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04 야생의 암수 조랑말은 사랑하면 왜 꼬리를 들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31)
  2. 2009.08.10 여름휴가, 제주도 100배 즐기기 5가지 방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52)


작년 여름에 제주도에 가족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야생의 목초지에 풀어놓은 조랑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침 해안가 멀리 산책을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모습이었습니다.

가족과 서귀포의 범섬이 보이는 해안가 산책로를 걷다가 얕은 산을 배경으로 풀숲에 조랑말 두 마리가 있어 조용히 다가가 관찰한 장면이 독특했습니다.당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조랑말이 꼬리를 흔드는 장면이 있어 궁금증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봤는데 말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나 말꼬리의 움직임이 나타내는 신호가 무엇인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숫말이나 암말의 꼬리 움직임을 통해서 말의 감정 상태를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꼬리의 움직이만 봐도 말의 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셈입니다. 말의 꼬리를 살펴보며 그 말의 몸 건강 상태나 감정의 기복을 알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숫말이 암말에게 접근할 때 꼬리를 치켜든다
 
숫말이 암컷 말에게 다가갈 때는 꼬리를 높이 들고 움직인다고 합니다. 만일 암말이 꼬리를 높이 치켜든다면 숫말의 구애를 받아들인다는 신호가 될 것입니다. 말의 사랑과 교미가 이루어지는 시작인 셈입니다. 물론 수컷의 유혹에 암컷 말이 반응이 없이 꼬리를 내리고 있다면 거부 의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이 꼬리를 높이 쳐들고 있으면 경계심을 나타낸다

말이 갑자기 꼬리를 높이 쳐든다면 그 말이 흥분된 상태에서 경계심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사람이 다가서면 위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막대기에 깃발을 세운 것과 같이 꼿꼿하게 꼬리를 세운다면 위급한 상태나 신속히 도망가기 위한 신호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의 말은 특히 주의해야 한답니다.


낮은 산자락의 풀숲에 야생으로 방목된 조랑말 두마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특별하게 붙잡고 있다

야생의 말이 꼬리를 높이 드는 모습은 그 만큼 왕성하고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만일 꼬리가 축 쳐져있다면 말의 건강 상태가 그다지 좋지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꼬리를 좌우로 흔드는 것은 성가시다는 의미?

말이 꼬리를 좌우를 휘둘러 채찍질을 한다면 말이 성가신 존재를 물리치거나 고통이나 자극에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말에게 파리나 곤충이 붙어 있다면 이를 쫓기 위해 꼬리를 흔들 것이고 말의 상태가 성가시다면 꼬리를 흔들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말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꼬리를 흔들기도 합니다. 말에게 귀찮은데 자꾸 타려고 한다면 꼬리를 흔들어 의사를 표시할 지도 모릅니다.




이 밖에도 말 꼬리의 역할이나 상태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꼬리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은 말의 몸상태가 왕성하고 건강하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말이 꼬리를 내리고 있다면 자신의 질이나 중요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합니다. 곤충이나 이물질로부터 더럽혀지지 않도록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인 셈입니다. 또한 숫말이 꼬리를 내려 성기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제주도 특산품 코너에 있는 말 조각상과 해변에서 말뚝박기를 하는 젊은이들이 왕성하고 이채롭다 

제주도에서 또한 성산 일출봉을 올라가는 목초지에는 유료로 말을 탈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시간상 말을 타지는 못했지만 초원에서 말타는 기분도 좋을 듯 싶었습니다. 이 처럼 제주도 여행과 관광에는 참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랑말이란?

조랑말은 영어로 포니(pony)라고 하고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 브랜드인 포니도 여기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전세계에는 유럽이나 아랍 등지에 조랑말 종류가 몇가지 존재합니다.

특히 제주도에 분포하는 조랑말을 제주 조랑말 또는 제주마라고 합니다. 수명은 20년 정도이며 풀 과일 나뭇잎 등을 먹이로 하는 초식동물입니다. 암말의 임신기간은 360일 정도로 1년간이니 인간보다 더 긴 편입니다.


조랑말은 우리나라의 제주에서  주로 사육되고 이용되었던 대표적인 재래마인데 몸의 높이는 110㎝ 몸무게는 200㎏ 정도로 유럽산이나 아랍산 말에 비해 다리도 짧고 체구도 작은 편입니다.

 

조랑말은 성질이 온순하지만 힘이 세고 거친 사료를 즐겨 먹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농경과 운반용으로 조랑말의 큰 역할을 해오는 중요한 가축이기도 했습니다. 조랑말은 기억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강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조랑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제주에서 말을 사육했다는 기록이 나타난 것은 고려시대부터이지만 학자들의 연구결과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사육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조랑말은 1986년 천연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랑말은 키가 작아서 과실나무 밑을 지날 수 있는 말이라는 뜻으로 과하마 또는 토마라고도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조랑말은 우리민족과 밀접한 관계와 역사를 가진 가축 동물인 것 같습니다.

말의 말꼬리의 움직임만 알아도 그 말의 몸 상태나 감정을 알 수 있다는 것 신기하지 않나요? 말의 꼬리는 인간이 말로 의사를 표현하듯이 말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의사소통 수단 중 하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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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올해에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 건너 제주도가 특히나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저도 장모님을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래 전부터 제주도 여행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삼다도라고 하여 바람, 돌, 여자가 많다고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 보면 바람과 돌은 여전히 많지만 여자는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해녀들이 많아 여자가 많다고 했지만 지금은 해녀는 거의 보기 드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관광객들 중에는 여자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제주도에서 여름휴가를 잘 보내는 방법을 나름대로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느낀 점을 반영한 제주도 여행 100배 즐기기 5가지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현지인을 알고 있으면 활용하라

이번 제주도로 휴가에는 아랫 동서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동서는 제주도 출신이기 때문에 현지 가이드 역할을 톡톡이 했습니다. 게다가 장모님의 칠순을 맞아 특별히 진행된 여행이었기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해 숙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현지를 잘 아는 동서가 있어 쉽게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현지에 살고있는 친구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아쉬웠는지 떠나는 날에 제주도 특산품인 한라봉과 전복을 선물로 주고 갔습니다. 사실 제주도 친구는 오래 전인 신혼여행 때 태풍으로 인해 하루를 더 머물러야 하는 비상시 숙박장소와 교통편을 긴급 마련해 주는 등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동서가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숙박은 물론 여행지 일정과 현지 맛집 등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가고 싶은 곳을 찾아서 가장 이상적인 코스의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현지인을 알고 있지 않다면 여행을 다녀온 사람을 통해 정보를 활용하거나 제주의 블로그를 통해 안내를 받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주와 서귀포에 각각 일정을 나누어 숙박하라

일반적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한 곳에 숙박장소를 정해버립니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적절히 활용한 일정을 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숙박 장소를 별도로 정해 여행 일정을 맞추면 여행이 더욱 알차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박 3일의 여행일 경우 서귀포시에서 1박을 하고 제주시에서 1박을 한다면 단기간내 다양한 제주도의 풍경을 최대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는 제주와 서귀포를 중심으로 각각 유명 관광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 곳에만 숙박을 정한다면 반대편을 여행하는데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숙박지를 나누어 일정을 짜면 해당 지역을 꼼꼼이 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은 숙박지가 문제가 생겨 그렇게 활용은 잘 못했지만 그렇게 짰다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숙박을 제주와 서귀포에서 각각 나누어서 하는 방법은 꼭 시도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베스트 음식점이나 현지 유명 식당을 이용하라

여행을 즐겁게 하는 요소 중 현지 맛집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이 맛있는 식사는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식사 만큼은 가장 신경쓴 부분입니다. 장모님의 칠순도 있어 특별히 좋은 곳을 찾았습니다. 비싼 곳이 아니더라도 현지인들에게 잘 알려진 식당이나 관광객을 위한 베스트 음식점을 골랐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두루치기 전문 용이식당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가격도 싸면서 양도 많은 제주도 흑돼지 두루치기가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형제네 횟집이나 덤장 등도 들렀습니다. 제주도에서 직접 잡은 바다 어류를 이용한 음식도 맛있었지만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가 추천하는 '베스트 맛집' 표시가 붙은 음식점은 믿을 만 했습니다.

낮에는 해수욕장이나 실내 박물관에서, 밤에는 야간 개장 명소를 활용하자

한 여름은 무더위로 인해 여행에 어려움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낮에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야외 관광지를 찾는다면 여간 고생이 아닙니다. 그래서 낮에는 시원한 해수욕장이나 실내 박물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야간 개장하는 실외 박물관이나 관광 명소를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저희는 낮에는 협재 해수욕장과 석부작 테마파크, 유리의 성, 소인국 테마파크, 성산 일출봉 등을 갔습니다. 다행히 성산 일출봉을 갔을 때는 흐린 날이라서 꼭대기까지 오르는데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퇴약볕이 내리쬐는 날이라면 힘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소인국 테마파트는 무더위가 한창이었던 시기라서 걷는데 다소 힘들었습니다.

이 중에서 유리의 성은 야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또는 소인국 테마파트를 저녁 무렵에 구경한 후 인근에 있는 유리의 성이나 자동차 박물관을 보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여행 일정은 사전에 인근 관광지를 잘 살펴본 후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휴가에서 중요한 것은 낮에는 실내 박물관을 이용하고 밤에는 야간에도 개장되는 장소를 활용해 더위를 피하는 것입니다.

해안가나 중문단지 산책로 코스를 적절히 활용하라

이른 아침 시간이나 저녁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 산책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서귀포의 문섬 등 해양보호구역 부근에 숙소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외돌개까지 천천히 산책을 가는데 왕복 1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저녁 시간에도 산책로가 아름다은 해안 풍경은 물론 조명이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가족들이나 연인들과 여행시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잘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저녁 시간에는 중문단지의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과 연결되는 해안가 산책로를 가봤습니다. 호텔에 묵고 있지는 않았지만 저녁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산책로를 활용한 것입니다. 잘 조성된 산책로이기에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인 듯 합니다. 물론 제주도에는 여기저기 좋은 산책로가 많아서 숙소 주변을 잘 활용하면 좀 더 보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선물은 제주도 특색을 갖춘 특산품을 선택하자 

제주도 여행 후 지인들이나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도시에서도 구할 수 있는 선물 보다는 제주도의 특색을 갖춘 특산품이나 선물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선물은 보편적인 공예품이었는데 도시에서 보다 두 배나 비싼 경우도 목격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처형이 샀던 제주 하르방 모양 초콜릿도 사실 내용물에 비해 너무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어류나 한라봉을 비롯한 특산품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을 찾는다면 역시 돌하르방 모양의 공예품이 무난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아파트 단지 친구들에게 돌하르방을 직접 골라서 선물로 사갔는데 무척 좋아했다는 후문입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은 가격이 아니라 마음이 소중할 것입니다.

제주도 여행은 몇번 가봤지만 언제나 새로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갈 때 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많아졌고 편의시설도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외국의 유명 관광지나 도시도 몇번 가봤지만 제주도가 더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주도가 과거 바가지 상혼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이 있었는데 지금은 바가지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렌트카 비용이나 해수욕장 파라솔 임대료로 내려서 싼 편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관광객들을 위한 풍경과 시설이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제주도에는 워낙 좋은 장소가 많으니 사전에 잘 준비해 떠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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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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