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7.02 '알몸 세레모니' 파라과이 응원녀 뜨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52)
  2. 2009.06.18 고품격 모델과 첨단IT가 만난 WIS 가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38)
  3. 2009.05.19 J걸이 술자리에 소주 들고 나타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63)
  4. 2009.05.03 VIP 파티 만남, 수상한 초대메일 받고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45)
  5. 2009.04.20 'ID카드를 패용합시다' 장동건에 깜짝 놀랐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8)


"남아공 월드컵에서 파라과이가 우승한다면 수도인 아순시온에서 알몸 세레모니를 하겠다."

파라과이 여성 모델의 깜짝 놀랄 공약이 세계 남성들을 열광시키나 봅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파라과이 핸드폰녀' '섹시 응원녀'로 알려진 파라과이 출신 모델 라리라 리켈메(Riquelme)가 자국 파라과이 축구팀이 우승할 경우 '알몸 세레모니'를 펼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알몸 세레모니를 펼치는 것일까요?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리켈메는 최근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수도) 아순시온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세레모니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자세히 내용을 보면 리켈메가 옷을 모두 벗은 다음 파라과의 국기 모양으로 바디페인팅을 한 상태에서 거리를 활보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알몸 자체라고 기대했다면 오산인 듯 합니다.

그럼에도, 왜 리켈메의 발언에 비난이 적을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소위 '똥습녀'로 불리는 노출 응원녀가 있었습니다. 적나라하게 엉덩이를 드러내고 거리를 활보하거나 알몸이 비추는 한복을 입고 나타나 경악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똥습녀는 이번 월드컵 길거리 응원에서 속옷녀라는 또 하나의 별명을 얻었지만 최악의 응원녀로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파라과이 응원녀도 비난 일색이어야 마땅함에도 오히려 리켈메와 파라과이팀을 응원하겠다는 남성 축구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월드컵 응원 자체에 대한 열정의 차이에서 기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축구 응원에 목적을 두고 열정적 응원을 펼치는 파라과이 응원녀와 비교해 똥습녀는 단지 월드컵을 이용해 연예계 진출에 안달난 모습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이지요. 똥습녀는 응원하기 위해 나온 복장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대중들의 눈은 응원에 대한 순수성과 열정을 꿰뚫어보고 있는 것이지요.

리켈메는 남아공월드컵 F조 예선 파라과이-이탈리아 경기 당시 아순시온에서 휴대전화를 가슴에 꽂은 채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면서 '파라과이 핸드폰녀'라는 별명과 함께 전세계적인 섹시응원녀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과장되고 인위적인 노출녀라기 보다는 자연스런 응원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 세계 남성들을 열광케 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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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라과이 응원녀의 알몸세레모니도 그대로 속살을 공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온몸에 바디페인팅을 한 후 퍼포먼스를 펼치겠다는 것이니 노출 자체에만 신경쓰는 일반적 노출 응원녀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파라과이 국민들의 월드컵 열망을 담은 공약인 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최화정이 한국팀 16강 진출시 공약으로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나이 50의 최화정이 실제 비키니를 입고 '보이는 라디오'에 등장하자 사람들은 놀라기도 했습니다. 과도한 공약이 아니었냐는 일부 비판도 있었지만 한국팀의 16강 진출에 대한 염원을 담은 공약을 지켰다는 것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정치인들의 공약과는 달리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신선해 보였기 때문이지요.



파라과이 응원녀의 알몸 세레모니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부터 파라과이 팬이었다'는 글이 최다 추천을 받았는데 아마도 그 이유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겠다는 것에 착안해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을 떠올린 듯 합니다. 그리고 파라과이를 형제국으로 칭송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물론 파라과이 응원녀에 과도한 응원을 보내는 네티즌들에 대해 비판하는 글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그 수는 적었습니다.

축구 응원 자체에 대한 열정 응원녀과 민망한 천박 무개념 노출녀의 차이가 관건

물론 파라과이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강호들과 겨뤄 월드컵 우승을 할 확률은 적습니다. 그렇다보니 네티즌들은 메시, 카카 등 선수들을 향해 전세계 발기부전 환자들 치료를 위해 파라과이에게 우승을 양보하라는 우스개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파라과이 응원녀의 우승 열망이 알몸세레모니로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지만 그녀의 깜짝 공약은 파라과이 우승을 바라는 전세계 남성 팬들을 응원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참고 글] 월드컵, 각국 미녀 응원녀들의 경연장 되나? <각국 월드컵 미녀들 사진 모음 총정리>

파라과이 응원녀와 함께 아리따운 모습의 터키 응원녀도 호의적인 평을 듣고 있습니다. '터키는 한국팀을 ♡해요'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터키 여성이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일 듯 합니다. 네티즌들은 과거 UN군 일원으로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터키를 떠올리며 형제국이라는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파라과이 응원녀의 기사에서도 파라과이를 형제국이라며 호응을 보이는 글이 다수 보였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파라과이 응원녀와 노출 똥습녀의 차이를 '열정'과 '민망'의 차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파라과이 응원녀는 조국 파라과이를 응원하는데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우리나라의 똥습녀를 비롯 일부 응원녀들은 축구 응원 보다는 천박하고 민망한 노출에만 신경쓴 모습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아공월드컵이 8강전에 이어 4강전과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심으로 얼룩지고 상업주의가 판치는 월드컵은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축구라는 하나의 경기가 지구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거기에는 축구 이외 응원녀 열풍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응원녀의 열정과 민망 차이는 응원 자체에 대한 마음자세에 달려있었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열정이 넘치는 월드컵 자체가 아름다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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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일이 있어 잠시 전시장에 들렀습니다. 월드IT쇼(World IT Show) 즉 WIS가 20일(토)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첨단 기술의 향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인 듯 합니다. 오래 전에는 간혹 이러한 전시회를 가보던 때도 있었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기술과 문화의 공간의 활용할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첨단 IT기술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주마간산 격으로 대략적으로 살펴본 전시회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몇년 전과 다르게 느껴졌던 것은 첨단 IT기술과 서비스의 융합화가 많이 진전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IT전시회를 빛내주는 나래이터 모델들이 고품격으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복장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 각각의 주요 현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코엑스의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현장 등록하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전시회는 직접 보는 재미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3층 전시장 입구의 SK텔레콤 부스입니다. 뭔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SK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조했고 그린 IT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WIS가 그린을 지향했으니 대기업도 그랬을 듯 합니다. 정부가 '그린'하면 대기업이나 단체들도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현실이 못마땅합니다만...

LG전자의 홈씨어터입니다. 외국인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안방극장의 변화가 더욱 거세질 듯 합니다. 그 아래 초슬림 TV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 마련된 김연아와의 포토존입니다. 김연아 사진 모형으로 만든 곳으로 삼성의 첨단 핸드폰을 알리기 위한 곳이었습니다. 예쁜 모델이 카메라가 다가서면 포즈를 취해 줍니다.

삼성의 플랫TV나 앞으로 벌어질 광고판이 변화를 알 수 있는 레스토랑을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KT의 쇼라는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늘씬한 모델과 자동차가 동원됐습니다. 제가 모델들 이름을 모르는데 이 분은 카메라에 포즈를 잘 취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의 밧데리가 떨어졌습니다. 디카도 안좋은데 밧데리도 떨어져 휴대폰이 고생했습니다.ㅠㅠ

급한 전화가 왔는지 갑자기 모델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걸려온 휴대폰을 만지는 것인지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중소기업들이 벤처기업들 그리고 기관들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벤트를 하는 곳은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득템은 역시 기분 좋은 일입니다.

SK텔레콤의 공간도 쇼를 의식해서인지 두 명의 모델을 배치했습니다. 자동차가 소품으로 등장한 것도 이채롭습니다. 눈길을 끄는 데는 자동차가 제 격인 듯 합니다.

LG전자 부스인데 전시장을 잘 만든 것 같았습니다. 얇은 LED TV 기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 디카와 휴대폰으로 대충 지나가며 찍은 것들이라서 선명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너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주요 분위기만 사진에 담은 것이 아쉽습니다. 자세한 기술과 제품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시회는 토요일까지 있을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추가] 광파리님의 댓글에 의하면 금요일까지는 입장료 5천원이고 토요일은 무료라고 합니다. 다만 토요일에 사람들이 몰리니 차분하게 보기 위해서는 금요일까지가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이용하는 프레스룸도 블로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합니다. 블로거 분들은 현지에서 프레스룸을 이용해 블로깅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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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모처럼 직장인들 끼리 음식점에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식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반주로 소주를 마시게 됐습니다. 이 날 소주는 대체로 선호도가 높았던'처음처럼'을 주문했습니다. 저녁 술자리에서 주로 주문하는 소주는 '처음처럼'이나 '참이슬'이 많은 편입니다. 서울의 경우는 대체로 그렇습니다. 지방은 지역 소주가 있어 다소 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소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당시 소주 2병을 주문해  한병은 병마개를 따고, 나머지 한병은 그대로 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에 띄는 복장의 남자와 여자 한 쌍이 음식점에 들어왔습니다.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집중됐습니다. 한 눈에 이들이 술  판촉요원인 것 같았습니다.

남자는 가슴쪽과 등쪽에 소주를 가득 메고 있었습니다. 소주를 앞뒤로 넣을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조끼 형태였습니다. 여자는 미모의 얼굴과 몸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판촉 요원으로 선발된 멤버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시내 음식점에 소주를 든 J걸과 J맨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우리 테이블로 다가왔습니다. 진로의 '제이(J)' 소주 판촉요원이었습니다. 일명 J걸과 J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자 요원(?)이 '제이' 소주를 보여주면서 우리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이 (소주) 마셔보셨어요?"
"마셔본 적은 있는데요."

"어떠셨어요?"
"크게 차이는 모르겠는데요. 순한 것 같기는 한데..."

"제이는 알콜 도수가 18.5도여서 순하고...(어쩌구 저쩌구)"
"아. 그렇군요."

"현재 남은 (처음처럼) 한병 대신에 '제이' 두 병을 드리겠습니다. 어떠세요?"
(잠시 머뭇거리다가)"뭐, 공짜라니...그렇게 하세요."  

그렇게 우리 일행은 공짜로 '제이' 소주 두 병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기존 테이블에 있던 '처음처럼' 소주는 J걸이 가져가서 음식점에 반납하고 주인과 뭔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일행이 특별히 특정 소주만을 고집하는 편이 아니고 공짜로 두 병의 소주를 주는 상황이라 마다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끝내고 밖에 나가보니 또 다른 J걸과 J맨 한 쌍이 다른 구역에서 음식점을 찾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날은 집중 공략의 날인 듯 했습니다. 이 날 J걸과 J맨의 등장을 보면서 소주 판촉 전쟁(?)이 날로 진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주류업계의 남자 영업사원들 위주로 시내에서 야간 판촉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델급의 여성이 음식점에 나타나 소주를 판촉하는 경우는 처음 본 광경이었습니다.


처음처럼 광고 모델(이효리) VS 제이 광고 모델(신민아)

사실 이번 일 이전에도 강남의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만났을 때에도 소위 '제이(J)' 아줌마를 만난 적도 있었습니다. 그 아줌마도 주로 저녁에 음식점을 돌며 판촉을 한다고 했습니다. 나이가 40대 중반의 아줌마인데 가계에 보탬이 될까 해서 판촉요원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적으로 판촉활동을 해본 아줌마는 아니고 당시에 처음으로 그러한 일을 시작한 분인 것 같았습니다. 아줌마 판촉요원도 등장한 셈입니다.


소주걸의 원조 이영애 '오늘 저녁 한잔해요' 광고

요즘 불경기로 인해 경제가 어렵다보니 소주 업계도 치열한 판촉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소주 광고 모델로 여자 연예인이 등장하는 것은 거의 굳어진 정석이 되었습니다.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은 이효리, 제이의 광고 모델은 신민아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소위 '소주걸'이 등장한 것은 오래 됐는데 이영애가 참이슬 광고 모델로 나온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대개 남성들이 선호하는 술에 여자 광고 모델이 나와야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자 광고모델들을 활용하는 것은 주류업계에서 전통이 되어 왔던 셈입니다. 그러다 이제는 야간에 음식점 술자리에서 마저 여성 판촉요원들이 등장할 정도로 발전(?)한 것입니다. 남성 소비자의 입장에서 공짜로 소주를 마실 수있으니 나쁘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칫 소주 판촉전이 너무 과열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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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멋진 파티, 좋은 만남. 원하지 않으시나요?" 이런 내용의 메일이 최근 언젠가부터 간혹 날아오고 있습니다. 대충 메일을 살펴보니 '세련된 VIP. 전문직 프로페셔널 및 하이클래스의 멋진분들을 초대하여 개최되는 파티와 만남이라는 내용입니다.

늘상 일상에 쫒기는 보통의 직장인에 불과한데 이런 메일이 날아오니 뭔가 궁금증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황당하기도 합니다. 요즘 불경기라서 그런지, 프라이빗 파티 초대 메일을 일반 직장인에게도 보내나 봅니다. 아니 무작위로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런 메일은 의심부터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구체적인 메일 내용을 살펴보면, 하이클래스의 사람들 만이 초대되는 것 처럼 불법적 형태의 이상한 이메일 마케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타겟마케팅이라는 방식이라는 이야기인데 과연 실상은 그럴까? 다음은 VIP 파티에 대한 소개 내용입니다.

1. 최고 수준의 사람들 / 최고 수준의 파티 장소 / 최고 수준의 파티 프로그램..

 

    세련된 감각을 지닌 매력적인 Trend Leader. Opinion Leader, Professional..

    최고의 luxury한 공간이면서 Chic하고 cool한 스타일의 멋진 정경과 훌륭한 venue,다양한 프로그램

    우아하고 품격있는 highly qualified professional들만을 초대하여 파티의 격과 분위기를 상승시킬

    차별화되고 품위있는 고품격 파티입니다

 

2. 최상위권의 '엄선된 VIP. 하이클래스. 프로페셔널'들을 초대하여

    멋진 사람들 간의 upgraded society를 위한, 고품격의 파티를 준비하여 초대합니다

 

3. 한정된 인원 및 사전 예약 하신분만 참가 가능합니다



내용에 웬 영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거북해 집니다. "최고의 luxury한 공간이면서 Chic하고 cool한 스타일의 멋진 정경과 훌륭한 venue"라는 문장을 보면 무려 4개의 영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수상한 낚시 메일이지만, 우리나라 상류층은 이런 영어 단어를 써야 품위가 있어 보이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작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오륀지"라고 말하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면 꼴불견입니다. 그런데 그들 리그에서는 그런 영어 단어로 대화를 하는지, 상당히 위화감이 들고 거북합니다.


또한, 수상한 파티 관련 마케팅회사에서 보낸 듯한 메일에서는 주요 대상이 특별한 사람들만 초대하는 것 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실제는 일반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이 주요 타겟으로 보였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파티 마케팅회사에서 VIP로 초대하는데 명목상의 직업군은 다음과 같은 것 같았습니다.

매력적인 Trend Leader. Opinion Leader. Professional들을 엄선 초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파티..

    전문직. MBA출신. 컨설팅. 법률. 의사. 회계사. 대기업. 외국계 기업. 금융. 투자.

    모델. 연예인. 엔지니어. 승무원. 예술인. TV 광고기획자. 영화감독. 디자이너등...



저는 위 직업군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데 왜 이런 메일이 날아왔는지 모를 일입니다. 직업군을 살펴보면 남자는 전문직, MBA, 법률, 의사, 회계사, 영화감독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군이 주요한 대상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여자는 연예인 승무원 모델 등 외모가 뛰어난 직업군이 주요 타겟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라는 공식의 사회적 풍조가 고스란히 나타나는 대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은 파티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건전한 파티 문화의 발전은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티 문화가 일반 사람들에 위화감이 들 수 있는 비밀적인 행사로 운영하는 것 보다는 공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라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빗 파티에 초대한다면서 돈을 입금하라며 스팸 형태로 보내는 메일은 신뢰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당당하다면 보낸 사람이나 회사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는 것이 기본인데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나이트클럽에서 볼 수 있는 다소 음습한 형태의 부킹 문화도 문제가 있지만, 실제 실뢰성을 확인할 수 없는 폐쇄된 형태의 파티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스팸성 메일은 개인정보를 악용한 불법적인 사기성 메일일 가능성도 있는 듯 합니다.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고 메일을 보냈는지 분명치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상한 메일입니다. 이런 스팸성 메일은 의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이르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불법 스팸메일 방지 수칙
1. 인터넷 웹사이트, 게시판 등에 전자우편 주소를 남기지 않기
2. 인터넷서비스 가입시 광고메일 '수신하지 않음'을 선택하기
3. 이메일 프로그램 또는 서비스의 다양한 차단기능 활용하기
4. 광고메일은 열어보거나 응답하지 않고 바로 삭제하기
5. 미성년자는 포탈의 청소년 전용계정 이용하기
6. 불법스팸은 1336(www.spamcop.or.kr)으로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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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SK텔레콤 건물에 약속이 있어 갔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건물 1층의 복도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 앞에 뭔가가 있는 것 같아 고개를 돌려 살펴보니, 장동건이 어깨에 어깨띠를 두르고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장동건은 입식 간판과 같은 모형 형태로 만든 것이었고, 어깨띠에는 'ID카드를 패용합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장동건이 SK텔레콤의 '비비디바비디부'의 광고 모델인 줄은 알았지만, 사내 캠페인에도 광고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지 의아했습니다. 그 부분은 별도 계약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자세히 모르는 일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빅모델인 장동건을 내세워 사내 캠페인을 하는 것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SK텔레콤의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건물 1층에 떡하니 장동건 모형이 사내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있는 모습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는 않았습니다.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장동건이 도시 한복판의 건물 복도에 서 있다는 것이 일반인의 눈에는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역설적으로 SK텔레콤 직원들은 사내에서 ID카드를 잘 패용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동건이 어깨띠 걸치고 ID 패용하자고 캠페인을 할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는 SK텔레콤 만이 아니라 여타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있을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외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 사내 다른 층에 입간판을 두고 내부 직원들을 위해 캠페인을 하면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일반인들에게도 장동건이 SK텔레콤의 모델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특히나 장동건 모형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복도의 중앙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방치된 듯한 모습으로 비추어졌습니다. 만일 일반인들을 위한 포토존과 같은 것이라면 별도의 공간에 조금 더 신경써서 포토존을 만들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K텔레콤 건물 지하에는 직원이나 일반인을 위한 차량 모양의 카페도 있었습니다. 바빠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기발하고 특이한 풍경이었습니다. 건물 내 직원들이나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만 복도에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있다보니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이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사람들이 내려다보면 손님들이 다 보여서 한편으론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 측면은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들어 '비비디바비두부'라는 광고를 내세워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되고송'을 이어가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KT가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광고를 필두로 새로운 브랜드에 박차를 가하면서 광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광고에 등장하는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송은 디즈니 동화 '신데렐라'에 나오는 마법 주문으로, '사람들의 희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측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희망이 생각대로 잘 되라는 주문의 광고라는 점을 고려하면, SK텔레콤의 건물에 서있는 장동건의 모형이 좀 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유명 광고모델을 투입한 광고를 만들고 활용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지만 건물 복도에 덩그러니 서있는 장동건 모형은 그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장동건은 광고모델 중 최고등급인 특A로 분류되어 신비하고 고급스런 이미지 관리에 각별하게 주력해온 바 있었던 것과는 다소 차이나 나는 점에서 신비의 이미지를 기업 이미지에 가미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장동건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한지 오래됐고 주로 대기업 CF 광고를 많이 찍는데 요즘에는 예전 만큼 그렇게 광고로 큰 영향력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모델료가 비싼 대기업 광고에 출연하는 것도 본인에게 좋겠지만 국내의 드라마나 영화에도 적절하게 출연을 한다면, 일반 시청자들은 물론 장동건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여러 대기업이나 상품들에도 시너지나 인지도 상승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이제 휴대폰을 비롯한 이동통신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값싸고 질좋은 서비스를 받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광고경쟁에 의한 광고비가 결국 사용자의 부담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용자인 소비자에게 큰 감동을 주는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ID카드를 패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른 장동건 모형을 보면서 드는, 짧은 단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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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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