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15 노무현 묘역 테러, 패륜 범죄자도 인간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2. 2009.01.10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 10계명과 명예로운 남성 by 진리 탐구 탐진강 (3)


인간으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패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60대 노인이 인분 오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노인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인가 짐승인가 묻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작은 비석 하나 남기고 떠난 망자를 두번 죽이는 패륜적 범죄 행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이념이나 사상 보다 인간적 예의가 더 중요한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예절에 모범이 되어야 할 보수 노인이 파렴치하고 더러운 패륜적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사람과 짐승을 구별하는 법은 사람으로서 도리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면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한다고 합니다. 노무현 묘역에 테러를 한 노인이 딱 그런 경우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에게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몹쓸 짓을 한 것입니다. 국민을 학살한 독재자도 아닌 오직 국민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민주주의 세상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억울하게 죽어간 노무현을 향해 패륜적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일벌백계해야 할 것입니다.

네티즌 neko님이 찍은 노무현 묘역 테러 직후 사진 장면


참으로 황당한 일이 우리 사회에 횡행하고 있습니다. 친일 매국노와 독재자는 떵떵거리며 잘 살고 항일 독립투사와 민주화운동가는 비참한 삶을 사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정의와 민주주의가 아닌 부정과 부조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서글퍼 집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복받는 것이 아니라 약삭빠르고 부도덕한 인간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가슴아픕니다.

아직도 냉전이데올로기와 이분법적 흑백논리가 지배하는 나라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한 민족이 남북으로 갈리고 남남으로 찢겨 분단과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눈물나게 합니다. 한 줌도 안되는 권력과 탐욕을 위해 국민들을 이간질시키는 권력자들이 너무나 밉습니다. 무직의 60대 노인은 왜 패륜적 범행을 감행했을까요? 누가 노인의 머리에 사람의 도리가 아닌 빗나간 이념의 정신병을 심어둔 것일까요?

                 노무현은 봉하마을 고향에 작은 비석을 남진 채 사람 사는 세상을 떠나야 했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대통령이란 자리도 내려놓고 농촌마을에 내려가 필부의 삶을 살고자 했던 노무현에게 무엇이 그리 두려웠던 것일까요?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 마저도 우리에게는 힘든 일일까요? 죽은 노무현의 작은 묘지에 테러를 가해 무엇을 얻으려 했나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보수나 진보를 떠나서 인간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보수와 진보가 무엇이길래 이미 지구촌이 된 세상에 사람을 좌와 우로 가르려 하는지 답답합니다. 이념은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올가미일 뿐입니다. 사람의 사상이나 생각을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을 좌파 우파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일까요. 사람은 끊임없이 좌와 우에서 균형을 찾는 동물입니다. 어떤 한 가지 생각만 머물지 않는 것이 사람입니다.

                      극우보수단체 노인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불태우는 테러를 했다

그런데 이데올로기가 무너진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 날, 아직도 사람을 흑백논리로 나누는 해괴한 일이 백주대낮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국가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권력만을 탐하며 국민을 사분오열시키고 있습니다. 무지몽매한 사람들 중 일부는 비열한 권력자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분열의 세상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묘역에 테러를 가한 노인이 그러합니다.

노인도 자식이 있고 손자 손녀가 있을 것입니다. 자식과 손주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것인가요. 나이값을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이 부도덕하고 부패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벌이는 사례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죽어서도 눈물을 거둘 수 없는 노무현의 모습은 잘못된 불의와 굴종의 역사의 아픔이 되고 있다

이번에 노무현 묘소에 오물을 뿌린 노인은 친북좌파 세력들이 나라의 정체성을 깨뜨렸다고 주장하는 유인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이 노인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지난 1950~6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 시대에 머물러 사는 사람을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까요? 바로 군사독재정권입니다. 그러나 이미 냉전도 독재시대도 끝난지 오래 됐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독재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불쌍한 이념의 정신병자들입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시대 영웅을 두번 죽이는 나라인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지난 10월, 30여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을 상대로 '우리 시대 영웅' 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1.1%(167명)로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9.5%)이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박정희 전 대통령(9.2%),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6.4%), 김수환 추기경(6.1%)이 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세상을 달리 한 이들입니다. 6위부터는 생존 인물인데 6위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5.7%)가 차지했고,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4.9%)가 7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4.9%)이 8위를 기록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3.5%)이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 9위에 올랐고 10위는 박지성 축구선수(3.4%)가 차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름이 없습니다.

노무현 김대중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으로 맨 앞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영웅을 두번 죽이는 패륜도 저질렀습니다. 최소한 양심과 인륜이 있다면 이러한 짓을 못할 것입니다. 진정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는 요원한 것일까요. 정의로운 사회는 당연한 원칙인데 공정과 정의를 다시 생각하는 2010년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암울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세상이 됐습니다.

그 전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불을 지른 극우 보수단체 노인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유로운 생각을 하고 표현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은 민주주의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거의 독재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오직 반공만이 살 길이라고 외치는 독재의 유령이 아직도 세상을 배회하는 것은 여전히 민주주의는 완성형이 아니라는 반증입니다. 누가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있단 말인가요.

사람의 탈을 쓰고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한 노인의 행위는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대통령이 된 노무현에게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패륜을 저지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을 무시한 행동을 하거나 사람의 근본을 짓밟는 행동은 사상 이전에 인간 본연의 예의에 대한 문제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법집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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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오늘 경제 잡지를 읽다가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소개해 본다. 삼성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쓴 내용인데 '마피아 대부와 리더십'이라는 주제이다. 폭력 범죄조직을 미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범죄조직의 우두머리라는 점을 배제하고 생각해본다면 지금과 같은 금융위기,경제위기 상황에서 마피아 대부가 가진 리더십이 CEO에게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피아 대부 살바토레 로 피콜로가 시칠리아에서 체포되면서 그의 소지품에서 나온 '명예로운 남성'이라는 제목의 마피아 행동강령 10가지가 처음 드러났다고 한다. 마피아 조직의 행동강령에는 아내에게 존경심을 갖고 대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하며 약속을 지키라는 등의 내용을 보면 왠지 마피아하면 상상하는 잔인하고 냉혹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특히나 행동강령 제목이 '명예로운 남성'이라는 말이 뭔가 의미심장하고 오묘한 느낌을 준다.

마피아 10계명
1.동료에게 자신을 직접 소개하지 말고 제3자를 통해서 하라.
2.동료의 아내를 넘보지 마라.
3.경찰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
4.술집이나 클럽에 가지마라.
5.아내가 임신 중이라도 조직의 부름에 언제든 응해야 한다.
6.약속을 절대 어기지 마라.
7.아내에게 존경심을 갖고 대하라.
8.질문에는 사실과 진실로 답하라.
9.다른 조직의 돈을 빼앗지 마라.
10.경찰 내에 친척이 있거나, 가족 내에 배반자가 있거나, 도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조직원이 될 수 없다.

마피아(Mafia)는 시칠리아 말로 '아름다움'을 의미한다고 한다. 중세시대에 수세기 동안 시칠리아가 무법상태에 있을 때 강도로부터 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주들이 만든 소규모 사병조직 마피에(Mafie)에서 유래하여 마피아가 만든어진 것이다. 마피아의 1년 매출은 한화로 130~150조원 수준이나 되고 이탈리아의 연간 GNP의 7%나 차지할 정도로 막강하다. 마피아의 매출액은 삼성전자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 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셈이다.
[마피아 영화 이스턴 프라이스 사진]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
- 무거운 침묵
- 철저한 자기 관리
- 뚜렷한 명분
- 빠른 판단력과 실천력
- 강력한 카리스마
-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협상력


마피아 대부에게 무슨 배울 점이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직 전체를 위해 위험에 대처해 고독한 결단을 해야 하기도 하고, 사명감과 명분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조직 전체를 끌고 간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 싶다. 조직 규모 자체가 수십만명에다가 매출액만도 130조원이 넘는 거대 조직은 명성있는 대기업 CEO라면 버거울 것이다. 게다가 마피아 대부는 최악의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위험과 직접 맞서야 하는 현장 경영자이기도 하니 대기업의 CEO 보다 몇배 어려운 위치라고 생각해 본다.

어렵고 힘든 경제 위기의 시대이지만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잠시 편하게 읽으면서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것이다.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마피아 그들도 하나의 조직구조라는 점에서 이해하면 좋을 듯 싶다.

 [마피아 대부 피콜로 체포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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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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