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3.06 송일국이 먹는 호박고구마가 몸짱 복근 다이어트 비결인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6)
  2. 2010.02.16 다이어트킹 숀리, 트리플X 40일 만에 30Kg 감량 비법은? by 진리 탐구 탐진강 (49)
  3. 2009.12.16 아내가 연말 모임에 다이어트하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5)
  4. 2009.10.29 결혼 전 남자가 다이어트 하는 이유와 방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57)
  5. 2009.10.04 신기한 꽈배기 고구마와 고구마 효능 7가지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6. 2009.07.29 옥수수 직접 재배로 3배 행복을 수확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6)
  7. 2009.04.23 10살 딸의 다이어트 "저도 수영복입어야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송일국이 요즘 즐겨먹는 음식이 호박고구마라고 합니다. 송일국은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스태프들이 저녁 먹으로 간 사이 혼자서 호박 고구마를 까먹고 있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송일국이 호박 고구마를 즐겨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잠시 화제를 돌려 저희 가족 친지들 모임에서의 호박 고구마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 설날 명절에 호박 고구마를 한 박스 선물받았습니다.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로 유명한 일등고구마 브랜드입니다. 블로그를 통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셈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일가 친척들이 장손인 저희 집에 모두 모였습니다. 설날 차례도 끝나고 친척들이 하나 둘 헤어질 때면 차례를 지내고 남은 과일이나 나물 그리고 음식들을 챙겨갑니다. 그런데 첫째 숙모가 뭔가 아쉬운 듯 머뭇거렸습니다. 제가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혹시 뭐 필요한 것 있으세요?"
"호박 고구마..."
"진작 말씀하시죠. (아내에게) 작은 어머니 고구마 좀 챙겨드려."

아내가 베란다로 가서 봉지에 고구마를 몇개 담아왔습니다. 작은 어머니는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다가오더니 귓속말로 이야기했습니다.
"사실은 어르신들이 고구마를 미리 챙겨서 얼마 안남어서 못드렸어."

친척들이 모두 돌아간 후 고구마 박스를 살펴보니 정말 몇개 남지가 않았습니다. 거의 먹어보지도 못하고 한 박스가 거덜난 것입니다. 아내는 이번 설에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과일이나 나물이 아닌 호박 고구마였습니다. 왜 그런지 아내에게 물어봤습니다.
"다른 때는 나물이 인기였는데, 이번에 고구마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
"그거야 고구마가 간식으로 먹기 좋잖아."

저희 가족도 두 딸을 포함 모두가 고구마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특히 직화냄비를 산 이후에는 고구마를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황토 흙에서 재배된 일등고구마 브랜드의 호박고구마인데 색깔이 좋고 구워먹으면 특히 맛이 좋다 

사실 고구마는 옛날에는 겨울철 구황식품으로 유명했습니다. 쌀이 부족하던 시절에 고구마는 주식을 대신해 식사용도나 간식으로 최고의 식품이었던 셈입니다. 현대에 와서 한동안 소외되어 있던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이나 건강식으로 더 알려진 듯 합니다.

다시 송일국의 호박고구마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송일국이 호박고구마를 즐겨찾는 이유는 바로 다이어어트 효과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송일국은 15년간 지켜온 채식 식단에서 닭가슴살과 호박고구마로 식사를 바꿨다고 합니다. 채식도 다이어트에 좋지만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닭가슴살과 호박고구마로 균형식을 찾게 된 듯 합니다.

송일국이 특별기획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신불사)'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기 위해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필요했는데 호박고구마는 적격의 식사 대용품이었을 것입니다.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에도 고구마를 가방 하나 챙길 정도였다니 식단 관리가 철저했던 셈입니다. 한고운이 고구마 하나 달라는 것도 거절한 정도였다니 말입니다. 고구마는 노릇하게 굽는 것이 중요한데 8개월간 고구마를 굽다보니 송일국의 고구마 굽기 실력은 신의 경지에 올랐을 듯 합니다. 신이 되기 힘든 일이겠지요.


직화냄비로 구운 호박고구마의 속살이 노릇노릇한 것이 먹음직스럽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고구마 굽기는 역시 직화냄비가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알맞게 노릇노릇하게 익힌 고구마는 껍질로 잘 벗겨지고 맛도 일품입니다. 일등고구마는 황토흙에서 재배한 것이라 그런지 고구마의 제 맛을 갖고 있어 두 딸아이도 아주 잘 먹는 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딸들이 고구마를 잘 먹게 된 계기입니다.


일등고구마표 박스에 담딘 호박고구마(왼쪽)와 지난 가을 주말농장 텃밭의 노란 호박의 모습 

호박고구마에 이왕 이야기한 마당에 그 성분이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호박고구마 성분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고 조섬유, 칼슘, 칼륨, 인, 비타민A(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으로 이루어져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작용을 하는 클로로겐산과 배변에 도움이 되는 수지배당체가 들어있어 몸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생으로 깎아먹거나 익혀먹어도 좋고 구워먹어도 영양파괴가 거의 없어 여러가지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껍질에 비타민 성분이 많아 껍질채로 먹어도 좋다고 하며 자색고구마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호박고구마의 효능 7가지

1.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
2. 발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변이원성 작용
3.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 변화요소 억제작용 및 체내의 콜레스테롤 제거작용
4. 간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간기능 개선으로 지방간, 간경화 및 알콜성 간질환의 예방 및 치료
5. 음주후 간에서 분해되는 알데하이드류를 신속히 산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빠른 숙취해소
6. 혈액순환 촉진으로 뇌대사기능 증진 및 치매예방, 시력개선작용
7.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식사 대용 식품으로서의 다이어트 효과

결국 이 같은 효능으로 인해 호박고구마를 즐겨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송일국이 8개월 이상 호박고구마 식단을 유지하면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복근을 자랑하게 됐다니 효과는 입증된 셈입니다. 주말에는 별미 간식으로 호박고구마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올해에도 주말농장 텃밭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고구마는 필수 작물이 되겠지요. 큰 딸은 자기도 땅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올해는 아예 작년 보다 2배의 텃밭을 분양받아 볼까 합니다. 하나는 아내와 함께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두 딸이 스스로 텃밭을 가꿔보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들도 고구마를 좋아하니 스스로 재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그리고 자신들이 가꾸어 보고 싶은 채소나 꽃들도 가능할 것입니다. 올해는 고구마 풍년을 기대해야 겠습니다. 

[참고] 고구마 문의가 있어 일등고구마를 알려드립니다.
자색고구마 일등고구마 농장 보기 [문의홈페이지] www.1gogu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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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설날 명절 연휴에 우연히 '스타킹'의 <다이어트킹>을 시청했습니다. 지옥의 저승사자 트레이너라고 불리는 다이어트 강사 숀리(이승환)와 함께 하는 다이어트 성공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번 방송은 이미 지난주 방영된 바 있는 재방이었지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고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쇼킹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다이어트킹'은 사전에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한 결과 3200여명이 신청을 해 경쟁률이 무려 270대 1이나 되었고 12명의 비만 출연자를 정해 100일간에 걸쳐 다이어트 도전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이어트킹은 '굶지 않고' '돈 들지 않고' '요요없는' 트리플X 다이어트를 표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킹에 뽑힌 12명의 출연자 중에는 성인병에 시달리는 여대생, 비만으로 회사에서 해고된 가장, 뚱뚱해서 형사의 꿈을 포기한 직장인, 개그맨 서경석의 매니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도전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총 100일에 걸친 다이어트 대전쟁이지만 우선 1달동안 10Kg 감량을 목표로 눈물겨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한 시점은 1월 9일 방송된 스타킹에서부터 였습니다. 그리고 40일 정도가 지난 시점에 중간점검 차원에서 그 동안 체중변화가 어떤지 방송을 한 것입니다. 과연 이들의 다이어트 도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이 하나씩 베일을 벗었습니다.

먼저 비만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됐던 김정원 씨는 당초 128kg에서 40일만에 무려 30kg을 감량해 98kg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경악하게습니다. 김정원 씨는 다음 1달 동안에는 75kg까지 체중을 감량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정도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변화입니다.


당초 128kg의 체중이었던 김정원 씨는 40일만에 무려 30kg 감량해 98kg대의 몸무게에 성공했다

여기서 숀리는 다이어트 비법 중에서 하나를 밝힙니다.
"비타민C 보다는 비타민B가 다이어트에 더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비만때문에 남편과 각방을 쓴다는 주부 전미경 씨가 체중계에 오릅니다. 다이어트 시작 전에 82KG이었던 체중은 40일만에 18kg이나 감량한 64kg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경 씨 자신은 8kg 정도 감량을 예상했는데 스스로도 깜짝 놀라고 방청객들도 다들 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일 정도였습니다. 결혼 57kg이었다는 전미경 씨는 거의 당시 체중에 근접한 것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미경 씨는 그동안 짜고 맵고 얼큰한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으나 저염식 식단으로 바꾼 것을 성공 비결로 꼽았습니다. 트레이너 숀리는 다이어트 비법을 하나 더 첨언했습니다.
"세끼를 먹으면서 저염도 식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싱겁게만 먹어도 한달에 5kg를 감량할 수 있습니다."

이어 비만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고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없었다는 대학생 박진웅 씨가 나왔습니다. 그는 96kg이었던 몸무게를 무려 22kg 감량한 74kg이었습니다. 루저라고 책망했던 박진웅 씨는 탤런트 박광현 닮은 훈남으로 변신해 MC 강호동이 패널로 출연한 소녀시대 중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유리를 좋아한다고 밝혀 유리의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증입니다. 여기서 숀리는 박진웅과 2PM의 댄스 퍼포먼스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여대생 임찬미 씨는 103kg에서 78kg으로 감량해 반바지와 민소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그녀의 꿈을 현실화했습니다. 임찬미 씨는 25kg이나 다이어트를 했다는 소식에 감격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등장한 주부 안혜정 씨는 75kg 체중을 12kg 감량해 63kg에 이르렀습니다. 그 전에 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 힘들었지만 이를 극복하며 성과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이어 20대 여성 황혜경 씨는 94kg의 체중을 77kg으로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숀리는 또 하나의 다이어트 비법을 설명했습니다.
"천천히 빼더라도 건강하게 다이어트해야 합니다."

이번에 중간점검에 나선 사람은 6명인데 나머지 6명은 기초체력 훈련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2주 후에 더 충격적인 장면을 공개할 것이라 숀리는 공언했습니다. 어쨌든 6명이 출연한 다이어트킹은 단 40일만에 기적의 변화나 다름없었습니다.

숀리는 다이어트 비법 중 운동으로 소위 짐승모델동작에 대해 밝혔습니다. 짐승모델 동작이란 짐승처럼 두 손을 들고 토끼뜀 형태로 계단을 올라가 모델처럼 사뿐사뿐 내려오는 운동이었습니다.

짐승모델 동작 - 팔, 허리, 하체 등 전신운동효과

①두 팔을 하늘 위로 완전히 뻗어줍니다. 손바닥이 마주보는 형태가 되도록 곧게 뻗어주세요. 

②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게 자세를 잡고, 허리를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점프할 동작 자세를 취합니다. 운동초보자의 경우, 너무 무리해서 무릎을 발끝 안쪽으로 집어넣으려 할 경우 무게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질수 있으니, 본인이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능한 선까지만 무릎라인을 잡아주세요.

③윗계단으로 점프하면서 두발이 동시에 착지하도록 합니다. 하체 근육을 쓰면서 착지와 동시에 앉아서 멈춘 다음, 두팔과 허리를 좌우로 2번씩 부드럽게 흔듭니다.

④계단에서 내려올 때는 모델처럼 허리를 곧게 펴고 도도한 자세로 내려옵니다. 멋지게 살이 빠졌을 때를 상상하며 내려온다면 훨씬 즐겁겠죠. 이 때 무릎을 굽힌 상태로 터덜터덜 빠르게 내려오게 되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허벅지근육을 단련할 수 없게 됩니다. 평상시 계단에서 내려올 때 천천히 모델처럼 내려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운동효과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 모든 과정을 5회(세트) 반복합니다

*포인트 및 주의사항 :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허리를 곧게 펴지 않고 상체를 앞으로 너무 기울이게 되면 운동효과가 없게 됩니다.


[자료] SBS 스타킹 홈페이지

그렇다면 트리플X 운동 동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상세 내용을 알 수도 있어 세가지 주요 동작만 알려드립니다. 우선 이미 소개한 계단 오르기가 있고 개구리 자세와 밧줄타기 자세가 있습니다. 개구리 자세는 10번만 하면 줄넘기 1000개를 실시한 효과를 낼 수 있고 밧줄타기는 한강에서 자전거 30분 달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 3가지 동작은 스타킹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왔으니 필요한 분들은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래 10가지는 스타킹에 나온 내용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비만이나 뱃살 예방 수칙을 모아서 재정리한 10가지입니다.
 

비만을 피하고 뱃살 안찌는사람들의 10가지 습관



1. 쓸데없는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2. 끼니를 절대 거르지 않는다.

3. 평소 식사량의 80%정도만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4. 올바른 식사 습관을 갖고 있다.
밥 빨리먹기,TV보면서 식사하
기, 간식먹기,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풀기 등을 하지 않는다.

5.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나 현미 잡곡밥, 채소,두부,해조류 등 자연 식품으로 구성된 식사를 한다.

6. 간식은 반드시 저칼로리로 한다.

7. 올바른 음식의 요리법의 음식을 먹는다.
즉,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는 요리법 대신 
찌고, 굽고, 데치는 요리법으로 요리한다.

8. 가능한 외식은 피한다.
외식을 할 떄는 중국요리, 패스트푸드 등의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고 일식이나 한식 등 저칼로리 음식과 야채가 많이 들어간 메뉴를 고른다.

9. 가까운 거리는 걷는 습관을 실천한다.
하루 두번 20~30분 정도 지속
적인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매일 운동을 한다.

10.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있는 태도를 갖고 있다.

저도 나이가 40대이다보니 뱃살을 비롯해 비만의 징후가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평소 많이 걷는 편이지만 먹는 식사량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 비만의 근원인 듯 합니다. 올해에는 비만 퇴치 수칙 10가지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번 스타킹의 다이어트킹 프로젝트는 날로 비만 문제가 대두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운 프로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한가지씩이라도 실천하는 각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달려있다 하겠습니다. 설날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음력 새해가 시작인데 신년 초 계획을 다시 다잡아 모든 분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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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저녁 퇴근 후 저는 종종 아내와 함께 캔맥주를 마시곤 했습니다. 집에 늘 술과 안주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기 이전 연애 시절부터 호프집을 자주 애용했던 터라 결혼 후에도 함께 소주 한 잔을 기울이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주말에 술친구가 되어주는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도 삶의 윤활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내는 전혀 맥주나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갑작스런 아내의 변화가 궁금해 물었습니다.
"요즘 무슨 일 있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네."
"연말 모임에 참석해야 하잖아. 당신 회사에서 부부 모임도 있다면서..."

"아, 그것 때문에 다이어트하는 거야?"
"얼굴에 볼살도 그렇고 뱃살도 좀 빼야 하거든."

그랬습니다. 얼마 전에 회사에서 제가 속한 본부의 간부급 대상으로 연말 부부커플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했더니 아내는 그 날 이후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식사량도 줄이는 등 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다이어트 하다가 말겠지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남다른 각오인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다이어트를 계속 해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자 친구들이나 아줌마들 모임에서도 옷맵시에 신경쓰는 이유

어제 저녁에는 아내가 외투를 구입해 자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옷 샀어. 간이 작아서 비싼 밍크는 안샀어."
"그래. 잘 했어. 지난번에 마음에 드는 옷 사라고 했잖아."

"그래도 막상 비싼 옷은 사려니까 겁나더라구. 이 옷은 유행을 크게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거든."
"응. 옷이 따뜻해 보이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아내는 밍크코트를 처음에 산다고 했는데 옷을 사러 갔다가 매장에서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밍크는 중요한 행사에만 한 두 번 입는 것이라 실용성이 떨어지고 유행도 타기 때문에 안샀답니다. 대신 크게 유행도 타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외투를 사게 됐다는 아내의 설명이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패션에 민감하던 아내도 이제는 알뜰한 주부로 변한 셈입니다. 이번에는제가 그 동안 옷도 몇번 사준 적이 없어 아내에게 맘껏 원하는 옷을 사라고 했는데 결국 아내는 다소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옷을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이번에 옷을 산 것도 연말 부부파티 모임이나 아내 친구들 모임 등을 위해 준비한 이유도 작용한 듯 합니다. 아내와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여자들은 왜 다이어트에 신경쓰는지 궁금했습니다.
"여자들은 왜 연말 모임에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거야?"
"그거야 여자의 자존심일 수 있지. 그리고 모임에서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이겠지"

"나이에 상관없이 여자들 마음은 비슷한 것 같네"
"아줌마도 부부모임에 가면 옷테가 나는 몸매가 부러운 것 같아. 요즘 아줌마들이 옷맵시가 잘 나면 남편이 잘 나가는 줄 안다니까"

"그게 무슨 소리야?"
"그건 남편이 돈 잘 벌고 잘 나가면 여자가 피부나 몸매 관리할 시간이 많아진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그래서 여자들 모임 같은데 나갈 때도 여자들이 옷맵시에 더 신경쓰는 것 같아." 

연말 파티 문화로의 변화가 만든 아줌마 다이어트 풍속도일까?

여자들은 여자 친구들 동창회나 아줌마들 모임에서도 옷과 외모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자신을 초라하지 않게 보이는 것이면서도 남편을 빛나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는 일이었습니다. 남자들이 주로 자신의 지위나 월급으로 자존심을 세운다면 여자는 외모와 옷맵시로 스스로를 드러내는 듯 했습니다.

따라서, 아내는 회사의 연말 파티에서 남편의 기 살려주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각오한 셈입니다. 이왕이면 자신의 부부 모임에서 돋보이는 것이 자신과 남편의 자존심을 높여주는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여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아줌마가 되어도 외모와 몸매에 늘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꺄름한 얼굴에다가 슬림한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은 여자들의 로망인가 봅니다. 그리고 자신은 물론 남편을 더 돋보이게 하고 싶은 여자의 마음인 듯 합니다.

아침에 아내가 싱글벙글하면서 한 마디 합니다.
"이거 봐. 나, 볼 살이 사라지고 갸름해지지 않았어?"

연말 연시 모임이 예년에 비해 파티 문화로 바뀌면서 달라진 풍속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회사에서 부부 동반 모임으로 인해 다이어트하는 아줌마들이 많아지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술친구가 사라져 집에서 혼자 외롭게 술을 마시지만 남편을 위한 배려이니 기꺼이 감내하는 요즘 생활입니다. 여러분들 주위에도 모임을 위해 다이어트하는 분들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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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몇 주 전, 직장 후배 K가 점심 시간인데 혼자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식사 안하냐'고 물었더니 K는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무슨 일 있냐'고 했더니 '결혼식에 턱시도 입어야죠'라는 겁니다.

K는 결혼을 앞두고 뱃살 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점심을 굶은지 2주도 넘은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과 함께 굵은 땅방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는 확실히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결혼식에서 멋진 몸매를 과시하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부의 필수코스였던 다이어트가 이제는 신랑도 마찬가지로 변한 듯 합니다. 사실 저와 같은 40대 세대에 남자가 다이어트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남자도 다이어트는 필수로 변한 셈입니다.

노총각 L팀장도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L팀장은 다른 회사에 다지는 지인인데 배가 볼록 나올 정도로 비만 상태입니다. 올해 6월경 L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런데 몰라보게 L의 몸매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무슨 신상의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야, 대단한데요. 왜 이렇게 몸매가 홀쭉해 졌나요?"
"그냥 다이어트 중입니다."

"주로 어떤 운동을 하길래 좋은 효과를 보셨나요?"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해요. 조깅이 좋은 것 같아요."

"혹시 결혼이라도 하시는 것 아닌가요? 다이어트를 할 생각을 하시고..."
"(아무 일 아니듯이 웃으면서) 이제 몸매 관리도 해야지요."


▲ 일본에서 한 남자가 무려 172Kg 감량에 성공한 후 방송 장면


L팀장이 다이어트를 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매일 과도하게 술을 먹는지라 아예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다이어트 좀 하세요'라고 하고 싶었지만 L의 성향을 잘 알고있던 터라 입밖에도 꺼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L이 달라졌다는 것은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L과 절친한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L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L와 여자 친구와 다소 나이 차이도 있었습니다. L은 자신의 비만인 몸매를 날씬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에 들어갔고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 운동을 하자 L은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과거 뚱뚱했던 몸은 어느새 평균 남자의 몸매에 가까운 몸매 만들기에 성공했던 것입니다.

K와 L팀장은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K는 이미 결혼식을 앞둔 남자이고 L은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중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결혼식에서 신부와 함께 최고의 몸매로 '백마 탄 왕자'로 보이고 싶은 것은 남자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식에서 신부도 그렇지만 신랑도 이제는 무대의 주인공으로 멋진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싶은 것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향해 엄청난 투혼을 불사르며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K는 몇 주 만에 5Kg 정도 감량에 성공했고, L은 몇 달 만에 1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결혼이 두 사람의 다이어트 성공의 일등 공신인 셈입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을까요? K는 헬스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가미했습니다. 퇴근 후 매일 저녁 마다 헬스클럽에 가서 주로 러닝머신을 계속 뛰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굶는 대신 중간에 방울토와 같은 살이 찌지않는 과일을 조금씩 먹었습니다. 저녁도 식사량을 줄였습니다. 처음에는 힘든 고통이었지만 지금은 이미 몸이 익숙해져서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L은 매일 아침 마다 조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좋아하던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간혹 술자리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빨리 마시게 분위기를 만든 후 10시 정도면 몰래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 정도 시간이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취해있는 상태라 몰래 빠져나와도 잘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L의 생활습관이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남자의 다이어트 방법은 뭐가 좋을까?

블로그 무림세계에는 다이어트에 관한 고수들이 많습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듯이 저도 고수들을 통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상식을 조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K와 L의 다이어트 방법과 요령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고수 분들에게는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일 수도 있지만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합니다.

다이어트는 마라톤 경주 처럼 꾸준히 하라
 
다이어트는 중간에 포기하면 그 동안 기울인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마라톤 경주를 하듯이 쉬지않고 꾸준히 달려야 합니다. K나 L이 하루도 거르지않고 매일 꾸준히 러닝머신과 조깅을 한 것은 좋은 효과를 보는데 일등공신입니다.

따라서, 단시일 내에 무리하면서 살을 빼겠다는 자세는 올바른 접근이 아닌 것입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강화하면서도 서서히 단련을 하여 체중조절을 해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시간에 체중 감량에 대한 승부도 있겠지만, 앞으로 평생 동안 매일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무리한 단기 승부를 걸다가 쉽게 지쳐 중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설사 단기적으로 성공하더라도 나중에 게을리하면 다시 과거 몸상태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역시 운동이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이다

남자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을 할 경우 어려운 운동보다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이 매일 아침 조깅을 하고 평소 걸어다니는 습관으로 바꾼 후 감량에 성공한 것도 이 같은 이유입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직장이나 학교를 오갈 때 직접 걸어다니거나 자선거 들을 이용해 다이어트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는 빨리 걷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빨리 걷는 경우는 체지방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갈 때도 집 앞 정류장보다 한 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루 세끼 식사량을 줄이고 가급적 천천히 먹자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세끼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K는 점심을 굶기는 했지만 중간에 방울토마토 등 과일을 먹어줍니다. 보통 굶어서 살을 빼게되면 추후에 살은 다시 찌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 세끼를 하지 않으면 몸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지방을 그 전보다 더 많이 모으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식사 속도는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먹게 되면 과식하게 되고 포만감을 20분 경과 후 포만감을 느끼게 된디거 합니다. 적절히 자신을 조절해 가면 잏하면 좋겠습니다. 물은 식전 30분, 식후 1시간 내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식사도 예전만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비빔밥, 볶음밥, 자장면 등과 같은 단품요리는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단품 요리는 씹는 것이 별로 없어 빨리 먹게 되고, 양 조절도 힘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술은 삼가하고 육류 안주는 가급적 피하라

술은 가능한 피하고 과음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육류 안주 보다는, 가급적 안주를 육류보다는 채소나 과일안주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 냉면이나 된장국에 공기밥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때는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그 이유는 술은 공복감을 느끼게 해서 평소 보다
더 먹게 만듭니다. 따라서, 물로 알콜을 희석시켜 공복감도 덜 느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K와 L이 식사량을 줄이고 술을 멀리 하면서 효과를 보는 것에서도 중요성이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이제 여자들 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남자들도 몸짱이 되고 건강을 위해, 더 나아가 일생에서 한번 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위해서 다이어트는 통과 의례가 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신부를 위해, 그리고 축하객들을 위해 아름다운 신랑의 몸매를 선보이는 자리로 결혼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남자들의 다이어트 바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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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추석명절을 맞아 주말농장 텃밭에 고구마를 캐러 갔습니다. 우리 딸아이들을 비롯 남동생 아이들도 함께 갔습니다. 고구마 캐기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신들이 고구마를 직접 캐서 먹는 재미가 독특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지난 늦은 봄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여름을 지나 잎과 줄기가 무성해 졌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일품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고구마 줄기를 반찬으로 즐기는 편입니다. 장모님이나 주위 이웃들에게도 고구마 줄기 반찬은 상큼한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고랑을 높이 해서 줄기를 심었습니다. 고구마는 보통 줄기를 일정 간격으로 고랑에 차례로 심으면 각각 뿌리가 내려서 다시 줄기와 잎이 자라게 되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내리면 거기에 고구마가 생기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 고구마는 구황 작물로 재배됐습니다.

고구마는 겨울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 구황 작품이었던 셈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고구마를 삶아먹거나 군고구마로 구워먹곤 했습니다. 그냥 껍질을 깎아 생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구마는 시골 아이들의 간식이나 군것질 식품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고구마 맛탕이나 고구마 튀김도 별미였습니다. 이제는 주말농장 텃밭에서 아이들과 고구마를 캐면서 옛추억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꽉 껴앉고 있듯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길게 자란 것이 독특하다

고구마의 줄기는 아직은 푸릇푸릇 했습니다. 큰 어머니는 고구마 줄기가 아주 좋다면서 모두 수확했습니다. 시골에 살았던 추억이 많아서인지 고구마 줄기는 입맛을 돋구는 반찬인가 봅니다. 요즘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고구마의 효능 7가지

1.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물성 섬유는 수분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장속에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껴 소식을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인체의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세를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도 두루 쓰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방귀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사과나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화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칼륨 성분이 특히 많은데,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증 고혈압에는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식힌 후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갈아 볶은 소금으로 약간 간하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하는데, 고구마의 섬류질은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5. 생고구마는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허약체질인 아이를 비롯한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화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가 노화를 막아 줍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건 물론이고 핏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해 조리를 하면 손실되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까지는 그대로 남는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피부도 매끄럽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의 달인 물은 기미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신났습니다. 남동생은 남자 아이만 둘이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남동생은 가끔씩 아이들을 데리고 낚시를 가는 모양입니다. 남동생의 큰 아이는 지렁이를 낚시에 직접 꿰어서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밭에는 지렁이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남동생의 아이들은 지렁이를 낚시용 미끼로 사용해야 한다며 지렁이 잡기에도 바빴습니다.



고구마는 아직 캐기에는 다소 이른 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만 캐고 나머지는 다음에 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캐다보니 특이하게 생긴 고구마도 나왔습니다. 일명 꽈배기 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꽈배기 처럼 얽혀서 꼬여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고구마를 봤지만 꽈배기 처럼 꼬여서 붙여있는 고구마를 처음 봤습니다. 두 개의 긴 고구마가 서로 껴앉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꽈배기 처럼 생긴 고구마가 신기하지 않나요?
고구마와 고구마 줄기를 일부 수확해 집으로 왔습니다. 이미 집에는 작은 아버지 내외 가족들도 와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를 보더니 신기해 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고구마 줄기를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큰 어머니가 거의 대부분의 고구마 줄기를 따왔기 때문에 줄기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도 함께 가족들이 모여서 줄기를 다듬어서인지 빠른 시간내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는 가족들이 조금씩 나눠 가졌습니다. 고구마 캐기를 통해 온 가족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고구마가 있으니 다음에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여동생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캐야 겠습니다. 추석 명절은 보름달 만큼 넉넉하고 풍성하고 훈훈했습니다. 거기에는 고구마가 있었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고구마는 추억과 사랑의 작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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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이들의 여름 별미는 옥수수입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친한 이웃들도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은근히 우리 집에서 옥수수를 재배하기를 바라는 듯 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주말농장 텃밭에 심을 때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품종은 당연히 옥수수입니다.

그런데 올해 텃밭에 옥수수를 심는 것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심은 옥수수가 부실해 그 씨앗을 심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시골에 계신 어머니에게 특별히 부탁을 했습니다. 시골에서 먹던 찰옥수수가 너무 맛있었던 모양입니다. 어머니는 올해 초경에 쌀과 함께 옥수수 씨앗을 보내주셨습니다. 옥수수 씨앗이 시골에서 도시까지 특급 공수된 셈입니다.

머나먼 길을 건너온 옥수수 씨앗을 주말농장 텃밭에 심었습니다. 아마도 지난 4월 하순경이나 5월 초순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텃밭에서 옥수수는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어렵게 공수한 옥수수인 만큼 저희 부부는 정성껏 가꿨습니다. 예년과 달리 옥수수 주변의 잡초도 뽑아주었습니다.


왼쪽은 시골에서 공수해온 옥수수 씨앗이고 오른쪽 사진 앞부분은 씨앗이 발아한 모습입니다.

사실 텃밭을 올해 시작할 때는 아파트 이웃들의 아이들도 함께 참여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심어보고 길러봐야 노동의 신성함과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우리 아이들과 아파트 이웃의 아이들 또는 부모들이 텃밭에서 함께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신들이 심은 채소들과 작물들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주말 마다 텃밭에서 김매기를 하였지만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잡초들이 더 빨리 크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옥수수를 수확할 시기가 가까이 왔습니다. 하얗고 빨간 옥수수 수염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옥수수 수염이 까맣게 타는 듯한 색깔일 때 옥수수는 거의 수확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옥수수 수확은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해 본 것은 올해가 처음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씨앗 뿌리기부터 김매기 그리고 옥수수 껍질을 벗기는 일도 돕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드디어 옥수수 열매의 첫 수확을 했습니다. 첫 수확이지만 꽤 많이 옥수수를 수확했습니다. 아마도 30~40개는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의 이웃 2곳에도 옥수수를 나눠 주었습니다. 씨를 뿌리거나 잡초를 제거할 때 가끔 함께 공동으로 일을 하기도 했던 이웃들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어 옥수수를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옥수수를 나눠주기 이전에도 고추 상추 열무 등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여러차례 이웃들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세 이웃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도 한 바 있었습니다. 텃밭으로 인해 이웃들과 더 친밀해진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수확해 두꺼운 껍질을 벗긴 다음에 찜통에 찐 후 먹음직스럽게 익은 모습입니다.

저녁에 이웃집에서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에 의하면 "옥수수가 너무 맛있었다"는 아파트 이웃의 감사 전화였습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참여해 수확한 옥수수를 먹으며 신나는 표정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서로 모이면 옥수수 먹은 이야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옥수수는 아파트 단지의 이웃들과도 따뜻하고 훈훈하게 지낼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입니다. 아내는 이 모든 즐거움이 시골 어머니 덕분이라고 고마워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옥수수는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아파트 이웃들과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맛있는 간식은 물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 셈입니다. 어머니가 시골에서 보내 준 옥수수 씨앗이 가족들과 이웃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3배의 행복 열매를 맺어주었습니다. 작은 정성과 나눔의 과정 속에서 행복은 커진다는 진리를 배웠습니다. '옥수수를 통해 배운 행복의 의미'입니다.


* 참고로, 인터넷에서 찾은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옥수수의 효능 10가지를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옥수수의 효능 10가지

1)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소, 무기질, 비타민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건조와 노화예방, 피부 습진 등의 저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2) 충치 개선작용이 있습니다. 잇몸질환 치료제인 인사돌, 덴타놀의 주성분으로 약리 작용으로도 매우 높습니다

3)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정장 작용이 있습니다. 옥수수의 섬유질은 장을 자극하여 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물론 과식하면 설사증상을 일으키키도 하는 등 장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경항이 강합니다.

4) 옥수수에는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도 있어 패주와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눈의 피로를 없애고 초조함을 진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5)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을 타느라 나타나는 증세인 식욕부진, 나른함, 무기력에 효과적입니다.

6) 체력증강, 신장병 치료작용이 있습니다. 옥수수는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라이신의 함량은 적으나, 비타민류인 A, B, E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비타민 E가 풍부하여 체력증강, 신장병에 효과를 나타낸다.

7) 변비, 소화불량, 동맥경화 개선 작용이 있습니다.

8) 이뇨와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은 이뇨 작용이 있어 염화물의 배출양을 증가시켜 주지만 그 작용은 약하지만 옥수수 수염차 형태로 하면 이뇨 작용이 강해집니다.

9) 항암 작용이 있습니다. 항암 물질이라고 알려진 물질(protease inhibitor)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10) 혈당강하 작용이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의 발효제제는 현저한 혈당강하 작용이 있습니다.

* 옥수수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옥수수가 칼로리가 적고 이뇨작용이 있어 비롯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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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요즘 10살 짜리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는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딸아이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혼자서 무척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 퇴근해 집에 들어오니 둘째 딸이 훌라후프를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둘째의 모습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둘째야, 무슨 일이니? 갑자기 웬 훌라후프야?"
"그냥...운동해요."

아내에게 둘째가 왜 그런지 물어봤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는 여름에 제주도로 외가쪽 가족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간다고 하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제주도 가족여행 이야기가 나온 후 아내와 딸아이의 대화는 이렇습니다.
"엄마가 배가 살짝 나와서 걱정이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왜 다이어트를 해요? 엄마."

"여름에 해수욕장에 가면 수영복 입어야 하잖아."
"......"

그 날 이후 둘째는 좋아하던 고기를 적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둘째에게 물었습니다.
"둘째야. 왜 고기를 조금밖에 안 먹니?"
"나도 수영복 입어야 하잖아요."

아내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전에 자신이 딸에게 이야기했던 다이어트 이유를 혼자서 곰곰 생각했다가 둘째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훌라후프를 열심히 하더랍니다.


최근에 아내가 두 딸들에게 참치스프레드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둘째가 질문을 했습니다.
"엄마, 이거 칼로리 높아요?"
"아니..."

아내는 둘째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살짝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 참치스프레드는 참치고기와 마요네즈 등을 버무린 음식이라서 칼로리가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아내는 둘째가 스트레스받지 말고 맛있게 먹으라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요즘도 둘째는 음식을 보면 칼로리가 높은지 묻곤 한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일찍부터 몸매에 신경을 쓰나 봅니다. 특히나 여자 아이라 그런지 몸매나 외모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는 듯 합니다. 둘째는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언니보다 뭐든지 잘하려고 노력하는 경쟁심이 강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가녀린 몸매를 지닌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실상은 둘째가 약간 통통하고 배가 살짝 나오기는 했지만 언니와 비슷할 정도로 키가 커서 전혀 뚱뚱하지 않습니다.


아내에 의하면, 요즘의 세태가 아이들도 몸매를 중시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도 뚱뚱하면 놀림감이 될 수도 있고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어 어느정도 아이들의 몸매 관리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걱정인 것은 바로 아빠입니다. 매일 저녁 마다 업무차 술자리도 많고 운동 부족으로 인격(?)이 꽤나 나왔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주도 가족여행은 딸들에게 아빠의 굴욕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제부터 몸매 관리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그런데 매일 술자리인데 언제 운동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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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