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0.05.08 강호동 아들 사진 오보 소동, 무책임한 언론 탓 뿐일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24)
  2. 2010.04.04 KTX 기차 여행, 시간 보내기 좋은 3가지 방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25)
  3. 2010.03.06 김연아 뒷담화 리포터 논란 글 접근금지에 대한 이해를 구합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82)
  4. 2010.02.10 무한도전 6전 6패, 다음뷰를 향한 제언 by 진리 탐구 탐진강 (32)
  5. 2010.01.27 블로그 1년, 방문자수 1천만명 돌파의 비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33)
  6. 2009.11.29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 좋은 5가지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109)
  7. 2009.08.11 신개념 無상품 마이믹시위젯을 매단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
  8. 2009.06.18 고품격 모델과 첨단IT가 만난 WIS 가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38)
  9. 2009.05.27 노무현 추모, 블로거 뉴스가 신뢰받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74)
  10. 2009.05.06 TV동화 행복한 세상, 방송과 계약해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72)


어제 오후부터 '강호동 아들'이 인터넷 포털 검색어에 오르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저도 저녁에 우연히 인터넷 여기저기 오른 '강호동 아들'이라 주장하는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 네티즌이 강호동을 쏙 빼닮은 아기의 사진을 재미로 올린 것임을 확인하고 그저 웃어넘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컴퓨터를 켜보니 밤새도록 강호동 아들 사진이라면서 인터넷 언론들은 버젓이 그대로 뉴스를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강호동 아들이란 사진은 강호동 본인이나 소속사를 통해 간단히 사실 확인만 해도 알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더욱이 강호동 아들 사진이라고 처음 올라온 사이트를 검색을 통해 찾아봐도 전혀 아니라는 것을 쉽게 확인작업도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강호동 아들 사진이라고 최초로 올라온 인터넷 사이트는 SLR클럽 커뮤니티였습니다. 닉네임 反캐논희헌아빠를 통해 '강호동 아들?!ㅋ'이란 제목으로 처음 게시됐습니다. 제목도 물음표(?)를 포함해 강호동 아들이 아니라 우스개로 올린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고 등록일자를 보면 2007년 8월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강호동이 실제 아들을 득남한 것은 2009년 3월입니다. 실제 강호동 아들 득남 시기와 비교하면 명백한 오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는 강호동 아들 사진에 대한 사실 여부를 일부 인터넷 언론매체는 사실확인없이 강호동 아들 사진이라며 그대로 뉴스 보도하는 어이없는 오보를 양산했습니다. 언론이 아니라 찌라시라는 오명을 들을 수 있는 심각한 오보입니다. 언론의 생명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진실된 보도입니다. 그리고 공공성과 공정성을 항상 담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언론 매체들을 보면 언론이라기 보다는 검색어 장사에만 여념이 없고 사실 보도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이는 인터넷 언론 뿐만 아니라 기존 신문 매체도 마찬가지 양상입니다. 언론이 사람들로부터 불신을 당하는 이유입니다.

(다음 검색은 한국경제의 사실무근 보도도 올라왔지만 다음뷰가 오보를 초기화면에 배치한 것은 아쉽다)

언론이 인터넷 포털에 종속이 되어 낚시꾼으로 전락한 신세를 한탄해야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것은 언론 스스로 자초한 일입니다. 돈 몇 푼에 네이버 등 포털 검색에 오르기 위해 굽신거려야 하는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언론 스스로 공명정대하게 진실만을 보도한다는 기자정신은 사라지고 언론사 주인의 노예가 된 봉급쟁이에 불과하거나 사실확인도 안하고 받아적기만 하는 자판기같은 신세가 된 것도 언론인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검색을 살펴보면 오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오보 기사가 도배돼 있다)

(네이트 검색을 살펴보도 줄줄이 언론사의 오보에다가 사실인양 첫화면 맨 위에 설명이 나와 있다)

요즘 정권의 나팔수가 된 방송이란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이나 언론 장악이란 말이 나온다는 것은 어쩌면 언론사 스스로 언론의 사명을 지키지 못한 책임도 큽니다. 최근 천안함 침몰 사고에서 보듯이 사실 접근에 통제된 상황에서 언론이 진실을 파헤치기 보다는 사고 당사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그대로 받아쓰고 왜곡하기도 하는 현실은 바로 우리나라 언론의 일그러진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호동 2세 사진도 결국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 포털의 책임도 매우 큽니다. 현재 우리나라 언론 구도를 보면 인터넷 포털에 뉴스를 공급해 먹고사는 언론이 대다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포털 검색에 노출되어야 광고 수입이라도 한 푼 받을 수 있는 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언론들은 언론의 사명이나 책임은 망각하고 사실 확인도 없이 인터넷에 뜬 불확실한 내용을 그대로 베끼기에 급급한 것입니다.

이번 강호동 아들 사진 오보 소동은 무책임한 언론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사실 확인이 쉽게 될 수 있는 일에 소홀했고 이틀이나 오보를 그대로 게재한 것도 큰 잘못이지만, 이미 한국경제라는 언론에서는 어제 저녁부터 오보라는 것을 강호동 소속사에서 확인 후 보도했는데도 다른 매체는 오보 확인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포털도 언론사는 아니더라도 언론사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측면에서 오보나 허위 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되도록 방치한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인터넷 포털 스스로 잘못된 사실을 확산시키는 주범이 되지는 않았는지 반성이 필요하며 잘못된 보도로 혼란을 주는 인터넷 매체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할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언론의 자성도 필요하지만 언론과 인터넷을 모두 포함해 오보 양산을 막을 수 있는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과 실행이 시급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PS : 개인적으로 소통의 시대에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다음뷰를 성원하기에 마음이 아프지만, 다음뷰의 경우도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하기를 바랍니다. 언론사 기사라서 오보일 것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오보라는 기사가 나왔을 때 신속히 게시를 중단하는 자체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쓴 글에 다음뷰 부분을 뺄까도 생각했지만 이것은 블로거 정신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일이 오히려 다음뷰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 추천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 탐진강의 트위터는 @tamjingang 이오니 팔로우를 통해서도 쉽게 글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학창 시절에는 기차를 주로 탔는데 요즘은 KTX를 더 많이 타게 됩니다. 아무래도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겠지요. 가끔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게 되면 자동차나 고속버스 보다 KTX를 먼저 생각합니다. 아마도 학찰시절 기차여행의 추억이 그립기도 하고 교통체증 없이 제 시간에 도착이 가능한 이유도 작용합니다.

얼마 전, KTX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KTX 기차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 됐습니다. 항상 새로운 시설을 이용하면 은폐엄호가 가능한 곳을 찾는 버릇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수색대 시절에 생긴 습관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곳에 수색을 나가면 주변의 지형지물을 세심하게 관찰 정찰하는 것이 습관적인 생활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선 KTX 내부 구조를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해 화장실, 승무원이 기차내 방송 위치 등까지 살펴봤습니다. 대부분 장소는 다 아는 시설이었는데 하나 특이한 곳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시설이었습니다.


만일 KTX에서 휴대폰이 밧데리가 다 됐을 때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있어 편리하다

이제 KTX내 시설에 대한 구조를 파악했으니 시간 때우기 모드로 전환합니다. 우선 시간보내기 첫번째 방법은 준비해간 책이나 잡지 신문 등을 읽는 것입니다.

책이나 신문잡지를 읽는다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평소 읽지못했던 책을 준비해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너무 두꺼운 소설책 보다는 쉽게 읽히는 단행본 책이 좋을 듯 합니다. 시집이나 단편 소설 등이 좋겠지요. 더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잡지나 신문 등도 읽을 것 둥 하나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하는 것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휴식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KTX 간이 매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샀습니다.

맥주 한캔의 여유를 즐긴다

기차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도 일품입니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꽃을 도란도란 피우며 기차 밖 창밖 풍경도 감상하면서 맥주를 즐기는 여유도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KTX에서 블로깅하는 색다른 묘미

사실 이번에 KTX에서 시간 보내기 방법으로 주로 사용한 것이 기차내 설치된 PC를 이용한 인터넷입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잠깐 시간이 나면 블로깅을 하거나 다른 블로거 글을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KTX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을 본 순간 급격히 땡기더군요. 함께 여행한 사람이 잠이 들면 사실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데 기차에서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블로거에게 아주 유용한 시간입니다.



KTX에서 이용료는 30분에 1000원, 하루 무제한은 2000원이었습니다. 만일 왕복으로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하루 무제한이 아주 유용한 셈입니다. 그리고 노트북PC를 가져갔다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해도 됩니다. 저는 노트북 밧데리가 별로 없어 KTX 인터넷을 이용해 블로그를 해봤는데 다소 느긴 감도 있지만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듯 싶었습니다.



만일 노트북PC가 필요한데 가져가지 않았다면 서울역에서 하루 5000원에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날로 변화하는 문명의 발전을 활용하는 지혜가 새로운 KTX 문화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기차에서 시간 때우기에는 과거 1980년대 대학 학창시절과 같이 기차 안에서 노래와 놀이를 즐기면서 보내던 때가 가장 낭만과 추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차에서 그렇게 놀다가는 주변의 눈총을 받아 기차에서 추방당해 내려야 할지 모릅니다. 지금도 완행열차의 추억을 간직한 분들 많겠지요.

KTX 기차 여행을 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이미 인터넷을 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이 있다면 기차여행의 새로운 묘미, KTX에서 인터넷 즐기기 삼매경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말에 산과 들은 사람들을 오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오늘은 저도 아이들을 비롯 가족들과 주말농장 텃밭에 나가 자연의 부름에 순응해야 할 듯 합니다.
 

 *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 추천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일단 권리침해 신고에 의해 글이 접근금지 조치된 후 추가로 글을 올려 적극 대응할 것을 천명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꼭 그것만이 능사는 아닌 듯 하여 새롭게 다시 글을 씁니다. (먼저 권리침해 접근금지 신고 조치에 대해 장문의 글을 썼지만, 해당 리포터의 진심을 감안해 완전히 모두 수정하게 된 점 양해바랍니다.)

사실 어제 집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쓴 글이 블라인드 처리됐기 때문입니다. 자초지종을 살펴보니 해당 대학생 리포터가 신고조치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자숙하면 될 것입니다.

별도 메일을 통해 해당 리포터가 진심어린 반성을 하고 자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부 인터넷에는 사실과 다른 오해도 일부 있었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일도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처음 썼던 글에서도 가혹한 비판을 삼가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듯이 치기어린 20대 초반 대학생의 실수를 마녀사냥으로 몰아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제가 쓴 글 자체가 틀린 것은 없지만 일단 젊은이도 반성한 만큼 쿨하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제 글이 권리침해 접근제한 조치로 인해 볼 수 없자, 저도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권리침해 접근제한 제도라는 것이 신고하면 포털은 그대로 수용하는 문제점이 많아 정당한 비판도 재갈을 물릴 수 있는 악용의 소지가 많은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전체의 본령을 본다면 해당 리포터도 목놓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을 것입니다. 삼성도 좋은 취지로 이벤트를 기획했고 리포터도 순수한 마음의 발로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모두 노력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넉넉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면 결국 김연아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모두가 한 마음일 듯 합니다. 우리네 인생이란 것이 보면 애정이 깊다보면 투정도 하게 됩니다. 이제 앞 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입니다.

(블라인드 처리 전 글 원문을 더 보기를 통해 공개합니다.)

더보기

우리의 젊은 선수들도 그렇고 리포터 학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번 논란은 해당 리포터의 눈물어린 반성과 진심을 생각해서 호탕하게 웃어넘기는 여유와 함께 앞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동체 세상을 늘 생각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선조들과 함께 사는 사회로부터 배운 경험과 지식 그리고 문명의 이기로 인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위치나 지식도 결국 사회 공동체의 몫인 셈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높은 학식이나 지위에 있더라도 늘 자신을 낮추고 봉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당 리포터는 기회가 된다면 진심어린 사과의 글을 통해 이번 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사실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는 일이 힘든 줄 압니다. 그렇지만 진정 용기있는 일은 진정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자세와 태도입니다.

한편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권리침해 제도나 인터넷 악법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바람직한 방안을 생각해보도록 해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에 삼성도 옹졸하게 대학생에게 책임을 묻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자면, 이번 일로 더 이상 해당 리포터 대학생에 대한 비판은 자제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직 어린 젊은이가 눈물로 반성하면 이를 보듬어주는 아량도 필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에 오셔 관심가져 주시고 좋은 말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렇게 부탁의 말씀을 드려 다시한번 송구스럽습니다. 젊은이들이 이번 일을 통해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드리는 글인 점을 감안해 너그러운 마음의 용서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이해를 구하면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이제 싱그러운 봄기운이 감도는 주말이자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인데 모두 행복한 휴일되세요.

<참고> 이번 일은 함모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라고 합니다.
김연아 숙소를 알려줬다든지 하는 것도 이번 일과 전혀 관련없는 낭설이랍니다.
인터넷에 사실과 다른 악성루머나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듯 한데 주의해야 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6전 6패했습니다. 토요일이면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항상 챙겨보게 됩니다. 마침 시간대가 저녁 식사 시간이라서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을 볼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제가 무한도전을 시청하고 쓴 글이 최근 한 달 사이에 번번이 베스트에서 누락이 되었습니다. 제가 글이 부족해 그런가 생각해 더 공을 들여 글을 써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은 대략 추천수가 어느 정도 되면 베스트에 오르는데 제가 쓴 글은 다음뷰 발행 직후 추천수는 가장 많아도 베스트는 되지 않았습니다. 추천수가 100을 넘고 300을 넘어도 베스트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하고 무한도전에서 이슈가 된 조성규 씨와 같은 인물을 직접 인터뷰까지 해서 글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 제가 유일하게 가장 먼저 직접 인터뷰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글쓴 이후에 언론에 기사화가 된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보통 이 같은 경우는 언론에서는 특종 기사라고 합니다. 많은 이웃분들과 네티즌들이 추천을 해주었고 댓글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글도 베스트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이쯤되니 저도 사람인지라 슬슬 이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다음 고객센터의 상담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자초지종이나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 전에 다음 고객센터에 온라인 문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메일 답변은 기계적인 FAQ(자주 찾는 질문 답변)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았기에 직접 전화 상담을 받을 요량이었습니다.

다음뷰는 열린 편집자에 의한 알고리즘에 의해 베스트 적용을 비롯한 획기적인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기계적인 답변이었고 상담원은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회신이나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약속이나 하지 말 것을 답변을 준다고 하고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것이 더 개운치 않습니다.


그리고 또 무한도전 관련 글을 문화연예면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처음부터 추천수도 많았고 인기글 상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베스트는 되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은 왜 안될까 의구심이 계속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한도전을 그만 둘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또 무한도전 카레이서 편을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그 전에 그랬듯이 추천을 많이 받아도 상위권에 계속 포진해도 베스트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도 그랬듯이 다른 분들의 무한도전 글이나 다른 글은 추천수가 적어도 그대로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림에서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글을 올린지 2시간여 정도 지난 후의 모습인데 제가 쓴 글은 가장 추천수가 많아도 베스트에 오르지 못하지만 다른 글들을 상대적으로 적은 추천수에도 모두 베스트에 올라가 있는 장면이 보입니다.
 

이러한 무한도전과 관련한 일이 무려 6번에 걸쳐 계속 이어지니 제가 쓴 무한도전 글이 다음뷰 문화연예면에서 오류가 나거나 시스템의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정한 현직 언론인들의 글이 우대받는다는 이야기도 블로거들로부터 들은 바 있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제가 쓴 글이 반드시 베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똑 같은 일이 무려 6번에 걸쳐 계속 반복되어 다음뷰의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어떤 이유로 인한 문제인지 알고 싶어 그렇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주기로 약속한 상담원은 일주일이 지났지만 문의에 아무런 답변도 주지않았고 아울러 납득할 만한 이유도 모르는 상황이니 아쉽기만 합니다. 많은 문의를 받는 상담원의 입장에서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이는 특성상 다음뷰가 명쾌한 설명이나 이해를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면서 밝히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합니다.

분명 다음뷰는 소통과 개방의 시대에 획기적이고 수평적인 상생의 생태계 모델입니다. 스마트폰이 패러다임 변화를 몰고 온 것은 기존 수직구조의 하드웨어 마인드가 아닌 수평적 소프트웨어 마인드로의 전환이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다음뷰는 블로거뉴스로부터 시작해 발전적 진화의 과정에서 예전에 비해 추동력이 약화된 듯 하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는 포털기업으로서 다음이 처한 정치사회 시대적 환경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고 비즈니스적인 차원의 고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생태계의 파괴자 네이버를 비롯 우리나라 여타 포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음이 그러한 수평적 변화와 상생의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선견지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고 저 또한 다음이 건강하게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뷰가 끊임없이 블로거들과 소통하고 바람직한 대안이나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 인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다음뷰의 도움을 많이 받은 블로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분할 따름이고 고맙습니다. 그런 제가 다소 비판적일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이 스스로 치기어린 모습으로 비추어질까 두렵기도 하여 글을 쓸까 주저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블로거들이 유사한 비판 글을 쓴 후 베스트에서 아예 제외되었다며 다음뷰 비판은 안된다며 만류하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다음은 창립 철학이 개방성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포털이라는 것을 알기에 다소 쓴소리라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옹졸한 다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제가 겪은 무한도전 글 문제에 대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다음뷰의 발전을 위한 몇가지 제언

열린편집자 기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자
모두가 잘 하고 있다고 보지만 미흡한 면은 없는지 살펴보고 열린편집자의 역할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독창적 추천 알고리즘과 열린 편집자가 다음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것이라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완하면 좋겠습니다.

초보 블로거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시스템을 만들자
예전에 비해 다소 개선되어진 부분도 있지만 새롭게 진입하는 초보 블로거들에게 기존 형성된 다음뷰의 생태계가 벽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뷰에 뜨는 신입블로거 카테고리를 만든다든지 자신 스스로나 기존 블로거가 신인 블로거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코너가 있다면 서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기존 블로거들이 역차별도 받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실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블로거들도 많은데 이들이 다음뷰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고 기여한 부분이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초보나 신입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하지만 반대로 기존 블로거들에게 역차별이 가는 상황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블로거 고견과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수렴하자
인터넷 세상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항상 블로거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개선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물론 고객센터를 통한 개선 아이디어 코너도 있지만 별도의 열린 공간을 통한 아이디어의 장을 만들고 이 달의 아이디어왕과 같은 제도적 보완을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판적 생각들도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아량이 필요할 듯 합니다.

소외된 시사 문화를 비롯 여타 카테고리도 활성화하자
기존 시사 IT 카테고리는 활발하게 글들이 올라오고 인기를 끈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소 위축된 것 같습니다. 연예나 일부 인기 콘텐츠의 편식이 날로 심화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여러 카테고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골고루 건강한 다음뷰 생태계가 이루어지도록 다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지난해 1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거의 1년여 만에 방문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당초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1백만 정도가 목표였는데 과분한 배려를 받은 듯 합니다. 모든 이웃분들과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구독자 분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블로그명이 말해주듯이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함께 산다는 것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고, 세상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살아가면서 부대끼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의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

어찌 보면 모든 세상 이야기를 담아내는 용광로같은 블로그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잡탕블로그인 셈입니다. 전문적인 특정 주제를 기반한 블로그가 아니다보니 자유스럽게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블로그의 색깔이 분명치 않아 어떤 카테고리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마디로 굳이 정의하자면 '확장된 사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1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성과 또는 결산을 정리하자면 몇가지가 있습니다.
- 방문자수 1천만명 돌파
- 구독자수 8천명 돌파
- 이웃블로그수 8백명 정도
- 포스팅수 600여개
- 하루 평균 방문자수 2~3만명 수준
- 다음뷰 황금펜 블로거 &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 선정
- 기타 수많은 추억과 기록들
* 가장 보람있는 일은 소중한 이웃들과의 만남

개인적으로 생활의 변화도 많았습니다. 과거에 비해 직장에서 퇴근 후 곧바로 귀가하게 되면서 잦은 술자리가 줄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글쓰는 시간이나 블로그 이웃과 소통이 많아지면서 시간은 줄었습니다.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 내외 정도인 듯 합니다. 다방면의 상식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특이한 장면이나 신기한 자연의 모습을 보면 사진 카메라에 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이외에도 일상의 변화는 많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10가지 원칙에 대해 이미 공개한 적이 있지만 조금 수정 보완해 다시 알려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운영하는 분들 중에서도 참고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가진 원칙이 모든 분들에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각자의 개성과 성향에 따라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탐진강 블로그 운영 10가지 원칙

1. 하루에 1개씩 주기적 글쓰기를 하자
저는 블로그에 글 올리는 주기는 기본적으로 하루에 1개를 목표로 했습니다. 주기를 여유있게 잡다보면 다시 나태해질 것 같아서 다소 타이트하게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직장다니는 사람이 하루에 글 하나를 쓰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가 매일 고민이 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 자체가 사람사는 이야기에 대해 였기에, 어떤 주제라도 열어두어서인지 다행스럽게도 주변에서 본 사실이나 관심사를 자유롭게 쓰면 되었습니다. 특정 부문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잡탕 블로그가 되었지만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블로그 취지가 폭넓어 그냥 제 방식 대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1개든, 일주일에 2~3개든 주기적으로 쓰는 습관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2. 글 제목은 세심하게 생각하고 차별화해 달자
블로그 글은 상당히 제목 선정에 신경을 써서 적당한 길이도 고려했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글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제목이 밋밋하면 금방 관심사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목은 내용과 부합하면서도 여러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제목이 잘못하면 내용과 상관없이 낚시로 보여질 수도 있고 너무 고지식하게 달면 전혀 차별화되지 않은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글 제목은 정보를 담은 글인지,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것인지,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주제인지, 직접 경험한 생활담인지 등 여러 관점에서 생각을 했습니다.
 글의 제목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면서도 가급적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댓글과 트랙백은 가능한 답변하고 소통하자
방문한 블로거들의 댓글과 트랙백에 대한 원칙도 세웠습니다. 댓글에는 가능한 모두 답변을 달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설사 악플이라도 온화하고 적절한 표현의 답변을 달아 스스로 부끄럽고 반성하게 했습니다. 트랙백도 받으면 가능한 모두 다시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나, 방문자에 대한 답방은 모두 하려 했지만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갑자기 트래픽이 몰리면 쉽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반성이 됩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께 모두 답방을 못한 점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댓글로 일일이 답변하기 어려워 익명에는 답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게 되기는 합니다.

4. 카메라를 이용해 특별한 실생활 현장을 찍자 
사실을 기반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사람사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장의 글도 많이 썼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이나 사물을 사진에 담았고, 어떤 때는 사회적 이슈에 접근해 보기도 했습니다. 살아있는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휴대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했습니다. 사진에 대한 전문가들이 많다보니 저는 일반인 수준의 촬영이었습니다. 그러나 순간 포착을 통해 재미있거나 특이한 장면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5. 공감가는 실제 추억과 일상을 이야기하자 
실제 생활에서 벌어지는 흥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군대에서의 추억담이나 과거 인생담을 지난 날을 되살리면서 글을 썼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포스팅은 '
군대시절 땅굴발견해 받은 참모총장상을 찾아보니'이었습니다. 군대시절 앨범을 20년만에 다시 발견해 당시 땅굴 발견 이야기를 썼는데 다음 메인에도 오르고, 20년전 전우들을 다시 찾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보람있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읽은 글 중 노간지 시리즈는 시의성 때문인지 추천수만 12800개가 넘었습니다. 그 외에도 인생을 살면서 느꼈던 옛 이야기나 현재의 특별한 소재를 그대로 글로 썼습니다.

6.
메타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
블로글 처음 시작할 때는 메타 블로그를 잘 몰라 헤맸던 것 같습니다. 믹시, 올블로그, 블로그 코리아 등의 메타 블로그 사이트가 해당합니다. 처음에는 등록방법부터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순수 메타 블로그 사이트 중에서 유입된 방문자는 믹시가 가장 많고 블로그 코리아, 올블로그 순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참여 방법을 이해하느라 시간만 보냈지만 요즘은 가능한 자주 메타 사이트에 방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통합 차원에서 티스토리, 다음, 그리고 메타블로그 등의 아이디는 통일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7. 글에 사진이나 이미지는 1개 이상 활용하자

글에서 사진도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가능한 1개 이상의 사진이나 이미지를 올리는 편입니다. 일단 보는 사람에게 시각적으로 좋고 다른 메타 사이트에 올라가도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촬영을 그다지 잘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찾아 사실을 찍는 편입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면서도 특이한 장면이 보이면 달려가서 사진을 찍어 둡니다. 당장 사용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사용할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고급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더라도 휴대폰 카메라 폰카라도 구도만 잘 잡으면 멋진 기록이 될 것입니다.

8. 블로그를 소통의 수단으로 운영하며 활용하자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은 이웃들입니다.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이도 천차만별이고 관심사도 다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인터넷 상으로 소통이고 정보의 공유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 블로거로도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글만 쓰고 블로그에 올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이나 답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는 분도 있겠지만 오프라인도 그러하듯이 이웃과의 소통은 소중한 것 같습니다.

9. 블로그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고민하자
처음에는 단지 소박한 글만 쓰는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유명 블로거 분들을 보니 자신의 전문성이나 강점을 살리면서 운영하는 것을 봤습니다. 글쓰기도 좀 더 스스로의 목표나 강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취미 중 하나로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다음 애드클릭스나 구글 애드센스 등을 비롯한 소개해 주었습니다. 처음은 블로그 사용법에서부터 RSS의 개념, 구글 애드센스 등록법 등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아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비즈니스적인 사고는 처음에는 전혀 없었지만 장기적으로 그 활용도 미리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목표가 더 생기고 블로그를 더 잘하는데 자극이 될 듯 합니다.

10. 가급적 목표는 원대하게 잡고 도전하자
목표는 원대하게 잡으려고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목표가 있으면 매사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포스팅도 이왕이면 베스트를 꿈꾸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다음뷰가 블로거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뷰가 성공을 거두자 네이버나 네이트 등도 블로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고민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뷰가 역시 가장 블로거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더 크게 잡으면, 글 쓰는데 더 심혈을 기울여 쓰게 되는 듯 합니다. 다음뷰에 너무 의존적인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주어진 공간인 다음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메타블로그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다음뷰를 어떻게 활용할 지는 각자의 열정과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꼭 베스트가 아니어도 글의 아이디어나 내용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결국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공감할 이야기와 꾸준함 그리고 소통이 블로그의 기본인 듯 합니다.

블로그를 새로 시작할까 고민한다면?

그리고 제가 고민을 간혹 오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포스팅을 못하는 글도 생기곤 합니다. 지난 9월말경 6백만명이 돌파하면서 이웃블로그 중 댓글을 단 분을 소개한다고 했는데 깜박 잊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어떻게 소개해야 하나 생각만 많다니 시점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지금도 몇개 글은 이웃들을 위해 써야 하는데 미적대는 것도 있습니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지난 번 600만명 돌파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을 늦었지만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600만 돌파시 댓글을 달아주신 이웃분들]

김지철 축구 전문
바람나그네  미디어 평론 리뷰
효리 사랑 축구 전문
좋은사람들 일상 이야기
펨께 네델란드 이야기
아르테미스♡ 일상 이야기
민시오™  마케팅
White Rain 문화
Boramirang 시사
배리본즈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문
 칫솔 IT
 날아라뽀 일본 패션 & 문화
sky~ 뒤죽박죽
초록누리 드라마 리뷰
거위의 꿈 신간지 일상 & 사색
*저녁노을* 사는 이야기
朱雀 문화 & 문학
갓쉰동 문화
미자라지 일상
Sun'A 동네 이야기
아이러니♡ 
비프리박
美談
쌀점방
모악산
모과 교육 & 일상
감자꿈 드라마 리뷰
달려라꼴찌 치과 전문
블루버스 여행
마음정리 일상 & 사색
★SHION★  동인문화 & 일상
유부빌더 운동 & 건강
 Bacon 미국 여행 전문
 야인, 문화 예술 창작
카기
멀티라이터
머니야 머니야 머니 프로블로거
하랑사랑 사는 이야기
 기드 게임 전문
 노자비심일본문화 번역 전문
푸른솔™  여행 전문
겔러 
TV속 세상 중학생이 본 TV세상
 아름
윤서아빠세상보기 연예 & 시사
백마탄 초인™ 미술 예술 & 소프트웨어 전문
주하아빠~♡ 일상 이야기
둥이맘오리
악랄가츠 군대 전문
라오니스 국내여행 전문
유머나라 유머
Re? 공부 전문
태아는 소우주 태아 & 산부인과 전문
아지아빠 임신 & 육아
상오기™ 자전거 여행 & GPS
바람처럼~배낭여행& 호주 워킹할리데이
 뮤즈 일상 이야기
 미르-pavarotti 음악 & 사진
물파스남 사회, 스포츠, 연예, 게임, 웹툰
루비™ 사진 & 여행 전문
마켓리
종찬 사회이슈
INTROX 여행
정운현

멋지게 소개할 구상을 했는데 생각만 많다가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 번에라도 좋은 생각이 나면 우리 이웃들을 위한 시도해 보겠습니다. 기획성으로 제가 본 10대 블로그 등과 같이 분야별로 모아서 소개하는 형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늘 시간과의 투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번 1000만 돌파를 기념해 감사의 의미로 이웃 분들을 위한 소박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감사 댓글 이벤트

<이벤트 선물>
-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기브코리아에서 마음에 드는 품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단, 2만원 정도의 품목이나 2만원 어치 수준에서 수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상품까지 선택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기부코리아는 이웃블로거 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착한 소비와 공정무역 상품을 취급하는 양심기업이고 판매의 일정금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곳입니다.

<선정 기준>
1.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2. 당첨자 선정은 지난 1년간 서로 왕래가 많았던 이웃들에게 조금 더 유리합니다.
3. 자주 방문이 없었어도 당첨 기회는 제공됩니다.
4.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하겠습니다. 
 (특별한 기준 보다는 제 아내와 두 딸들이 자의적으로 선택합니다.^^;)

 다시 한번 모든 이웃님들과 구독자 분들 그리고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티스토리를 개설한지 11개월이 되어 갑니다. 지난 1월초부터 시작했으니 곧 1주년이 다가옵니다. 블로그하면 포털의 블로그만 알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포털인 다음과 네이버 등이 제공하는 블로그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시절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사실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는 펌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뉴스 기사를 퍼오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 글을 스크랩(펌) 기능을 통해 가져다두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이상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다른 사람의 글만 가득하게 있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는 유난히 펌글들이 많았습니다. 가두리 양식장에 갇힌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거기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뭔가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던 참이었습니다.

주변의 지인들 중에 웹2.0이나 IT지식이 풍부한 분들이 있어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말에 오래 고민하다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왕 시작할 바에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라는 관점에서 매일 포스팅을 하기로 나름대로 방침도 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티스토리 블로그가 좋은지 그 이유를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를 공유합니다.

콘텐츠가 좋고 전문성있는 블로그가 상대적으로 많다
 
티스토리를 하다보니 대부분 블로거들이 자신만의 특화된 내용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시사, 문화, 경제, 요리, 여행, 군대, 연애, IT, 생활, 스포츠, 육아, 연예 등 다종다양한 주제의 블로그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정한 주제를 갖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일기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블로그도 있고 세상의 모든 지식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블로그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티스트로 블로그에서는 펌글이 거의 없었습니다. 펌글 천지인 네이버 등 포털 블로그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에도 신문 기사를 펌질하는 일부 블로거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티스토리 블로거 대다수는 자신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었습니다.


현역 치과의사인 달려라꼴찌님이 보낸 위코니 치약입니다. 연세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만든 것이었는데 평상시 사용하는 치약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위코니 치약으로 양치질 후 쥬스나 과일을 먹어도 미각 그대로 살려주었습니다. 평소 담배를 피우는 저는 치약 사용 후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있는 파워 블로거가 많은 곳이 티스토리였습니다. 물론 이글루스나 태터앤미디어 블로그와 같이 설치형 블로그에도 전문성있는 블로거들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제대로 하려면 설치형 블로그가 이왕이면 전문가로서 좋은 편인 듯 합니다. 사람들이 티스토리나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면 전문가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포털 블로그 중에도 전문적 글쓰기를 잘하시는 분도 많이 있지만 펌질 블로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빛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자신의 이력서로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몰랐지만 티스토리나 설치형 블로그가 이력서로서 향후 인생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직원 채용시 블로그 운영 여부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짧은 오프라인 이력서나 면접 만으로 인재를 채용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면 그 사람의 인생과 생각 그리고 전문성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성과 인성이 중요하고 커뮤니케이션 소통능력이 소중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이력서로서 가장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재를 제대로 채용하려면 블로그가 이력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블로그 운영은 삶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의 삶을 열심히 개척해가는 열정을 보려면 블로그 이력서가 가장 확실한 편단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더욱이 소통이 중요해진 시대에서는 블로그 만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없을 듯 합니다. 지금 직장을 구하는 20대 젊은이들이 당장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영어 단어 암기도 중요하지만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잘 관리 운영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평생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도구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다종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전세계 각국의 사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나 생각을 통해 자기 자신의 안목과 생각을 넓혀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지식은 매우 유한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통해 접하는 지식과 생각을 그 폭을 넗혀줍니다.

많은 이웃들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은 시간과 돈이 많이 들지만 온라인 블로그에서 만나면 쉽게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소통 속에서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도 만나고 의사와 같은 전문가를 만나기도 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여러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멀리 떨어져 사는 해외의 친구와 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생각 자체가 글로벌적인 시각으로 바뀌고 나 만이 아닌 사회 공동체에 대해 관점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멀리 바라보고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블로그는 멋진 인생의 도구인 셈입니다.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소통 공간인 것입니다.


핑크윙크님이 보내 온 노래 CD와 초콜릿입니다. 대학생이신 것 같은데 정성을 담은 선물이라 인상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광화문연가, 비오는 날의 수채화, 그리움만 쌓이네 등 명곡들이 많아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핑크윙크님 블로그는 공대생으로 여러가지 수학적 지식과 세상과 소통하는 글들이 많아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람 사는 향기와 이웃들과의 나눔의 정이 있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 삶의 향기과 이웃간의 정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세상은 오히려 사람 사는 향기와 이웃들과의 나눔이 정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딱딱하고 정이 없을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사람들 사이의 인간적인 부분이 블로그 소통을 통해 꽃피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느껴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고스피어 즉, 블로그 세상은 적어도 각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가 되기도 하고 한국과 해외 각국을 연결하는 민간외교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 속에는 무한한 인간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수많은 이웃들이 많습니다.


군대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악랄가츠님이 쓴 군대이야기란 책입니다. 여자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재치있고 재미있고 발랄한 터치로 쓴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블로거가 책을 쓰는 일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묘미란 누구나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세상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각각 풀뿌리 민주주의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각자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작은 나눔이나 정성이라도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주인되는 세상이 바로 블로그인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은 누구나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는 블로그가 만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평생 취미와 소통을 통한 개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저는 평생의 취미를 하나 얻었습니다. 블로그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소통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사실 은퇴 후에는 시골 마을에서 텃밭 하나 가꾸고 살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용한 시골은 사람들이 별로 없이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 시대에 뒤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일거에 떨쳐주는 것이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여름에 시골에 가서도 블로그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문명의 이기가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지금은 하나 둘씩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는 여전히 세상과 소통하는 좋은 수단인 동시에 평생 취미로도 최고가 될 듯 합니다. 만일 젊은 시절부터 해왔다면 개인 브랜드를 완성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개인 누구나 브랜드화될 수 있는 것 중 블로그가 가장 유용한 셈입니다. 블로거 중 책을 내고 강연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설사 파워 블로거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공간인 블로그를 통해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블로그로 돈을 버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물론 아직도 블로그를 모르는 분도 있고 티스토리를 모르는 분도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다음뷰와 마이뷰라는 국내 최고의 블로그 세상과 접목이 잘 되어 있어 블로거들에게 많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굳이 제가 티스토리를 이야기한 것은 개인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글루스나 태터앤미디어 블로그도 좋습니다. 그리고 포털의 블로그도 펌글이 아닌 각자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 잘 운영하고 소통을 잘한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진정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요즘 이메일을 열어보면 [믹시] forever♧님이 내 소식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와 같은 제목이 자주 뜹니다. 일상 생활에 바쁘다보면, 이메일을 열어보는 것도 귀찮아질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도대체 무슨 이메일일까 그 궁금증 속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사실 믹시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가슴 깊은 곳에 있었던 측면이 컸을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믹시는 다음뷰와 더불어 언제나 도움을 받는 터전이었습니다. 물론 블로그코리아나 올블로그라는 메타블로그도 있지만 믹시가 더 정감이 가는 것은 그 만큼 친숙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니 믹시가 최근에 많은 변화를 했습니다. 자신의 글을 쓰고 포스팅하고 다른 블로그의 좋은 글을 추천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추천 박스를 비롯해 믹시의 위젯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미안한 마음을 담아 마이믹시 위젯을 단숨에 달아버렸습니다.

마이믹시 위젯이 이웃들과 훈훈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이믹시 위젯은 믹시에서 내가 추천한 글이나, 오늘 남긴 댓글과 소식 그리고 내가 소식을 듣고 지내는 사람들을 내 블로그에 쉽게 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에는 남기기 애매한 <짧은 글은 마이믹시>에 남기고 블로그에 표시하거나, 나의 추천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용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용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 이웃들을 블로그에서 소개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는데 이것은 기존 블로그에서도 가능한 기능이라서 그다지 차별적이거나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울러, 너무 커다란 위젯이기에 블로그에 크게 공간을 차지하면 다소 부담감을 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믹시의 <신개념 無상품 이벤트>에 측은지심이 발동하여 곧바로 마이믹시 위젯을 블로그에 바로 매달았습니다. 차라리 솔직히 '도와주십쇼'라는 말이 여러 상품을 걸고 이벤트하는 것 보다 인간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젯을 달아서 믹시의 메인화면에 블로그 소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믹시가 많은 블로거들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지만 비즈니스적인 성공은 크게 거두지 못한 듯 합니다. 거대한 포털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수익모델을 만들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이 믹시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에 직접적인 수익 기여를 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마음은 간절해도 실제 직접적으로 수익에 도움을 주는 일은 어려운 한계가 존재합니다.

결국 믹시는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인 만큼 블로거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블로거들도 일부 도움이 줄 수 있어야 할 터인데 그 부분이 숙제입니다. 이렇게 믹시 위젯을 달거나 잘 활용하는 것도 소극적인 방법일 수 있겠고 블로그에 위젯을 소개하고 잘 사용하는 것도 작은 실천일 듯 합니다.

믹스업 위젯에서 이웃 블로거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연을 만든다

믹스업 위젯이 탈바꿈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플래시 기반 추천위젯으로 출발했던 믹스업은 좋은 글을 손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그러한 믹스업 위젯이 '사람이 보이는 위젯' 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개편된 것입니다. 새롭게 개편된 위젯에서는 손쉬운 추천기능과 실시간 조회수 확인 기능은 물론 자신의 글을 추천해준 사람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여러 블로거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끈인 셈입니다.

그 전이 단순하고 명쾌한 추천 기능의 위젯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추천수만 표시하는 것 보다는 누가 추천했는지도 바로 알 수 있다면 이웃들과 소통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믹시는 다음뷰와 더불어 블로그를 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고 많은 블로거들과 소통의 장을 이어나갔던 공간이자 마당입니다. 따라서, 믹시가 이번 개편을 계기로 보다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믹시 위젯 개편 관련 소개 글

1. mixUP위젯 개편
수많은 블로그에 설치되어 좋은글을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던 mixUP위젯이 한단계 더 발전하였습니다.
2. 마이믹시 위젯오픈
믹시에서 내가 추천한 글, 최근에 남긴 소식, 나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내 블로그에 쉽게 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이믹시 위젯이 오픈되었습니다.
* 마이믹시 위젯 오픈기념 이벤트
마이믹시 위젯을 설치하신 회원님들을 믹시 메인화면에 표시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믹시 메인화면에 빵! 뜰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마세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서울 삼성동에 일이 있어 잠시 전시장에 들렀습니다. 월드IT쇼(World IT Show) 즉 WIS가 20일(토)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첨단 기술의 향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인 듯 합니다. 오래 전에는 간혹 이러한 전시회를 가보던 때도 있었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기술과 문화의 공간의 활용할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첨단 IT기술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주마간산 격으로 대략적으로 살펴본 전시회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몇년 전과 다르게 느껴졌던 것은 첨단 IT기술과 서비스의 융합화가 많이 진전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IT전시회를 빛내주는 나래이터 모델들이 고품격으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복장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 각각의 주요 현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코엑스의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현장 등록하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전시회는 직접 보는 재미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3층 전시장 입구의 SK텔레콤 부스입니다. 뭔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SK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조했고 그린 IT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WIS가 그린을 지향했으니 대기업도 그랬을 듯 합니다. 정부가 '그린'하면 대기업이나 단체들도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현실이 못마땅합니다만...

LG전자의 홈씨어터입니다. 외국인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안방극장의 변화가 더욱 거세질 듯 합니다. 그 아래 초슬림 TV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 마련된 김연아와의 포토존입니다. 김연아 사진 모형으로 만든 곳으로 삼성의 첨단 핸드폰을 알리기 위한 곳이었습니다. 예쁜 모델이 카메라가 다가서면 포즈를 취해 줍니다.

삼성의 플랫TV나 앞으로 벌어질 광고판이 변화를 알 수 있는 레스토랑을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KT의 쇼라는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늘씬한 모델과 자동차가 동원됐습니다. 제가 모델들 이름을 모르는데 이 분은 카메라에 포즈를 잘 취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의 밧데리가 떨어졌습니다. 디카도 안좋은데 밧데리도 떨어져 휴대폰이 고생했습니다.ㅠㅠ

급한 전화가 왔는지 갑자기 모델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걸려온 휴대폰을 만지는 것인지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중소기업들이 벤처기업들 그리고 기관들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벤트를 하는 곳은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득템은 역시 기분 좋은 일입니다.

SK텔레콤의 공간도 쇼를 의식해서인지 두 명의 모델을 배치했습니다. 자동차가 소품으로 등장한 것도 이채롭습니다. 눈길을 끄는 데는 자동차가 제 격인 듯 합니다.

LG전자 부스인데 전시장을 잘 만든 것 같았습니다. 얇은 LED TV 기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 디카와 휴대폰으로 대충 지나가며 찍은 것들이라서 선명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너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주요 분위기만 사진에 담은 것이 아쉽습니다. 자세한 기술과 제품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시회는 토요일까지 있을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추가] 광파리님의 댓글에 의하면 금요일까지는 입장료 5천원이고 토요일은 무료라고 합니다. 다만 토요일에 사람들이 몰리니 차분하게 보기 위해서는 금요일까지가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이용하는 프레스룸도 블로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합니다. 블로거 분들은 현지에서 프레스룸을 이용해 블로깅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온 나라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시시각각 소식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 만큼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고인의 서거는 그를 기억하는 국민들 모두에게 우리 가족이나 이웃의 소식이나 다름없는 일로 받아들여지는 소식일 수 있습니다.

그런 고인의 소식을 가장 정확히 전달하는 언론매체는 어디일까? 일반 국민들이 어디서 가장먼저 소식을 전해듣고 있을까? 어떤 뉴스를 가장 신뢰하고 있을까? 기존의 신문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블로거들이 전하는 '생생한' 뉴스를 가장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고인의 추모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제는 신문 방송이 아니라 블로거들의 뉴스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블로거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더욱 빠르게 진화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왜 블로거 뉴스가 신뢰받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봉하마을에서 화장실 전원을 이용해 기사쓰고 있는 기자의 모습(사진 독설닷컴)

생생한 실시간 현장 보도 빛난 블로거 뉴스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는 뉴스가 생명이나 다름없습니다. 블로거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장이나 관련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식을 고대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있어 블로거들의 시시각각 보내주는 현장 뉴스야말로 진정한 언론의 사명과 닮아 있습니다. 블로거의 신속성은 기존 신문과 방송이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문과 방송은 편집을 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은 물론 기동성도 블로거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청 대한문 앞의 추모 현장에서 전경들의 차량 장벽을 비롯한 추모 방해 행위 등 현장 뉴스를 처음 전한 곳은 블로거들이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소식들도 블로거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해외에서의 추모 소식도 블로거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국민들은 블로거들의 소식을 찾아 인터넷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 신문과 방송이 오히려 블로거들의 뉴스를 인용하거나 뒷북을 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현장 사진과 사실 그대로 전하는 블로거들의 신뢰성

대체로 블로거들은 사실을 전하는데 가장 적합한 현장 사진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일반 기자들은 보통 사진 기자와 취재 기자가 따로 있지만 블로거들은 자신이 직접 사진을 찍고 곧바로 사실 내용을 담아 전송합니다. 블로거들은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블로거들과 과거 구태의연한 시스템에 의존한 언론 기자들의 한계가 극명하게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설사 잘못된 내용이 발생하더라도 블로거들은 즉시 수정을 통해 사실을 제대로 전할 수 있습니다. 사실의 진행 경과에 따른 뉴스의 유연성도 강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신문과 방송은 한번 나간 뉴스의 오보를 수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오보가 발생해도 신문과 방송은 내부 시스템이 복잡해서 그런지 수정이나 사과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언론사는 사주의 영향을 받지만 블로거는 자유로운 뉴스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언론사들이 실상은 내부적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언론사도 사기업입니다. 그래서 언론사의 소유주인 사주의 영향력이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사 사주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뉴스의 논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존 보수언론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그리고 퇴임 후에도 보수언론들의 집요한 헐뜯기 보도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보수언론 현직 기자가 최근 블로그에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뒤늦게 반성했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블로거들은 1인 미디어이기에 외부의 영향을 받지않고 자유로운 보도가 가능합니다. 언론사 사주나 권력으로부터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사실에 의거한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생산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난해 촛불 집회나 이번 노무현 추모 현장에서 블로거들의 활약이 돋보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뉴스가 생산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신문 방송 등 언론에 염증을 느낀 일반 국민들은 블로거들의 뉴스에 더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블로거들이 전체 언론사에 비해서는 미약한 편이지만 앞으로 블로거들의 뉴스 생산은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언론 미디어의 중심축이 기성 언론에서 인터넷과 블로거 뉴스로 변하는 셈입니다. 그 중심에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장이 존재합니다.

아날로그가 지배하는 낡은 미디어 패러다임은 이미 해체되었습니다. 기존 지역주의 조직 선거를 벗어난 인터넷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 실험을 통해 세계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 되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가는 길도 국민들에게 미디어 권력을 넘겨주고 간 셈입니다. 언론 특권도 이제는 점차 막을 내리고 블로거들에 의한 1인 미디어 국민 언론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로거의 전문성과 윤리성은 자체적인 정화와 바람직한 논의의 진화가 필요합니다. 과연 현재의 언론 미디어 권력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장대비 속에서도 봉하마을로 가는 애도의 추모 행렬은 4Km에 걸쳐 이어지고 있었다

[참고 글] 봉하마을 생생한 목소리, 그건 기자,방송이 아닌 블로거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며칠 전, KBS 방송국의 모 작가 분이 제 블로그에 댓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제가 지난 2월달에 쓴 '선생님의 지혜 '묵묵히 상'이 값진 이유'를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에는 방송을 잘 보는 편이 아니지만, 시사나 교양 프로그램은 그나마 즐겨보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TV동화 행복한 세상'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늘 바쁜 일상 속 생활이지만, 우리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훈훈한 감동과 함께 잠시라도 우리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작가에게 흔쾌히 방송에 내보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참으로 신기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작가는 방송을 위해서는 사전에 저작권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 게약서를 작성해야 한다며 우편으로 문서를 보낼테니 작성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대한 일부 소개입니다.
세 잎 클로버, 일상에서 찾은 행복
우리는 행복을 어느 날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행운이 다가올 날을 기다립니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를 커다란 행운을 좇느라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운을 기다리는 사이 작지만 가치 있는,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이 사라져 갑니다.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뜻하는 ‘세 잎 클로버’를 프로그램 로고로 활용하여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단 하나의 행운을 바라며 네 잎 클로버를 찾고 있지 않은가요? 그 사이 수많은 세 잎 클로버를 무참히 짓밟고 있지는 않은가요?

TV동화 행복한 세상과 함께세 잎 클로버’ 의 의미를 생각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고 누리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일상을 따뜻한 영상에 담아 시청자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전하는 일상 속의 작은 행복, ‘세 잎 클로버’를 기억하세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KBS1을 통해 오전 10시 50분에, 토요일은 오전 10시 55분에 각각 5분간 방송이 됩니다. 

기다리던 우편이 주소가 조금 잘못되었는지 돌고돌아 예정 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4일에 도착한 것 같은데 5일 어린이날에 우편함에서 발견해 수령하게 됐습니다. KBS로부터 도착한 우편에는 계약서 작성에 대한 설명서를 비롯해 계약서 2부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설명을 살펴보니 글이 모여 방송은 물론 비디오 책 등으로도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 발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하니 참 반가운 일입니다.

방송국에서 보내 온 우편과 세부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들이 풋풋한 정서에 목말라하는 많은 분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번거롭다 생각하지 마시고 정성껏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소중한 추억들이 한 권의 책과 비디오 등으로도 제작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해주신 글로 엮어지는 'TV동화 행복한 세상 책'의 인세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질 계획입니다."

게다가,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통해 방송이 되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쓴 글 하나가 방송도 되고 불우이웃도 돕고 원고료까지 받게 되다니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곧바로 계약서 2부를 각각 작성했습니다. 계약사항을 읽어보니 '원작의 사용범위'는 상당히 포괄적인 것 같습니다. 원작 글에 대한 내용에 대해 모든 계약사항에 활용하지는 못할 수 있지만, 만일을 위해 사전에 향후 활용될 수 있는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 방송 영화를 위해 영상화하는 것
+ 연극으로 상연하는 것
+ 방송, 영화, 상연을 위해 각색한 내용(방송각본, 시나리오, 연극대본 등)을 기초로 서적(번역물 등)으로 출판하는 것
+ 어린이용 서적(만화 등)으로 출판하는 것
+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거나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에 이용하는 것
* 기타 '원작'을 번역, 변형, 각색, 영상 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2차적 저작물을 만드는 것

저에게는 이번 어린이날이 몇가지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송국과 처음 계약을 하게 되다
우선 난생 처음으로 방송국과 계약을 하는 일이 생기다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고 합니다. 그러한 출발점은 역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더욱이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이 제 블로그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해 더 반갑기도 합니다.

어린이날에 소중한 선물을 받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날에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어린이날에 오히려 두 딸에게 고마운 선물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블로그에 쓴 내용도 두 딸이 학교 선생님으로 받은 상을 주제로 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날 두 딸에게 커다란 선물을 받은 셈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고마워해야 겠습니다.

글 하나로 불우이웃도 돕게 되다
블로그 글 하나로 인해 불우이웃을 돕게 된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TV동화가 책으로 만들어지면 인세수입금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도록 한 KBS 방송국 그리고 'TV동화 행복한 세상'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방문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다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블로그 방문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월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약 4개월 여 만의 결과라서 어리둥절합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 블로그 이웃님들과 이 세상의 모든 블로거 분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실제 방송은 제작기간이 있어 몇달후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송은 물론 나중에 DVD와 책도 받을 수 있다니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이 모든 소중한 추억이 블로그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모든 블로거 분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추가글] 제가 베스트 블로거 황금펜이 된 줄 몰랐는데, 댓글로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겹경사가 생겨 어리둥절합니다. 이 모두가 소중한 이웃 블로거님들과 여러 블로거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