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2.15 김태희 표정 3가지로 천의 얼굴 연기 다 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116)
  2. 2009.10.24 결혼하고 싶은 여자 vs 연애하고 싶은 여자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9)
  3. 2009.10.16 아이리스 김태희-이병헌, 키스신-베드신 놀랍다 (뮤비 동영상 포함) by 진리 탐구 탐진강 (103)
  4. 2009.04.25 김연아 프리티걸 특집, 감동과 용기를 준 무한도전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


아이리스가 첫 회부터 종영을 앞둔 시점까지 광화문 광장 총격전과 이병헌 권미연 스캔들을 비롯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를 실질적으로 이끈 것은 이병헌의 연기와 역할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극본을 바탕으로 김승우 정준호 김소연 탑 등 조연들이 저 마다의 캐릭터를 십분 살린 점도 상승작용을 했던 것이란 평가입니다.

아울러, 여전히 김태희의 미모는 빛났습니다. 아이리스가 시작된 이후 과감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키스신 베스신도 선보이며 아이리스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민소매의 탱크탑 의상을 입고 섹시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이종격투기의 암바 기술을 선보이고 바닥을 뒹굴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도 몸을 사리지않고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이병헌에게 사탕을 입으로 받아먹는 사탕키스신도 자연스럽게 해냈습니다. 김태희의 과감한 변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태희가 아이리스에서 남다른 각오로 연기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김태희의 불타는 연기혼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은 심심치 않게 불거지곤 했습니다. 그것은 주로 김태희가 보여주는 천편일률적 표정 연기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살짝 입벌린 멍태희 표정이 너무 잦은 것은 아닐까

아이리스를 보노라면 김태희의 표정 연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살짝 입벌린 모습입니다. 아이리스의 홍보 포스터 장면에도 김태희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태희가 나오는 장면이면 또 유사한 표정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곤 했습니다.

그것이 때론 섹시한 표정이 될 수도 있지만 멍한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멍태희란 별명이 붙을 만도 합니다. 여러 액션 연기를 보여주면서 달라진 김태희이지만 멍한 표정으로 살짝 입벌린 모습이 나오게 되면 그 동안 쌓은 연기력을 한번에 까먹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입을 살짝 벌리고 이가 보이는 모습은 늘상 어디선가 보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김태희의 입벌힌 표정은 아이리스 이전에도 다른 영화나 CF 광고 등 여러 곳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미 유사한 표정을 봤던 사람들에게 있어 김태희의 똑같은 표정은 식상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김태희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하나의 표정일 수 있습니다. 김태희는 과거에도 눈을 부릅 뜬 경직된 표정에 대한 지적을 받아오다보니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살짝 입을 벌린 표정을 짓는지도 모릅니다. 김태희는 얼굴 표정이 특정한 표정으로 경직되다 보니 결국 연기 자체도 경직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김태희 연기가 좋아진 편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2%가 부족한 듯 하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김태희의 입벌린 표정과 김소연의 입다문 표정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사로서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두 여배우지만 김소연의 표정과 눈빛이 더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희가 입을 다물고 김소연과 같은 표정을 선보였다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현결같은 표정인데 설마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음은 김태희가 보여준 유사 표정들입니다. 영화 '중천'에서의 표정 연기는 놀라거나 근심하거나 부끄러워 하거나 여러 상황들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더 보기에 포함한 사진들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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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표정으로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일까

김태희의 표정은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이지적인 모습에 가까운 듯 합니다. 아이리스가 첩보 드라마라는 점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눈빛 연기를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김태희의 표정 연기에 대해 다소 유복하게 자란 환경이란 한계에서 찾기도 합니다. 연기란 것이 여러가지 고생을 통해 몸에 밴 측면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김태희는 큰 어려움 없이 곱게 커왔고 게다가 서울대라는 배경으로 인해 지적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미 형성된 이미지는 연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되어 김태희 자기자신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비추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과감한 액션과 키스신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꾀했는지도 모릅니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히 환골탈태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키지는 못한 셈입니다.


그러면 김태희의 표정을 다시 살펴보도록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입다문 표정이 역시 지적이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여기에 눈빛 연기를 적절히 가미하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김태희의 미모가 너무 뛰어나 연기력이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김태희가 예쁜 여배우인 것은 분명하지만 다른 여배우들도 미인이 많다는 점에서 과연 그럴까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어쩌면 김태희가 CF에서 보여준 연기에 비해 드라마나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CF 광고 연기는 단편적인 표정을 보여주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긴 호흡의 연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잘하는 선수가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에는 약한 경우와 유사한 사례입니다. CF에서는 잘하는 전지현이 영화에서는 별로 진가를 발휘못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김태희 표정이 살짝 미소를 짓는 듯 하다

김태희는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의 베드신이나 키스신이 더 화제를 몰고 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너무 자주 그런 장면이 나오면 식상해지면서 시청자들이 오히려 연기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한 듯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애로 영화를 보면서 연기력 보다는 연기자의 얼굴과 몸매에 더 관심을 두는 것과 비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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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트레이드 마크는 웃는 표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밝고 예쁜 표정이 얼굴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반달형의 눈웃음과  함께 고른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는 표정은 분위기를 환하게 해줍니다. 평소의 밝은 성격이나 평탄하면서 곱게 자란 내면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배우인 것입니다. 따라서 밝은 표정과 미소가 중요한 CF 광고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부 단점도 있지만 타고난 장점도 많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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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김태희가 향기없는 꽃과 같다고도 합니다. 아름답지만 매력이 부족하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이나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김태희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직도 그런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기력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지만 과거 발연기에서 무릎연기나 허리연기 수준으로 발전한 정도로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그런 대중들의 평가에 반론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승우는 모 인터뷰에서 김태희의 연기가 과소평가되어 아쉽다고 했습니다. 김승우는 '김태희가 워낙 미모가 출중하다보니 미모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연기가 덜 보이고 발전 된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나름대로 분석을 했습니다. 


김태희가 과거에 비해 연기가 발전하고 있고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일반 대중들의 기대 만큼 획기적으로 연기력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여전히 김태희 스스로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아직도 경직된 표정 몇가지에 머물고 있으면서 천의 얼굴 표현을 하는 배우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김태희는 아름답고 예쁘기 때문에 일상에서 모든 것이 용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우로서의 김태희는 미모 만이 아니라 연기로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일부 연기력 논란이 있다고 하더라고 아직은 관심을 갖고 김태희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부에서 지적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훌륭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과거의 김태희가 아닌 새로운 연기자 김태희로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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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후배가 이야기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결혼을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후배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후배는 그 동안 6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와 헤어지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후배가 결혼할 여자가 사내 커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언제 사내 연애를 했단 말인가. 무슨 영문인가 물었더니 후배는 여자친구와 결혼하기는 너무 벅찼다고 합니다. 무려 6년 동안이나 사귀었던 여자 친구였지만 나이차도 있고 가정형편도 차이가 있어 결혼하기에는 서로 힘들었다는 판단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남녀 커플이 오래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까지 이르지 못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왜 그런 일이 생길까요? 혹자는 너무 오래 사귀다보면 서로가 장점과 더불어 단점도 잘 알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연애는 이상을 꿈꾸지만 결혼은 현실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대학교 4학년 때 가장 먼저 결혼한 동창생 친구 K가 있었습니다. 결혼식 청첩장을 받아들고 친구들은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은 K가 대학생활 기간 내내 캠퍼스커플(CC)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K는 CC였던 여자와 결혼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에 참석한 여러 친구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K가 결혼한 여자는 CC였던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라 친구들은 K의 결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K는 CC였던 여자와 사귀면서도 양다리를 걸쳤던 모양입니다. K는 CC 여자친구와 결국 헤어지고 양다리였던 여자와 깊은 관계로 진전이 됐습니다.

결혼식에서 처음 본 신랑 K의 신부는 몸매가 통통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신부는 이미 임신 3개월었답니다. K는 CC여던 여자와 헤어진 후 새 여자친구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임신을 하게 됐습니다. 결국 양가 부모는 어차피 '엎지러진 물'이라 판단하고 결혼식을 서둘렀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 7개월 만에 K 부부는 아이를 낳게 됐고 친구들은 K가 낳은 아이를 '칠삭동이'라 부르는 촌극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후배의 결혼 소식과 친구 K의 결혼은 어쩌면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오래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결혼을 한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청춘 남녀의 결혼이라는 것이 오래 연애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렇다면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하고 싶은 여자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그냥 연애만 하고 싶은 여자를 따로 구분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존 유교적 전통 문화가 결혼관과 가족관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주요한 공통점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모님 공경하고 가족들을 잘 보살피는 여자
음식 솜씨 좋고 내조 잘하는 여자
근검절약하고 집안살림 잘하는 여자
아이들 잘 키우고 교양있는 여자
상냥하고 얌전한 여자이고 예쁘면 금상첨화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을 가진 여자라면 금상첨화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자주 뽑히는 김태희]

주로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가족에게 어떤 역할인가 하는 점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마디로 현모양처 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생각하는 결혼 상대에 대해 '아내란 단지 내 여자가 아니라 내 어머니의 며느리이고 내 자식의 어머니이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대한 생각이 요즘은 다소 달라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연애하고 싶은 여자는 조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가족과 별개로 남자 자신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큰 듯 합니다. 한 마디로 남자들 자신과 잘 놀아줄 수 있는 섹시한 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 꾸미고 다니고 예쁘고 몸매좋은 여자로서 자유 분방한 스타일이 될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에게는 엔조이 상대로서 여자를 생각하는 측면이 다소 강한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에게 있어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하고 싶은 여자의 공통점은 예쁜 여자라는 것입니다. 모든 남자들이 결혼과 연애를 구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그러한 경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유교적 대가족 문화가 핵가족화되면서 연애와 결혼이 모호해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애하고 싶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동일하면 가장 이상적일까요. 연애하고 싶은 여자는 이상이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현실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상과 현실을 모두 따를 수 있다면 가장 절묘한 해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시 후배와 친구 K의 이야기로 넘어와 봅니다. 후배는 오랜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사내 커플로 결혼하게 된 이유로 평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어르신들에게 잘하는 것 같아서'를 꼽았습니다. 사내 커플인 여자는 그 전부터 업무상으로 잘 알고 지냈던 터라 빨리 마음이 통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 K는 양다리를 걸쳤지만 CC는 연애 상대였고 결혼한 여자는 현모양처 스타일로 집안에서도 좋아했기 때문에 양가에서 빨리 결혼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결혼 상대는 따로 인연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남자와 여자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음가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기적인 이해타산보다는 순수한 마음을 견지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올바른 결혼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결혼할 상대와 연애할 상대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갖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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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태희가 변했습니다. 사실 그다지 기대를 하지않고 아이리스 2부를 시청했습니다. 예상보다 김태희의 연기는 달랐습니다. 블록버스터 아이리스에 출연한 김태희가 연기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듯 합니다. 이제 2회를 방영한 것에 불과하지만 김태희는 확실히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리스 뮤비(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김태희와 이병헌의 키스신과 베드신이 일부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김태희의 파격적 변신이었습니다. 김태희의 새로운 면모에 놀라운 반응이 다수입니다. 게다가, 아이리스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도 돋보였습니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풋풋한 사랑과 이별을 그림 같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리스 뮤직비디오의 노래 '잊지말아요'를 부른 백지영의 선택도 적중한 것 같습니다. 호소력짙은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백지영의 노래는 뮤직비디오의 영상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중론입니다. 아이리스 드라마 전편에 흐르는 김태희와 이병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처럼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영상과 음악이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보여집니다.

연기력 논란 잠재우고 진정한 배우로 거듭 날까?

실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는 과거와는 달리 보다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김태희가 아이리스 이전에 1년여 정도 체계적인 연기 공부에 열중했다고 밝혔는데 허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예쁜 얼굴로 눈만 크게 뜨는 연기라는 비판에 시달려왔던 김태희로서는 일단 한 고비를 넘긴 셈입니다.
 


얼굴로 승부하는 배우의 숙명은 연기력 논란을 벗어나 진정한 배우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 듯 합니다. 사실 장동건도 초기에는 얼굴만 잘생기고 연기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등 영화를 통해 연기도 잘하는 배우로 거듭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CF 광고에서 수년간 전성시대를 이끌던 전지현은 여전히 연기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급격한 퇴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희혜교지현 CF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만 김태희가 아직 완벽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것은 아니기에 남은 드라마 기간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아이리스(Eyeless), 눈먼 맹목적 사랑인가?

아이리스에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김태희(승희 역)와 이병헌(현준 역)의 사랑과 첩보원 임무를 탄탄한 대본과 빠른 전개로 흥미있게 그리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이야기 구성을 박진감있고 유쾌하게 만든 측면도 시청자들을 흡인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김태희와 이병헌의 키스신으로 가보겠습니다. 707특임대에서 NSS(국가안전국) 요원으로 발탁하는 과정에 팀장인 승희가 개입하게 됩니다. 특임대에서 명령을 받고 대학원에 갔던 현준은 승희를 처음 만난 후 첫 눈에 반해버립니다. 그 후 현준과 사우(정준호 분)는 정체모를 요원들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이겨내는 테스트를 받고 NSS 요원에 밭탁되는 것입니다. 현준은 승희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준 : "나에게 프로파일링했다면서요, 그게 뭐요...?"
승희 : "말할 수 없다."

[참고] 프로파일링 기법이란 범죄자나 테러범의 심리나 행동을 이용해 과학수사 심리분석 방법으로 승희는 드라마에서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드라마 혼에서 이서진도 프로파일러 역이었습니다.

현준 : "사람 농락했으면,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야...?"
승희 : "말 조심해 난 당신 상관이야, 나 사과할 짓 한적 없다."

승희 : "날 보고 한눈에 반한 것 같은데 어쩌죠? 그 쪽은 내 스타일 아닌데... 또 당신 마초 기질로 껄렁 거리는 것 딱 질색이다."


이 때 현준은 승희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데, 승희는 현준의 따귀를 갈기게 됩니다. 그렇지만 현준은 굴하지않고 승희에게 공세를 감행해 결국 둘은 은밀한 사내 커플 사이로 급속히 가까워집니다. 승희가 현준과 사우와 함께 방에서 술을 마시다 만취해서 모두가 널브러져 자는데, 아침에 사우가 깨어보니 승희와 현준이 서로 껴안고 자는 모습을 발견한 후 다소 당황하는 모습도 예기치 못한 애정행각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아이리스는 영어 제목이 Iris(눈의 홍채)이지만, 다른 영어 단어인 Eyeless로 볼 수도 있습니다. Eyeless는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눈먼' '맹목적인'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아이리스는 맹목적인 사랑의 의미가 담겨져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김태희와 이병헌이 극중에서 어떤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겪고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예측하기는 아직 쉽지 않습니다. 다만 1980년대 초반에 젊은 청춘 남녀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엔드리스(Endless) 러브'와 같은 끝없는 사랑을 보여줄지 한편으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등장할 북한 공작원 김소연이 이병헌 김태희와 함께 또 다른 삼각관계를 형성할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의문의 교통사고 이휘소 박사의 죽음은 왜?

아이리스 2부 말미에 현준이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을 기다리는 동안 그림을 보게 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 봤던 그림이었습니다. 현준이 어렸을 때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는 장면이 스쳐지나갔습니다. 현준의 출생의 비밀과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인지 암시하는 복선인 것 같습니다.


김진명의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실제 주인공이 바로 이휘소 박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천재 물리학자였던 이휘소 박사는 미국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휘소 박사의 죽음에 대해 당시 우리나라가 핵개발을 비밀리에 준비하던 와중에 미국 정보부에 의해 살해됐다는 설도 나돌았지만 정확한 죽음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아이리스에서 이휘소 박사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의문의 교통사고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리스는 2부 밖에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짜임새있는 구성과 스토리가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병헌이 실질적인 드라마의 중심축을 잡아주고 김태희가 과감한 연기 변신을 통해 활력소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김태희가 키스신 베드신 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표정 연기나 발음 등 연기력 전반도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불안한 측면도 있다는 점에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아이리스에 대해 일부에서는 영화 7급 공무원과 007 시리즈,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쉬리 등을 섞어놓은 첩보 드라마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미흡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까지 아이리스는 나름대로 탄탄한 기획과 더불어 주연배우들이 이름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화드라마에 선덕여왕의 시청률에 비견될 수 있는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른 아이리스가 어떤 맹목적 시청자들을 끌어모을지 흥미로운 한판승부가 될 듯 합니다. 그 성공의 열쇠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참고] 아이리스 뮤비 동영상 및 백지영 노래 '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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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세계 정상의 피겨 여왕.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공식 지정 완소 여동생." 김연아가 무한도전 <축제의 무도>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김연아는 박태환과 함께 우리 가족들이 만장일치로 응원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특집은 김연아가 지난 2007년 9월 무한도전에 출연해 여섯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데 이아 19개월 만에 다시 한번 무한도전을 찾은 셈입니다.

사실 김연아는 "캐나다 전지훈련 중에도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무한도전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김연아가 세계최고의 피겨선수로 등극하기까지 훈련과정과 실제 경기에서 엄청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극한의 도전이라는 특성상 무한도전은 김연아와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김연아와 무한도전은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

김연아의 무한도전 출연을 다소 비판적으로 보는 일부 시각도 있는데 이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김연아는 2년전 무한도전 출연 이후 오히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승승장구했으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피겨 사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에게 무한도전 징크스는 없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김연아와 시청자들에게 힘을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여신의 포스를 보여주는 <무한도전>의 김연아 모습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기존 무한도전 출연자 중에는 스포츠 스타들도 많았는데 방송 출연 이후 효도르 앙리 미셸위 등이 일부 불운에 시달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태희 최지우 등 연예인 스타들도 방송 이후 영화나 드라마에서 흥행 실패를 비롯한 일부 징크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 더욱 상승세를 보여주며 마침내 피겨 여왕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무한도전 통해 대중 속으로 다가선 '프리티걸 김연아'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은 새로운 세계 피겨 여왕의 탄생을 알리는 대관식과도 같았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김연아는 대중적인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무한도전 특집은 김연아가 비로소 갇힌 궁전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시도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결국 대중과 가장 친숙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쉽게 이심전심으로 감정이입을 해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중 속으로 다가선 여신 김연아는 방송 내내 쾌활하고 명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김연아가 대기실에서 멤버들을 각각 깜짝 놀라게 해주는 몰래카메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재미와 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몰래카메라에 당하지 않던 박명수도 이번에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김연아가 무한도전에 두번째 출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궁금한 게 많았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직업병은 있나' '코치진 월급은' '사주 본 적 있나' 등 온갖 황당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1회 연아가요제'에서는 특히 유재석이 노라조의 ‘슈퍼맨’ 김연아 버전 “연아야~ 아침은 먹고가야지~ 어머니~ 빈 속이 돌기 편해요~”와 같은 개사곡으로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도 카라의 '프리티 걸'을 완벽하게 소화해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기존 태연의 '들리나요' 노래를 부를 때와 다른 발랄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이나바우어, 공중 점프 2회전, 스파이럴, 카리스마 표정연기 등 피겨 동작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는데 시청자들도 경기 기술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진은 2회전 점프에 성공을 했고, 정준하는 정준연아로 분해 CF를 패러디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뮤지컬 일정으로 빠진 정준하 대신 리쌍의 길이 등장해 감초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요정과의 만남을 흥겹고 즐거운 축제의 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연아 "힘들고 고통스러워 포기하고 싶었다"

김연아 일문일답 정리

*직업병은?
발목 허리 등이 있을 수 있다. 한번 아프면 계속 고생한다.

*사주본 적 있나?
재미로 사주 본 적 있다.

*결혼 후 딸 낳으면 피겨 시킬 건가?
시키고 싶지 않다. 훈련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CF 많이 찍었는데 (얼마나 벌었나)?
엄마가 관리한다. 훈련 비용 등 여러군데 쓸 데가 많다.

*코진들은 월급은 누가 주나?
(엄마가 직접) 월급을 준다. 상금을 받으면 (보너스로) 나누어준다.
(피겨는 개인운동이라 정부 지원없이 개인이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보이프렌드는 있나?
없다.

*보물 1호는(좋아하는 물건)?
MP3. (음악을 자주 듣는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않나?
수많은 시선들이 (나를) 향해 마음대로 못한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포기하고플 때 있었나?
(그 동안)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많았다. (눈가에 눈물 글썽?)

여신 김연아가 펼치는 환상의 아이스쇼는 일반 대중들은 직접 관람하기 어렵지만, 일반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집중되어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대신에 무한도전을 통해서라도 김연아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아마도 김연아편은 가장 높은 무한도전 시청률 중 하나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상의 김연아 아이스쇼 공연 중 한 장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김연아 현상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김연아의 도전 스토리는 경제불황으로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한가닥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일반 대중들에게 김연아는 '역경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한줄기 빛과 같은 역할인 것입니다.

우리는 김연아의 행복한 미소와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 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가 세계를 제패하면서 김연아 신드롬이 되었습니다. 그녀 7살 부터 지금까지 13년여 동안을 고통 속에서 쉼없이 최고를 향해 훈련하던 시절은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김연아는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피겨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김연아는 감동과 용기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김연아가 오늘 밝혔듯이 그녀도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지만 수많은 시선들로 인해 그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고 행복한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끝내 이겨냈습니다. 김연아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도 있으나 우리가 김연아게 꿈을 향한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운다면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스무살 프리티걸 김연아의 무한도전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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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