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3.31 봄의 향연, 도시 아파트와 텃밭 vs 시골 논밭 풍경 by 진리 탐구 탐진강 (50)
  2. 2009.05.07 팔순 할머니와 손자의 나들이 '효심' 감동 by 진리 탐구 탐진강 (30)
  3. 2009.05.03 가족 명소 호수공원, 나들이 코스 베스트 10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
  4. 2009.05.02 5월 가족 연인 나들이, 호수공원이 최고인 5가지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4)
  5. 2009.04.11 서울 도심의 초가집과 환상적 봄꽃의 신비 by 진리 탐구 탐진강 (4)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겨울이 언제 끝나나 싶을 정도의 매서운 강추위가 강타하고 3월 함박눈 폭설과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봄은 끝내 우리 앞에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봄이 왔건만 봄같지 않던 고난의 날들을 이겨내고 봄은 대자연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주말농장 텃밭을 살펴보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족들과 산책 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두 딸아이도 올해는 자신들만의 텃밭을 일구고 싶다고 해서 작년 보다 두 배의 텃밭을 계약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제대로 텃밭에 채소를 재배하고 관리할지 미지수입니다. 처음에 파종만 하고 나중에 잡초제거 김매기를 비롯한 허드렛일은 아빠 엄마의 몫일 될 공산이 크지만 아이들의 꿈과 소망을 들어주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주말농장은 어떻게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봄의 전령사와 만나고 있을까 궁금해 텃밭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러면, 봄의 전령사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비닐 하우스 속에는 시금치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전원 식당을 운영하며 주말농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텃밭을 분양해주는 아줌마의 채소입니다.

전원 식당인 멧돼지 전문점의 앞마당에는 잔디밭이 파릇파릇한 새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앞의 사진은 식당 안에 있는 꽃인데 참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텃밭에는 대파와 시금치가 야외에서 그대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텃밭을 갈아줄 농기계가 본격적인 농사 일을 준비하기 위해 텃밭 가운데 서 있기도 합니다.

지나오는 길에 천주교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 텃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단의 아저씨들이 벌써 텃밭의 땅을 파고 거름과 비료를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날이어서 그런지 야외에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길가에 있는 고깃집 뒷마당에는 커다란 몸집의 검은색 개가 사납게 노려보며 컹컹대며 짖어댑니다. 살이 포동포동 오른 개인데 개돼지로 보이는 것은 웬일일까요? 마을에 들어서니 아파트 단지의 공원에는 운동기구들이 봄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목련꽃을 피우기 위한 몽우리가 봄의 향연을 먼저 준비하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이고있는 나무들과 꽃망울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아, 벌써 노란 산수유는 꽃을 활짝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한 셈입니다. 다음 주가 되면 산수유는 노란색 꽃으로 아파트를 아름답게 채색할 듯 싶습니다. 

위 사진은 시골 마을에 1월말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논에는 아직 지난 가을에 추수한 추억을 간진한 채 다시 봄이 되어 모내기를 하는 계절을 기다리면서 을씨년스런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밭에는 봄나물이 자라고 있고 봄동이라 불리는 배추가 입맛을 돋구며 속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봄의 향연이 펼쳐질 듯 합니다. 이미 소리없이 다가온 봄날이 향기롭고 싱그러운 자태로 우리들 곁에 와 있습니다. 주말에는 도시락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즐거운 식사를 하는 재미도 멋진 추억이 될 듯 합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들판으로 나가서 땅도 밟아보고 하늘도 바라보는 유유자적의 시간을 보내는 설레임의 나들이를 느껴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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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에 호수공원을 다녀오면서 따뜻하고 훈훈한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꽃들이 만발한 공원에는 연인들과 가족들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모습이 눈 앞에 보였습니다.

팔순은 훨신 넘어보이는 할머니를 유모차에 모시고 공원에 나들이를 나온 분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40대 전후의 손자 정도로 보였습니다. 직접 물어볼 수는 없어 잠시 지켜봤습니다.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했습니다. 손자는 할머니를 예쁜 꽃들이 활짝 핀 곳에 내려드렸습니다.

그리고 활짝 핀 꽃들의 거리에 자리를 펴고 할머니가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폈습니다. 그 후, 손자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뻥튀기와 음식들을 하나씩 준비해 드렸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서 혼자는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할 수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할머니를 위해 유모차에 모시고 공원에 나타난 손자의 모습은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광경이었던 것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한 손자의 모습은 어떤 아름다운 꽃들 보다 더 아름다운 '효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인생 살이를 보면 부모님과 자식, 그리고 손주의 관계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이 팔순인 아버지와 외출하는 오십대의 아들과의 대화의 한 토막입니다.
"아버지, 밖에 다녀올게요." 
"애야, 항상 차 조심하거라!"


부모가 자식들 걱정하는 마음은 나이가 들더라도 한결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식들이 아무리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하더라도 어머니의 사랑 만큼에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저희 할머니도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합니다. 큰 삼촌이 모시고 있는 안산에 가끔씩 찾아뵙곤 합니다. 할머니는 늘 손자가 보고싶은 모양입니다.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도 손자를 만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십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수공원에서 만난 백발의 할머니와 손자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는 참으로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이하니 더욱 아름다운 감동의 장면으로 다가옵니다. 현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점차 부모와 자식 사이에, 그리고 손주 사이에 훈훈하고 따뜻한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한데 물질 보다는 정성어린 마음이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아가를 유모차에 데리고 나온 엄마(왼쪽)와 가족이나 친구들 끼리 나온 나들이객(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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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에 며칠 전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산들바람에 일렁이는 호수, 평화로운 잔디밭 그리고 싱그러운 신록의 나무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들이 한가로운 사람들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했습니다. 

호수공원을 보면서 생각나는 단어들은 자연, 평화, 낭만, 느림, 가족, 사랑, 아름다움, 수채화, 조화 등과 같이 훈훈하고 다정한 것들이었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 도시사회 속에서 평소 우리가 느끼지 못한 삶의 의미와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 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함께 가면 좋은 공간, 호수공원의 주요한 명소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에 나들이 코스로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워낙 넒은 장소라서 미처 구경하지 못해 소개하지 못하는 곳도 많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호수공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장소를 위주로 10가지 코스를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계절의 여왕 장미가 활짝 핀 꽃들의 향연
다종다양한 장미꽃들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활짝 핀 장미도 있었지만 어떤 종류는 아직 꽃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장미꽃들의 화려한 모습은 오월에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 산책로
사람들이 지나는 곳 마다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시원스런 자연의 풍광을 즐기면서 산책로를 걷는 기분은 상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전망 좋은 팔각정과 한적한 동산
팔각정을 중심으로 전망이 좋은 동산이 펼쳐져 있습니다. 멀리 호수의 장관을 보면서 잠시 사색의 시간을 즐겨보는 묘미도 상당히 좋을 듯 합니다.

 

슾지와 나무 그늘 밑 잔디밭이 평화로운 곳 
호수가 끝나는 곳에는 습지가 형성되어 있고 낮은 자락은 잔디밭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 그늘과 함께 어우러진 공간은 그늘 밑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수채화 같은 풍경
역시 호수를 멀리 바라보며 산들바람에 취해보는 것이 백미입니다. 낭만이 넘치는 호수의 풍경은 흡사 수채화 처럼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신기한 조형물의 모습
호수공원은 주요한 장소 마다 멋진 조형물이 갖춰어져 있습니다. 단조롭지 않은 호수공원의 모습은 호수와 꽃들, 그리고 조형물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공존하는 것입니다.



호수를 유영하는 잉어떼와 물고기들의 모습
팔각정으로 건너가는 작은 나무 다리에서 바라보는 잉어떼의 모습은 장관입니다. 낮은 물 속을 지나가는 물고기들이 평화롭고 이채롭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 운동장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과 잔디운동장이 있어 좋습니다. 자전거를 탈 경우에는 호수공원 밖에 대여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어린이들은 그들 대로 즐거운 공간입니다.l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 도시락 식사 명소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가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함께 도시락을 먹는 재미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쾌적한 공간에서의 도시락 식사는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다양한 자연 체험의 시설들과 학습장
호수공원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다양한 시설들은 나들이의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호수공원 자체의 시설이나 체험장도 많지만 인근 신도시 시설들과도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어 편리한 편입니다.



 더 많은 장소와 시설들이 있지만 모두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아마도 5월 10일 까지는 고양꽃박람회 기간이라서 박람회장은 다소 사람들이 붐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호수공원 자체는 그렇게 많이 붐비지는 않을 것입니다. 호수공원만 가시는 분들은 절대 꽃박람회 표를 사지 마세요. 호수공원은 전체가 다 무료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인 만큼 각박한 도심의 공간을 벗어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호수공원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거리도 멀지 않고 교통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편리합니다.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서울 도심은 꺼려질 경우 호수공원은 최적의 나들이 장소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일산 호수공원에 대해

 

 

 

 


  
종로3가에서 약 한시간 소요됩니다.
  정발산역에서 하차하여 롯데백화점쪽으로 나와서
  도보로 10분 거리.


  노래하는 분수대:
   주엽역 하차 후 2, 3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
   문촌/강선APT 사이의 주엽공원을 통해 호수공원
   방향으로 가세요. 육교를 건너면 보입니다.

  한국국제전시장 (KINTEX):
   대화역에서 하차 후 호수공원쪽으로...

 

* 서울 도심에서 지하철로 약 1시간 소요
[자세한 호수공원 소개] http://www.lak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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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있어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입니다. 싱그러운 신록이 짙어가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오월. 가족 친구 연인 등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은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나들이 장소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제는 일산의 호수공원에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대개는 근처에서 열리는 고양꽃박람회를 구경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꽃박람회 보다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호수공원 그 자체입니다. 꽃박람회를 한번도 구경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번 쯤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꽃박람회를 이미 그 전에 한번이라도 관람한 경험이 있으신 분은 그다지 기대 만큼 훌륭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기대를 크게 갖지 말고 꽃축제를 즐기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드넓은 호수공원 자체가 꽃들과 나무들이 가득 찬 곳이기에 상대적으로 꽃박람회 자체가 약간 빛을 발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라도 호수공원은 함께 나들이로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 중 하나라도 생각되는 곳입니다. 호수공원이 더 좋은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 호수공원 입장은 당연히 무료입니다. 꽃박람회는 유료지만 호수공원 자체는 무료입니다. 잘 모르고 호수공원 가는데 꽃박람회의 표를 사시는 분들이 있는데 호수공원 가시는 분들은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넓은 호수와 잔디밭이 쾌적한 낭만의 수채화 풍경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공원이 있겠지만 호수공원 만큼 넓고 다채로운 풍경을 가진 곳은 거의 없습니다. 가족은 가족 대로, 연인은 연인 대로 모두가 각각의 자유로운 방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잔디밭이 가득하고 나무들과 꽃들도 많아서 평화로운 수채화 같은 곳입니다. 게다가 잔디밭도 개방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호수공원은 '쾌적한'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휴일에 나들이를 가면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에 치여 고생한 분들이 많을텐데 호수공원은 워낙 넓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란도란 모여 도시락 식사하기에 최적의 공간

연인이나 가족들이 나들이 가면 식사 문제가 제일 걱정입니다. 보통 바가지 상혼이 판치는 유원지나 나들이 공간의 문제나 협소한 장소 등 나쁜 경험이 많습니다. 그러나 호수공원은 전혀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호수공원은 가족들이나 연인 친구 등이 나들이 갈 때 김밥이나 도시락을 싸가서 먹기에 가장 최적의 공간입니다. 대부분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미리 김밥이나 음료수 도시락 등을 준비해 배낭에 담아서 찾곤 합니다.

잔디밭이나 나무 그늘 밑에서 옹기종기 앉아서 맛있는 도시락을 즐기는 묘미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호수공원 만큼 도시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 드물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데이트 및 산책 코스

호수공원은 호수는 물론 모든 공간이 산책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책 코스는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도 제 격입니다. 호수를 주변으로 전망 동산을 비롯한 흥미로운 공간들이 많습니다. 호수 공원 주변을 달릴 수 있어 자전거 도로도 좋은데 호수공원 밖에서 빌려주는 대여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미 공원이 있기도 하고 직접 물가에서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이 있기도 합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 바로 호수공원이라서 좋은 곳입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공원이 아니라 실제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인 셈입니다.

연인들이 팔베개를 하고 누워있는 모습이나 나무 그늘 밑에서 책을 읽고 있는 장면 등 평화롭기만 한 곳입니다. 제가 본 호수공원은 연인들의 경우 젊은 분들은 그들 대로, 나이드신 분들도 그 나름대로 각각이 함께 개성을 만끽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호수와 잔디밭 속, 그야말로 꽃들의 낙원

오월 호수공원은 꽃들의 향연입니다. 굳이 고양 꽃박람회를 찾지 않더라도 공짜로 호수공원에서 꽃들을 즐기는 묘미도 좋습니다. 특히나 꽃박람회 기간을 맞아 호수공원은 꽃들로 조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장미꽃들이 만발하고 있는 장미 공원은 특히나 아름답습니다. 물론 호수공원 전체가 가는 곳 마다 꽃들이 많아서 꽃들의 낙원인가 싶습니다.

온갖 꽃들이 지나가는 길 마다 피어있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나들이 온 사람들 마다 미소가 번지고 사진을 찍으면서 흥겨운 장면들이었습니다. 짜증나고 답답한 도시의 공원에서 고생하는 것 보다는 호수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꼐 마음 편하게 꽃들을 즐겨보는 것은 기쁨 두배일 듯 합니다.




공원 이외에 라페스타 등 주변 시설의 활용 용이 

호수공원 주변에는 라페스타 등 공간들이 많아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라페스타에서 멋진 식사와 술 한잔을 할 수도 있고 옛날 낭만을 추억하는 분들은 조금 더 가서 백마를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하철에서 가까운 호수공원과 주변 시설 이용이 용이한 지리적 장점이 매력입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는 경우라면 꽃박람회를 구경하고 호수공원에서 데이트를 한 후 라페스타나 백마 등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코스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호수공원은 보통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어떤 분들은 주엽역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도보 5~10분 정도면 호수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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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초가집을 만나기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특히나 도시 한가운데서 초가집과 마주치게 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차량들이 마구 씽씽 달리는 도로와 인도 사이에 초가집 하나가 다소곳이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아름답고 알달록한 봄꽃들이 아름드리 초가집 앞을 치장하고 있는 것이 마치 초가집(원두막?)과 봄꽃의 환상적 콤비와 같아 보였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초가집과 봄꽃이 신비를 맛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초가집과 봄꽃의 환상적 신비는 사람들이 오가는 여의도의 LG 트윈타워와 여의도 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를 구경하러 갈 경우 여의나루역에서 LG 쌍둥이빌딩을 거쳐 여의도 공원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곳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가집과 봄꽃들은 이해가 되지만, 그 앞을 막 달리는 자동차들과 도시의 콘크리트 빌딩들이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봄꽃들이 초가집 앞에서 빨갛고 노랗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자동차 행렬이 계속 달리고 있고 멀리는 여러 빌딩들도 보입니다.

초가집 앞에 펼쳐진 꽃밭이 오색창연한 색채를 뽐내며 너무나 싱그럽고 환상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여러 색깔의 꽃들이 모여서 하모니를 연출하는 느낌입니다. 

다른 쪽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노랗고 하얀 색상의 꽃들도 봄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항아리에서 피어난 듯한 꽃들도 하늘을 향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는 분들은 혹시라도 만나볼 수 행운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빌딩 콘크리트 빌딩 숲 속에서도 이처럼 초가집과 봄꽃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뜻하지 않는 행복이 함께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봄꽃이 가득하고 절정의 기운이 넘실거리는 주말에는 잠시 시름을 잊고 산뜻한 나들이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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