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7.04 펠레의 저주-득점왕, 스페인 우승-비야 행운 잡나? (점쟁이 문어 결승전 예상) by 진리 탐구 탐진강 (14)
  2. 2009.08.15 광복절 특별사면 받은 매제와 음주운전...사면권 남발 by 진리 탐구 탐진강 (41)
  3. 2009.05.21 인턴에서 국제기구 직원 된 '당찬' 한국여성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소위 '펠레의 저주'라는 마법의 대포가 우승 후보를 하나씩 격침시키고 있습니다. 당초 펠레는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이 남미 또는 아프리카에서 나올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일찌감치 16강전에서 아프리카팀들을 거의 전멸했습니다. 겨우 가나가 8강에 오르기는 했으나 우루과이에게 패배해 아프리카는 우승이 좌절됐습니다.

그나마 펠레의 예상에 부응하듯 남미팀들이 파죽지세로 8강까지 선전했지만 우루과이 한 팀만 남게 됐습니다. 펠레는 도중에 우승 후보를 다시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로 압축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펠레의 저주가 다시 위력을 발휘했는지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실상 최강의 전력을 보였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펠레의 저주란 마법에 걸린 듯 했습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 8강전 대결은 사실상 결승전과 다름없는 박빙의 경기여야 했는데 실상은 독일은 4 대 0 압승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팀을 이기고 올라간 아르헨티나의 선전을 바라기도 했지만 독일 전차군단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의 지나친 독설에 대한 반감인지 아르헨티나가 패배한 것 보다 마라도나 감독이 진 것이 통쾌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펠레의 저주를 벗어난 팀 중에서 우승을 한다면 어느 팀이 가능성이 클까요? 4강전에 오른 팀은 유럽의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과 남미의 우루과이입니다.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와 우루과이의 대결로 압축된 마당이니 현재로는 독일 또는 스페인의 우승 확률이 우세할 듯 합니다. 그러나 항상 축구는 의외의 변수가 많다보니 쉽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펠레의 저주를 감안하면 독일은 제외되고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됩니다.

펠레의 저주란 무엇인가?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예측한 내용들이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일종의 루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황제 펠레는 대회전 까지만 해도 브라질과 스페인을 최고 전력을 갖춘 팀으로 꼽았지만 지난달 16일 스페인이 조별예선 H조 1차전에서 스위스에 0-1로 패하자 우승 후보를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로 말을 바꾼 바 있습니다.

사실 월드컵 역사에서 '펠레의 저주'는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펠레가 우승후보로 예상한 콜롬비아는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탈락했습니다. 자살골을 넣은 안드레스 에스코바는 콤롬비아 귀국 후 극성팬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펠레가 지목한 우승후보 스페인이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또 펠레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이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브라질은 7연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우승을 했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펠레의 저주가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펠레의 저주가 사실상 월드컵 우승컵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자 각국 팀들은 펠레가 언급하지 말기를 바란다



<골닷컴의 펠레의 저주 10선>

10. 2002년 중국
펠레는 중국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9골을 실점한 채 전패로 탈락했다.

9. 1998년 스페인
펠레는 스페인이 1998 프랑스 월드컵의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나이지리아에 패하고 파라과이와 비기면서 16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8. 1994년 콜롬비아
펠레는 콜롬비아가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것이라며 돌풍을 예상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고, 자책골을 기록했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고국으로 돌아간 뒤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까지 발생했다.

7. 2002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펠레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두 나라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프랑스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6. 심지어는 영화에서도 '펠레의 저주'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한 '승리의 탈출'이라는 영화에서 펠레는 2차대전 당시 연합군 포로로 등장한다. 그는 영화 속에서 나치 장교들과 축구 경기를 펼치는데, 전반전에 심한 반칙을 당하고 '다시 뛰기는 어려울 것 같아'라고 말한다. 그러나 펠레는 후반전에 돌아와 바이시클 킥으로 놀라운 골을 득점한다. 영화에서도 펠레의 예상은 빗나가고 만다.

5. 호나우두의 은퇴
2008 년 1월, 호나우두가 AC 밀란에서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지자 펠레는 그가 더는 축구를 하기 어려울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2009년 3월에 코린치안스오 계약하고 첫 14경기에서 10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쳤다.

4. 제2의 펠레, 니 램프티
1991년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에서 가나의 신예 니 램프티가 대단한 활약을 펼치자 펠레는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램프티는 이후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PSV, 아스톤 빌라, 코벤트리, 베네치아 등을 전전했다.

3. 니키 밤비는 지네딘 지단급?
펠레는 니키 밤비가 지단, 호나우두와 같이 세계적인 수준의 스타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밤비는 평범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3번의 A매치에 출전했으나, 월드컵에는 한 번도 참가하지 못했다.

2. 아프리카의 돌풍
펠레는 21세기가 오기 전에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은 2010년인데 아프리카 팀은 월드컵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적도 없다.

1. 조국을 위한 독설?
펠레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조별리그도 통과하기 어렵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보란듯이 우승을 차지했다

펠레의 저주의 행운은 무적함대 스페인이 조금은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페인은 8강전에서 파라과이를 맞이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다비드 비야의 결승골로 1 대 0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파라과이는 먼저 페널리티킥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혀 선취점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어 스페인도 다비드 비야가 얻은 페널리티킥을 사비가 파라과이 골키퍼에게 막혀 실패하면서 장군멍군을 기록했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 공수 조화 최고의 전력 앞세워 우승 향한 항해

무적함대 스페인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다비드 비야는 현재 득점왕 랭킹 1위와 더불어 우승을 견인할 태세다.


다비드 비야는 이번 골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왕 랭킹 선두에 나섰습니다. 게다가 4경기 연속골이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60년만의 4강 진출이란 행운도 잡았습니다. 스페인은 FIFA 랭킹 2위로 최고의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그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늘 초반 탈락하는 징크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펠레가 스페인을 브라질과 함께 최고의 전력이라는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스페인은 조별 예선에서 스위스에 1 대 0으로 패하며 힘겹게 4강까지 왔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상대적으로 손쉽게 16강전을 펼쳤지만 결국 8강전에서 독일과 네덜란드에 일격을 당하며 탈락한 것을 보면 축구는 상대적 경기이며 그 날의 행운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은 골키퍼 카시야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력과 다비드 비야를 앞세운 공격력이 공수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클로제를 위시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독일과 짜임새있는 팀워크를 보여주는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팀을 8강전에 이긴 우루과이 복병도 우승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4강전부터는 체력과 행운이 어느 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만 독일은 여전히 펠레의 저주가 남아있어 가장 큰 복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나아가, 경기의 흐름도 중요합니다. 스페인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60년 만의 준결승 진출에다가 주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5골로 득점왕 단독 1위의 상승세를 탄다는 것도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비드 비야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네덜란드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비테크와 공동 1위로 경쟁을 해왔습니다. 당초 예상한 메시 등 득점왕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한 것도 의외입니다.

스페인은 결승 진출전이 4강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우루과이와 만난 것도 행운입니다. 다비드 비야 입장에서도 우루과이를 만나 득점을 추가하면서 결승 진출의 기회를 잡은 점도 유리합니다. 이제 독일과 네덜란드 선수와 득점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형국이지만 어차피 두 팀 중 하나는 결승전 탈락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줄리메컵'을 스페인이 들어올릴 것인지 기대가 커지고있습니다.

펠레의 저주 징크스, 남아공 월드컵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

그러나, 펠레의 저주를 피할 수 있었던 스페인에게 아킬레스건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그것은 대륙별 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입니다. 스페인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우승팀이기 때문에 징크스에 걸려 있습니다. 올해로 80년째인 월드컵 역사상 대륙별 챔피언이 뒤이어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72년 유럽챔피언 독일과 75년 남미챔피언 아르헨티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징크스는 78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 이후 30여 년째 계속되고 있어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징크스를 깰지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어쩌면 단순한 숫자나 기록에 불과할 뿐일 수도 있지만 좀처럼 깨기가 힘든 것이 바로 징크스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징크스의 지속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월드컵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와 묘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나 변수는 문어의 예언인데 문어가 독일 대신 스페인을 택한다면 스페인 승리는 따논 당상입니다.
 
스페인은 펠레의 저주를 벗어난 행운과 다비드 비야의 득점왕 도전이 상승 효과를 발휘하며 무적함대의 전설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내친 김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기록하는 행운까지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독일이 펠레의 저주 징크스를 깨고 우승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이 또한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은 펠레의 저주와 득점왕 레이스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도 끝까지 이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참고]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100% 승리팀을 맞춘 점쟁이 문어 파울이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우승팀 예상을 스페인이라고 예견해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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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매제가 광명을 되찾았습니다. 매제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운전면허 정지는 영업사원이던 매제의 입장에서 생계가 달린 문제라 늘 고민하곤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광복절 특사는 매제와 가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얼마 전에 매제와 누이 가족들과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단연 화제는 광복절 특사였습니다. 음주운전 초범이기 때문에 특사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매제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쩌다 음주운전을 했어?"
"업무상 거래처를 만났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그만..."

"집 근처라도 절대 음주운전은 안돼. 자신이나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잖아."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예요. 형님"

"그래. 이번 광복절 특사는 가능한가?"
"예. 음주운전은 처음이라 가능할 것 같아요."

"광복절 특사로 나오면 두부 한 모 준비해야 겠네."
"...(일동 웃음)..."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저는 운전을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녁에 술 약속이 많기도 하지만 자주 술을 즐기는 저에게는 자동차는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가용 자동차도 최근 몇 년전에야 구입할 정도였습니다. 아내가 자신이 운전할 것이니 자가용 구입하자고 졸라서 할 수 없이 구입했던 것입니다. 제가 술 먹고 퇴근할 때 아내가 기사가 될 것이라는 호언장담도 작용했습니다.
 
사실 자가용이 없어도 생활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대중 교통 수단이 잘 발달된 도시에 살다보면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자가용 사용은 1주일에 한 두번 정도 밖에 안됩니다. 멀리 아이들과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경우나 일가 친척을 방문하는 일에나 겨우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생활 주변에서는 가급적 걸어다니는 편입니다. 그러니 자가용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너무 편리함을 찾다보면 문명의 이기에 종속이 심화되기에 중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다시 음주운전 이야기로 돌아가 봅니다. 지난 1990년대만 해도 음주운전은 다반사였습니다. 음주운전하다가 교통경찰에 걸려도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거나 고위직의 지인을 활용해 빠져나오는 일도 자주 벌어지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사망율 1위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음주운전 단속 등으로 지금은 교통수칙을 잘 지키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이나 과속 등 교통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얼마 전에도 지인을 만나보니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에도 음주운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교통안전 캠페인과 더불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함께 더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 

음주운전을 해도 광복절 특사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매제나 친구의 입장에서는 서운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특별 사면권이 남용되는 것도 국가 사회적으로 보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는 광복절 64주년을 맞아 약 153만명을 특별 사면했습니다. 대통령의 특별 사면권이 너무 인기 영합을 위해 남용되는 듯 하기도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출범 1년 6개월도 지나지않아 벌써 3번의 특사로 468만명을 사면해 주었습니다. 지난 참여정부 5년간 437만명을 사면해 준 것과 비교하면 이미 그 규모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이명박 정부는 5년 임기동안 1500만명 이상을 사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면 공화국이라 할 일입니다. 무능했던 김영삼 정부 시절에도 사면을 남발해 인기를 얻으려 했던 것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사면권 남용을 하지않겠다고 했고 작년에도 임기 중 추가 사면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법 질서 확립을 내세우는 현 정부의 기조와도 전혀 맞지 않은 일입니다. 대통령의 입맛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형국입니다. 특히나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 죄질이 나쁜 음주운전 사범을 대거 사면한 것은 일반인의 법규 위반을 관행화시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도로를 달리는 살인자와 다름없습니다. 과거 음주운전자 사면 이후 음주 사고는 25% 이상 증가하고 사상자는 1만명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음주 사고로 인해 10조원 이상 사회적 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인 만큼 일벌백계하는 것이 마땅하고 더욱 단속을 강화해야 할 사안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2007년 사면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면법을 개정해 사면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전혀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권력이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지난 60년간 4번만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8년 재임 기간 중 고작 190명을 사면했습니다. 대통령 마음 대로 사면하는 네로 황제와 같은 국가 체계는 문제가 있습니다. 경찰이나 검찰의 무분별 법집행도 문제가 많지만 사면권을 남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광복절 특사를 맞아 매제에게는 행운입니다. 음주운전 사범의 굴레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운전수칙의 준수와 자세가 필요합니다. 매제의 음주운전 문제는 우리나라 운전자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입니다. 음주운전해도 특별사면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마저도 없어야 합니다. 도로 위의 인간 살상 흉기인 음주운전 자동차는 사라져야 합니다. 

그나저나 매제에게 두부 한 모를 보내주어야 겠습니다. 광복절 특면사면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이 북적거린다는데 소양교육도 하겠지만 재발방지대책에 더 신경썼으면 합니다. '음주운전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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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스포츠계에 몸담고 있는 친구에게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턴에서 출발해 최근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이 된 '당찬' 의지의 한국인 여성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국제스포츠기구의 임원들은 상당수 배출했지만, 실제로 국제스포츠무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기구 직원은 배출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이 국제스포츠기구의 직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큽니다. 국제스포츠 기구의 정직원이 된 주인공은 25세의 한국 여성 최보영 양입니다. 특히, 최보영 양은 지난 1년간의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기구에서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직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스포츠 전문가의 탄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국제스포츠기구 정식 직원 탄생의 의미

사실 최보영 양은 한국 스포츠 외교 전문가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스포츠 전문가를 꿈꾸며 연세대 사회체육학과에 입학해 국제스포츠에 대한 지식은 물론 외국어 실력도 열심히 다졌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IPC정기총회의 통역 및 의전을 담당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합니다.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국제스포츠 무대에 처음 참여한 최보영 양

최보영 양에게 드디어 큰 무대를 노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작년 4월에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실시한 '국제스포츠기구 사무국 인턴십 파견 과정' 대상으로 선발되는 행운을 잡은 것입니다. 그녀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IPC의 까다로운 인터뷰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인턴으로 근무하며 동계스포츠 업무에 참여한데 이어,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2008'의 IPC 베이징팀의 일원으로 국제스포츠 무대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IPC는 어떤 국제기구?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Philp Craven)는 패럴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주관하고, 국가별 장애인스포츠 활동 등을 관리 감독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지난 1989년 설립돼 독일 본에 사무국이 있으며, 총 27개 패럴림픽 종목의 경기연맹 및 162개 회원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비록 인턴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최보영 양은 국제스포츠계에서 지난 1년간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약으로 IPC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당당하게 IPC로부터 정식 직원으로 발탁 채용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달 5월부터 IPC의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 최보영 양은 한국인으로 최초는 물론 아시아인으로도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낯선 독일에서의 적응도 어렵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IPC 모임에 참석한 최보영 양과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의 최보영 양 모습

우리나라가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으로 최보영 양을 배출한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이제는 스포츠 스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인재의 다변화라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있어 여성 파워가 국제기구에서도 위세를 떨치는 시금석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불황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 무대로의 인턴 성공 사례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룬 것입니다.

최보양은 어느 인터뷰에서 미래를 꿈꾸는 또 다른 젊은 후배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융합하려 노력해야 해요. 어학실력과 실무능력은 당연한 거고요. 거기에 더해 열린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 자신감을 갖추세요.”

우리나라 스포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최보영 양이 큰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박세리나 김연아라는 스포츠 스타로 인해 새로운 유망주가 계속 탄생하듯이 최보영이 있어 국제스포츠기구에서도 많은 한국인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국제스포츠기구 인턴이 되려면?
최보영 양이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이 되는 성공 사례에 따라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올해에는 더욱 의욕적으로 최대 10명의 인턴을 국제기구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제스포츠기구의 인턴으로 선발되면 왕복항공료, 체재비, 의료보험료 등과 함께 생활준비금(US $500), 귀국이전비(US $600) 등 금전적 혜택도 상당합니다. 올해 신청기간은 6. 8(월) ~ 6. 12(금)이며 자세한 사항은 체육인재육성재단(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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