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5.12 김연아 빅뱅,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 함성' 샤우팅 접해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2. 2009.10.07 강호동 강심장, 병풍 속 빅뱅 특집쇼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06)
  3. 2009.07.20 무한도전 결혼시즌 가요무대 평정? 김태호PD 전자깡패 영계백숙 제시카 윤미래 etc.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4. 2009.03.22 김명곤에게 물었다 '대중 가수가 판소리를 배운다면?' by 진리 탐구 탐진강 (4)
  5. 2009.01.17 무한도전 콘서트 김태호PD의 힘, 역시 달랐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3)
  6. 2009.01.15 초딩 두 딸은 원더걸스 빅뱅을 왜 좋아할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피겨 여왕 김연아와 남성 그룹 빅뱅이 월드컵 응원가를 부를 것이란 예상의 글을 얼마 전에 쓴 적이 있는데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예상 대로 현대자동차는 김연아와 함께 빅뱅, 록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 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단계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 하고 첫번째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승리의 함성'은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고 신나는 랩과 보컬은 물론 김연아의 피처링으로 리메이크된 노래입니다. 특히 김연아의 노래 부분에서 밝고 낭낭한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원래 '승리의 함성'은 붉은 악마와 KT가 공동 제작한 곡으로 붉은 악마 공식앨범 중 트랜스픽션이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빅뱅의 대성이 샤우팅 프로젝트에 대한 문구를 들고 공항에서 김연아를 기다리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는데 설왕설래하던 응원가에 대한 추측이 현실이 된 셈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캠페인의 공식 슬로건인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에서 착안해 김연아와 빅뱅의 월드컵 캠페인을 '연아 & 빅뱅 샤우팅 프로젝트'로 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연아 & 빅뱅 샤우팅 프로젝트'는 '샤우팅'(함성)을 모티프로 총 5개의 시리즈 동영상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스토리 형식의 온라인 응원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음원 캠페인 동영상은 12일 빅뱅이 응원가 제작을 논의하는 첫 번째 스토리 동영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더욱이 5월 말 마지막 스토리에서는 6월 2010 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앞두고 월드컵 응원가와 응원 댄스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크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김연아가 빅뱅과 월드컵 응원가에 참여한 것은 남녀 최고 스타들의 동반 응원이라는 측면 이외에도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김연아이기에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힘을 보태주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모으는데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 월드컵 노래와 댄스가 국민적 관심사와 생활체육이 되었듯이 앞으로 공개될 내용들을 또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남아공 월드컵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대기업들 마케팅의 경연장이기도 합니다. 대기 업들이 엄청난 자금력으로 월드컵 응원전을 펼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상술이 아닌 진정한 월드컵 스포츠정신과 같이 페어플레이를 펼쳤으면 합니다.

노래를 감상하기 앞서 가사와 가수의 이름을 보면서 이해를 넓혀보면 좋을 듯 합니다. 김연아의 노래 가사 부분이 가장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어
두려움을 떨쳐내고 부딪혀봐 지금 일어서"


빅뱅에서는 지드래곤 탑 태양 승리 대성이 각각 부릅니다. 각각 가사와 가수의 노래 부분을 표기했으니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김연아와 빅뱅의 응원가 노래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경쾌하고 웅장한 함성, 즉 샤우팅을 해볼까요?

김연아 빅뱅의 '승리의 함성' 가사 및 음원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Oh 대한민국 Oh- Oh Oh Oh

VERSE 1
GD
ROK BABY
이제 기다림은 끝이다 새빨갛게 물들이자
굳이 우리 앞을 막아보겠다면 you’re goin’ down
We are 대한민국 let’s go together
소리높여 bang! bang! 바로지금 shout now
TOP
붉게 물든 거센 물결위로
주먹을 꽉 쥐고
저 높은 하늘위로
전사들의 값진 땀땀
태극기 위에 Shout Shout
태양
저 푸른 하늘처럼 끝이 없는 이 도전을 위해
모두의 영원한 꿈이 하나 돼 이뤄질 수 있게
김연아
우리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어
두려움을 떨쳐내고 부딪혀봐 지금 일어서
VERSE 2
GD+TOP
세상이 널 들을 수 있게 소리질러
우리가 Red 킬러 모두다 길을 비켜
승리의 fire 밝게 지펴
붉은 솔져 man I told ya
cock and load, aim and shoot
We never miss miss
You better kiss this
승리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불타는 투지로 승리를 위하여
TOP
대한민국 우린 ROK (Republic Of Korea)
절대 멈추지마 계속해
대성
뜨거운 태양처럼 불타오르는 희망을 위해
모두의 영원한 꿈이 하나 돼 이뤄질 수 있게
김연아
우리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어
한번 두번 또 넘어져도 꿈을 향해 다시 일어서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Oh 대한민국 Oh- Oh Oh Oh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Oh 대한민국 Oh- Oh Oh Oh

승리를 위해 싸워라 코리아
더 이상 패배라는 말은 없다
승리를 위해 싸워라 코리아
The Shouts of Reds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Oh 대한민국 Oh- Oh Oh Oh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Oh 대한민국 Oh- Oh Oh Oh
Shout We are One!

 *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 추천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 탐진강의 트위터는 @tamjingang 이오니 팔로우를 통해서도 쉽게 글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강호동 이승기가 MC로 나선 '강심장'의 첫 방송이 시작됐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가 봅니다. 강호동이란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토크쇼를 기대할 만 했습니다. 베일을 벗긴 강심장은 아쉬움이 컸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다수인 것 같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처럼 처음인 만큼 기다려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현재의 포맷으로는 신선한 감동을 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많아 보였습니다.

 
'대박이거나 혹은 쪽박이거나'란 주제로 진행된 '강심장' 첫 방송에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승리,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투컷츠), 장윤정, 현영, 백지영, MC몽, 붐, 유세윤, 소녀시대 윤아, 한성주, 오영실, 문정희, 한민관, 안영미, 낸시랭 등 24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규모에서 기존 토크쇼를 일단 압도했습니다.

첫 회에는 일명 '강라인'을 포함한 초호화 게스트 군단이 출동해 힘을 실어준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뿐이었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했지만 실제 토크를 선보인 사람은 몇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강호동과 함께 이승기도 MC로서 첫 데뷔를 했습니다. 처음 데뷔 무대에서는 이승기와 윤아의 핑크빛 대화만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으니 MC로서 이승기의 능력 판단은 일단 보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심장은 연출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이미 혹독한 평가를 이미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심장이 첫 방송 시청률 17%라는 환상에 젖을 때가 아닙니다.

빅뱅 G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 무대 과도했다 

빅쟁의 지드래곤과 승리가 유난히 많이 등장했습니다. 토크쇼이다보니 재밌는 장면이 많으면 화면에 자주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출연자들을 병풍처럼 뒤에 두고 지드래곤 무대를 펼친 장면은 과도한 밀어주기 인상이 컸습니다.

아직도 지드래곤의 노래 '하트 브레이커'는 표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드래곤을 위한 퍼포먼스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붐은 하트 브레이커의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잔뜩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고 지드래곤은 화답하여 붐의 노래와 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견미리 등 출연자도 지드래곤과 승리에 묻어가려 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야심한 밤에 빅뱅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붐과 지드래곤의 공연은 토크쇼의 재미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토크쇼의 분위기를 살리기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장면으로 보여줘 거부감을 자아냈습니다. 윤아도 고구마 이야기를 비롯해 토크에서 푸릇푸릇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빅뱅과 함께 아이돌 가수 특집이라는 쓰나미에 묻힌 듯 했습니다.

강심장의 게스트 20여명이 병풍 처럼 빅뱅의 무대를 씁쓸히 지켜보는 모습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승리가 강심장 무대와 토크를 거의 점령한 가운데 타블로 솔비 붐 오영실 등이 토크에 어느정도 참여했을 뿐 나머지 게스트들은 미소만 보이는 들러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MC인 강호동과 이승기도 이를 지켜보기만 했기에 역할이 작아 보였습니다. 차라리 빅뱅만 따로 불러 토크쇼를 하는 편이 더 나았을 듯 합니다.

서세원 토크박스와 야심만만을 섞은 잡탕쇼인가

호화 스타들의 토크 배틀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단 24명의 대규모 스타군단이 눈길을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토크를 통해 최고의 게스트 토크왕을 가리는 배틀 형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반응입니다. 몇 명에게만 집중된 토크 독점으로 일부 게스트는 아예 발언 조차 못하고 방송이 끝나버렸습니다.


강심장은 과거 서세원의 토크박스에다가 야심만만, 놀러와, 미녀들의 수다, 세바퀴 등의 장점을 모두 섞어놓은 듯 했습니다. 새로운 신선함이 압도하기 보다는 어디선가 본 듯한 포맷이 섞어찌게 처럼 구성된 것입니다.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능가할 비장의 묘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포맷을 비꾸기도 쉽지않아 총체적인 난국이 초반부터 노출되어 버렸습니다.

강호동의 트레이드 마크인 밀어붙이기식의 진행도 어려운 형국입니다. 너무 많은 게스트들이 출연해 어디다 초점을 맞출 수 있을지 MC 진행자도 난감할 것 같습니다. 모든 출연자들에게 기회를 주자니 프로그램이 산만해질 수 있어 어떤 선택도 부담스러운 구성입니다. 강심장 제작진의 무리한 의욕이 강호동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감동은 없고 폭로성 신변잡기식 잡담만 남았다

그야말로 '강심장'은 24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주어진 주제를 두고 토크 배틀을 벌이는 신개념의 토크 배틀 프로그램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토크를 펼친 후 2라운드에서 토크 국가대표로 뽑힌 스타가 자유주제로 최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입담을 가진 '강심장'으로 등극하는 형식입니다.


이는 기존 토크쇼와 차별화된 규모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봤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기존
 서세원의 토크박스가 토크왕을 뽑는 방식의 연장선이었고 차별화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게스트가 출연해 지루한 토크가 이어졌습니다. 한 명에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끌어낼 수 없다보니 연예인의 폭로성 신변잡기 잡담이나 루머를 끌어내는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감동은 없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토크쇼는 단순한 신변잡기 보다는 감동과 공감이 녹아있어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가 있는데 강심장은 한계를 드러낸 것입니다. 무릎팍도사의 후광을 입고있는 강호동으로서는 변신의 모습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 발목이 잡힌 셈입니다. 다시 강호동 본연의 모습을 살릴 수도 없는 프로그램 포맷의 한계로 인해 노출된 한계를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주에 빅뱅과 같은 소속사인 YG 패밀리의 2NE1이 출연한다는 예고가 있었으니 2NE1 특집쇼 전락도 예상됩니다. 여전히 수많은 스타 출연자들이 병풍이 될 한계를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병풍이 된 스타들의 불만이 앞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난관 속에 출발한 강호동과 강심장이 어떻게 제 자리를 찾아갈 것인지 아직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다만 연출의 한계라면 쉬운 극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첫 출발부터 참을 수 없는 진부함과 식상함의 연출력 한계에 봉착한 셈입니다. 박중훈쇼 재판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첫 주제처럼 강심장이 '대박이거나 쪽박이거나' 너무 의욕만 앞서 무리수를 둔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말이 많은 강심장이 될 듯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후폭풍이 거셉니다. 당초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노래와 재미를 가미한 가요제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나의 공익적 장치를 덧붙였다면, 듀엣가요제 노래들을 담은 앨범 제작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도 이 정도로 기획했을텐데 아마도 무척 놀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한도전과 <듀엣가요제>는 여전히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아예 가요 시장을 평정한 듯한 느낌입니다. 이는 김태호PD의 결혼식에 이어 정형돈의 결혼을 앞두고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화제는 단연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전자깡패>일 것입니다. 이에 앞서 <영계백숙>이 여러 가수들의 씽크 시리즈 버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제시카도 떳고 윤미래-타이거JK 부부도 상종가를 쳤습니다.


듀엣가요제의 가요 시장 평정(?), 김태호PD 결혼식 축하무대 연출된 셈이다

특히, 무한도전의 마법사 김태호PD는 듀엣가요제의 축하 노래 속에 결혼한 셈이 되었습니다. 김태호PD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듀엣가요제 노래들의 인기와 화제는 김태호PD 자신의 결혼식과 어우러져 두 배의 축하를 받은 셈입니다. 게다가 김태호PD의 결혼식(19일)을 앞두고, 그 전날 유재석과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퓨처라이거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Let`s Dance'를 부른 것은 또 한번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쇼 음악중심>은 평소 대비 3배나 많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김태호 PD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모 씨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날 사회는 유재석이, 주례는 김영희 PD연합회장이, 축가는 박명수가 불렀습니다.

무한도전이 가요시장의 핵인 <쇼 음악중심> 마저 평정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김태호PD의 결혼식에 앞서 무한도전의 메인MC인 유재석의 축하곡 공연 무대나 다름없었습니다. 듀엣가요제의 대상곡이라는 의미도 있었지만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윤미래와 인간미 넘치는 타이거JK 그리고 곡을 빛내주는 배려의 유재석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룬 <무한도전>의 대표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김태호PD의 분신이나 다름없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결혼식 축하무대 연출이라는 분석도 의미심장합니다. 한편, 타이거JK도 드렁큰타이거 8집 앨범은 음반판매량 5만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에픽하이의 전자깡패, 정형돈에게 최고의 결혼 선물 선사하다

<듀엣가요제>의 준비과정을 다룬 중간점검부터 꾸준하게 화제를 몰고 온 노래는 삼자돼면의 <전자깡패>입니다. 정형돈의 분노의 랩과 중독성있는 가사가 압권이었습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결국 노래를 자신의 히트곡 리믹스 앨범에 히든 트랙곡으로 22일 정식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8일 에픽하이가 구축한 아티스트 포털사이트 맵더소울을 통해 메이킹 필름이 공개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인터넷을 뒤흔들었습니다.



<전자깡패>는 애초부터 "마더 파더 더워 에어컨을 틀어!" "마더 파더 기브 미 어 원달러, 1200원 주세요" 등의 중독성있는 정형돈의 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요구가 거세자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사랑에 빠진 형돈이형에게 가요제 대상을 안겨 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전자깡패'의 녹음을 결심했다" "형돈이형의 갱스터랩… 무서울 정도로… 웃긴 곡이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국 네티즌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더욱 폭발시켰습니다.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는 정형돈에게는 <전자깡패>가 무엇보다 큰 축하의 노래와 이벤트가 되는 셈입니다. 정형돈은 '웃기는 것 빼고는 다 잘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들었지만 이제는 <전자깡패>로 웃기는 것도 잘하는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예쁜 신부도 얻고 가요계와 인터넷을 강타한 화제곡의 축포도 날렸으니 금상첨화가 된 것입니다.

영계백숙의 씽크 시리즈, 마법의 주문으로 가요계를 마비시키다

또 하나의 흐름은 <영계백숙>이라는 마법의 주문입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은 <영계백숙>이란 노래를 불렀지만 실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영계백숙 워어어"라는 마법의 주문이었습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은 존재감도 없는 듯 했습니다. 바보 정준하 대신 애프터스쿨을 전면에 내세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능늦둥이란 별명의 윤종신은 <영계백숙>으로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영계백숙>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 2PM, 샤이니, 비욘세, 원더걸스, 비 등의 노래와 댄스에 맞춰 씽크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악마의 주문으로도 불리며 <영계백숙>은 놀라운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실제 영계백숙의 멜로디는 마법의 주문처럼 절묘하게 노래와 안무에 잘 맞춰진 듯 보였습니다. 영계백숙이란 마법의 주문이 잠들어있던 여러 가수들과 노래를 다시 살린 셈이 되었습니다.
 


제시카의 홀로서기 성공과 이정현 윤도현 노브레인도 있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명카브라이브로 나와 부른 <냉면>도 화제곡 중 하나입니다.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홀로 최선을 다한 노래와 율동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박명수가 자멸하는 공로(?)와 제시카에 맞게 만들어진 곡의 도움도 컸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나 태연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했던 제시카는 단번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정현은 전진과 함께 <세뇨리따>를 부르면서 섹시한 모습과 열정적 무대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윤도현과 노브레인도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노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기본은 했지만 시청자들은 완전히 사로잡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후폭풍을 과시하는 곡들에 비해 다소 화제에서 멀어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 3만개 돌파, 불우이웃돕기로 화제는 계속 된다



유재석과 윤미래-타이거JK(퓨처타이거)의 '렛츠 댄스'는 물론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명카 드라이브')의 '냉면'.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에프터 쉐이빙)의 '영계백숙' 등 수록곡들이 멜론(www.melon.com). 벅스(www.bugs.co.kr). 엠넷닷컴(www.mnet.com)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횟수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가요계를 강타한 셈입니다.

실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 판매량은 3만장 이상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원더걸스같은 인기 가수들의 음반이 많이 팔려야 5만장도 못 나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의 음반 판매량을 보면서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소 과열된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곡들이 수준높은 작곡가들이 참여해 만든 노래라는 점에서 인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 판매 증가는 곧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사회 공헌적인 의미도 큽니다. 예능 프로그램과 대중 가요가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전기를 마련한 측면에서 음반 판매의 증가는 가요계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무한도전의 끝없는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무한도전이 이번에 대중과 대중문화에 얼마나 영향력이 큰 것인가를 보여주었듯이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사회 이웃들과 침체된 전통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가> 노래방 인기곡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의 주요 노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도 무한도전이 접수한 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을 보니 제보해 주신 분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입니다.

<블로그 이웃 소개(1)>
블로그 이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블로그 포스팅시 좋은 블로그 이웃들을 소개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첫번째는 사는 이야기를 맛있게 들려주시는 블로그입니다.

아르테미스님 블로그 http://blog.daum.net/wlalsdl1 : 젊은 여성이 바라본 세상사 이야기가 싱그롭고 흥미진진하다
모과님 블로그 http://blog.daum.net/moga2641 : 50대 지성인 아줌마의 블로그로 삶의 깊이가 담긴 모과향기의 글이 아름답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어제 토요일 오후 강남교보문고의 커피숍에서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님(이하 김명곤 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와 함께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를 빌어 김명곤 님이 생각하는 전통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김명곤 님은 요즘 전주 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판소리를 비롯한 전통 음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구상 중인 듯 했습니다. 저는 대중문화와 접목해 전통 예술을 발전시킬 방안도 고민해 주십사 부탁도 드렸습니다.


문득 김명곤 님은 대중문화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김명곤 님을 만난 김에 그 동안 궁금했던 몇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우리나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혜안을 갖고 있고 존경받는 분을 뵐 기회가 적으니 이번에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나 : "판소리나 국악을 하더라도 잘 할 것 같은 가수가 있나요?"
김명곤(이하 김) : "강산에가 잘 할 것 같아요. 재즈나 락은 판소리 스타일과 닮은 점이 많아요.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도 판소리와 비슷한 느낌이죠. 말하듯이 노래를 하죠. 흑인들의 고단한 삶을 흥얼흥얼 말하는 것이 노래로 발전된 것이죠. 아프리카나 남미의 민속음악도 모티브를 보면 우리의 판소리나 민요와 닮았어요.

나 : "아, 그렇군요. 재미있는데요. 요즘 대중 가수들도 전통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는데요."
김 : "예전에는 대중 가수들도 민요를 많이 했어요. 김세레나, 하춘화가 있죠. 대중 가수들도 예전에는 민요를 공부했어요. 노래의 맛을 살려주어서 대중이나 가수 모두에게 도움이 된 것이죠. 조용필도 '한 오백년'이란 노래를 했잖아요. 남진 패티김도 판소리와 민요를 배웠어요."

나 : "소녀시대나 빅뱅이 전통 음악도 관심을 가져주면 10대들에게 좋은 영향이 있겠네요. 빅뱅의 대성이 요즘 트로트로 뜨고 있기도 하잖아요. 어떨까요?"
김 : "요즘 젊은 대중 스타 가수들도 민요나 판소리를 배워두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고 가수 생활을 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죠."

나 : "좋은 말씀이신 것 같네요. 그런데 김명곤 선생님은 판소리를 어떻게 배우셨나요?"
김 : "박초월 명창에게 배웠어요. 인간문화재이시기도 하구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김명곤 님은 영화 '서편제'에서도 보여주었듯이 판소리도 명창 수준의 전문가입니다.)



나 : "대중 가수와 명창이 함께 공연하는 것도 좋겠네요."
김 : "어떤 분이 저에게 전주소리축제에서 명창 안숙선과 가수 백지영의 합동 공연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웃음)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하나의 방안일 수 있죠."

나 :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서편제와 같은 영화를 제작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김 : "전통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구상 중입니다. 남사당 줄타기나 여성 국극과 같은 것이지요. 여성 국극 스타 임춘행 이야기...지금은 구상 단계이지만 언젠가 만들고 싶어요"

[잠깐! ] 천재 예인 임춘앵 선생은?
임춘앵 선생은 1948년부터 20년 동안 춘향전, 햇님달님, 견우와 직녀, 무영탑, 낙화유정, 청실홍실 등 수 없는 대작을 발표하여 주위를 경탄케 했습니다.

여성국극의 대모였던 그는 1968년 무대에서 물러난 뒤 ‘임춘앵 무용연구소'를 설립해 조카 김진진 김경수 김혜리 등을 국극배우로 키웠으며, 조영숙 명창을 비롯 수많은 국극배우를 배출하여 민족예술의 큰 기초를 세운 분입니다.

1948년 ‘춘향전'의 이도령 역으로 여성국극을 탄생시킨 선생은 명창 박귀희 김소희 박초월 선생 등과 함께 여성국극을 통해 국악 대중화와 창극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사진] 임춘앵 선생 일대기 만화 표지


나 : "우리 전통 예술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것 같은데요?"
김 : "예전에 영화 '서편제'를 만들 때는 예술 영화에 대해 흥행에 관계없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해주는 '좋은' 제작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권택 감독의 열정과 배우들의 노력이 있었지요. 관객들의 관심도 컸었죠. 요즘은 어느 누구도 판소리나 전통 예술 영화에 투자나 제작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전통 예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여러 구상을 하고 있어요."
(저는 이 대목에서 전통 예술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투자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명곤 님으로부터 대중문화와 전통 예술에 관한 해박한 이야기를 듣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전통 예술에 대해 김명곤 님은 여전히 많은 애정을 갖고 계셨습니다. 전통 예술 뿐만 아니라 서양의 음악이나 대중 문화나 가요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리의 전통 예술이나 판소리 등에 관심과 투자가 미흡한 편이지만 소중한 우리의 것에 대해 음미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통 예술하시는 분들도 대중과 소통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고 우리 국민들도 관심과 성원이 모아질 때 전통 예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번에 흥미로운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음 편에서 무한도전을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김명곤 님의 견해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명곤 전 장관님의 요즘 생활은?
최근 김명곤 님은 전주 세계소리축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게됐는데 처음에는 거절했답니다. 그러나 주최측서 우리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의 취지와 더불어 삼고초려의 자세로 끈질기게 부탁하자 수락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행사 기획과 준비에 바쁜데 각계 저명인사들을 만나 관심도 부탁하고 저같은 블로거를 만나 블로그에 대해 궁금증도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불과 몇달이 남지않는 기간 동안 예산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전통과 소리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명곤 님은 누구?


잡지사 기자, 여고 교사, 배우, 극단대표 등을 거쳐 현장예술인으로 문화부장관을 역임했습니다. '마법의 동물원' '어머니' '완판 창극 춘향전' 등 어린이 연극부터 창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으로 활동해온 공연예술계의 거장입니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바보선언' '태백산맥' 등에 출연했고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서편제'를 통해 판소리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소탈하고 고결한 인품을 지니고 있어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면서도, 업무에서는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고 ▲서울대 독어교육과 ▲'뿌리깊은나무' 기자 ▲배화여고 교사 ▲예술극장 한마당 대표 ▲극단 아리랑 대표 ▲SBS '추적! 사건과 사람들' 진행 ▲전국민족극협의회 의장 ▲국립중앙극장장 ▲문화관광부 장관 ▲전주 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오늘 두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함께 보게 됐다. 처가 식구들과 외식을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시청한 무한도전 'You & Me 콘서트'는 김태호PD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시간이었다. 사실 나는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두 딸이 무한 교도(?)라서 가끔 보게 된다. 아무 생각없는 세상 일 잊고 본다면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가끔 생각하는 것은 무한도전은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도 하지만 너무 고뇌하면 방송을 볼 일은 아닌 듯 하다.)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열렸던 '무한도전 콘서트'는 MBC 노조파업으로 이틀 후인 12월 27일 일요일 자막이 없는 상태로 방송이 되었지만 편집이 엉성해서 당시 시청자들의 반응은 실망 수준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MBC 무한도전팀과 김태호PD가 정부의 방송악법에 맞서 파업을 해야 하는 상황을 오히려 격려하며 무한 신뢰를 보여주며 김태호PD가 편집해 다시 보여줄 편집본을 기대했던 것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몇 달전부터 꾸준히 연습해 온 악기 연주가 시작됐고, 유재석은 계속 삑사리(?)를 내며 불안한 연주를 보여주었지만 정형돈 전진 등은 거의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주는 사실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연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점이 감동일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대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A/S)로 다시한번 재연주를 좀 더 훌륭하게 연주해 방송해 줌으로서 김태호PD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무한도전 콘서트 연주곡 Mo'better Blues란 more than better Blues의 약자로 ‘블루스 보다 더 좋은 것‘ 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이번 방송에는 지난번에 방송되지 않았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빅뱅(BIG BAG)' 무대가 콘서트의 재미를 한층 높였주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 6명이 빅뱅으로 변신해 펼친 '하루하루' 라이브 무대와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어떤 방송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신선한 모습이었다.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빅백'의 '하루하루'에는 신봉선이 깜짝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의외로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특히나 연습 과정에 실제 자동차에 부딪혀 코피를 흘리며 투혼을 보였던 박명수가 '민두레곤' 으로 열연했고, '석탑' 유재석, '원성' 정준하 '두북리' 노홍철, '안양' 전진이 빅뱅의 5인조를 소화해냈고 깍두기로 정형돈이 코믹한 연기를 펼치며 라이브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아내도 작년말 방송에 비해 이번 김태호PD가 편집한 방송이 확실히 다르다며 방송에서 연출과 편집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무한도전은 재치 넘치는 자막과 편집이 예능방송의 묘미와 흥미를 더욱 높여주는 효과가 대단한 것 같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무한도전이었다고 평가한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인 두 딸은 원더걸스와 빅뱅의 노래를 함께 부르곤 한다. 또래 남자 아이들은 보면 온라인 게임에 빠져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런데 우리집 두 딸은 함께 노래와 춤에 심취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아마도 딸과 아들의 차이인 듯 하다.

딸들에게 왜 원더걸스와 빅뱅이 좋냐고 물어봤다. 두 딸의 공통된 대답은 그냥 멜로디가 좋다고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기를 끄는 노래는 공통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가사를 모르더라도 듣기에 좋은 노래는 언어나 인종이 달라도 모두에게 공감을 주기 때문이다.

곰곰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빠인 나도 과거에 최신 팝송을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어른들은 관심이 거의 없던 최신 팝송을 듣고 빌보드 차트의 순위를 외우고 다닐 정도였다. 지금은 바쁜 일상에 살다보니 최신 팝송 히트곡이나 최신 가요 히트곡이 어떤 노래인지 거의 모른다.

그렇지만 두 딸이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최근 가요의 히트곡을 대강 알 수 있게 된다. 아빠가 두 딸에게 최신 대중 음악을 배우는 셈이다. 두 딸이 좋아하는 원더걸스와 빅뱅의 노래는 다음과 같다.

원더걸스 : 노바디(Nobody), 소핫(So Hot)
빅뱅 : 하루 하루, 붉은 노을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노바디 가사를 찾아봤다. 참 단순한 가사인 듯 한데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나이 마흔이 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하기는 무리인 듯 하다. 아마도 내가 어린 시절에 최신 팝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이 그런 생각을 가졌을 듯 싶다. 내가 지금 두 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잘 모르는 것과 다를 바 없겠다. 아이들을 이해하려 더 노력해야 겠다.


[노바디 가사]

[유빈]
You Know I still Love You Baby
And it will never change

[선예,예은]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선예]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1절
[선미]
난 싫은데 왜 날 밀어내려고 하니 자꾸 내말은 듣지 않고
왜 이렇게 다른 남자에게 날 보내려 하니 어떻게 이러니

[소희]
날 위해 그렇단 그 말 넌 부족하다는 그 말 이젠 그만해
넌 나를 알잖아 왜 원하지도 않는걸 강요해

[예은,선예]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예은]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선예,예은]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선예]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2절
[선미]
난 좋은데 난 행복한데 너만 있으면 돼 더 바랄게 없는데
누굴 만나서 행복하란 거야 난 널 떠나서 행복할 수 없어

[소희]
날 위해 그렇단 그 말 넌 부족하다는 그 말
말이 안 되는 말이란 걸 왜 몰라 니가 없이 어떻게 행복해

[예은,선예]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예은]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선예,예은]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선예]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소희]I don't want nobody body body
I don't want nobody body body

[예은]
나는 정말 니가 아니면 니가 아니면 싫단 말야 Ah~

 

[예은,선예]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예은]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선예,예은]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선예]
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
I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rap)
[유빈]
 Back to the days when we were so young and wild and free
모든게 너무나 꿈만 같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왜 자꾸 나를 밀어내려 해
why do you push me away. I don't want nobody nobody
Nobody nobody but you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