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토마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27 대추 크기의 미니 사과를 보신 적 있나요? by 진리 탐구 탐진강 (57)
  2. 2009.09.20 가을 동화같은 주말농장 텃밭의 변화, 채소재배기 10가지 추억 by 진리 탐구 탐진강 (60)


주말에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는데 사과 모양으로 생긴 과실수를 발견했습니다. 사과 모양이기는 한데 크기가 아주 작았습니다. 거의 방울 토마토 정도의 작은 크기였습니다. 자주 가는 아파트 주변인데 몇년째 살면서도 몰랐던 장면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사물을 관찰하니 이런 모습도 보이나 봅니다. 너무 신기한 모습이라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사실 사진을 확대해서 찍으면 꼭 사과와 다를 바가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멀리서 찍으면 작은 방울 모양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일반 사과와 다른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사과를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생긴 모습만으로는 작은 탁구공 크기의 꼬마 사과라 생각됩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을 찾아보니 미니 사과 종류라고 합니다. 크기는 엄청나게 작기는 하지만 사과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면 미니 사과를 차례로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언뜻 사진으로 보면 사과와 영락없이 닮았습니다. 참 신기하게 사과와 그대로 닮았습니다.

약간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미니사과가 포도송이 처럼 많습니다. 탐스런 모습이 당장 사과를 한 입 베어먹고 싶기도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미니 사과를 찍어봤습니다. 보통 사과는 드문 드문 열리는데 미니 사과는 여러 송이가 한꺼번에 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과가 포도송이 처럼 달렸습니다.

나무 아래에서 위를 향해 찍어 봤습니다. 미니 사과 나무가 상당히 컸습니다. 사과 나무의 사과를 딴다면 엄청나게 많이 수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수천개의 미니 사과가 달려있는 것 같았습니다.

빨갛게 익은 미니 사과도 있지만 아직 파란 사과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빛이 잘 드는 곳의 사과는 익었지만 나무 속에 매달려 있는 사과는 아직 덜 익은 것 같습니다.

함께 산책하던 큰 딸이 하나만 만져보고 싶다고 하여 미안하지만 한 송이만 땄습니다. 혹시라도 왜 땄냐고 질책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실제 미니 사과의 크기를 가늠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비교 체험을 위한 것이니 너그럽게 용서를 바랍니다.

미니 사과는 주변에 떨어진 작은 나무 열매와 비교해 봤더니 조금 더 큽니다.

미니사과와 다른 열매들을 비교해 본 사진입니다. 미세한 차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땅에 떨어진 대추가 있어 미니 사과와 비교했더니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미니 사과는 거의 대추 정도의 작은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미니 사과의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이해가 될 듯 합니다.

미니 사과. 참 깜찍하고 귀엽지 않나요?

미니 사과란?
미니 사과는 일본서 발견된 돌연변이 품종인데 미니 사과는 국내서 정원수 등으로 일부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일부 농가에서 판매용으로 재배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니사과는 크기는 작지만 맛이나 향이 일반 사과에 뒤지지 않아 이벤트나 후식용으로 이용됩니다. 보통 한 그루의 미니사과 나무에서 60~70㎏ 가량씩 많이 수확된다고 합니다.

*꽃사과와 차이
사과 끝의 모양이나 크기, 맛에서 다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꽃사과는 북미가 원산지이고 크기는 미니 사과 보다 더 작고 맛이 시큼달콤하다고 합니다. 
                  꽃사과의 모습인데 미니사과와 모양이나 크기 그리고 맛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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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부터 시작된 주말농장 텃밭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일찍 느끼는 곳은 바로 텃밭입니다.

푸르름을 자랑하던 들녘은 빛깔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텃밭에 심었던 여러 채소들과 작물들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이미 옥수수, 고추, 강낭콩,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등 여러 작물들을 수확했습니다.

이제는 겨우내 사용할 김장 배추와 무를 심었습니다. 들판과 텃밭은 가을 동화 처럼 그렇게 옷을 갈아입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멀리 산과 들로 가지않더라도 느껴볼 수 있는 가을 변화 10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들녘으로 나갈 수 없어 인터넷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의 상징 밤송이가 떨어진다

가을은 소리없이 다가왔습니다. 텃밭 주변에는 밤나무들이 몇 그루 있습니다. 밤나무 아래 땅바닥에는 밤송이들이 떨어져 가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텃밭에서 가까운 야산에는 특히 밤나무들이 많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밤송이들이 더 많이 익게 될 것입니다. 매년 밤을 따기 위해 올랐던 추억의 동산입니다.
 
어떤 해는 햇밤을 따러 밤나무에 올랐다가 가지가 꺾어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주 높지가 않아서 작은 상처만 났던 기억입니다.

여름을 지나 빨간 고추를 수확했다

연두색을 띠던 고추는 한 여름을 지나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빤간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고추가 온통 붉게 변하면 수확을 해야 합니다. 수확한 후에는 양지바른 곳에서 햇살에 말려서 고춧가루를 만들기 위해 준비합니다.

농약을 치지 않아서인지 고추가 일부 병이 들었습니다. 하나가 병들면 연쇄적으로 병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비해 고추의 수확이 좋지 않습니다. 빨간 고추는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알려주는 첨병 중 하나입니다.

코스모스와 과꽃이 한창이다


가을이 오자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텃밭과 도로 가장자리에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있습니다. 코스모스는 가녀린 모습이 소녀같은 자태입니다.


텃밭에는 과꽃도 피었습니다. 초등하교 다니는 아이들이 늦은 봄에 꽃씨를 뿌렸는데 가을이 되자 꽃이 핀 것입니다. 과꽃은 보라색으로 피어 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꽃망울에 신기해 합니다.

푸른 하늘에는 고추 잠자리가 날다

가을 하늘이라 무척 푸르고 높기만 합니다. 하늘에는 뭉게 구름이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추 잠자리는 텃밭 위를 날아다닙니다. 날다 지친 고추 잠자리는 전선 위에 앉았습니다.

가을은 하늘에서도 함께 왔나 봅니다. 구름 한 점 없던 하늘도 좋지만 하얀 구름이 살짝 지나가는 하늘도 멋진 풍경입니다. 게다가 고추 잠자리가 낮게 날아다니는 광경도 흥미롭습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다

가을은 역시 수확의 계절입니다. 지난 봄부터 심었던 채소와 곡물들을 수확해야 합니다. 이미 오이, 가지, 방울 토마토 등을 수확했습니다. 옥수수도 오래 전에 수확했습니다.

여름에 심었던 열무와 알타리도 그 전에 수확했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을 느껴봅니다. 수확을 한 텃밭이 약간 허전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작물을 심고 겨울이 되면 잠시 쉬어가야 합니다.
 
가을의 전령사 귀뚜라미와 사마귀

가을이 되면 계절을 알려주는 곤충이 귀뚜라미입니다. 가을 텃밭에는 귀뚜라미들이 많습니다. 수확을 하는데 귀뚜라미들이 뛰어 다닙니다. 보금자리가 사라지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귀뚜라미는 빨리 움직여 사진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가을의 신사 사마귀도 짙은 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여름에는 초록색이던 사마귀가 가을이 되면 낙엽과 같은 색으로 변합니다. 변장의 명수 사마귀인 셈입니다. 변장한 사마귀는 주변과 색상이 같아 자신을 위장해 숨어있다가 먹잇감을 유인해 잡아먹기가 유리합니다.
 
텃밭에 남은 옥수수대와 도라지꽃

가을은 수확이 끝나면 스산하기만 합니다. 옥수수를 수확하니 옥수수대가 남게 됩니다. 옥수수대 사이에는 호랑 거미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텃밭에는 도라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보라색 꽃잎이 있어 상서롭기만 합니다. 도라지는 뿌리가 어느 정도 생기면 곧 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장 배추와 무를 심다

지난 여름을 호령하던 여러 채소들과 작물들을 수확한 밭에는 김장 배추와 무를 심었습니다.

배추는 모종을 심었고 무는 씨앗을 심었습니다. 지금부터 2개월 정도 지나면 상당히 많이 자랄 것입니다. 11월 말이나 12월 초에는 김장 배추와 무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겨울 김장은 무와 배추를 뽑아서 담글 계획입니다.

직접 가을 무와 배추를 길러 김장을 담그면 즐겁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배추와 무를 뽑는 즐거움과 김장을 담그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은 추억이 됩니다.

고구마 캐기가 남아 있다

고구마는 오래 갑니다. 여름 내내 자랐던 고구마순 일부를 뜯었습니다. 이파리가 있는 부분의 가지만 따로 따는 것입니다. 여름부터 상당히 많이 고구마순을 많이 무쳐 넘었습니다. 집에서 반찬없을 때 입맛을 돋구고 먹기좋은 고구마 줄기입니다.

고구마 열매를 캐는 일도 곧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아이들이 고구마 캐기는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는 고구마를 캐서 함께 나누어 먹어야 겠습니다.


낭만의 가을 분위기 연출하는 단풍들

가을은 단풍이 생각납니다. 텃밭에도 단풍이 여기저기 시작되고 있습니다. 단풍이 늘어날수록 가을이 끝나가는 것입니다. 단풍을 보면서 산책이나 등산은 몸을 한결 가볍게 만들 듯 합니다. 텃밭에는 청포도가 익어갑니다.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가을을 부르고 느끼게 하는 풍경 10가지를 살펴보니 일부 빠진 것도 있을 듯 합니다. 가을은 소리 소문없이 오지만 금새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올해 가을은 들과 산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사색할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지나간 추억으로 남을 변화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의 중심으로 가는 길목에서 느껴보는 가을 정취가 향긋하지 않나요? 가을을 맞아 풍요로운 계절에 대한 공부도 하고 가족들과 들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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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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