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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3 루지선수 사망, 얼마나 위험한 썰매길래?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차이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27)
  2. 2009.05.23 사진으로 본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 '사람 사는 세상'(유서 전문 포함) by 진리 탐구 탐진강 (51)
  3. 2009.05.23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시대의 타살이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76)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 직전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루지 남자 싱글에 참가한 그루지야 소식 노다르 쿠마리타시빌리라는 선수가 캐나다 슬라이딩센터에서 13일 공식 훈련 도중에 썰매에서 튕겨져 나가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입니다.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쿠마리타시빌리 선수는 14일 열릴 예정인 남자 루지 출전을 앞두고 최종 연습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쿠마리타시빌리의 썰매가 경기장을 엄청난 속도(95mph)로 달리는 도중 결승전 직전인 16번 커브 부근에서 과도하게 꺾이며 경기장 쇠기둥 벽에 충돌했습니다. 쿠마리타시빌리는 급격한 커브를 돌다 원심력을 이기지 못해 썰매에서 떨어진 뒤 반대편 벽으로 날아가 쇠기둥에 머리를 크게 부딪혀 치명상을 입었던 것입니다. 

사고 직후 긴급구호팀이 쿠마리타시빌리 선수를 소생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너무 큰 치명상을 당해 목숨을 건지지 못하고 끝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썰매의 훈련 속도는 최고시속 130㎞ 이상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통 루지가 봅슬레이보다 빠른 속도로 달린다고 하니 얼마나 위험한지 알만 합니다.

루지 경기의 유래와 봅슬레이와 관계는?
 
사람이 특별한 안전도구 없이 나무로 만든 썰매를 타고 활주하는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터보건이라고 부르고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는 로덜이라는 명칭으로 부릅니다. 봅슬레이는 강철제 썰매로 키가 있으나, 루지는 강철(러너)만 붙어 있습니다. 루지는 원래 눈 위에서 수송과 교통용구로 사용됐으나 눈 위에서의 놀이기구가 발전하고 공식 올림픽경기 종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른 것입니다.

루지가 최초로 공식경기대회가 된 것은 1914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유럽선수권이고 제1회 세계선수권은 1955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루지는 당초 봅슬레이연맹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1957년 국제봅슬레이 터보거닝연맹에서 분리되어 국제루지연맹(FIL)을 결성하고 1964년 제9회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루지 종목의 코스는 1000∼1200m의 곡선과 직선으로 된 트랙을 봅슬레이와 마찬가지로 눈과 얼음을 얼려서 만듭니다. 루지는 남녀 경기 종목이 있는데, 남자에게는 1인승과 2인승 종목이 있고 여자에게는 1인승 경기 종목만 있습니다. 1인승은 4회, 2인승은 2회 활주하며 합계시간이 적은 쪽이 승자가 되는 경기 방식입니다. 국제경기규칙에 규정된 루지용 썰매는 목제이고 접지활주부를 러너라 하며 좌우 러너 사이의 나비는 안쪽 간격이 45㎝ 이내, 무게는 1인승이 20㎏, 2인승이 22㎏입니다. 그리고 루지용 썰매의 높이와 길이는 제한이 없습니다. 핸들과 브레이크가 없으므로 썰매 선단에 붙은 고삐와 발목으로 썰매를 끼고 방향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아주 예민한 감각과 냉정한 정신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위험한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휘슬러 슬라이딩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루지 경기장으로 유명합니다. 루지는 시속 150km가 넘는 엄청난 속도를 내는 동계올림픽 종목입니다. 루지는 작은 썰매에 맨몸을 싣고 경기에 나서야하는 만큼 언제나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크게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그루지아 루지선수 사망 사건 이전에도 지난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 대회를 앞두고 영국의 루지 선수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루지선수 사망 소식을 접한, 자크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쿠마리타시빌리 선수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올림픽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지않도록 진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국 선수 사망이라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그루지야 선수단은 올림픽을 포기하고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전원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루지야 선수단은 목에 검정색 머플러를 두른 채 고인이 된 동료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당당히 BC 플레이스에 모습을 드러냈고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선수단을 위로했습니다.

           
             
루지 선수의 사망으로 검정색 머플러를 두르고 개막식에 참석한 그루지야

우선 루지선수의 사망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깝기 그지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선수 가족은 물론 그루지야 선수단에게도 심심한 애도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적절한 안전 대책도 없이 위험한 경기장을 그대로 노출시킨 사망 원인에 대해 책임 추궁과 대책은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주최측인 캐나나는 물론 IOC도 선수 보호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아울러 루지를 동계올림픽 종목으로 유지할 것인지 재발방지 안전대책이 가능한지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중에는 위험한 종목이 많은 편인데 캐나다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이제 개막식을 치른 만큼 향후 경기 일정에서 여러 선수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그루지야 선수에게 명복을 빌며 아울러 선수 가족들과 그루지야 선수단 모두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의 차이는?

이번 사망 사고 종목인 루지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스켈리턴)과 함께 동계올림픽에서 썰매 종목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봅슬레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생소한 종목들입니다. 

그렇다면 세 종목의 차이는 무엇일까? 봅슬레이는 마치 F1 자동차 같은 모양을 한 원통형 슬레드를 타고 내려오는 종목으로, 4인승과 2인승 경기가 있습니다. 4인승 경기에는 썰매를 미는 푸시맨 2명과 브레이크를 잡는 제동수 1명, 핸들을 조종하는 조종수 1명이 탑승하는 종목입니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이 탔던 것이 4인승 봅슬레이였습니다. 그리고 2인승은 푸시맨 없이 제동수와 조종수만 타는 경기입니다.

루지가 가장 빠른 속도의 경기 종목


루지와 스켈레톤은 일반적으로 타는 눈썰매와 유사한 썰매를 이용하는 경기종목입니다. 스켈레톤은 앞을 보고 엎드려서 경기를 하고, 루지는 뒤를 보고 누워서 탄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봅슬레이가 핸들과 제동장치가 있는 반면 루지와 스켈레톤은 별도 장치가 없는 것이 차이입니다.

동계올림픽 썰매 삼총사 중 가장 빠른 종목은 루지입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토니 벤스후프(미국)가 기록한 순간 최고속력 시속 139.3㎞가 가장 빠른 공식기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봅슬레이의 경우 토리노올림픽 때 4인승에 출전한 독일 2팀이 기록한 순간속력 시속 133.7㎞가 가장 빠른 기록이며, 스켈레톤은 최고 스피드가 시속 120㎞ 중반이라고 합니다. 세가지 썰매를
모터 스포츠로 비유하면 루지와 스켈리턴은 오토바이와 비슷하고 봅슬레이 2인승은 스포츠카, 4인승은 트럭을 모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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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눈물만 하염없이 흐릅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결국 죽음 그리고 자살 마저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헌신이었습니다.
그이 삶이 올곧았듯이, 구차한 삶 보다는 당당한 죽음을 택했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 전문> 내용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고통없이 부디 편안히 쉬세요.

그의 지난 사진들을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파 옵니다.
독재자들은 여전히 고개를 들고 활보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빨리 독재의 그 날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죽음으로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되살려 주었습니다.

"오직 한가닥 타는 목마음으로"
다시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되새겨 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가 없습니다.
비통한 마음으로 "바보 노무현"을 불러봅니다.
우리 모두는 민주주의 역사의 죄인들입니다.
무임승차해 민주주의를 향유하는 죄인들입니다.

"노무현, 당신은 영원한 우리들 마음 속의 대통령입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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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오늘 아침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히 쉴 수 있었으면 합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이라서 가슴이 떨리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뒷산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최신 소식에 의하면 문재인 전 수석이 자살이며 가족들 앞으로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장 소중한 삶을 자살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세상에 목숨 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그 자체는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새벽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뒷산에 올라가 얼마나 많은 번뇌를 했을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깨끗한 정치와 지역주의없는 민주주의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 전 대통령은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니, 그 꿈을 이루기에는 우리나라는 정치적 토양이나 사회적인 구조 그리고 시민의식이 아직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강고한 지역주의 정치와 하이에나같은 언론 등은 그의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 큰 장벽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은 시대적 타살로 인생을 마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은 시대적인 타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사쿠데타의 주역과 독재자들은 여전히 고개 들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권과 검찰 수사의 엄청난 압박 속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자살, 그 죽음 자체는 우리 시대의 타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리스트의 검찰 수사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범으로 기소하겠다는 태도였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서울로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해 망신과 모멸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권양숙 여사를 소환 수사한 데 이어 또 다시 소환키로 한 상태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과 아들을 비롯해 가족 친지들과 측근들 모두가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치밀하고 계획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과거 전직 대통령의 대형 비리 커다란 비리가 발견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강도는 가장 강도가 높았습니다. 고향 마을의 농촌 촌부로 돌아간 노무현을 세상은 가만히 있게 하지 않았습니다. 물어뜯고 끌어내리고 발목을 잡았습니다.

사실 노 전직 대통령에 대해 검찰 소환은 신중했어야 합니다. 확실한 물증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골 봉하마을에서 서울까지 소환해 수사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수사관들을 봉하마을로 보내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면서 수사를 해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는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업적을 지우기에 골몰했습니다. 참여정부와 관련된 인사나 기록들은 모조리 없애야 했습니다. 사람이 바뀐다 하더라도 기존의 모든 역사나 치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 마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부는 모든 것을 바꾸고 있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우리의 정치권과 검찰 그리고 우리 모두는 시대사적인 타살 소식에 반성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편법과 부도덕이 판치는 세상에 스스로 한 점 부끄럼없이 양심을 지키며 살고 있는 자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시대사적 타살로 인생을 마감한 노 전 대통령의 사망에 진정 부끄러워야 할 자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우리 시대의 비극입니다.

오직 민주주의를 위해 지역주의 타파와 전국민이 하나된 세상을 꿈꾸던 그는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대통령을 그만 두고 조용히 봉하마을의 촌부로 돌아가 살았던 그를 세상은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노무현 전직 대통령이 편안하게 하늘나라에서 쉴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 하늘나라에서 그 꿈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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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