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9.27 남자의 자격 합창단 서두원 눈물, 미니홈피에 감동 남았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52)
  2. 2010.05.11 남자가 여자 보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6)
  3. 2010.04.30 사춘기 두 딸에게 왕따된 아내가 남편 찾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2)
  4. 2009.11.21 여자가 조심해야 할 남자의 10가지 유형 by 진리 탐구 탐진강 (86)
  5. 2009.10.27 남자와 여자가 원하는 결혼 배우자 조건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4)
  6. 2009.06.30 에바는 서도영보다 김민준을 더 좋아해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꿈을 이룬 한 남자의 진정한 눈물을 보았습니다. 가슴 한 켠에 항상 남아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었지요. '이종 격투기 파이터' 서두원의 한번 터진 폭풍 눈물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서두원은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에 합격해 마침내 거제 전국합창대회에서 완벽한 하모니 속에 노래를 끝낸 후 환희와 감동의 물결이 눈물도 쏟아진 것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관통해 2개월간 피나는 연습을 했던 그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 속에 멋지게 합창을 끝낸 벅찬 감격이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나타난 것이겠지요.

남격 합창단은 '넬라 판타지아'를 모두가 하나된 목소리의 화음으로 하모니의 기적을 만들었고 '애니메이션 메들리'로 하나된 몸짓과 하나된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관객들의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환호성에 합창단은 하나 둘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솔로 소프라노 경쟁을 벌였던 선우도 울고 배다해도 함께 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울보 김성민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남자의 눈물을 보였던 파이터 서두원의 모습

파이터 서두원은 혼자 벽을 쳐다보며 어깨를 들썩거렸습니다. 남자이기에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싫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터져버린 눈물은 왈칵 쏟아졌습니다. 엉엉 대성통곡의 눈물을 흘리는 서두원. 그는 강인한 남자의 모습을 한 파이터이기에 앞서 순수한 남자였습니다. 김성민이 서두원을 얼싸안고 함께 울었습니다. 박칼린 선생님이 서두원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자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진짜 너무나 행복했어요."
"평생 한번도 못해보고 죽을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합창단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어요."
"직업이 다르다 보니깐 하고 싶은 것을 억누르고 살았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좋은 형들과 동생들 만나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박칼린도 서두원의 울먹이는 말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합창단 지휘자로 카리스마를 잃지않았던 박칼린 캡틴도 서두원의 눈물 고백이 이심전심으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옆에서 듣고있던 반주선생님을 비롯 여러 하모니 멤버들도 눈물을 훌쩍거렸습니다. 서두원의 말을 진심이었습니다. 서두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 날의 감동을 당시에 고스란히 밝혔습니다. 지난 9월 4일 서두원이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옮겨 봅니다.

서두원이 미니홈피에 남긴 감격의 합창 후 소감문

꿈을 꾸고,
꿈을 이뤘습니다.

어쩌면 계속 가슴 속 깊은곳에 담아두었을..

평생을 그렇게 담아두었을 그 꿈을
내 자신을 비롯한 모두 앞에 꺼내보이고

나름 멋지게 이뤄내보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금 꿈을 꾸고, 이룰 수 있게 해준..
남자의 자격 제작진 분들과 
경규 형님을 비롯한 출연진 분들
박칼린 부대(?) 선생님들 

함께 호흡하고 눈을 맞춰준 사랑하는 우리 하모니 가족들.. 

아마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당신들이 계셨기에 
전 여태 품어오기만 했던 그 꿈을 꺼내 이룰 수 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우리가 이뤄낸 이 하모니가 영원하길 바랍니다!

서두원은 '꿈을 꾸고 꿈을 이뤘습니다'로 시작된 글에서 그 꿈을 이루게 해준 남자의 자격 제작진과 이경규, 그리고 출연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박칼린 부대(?)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눈을 맞춰준 하모니 가족들을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서두원이 얼마나 진한 감격이었으면 글도 거의 쓰지 않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로도 표현했을까 싶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이 삭막한 이종격투기 파이터가 흘리는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린 심성의 서두원이 어떻게 파이터를 할 수 있나 싶을 정도였지요. 사실 강한 남자라고 하더라도 내면의 마음은 순수하고 여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강한 척 하는 남자가 실상은 내면에 가녀린 심정이 감추어져 있기도 하지요. 파이터와 음악의 절묘한 만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두원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것은 절친 윤형빈이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당시 서두원이 오디션이 등장하자 이경규는 "그냥 합격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환희의 발라드곡 '소원'을 부르는 모습은 흡사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연상하게 했지요. 서두원은 합창단 지원 동기에 대해 "대한민국의 진짜 남자를 대표해 섰습니다.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일반인 대표로 나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룬 것이지요.

사실 서두원은 남자의 자격에 처음 출연한 것은 지난해 송년회 때입니다. TV녹화인지 모르고 윤형빈의 요청에  얼떨결에 얼굴을 내민 적이 있었습니다. 일일찻집에 놀러오라는 말만 듣고 갔던 것이지요. 그 전에도 스친소(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얼짱 몸짱 특집에 멋모르고 나가 노래를 해 예능감을 뽐내며 레이싱걸과 커플이 되는 행운도 있었지요. 종합격투기를 알리고 싶은 이유가 컸지만요.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진짜 남자로서 꿈을 향한 도전을 말한다

남격 합창단에 합격한 후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 악보도 보지못해 MP3 플레이어에 넣고 일주일 내내 듣고 다니며 음을 완전히 외웠다는 서두원. 그러나 타고난 음악에 대한 재능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것이지요. 서두원은 현재 종합격투기 네오파이트 웰터급 챔피언입니다. 홀로 운동도 해야 하고 예능에도 출연하는 이중고를 견뎌내야 하는 것은 힘든 일이겠지요. 

서두원의 미니홈피에는 '강한 남자, 서두원'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고 대문 글 제목에는 '동심의 절실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서두원이 어린 시절에 동심에서부터 꿈을 꾼 노래에 대한 열정과 이종격투기 선수로서 마음가짐을 대변하는 의미가 담긴 것이겠지요. 서두원은 격투기 선수들은 모두 진짜 남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꿈을 갖고 사는 남자가 진짜 남자라고 항상 말하곤 합니다.

이제 서두원에게는 격투기와 방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또 다른 도전과 꿈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목표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심의 꿈을 이룬 남격 합창단의 성공체험과 강한 남자의 눈물을 잊지말고 최선을 다한다면 또 하나의 꿈은 현실이 되겠지요. 동심은 초심과 일맥상통합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말고 서두원 스스로 말한 진짜 강한 남자가 되길 바랍니다.

남격 합창단의 헤어짐도 감동이었는데 그 내용을 음미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박칼린은 영화를 볼 때만 눈물을 흘린다고 했는데 영화같은 2달을 보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 서두원의 눈물은 박칼린에게는 더욱 진한 감동이었겠지요. 남격 합창단은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를 끝내면서 박칼린에게 특별한 감동이벤트를 했습니다. 32명 단원들이 전원 메시지 카드를 손에 들고 찍은 사진으로 감사와 이별의 마음은 전한 것이지요. 우리 국민들에게도 진정한 화합과 사랑의 하모니 리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선생님 저예요 우리, 두 달 전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하시나요? 시끄러운 데다가 말도 지지리 안 듣던 서른세 명의 우리들. '플랫' '조용' '이야기 좀 들어' 하시며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폭풍 카리스마와 넘치는 열정, 노래로 하나 된 우리의 하모니.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거예요. 목요일엔 뭐하죠? 선생님. 보고 싶을 거예요. 벌써 그립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박칼린 선생님.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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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벌써 바다 배낚시를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제주도의 맑고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유채꽃, 신선한 바람이 남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남자들만 6명이 한 배에 탔습니다. 그냥 각자 낚시를 하기에 심심했는지 한 남자가 제안을 했습니다.
"각자 만원씩 걸고 내기를 합시다."
"오케바리. 콜~"

"가장 큰 놈을 잡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심판은 선장님이 해주세요."

사실 저는 배낚시가 두번째였고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 마음 속으로는 주저했습니다. 그러나 다수가 원하는데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낚시에 집중했습니다. 제주도 출신의 A가 먼저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어종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잡어 종류로 작은 크기였습니다. 조금 후 낚시 경력 5년 이상의 B가 한꺼번에 두 마리의 바다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다섯 남자에게서 탄성이 터졌습니다.



저는 전혀 입질도 없는 낚싯대만 이리저리 바닷속에서 흔들었습니다. 그 때 손 끝에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낚싯대를 하늘 높이 들었습니다. 커다란 물고기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배 안으로 잽싸게 낚시줄을 당겼습니다.

아뿔싸. 물고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천만다행인지 물고기는 배의 가장자리 난간에 떨어졌습니다. 깜짝 놀라 당황하는 저를 본 옆자리의 선장 아저씨가 광속의 스피드로 난간에 떨어진 물고기를 배 안으로 밀어넣었습니다. 배 바닥에서 펄떡이는 물고기를 선장은 양동이에 집어넣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다섯 남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1시간 여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A와 B는 꾸준히 바다 물고기를 건져 올렸습니다. A는 여섯 마리, B는 무려 아홉 마리를 잡았습니다. 다른 남자들도 몇 마리씩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한 마리도 못잡은 남자가 1명이 있었고, 저는 딱 한 마리 잡은 것이 끝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대망의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장은 제가 잡은 물고기가 가장 크다고 1등을 선언했습니다. A와 B는 훨씬 많이 잡고도 우승을 놓쳐 안타다워 했습니다.   





제일 큰 물고기로 겨루는 경기 룰이 아니었다면 저는 꼴찌에서 두번째였을 것인데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바다 물고기들은 회를 쳤습니다. 선장이 만들어준 회를 먹다가 갑자기 소주 생각이 났습니다. 
"선장님 혹시 소주 없어요?"

선장은 배의 창고를 여기저기 찾더니 소주 한병을 내놨습니다. 선장이 혼자 몰래 마시려던 소중한 소주가 우리들 차지가 됐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즉석 회 안주와 함께 마시는 소주는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남은 물고기는 바닷가에 있는 음식점에서 매운탕을 해먹었습니다. 점심 식사와 함께 먹는 매운탕도 별미였습니다. 그렇게 바다 배낚시의 추억은 희미한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배낚시는 10년 전 강원도 대포항에서 처음 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바다에 바람이 거센 시기였는데 우리들 일행은 대부분 바다 배멀미에 녹다운이 되었습니다. 배가 바닷물에 몹시 흔들렸기에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고 버틴다고 하더라도 배의 흔들림이 계속되면서 하나 둘 멀미에 쓰러졌습니다. 그 이후 멀미 걱정에 바다 배낚시는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배멀미를 하지 않으려면 낚시할 때 바로 바다 아래를 바라보지 말고 멀리 하늘을 쳐다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낚시를 처음 배운 것은 시골에서 아버지가 낚시할 때 따라다니면서 입니다. 아버지는 큰 비가 내린 후 민물 낚시를 하셨습니다. 집 주변에서 지렁이를 잡아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낚싯대는 대나무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한번 낚시를 시작하면 한 곳에서 계속 머물렀습니다. 어린 저는 하염없이 기다리다가도 아버지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어깨 너머로 배운 낚시였지만 혼자서 낚시를 할 수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에게는 한 마리씩 잡는 낚시 보다는 그물로 여러마리를 잡을 수 있는 쪽대 천렵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문득 남자들은 왜 낚시를 좋아할까? 여자들 중에도 낚시를 즐기는 분도 있지만 낚시하면 대부분 남자들의 취미생활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 여자 보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낚시가 좋은 7가지 이유

- 짜릿한 손끝맛의 느낌이 좋다

- 대어를 낚아서 과시하고 싶다
- 가족들에게 먹을 것을 잡아주고 싶다
- 새로운 탐험과 도전이 좋다
- 스트레스 해소와 웰빙 다이어트에 좋다 
- 잠시 세상사 모든 것을 잊고 싶다
- 자연과 동화되어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며 세월을 낚고 싶다


그 밖에도 낚시가 좋은 점은 많을 것입니다. 남자들이 복잡한 도시 사회에 살다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여행도 좋지만 낚시를 통해 자연과 대화하면서 사색을 즐기는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할 것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낚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인생의 무게를 잠시나마 낚시에 던져버렸던 것은 아닐까?
 
어쩌다보니 제목도 낚시가 된 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자 보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니라 남자가 낚시를 여자보다 더 좋아하는 이유가 더 정확할 듯 싶습니다. 여자들은 함께 모여서 수다를 떠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보다는 혼자서 낚시를 하거나 함께 모여 축구와 같은 운동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아, 그런데 오해하지 마시라, 남자들은 낚시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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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내가 두 딸아이와 싸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최근 몇 달 사이의 변화인 듯 합니다. 어쩌면 두 딸과 아내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두 딸의 반항심이 예전보다 많아진 이유가 큰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두 딸은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꼭 닫아 버립니다. 두 딸아이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습니다. 두 딸은 예전에는 방 문을 열어놓고 지냈는데 요즘은 문을 닫고 대중 가수들의 노래를 듣거나 둘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속닥속닥거리기도 합니다.

아내는 두 딸에게 소외감을 느끼나 봅니다. 두 딸이 문을 닫고 나오지 않자 저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이제 애들이 나를 왕따시키려고 하는 것 같아."
"애들이 사춘기인가?"

"그래, 사춘기인 것 같아. 둘째가 벌써 여드름이 생겼어."
"그러게. 이마에 뭐가 났던데 여드름이었구나. 참 빠르네."

"이제 당신 밖에 없어."
"뭐, 어쩔 수 없지. 애들이 컸다는 증거니까. 언젠가 올 거라 예상한 것인데 빨리 온 것 뿐이지."

그렇습니다. 둘째 딸은 초등학교 4학년 10살인데 이미 여드름이 시작됐습니다. 둘째는 다른 아이들에게 비해 발육 성장이 빠른 것 같습니다. 키가 언니보다 크고 같은 반에서 제일 크다고 합니다. 벌써 초경을 시작하고 지난해부터 브래지어를 할 정도로 가슴 몽우리도 시작된지 오래 됐습니다. 물론 12살인 첫째 딸은 그 보다 먼저 시작됐지만 거의 둘째가 비슷하게 시작된 듯 합니다.

          (지난해 제주도 해안가 산책로에서 당시 9살 둘째 딸과 아내가 산책하는 모습인데 키가 거의 자매처럼 보인다)
 
사실 아빠는 이미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유일한 남자이다 보니 아내와 두 딸은 이전부터 왕따를 시키는 일이 간혹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자기들 끼리만 시장에 간다든지 목욕탕에 가는 식입니다. 특히나 목욕탕의 경우는 성별 차이 때문에 간혹 아들이 있었다면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 두 딸이 잘 지내더니 지금은 두 딸이 아내 마저 왕따를 시키는 형국인 셈입니다.

두 딸의 변화는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아내의 잔소리에 짜증을 내기도 하고 거울을 보면서 옷치장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아빠에게 아무렇게나 행동하던 아이들이 목욕하다가 급히 화장실 문을 닫는 등 달라진 모습입니다. 두 딸이 자신의 몸의 변화가 생긴 이후 행동에 변화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두 딸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알아가면서 이성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듯 합니다.

아내에게는 남편이자, 두 딸에게는 아빠인 저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일 때도 있습니다. 아내와 딸이 말싸움을 하는 것을 보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가만히 TV만 보는 척 하기도 합니다. 결국 목소리가 큰 아내가 이기더군요. 나중에 아내에게 조용히 아이들과 싸우지 말라고 하지만 반항심이 커진 아이들에 대한 서운함도 있는 듯 합니다. 아내가 저녁이 되면 와인이나 맥주를 찾는 일이 많아진 이유도 여기 있는 듯 합니다. 아내가 남편이 들어오면 옆에 앉아 하루 이야기를 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사춘기 테스트라는 글이 있어 살펴봤더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사춘기가 오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두 딸은 아주 친하다가도 서로 싸우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대개 아들과 달리 딸들은 서로 싸우는 일이 별로 많지 않다고 하던데 우리 딸들은 매일 싸우다시피 합니다. 그러다가 곧 친해져서 방에서 댄스가요를 들으면서 둘은 함께 춤동작과 노래를 하기도 합니다.

사춘기 테스트

1. 부모님과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

2. 엄마 잔소리를 들으면 짜증이 난다.

3. 거짓말을 한 적이 많다.

4. 눈물이 자주 난다.

5. 거울을 자주 본다.

6. 옷차림에 신경이 쓰인다.

7. 연예인,탤런트 팬 클럽(카페)에 많이 가입을 했다.

8. 친구들과 전화를 자주한다.

9. 일을 결정할때 친구의 말을 잘 따른다.

10. 부모님보단 친구들과 있는 것이 좋다.

11. 친구 사귀기 힘들어진다.

12. 쉽게 화가 난다.

13. 동생과 자주 싸운다.

14. 이성에게 관심이 간다.

15. 내몸에 관해 점점 알고 싶어진다.

16. 우울해진다.

17. 감수성이 예민해졌다.

위 17개 문항을 전부 체크해 본 결과

0-5개 : 사춘기는 아직 아닙니다.

6-9개 : 얼마 있으면 사춘기가 시작됩니다.
10-13개 : 사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4-17개 : 사춘기 진행 중입니다.

론 매번 아내와 딸이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비해 집안에서 큰 소리가 나는 일이 많아 졌다는이야기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둘째가 거실을 거닐고 있어 한 마디 던졌습니다.
"둘째야, 이제는 숙녀같구나."

옆에 있던 아내가 말했습니다.
"덩치만 크면 뭐해. 정신연령은 10살인데..."

"저, 정신연령은 9살인데요. 만 9살. 하하"

둘째가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습니다.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숙한 둘째는 언니들과 놀거나 혼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작년에는 2NE1의 'I don`t care'에 심취하더니 요즘은 소녀시대 신곡 '오(Oh!)에 빠진 것 같습니다. 아빠가 MP3에 신곡을 다운로드 구매해 줬더니 그것만 듣고 있습니다. 아빠가 딸들의 방에 오는 것도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춘기 10대 소녀가 된 두 딸, 그리고 소외감 느끼는 아내, 이미 왕따됐던 아빠인 셈입니다. 그나마 아내가 남편을 찾아 호소를 하니 부부끼리 금슬은 좋아진 편입니다.

아무튼 두 딸에게도 아내에게도 힘든 시절입니다. 저야 직장에 가면 그만이지만 늘 두 딸과 씨름해야 하는 아내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딸의 사춘기 시작이 아빠인 저나 아내에게 모두 어렵습니다. 두 딸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우리 아빠 엄마도 과거 사춘기 때가 있었으니 그 때를 회상해보고 인내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혹시 여러 부모님들은 어떻게 아이들의 사춘기를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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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친구 중에 유난히 깔끔한 녀석인 L이 있습니다. 방바닥에 머리카락 하나라도 떨어져 있으면 참지못합니다. 무엇이든지 물건을 제 자리에 두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친구입니다. 항상 옷도 각이 서있고 머리엔 무스를 발라 빗어넘겼고 구두에 파리가 앉으면 미끄러질 정도였습니다. 여러 친구들은 L을 만나면 너무나 깔끔을 떨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L은 의외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매너좋고 깔끔한 L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L은 결혼을 한 후 몇년 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머리카락 하나만 떨어져 있어도 잔소리하며 청소하고 다니는 L에 아내는 숨이 막혔습니다. 점차 L과 아내는 부부싸움이 잦아졌습니다. L은 아내가 싫어졌고 밖으로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L은 다른 여자를 만나기 시작했고 바람을 피우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아내는 L과 합의이혼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면 L과 같은 유형의 남자를 간혹 보게 됩니다. 언제나 깔끔하고 매너도 좋아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로 인식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L과 같은 남자와 살게되면 곧 후회를 하게 되는 여자를 발견하곤 합니다. 깔끔한 것은 좋지만 너무 지나쳐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할 정도인 경우는 사정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남자를 피해야 할지 그 유형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과격한 폭력형

먼저 폭력적인 남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남자다운 남자와 폭력적인 남자는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가부장적인 사회이다보니 권위적인 남자들이 많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경우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도 많았습니다. 대개 남자와 여자가 사귈 때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 앞에서 멋지게 보이기 위해 과장해 남자다움을 과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다운 모습을 넘어 폭력적인 언행을 하는 남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밖에서 그런 남자는 결혼해서도 마찬가지로 가정 폭력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바랑둥이 카사노바

여러 여자들에게 다정 다감하게 대하는 남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으면서도 다른 여자를 만나면 과도하게 친절한 남자는 요주의 인물입니다. 친절한 것은 좋지만 여자만 만나면 친절의 정도가 과도하다면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함께 데이트를 하는 동안에도 여자 친구에게 집중하지않고 다른 여자를 보면 눈길을 주는 남자는 바람둥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녁에 휴대폰을 잘 받지않거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날에 연락도 없고 전화를 안받는다면 거의 바람둥이라고 봐야 합니다.


마누라도 팔아먹는 사치도박형

월급을 받으면 다 써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가 간혹 있습니다. 친구나 후배에게 물쓰듯 돈을 쓰는 남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비싼 명품만 좋아하고 고급 술집을 찾는 남자는 위험하다 하겠습니다. 사치도 문제이지만 도박을 좋아하는 남자는 더 위험합니다. 단순히 고스톱을 치며 친목 수준이라면 괜찮겠지만 밤을 세워 화투나 카드에 빠져 있다면 도박을 좋아하는 남자라 할 수 있습니다. 연애 시절에 남자친구가 가끔 화투를 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도박을 즐겼던 시골 마을의 아저씨 한 분이 생각납니다. 한번 읍내에 나가면 몇일 동안을 집에 돌아오지않고 도박에 빠진 아저씨였기에 아줌마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도박에 빠지면 마누라도 팔아먹는다'는 옛 성현들의 격언을 귀기울여야 겠습니다. 내기 당구, 고스톱, 게임 등에 목숨거는 남자나 돈을 잃으면 과격해지는 남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불평불만 열등형

매사에 불만이 가득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지 않고 어떤 일이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남자는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 되겠어'라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남자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불평불만이 많은 남자는 열등감이 가득한 남자일 수 있습니다. 매사에 자신감을 가져도 모자를 판에 열등한 사고로 불만으로 살아간다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병적 애정과잉 스토커형


하루에도 몇번씩 시도 때도 없이 여자 친구의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하는 남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적당한 수준의 관심은 서로에게 애정을 확인하고 바람직할 수 있겠지만 도를 넘는 수준이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과거 전 직장에 결혼한 모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아내의 행방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몇번 지켜보니 아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아니라 의처증인 듯 했습니다. 만일 여자가 전화를 받지않거나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장면만 봐도 그 선배는 화를 내고 그 주변 사람들까지 피곤하게 했습니다. 스토커 기질이 있는 남자는 결혼해도 의처증으로 발전할 개연성이 크니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과시 왕자병형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남자도 간혹 있습니다. 남들 앞에서 자기를 과시하는 것을 즐기는 남자는 조심할 대상입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의 학벌, 재산, 친구, 명품 등을 자랑하는 남자는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렇게 잘난 척 하지 않아도 능력이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는데 자기를 과시하는데 힘쏟는 남자는 실상은 아무 것도 아닌 허세인 경우가 많습니다. 허풍떨고 하세부리는 남자는 결코 왕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무책임 게으름뱅이형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게으른 남자입니다. 매사에 의욕이 없는 남자는 결국 가정이나 아내에게도 정성을 쏟지 못한 위인입니다. 모든 것을 귀찮아 하고 세상을 사는 것에 열정이 없는 남자는 피해야 할 대상입니다. 게으른 남자는 책임감도 부족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결핍된 경우가 많습니다. 행동이 느린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아예 게으름만 피우는 남자는 처음부터 만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독불장관 무매너형

남들에게 배려할 줄 모르는 남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매너없는 남자는 결국 행복한 결혼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길에서 차가 오는데 자기만 피하는 남자나 여자 보다 빨리 밥을 먹고 혼자 담배 피우는 남자 등 매너없는 행동은 많습니다. 기본적인 매너도 없이 함부로 대하는 남자는 결국 결혼해도 개버릇 남주지 못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서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매너가 없는 남자라면 일찍 헤어지는 편이 낫습니다. 세상을 독불장군처럼 매너없이 사는 남자는 평생 아내와 가족도 군림의 대상으로 삼을 것입니다.


약속무시 시간무개념형

약속 시간에 꼭 늦는 남자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고 시간개념이 부족한 남자는 사회생활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늦었는데도 미안한 기색도 없다면 거의 안하무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가장 소중한 여자친구에게 시간 약속을 못지키는 남자가 직장이나 다른 곳에서도 제대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항상 시간관념이 부족한 남자는 주의해야 겠습니다. 시간은 금과 같은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자라면 시간 도둑이나 다름없습니다. 


우유부단 마마보이형

요즘은 부모가 자식을 하나만 낳아 기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엄마에게 의존적인 남자가 많습니다. 자신이 판단을 하지 못하고 무엇이든지 엄마에게 물어봐야 하는 남자는 아예 일찍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후에도 그런 남자는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남자와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남자의 엄마와 사는 것이나 다름없는 결혼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결혼하는 것도 엄마가 결정해주고 데이트하는 것도 엄마와 상의하는 남자와 그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요.

여자가 조심할 남자의 유형은 이밖에도 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요 10가지만 소개했습니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낀다고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서로 좋아하는 사랑의 감정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순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자를 만난 초기나 적절한 시기에 남자에 대해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판단이 흐려진 상태에서는 늦기 때문입니다. 명백하게 잘못된 남자를 끌어안다가 평생 고생하며 사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현명한 판단의 시기를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나쁜 남자가 유행인 것처럼 방송에 비추어진 적도 있습니다. 과연 나쁜 남자가 여자에게 행복을 심어줄 수 있을까요. 나쁜 남자는 나쁜 남자일 뿐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지 못한 관계는 진정한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남자가 진정한 남자다운 남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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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가을을 맞아 결혼하는 청춘남녀가 많습니다. 청첩장을 받을 때면 두 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당연히 축하해주고 싶은 커플이 있는 반면 부담을 갖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한 사람에게서 청첩장을 받으면 결혼상대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일종의 관심과 축하의 표현입니다.

대부분의 커플들은 결혼상대에 대해 '사랑'을 첫 손에 꼽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사랑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사랑만으로 결혼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사랑때문에 결혼한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다른 이유도 있기 마련입니다.

최근 설문조사 중에 최근 젊은 남녀들의 결혼관을 나타내주는 결과가 있어 살펴보겠습니다. 결혼하게 된다면 배우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에 대해 '사랑'이 18.7%를 차지하며 1위였습니다. 그런데 근소한 차이로 '경제력'이 18.2%로 2위로 나타나 요즘의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격, 가치관, 건강 등도 순위권이었습니다.
 
사랑 보다 경제력이 배우자의 조건이 된 결혼관 변화

경제력이 이제는 사랑과 거의 대등한 조건이 된 셈입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결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우자의 직업'을 꼽았습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같습니다. 과거에는 남성이 여성의 선택기준으로 '성격'을 가장 중시했던 반면 이제는 여성의 직업을 먼저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은 곧 경제력이 우선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과거 10년 전에는 좋은 성격의 여성과 성실한 남성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치열한 취업전쟁과 경제 불황을 겪으면서 배우자의 이상형이 달라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즉,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여성들은 자신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인간적인 남성을 배우자로 찾는 반면 남성들은 순종적인 아내 대신 함께 세상을 헤쳐 나갈 경제적 동반자를 원하는 추세로 변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결혼 적령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은 31~32세, 여성은 27세~28세를 꼽았습니다. 만일 직장인 남녀를 대상으로 똑같은 질문을 했다면 적정 연령이 더 높아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직장인 남녀들의 결혼 적령기가 남자는 35세, 여자는 30대 초반까지도 늦어지는 추세도 많기 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바라는 이상적 결혼 상대는 이상일 뿐

그렇다면 최근 남자와 여자가 가장 이상적으로 꼽는 결혼상대 배우자의 조건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 조사결과를 종합한 결과 모 언론사에서 우리나라 남자와 여자가 원하는 조건을 소개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이를 곧이곧대로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괜히 자존심 상할 수 있으니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이해하는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여자가 바라는 남자 배우자의 이상적 조건입니다. 나이는 33세, 키는 178센티미터, 학력은 대학원 졸업, 직업은 금융기관 공기업, 연봉 7천만원 등입니다. 거의 신의 아들 수준입니다.

이상적인 남자 배우자의 조건

나이
33세
키/몸무게 178.4cm/72kg
얼굴 달걀형 얼굴, 숱이 많고 두꺼운 눈썹, 속쌍꺼풀이 있는 보통 크기의 눈, 오뚝한 코, 혈색 좋은 피부
스타일 짧은 커트 · 세미 정장
학력 대학원(석사) 졸업
직업 금융 관련 공기업
경제력(연봉) 7000여 만원
개인 자산 규모 2억원 상당
집안 부친 사업가, 모친 약사, 형제 변호사
부모 자산 규모 50억원 상당
신혼 주거지 본인 명의 아파트, 부모와 공동출자로 마련

여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남자 배우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여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백마 탄 왕자님'과의 결혼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결혼상대 여성은 어떨까요?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이상은 높기만 합니다. 나이 28세, 키 168센티미터, 학력은 대학 졸업, 직업은 공무원 등입니다. 안정적 직업에다가 모델급 몸매를 지닌 완벽녀를 찾는 셈입니다.

이상적 여자 배우자의 조건

나이
28세
키/몸무게 167.9cm/53.1kg
얼굴 달걀형 얼굴, 초승달형 눈썹, 속쌍꺼풀 있는 보통 크기의 눈, 오뚝한 코, 혈색 좋은 피부색
스타일 어깨 길이 생머리 · 세미 정장
학력 4년제 대학 졸업
직업 정부부처 공무원(행정고시 패스)
경제력(연봉) 3500여 만원
개인 자산 규모 1억원 상당
집안 부친 교수, 모친 교사, 형제 대기업 연구원
부모 자산 규모 20억원 상당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경제력입니다. 여자는 남자 개인의 재산이 2억원 정도, 부모의 재산이 50억원 정도를 이상적으로 봤고 남자는 여자의 개인 재산이 1억원, 부모의 재산이 20억원을 이상적인 수준으로 꿈꾸고 있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집안도 사업가, 교수, 약사, 변호사 등 그야말로 돈을 잘 벌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고 안정적인 직업군을 꼽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상상이기는 하지만 결혼을 돈의 규모로만 너무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는 합니다.

사랑없는 돈과의 결혼이 행복의 충분조건일까?

남자와 여자가 각각 생각하는 이상적 결혼상대를 보면 앞 날이 캄캄해지거나 화가 나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절망하거나 분노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은 이상일 뿐입니다.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각자 배우자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동화 속이나 영화 속의 이상형을 보면서 잠시 공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남자와 여자는 각자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잠시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는 현실의 세계를 또 열심히 살아가게 됩니다. 꿈과 이상은 비록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각자 결혼하는 상대방 배우자를 왕처럼 여왕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이 곧 현실을 이상으로 만드는 현명한 길인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세태가 변하더라도 결혼은 서로 사랑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결혼하는 것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둘이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의 경제력은 필요하겠지만 행복의 충분 조건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찾는 파랑새는 신기루같이 사라지는 꿈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주변에 있습니다. 

이상은 이상일뿐 현실과 이상을 착각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멀리 뜬 구름을 잡으려 하지말고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결혼을 이상과 현실 중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플라톤의 행복 조건 5가지

1. 먹고 살기에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2.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듯한 외모
3. 자신이 생각한 것의 절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4. 남과 겨루어 한사람은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지는 체력
5. 연설했을 때 절반 정도 박수를 받는 말솜씨

행복의 조건은 곧 결혼의 조건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욕심은 화를 부르기 마련입니다. 고대 서양의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이란 부족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동양의 사상인 '안분지족'과 맥을 같이 하는 듯 합니다. 사람이란 욕심이라는 이상에서 불행을 맞이하게 됩니다. 너무 많이 가진 사람은 그것을 잃지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 상실감의 불행은 너무나 클 것입니다. 비록 조금 모자라고 가진 것 없어도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희망이 있어 행복할 수 있는 셈입니다.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나의 반쪽을 만난 배우자 그 자체가 바로 결혼의 행복입니다.

[참고] 내일 10월 28일(수)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정치가 썪었다고 무관심으로 살지말고, 각자 스스로 투표에 꼭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야 겠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나라를 물려줄 책임은 우리 어른들에게 있습니다. 재보궐선거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꼭 투표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는 멋진 국민이 됩시다.

*수원시 장안구 후보살펴보기
*안산시 상록구 후보살펴보기
*강원도 강릉시 후보살펴보기
*충   북 음성군 후보살펴보기
*경   남 양산시 후보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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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저녁 늦게 퇴근해 잠시 휴식을 취할 겸 TV를 켰더니 유재석 김원희가 진행하는 <놀러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 중인 김민준과 서도영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유오성의 강렬한 인상이 남아있던 터라 김민준과 서도영이 누군가 지켜봤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놀러와>에서 김민준과 서도영이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최장수 패널인 영국인 에바를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었습니다. 
김민준과 서도영은 '우정도 테스트' 코너에서 서로 에바를 잘 알고 있다며 즉석 대결을 했습니다. 두 남자가 어떻게 에바와 친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즉석에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답신을 받아본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상의 사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영은 "나 어떡하지?"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에바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서도영은 에바와의 사이에 대해 "만난 지는 얼마 안 됐는데 최근에 급격히 친해졌다" "괜찮은 친구인데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몰라 이성으로서는 어떤지 모르겠다"고 애매한 답변을 했고 이에 대해 노홍철은 "나와 출발이 같은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서도영과 에바의 궁금증이 무르익을 무렵 김민준이 "나도 에바와 아는 사이다" "요즘 보면 에바가 나와 서도영을 사이에 두고 고민 하는 중인 것 같다"고 공개해 깜짝 놀라게 한 것입니다. 이어 김민준은 "나도 에바에게 문자를 보내서 에바의 반응을 보고 싶다"고 서도영과 즉석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에바로부터 문자 답변이 올까 궁금한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에바로부터 서도영에게 17분만에 문자 답신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서도영은 의기양양했습니다. 그렇지만 에바는 서도영에게 "왜 나 지금 일본인데"라며 간단한 내용이었고 무미 건조했습니다. 

잠시 후 분위기는 반전되었습니다. 에바가 김민준에게 18분만에 답신한 문자메시지는 "오빠 오랜만이에요^^ 저 일본이에요~~"라며 귀엽고 친근한 모습을 과시한 것입니다. 에바는 두 남자에게 같은 질문에 서로 다른 느낌의 답신을 보낸 셈입니다. 에바는 김민준에게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었습니다.

서도영은 당황한 기색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날 함께 출연한 게스트인 이범수가 두 남자에게  다시 한 번 문자를 보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서도영은 에바에게 "서울에 오면 와인 한 잔 하자" 문자를 다시 보냈습니다. 또한 김민준은 "서울에 오면 영화 한 편 보자"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에바는 확실히 김민준을 선택했습니다. 에바는 김민준에게 먼저 답변을 보냈습니다. 서도영은 문자를 더 늦게 받기도 했지만 문자 답변의 차이에서 또 한번 충격을 받은 듯 의기소침해 했습니다.



에바는 김민준에게 "곧 한국 들어가요. 다음 주에 시간나면 놀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친절하고 애교있는 문자메시지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서도영에게는 "괜찮아? 다음에 한 번 보자"라며 간결한 문장만 보냈습니다. 에바는 김민준과 서도영에게 다소 대비되는 문자를 보냄으로써 확실히 김민준에게 더 호감을 나타낸 것입니다.

에바의 이러한 모습은 몇년전 한류스타인 안재욱과의 스캔들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공항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로 비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실상은 개그맨 김제동이 인사시켜주고 잠깐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눈 수준으로 종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은 에바가 김민준과 서도영 사이에서 삼각관계 또는 김민준과 다정한 관계라는 사실을 공개한 셈이 되었습니다. 서로 청춘 남녀가 국경을 초월해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사회라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방송에서 에바와 김민준 서도영이 서로의 친분을 과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애교있고 깜찍한 모습으로 한국인 남성 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에바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김민준 서도영의 방송 후 대결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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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