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9.28 양희은 아침이슬-송창식 고래사냥은 왜 금지곡이 됐을까? 금지곡 역사와 음악들 by 진리 탐구 탐진강 (36)
  2. 2009.06.30 에바는 서도영보다 김민준을 더 좋아해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3. 2009.06.23 노홍철-장윤정 연애 특집쇼가 된 '놀짝소' by 진리 탐구 탐진강 (48)
  4. 2009.06.16 노홍철 장윤정 열애, 놀러와 유재석 일등공신 by 진리 탐구 탐진강 (55)
  5. 2009.04.04 무한도전 지못미, 2% 부족한 짜깁기 특집쇼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
  6. 2009.03.05 MBC드림센터에 갔는데 연예인은 못봤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


온 국민이 즐겨부르는 양희은의 '아침이슬'이란 노래는 박정희 독재정권시대에 금지곡이었습니다. 유재석과 김원희가 진행하는 '놀러와' 추석특집에 세시봉 친구들, 즉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해 금지곡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서 '세시봉'은 1세대 포크송 음악인을 탄생시킨 청춘과 낭만의 장소를 말합니다. 로맨티스트 송창식은 수상가옥에 산다고 하니 여전히 낭만적이더군요.

아침이슬은 서정적인 시와 같은 가사였지만 당시 반공이데올로기로 지배하던 군사독재정권에게는 억압의 대상이었습니다. 조영남이 말한 금지곡이 된 이유는 가사에 등장하는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부분에서 '묘지'와 '붉게'라는 단어가 왜 나오냐는 것이었답니다. 작곡가 김민기는 노래 가사에서 묘지 대신에 대지라는 단어로 바꾸었지만 금지곡에서 풀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붉게'라는 단어가 레드 콤플렉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었지요.

지금도 대한민국 축구 응원단인 '붉은 악마'를 놓고 왜 빨간색 옷을 입느냐고 레드콤플렉스를 보이는 일부 극우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지난 60~70년대 금지곡 시대와 다를 바가 없다는데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시대를 30~40년 전으로 돌려놓는 이른바 좌빨(좌파 빨갱이) 레드콤플렉스의 유령이 2010년에도 도시를 배회하고 있는 셈이지요.

과거 독재시대의 금지곡 노래들과 그 사유를 살펴볼까요. 그 당시 시대에는 군사정권의 사전 검열이 법이나 다름없어 그 내용과 이유를 살펴보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도 김제동이 정권의 압력으로 방송 예능에서 하차한 것이나 민간인 사찰 문제가 터지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민주주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가 없던 시대인 셈이지요.

원래 금지곡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부터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최초의 금지곡은 아리랑과 봉선화였습니다. 1933년 5월 조선총독부는 '축음기 레코드 취체 규칙'을 이라는 만들어 우리 민족의 노래를 억압했던 것입니다. 그 때 일본의 조선총독부는 음반 네 장에 대한 최초의 발매금지 처분을 내렸는데 금지 목록 맨 첫머리에 올라와 있는 노래가 바로 '아리랑'이었습니다. 아리랑도 부르지 못하게 하는 일제였던 것입니다.

일제 식민지 치하의 우리 민족에게 있어 아리랑은 삶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도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아리랑이 금지곡이 된 이유가 치안방해였습니다. 서울광장을 개방하라는 시민들의 요구에도 치안 방해가 될 것이란 이유로 오세훈 강남시장에 폐쇄하는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일제는 아리랑을 우리 민중들이 부르면 시위나 집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지요. 금지곡의 역사가 일제 식민지 시대라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그리고 1950년대의 금지곡에는 남인수의 '꼬집흰 풋사랑'이 있는데 그 이유는 해방 후 월북 작가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북분단에 따른 냉전 이데올로기 반공 체제의 시작이었지요. 박정희 독재는 이른바 건전가요만을 강요했습니다. 1960년대 당시 국민 최고의 애창곡이었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 금지곡이 됐습니다. 동백아가씨가 일본 왜색이 짙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금지곡 동백아가씨는 박정희 대통령이 몰래 애창곡으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금지곡 만들어놓고 혼자 부르다니 웃기지요.

김상국의 껌씹는 아가씨는 껌찝는 모습이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이 됐고, 이금희의 키다리 미스터김은 키다리 단어가 불편해 금지곡이었습니다. 박정희가 단신이라 롱다리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또 1960년대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는 현실 부정이 금지곡 사유였습니다. 내일은 해가 뜬다는 전인권이 부른 '사노라면'의 원곡입니다. 원래 구전가요를 곡으로 만든 것이 시초라고 하지만요. 참으로 금지곡 사유가 놀랍지요.

1970년대는 긴급조치 유신독재가 강화된 후 금지곡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는 거짓말을 일삼는 독재정부 스스로 뜨끔해 사회불안을 조장한다며 금지곡으로 했지요. 요즘 세상도 거짓말이 난무하는 이명박 정부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이장희의 '그건 너'도 박정희 군사정권을 지적하는 듯한 그건 너 때문이야란 가사가 이유였다니 황당합니다. 양심에 찔렸는가 봅니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이 금지곡이 된 것도 웃깁니다. 고래사냥이 포경수술을 의미한다는 이유였지요. 쥐 사냥으로 불렀다면 괜찮았을텐데요. 송창식의 '왜 불러'는 반항적이라는 이유였지요.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도 퇴폐적이란 이유였습니다. 놀랍게도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도 금지곡이었습니다. 군사독재는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해도 금지곡이었다니 놀랍지요. 뭐가 그리 두려운 것이 많았는지. 유신독재가 박정희 찬가를 거부한 신중현에게 괘씸죄를 적용한 것이라는 후문입니다.

게다가 신중현의 미인도 금지곡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라는 가사가 선정적이란 이유였지요. 어이없는 금지곡 사유입니다. 무엇을 상상한 것일까요. 여기서 김민기가 나옵니다. 김민기 노래는 죄다 금지곡이었습니다. 김민기 작곡 양희은 노래 아침이슬이 금지곡이 되던 시대이지요. 당시 박지만이 대마초를 피우자 이런 것이 가수들의 영향이라면서 모두 감옥에 넣기도 했지요.

또한 한대수의 '물좀 주소'가 중앙정보부에서 자행하는 물고문을 연상해 금지곡이 됐지요.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는 지금 불행하니 행복의 나라로 가자라는 의미로 해석해 금지곡이 되었습니다. 정말 웃기느 짬뽕입니다. 금지곡 기준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금지곡은 전두환 군사독재시대에도 이어졌습니다. 당시 소위 민주화 운동에서 불려지던 민중가요가 모두 금지곡이 되었지요. 님을 위한 행진곡, 늙은 군인의 노래 등 너무 많아 열거할 수가 없네요. 산울림의 김창완도 금지곡에 걸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 그 당시의 모습이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아침이슬 - 김민기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을 좌빨이란 공격을 하는 시대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사회가 가장 악질적으로 변한 걸 꼽아보라면,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은 무조건 좌빨로 몰아가는 졸렬함일 겁니다. 저는 그게 왜 짜증나고 어처구니 없냐 하면, 사회지도층이라 자처하는 보수진영 인사들 중 본인은 물론이고 사돈의 팔촌까지 군대를 안 간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는 겁니다. 제 아버지는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국립묘지에 안장되셨고, 저도 36개월을 속된 말로 박박 기다가 제대했고, 아들 둘도 병역을 마쳤어요. 그런데 3대째 나라 지킨 집안의 가장한테 좌빨이라니.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가 먹히는 시대가 바로 '청맹과니의 시대'입니다. 아무나 좌빨로 몰아가며 진실을 못 보게 하는 것이 바로 진실 왜곡이자 진실을 눈 멀게 하는 '눈 빼기 작전'이죠. 오히려 그런 사람들(뉴라이트 등)이 광복을 건국으로 고치며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한 일도 있었는데, 그렇다면 단군은 건국 안하고 대체 어디서 뭘 했다는 건가요?"

상식이 통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6.25전쟁 60주년 서울수복 국군의 날 행사로 광화문 세종로 등 도심을 교통통제한다고 합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 당시 행사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금지곡이 아니었던 송창식의 노래 '한번 쯤'을 들어 볼까요. 불통하지 말고 소통하자구요. 흑백논리나 레드콤플렉스도 없이 사랑이 넘실대는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아요. 한번 쯤은 소년 소녀의 순수한 마음이 참 잘 전달된 노래였지요.



 

한번쯤

한 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붙여오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 와 가는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
뒤돌아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한 번쯤 돌아서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 왔을 텐데
왜 이렇게 앞만 보며 나의 애를 태우나
말 한 번 붙여 봤으면 손 한 번 잡아 봤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걸었으면
기다려 봐야지 천천히 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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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 퇴근해 잠시 휴식을 취할 겸 TV를 켰더니 유재석 김원희가 진행하는 <놀러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 중인 김민준과 서도영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유오성의 강렬한 인상이 남아있던 터라 김민준과 서도영이 누군가 지켜봤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놀러와>에서 김민준과 서도영이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최장수 패널인 영국인 에바를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었습니다. 
김민준과 서도영은 '우정도 테스트' 코너에서 서로 에바를 잘 알고 있다며 즉석 대결을 했습니다. 두 남자가 어떻게 에바와 친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즉석에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답신을 받아본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상의 사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영은 "나 어떡하지?"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에바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서도영은 에바와의 사이에 대해 "만난 지는 얼마 안 됐는데 최근에 급격히 친해졌다" "괜찮은 친구인데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몰라 이성으로서는 어떤지 모르겠다"고 애매한 답변을 했고 이에 대해 노홍철은 "나와 출발이 같은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서도영과 에바의 궁금증이 무르익을 무렵 김민준이 "나도 에바와 아는 사이다" "요즘 보면 에바가 나와 서도영을 사이에 두고 고민 하는 중인 것 같다"고 공개해 깜짝 놀라게 한 것입니다. 이어 김민준은 "나도 에바에게 문자를 보내서 에바의 반응을 보고 싶다"고 서도영과 즉석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에바로부터 문자 답변이 올까 궁금한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에바로부터 서도영에게 17분만에 문자 답신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서도영은 의기양양했습니다. 그렇지만 에바는 서도영에게 "왜 나 지금 일본인데"라며 간단한 내용이었고 무미 건조했습니다. 

잠시 후 분위기는 반전되었습니다. 에바가 김민준에게 18분만에 답신한 문자메시지는 "오빠 오랜만이에요^^ 저 일본이에요~~"라며 귀엽고 친근한 모습을 과시한 것입니다. 에바는 두 남자에게 같은 질문에 서로 다른 느낌의 답신을 보낸 셈입니다. 에바는 김민준에게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었습니다.

서도영은 당황한 기색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날 함께 출연한 게스트인 이범수가 두 남자에게  다시 한 번 문자를 보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서도영은 에바에게 "서울에 오면 와인 한 잔 하자" 문자를 다시 보냈습니다. 또한 김민준은 "서울에 오면 영화 한 편 보자"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에바는 확실히 김민준을 선택했습니다. 에바는 김민준에게 먼저 답변을 보냈습니다. 서도영은 문자를 더 늦게 받기도 했지만 문자 답변의 차이에서 또 한번 충격을 받은 듯 의기소침해 했습니다.



에바는 김민준에게 "곧 한국 들어가요. 다음 주에 시간나면 놀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친절하고 애교있는 문자메시지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서도영에게는 "괜찮아? 다음에 한 번 보자"라며 간결한 문장만 보냈습니다. 에바는 김민준과 서도영에게 다소 대비되는 문자를 보냄으로써 확실히 김민준에게 더 호감을 나타낸 것입니다.

에바의 이러한 모습은 몇년전 한류스타인 안재욱과의 스캔들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공항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로 비화된 적이 있었습니다. 실상은 개그맨 김제동이 인사시켜주고 잠깐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눈 수준으로 종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은 에바가 김민준과 서도영 사이에서 삼각관계 또는 김민준과 다정한 관계라는 사실을 공개한 셈이 되었습니다. 서로 청춘 남녀가 국경을 초월해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사회라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방송에서 에바와 김민준 서도영이 서로의 친분을 과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애교있고 깜찍한 모습으로 한국인 남성 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에바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김민준 서도영의 방송 후 대결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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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장윤정 커플의 다정한 모습이 다시 한번 공개되었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놀러와 가족의 짝궁을 소개합니다(놀짝소)>는 지난주에 이어 제2탄을 방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놀러와'는 그야말로 노홍철-장윤정의 연애 특집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얼마 전 SBS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에 출연했던 맞선남 채 모씨가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대중 앞에서 바보 된 느낌"이라는 해프닝도 있었기에 이번 '놀짝소'는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미묘한 의구심을 자아냈습니다.

'놀짝소'에서는 유재석-박명수, 김원희-김정은, 노홍철-장윤정, 은지원-장수원(젝스키스 멤버), 길-타블로, 이하늘-이현배(이하늘의 친동생, 힙합그룹 45RPM 멤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MC 유재석을 제외하고 노홍철 장윤정 커플을 위한 들러리로 느껴졌습니다. 방송의 대부분이 노홍철과 장윤정의 연애 이야기를 듣는 시간같았기 때문입니다. 방송 제작진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놀짝소'는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공식적인 열애를 발표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비추어졌습니다. 

그리고 실제 노홍철과 장윤정은 '놀짝소' 방송 녹화 이후 공식적으로 사귀기로 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미 노홍철과 장윤정은 공식 발표를 위해 '놀짝소'에 출연한 것은 아닌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장윤정은 이번 방송에서 출연 당시 하루 3개나 되는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출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녹화 당일은 장윤정의 디너쇼가 예정된 바로 전 날이었습니다. 이미 장윤정은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놀짝소'에 노홍철과 출연했다는 반증입니다. 



물론 노홍철과 장윤정이 순수하게 친구사이로 출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혼기가 찬 남녀가 바쁜 행사 스케줄마저 취소하고 순수한 우정 관계로 방송 출연을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적어도 노홍철과 장윤정은 우정 이상의 감정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고 구체적인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공식 발표에 이른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골방 노래자랑' 코너에서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굳이 불렀습니다. 그런데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는 예전 SBS '골미다' 장윤정이 김민종과 함께 불렀던 노래였기에 의혹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노홍철의 끈질긴 구애 만큼이나 장윤정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노홍철의 즐거운 노래 괴성(?)에 제작진은 마이크를 끌 정도였으나 노홍철은 계속 했고 장윤정도 환한 미소를 머금고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서로가 우정이 아닌 사랑의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장윤정은 노홍철에게 '돈부탁을 외면할 것 같은 짝궁'을 찾는 코너에서 "돈이든 보증이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노홍철 역시 "난 직원 7명을 가진 업체의 사장이다. 하지만 나도 줄수 있다" "나는 예전에 장윤정의 부모님과 만난 적도 있다. 부모님까지 만난 사이는 큰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노홍철과 장윤정의 발언은 녹화 이전부터 친구 이상의 관계라는 점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든 사랑이든 청춘 남녀의 아름다운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원희가 "노홍철 씨가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인생설계 노트까지 작성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장윤정은 "노홍철이 어느 날 노트 한 권을 가져왔다"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고 한 달 수입이 얼마가 되는지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를 한 장 한 장 쓰면서 설명해 노트 한 장을 꽉 채운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노홍철은 노트에 적은 수입 공개는 장윤정이 처음이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놀러와' 제작진은 이미 노홍철과 장윤정의 열애 사실을 이미 알고 녹화에 들어간 것은 아닌가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유재석도 방송 진행 도중 뭔가를 아는 듯 하지만 노홍철을 적극 변호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노홍철과 장윤정의 애정 행각(?)은 삼청각에 한 밤 중에 갔던 이야기나 자동차 극장에 함께 간 에피소드 등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녀 커플의 아베크족 코스나 다름없었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에서 이 정도 이야기를 밝힐 정도라며 우정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최소한 노홍철이 장윤정에게 방송에 대놓고 프로포즈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장윤정도 노홍철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방송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추어졌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스캔들을 작정하고 나오지 않는 한 위험 수위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젊은 남녀가 사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축하할 일입니다. 그래서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행복한 애정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송이 다소 시청자들에게 오해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없었는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놀러와'에서 두 사람의 열애 발표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방송을 위해서 두 사람이 '놀러와'와 '골미다'에서 무리한 연출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기는 다소 어렵다는 시청자의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우정이 이제 사랑으로 발전했습니다. 둘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앞으로는 행복만을 향해 나아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것이 두 사람을 아끼는 팬들에 대한 배려일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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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

예로부터 사람의 마음이 간절하면 하늘도 감동한다고 했습니다. 사랑과 결혼도 얼마나 간절하게 생각하고 실제로 순수한 간절함으로 실행하고 다가서느냐에 따라 결국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달 대만 갑부의 딸과 브라질에서 만나 결혼한 친구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 남자가 매일 밤을 꼬박 새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동이 트면 한국 남자는 자전거를 타고 대만 여자가 묵고있는 숙소에 편지를 놓고 돌아오는 일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대만 여자는 한국 남자의 순수함과 간절함에 감복해 연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한국 남자는 대만 여자가 갑부의 딸인지는 전혀 모르던 상태였습니다. 나중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녀의 신분을 알게되고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결혼에 이르는 이야기였습니다. 순수한 한국 청년의 간절한 마음과 실행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부부의 인연이 된 것입니다.
(참고 :  대만 갑부의 딸과 결혼한 친구의 비결 '편지'(1부) )

노홍철과 장윤정의 러브스토리가 MBC '놀러와 가족의 짝꿍을 소개합니다'라는 코너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으로 함께 출연해 서로 친구로서 만남을 가지면서 사랑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밝혔습니다. '놀러와'가 녹화되던 시점은 노홍철이 장윤정에게 본격적인 연인이 되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지난 8일 노홍철이 열애 사실을 실토하기 1달전에 녹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놀러와에서 만나 절친으로 사랑 굳혔다

그러나 노홍철과 장윤정이 '놀러와'에 출연해 밝힌 사실들을 들어보면 이미 장윤정의 마음도 노홍철에게 많이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방송이라고 하지만 결혼할 나이의 선남선녀가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한 팀으로 출연해 둘 사이의 만남과 데이트 과정을 소개한다는 것은 이미 우정은 넘어 사랑의 감정이 아니고서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노홍철은 장윤정에 대해 "2년 전 장윤정이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엄청 가까워졌다" "당시 장윤정이 출연해 힘들고 외로운 모습을 많이 내비췄다.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고 인생을 즐기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녹화 후 대기실에서 장윤정의 번호를 알아내 연락했다" "이후 절친한 친구가 되서 내 모든 걸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둘의 만남을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노홍철의 이야기는 단순한 친구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으로 만났다는 것을 반증해 줍니다. 

장윤정도 노홍철과 출연을 사실상 열애 고백의 자리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장윤정도 "처음 만났을 때 노홍철과 친해지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당시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선지 노홍철이 말하는 당시 상황을 기억조차 없다"고 이야기해 단순히 친구인 것 처럼을 일단 연막을 피웠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절친 퀴즈를 통해  한 밤 중에 삼청각과 자동차 극장에서 둘 만의 은밀한 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이 녹화 전에 어느 정도 열애인 점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지 않고서는 퀴즈에서 그러한 문제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두 사람이 연인 만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맞추고 깡총깡총 손을 잡고 좋아하는 장면도 이미 친구가 아닌 연인이라는 점을 확연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유재석 '놀러와' 통해 만남과 열애 발표 계기 됐다

결국 노홍철과 장윤정은 2년전 '놀러와'에서 친구로서 만나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고 이번 '놀러와 '절친'에서 연인을 공개한 셈이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놀러와' 프로그램은 MC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홍철이 장윤정이 마음에 들었을 때 연락을 권유한 것도 유재석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사람의 메신저 역할을 한 셈입니다. 유재석이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홍철이 장윤정과의 만남의 계기가 된 '놀러와'에 2년만에 다시 출연해 우정을 넘어 연인을 사실상 공개한 것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유재석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두 사람이 연인임을 처음 밝히는 자리로 선택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가장 절묘한 방법으로 유재석에게 보답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홍철의 순수한 간절함이 장윤정을 감동시켰다

노홍철은 장윤정의 팬클럽 이름과 생일 등도 모두 알고 있어 얼마나 간절하게 장윤정에 대한 흠모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노홍철은 오래 전부터 장윤정 팬클럽에 가입해 실제 정확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노홍철은 5년전 시상식에서 장윤정을 처음 봤고 이후 팬이 됐다고 말한 바도 있습니다. 노홍철은 '골드미스가 간다' 프로에 출연해서 "장윤정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관련이 없는 정보가 많이 나와 팬카페에 가입했다했다" "팬카페의 정보를 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회원 등급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노홍철은 장윤정에게 "윤정아, 나 널 보면 심장이 자꾸 뛰는데 왜 그러지?" "그건 널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힌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노홍철의 마음을 단순히 친구로만 생각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노홍철은 이미 장윤정에게 가장 감동적인 이벤트로 '집 안 가득 하트 모양의 풍선으로 장식해' 준 적이 있었는데 장윤정은 너무 고마워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이미 노홍철과 장윤정은 오래 사귀면서 마음이 통했던 셈입니다.

사실 장윤정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하던 수많은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윤정은 노홍철을 선택했습니다.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 돈을 잘 버는 여가수입니다. '국민 며느리'라는 칭호를 들을 정도로 며느리감으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 장윤정이 노홍철과의 결혼을 결심한 것은 노홍철 만이 언제나 변함없이 순수한 간절함으로 자신에게 다가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노홍철은 오래 전부터 장윤정이란 여자만을 사랑했던 남자였던 셈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성이면 감천'이란 속담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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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의 묘미는 예측할 수 없는 6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도전과 기획의 앙상블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특집은 그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한꺼번에 세 가지에 도전하는 파격적 시도를 했습니다. 즉, 벌칙과 패러디, 몰카 등을 동시에 선보인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6명의 멤버들이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몸을 사리지않는 자세로 다양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그렇지만 세가지 테마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억지로 끼워맞춰 보여주려다보니 짜임새가 다소 부족하고 부자연스런 짜깁기의 흔적이 확연하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의 '노력'과 박명수의 '허무' 극과 극

우선 소녀시대가 출연한 '여성의 날' 특집 편에서 '여성의 원하는 것은 ○○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등을 하지 못한 팀이 벌칙을 수행하는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벌칙은 2개팀으로 나뉘어 수행했습니다.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패러디한 '원한소리'팀을 이끄는 박명수와 일명 강마에 선생을 패러디한 '뚝마에 발레단'팀을 이끄는 유재석의 대결이 흥미로왔습니다. 원한소리팀의 박명수는 노인으로 분해 소로 변장한 정형돈과 정준하와 함께 리어카를 타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유재석은 강마에 선생을 패러디해 꽹과리 연주, 말투, 의상 등을 똑같이 재현했고 전진과 노홍철은 발레복을 차려입고 시민들에게 다가섰습니다.

두 팀의 결과는 유재석팀이 박명수팀을 거의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유재석은 전진과 노홍철을 이끌고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서 '백조의 호수' 등을 선보이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뚝마에로 변신한 유재석의 리더십과 노력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공연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등 연신 재미와 폭소를 터뜨리게 했습니다. 반면 박명수는 소로 변신한 정형돈과 정준하가 인적이 드문 장소로만 찾아다니며 허무한 광경을 주로 보여주었습니다. 다시한번 유재석은 진가를 발휘했고 박명수는 한계를 보여준 극과 극의 비교체험이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한 무한도전의 신선한 시도

무한도전은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였습니다. '1박 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감동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시도를 자주 보여주었으나 무한도전은 그 동안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한도전은 시민들이 많이 모여있는 도시의 한복판에서 시민들에 깜짝쇼와 웃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뚝마에 발레단이나 원한소리 패러디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만들어진 것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시도도 시민들을 참여시킨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패러디에서 이미 밝혔듯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만든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박명수는 '해피투게더' 녹화장에 자신의 상어옷을 들고 나타나 옷을 입으려고 시도했고 노홍철은 백화점에서 알록달록한 성황당 컬러풀 의상에 커다란 반짝이 귀걸이를 달고 캣워크에 도전했습니다. 유재석은 삐에로 복장을 하고 아파트 단지를 걸어나와 버스를 타고 동대입구에 도착한 후, 노홍철과 함께 '놀러와' 골방 토크 녹화에 참석했습니다. 정형돈은 한쪽은 군복 한쪽은 여성복인 아수라백작 옷을 입고 홍대 일대를 누비며 1인 2역쇼로 모처럼 웃음을 선사한 후 '스친소' 녹화에 도착했습니다. 정준하는 딸기옷을 입고서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식신원정대'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나 대중교통을 타고가던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무리한 짜깁기 편집과 억지 웃음 유발의 아쉬움

무한도전은 이번에도 신선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웃음을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다가갔음에도 불구하고 2%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워낭소리를 패러디한 원한소리에서 박명수는 할아버지 단 한명을 앞에 두고 두차례나 정형돈과 정준하에게 소싸움을 하도록 하거나 여러 아이들이 등에 올라타기도 했습니다. 비까지 오는 시내 거리에서 소로 분장한 정형돈과 정준하의 모습은 보기에 불쌍하고 민망했습니다. 여러 멤버들이 각자 만든 복장으로 벌칙을 수행했지만 전진의 벌칙 수행 모습은 마지막 1분 정도만 방송되지 않아 무성의한 것이 아닌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청자 지못미'도 시민 참여 몰래카메라 코너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었지만 다소 짧은 편집으로 재미를 배가시키지 못하고 일찍 끝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정준하가 유모차 안의 아기로 분해 지나가는 시민들을 놀래키는 장면은 정준하가 개그맨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희화화한 것 같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탑승자들에게 가짜 안내방송으로 엉뚱한 미션을 시키거나 남탕에 여자 손님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목욕탕을 찾는 남자 손님들을 놀라게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억지 요소가 많아 마냥 즐겁게만 보기에는 씁쓸함도 있었습니다. 방송 시간에 쫒겨 급조한 몰카가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오늘 무한도전은 패러디와 벌칙 그리고 몰래카메라 등을 총결집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시도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순간순간 웃음과 폭소가 터졌습니다. 그렇지만, 버리기 아까운 촬영분을 무리하게 구성해 편집하다보니 뭔가 재미있게 보려고 하면 화면이 바뀌고 편집되는 듯 하여 어수선하고 복잡한 편집쇼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많은 애를 쓰고 힘든 촬영을 했겠지만 너무 연예인 자체가 희화화되어 웃음을 보여주다보니 불쌍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방송의 구성과 기획이 이루어지고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과 재미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무한도전은 매회 신선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보다 기획과 구성의 완벽성을 기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기를 기대합니다.

[뉴스엔 자료 화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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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일산에 있는 MBC 드림센터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리던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연예인이라도 마주칠까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전혀 없었습니다. 아마도 방문한 시간이 특별히 녹화가 없던 날인가 봅니다.

MBC 드림센터 관계자는 주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입주해 있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놀러와 등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MBC의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 등은 담당하는 부서는 여의도 본사에 입주해 있습니다.   


MBC 드림센터에서 본 것들을 소개합니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이라서 사진이 그다지 좋지 않은 점 너그럽게 이해바랍니다. 무한도전 포토존 등 기발한 곳도 있었지만 소개 내용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가볍게 보셨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이 MBC 드림센터 정문 모습입니다. 건물 외관이 사이버틱하고 웅장합니다.


정면 옆에 있는 사이버보그 모양의 조형물입니다. 나체(?)의 몸짱 남성 모습입니다.

MBC 드림센터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MBC 체험 스튜디오입니다. WA체험관이라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방송 관련 장비를 비롯 체험공간이 몇가지 있는데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커피프린스라는 커피 매장이 있습니다. 커피를 한 잔 먹었는데 커피맛은 똑같습니다.

MBC 주요 역사 기록물들을 전시해둔 장소입니다. 예전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허준'의 대본인데 이병훈 국장이 갖고있던 것인가 봅니다.

주요 MBC 마스코트들이 옛날 것부터 여러가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7의 멤버를 구한다는 안내문입니다. 실제는 여기는 포토존입니다. 사진 찍을 사람들은 가운데 들어가 찍으라고 만든 아이디어였던 것입니다. 저도 찍고 싶었으나 체면(?) 때문에 못찍고 그냥 포토존 모습만 찍었습니다.

그 다음 포토존은 황금어장인데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망쳤습니다.

여기부터는 출입 제한 구역입니다. MBC 드라마 및 예능 제작국이 있는 건물 내부 모습입니다. 각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방이 계속 붙어있는 듯 했습니다. 멀리 유재석이 진행하는 '놀러와' 프로그램 방이 보입니다. 병풍처럼 방들이 들어선 모습이 특이합니다.

MBC 드림센터는 일산에 있어서 그런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특별히 연예인도 보이지않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막연히 복잡할 것 같다는 느낌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MBC WA체험관은 예약없이도 가능하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함께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WA체험관은 앞에서 소개한 내용 이외에 촬영장비, 뉴스앵커석, 음향장비 등 체험공간이 더 많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좁은 곳이니 큰 기대는 하지말고 가볍게 일산 호수공원 구경과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것입니다. 주차는 호수공원에 해야 한답니다.

MBC 드림센터 소개 http://withmbc.imbc.com/dream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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