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품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1.23 민망한 비키니 스키 대회, 성상품화 노출마케팅 욕먹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56)
  2. 2010.10.04 민망한 보아 쩍벌춤, 옹호해선 안되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101)
  3. 2010.09.17 드라마발표회가 여배우 노출 민망패션쇼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이제 스키장에서도 성상품화 마케팅이 노골적으로 이루어지나 봅니다. 어제 무주리조트에서 비키니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스키를 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무주리조트 만선베이스 루키힐 슬로프에서 열린 '비키니 스키 & 스노우보드 페스티벌'이란 해괴망측한 대회였습니다. 인터넷 비난여론도 높았습니다.

비키니 스키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비키니 의상을 입고 스키나 보드를 타고 내려오며 기발한 퍼포먼스를 하는 팀이나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노출 마케팅의 일환이었습니다. 이번 '비키니 스키 페스티벌' 대회에는 총상금은 1000만원이 걸려 있었습니다. 1등 400만원을 비롯해 2등 200만원, 3등 150만원, 4등(2명) 100만원, 코믹상 50만원 등이었습니다.

당초 무주리조트는 비키니 스키대회 참가 자격에 대해 리프트 구매 고객 중 여성이면 스키나 보드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 날 비키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등 20개팀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일반 참가자를 위한 대회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대목입니다.
 
비키니 의상 입고 기발한 스키 퍼포먼스 펼치면 상금을 준다?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비키니 스키대회에 참가한 여성의 모습이 민망하다

외국 여성 참가자들을 내세워 비키니 스키 대회가 국제적인 행사라고 강조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것이지요. 일반 여성 참가자들이 거의 없고 전문적인 여성 모델들을 참여시킨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전 공지와 달리 남성팀도 있더군요. 코믹하게 사각 팬티를 입은 남성팀도 참가한 것이었습니다. 눈요기를 위한 퍼포먼스이겠지요.

결국 의욕적으로 준비한 비키니 스키대회는 하나의 노출 마케팅이란 것으로 스스로 자인한 셈입니다. 스키장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고육지책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스키장에 여성들의 옷을 벗긴 비키니로 스키를 타게 해야 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더욱이 기발한 퍼포먼스를 심사해 상금을 주는 성상품화까지 해야 하는지도 고개가 갸우뚱해 집니다. 나이트클럽서 펼치는 선정적 댄스대회인가요. 이러다 누드스키대회 나올 판입니다. 인간이란 모름지기 때와 장소 구분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무주리조트는 상금을 걸고 비키니 스키 대회 마케팅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영하 7도의 추위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개 스키 타기 좋은 날씨가 영하 4도 정도라는 점에서 다소 추운 날이었지요. 노출 자체도 문제이지만 사람의 안전에도 우려가 됩니다. 여성들이 가슴과 엉덩이를 가린 비키니 수영복만 입고 스키를 타다가 눈밭에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영하 7도 정도 된다면 빠른 스피드로 스키를 타다 넘어지면 피부가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영하 7도 강추위 속 맨살로 스키타면 부상 위험도 높아

스키는 기본적으로 노출 스포츠가 아닙니다. 적절한 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안전하게 즐기는 겨울철 레저 스포츠입니다. 여름철 비키니 수영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지요. 그런데 스키장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을 눈요깃감으로 내세워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성상품화를 바탕으로 한 퇴폐적 마케팅이 성행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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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성상품화 노출마케팅이 성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난 해, 남아공 월드컵 시즌 동안에는 소위 '월드컵녀'라는 이름으로 노출을 심하게 한 여성들이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신문 방송 등 언론에 등장한 월드컵녀는 대부분 연예인 지망생이나 기획사에서 의도적으로 띄우기 위한 여성들이었습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민망한 망사 의상이나 노출 한복을 입은 여성도 있었지요.

어쩌면 여성의 성상품화를 통한 노출마케팅이 남성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순간적인 마케팅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터넷 매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면서 옐로우 저널리즘이 도를 넘고 있어 노출마케팅은 유혹이 크겠지요. 연예기획사가 10대 여고생이 소속된 걸그룹에게 마저 섹시 컨셉트를 무기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려는 것도 그러한 성상품화 유혹에 자유롭지 못한 이유일 것입니다. 무책임한 언론의 선정성과 퇴폐적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결과인 셈입니다.

선정적 성상품화 퇴폐적 자본주의의 무분별한 범람 주의해야

                    비키니 의상으로 스키를 타면 추위는 물론 넘어지면 부상 위험도 큰 편이다

요즘은 언론사를 막론하고 대다수 인터넷 사이트가 외설적 광고와 음란물이 판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중파 방송도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막장 드라마가 유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관음증이 사회 곳곳에 넘쳐나는 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른 나라에도 찾기 힘든 여성가족부가 존재하지만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정책 하나 제대로 내놓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비키니 스키 대회에 대해 주최측은 북극곰 수영대회와 같은 이벤트라고 항변하기도 하더군요. 수영복입고 수영하는 것을 수영복 입고 스키 타는 것과 단순 비교한 억지 논리입니다. 스키복 입혀 수영대회를 한다면 웃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비키니 입혀 스키대회한다는 것은 황당한 일입니다. 적어도 상식을 갖고 마케팅을 하더라도 했으면 합니다. 무주는 평창과 함께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던 장소이기도 했는데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겠지요.

'돈이면 다'라는 저급한 퇴폐적 자본주의가 성상품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만든 세상입니다. 자신들의 딸이 민망한 비키니 의상으로 스키타는 모습이라면 좋아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돈에 환장했다고 하더라도 보편타당한 상식을 벗어난 성상품화 노출 마케팅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세상을 먼저 생각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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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시아의 별' 찬사를 받던 보아가 소위 '쩍벌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보아는 어제(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정규6집 앨범 타이틀곡 '카피 앤 페이스트'(Copy&Paste)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보아는 민당한 살색 레깅스를 입은 채 엉거주춤 다리를 쫙 벌리고 3회 연속으로 앉았다 일어서는 춤을 췄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즐겨보는 공중파 방송에 나와 민망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지요. 혹자는 방송에서 빨리 지나가는 화면이라 그렇게 심하게 야한 장면은 아니라고 항변하기도 합니다. 순간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순발력과 유연한 몸동작은 보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안무라는 평가도 하더군요. 그러나 보아가 굳이 '쩍벌녀'라는 비판을 들어가면서 그런 민망한 춤을 추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보아의 쩍벌춤은 포미닛 현아의 골반댄스를 연상하게도 합니다. 현아의 골반댄스는 아예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흔들며 추는 춤이었으니까요. 게다가 현아는 현행법적으로 10대 미성년자였으니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를 수 밖에 없었지요.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나온 현아의 골반댄스를 넋이 빠져 바라보는 아저씨들의 모습이나 그 춤을 따라 배우겠다는 아줌마들의 행태는 저급한 우리나라 방송문화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아시아 스타 가수 보아가 굳이 선정성 논란의 안무를 해야만 하나?


보아는 민망한 살색 레깅스 의상에 다리를 쩍 벌린 춤으로 스타에 걸맞지 않는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걸그룹의 성상품화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어린 10대 걸그룹을 등장시켜 섹시한 춤을 추도록 강요하며 성상품화를 부추기는 연예기획사와 방송사의 부도덕성이 근본적 문제였지요. 그렇지만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야 먹고 사는 가수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도를 넘는 선정성은 비난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어떤 이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비판을 가하기도 합니다.

서양과 같은 선진국 외국에서는 보아나 현아의 안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주장을 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도 아닌데 괜찮다고 말합니다. 막장드라마의 선정적인 장면 마저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선정적인 변화를 선진적 진보적인 변화라고 생각하는 발상입니다. 어린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성문화에 일찍 눈이 뜨고 키스나 성관계도 선진 문화롤 착각하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는 10대 미성년자임에도 민망하고 선정적 골반댄스로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그러나, 선진 외국에서도 실상은 선정적이고 음란한 문화 앞에서는 민망해 합니다. 어떤 분은 외국 가정이 이런 민망하고 음란한 춤을 보고 '춤을 잘 추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실제 미국이나 유럽에서 살아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도 선정적이고 문란한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민망하거나 문란한 장면을 접하면 불편해하고 부끄러워 할 줄 압니다.

선진 외국도 민망하고 음란한 문화를 부끄러워 하는 이유

물론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 성문화가 개방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이 성문화를 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문화가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들도 성상품화나 성문화의 문란함에 대해 추하게 타락했다고 느낍니다. 퇴폐적 자본주의의 단면일 뿐입니다. 우리가 굳이 퇴폐적 자본주의의 폐해를 따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천박한 문화를 마치 진보적 보수적 잣대로 비교할 수 없는 셈입니다.

사람은 욕심이 많습니다. 물욕, 성욕, 식욕 등이 그것이지요.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으로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다면 동물과 다를 바가 없겠지요. 그래서 사람은 도덕이나 윤리를 생각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규율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타락한 사회나 국가는 멸망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스타 가수의 반열에 오른 보아가 짧은 하의에 쩍벌춤을 추는 것이 비판받고 있다

우리가 보아의 쩍벌춤을 비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정적이고 타락한 컨텐츠를 마치 선진 문화인 양 호도하면서 대중들의 눈과 귀를 막는 방송연예 문화의 저질화를 옹호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방송연예 산업은 태생적으로 퇴폐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 본연의 말초신경을 보다 자극해야 돈벌이가 되는 산업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방송사와 연예기획사는 짝짜꿍이 되어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노출마케팅을 하고 쉬운 돈벌이를 하는 것입니다.

스타 가수라면 선정성이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승부해야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타락하고 문란한 문화에 대해 민망해 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보아의 쩍벌춤을 보고 민망한 느낌이 든다면 도덕을 아는 인간으로서 당연한 생각입니다. 설사 속으로는 다른 동물적 본능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성적 판단을 하는 사람은 민망하고 부끄러운 생각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보아는 나름대로 성공한 가수입니다. 한번 뜨기 위해 민망한 춤을 추어야 할 신인 가수도 아닙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스타 가수입니다.

그런데 보아가 민망한 춤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애쓰는 듯한 모습은 애처롭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적절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대중 문화가 자율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도를 넘어 공동체 사회에 폐해가 예상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보아가 진정한 스타 가수라면 선정성이 아니더라도 진정한 실력으로 가요계를 리딩하며 대중들의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참고 글] 10대 걸그룹 노출경쟁, 성상품 굿판을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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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인터넷에 잘 빠진 S라인 몸매와 각선미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의 사진이 넘쳐났습니다. 무슨 일인가 살펴보니 모 방송의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린 것이더군요. 그런데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여배우들의 패션쇼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어제 열린 엄태웅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 제작발표회가 그것이었습니다.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가 바라본 스포츠 세계를 다룬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극중 주인공인 태릉선수촌 주치의 김연우 역에는 김소연이, 국가대표 문제아 유도선수 박지헌 역에는 정겨운이, 선수촌 의무실장 역에는 엄태웅이 각각 출연해 삼각러브 라인을 형성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배우들이 사전 드라마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갖는 것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 자체와 상관없이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고 굳이 포토타임을 가져야 하는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닥터챔프의 여주인공들 3명 모두 어깨 라인과 허벅지를 드러낸 채 나란히 서있거나 앉아있는 장면은 다소 민망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대형 수건을 몸에 두른 목욕탕이나 찜질방 패션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겠더군요.

                           대형 수건을 몸에 두른 듯한 여배우들의 노출패션이 눈길을 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로운 드라마를 알리는 이벤트로 제작발표회는 일상화되었습니다. 새 영화 소개를 위해 언론시사회를 여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언론매체가 창궐하면서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로 드라마를 알리거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여배우들의 노출 경쟁이 도를 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배우의 노출이란 자극적 노이즈 마케팅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여배우들의 치마가 짧고 상반신을 많이 노출할수록 사진기자들의 플래시는 연신 터질 것입니다. 여배우들의 노출은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드라마 홍보에 미치는 영향은 클 테니까요. 여러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여배우들이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하는 노출패션으로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끌기에 나서는 이유인 것입니다. 여배우들이 드라마 이외 사생활 노출로 이슈를 만들어 입소문을 타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지요.

그러나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성상품화를 조장하는 여배우 노출 발표회로 전락한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배우들의 몸매 품평회는 결국 드라마의 본질은 사라지고 여배우 몸매를 보기 위한 드라마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슴골을 드러내거나 각선미를 보여주는 제작발표회가 주객전도 역효과를 일으키는 셈이지요.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여배우 노출 경쟁으로 주객전도의 장이 되고 있다

요즘 드라마 제작발표회의 패션 코드는 하나같이 파격적 드레스의 노출이 당연시되고 있더군요. 여배우 본인의 홍보는 물론 드라마 작품을 알리는데 일석이조의 효과라는 측면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겠지요. 과거에는 무명의 신인배우가 과감한 노출전략을 펼쳤는데 요즘은 정상급 여배우들도 노출경쟁 유혹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입니다. 손예진 김혜수 문근영 신민아 등 스타 여배우들도 이미 통과의례가 되었더군요.

그렇지만 여배우들의 노출 패션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습니다. 순간적인 노출로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고 입소문 화제가 될 수 있지만 정작 드라마 작품은 묻힐 수도 있습니다. 섹시한 의상이 드라마의 단순 홍보엔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노출에만 관심을 갖게 돼 드라마 작품성과 내용은 방해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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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노출드레스로 인해 여배우가 단상을 오르는 것도 불안하다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작품 소개나 인터뷰 보다는 과도한 사진 경쟁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포토타임이 있지만 노출 사진에만 혈안이 된 사진기자들의 과욕으로 인터뷰 시간 마저 노출 사진 찍기 경쟁으로 인터뷰가 방행받아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고 합니다. 간혹 아찔한 노출로 인한 불미스런 사고도 발생하더군요. 결국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여배우 노출쇼로 전락한 주객전도의 장이 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제작발표회에서의 패션은 평소 여배우들의 패션스타일과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발표회가 마치 영화제나 시상식과 같이 화려한 노출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발표회로 변질된 것이 문제입니다. 드라마의 특성을 나타내는 의상을 활용해 드라마 자체를 알리는 노력 보다는 오로지 여배우들의 노출에만 기댄 방송사의 성상품화 노출 마케팅은 지적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따라서, 방송사가 시청률 지상주의에 내몰려 막장드라마를 양산하는 것도 모자라 여배우들의 노출을 부추기고 성상품화에 앞장서는 모습은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굳이 노출이 아니더라도 드라마 작품이 좋다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너나없이 노출에만 매달리는 것 보다 차라리 드라마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는 편이 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방송사가 공영성이라는 언론의 사명에 맞게 책임감있는 자세를 촉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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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