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8.07 성유리, 박재범 뮤직비디오 연인이 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
  2. 2009.10.11 무도 종일방송, 예능종합 웃음폭탄 던졌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7)
  3. 2009.06.13 박명수 '내귀에 캔디' '밥줘 신소정' '재범 무도예고편' 세마리 토끼 잡은 이유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1)


원조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박재범 뮤직비디오에 나온다고 해서 갑자기 어리둥절 했습니다. 요즘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와 함께 핑클을 이끌던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습니다. 1998년에 핑클이 결성돼 활동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이효리 보다 성유리가 더 인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핑클 보다 1년 앞서 걸그룹 SES가 본격적인 활동을 했던 터라 요정같은 걸그룹의 전성시대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걸그룹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듯이 당시에는 핑클과 SES가 서로 경쟁하면서 초고의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아마도 30~40대 삼촌 아저씨 부대라면 당시 학창시절 때라서 특히나 핑클과 SES의 등장에 환호성을 보냈던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성유리는 1981년생이니 벌써 나이가 30 즈음이 되었더군요.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때도 된 것 같습니다. 여자 나이 30은 매우 복잡한 심경이 오갈 시기이니까요. 1990년대에 걸그룹 핑클과 SES의 등장은 매우 획기적이었습니다. 핑클과 SES라는 걸출한 걸그룹이 대중가요 무대를 평정하면서 요즘과 같은 걸그룹 전성시대의 토양을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성유리가 박재범의 뮤직비디오의 연인(?)으로 주인공이라니 처음엔 눈을 의심했습니다. 성유리는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청초했던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더군요. 얼마 전에는 우월한 민낯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미모는 여전했습니다.

핑클 멤버들 :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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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노래 '울고 싶단 말야'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 등장한 성유리는 비를 맞으며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울고싶단말야'는 '믿어줄래'에 이어 박재범이 국내에 솔로로 복귀해 발표한 두번째 노래입니다. 뮤비의 성유리는 박재범에 비해 한참 나이가 많은 연상의 연인인 셈입니다.

그런데 왜 성유리가 박재범 뮤비의 연인이 되었을까요?

우선 박재범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든 용감한형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략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용감한형제는 "박재범이 함께 앨범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차 한국에 들어왔다가 `울고싶단말야`를 극비리에 녹음했다. 박재범의 랩과 보컬 실력에 감탄해 용감한형제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첫 아티스트로 공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성유리를 박재범 노래 뮤직비디오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것은 평소 친분이 있던 용감한형제가 성유리에게 부탁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성유리와 용감한형제의 인연이 박재범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그렇지만 굳이 연상의 연인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선택할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박재범 뮤비에 성유리가 연상의 연인으로 등장한 것은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박재범은 유독 누나 팬들이 많은 편입니다. 성유리는 곧 누나 팬들을 대변하는 이미지일 수 있습니다. 박재범이 마이스페이스에 한국비하발언 논란 글과 JYP와 불미스런 사건으로 미국으로 유배(?)를 당했을 때도 변함없이 지켜준 팬들은 바로 누나 팬들이 절대적이었습니다. 물론 박재범은 10대 소녀부터 아줌마에 이르는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 팬들도 고루 많기는 합니다.

성유리 또래의 누나 팬들은 또한 경제적 능력도 있어 노래 앨범 구매력이 충분합니다. 박재범이 아직도 과거 사태가 말끔히 정리되지 않아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앨범 판매와 공연 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매력을 가진 누나 아줌마 팬들을 끌어안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유리는 마케팅적으로 적절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유리는 핑클 시절을 기억하는 삼촌 아저씨 부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성유리에 대해 우상과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당시 남자들에게 성유리의 박재범 뮤비 등장은 그 자체로도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구매력을 지닌 아저씨 팬들도 박재범 뮤비와 앨범에 관심을 끌어낸 것입니다. 따라서 성유리 카드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장의 무기인 셈입니다.

독립영화 '누나'의 주인공 성유리와 박재범 누나 팬들 우연의 일치일까?

                              화장기 없는 민낯의 성유리의 우월한 미모가 화제가 됐다

한편 용감한형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은 8월말 발매되며 선 공개 타이틀곡 `울고싶단말야`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박재범 뮤비 티저영상에는 알 수 없는 날짜와 함께 성유리와 박재범의 눈물이 담겨있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노래가 재범의 심경을 단은 것이라거나 8월 10일 공개 시점에 대해 재범 출국 날짜 등 추측이 난무하기도 하며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박재범 뮤비에 출연한 성유리 입장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유리는 여전히 청순한 외모를 유지하면서 현재 화장품 모델과 탤런트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누나'의 여주인공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성유리는 '누나'의 여주인공인 것입니다. 박재범의 노래 뮤비와 성유리의 영화 '누나'가 묘하게 오버랩됩니다. 영화 누나 홍보에 박재범 뮤비가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성유리의 걸그룹 핑클은 뜻도 의미심장합니다. Fin.K.L(Fine Killing Liberty)은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것들을 우리가 끝낸다는 의미입니다. 박재범 뮤비가 억압된 자유를 풀어내는 것일까요. 성유리와 더불어 멤버를 구성했던 인물은 이효리 옥주현 이진으로 여성 4인조 걸그룹입니다. 핑클은 각자 가수 모델 연기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옥주현은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이민용 씨를 제자로 육성해 화제가 될 정도입니다. 각자의 길을 가지만 핑클은 여전히 해체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2008년 12월에 펼쳐진 이효리의 첫 번째 콘서트 '이효리 1st Concert - 천하무적 이효리'에 핑클 멤버 전원이 이틀간 노 개런티로 함께 출연하여 핑클의 건재함을 과시한 바도 있습니다. 

어쨌든, 박재범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핑클 출신 성유리의 출연으로 노래 이외에 여러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박재범과 성유리 뮤직비디오는 우리나라 가요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묘하게 얽혀있는 듯 합니다. 마케팅 전략이라면 용감한형제는 똑똑한형제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단명의 걸그룹이 많은 요즘에 핑클 멤버들은 오래 건재를 과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핑클이 다시 함께 모여 공연할 시기는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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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종일방송 특집은 코믹과 패러디의 종합 웃음선물세트였습니다. 만일 TV 방송을 하루 종일 무한도전으로 채운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아예 무한도전 종합예능방송 TV채널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뉴스,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장느의 프로그램을 코믹과 폭소의 예능 방송물로 승화시켜 버리는 놀라운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이번 주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추석특집-무한TV' 2탄이 방송됐는데 웃음 폭탄의 강도는 훨씬 강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유재석과 함께 '쇼음악중심' 에 출연한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화려한 댄스와 더불어 열창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백지영과 택연의 역할을 완벽하게 '내귀에 캔디' 코믹 버전으로 재연해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박명수는 택연의 역할을 맡았고 유재석은 백지영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코믹을 가미한 댄스와 노래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 콤비라 할 만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의 사회 MC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의 역할로 변신한 유재석과 전진이 맡았습니다. 유재석은 MC 역할과 백지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초강력 감초 박명수의 존재감과 역할 빛났다

박명수-유재석 콤비가 강렬한 것은 유재석의 역할도 한 몫 했지만 박명수의 재치넘치는 표정 연기와 안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유재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박명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그의 발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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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무한도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재석-박명수의 '내 마음에 캔디'에 이어 등장한 길과 노홍철은 노라조를 패러디 한 '도라조'로 변신해 환상적인 '고등어' 립싱크 뮤직비디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노홍철은 영화 '캐리바안의 해적'의 해적 잭스패로우 변장으로 노라조의 이혁 역할 그리고 길은 조빈의 분장으로 변신해 이색 패러디의 보여줬는데 실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등장한 것도 이채로왔습니다.

또한, 전진 정준하 길 노홍철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분장해 나와 아브라카다브라를 보여줬는데 시건방춤 안무와 함께 폭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미 듀엣가요제를 통해 음악과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도 새로운 신개념 웃음의 예능 창조를 보여준 셈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은 신개념 예능 창조였다

이번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함께 듀엣이나 단체로 아이돌이나 스타 가수들의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박명수와 유재석의 노래와 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무한도전의 힘이었습니다. 이미 다져진 무한도전의 경험과 팀워크가 발휘된 것은 물론 끊임없는 멤버들의 노력, 그리고 김태호 PD의 기획력의 승리라 할 만 했습니다.


이 날 박명수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박명수는 '밥줘'와 '노안선발대회'에서도 열연했습니다. 박명수와 정준하 드라마 '밥줘'를 코믹 버젼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밥줘!' 단 한마로 웃기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이 SBS의 '동안 선발대회'를 패러디하여 '노안 선발대회'를 선보이는 파격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박명수가 20살 나이로 출연해 줄곧 1위를 달리던 19살 학생으로 나온 정준하를 한방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사실상 박명수의 얼굴 하나만으로 우승이 예상된 패러디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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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무한도전 특집은 '쩌리짱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정준하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16강 선발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준하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이 김치찌개를 누르고 최고의 이상형 음식으로 선택이 됐습니다. 또한 '뉴스테스크'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앵커로 나왔는데 'ㅅ(시옷)' 발음을 잘 못하는 노홍철은 'ㅅ뉴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스포츠뉴스'에서는 길이 100미터 신기록 보유자인 우샤인볼트를 분장한 '살사인볼트'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세바퀴'에서는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했지만 손담비와 이효리와 데이트 기회를 허무하게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판 세바퀴에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이 이상형 여성으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 출연하고 있는 신소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밥줘'에 출연 중인 신인 탤런트 신소정의 모습
2PM 재범 등장 벼농사 프로젝트도 기부문화 앞장

추석SF영화로 만들어진 '스타워즈'에서는 멤버들이 요다, 제다이, 다스베이더로 열연했는데 정형돈이 분장한 레아공주를 지키기 위해 루크(노홍철)과 악당 다스베이더(박명수)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루크가 오히려 실수로 칼을 들다가 뒤에 있던 레아공주를 죽이는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1편 특집에 비해 이번 2편이 훨씬 더 재미와 흥미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을 시청한 네티즌들도 '역시 무한도전이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환상의 조합이다' '방송 내내 배꼽잡았다' '박명수의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 등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명수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무한도전의 모습에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추석 한가위 종일방송 특집은 코믹과 패러디의 종합 웃음폭탄 세트와 같았습니다. 


특히 다음 주 무한도전도 기대가 됩니다. 무도 예고편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이 벼농사를 짓는 그 동안의 이야기가 방송될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 사건의 여파로 인해 미국으로 간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많았는데 무도 예고편에서 재범의 등장이 확실시 됩니다. 무한도전의 계속되는 바람몰이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주 10월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기도 의 농촌마을에서 모내기부터 추수에 이르기까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한 달에 한번씩 촬영을 하며 틈 날 때마다 논을 찾아 벼농사에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예능프로그램으로서 공익적 역할의 신기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달력 제작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한 것은 물론 듀엣가요제를 통한 앨범 제작과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왔습니다. 게다가 벼농사 프로젝트는 힘든 농촌의 실상과 친환경 농법을 알리고 연간 직접 재배한 쌀의 수확을 기부에 활용한다는 기획으로 연말 기부문화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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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유재석과 함께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이번 주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추석특집-무한TV' 2탄이 방송됐는데 웃음 폭탄의 강도는 훨씬 강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쇼음악중심' 에 출연한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화려한 댄스와 더불어 열창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박명수는 택연의 역할을 맡았고 유재석은 백지영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코믹을 가미한 댄스와 노래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 콤비라 할 만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의 사회 MC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의 역할로 변신한 유재석과 전진이 맡았습니다. 유재석은 MC 역할과 백지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박명수-유재석 콤비가 강렬한 것은 유재석의 역할도 한 몫 했지만 박명수의 재치넘치는 표정 연기와 안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유재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박명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그의 발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재석-박명수의 '내 마음에 캔디'에 이어 등장한 길과 노홍철은 '도라죠'를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게다가 전진 정준하 길 노홍철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분장해 나와 아브라카다브라를 보여줬는데 시건방춤 안무와 함께 폭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미 듀엣가요제를 통해 음악과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도 새로운 웃음의 창조를 보여준 셈이 되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함께 듀엣이나 단체로 아이돌이나 스타 가수들의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박명수와 유재석의 노래와 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무한도전의 힘이었습니다. 이미 다져진 무한도전의 경험과 팀워크가 발휘된 것은 물론 끊임없는 멤버들의 노력, 그리고 김태호 PD의 기획력의 승리라 할 만 했습니다.

박명수는 '밥줘'와 '노안선발대회'에서도 연연했습니다. 박명수와 정준하 드라마 '밥줘'를 코믹 버젼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밥줘!' 단 한마로 웃기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이 SBS의 '동안 선발대회'를 패러디하여 '노안 선발대회'를 선보이는 파격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박명수가 20살 나이로 출연해 줄곧 1위를 달리던 19살 학생으로 나온 정준하를 한방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사실상 박명수의 얼굴 하나만으로 우승이 예상된 패러디이기는 했습니다.

이 밖에도 무한도전 특집은 '쩌리짱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정준하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16강 선발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준하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이 김치찌개를 누르고 최고의 이상형 음식으로 선택이 됐습니다. 또한 '뉴스테스크'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앵커로 나왔는데 'ㅅ(시옷)' 발음을 잘 못하는 노홍철은 'ㅅ뉴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스포츠뉴스'에서는 길이 '살사인볼트'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드라마 '밥줘'에 출연 중인 신소정]
한편, '세바퀴'에서는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했지만 손담비와 이효리와 데이트 기회를 허무하게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판 세바퀴에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이 이상형 여성으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 출연하고 있는 신소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추석SF영화로 만들어진 '스타워즈'에서는 멤버들이 요다, 제다이, 다스베이더로 열연했는데 정형돈이 분장한 레아공주를 지키기 위해 루크(노홍철)과 악당 다스베이더(박명수)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루크가 오히려 실수로 칼을 들다가 뒤에 있던 레아공주를 죽이는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1편 특집에 비해 이번 2편이 훨씬 더 재미와 흥미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다음 주 무한도전도 기대가 됩니다. 무도 예고편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이 벼농사를 짓는 그 동안의 이야기가 방송될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 사건의 여파로 인해 미국으로 간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많았는데 무도 예고편에서 재범의 등장이 확실시 됩니다. 무한도전의 계속되는 바람몰이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주 10월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기도 의 농촌마을에서 모내기부터 추수에 이르기까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한 달에 한번씩 촬영을 하며 틈 날 때마다 논을 찾아 벼농사에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을 시청한 네티즌들도 '역시 무한도전이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환상의 조합이다' '방송 내내 배꼽잡았다' '박명수의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 등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명수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무한도전의 모습에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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