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6.28 MB 독도발언, 문희준 꺽고 33만 최다 댓글 신기록 '놀라워' by 진리 탐구 탐진강 (31)
  2. 2010.03.18 '회피 김연아' 동영상 고소, MB독도발언 논란 부채질 '소탐대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60)
  3. 2009.05.24 노무현 명연설 동영상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상록수 및 눈물 동영상 포함) by 진리 탐구 탐진강 (24)
  4. 2009.01.07 기축년에 소에게 배우는 10가지 생활 수칙 by 진리 탐구 탐진강 (1)


한국팀이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원정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캡틴 박지성의 탈권위주의 민주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구조화를 이루어 만든 팀워크의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월드컵 진행 중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나의 뉴스에 댓글만 수십만개가 달리는 경이적인 신기록 행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기사는 포털 메인에도 없고 많이 본 뉴스에도 없이 후미진 곳에 외롭게 게재된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는 국민일보가 지난 3월 9일 단독 특종으로 보도한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이란 포털 다음에 있는 뉴스입니다. 오늘(28일) 새벽에 해당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33만개의 댓글을 돌파한 것입니다. 이미 국내 최다 댓글을 넘어 아마도 세계 인터넷 역사상 최다 댓글 신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희준 록자격증' VS 'MB 독도발언' 사상 최다 댓글 신기록 레전드

지금까지 최다 댓글은 네이버에 지난 2004년 7월에 실렸던 C일보의 "문희준, '록자격증이라도 따고 싶어요'"라는 기사였습니다.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32만 7천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사람들은 이 기사에 대해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절대 깨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최다 댓글 기록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문희준에게 불명예와 같았던 최다댓글의 굴레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사실 연예뉴스도 아닌 시사나 정치뉴스가 33만개 이상의 최다댓글을 기록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요즘같이 충격적인 뉴스가 매일 등장하는 시국에 과거 기사에 이렇게 많은 댓글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MB 기다려달라'는 기사는 포털 다음에서도 메인뉴스나 많이본 뉴스에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꾸준히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습니다. 지난 3월부터 장장 3개월 이상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어 이룬 대기록인 것입니다.  

흉악범 김길태 자장면 보도 속 100일 이상 지속된 댓글 기네스감

매우 불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최다 댓글 기록을 갈아치운 다음의 기사는 그래서 세계적인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네이버의 문희준 기사는 포털 메인에 오래 올라와 있었고 많이 본 뉴스에도 한 달 이상 노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독도발언 기사 댓글 중 상당수가 게시원칙에 위반했다는 이유로 삭제된 가운데 이룬 것이라 더욱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만일 기네스북 올림픽이 열린다면 금메달감입니다. 

당시 MB 독도발언 뉴스가 있던 시점에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터진 김길태의 여중생 성폭행 살인사건이 신문과 방송을 도배하면서 뭍혀버렸습니다. 김길태가 경찰서에서 자장면 먹은 일이 뉴스로 나올 정도로 언론은 김길태 뉴스만 집중보도했습니다. 지금 김길태는 사형을 구형받은 상황이니 여전히 진행형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오늘도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끔찍한 제2의 김수철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단지 사형으로만 해결된 사안이 아닌  성윤리에 대한 사회전반적으로 근본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MB 독도발언 기사에 실린 댓글 중에는 '탄핵갑시다'라는 제목의 댓글 하나에 1만개가 넘는 추천을 받고 '방송에는 안나오는 소중한 기사'라는 댓글에도 7천개를 상회하는 추천이 이루어지는 신기록도 동시에 기록하게 됐습니다. 국민적 감정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자존심의 문제이기에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판 기사인데 'MB, 기다려달라' 독도발언을 상세 보도한 내용이 실려 있었다


그렇다면 요미우리의 보도내용을 살펴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은 2008년 7월인데, 당시 한국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 후쿠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의 대화 내용이 요미우리 신문에 실린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후쿠다    총리 : "교과서 해설서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 : "지금은 곤란하니 기다려 달라"  

지금은 대통령 취임한지도 얼마 안돼 곤란한 상황이니 일본 교과서 해설서에 다케시마 표기는 나중에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들릴 수 있는 내용이 요미우리가 보도한 것이니 네티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요미우리는 아사히도 유사하게 보도한 엄연한 사실이라고 했다니 청와대 주장대로 사실무근이고 오보라면 보다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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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B 독도발언 기사와 최다 댓글 신기록은 네티즌들의 힘을 보여준 세계초유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우선 국민일보 단독 보도 이후 거의 대부분 기성 언론이 침묵을 하는 상황에서도 매일 끊임없는 네티즌 성지순례 대장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이슈가 되었던 점입니다.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매일 글이 올라오고 이는 곧 인터넷 매체에 다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정치인이나 저명인사들도 자신의 개인적 견해를 밝히며 도화선에 불을 붙였습니다.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는 MB독도발언 패러디도 엄청나게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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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의 성지순례 대장정이 정치와 언론으로 쟁점화

사실 MB독도발언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청와대가 적극 정정보도나 법적소송 등을 주문한데 이어 신문방송과 민주당에도 침묵하지 말라고 비판한 이슈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유야무야 침묵으로 넘기면서 문제가 확산된 상황이었습니다. 오히려 청와대는 독도에 대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국민들에게 정략적이란 엉뚱한 대변인 논평을 내서 황당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국민소송단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을 보도한 요미우리신문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했습니다. 독도 문제가 우리 국민 전체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소극적 법리 해석으로 진실 여부를 회피한 판결을 내린 셈입니다. 독도발언이 사실무근이라면 대통령과 청와대가 요미우리 신문을 대상으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일본은 이러한 와중에도 내년부터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강행할 계획입니다.

독도 문제는 국토를 넘어 역사와 민족의 자존심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댓글 33만개 돌파는 네티즌들이 인터넷 댓글-블로그-트위터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가공할 만한 네티즌 민주주의 혁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와 언론이 침묵할수록 국토와 영토를 수호해야 할 역사적 사명은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위험에 직면할 듯 합니다. 독도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안에 냄비근성을 보여주지 않고 끈질기게 성지순례와 온-오프라인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쉽게 가라않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존 밀림의 나비 날개짓(나비효과)이 미국 텍사스에서 토네이도를 일으키듯이 네티즌 댓글 하나가 우리나라 정치사회 전반에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셈입니다.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의 책무는 헌법에 적시된 대통령의 의무입니다. 독도문제는 기본적으로 주권문제, 역사문제, 국민전체의 문제이며 한국인 전체의 명예와 자존심입니다. 즉, 한반도의 막내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 타오르는 자존심 자체인 것입니다. 독도에 침묵해선 안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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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어제 하루 사이에 일반 국민들의 정서 관점에서 보기에는 다소 황당한 두가지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의 '회피연아 동영상' 고소 논란이고 또 하나는 일본 요미우리신문 'MB 독도발언' 보도에 대한 청와대의 종결 논란이 그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이미 종결된 김연아 회피 동영상에 대해 오히려 문화부는 '사그러진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분노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반면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 논란은 양국 정부가 아니라고 밝힌 사실무근의 사안으로 종결된 사안이라는 반박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요미우리를 고소하라'고 반발하는 형국입니다.

한 마디로 점임가경입니다. '연아 회피 동영상'의 경우 당사자인 유인촌 장관이 아닌 고소하지 않고 문화부가 나선 것이 타당한 것인지 그리고 단순 재미로 만든 패러디 마저 고소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 네티즌들의 반발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잘 몰랐던 동영상이었는데 이번에 알게 됐으니 문화부와 유인촌 장관 입장에서는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티즌들이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달려드냐"고 야유하는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문화부 '회피 연아' 고소에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달려드냐' 네티즌 반발



한편으로 이번 동영상은 문화부가 아니라 오히려 김연아가 고소해야 할 사건이 맞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스무살의 김연아는 평소 낯선 포옹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유인촌 장관이 국위선양을 하고 온 김연아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나간 것은 이해하지만 마치 포옹하려는 스킨십으로 받아들여져 김연아 선수가 회피하는 모습을 취한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김연아가 불쾌한 상황인 만큼 김연아가 유인촌 장관을 고소한다면 이치에 맞다는 주장입니다. 어떤 네티즌은 김연아가 피하는 자세가 안좋았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소위 '회피연아 동영상' 고소 논란이 엄청나게 확산되자 문화부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KBS 방송 뉴스를 악의적 의도를 갖고 왜곡 조작해 명예훼손을 했기에 불량 누리꾼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요지입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단지 재미 수준이며 외국에서는 대통령의 풍자 패러디나 성대모사 코미디도 많은데 과잉해 민감한 반응을 하는 문화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회피 연아 동영상' 왜곡 조작 배포자 수사 의뢰와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 입장
 
이른바 '회피 연아 동영상' 관련 문화부가 수사의뢰한 것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문제가 된 동영상은 KBS 뉴스에 실제 방송된 것이 아니라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프레임을 조작하고 속도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왜곡 조작한 것입니다. 또한 문제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하면서 공인인 유인촌 장관이 국민영웅 김연아씨를 성추행하려는 듯한 의도를 가진 것처럼 설명을 붙여, 악의적 명예훼손을 의도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의도적, 조직적으로 인터넷에 확산시키는 사람들이 있어 이를 개인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용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2. 이에 문화부는 명백한 왜곡 조작으로 개인과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 잡고, 보다 품격 있는 인터넷 문화로 변화되기 위해 경종을 울릴 필요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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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연아 동영상' 파문은 불똥이 'MB 독도발언' 논란을 가열시키는 기폭제로 옮겨붙었습니다. 그 동안 네티즌들은 국민일보가 단독 보도한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뉴스에 성지순례라는 이름으로 댓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문화부의 고소 사건이 알려지며 주춤하던 독도발언 뉴스에 성난 네티즌들의 방문이 갑자기 더욱 늘어났습니다. 18일 아침 현재 13만개의 댓글을 돌파해 사실상 사상 최다 댓글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주춤하던 MB독도발언 논란에 기름부은 격, 문화부의 네티즌 고소 '팀킬'

한편, 이 날 청와대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발언 보도'를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 "사실무근임이 확인돼 종결된 사안"이라며 보도 내용을 정면 반박하며 양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부인했고 요미우리 신문도 해당 기사를 인터넷에서 내렸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독도문제를 국제분쟁화시키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일본 신문은 오보의 경우 정정보도나 사과보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미우리는 한국의 대통령 발언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시민소송단의 소송이 진행중이며 아사히신문도 당시 유사한 보도를 했는데 국민들에게 침묵하라니 국민의 자존심인 독도를 포기하라는 것이냐'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문화부의 '회피 연아 동영상' 고소 사건이 알려지자 '힘없는 네티즌은 고소하고 요미우리는 고소 안하냐'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부가 팀킬로 소탐대실한 셈입니다.

하필이면 청와대의 독도발언 반박 브리핑이 있던 시간에 문화부의 헛발질이 발생해 대통령이 더욱 곤혹스런 상황이 된 것입니다. 독도발언 사태가 종식된 것이 아니라 더욱 확대된 진행형인 것입니다. 문화부의 어설픈 네티즌 고소가 독도발언 논란을 더욱 가열시킨 주범이 됐으니 청와대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국민들도 독도발언 논란에 대해 말끔히 의혹을 씻기 위해서는 요미우리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하는 형국입니다.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유행어 네티즌 패러디 중에서

우리나라 언론이 장악당해 침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던 언론도 일제히 보도에 나서고 있어 독도발언 논란은 쉽게 잠잠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어제(17일) 이명박 대통령 독도발언 논란에 대한 요미우리 보도 소송 재판은 다음달 4월 7일 선고일로 확정돼 장기적인 이슈로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MB독도발언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유행어 패러디는 네티즌들에게 크게 화제가 되어 확산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회피 연아 동영상' 고소 논란이나 MB 독도발언 논란은 공통적으로 국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네티즌을 고소한 문화부의 옹졸한 처사와 비교해 우리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문제에 대해 일본 요미우리에는 굴욕적으로 보일 정도로 침묵과 회피 자세를 보인 정부의 모습은 국민들의 눈에 곱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들 편에서 생각하는 포용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영토수호는 대통령의 책무이며 역사의식을 가진 국민의 자존심이라는 점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막내 독도는 오늘도 외롭게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 외로운 독도의 노래 '홀로아리랑'이 생각나 가사를 올려봅니다.

홀로아리랑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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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많은 상념이 들곤 합니다.
바보 노무현이란 별명이 상징하듯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닥치더라도 옳은 일을 위해서는 우직하고 당당하게 뚜벅뚜벅 앞만 보고 나아갔던 큰 그릇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고인은 우리 아이들에게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도 행복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어 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과 민주주의를 위해 기존 절대 권력이나 기득권에 맞서 싸우지만, 국민들 앞에서는 한없이 몸을 낮추고 함께 눈물 흘리던 대통령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국민들에게 노무현은 너무 과분했는지 모릅니다. 아니 우리 모두는 너무 영악해서 '바보 노무현'의 큰 마음이 들어서기는 버거웠나 봅니다.

역사상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이토록 당당한 대통령이 있었던가?
미국을 비롯 일본 러시아 등 제국주의 열강들에 결코 고개 숙이지 않던 대한민국 대통령이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2006년 4월결 노무현 대통령의 독도 관련 감동 연설입니다. 진정한 자주 독립 국가의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바로 이래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환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되었던 우리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한반도 침략전쟁입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빌미로 우리땅에 군대를 상륙시켜 한반도를 점령했습니다.
군대를 동원하여 왕궁을 포위하고 황실과 정부를 협박하여 한일의정서을 강제로 체결하고,
토지와 한국민을 마음대로 징발하고 군사시설을 마음대로 설치했습니다.

우리 국토 일부에서 일방적으로 군정을 실시하고, 나중에는 재정권과 외교관마저 박탈하여
우리의 주권을 유린했습니다.

일본은 이런 와중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고 망루와 전선을 가설하여 전쟁에 이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상태를 계속하면서 국권을 박탈하고 식민지 지배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대한 점령지의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 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것을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그리고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한일간에는 아직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가 획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그 위에서 독도기점까지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해저 지명문제는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배타적 수역의 경계가 합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부당하게 선점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동해해저 지명문제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독도 문제도 더 이상 조용한 대응으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우려하는 견해가 없지는 않으나,
우리에게 독도는 단순히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징하는 문제입니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도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
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 수호의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루어 나가겠습니다.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전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 밖에도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어떤 비용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정부의 일련의 행위가
일본국민의 보편적인 인식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간의 우호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결코 옳은 일도,
그리고 일본에게 이로운 일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고 대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합니다.
우리는 더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해 달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 대해서,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 이 기준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일본은 그 경제의 크기에 걸맞은 성숙한 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우리는 식민 지배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선린우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 지향속에
호혜와 평등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왔고, 또 큰 관계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양국은 공통의 지향과 목표를 항구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관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이바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과거로부터 과감히 떨쳐 일어서야 합니다.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 노무현

일본 미국 등 제국주의 열강들 국가원수와 독재자에는 고객 숙이지 않지만 국민 앞에 고개 숙인 노무현 대통령은 그 누구와는 너무 비교가 되고 있다.(사진 : 도아님 참조)

옛날의 영상들을 찾다가 발견한 노무현 대통령 관련 동영상 2개를 소개합니다.

먼저 2002년 12월 대통령선거 당시 노무현이 부른 노래 동영상 '상록수'편입니다.


2002년 12월 대선 당시 동영상 노무현의 '눈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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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올해 2009년은 소띠 해다. 한자로는 기축년(己丑年)이다. 소띠해를 맞아 소에게 배우는 10가지 생활 수칙을 나름대로 정해봤다. 아무 의미없이 새해를 시작하는 것 보다는 새롭게 소띠 해를 맞아 좋은 의미들을 찾아 실천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1. 근면
소는 농경사회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노동력의 상징이다. 농부들에게는 자식들 만큼이나 소중한 존재가 소다. 소는 쟁기를 끌면서 논과 밭을 갈았다. 한 해의 농사는 근면하게 일하는 소에게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소는 달구지를 끌고 교통수단의 역할도 했다.

2. 성실
소는 게으름을 피우지도 않고 묵묵히 일을 한다. 농부가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낸다.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성실성은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된다.

3. 정직
소는 우직하고 정직하다. 여우 처럼 교활하지도 않고 고양이 처럼 영악하지도 않다. 절대 거짓을 행하지 않는다. 커다란 소의 눈망울을 보면 맑은 영혼을 보는 듯 하다. 소처럼 정직하게 살자.

4. 신뢰
소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절대로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 평생 소는 주인을 위해 일을 하고 송아지를 낳아 주인의 생활에 보탬을 준다. 소를 보면서 가족에 대한 믿음을 갖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나가자.

5. 용기
소는 강자에게도 물러섬이 없다. 강자 앞에서도 굴하지않고 돌진하는 황소의 모습이다. 소는 투우장에서 비록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가 있다.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독도의 일출)

6. 배려
소는 가축 중에서 가장 크지만 작은 개나 고양이와도 잘 지낸다. 몸집이 작고 힘없는 가축 동료라도 배려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다. 호랑이 처럼 지배하지도 않는다. 좁은 길에서는 상대방을 위해 길을 비켜주는 소달구지의 넉넉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7. 친절
소는 화내거나 성내지 않는다. 언제나 미소를 머금은 순진무고한 얼굴로 대한다. 소를 해치려들지 않는 한 절대 소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8. 절제
소는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는다.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소는 저축이나 주식시장에서 상승장의 상징이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어주는 것이다. 그 결실은 금송아지와 같은 존재이다. 소는 소중한 결실을 위해 매일 절제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9. 건강
우람한 소를 보면 육체미 선수를 보는 듯 하다. 소는 노동을 통해 단단한 몸매와 육중한 건강미를 자랑한다. 기축년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자. 건강이 행복이다.

10. 축하
소는 늘 도움을 주고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소를 키우는 것은 자식들이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해결해주고 결혼을 하면 소중한 밑천이 되곤 했다. 축하를 하는 곳에는 소가 있었던 셈이다. 


기축년이라 소의 장점을 생각해보며 10가지 생활 수칙을 정리해보니 소에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다소 어울리지 않은 내용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내용도 있을 수 있으나 그 취지가 올해 기축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자는 의미라는 점에 가볍게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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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