기, 정형돈 결혼 축포였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51)
  3. 2009.07.20 무한도전 결혼시즌 가요무대 평정? 김태호PD 전자깡패 영계백숙 제시카 윤미래 etc.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4. 2009.07.05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선행의 감동' 빛났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5. 2009.06.11 정형돈 결혼과 무한도전 결혼 전성시대...원년멤버 전원 유부남? by 진리 탐구 탐진강 (30)
  6. 2009.06.07 무한도전, 전진이냐 길이냐 '갈림 길'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25)
  7. 2009.03.28 무도 패러디, 박명수 이소라 정형돈 무대였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
  8. 2009.03.07 무한도전, 소녀시대와 유재석이 살렸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2)


"저희 경기가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정형돈이 무한도전 WM7 레슬링 경기가 끝난 후 한 말입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무한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 쓰러진 정형돈을 감싸안은 유재석. 유재석은 바닥에 누워있는 정형돈을 안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울렁증으로 토하고 얼굴이 창백했던 동생 정형돈에 대한 걱정, 그리고 힘든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이겨낸 감격이 순간 밀물처럼 다가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형돈과 유재석이 서로 끌어안고 있는 장면에서 순간 눈시울이 젹셔졌습니다. 그리고 방송 화면에는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이 끝난 소회를 정리하는 자막이 흘렀습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레슬링 특집, 그것은 꼭 안아주고 싶은 무한도전이었다

 
꼭 안아주고 싶은 1년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고
누구도 지지 않았습니다

쓰러질 만큼 힘들 때
언제든 일으켜 줄
우리는 무한도전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모두가 승자가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 그리고 코치 손스타는 한동안 말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있는 관중들도 시청자들도 감동과 함께 눈물을 적셨습니다.

무대 위에 올라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손을 잡고 인사를 했습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여운이 짙게 남았습니다. 장충체육관에서의 경기가 끝난 후 뒤풀이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모두는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번 방송에 당시 멤버들의 소감이 나왔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경기 후 밝힌 소회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까요?

하하 : "저는 심판이어서 별로 한 것은 없지만 정말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먼길 와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된 채 하하는 겨우 말을 이었던 것입니다. 장내 선수소개, 심판 그리고 선수 등 1인 3역을 열심히 소화해낸 하하의 겸손한 태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아픔을 참고서 경기하는 형들을 가까이서 지켜봤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정준하 :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저 이제 장가 갈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경기 당일 응급실 링거 투혼을 보이며 진짜 레슬링 선수와 같은 면모를 과시한 정준하가 눈물을 참으며 감정에 북받힌 채 말했습니다. 그러자, 관중들은 '쩌리짱'이라고 외치며 정준하의 투혼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정형돈 :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 경기가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무한도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동의 한마디였습니다. 역시나 관중들은 '정형돈'을 연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길 : "재석이형 형돈이형 기술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가 했으면 그 아픔과 고통을 나눴을 텐데, 제가 조금 더 도울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경기를 보는 내내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유재석 : "기술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 경기가 최고의 경기는 아닐지 몰라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켜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 순간을 잊지 못 할 것입니다" 

손스타 : "서로 괜찮아? 라고 끝없이 격려하고 걱정하고 응원했습니다. 이 모습이 아직도 아련합니다"

길은 형들이 고생하는데 더 잘하지 못한 자책감과 고마움으로, 유재석은 자신의 기술을 받아내주고 고통을 이겨낸 동생들을 위해, 스승인 손스타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로에게 느꼈던 배려와 감동을 전해주었던 것입니다.


또한, 형들의 마지막 3경기를 가슴을 졸이며 뒤에서 지켜보던 노홍철의 모습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방송 화면에서 잘 잡히지 않았지만 경기 내내 눈시울이 적셔지고 인상이 찌그러지며 얼굴이 붉어진 채 형들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형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했습니다. 언제나 밝은 웃음만 봐왔던 터라 노홍철의 진심이 담긴 현장 장면은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노홍철이 "형들이 고통스럽게 경기하는 장면을 지켜보는 고통이 너무 크더라구요"라고 말한 것은 진심의 표현이었습니다.

정준하의 불굴의 부상 링거투혼과 노홍철의 얼굴 붉어진 고통의 응원 눈물 빛났다


그리고 경기 후 무대 위에 서 있던 정형돈의 허리에는 레슬링 챔피언 벨트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레슬링 특집 경기에서 진정한 챔피언은 정형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마지막 경기에 앞서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을 보여 고통을 호소한 정형돈이었습니다. 이미 제1경기도 치렀던 정형돈이 다시 제3경기를 치르기에는 악조건이었습니다. 유재석은 기도를 하고 하하는 장내 소개에 앞서 시간을 끌며 정형돈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기를 바랄 정도였습니다.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박명수 길 노홍철도 정형돈 걱정에 마음을 졸이며 무사히 끝나기를 몸과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정형돈과 함께 팀을 이뤄 경기한 정준하는 자신도 링거투혼으로 몸이 좋지 않은 채 경기에 임하면서도 오히려 정형돈을 먼저 생각해 주는 마음이 멋져 보였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감동의 레슬링을 선보였던 것입니다. 땀과 눈물 그리고 환희의 무한감동 경기였습니다.


레슬링 경기 자체도 프로레슬러들의 경기 못지않게 훌륭했습니다. 정형돈은 무척 힘든 상황에서도 수플렉스 미사일 드롭킥을 비롯 자신의 특기인 족발당수를 멋지게 성공시켰습니다. 정형돈은 체력도 바닥나 낙법도 안되는 상황에 손스타의 드라이버 공격의 고통을 참으며 사력을 다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경기는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정형돈이 경기 마지막 장면에 링 위에 누워있었습니다. 유재석이 3단 로프 위에 올라가 화려한 탑로프 프레스 공격 마무리를 준비했습니다. 유재석이 공중에서 날아 정형돈의 배 위에 떨어지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은 정형돈을 부둥켜 안고 한 참을 있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정형돈이 수플렉스를 통해 유재석을 넘기는 장면은 거의 프로급 실력이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정형돈을 일으켜 세워 서로 안아 주었습니다. 정형돈은 일어서 있을 힘도 없었습니다. 멤버들 모두는 목에 메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 편의 감동 스포츠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1년간 준비한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레슬링 특집이 진한 감동을 남기며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졸이며 경기를 본 관중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무한도전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또 하나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유재석의 정형돈을 위한 3단 로프 공격 배려와 김태호PD가 지산락카페 방송한 이유

육군 병장으로 현역 만기 제대한 정형돈은 그들과 달랐다

그런데 정형돈은 어떻게 고통스런 공격을 이겨냈을까요? 정형돈은 "기술을 받아내는 거니까, 그 땐 상대를 믿는 것 말고 없습니다. 제가 피를 나눈 형제가 있다면 이런 형이 아닐까 싶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유재석의 공격에 공포스러울 수 있지만 형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가 이렇게 서로를 믿고 경기를 펼쳤기에 레슬링 특집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던 셈입니다.

사실 화면에서는 순식간에 지나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유재석도 힘들어 하는 정형돈을 위해 자신의 희생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3단 로프 위에 올라서 정형돈에게 떨어져 공격할 때 유재석은 다소 불완전하게 떨어지면서 혼자 충격을 거의 받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만약 유재석이 자신의 날아서 떨어지는 자신의 체중 충격을 정형돈에게 고스란히 안겨줄 경우 너무 고통스러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남 몰래 스스로 고통과 충격을 안고 공중에서 떨어졌던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유재석의 배려였습니다.

그리고 김태호PD의 냉철한 프로정신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방송을 레슬링 특집 만으로도 감동모드를 지속하며 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김태호PD는 레슬링 특집을 간결하게 끝내버리고 지산락카페에서의 박명수 게릴라 콘서트로 화면을 넘겨 버렸습니다.

당초 시청자들은 이번 방송이 레슬링 감동 장면으로 채우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면 감동을 쥐어 짜며 편집해 방송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김태호PD는 레슬링 감동모드를 쿨하게 끝내고 박명수 콘서트를 내보냈던 것입니다. 역시 김태호PD는 한 수 위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의리의 남아 정형돈의 형들을 걱정한 봅슬레이 경기 눈물과 레슬링 특집의 감동은 닮았다

한편, 이번 레슬링편은 과거 볼슬레이 특집의 감동과 닮아 있습니다. 당시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혹독한 연습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볼슬레이 최종 경기를 직접 치러야 하는 마지막 상황에서 정형돈은 허리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정형돈은 자신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고 유재석 박명수 등이 형들이 볼슬레이를 타야하는 것이 몹시 괴로와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무한도전 봅슬레이가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하자 정형돈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형돈은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등을 끌어안고 계속 닭똥같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진정한 남아의 눈물이었기에 이심전심으로 전해져 감동을 주었습니다.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 당시 형들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으로 눈물을 펑펑 흘리던 정형돈

더보기

* 더 보기를 보면 봅슬레이 특집 당시의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정형돈은 봅슬레이에 이어 이번 레슬링 특집에서 연거푸 감동을 준 셈입니다. 어쩌면 정형돈은 지난 봅슬레이에서 허리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형들에 대한 미안함을 이번 레슬링에서 완전히 만회하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통하는 법입니다. 정형돈이 의리의 남자로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는 이유이겠지요.

확실히 정형돈은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웃기는 것 빼고는 다 잘한다는 정형돈. 앞으로 웃기는 것도 더 잘하는 연예인이 된다면 차세대 예능의 중심으로서 성장할 것입니다. 이번 무한도전 레슬링 경기에 축하공연을 하기 위해 온 가수 싸이의 '연예인' 노래가사가 정형돈을 비롯 멤버들과 오버랩되기도 했습니다. 정형돈의 땀과 눈물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줄 무한도전의 미래일 것입니다.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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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영화와 소셜네트워크게임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연상하게 하는 첩보전 무한도전 '꼬리잡기'가 정형돈 팀의 최종 승리로 막이 내렸습니다. 쫒고 쫒기는 추격전 속에서 긴장감과 박진감이 돋보였고 무한도전 7명 멤버들의 개성과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어우러진 프로였습니다.

어찌보면 '꼬리잡기'는 단순한 게임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꼬리잡기 게임은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추억의 게임이었습니다. 우리가 친숙한 놀이문화 중의 하나였던 셈입니다. 또한 동네 어귀에서 아이들과 즐겨하던 술래잡기 게임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남녀가 '나 잡아봐라'하며 놀기도 합니다. 남들이 보기엔 유치한 사랑놀이일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가장 즐거운 시간일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이처럼 사람들 모두에게 존재하는 추억의 놀이를 끄집어 냈습니다. 그저 단순할 것 같은 꼬리잡기를 엄청난 기획력을 가미한 하나의 버라이어티로 승화시켰습니다. 광화문에서 여의도공원, 장한평 중고차시장, 반포 한강고수부지 등에 이어 MBC드림센터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었습니다. 방송된 분량에 비해 실제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흘린 땀과 노력은 엄청난 셈입니다.

추억의 꼬리잡기 놀이란?

여러 사람이 각각 앞 사람의 허리를 잡고 줄지어 머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상대편의 꼬리를 잡는 전통놀이입니다. 머리와 꼬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특히 중요합니다. 

청팀  (머리)-(ㅇ)-(ㅇ)-(ㅇ)-(ㅇ)-(ㅇ)-(꼬리)
홍팀  (머리)-(ㅇ)-(ㅇ)-(ㅇ)-(ㅇ)-(ㅇ)-(꼬리)

즉, 각팀의 머리 역할을 하는 사람가  상대팀의 꼬리를 잡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중간에 앞에 있는 사람의 허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는 뒤 따라오는 사람들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잘 리드하며 상대팀을 쫓아야 하고 꼬리는 상대팀의 머리를 피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꼬리의 경우는 너무 천천히 움직이면 잡힐 우려가 있고 너무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앞 사람을 놓쳐 줄이 끊어질 우려가 있어 상대팀과 자기 팀의 움직임을 잘 파악해 움직여야 합니다. 


진정한 승자는 노홍철-정준하 콤비였다
 

사실상 이번 무한도전 '꼬리잡기'는 노홍철을 위한 무대처럼 보였습니다. 전체 게임의 법칙을 훤히 꿰뚫고 빠른 두뇌회전으로 경쟁자들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노홍철이었습니다. 게다가 정준하는 노홍철에 붙잡힌 이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육중한 몸을 이끌고 땀을 흠뻑 흘리며 뛰는 정준하였습니다. 노홍철이 상대방의 의도나 흐름을 읽는 지략이 뛰어났다면 정준하는 그야말로 부하로서 충실했던 것입니다.

노홍철은 사기꾼의 이미지가 있어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기도 하지만 이번 무한도전 꼬리잡기에서 보여준 머리회전과 실행력 그리고 깨끗한 매너는 훌륭했습니다. 정준하는 바보 이미지가 있지만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게임의 룰에 가장 충실하게 따른 셈입니다. 그래서 이번 꼬리잡기에서 노홍철과 정준하 콤비는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박명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질체력으로 방송 내내 고전했습니다. 유재석에게 붙잡힌 이후에는 아예 태업 분위기였습니다. 쫒기는 유재석은 다급한데 박명수는 느릿느릿 했습니다. 박명수 보다는 조금 낫지만 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잡은 자가 진리이며 잡힌 자는 복종한다'는 게임의 룰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만일 유재석이 붙잡은 박명수와 길이 최선을 다했다면 최종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습니다.
 
정형돈 결혼 선물이 된 승리, 제작진도 도왔다

정형돈은 9월 13일 오늘 방송작가인 한유라 씨와 결혼합니다. 그래서 정형돈이 최종 승리한 것은 결혼 선물이 된 셈입니다. 실제로 방송 제작진은 정형돈에게 다소 유리한 진행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이미 반칙으로 정형돈은 패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꼬리를 무한콜센터에 두고 다닌 것는 반칙패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노홍철이 유재석 마저 붙잡으면서 최종 승자는 노홍철로 될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노홍철은 충직한 부하 정준하를 비롯해 유재석 박명수 길 등을 모두 자신의 팀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정형돈은 전진과 단 둘이었습니다. 수적으로 매우 불리한 정형돈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과 박명수 길은 노홍철에 붙잡히고도 정형돈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노홍철은 꼬리를 빼앗겼습니다. 반칙이었습니다. 게임의 룰에 어긋난 행동이었습니다.


 

승부가 애매해지자 제작진은 MBC드림센터 옥상의 헬기착륙장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습니다. 원조 전통놀이 꼬리잡기로 승부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2명 밖에 없던 정형돈은 명작가 제영재PD 코디 등 3명을 제작진 3인을 배정받았습니다. 원칙적으로 2대 5의 경기여야 했지만 정형돈을 특별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꼬리잡기를 하던 중 정형돈은 앞 사람을 놓치고 넘어졌고 발목을 다쳤습니다. 어쩄든 정형돈은 손을 놓쳤기에 게임에서 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정형돈 없이 계속 되었습니다. 중간에 길의 옷이 찢어지고 박명수의 바지 단추가 떨어지면서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결국 정형돈 팀은 마지막에 전진이 노홍철의 꼬리를 잡음으로써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정형돈은 한우꼬리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결혼 축하 선물을 받는 듯 했습니다. 노홍철은 항의도 했을 만 하지만 묵묵히 정형돈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정형돈이 과거와 달리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것은 높이 살만 합니다. 결국 정형돈은 결혼을 앞두고 좋은 활약 속에서 결혼식 축포를 쏜 결과가 되었습니다.


정형돈은 9월 13일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이 있습니다. 정형돈은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결혼을 합니다. 정형돈과 한유라의 이날 결혼식은 특이하게 주례가 없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우선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이 보는데 무한도전팀의 끈끈한 의리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2부 사회는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맡고 가수 김종국과 바다가 축가를 부른다고 합니다.

혹시나 우결에서 함께 했던 소녀시대 태연이 축가를 하지않나 했지만 계획에 없다는 것에 아쉬워 하는 팬들도 있나 봅니다. 나호열 시인이 정형돈-한유라 예비부부의 행복을 빌며 축시를 낭독하기도 한답니다. 정형돈 한유라 커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허니문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형돈은 무한도전을 통해 인기도 얻고 이를 발판으로 예쁜 신부도 얻은 셈이 되었으니 잊지못할 프로그램으로 평생 남을 듯 합니다.

무한도전은 김태호PD를 비롯한 유재석 박명수 등에 이어 정형돈도 결혼을 하게 되어 이제는 무한도전 유부남 클럽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무한도전이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 사랑받았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단기간에 막을 내리는 예능 프로가 많은 요즘에 무한도전이 5년여 동안 오래 사랑받았던 것은 김태호PD 등 제작진의 기획력과 함께 헌신적인 무한도전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일 듯 합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언제나 노력하는 무한도전에 무한한 애정을 쏟아주었던 것도 큰 자산일 것입니다.

정형돈 한유라 커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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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후폭풍이 거셉니다. 당초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노래와 재미를 가미한 가요제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나의 공익적 장치를 덧붙였다면, 듀엣가요제 노래들을 담은 앨범 제작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도 이 정도로 기획했을텐데 아마도 무척 놀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한도전과 <듀엣가요제>는 여전히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아예 가요 시장을 평정한 듯한 느낌입니다. 이는 김태호PD의 결혼식에 이어 정형돈의 결혼을 앞두고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화제는 단연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전자깡패>일 것입니다. 이에 앞서 <영계백숙>이 여러 가수들의 씽크 시리즈 버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제시카도 떳고 윤미래-타이거JK 부부도 상종가를 쳤습니다.


듀엣가요제의 가요 시장 평정(?), 김태호PD 결혼식 축하무대 연출된 셈이다

특히, 무한도전의 마법사 김태호PD는 듀엣가요제의 축하 노래 속에 결혼한 셈이 되었습니다. 김태호PD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듀엣가요제 노래들의 인기와 화제는 김태호PD 자신의 결혼식과 어우러져 두 배의 축하를 받은 셈입니다. 게다가 김태호PD의 결혼식(19일)을 앞두고, 그 전날 유재석과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퓨처라이거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Let`s Dance'를 부른 것은 또 한번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쇼 음악중심>은 평소 대비 3배나 많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김태호 PD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모 씨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날 사회는 유재석이, 주례는 김영희 PD연합회장이, 축가는 박명수가 불렀습니다.

무한도전이 가요시장의 핵인 <쇼 음악중심> 마저 평정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김태호PD의 결혼식에 앞서 무한도전의 메인MC인 유재석의 축하곡 공연 무대나 다름없었습니다. 듀엣가요제의 대상곡이라는 의미도 있었지만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윤미래와 인간미 넘치는 타이거JK 그리고 곡을 빛내주는 배려의 유재석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룬 <무한도전>의 대표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김태호PD의 분신이나 다름없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결혼식 축하무대 연출이라는 분석도 의미심장합니다. 한편, 타이거JK도 드렁큰타이거 8집 앨범은 음반판매량 5만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에픽하이의 전자깡패, 정형돈에게 최고의 결혼 선물 선사하다

<듀엣가요제>의 준비과정을 다룬 중간점검부터 꾸준하게 화제를 몰고 온 노래는 삼자돼면의 <전자깡패>입니다. 정형돈의 분노의 랩과 중독성있는 가사가 압권이었습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결국 노래를 자신의 히트곡 리믹스 앨범에 히든 트랙곡으로 22일 정식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8일 에픽하이가 구축한 아티스트 포털사이트 맵더소울을 통해 메이킹 필름이 공개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인터넷을 뒤흔들었습니다.



<전자깡패>는 애초부터 "마더 파더 더워 에어컨을 틀어!" "마더 파더 기브 미 어 원달러, 1200원 주세요" 등의 중독성있는 정형돈의 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요구가 거세자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사랑에 빠진 형돈이형에게 가요제 대상을 안겨 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전자깡패'의 녹음을 결심했다" "형돈이형의 갱스터랩… 무서울 정도로… 웃긴 곡이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국 네티즌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더욱 폭발시켰습니다.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는 정형돈에게는 <전자깡패>가 무엇보다 큰 축하의 노래와 이벤트가 되는 셈입니다. 정형돈은 '웃기는 것 빼고는 다 잘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들었지만 이제는 <전자깡패>로 웃기는 것도 잘하는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예쁜 신부도 얻고 가요계와 인터넷을 강타한 화제곡의 축포도 날렸으니 금상첨화가 된 것입니다.

영계백숙의 씽크 시리즈, 마법의 주문으로 가요계를 마비시키다

또 하나의 흐름은 <영계백숙>이라는 마법의 주문입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은 <영계백숙>이란 노래를 불렀지만 실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영계백숙 워어어"라는 마법의 주문이었습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은 존재감도 없는 듯 했습니다. 바보 정준하 대신 애프터스쿨을 전면에 내세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능늦둥이란 별명의 윤종신은 <영계백숙>으로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영계백숙>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 2PM, 샤이니, 비욘세, 원더걸스, 비 등의 노래와 댄스에 맞춰 씽크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악마의 주문으로도 불리며 <영계백숙>은 놀라운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실제 영계백숙의 멜로디는 마법의 주문처럼 절묘하게 노래와 안무에 잘 맞춰진 듯 보였습니다. 영계백숙이란 마법의 주문이 잠들어있던 여러 가수들과 노래를 다시 살린 셈이 되었습니다.
 


제시카의 홀로서기 성공과 이정현 윤도현 노브레인도 있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명카브라이브로 나와 부른 <냉면>도 화제곡 중 하나입니다.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홀로 최선을 다한 노래와 율동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박명수가 자멸하는 공로(?)와 제시카에 맞게 만들어진 곡의 도움도 컸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나 태연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했던 제시카는 단번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정현은 전진과 함께 <세뇨리따>를 부르면서 섹시한 모습과 열정적 무대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윤도현과 노브레인도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노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기본은 했지만 시청자들은 완전히 사로잡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후폭풍을 과시하는 곡들에 비해 다소 화제에서 멀어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 3만개 돌파, 불우이웃돕기로 화제는 계속 된다



유재석과 윤미래-타이거JK(퓨처타이거)의 '렛츠 댄스'는 물론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명카 드라이브')의 '냉면'.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에프터 쉐이빙)의 '영계백숙' 등 수록곡들이 멜론(www.melon.com). 벅스(www.bugs.co.kr). 엠넷닷컴(www.mnet.com)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횟수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가요계를 강타한 셈입니다.

실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 판매량은 3만장 이상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원더걸스같은 인기 가수들의 음반이 많이 팔려야 5만장도 못 나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의 음반 판매량을 보면서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소 과열된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곡들이 수준높은 작곡가들이 참여해 만든 노래라는 점에서 인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 판매 증가는 곧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사회 공헌적인 의미도 큽니다. 예능 프로그램과 대중 가요가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전기를 마련한 측면에서 음반 판매의 증가는 가요계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무한도전의 끝없는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무한도전이 이번에 대중과 대중문화에 얼마나 영향력이 큰 것인가를 보여주었듯이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사회 이웃들과 침체된 전통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가> 노래방 인기곡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의 주요 노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도 무한도전이 접수한 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을 보니 제보해 주신 분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입니다.

<블로그 이웃 소개(1)>
블로그 이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블로그 포스팅시 좋은 블로그 이웃들을 소개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첫번째는 사는 이야기를 맛있게 들려주시는 블로그입니다.

아르테미스님 블로그 http://blog.daum.net/wlalsdl1 : 젊은 여성이 바라본 세상사 이야기가 싱그롭고 흥미진진하다
모과님 블로그 http://blog.daum.net/moga2641 : 50대 지성인 아줌마의 블로그로 삶의 깊이가 담긴 모과향기의 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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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또 하나의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에 이어 이번에 MBC <무한도전>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한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무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노래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7명의 멤버들이 직접 작곡가와 듀엣 가수를 찾아 창작곡을 만들어야 하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 사상 가장 의미있는 기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수많은 가수 작곡가 등이 참여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은 물론 올림픽대로 가요제를 통한 시민들과의 즐거운 만남에서 기념앨범을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는 선행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도전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공익의 정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선행과 기부를 통해 공익방송 MBC의 품격을 높이다

무엇보다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이번 기념앨범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12월 '2008년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부터 선행을 펼쳐왔습니다. 당시 총 10만 개가 팔린 무한도전 달력은 3억 5000만 원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 후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은 약 50만 부가 판매돼 수익금 5억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공익 정신은 올해 1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돕기에서 극적인 감동을 주었습니다. 봅슬레이 선발대회에 직접 참여해 <무한도전>팀은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무한도전은 열악한 상황의 국가대표팀을 돕고자 후드 티셔츠와 반팔 티셔츠, 모자 등을 캐릭터 상품으로 판매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저희 딸들도 무한도전의 취지에 공감해 티셔츠를 구입해 참여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기념앨범이 판매되는 MBC 티숍에는 예약 구매자들이 몰려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기념앨범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어떤 지방의 논을 분양받아 벼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가을에는 수확한 쌀을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공익 정신과 선행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작곡가 가수와 함께 준비하는 듀엣가요제 아이디어 참신했다

무한도전의 7명 멤버들이 직접 작곡가와 가수들을 찾아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기존 '강변북로 가요제'를 업그레이드한 기획의 참신성이 돋보였습니다. 따라서, 무한도전은 작곡가 가수 등 무려 32명의 대중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승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듀엣가요제에 참여한 대중 스타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대단하지만 각각 개성과 아이디어를 담은 창작곡과 함께 공연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유재석은 국내 최고의 힙합 가수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함께 <퓨처라이거>팀을 만들어 창작곡 힙합노래 'Let`s Dance'에 도전했습니다. 타이거JK의 소박한 작업실에 찾아간 유재석은 타이거JK의 배려 속에 직접 곡을 창작했고, 가창력있는 가수인 윤미래는 준비 과정 동안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이거JK의 자상한 모습과 윤미래의 해맑은 미소가 훈훈하게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힙합 부부 윤미래와 타이거JK의 다정한 장면

박명수는 소녀시대의 'Gee'를 만든 작곡가 E-tribe(이트라이브)에게서 '냉면'이라는 곡을 받아 소녀시대 제시카와 <명카드라이브>팀을 만들었습니다. 정준하는 작곡가 윤종신, 섹시 디바 애프터스쿨과 함께 <애프터 쉐이브>팀을 만들어 '영계백숙'이란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돌+I' 노홍철은 노브레인과 <돌브레인>팀으로 '더위먹은 갈매기'란 록을 만들었습니다.

전진은 가수 이정현, 작곡가 안영민과 <카리스마> 팀을 구성해 라틴댄스와 라틴랩을 가미한 '세뇨리따'란 창작곡을 선보였습니다. 중간점검에서 보여준 노래와 댄스는 짧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길은 윤도현의 YB와 <안편한 사람들>팀을 만들어 '난 멋있어'란 록을 선보였습니다. 리쌍의 길이 비호감 컨셉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의 제7 멤버로 정착하는 것 같습니다. 정형돈은 에픽하이와 팀을 만들어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정형돈 분노의 랩으로 1년치 웃음을 한번에 선사하다

이번에 가장 웃음 폭탄을 준 장면은 정형돈의 분노의 랩이었습니다. 정형돈은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함께 힙합가이로 변신해 <삼자돼면>팀을 만들었습니다. 정형돈은 타블로의 권유로 '전자깡패' 'MC빡돈'으로 변신해 분노의 랩 '바베큐'를 선보였는데 갱스터 래퍼의 이미지와 노래 가사가 특이해 많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정형돈이 "마더, 파더 기브 미 1달러 1200원"을 외치는 부분은 압권으로 웃음보가 빵 터지게 했습니다. 정형돈은 당초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며 지구의 온난화를 우려하며 '엘니뇨' 등을 외치다가 실제 랩은 엉뚱한 영어 가사를 보여줘 반전의 묘미와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정형돈은 에픽하이와 발로 친 건반으로 곡을 만들며 '진짜 발로 만든 곡'을 선보였지만 오랜 만에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습니다. 정형돈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1년치 웃음을 한번에 선사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정형돈은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번에 그 동안의 설움을 풀어버리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다음 편이 기대된다

무한도전은 듀엣가요제 준비와 중간점검 방송이 끝나면서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이 언제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보여주었듯이 듀엣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한 듀엣들이 보여 줄 환상의 무대가 예상됩니다. 그것은 기존 '강변북로 가요제'에서 선보였던 무대 보다 한단계 발전한 프로들의 경연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예고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멋지고 진지한 무대 공연이 일부 담겨져 있었는데 프로다운 무대 매너와 함께 듀엣가요 창작곡과 퍼포먼스를 발산했습니다. 전진과 이정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와 무대 매너는 물론 자신의 몸에 물을 붓는 이정현의 장면은 다음주를 더욱 기다리게 했습니다. 아울러, 정형돈 유재석을 비롯한 중간점검 과정에서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았던 모습들이 어떻게 실제 공연으로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합니다.

무한도전의 가치는 프로그램 자체의 기획력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우수성도 있지만 우리 사회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은 방송의 공공성인 공익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디어법 음모를 통해 방송을 장악려는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방송 MBC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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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9월경 결혼하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노홍철도 가수 장윤정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어 무한도전팀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물론 원년 멤버 6명 전원이 결혼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미 결혼했거나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그 동안 '특집 결혼 도전편'을 실제 구성한 셈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성공시대를 이끈 총감독 김태호PD 자신도 9월13일 미모의 대학원생과 결혼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무한도전의 시작과 그 여정은 김태호PD와 여섯명의 총각들이 만든 '결혼 무한도전'이라는 해피엔딩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MBC의 ‘강력추천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방송을 시작했는데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을 거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2006년 5월 김태호 PD 체제의 '무한도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김태호PD 체제 당시의 '무한도전' 원년 멤버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6명으로 이들은 모두 총각이었습니다.

정형돈과 한유라 커플은 지난해 중순 SBS '미스터리특공대'에서 MC와 구성작가로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진 이후 같은해 10월경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뉴스에 의하면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이후 4년차 방송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MBC 예능프그램 '오늘밤만 재워줘'의 구성을 맡고 있습니다. 

한유라는 과거 코카콜라, 델몬트, KTF 등의 CF모델과 MBC 시트콤 '미라클', SBS 드라마 '건빵 선생
과 별사탕',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가집' 등에 연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리얼 결혼 버라이어티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박명수는 지난해 2008년 4월 미모의 여의사와 결혼해 무한도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되었습니다. 박명수의 결혼상대는 8살 연하의 피부과 여의사 한 모씨로만 알려져 있는데 친구의 소개로 교제해 결혼까지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작년 2008년 7월 유재석이 MBC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해 성공해 유부남 멤버가 되었습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초 ‘무한도전’를 통해 처음 만난 뒤 그해 여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4년 MBC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는데 그동안 라디오 및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차분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박명수와 여의사 한 모씨 커플 모습 그리고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결혼식 현장 사진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 중 하하가 가장 빨리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대 복무 중인 하하는 지난 2006년 방송 아나운서 안혜경과 교제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하하가 군복무 중인 관계로 하하-안혜경 커플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준하도  무려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교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직 만남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결혼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정준하는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하하-안혜경 커플의 다정한 모습 그리고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발랄한 모습

최근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이 교제 중이라는 소식은 무한도전 원년 멤버들이 모두 결혼을 향한 무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사실 정형돈 결혼 발표는 이미 교제 중인 상황에서 가능성이 열려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무한도전 멤버들의 유부남 도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 붐을 일으킨 원조이자 선두주자입니다. 무한도전은 김태호PD를 중심으로 '유반장' 유재석, '거성' 박명수, '식신' 정준하, '뚱보도니' 정형돈, '돌+아이' 노홍철, '꼬맹이' 하하와 같이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에게 무한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들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연예인으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사랑과 결혼의 도전에도 성공해가고 있습니다. 유부남 무한도전 시대로의 도전과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정형돈과 9월 결혼 예정인 한유라의 모델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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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리쌍 출신 가수 길의 게스트 출연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시청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민감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무한 애정(?)을 갖고 출연자를 판단하는 특정 시청자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가 봅니다. 길의 게스트 출연이 1회성이 아니라 장기화되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결국 무한도전에서 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다는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무관심이 아닌 관심의 표현은 존재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비호감의 경우 어떻게 호감으로 반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길에게 주어진 과제가 된 셈입니다.

반면에, 길의 등장 이후 논란의 중심에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는 멤버가 있습니다. 바로 전진입니다. 예전 만큼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의 애청자(?)인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전진에 대해 "짜증난다" "그저 그렇다. 아직은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한도전의 최근 프로그램들의 경우 전진이 캐릭터를 살리기 어려운 과제가 많은 점도 작용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전진은 과거에 노력하는 멤버로 '백만돌이'의 별칭도 가진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점차 그러한 캐릭터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MBC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길에 대한 호불호를 나타내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 길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길에 대해 "재미있다" "재수없다" "길로 인해 멤버들이 긴장하고 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길의 캐릭터는 확실히 각인을 시킨 듯 합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길은 몇번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은 것은 확실하고 캐릭터는 시청자들 마다 다르게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식상해지는 시점에서 길의 등장은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무한도전에 활력소인지 독소인지 무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앞으로 어떻게 멤버들의 진용을 갖추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길이냐 전진이냐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멤버들의 교체나 변화가 자연스럽게 올 수도 있습니다.
*하하의 군대 제대는 무한도전 멤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전진의 군대 입영 문제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고 무한도전 멤버 교체는 어떻게 될까?
*길이 새로운 멤버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게스트로 남을 것인가?
*무한도전 기존 멤버들의 전면적인 교체는 없을 것인가?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변화나 교체에 있어 기로에 설 것입니다. 그럴수록, 김태호 PD는 길의 투입 카드로 기존 멤버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효과를 노릴 것입니다. 길의 투입이 기존 논란에 섰던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등에도 긴장감을 높여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하의 제대, 전진의 입대 등과 맞물려 어떤 식이든 멤버 변화는 불가피해지는 상황 변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자연스런 멤버 변화를 노린 것은 아닐까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길이 증폭시킨 무한도전의 나아갈 길. 그것은 시청자들로부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태호PD의 고민이 늘어갈 것 같습니다. 이미 그는 해답을 갖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답은 무한도전의 역사와 시청자들의 참여와 마음 속에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멤버 논란이 흥미진진해 지는 시점입니다. 무한도전은 앞으로 어떤 변화로 나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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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런어웨어 특집은 이소라에 의한 정형돈을 위한 박명수의 무대였다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무한도전의 컨셉이 6명의 멤버들의 특성과 개성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런어웨어 특집도 그러한 기획의도를 살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런웨이가 아니라 런어웨이로 한 것은 패러디를 강조한 단어 선택일 것입니다.

이소라 MC 카리스마, 무한도전에 도전하다

이번 무한도전 특집에는 슈퍼모델 이소라가 출연해 그녀가 메인 MC로 진행 중인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패러디 형태로 재연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이소라의 진면목을 보여준 특집이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소라와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커다란 홍보효과를 봤다고 보여집니다.


"진보한 우슴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웃음은 외면당합니다."라는 이소라의 멘트는 앞으로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듯 합니다. 이소라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애썼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의 웃음 코드에 번번이 좌절당하기도 하면서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정형돈 패션, 이소라에 의해 존재감 확인하다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주목받는 경우가 적었으나 오랫만에 이소라에 의해 존재감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이소라는 최고의 패션 리더와 최악의 패션을 꼽기도 했습니다. 이소라는 "노홍철 같은 패션 스타일을 제일 싫어한다"며 "과도한 치장은 덜 한만 못하다"고 말했지만, "손을 잡고 걸어다닐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에 이소라는 "정형돈"이라며 예상 밖의 선택을 했습니다. 실제 이소라는 정형돈과 손을 잡고 런웨이를 잠시 걷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형돈은 이날 왼쪽은 군복, 오른쪽은 아프리카 전통의상으로 이뤄진 ‘좌밀리터리룩’을 선보였는데 이소라는 이 의상에 대해 “내가 입고 싶을 정도”라고 평가하기도 했고 마지막 심사에서도 정형돈의 의상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소라에 의해 정형돈은 존재감을 재확인하며 어부지리를 얻은 셈입니다.


박명수, 상어옷으로 선택받은 1인으로 남다

무한도전은 반전의 묘미가 있습니다. 이번 특집에서 박명수가 최종 1인으로 남게 된 것은 심사위원들의 '가위 바위 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진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진행되었지만 각각 선호하는 옷이 다르자 이소라가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자고 제안해 의뢰인인 김경민이 승리해 박명수의 상어옷을 선택한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장면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반전의 웃음코드였습니다.

이소라는 그 결과에 대해 "의뢰인인 김경민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박명수는 의뢰인을 잘 파악했다"고 심사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는 죠스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실제 디자인과 의상 제작을 완성하는 집념(?)을 보여주어 독창적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김경민은 '해피타임'이란 프로에 본인이 직접 상어옷 의상을 입고 출연할 것이라고 합니다.

방송 이후에도 화제를 만드는 무한도전

이번 특집 이후에도 무한도전은 많은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출연한 이소라 김경민 이외에 심사위원 우종완(크리에이티브디렉터) 로건(디자이너) 등은 물론 상어옷을 입은 모델 김주혁과 성휘 이시우 남택함 이영훈 이현욱 등 남자 모델들이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앞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도 시청률에 도움을 클 것입니다.

가장 화제가 될 것은 개그맨 김경민이 상어옷을 입고 해티타임에 출연하는 모습은 물론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전진 노홍철 등이 다른 프로그램에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출연해야 하는 가혹한 장면입니다. 다음주 무한도전 멤버들이 등장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무한도전 다음 편을 기다려야 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 설정이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두뇌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 포토엔, 모델 김주혁과 박명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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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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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여성의 날'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먼저 박명수의 거성쇼가 마련됐으나 한마디로 박명수 추태쇼 버벅쇼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무너지는 무한도전을 소녀시대와 유재석이 겨우 살렸습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심각하게 반성해야 할 듯 합니다. 이번 무한도전 '여성의 날' 특집은 기획 의도는 좋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박명수의 '거성쇼'는 무리한 시도였습니다. 방송 자막에서도 중간에 중단했어야 했다는 뜻을 표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4시간 동안을 소녀시대는 멀뚱멀뚱 시간만 보내야 했습니다. 박명수의 역량이 안되는 줄 알면서 끝까지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게 한 것은 김태호PD의 책임이 큽니다.

그 동안 무한도전은 김태호PD의 기획과 멤버들의 열정이 컸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거성쇼에서 박명수가 보여준 추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소녀시대가 분위기 살리면서 노래하면 중간에 뛰어들어 추태를 부리는 박명수의 모습은 보기 민망했습니다. 박명수는 본인이 역량이 안되기 때문에 몸으로 때울 요량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책어린 무리수는 보여주지 말아야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방송에 임했습니다. 거성쇼는 9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4시간 동안 시간만 허비한 것입니다. 박명수가 가장 MC로서 문제였지만 그러한 기획을 한 김태호PD와 제작진은 사전 준비 미흡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정말 4시간 동안 남는 게 없는 거성쇼였습니다. 스스로도 방송에서 인정한 바 있지만, 역량이 부족한 박명수를 오히려 제작진의 실수로 두번 죽이는 꼴이 되고 말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마련한 중년시대의 '에너Gee'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소녀시대를 패러디해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표현한 것은 제작진의 기획이 절묘하게 조화된 내용이었습니다. '에너Gee'는 노래로도 공익적인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기획이었습니다.

역시 유재석은 달랐습니다. 무너져가는 무한도전을 다시 살린 것은 유재석이었습니다. 왜 유재석이 뛰어난 MC 진행자인지 이번에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박명수가 다소 망친 무한도전을 '여성의 날' 특집으로 소녀시대와 함께 시내의 각각 현장을 방문한 인터뷰는 유재석의 순발력과 진행 솜씨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유재석 박명수가 B조, 정형돈 정준하가 A조, 전진 노홍철이 C조로 나눠 소녀시대와 각각 서울 시내의 주요한 장소를 찾아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기획이었는데 역시 유재석은 훌륭한 진행을 선보였습니다. 유재석은 소녀시대 멤버들은 물론 남대문 시장의 최막내 할머니, 에어로빅 학원의 강마에 선생(?)과 함께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태연 유리 제시카 등 소녀시대 멤버들의 장점도 살려주면서 매끄러운 진행으로 무한도전의 존재 의미를 보여준 것입니다. 박명수는 이동 중에 잠꼬대를 하는 등 여전히 추태를 보였습니다.


노홍철과 전진도 무난하게 진행한 편이었습니다. 노홍철은 윤아 수영 효연 등의 소녀시대 멤버들의 분위기를 띄우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준 것입니다. 노홍철이 티파니에게 무한 추파를 던지자 티파니가 '소녀시대 최초 열애설 주인공해요.'라는 폭탄 발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형돈과 정준하는 한마디로 낙제점이었습니다. 진행은 없고 차량으로 지루한 이동만 하다가 끝나버렸습니다. 기획도 없고 순발력도 없고 재미도 없는 실패작이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들 3명이 등장했지만 누가 나왔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자신들은 물론 소녀시대 멤버들 마저 실패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소녀시대 멤버들이 정형돈 정준하의 조와 함께 하기 싫어서 도망쳐 다녔는지 이해가 됩니다. 물론 소녀시대도 배려심을 가졌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무한도전이 여성의 날 특집을 기획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박명수의 거성쇼나 정형돈 정준하의 진행은 문제를 지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녀시대가 엄청난 시간을 할애해 무한도전에 출연한 만큼 제작진은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만일 유재석이 없었다면 이번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비난으로 가득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한도전 제작진은 좀 더 심기일전하여 보다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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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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