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3.26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올인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42)
  2. 2011.03.19 김연아 귀국 아이스쇼, 일본 복귀전 무산 대신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9)
  3. 2009.10.18 김연아 세계 신기록 우승,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극찬받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1)
  4. 2009.05.21 인턴에서 국제기구 직원 된 '당찬' 한국여성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5. 2009.03.29 김연아, 꿈의 200점대 세계신기록 우승의 의미 by 진리 탐구 탐진강 (7)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아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1위 금메달 우승을 위해 연습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김연아의 결정은 매우 현명합니다. 현재 김연아는 여타 일정들이 많아 한 곳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니까요. 따라서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집중키로 함으로써 여타 일정들은 취소하거나 연기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일정이 많았습니다.

당초 김연아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에 참가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야 했지만 이를 취소했습니다. 김연아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3월 예정이었던 도쿄 세계선수권이 취소됨에 따라 지난 20일 한국에 입국한 바 있습니다. 그 후 한국에서 평창 홍보대사 역할과 5월 김연아 아이스쇼 준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등을 병행하고 있었지요.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현명한 선택

               한국을 찾은 김연아가 강추위 속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강행군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온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으로 약 2주간 훈련공백이 있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앞으로 남은 1달 정도 기간 동안 세계선수권 훈련에만 전념해도 빠듯한 일정일 수 있는 것이지요. 더욱이 김연아는 작년 1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3월에 토리노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지 1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공백을 감안하면 경기감각을 되찾기 위해서도 연습이 중요하겠지요.

다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모스크바는 김연아가 지난 2007년 그랑프리 '컵 오브 러시아' 대회에서 프리 스케이팅 133.70점을 받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곳입니다. 김연아에게는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인 메가스포트 아레나에 대해 김연아는 "너무 예쁘고 인상적이었고 러시아 관중들도 응원을 많이 해줘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었는데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돼 너무 반갑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연아는 국가대표팀 훈련장소인 태릉선수촌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이상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굳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 돌아가지 않고 남은 한달 가량을 서울에서 연습하겠다는 구상이지요. 이에 따라, 김연아의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한국으로 불러들일 계획입니다. 김연아가 열악한 한국에서 연습하는 것은 평창 유치 홍보대사로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최고의 평창 홍보대사 역할이다

한편,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을대회를 마친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해 고국 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도 다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겠지요.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강행군을 해야 하는 일정인 셈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보다는 국가적 대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세계선수권은 개인적 명예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적 염원이라는 논리이지요. 국익을 위해 김연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평창 홍보대사 역할에 힘써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평창 동계올림칙 유치 홍보대사로서 최상의 역할은?

사실 김연아가 한국에 귀국한 것은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돼 앞당겨진 이유가 컸습니다. 물론 예정된 수순이었지만요. 한국 귀국 후 김연아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 평창 홍보대사로 여러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도쿄 세계선수권 무산을 대신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이런 과정을 보면,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는 셈입니다. 김연아에게 걱정되는 것은 훈련 베이스캠프로 삼은 우리나라 태릉선수촌의 피겨 연습장 환경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피겨 전용링크조차 없습니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까지 배출한 나라인데 피겨전용링크도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 피겨 훈련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태릉선수권 빙상연습장은 너무 추워서 훈련하기 힘들다는 점도 우려가 됩니다. 난방이 전혀 안되는 추위 속에서 훈련하는 것은 부상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이중고에 시달려야 할 형편입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개인 전용링크를 비롯 국가 차원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받아왔다는 것을 비교하면 김연아가 열악한 국내환경에서 피겨여왕에 오른 것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의 환경개선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향후 피겨 전용링크 건설이 필수적이겠지요.

지난 1년간 공백 깨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두 마리 토끼 잡는 격

김연아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만을 찾는 정치인이나 대기업들이 정작 해야 할 일에는 무관심한 것이 이율배반적입니다. 그리고 국익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역할로도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연아를 평창 홍보대사로 맡긴 이유는 세계 피계 무대에서 김연아가 차지하고 있는 명성과 위상 때문일 것입니다.

                  김연아가 전용링크 하나 없는 나라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한 것은 기적이다

단순히 김연아가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평창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이 올림픽 유치에 도움도 되겠지만, 김연아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평창 홍보 지원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하는 일입니다. 이는 국익을 위해서도 김연아를 위해서도 상호 윈-윈인 셈입니다. 김연아가 지난 1년 동안 공백을 깨고 출전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언론도 김연아 물어뜯기 가십성 낚시 기사로 헐뜯지 말고 김연아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김연아가 이번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못나갈 경우 김연아는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연아 자신과 우리나라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김연아가 그 동안 세계선수권을 위해 연습한 피겨 스케이팅 역량이 저하되고 장기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더욱이 김연아의 공백은 세계 피겨계에서도 그 위상이 저하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도 악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국가를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입니다. 김연아는 준비된 역량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게 되면 피겨여왕의 귀환과 더불어 평창 유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온 국민도 응원할 것입니다. 억눌리고 힘든 부조리 세상의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김연아가 보란듯이 모스크바 선수권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꼭 읽을 블로그 글 추천] 정당한 권리를 내세우는 일도 김연아가 하면 잘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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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피겨여왕 김연아가 8개월만에 내일(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당초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일본 대지진으로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김연아로서는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번 세계 피겨 팬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미루어진 것이 아쉬울 듯 합니다.

하지만 불가항력적인 천재지변에 의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연기인 만큼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김연아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참가차 20일 도쿄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20일 한국으로 조기 귀국을 택한 것입니다.

김연아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피겨스케이팅 훈련을 계속 하는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 활동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5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1년여 동안 준비한 김연아의 진면목을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입니다.

1년 동안 기다린 김연아 복귀전 무산, 조기 귀국한 이유

사실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그대로 열렸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일본 대회의 최대 이슈는 '김연아'였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피겨여왕인 김연아의 사실상 복귀전이었기 때문이지요. 지난 1년간 여자 피겨대회는 하향평준화되면서 수준 이하 경기가 난무했습니다. 무엇보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공백이 컸습니다. 또한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마저 빠진 상태라 재미와 감흥이 사라졌겠지요.

김연아가 없는 여자 피겨대회는 아사다 마오가 석권할 것 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으며 추락을 거듭했지요. 일본의 신예 피겨선수 무라카미의 데뷔로 일본 언론들은 '제2의 아사다 마오'라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그다지 대단한 실력은 아니었습니다. 호랑이 없는 산중에는 토끼가 왕노릇하는 격이었지요. 평범한 수준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수준이었습니다.

김연아없는 피겨여성계는 하향평준화로 감동이 사라졌다

최고의 레벨을 보여주던 김연아의 위상이 그리워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세계적인 권위의 피겨전문기자 필립 허쉬는 '지난 30년 동안 이런 수준미달의 경기는 본 적이 없다고 한탄하며, 만약 김연아가 있었다면 한발을 뒤로 묶고 타도 이겼을 것'이라고 혹평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본 도쿄의 세계선수권대회는 세계 피견 팬들이 목빠지게 기다렸던 경기였지요. 그러나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방사능 노출로 세계선수권대회가 무산되면서 안타까운 팬들의 탄식이 흘러나왔던 것이지요.

                    김연아는 세계 여성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전세계인에 소개되고 있다

김연아로서도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쉬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김연아 타도를 외치며 일본빙상연맹이 아사다 마오에 유리하게 피겨 채점 룰까지 바꿀 정도로 무리수와 악의적 행태를 보여왔던 점에서 코를 납짝하게 할 수 있었던 대회였으니까요. 한편으로, 김연아는 일본 대획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준비해왔기에 허탈한 마음도 들었겠지요.

이제 남은 것은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언제 어디서 열리느냐 입니다. 일본 대회가 이번에 무산되자 오타비오 친콴타 ISU(국제빙상연맹) 회장은 10월도 연기해 일본에서 재차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각국 선수들이 너무 늦게 대회가 열리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상황은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는 4월 또는 5월에라도 일본 이외 다른 나라 장소에서도 개최하는 대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1일경에는 구체적인 대회 방안이 새롭게 나올 전망입니다.

돌아온 김연아, 아이스쇼와 세계피겨선수권 조기 개최로 만나나?

친콴타 회장이 일본 개최를 계속 주장했던 것은 그가 친일파 성향이 강해서 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이 아니라도 여타 국가에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앞당겨 개최해도 친콴타 회장은 명분과 실리를 둘 다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이 대지진에 이어 원전 방사능 노출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당한 것을 위로하는 명분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다른 국가에서 적절하게 개최해 실리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쿄를 제외한 다른 나라 개최지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던 이탈리아 토리노와 최근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강원도 강릉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스케이트연맹은 LA(로스앤젤레스)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김연아는 이르면 4~5월경 토리노와 강릉 그리고 LA 중 한 도시에서 1년만의 피겨 스케이팅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도시로 결정될지 모르지만 피겨여왕의 귀환은 다시 한번 최대의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김연아 아이스쇼도 일본 대회 무산을 대신해 큰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비록 일본 도쿄에서 아사다 마오를 비롯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는 것은 볼 수 없게 됐지만, 레벨과 차원이 다른 김연아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세계 피겨팬들을 열광시키게 되겠지요.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기대되는 것이 아니라 김연아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세계 피겨여왕 김연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8개월만에 귀국하는 김연아가 여전히 자랑스런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감동이 여전히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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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역시 김연아는 강했습니다. 밤잠을 설치며 가족들과 함께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김연아의 경기는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김연아에게 라이벌이나 적수는 없었습니다. 아사다 마오도 여왕 행차의 엑스트라였을 뿐입니다. 김연아의 독주시대는 아무도 막을 수 없을 듯 합니다.

피겨퀸 김연아는 18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크리 1차 대회에서 여자 피겨 싱글 사상 세계 최고 신기록인 210.03점으로 1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려 133.95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록한 76.08점을 합쳐 총점 210.03점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것입니다. 김연아가 5.5점 짜리 플립점프 하나를 놓치고도 이 정도라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연아가 올해 초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꿈의 기록 200점대 시대를 열었는데 이제는 210점대를 돌파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국제피겨연맹(ISU)의 2009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 우승을 거머쥔 것은 물론 세계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아무도 넘을 수 없었던 마의 200점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었습니다.
 
여신 김연아는 세계 스포츠 역사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의 점수 210.03점은 지난 번 자신의 세계신기록인 207.71점에서 2.32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입니다. 게다가 프리스케이팅 점수인 133.95점도 이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입니다. 이 뿐 아닙니다. 김연아는 지난 2006-2007 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에릭 봉파르)를 시작으로 이번 프랑스 파리 대회까지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도 기록했습니다.


1위 김연아(210.03점)와 2위 아사다마오(173.99점)의 점수차는 무려 36.04점이나 벌어졌습니다. 그 동안 동갑내기 라이벌로 불렸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실력차가 확연하게 벌어졌습니다. 이제 아사다마오는 라이벌이 아니라 2위권 그룹 선수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위를 차지한 일본의 나카노 유카리는 165.70점에 그쳤습니다.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일본은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졌고 김연아의 적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여신의 강림을 축하하는 분위기입니다. 네티즌들은 피겨여왕 김연아의 세계 신기록 우승은 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마이클조던(농구), 우사인볼트(100m달리기),  마이클 펠프스(수영), 효도르(격투기) 등과 비교하며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합니다. 김연아는 이제 세계 스포츠 역사에서 위대한 인물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피겨 스포츠를 신의 예술로 승화시킨 여신의 강림

김연아의 경기는 아름다운 예술이었습니다. 스포츠를 넘어 선 신의 경지를 이룬 예술이었습니다. 김연아는 전날 007 시리즈 음악에 맞춰 본드걸 처럼 나타났으나, 18일 새벽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곡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음악은 물론 의상, 표정 등 연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완벽했습니다. 김연아의 의상은 우아했고 부드럽고 세련된 표정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김연아의 살아있는 표정과 손동작에 이어 깔끔한 연기와 자태는 더욱 빛났습니다.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높은 점프력과 고난도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그래서 김연아의 경기는 과거에 비해 우아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보지 않고 각 표정연기와 동작들을 음미하며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에게 있어 이번 경기는 평생 잊지 못할 그 동안 김연아는 CF 광고 출연 등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박태환과 비교해 김연아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박태환은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박태환은 세계 수영 경기에서 순위군에서도 밀리며 허물어졌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달랐습니다. 김연아는 CF를 많이 찍는다는 뒷담화도 있었지만 연습을 충실히 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금메달 우승은 더이상 CF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셈입니다.

김연아는 세계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것

김연아의 우승에 앞서 세계의 외신들은 이미 우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물론 동계올림픽 금메달도 당연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미국의 LA타임즈는 "시즌 시작과 함께 다가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이 당연히 김연아의 몫이란 것을 깨닫기까지는 불과 3분이 걸리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AP통신은 "김연아가 다른 경쟁자와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했고 AFP통신은 "이번 결과는 김연아가 다른 경쟁자들에게 감히 올림픽 금메달을 노릴 생각도 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와 같았다"고 평했습니다.  


심지어 김연아의 연기는 남자 대회에 나가도 결코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트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 등은 남자대회에서도 우승권에 근접한 수준의 실력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김연아의 점수는 남자 신기록 점수와 비교해도 최상위권입니다. 프리스케이팅의 점수는 남자 역사 4위에 해당합니다. 김연아는 더 이상 아사다마오 등 다른 여자 선수들과 경쟁할 수준을 넘어선 경지라는 점을 말합니다. 김연아와 2위권 그룹이 30~40점 이상의 차이라는 것은 엄청난 격차입니다.
 

세계적 피겨 전문가이며 미국의 유명 스포츠 칼럼리스트인 필립 허시는 "김연아는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 정상 기량의 80%정도만 보여줬다"고 분석하며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거나 조기 은퇴를 결심하지 않는 한 김연아는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신 김연아가 세계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시대를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연아 시상식은 여왕의 미소와 프랑스 관중 환호성의 도가니였다

김연아가 이제 남은 것은 자신과의 싸움일 뿐입니다. 결코 자만하지 말고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채찍질한다면 세계 전문가들이 예상대로 김연아는 세계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오래 남게 될 것입니다. 김연아의 우승의 감동을 모두 함께 축하합니다.

피겨 최종순위 점수 산정 방식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피겨 스케이팅의 최종 순위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의 경기 점수를 더해 결정됩니다. 즉,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은 모두 기술요소 점수(TES:Total Element Score)와 구성요소 점수(PCS:Total Program Component Score)를 더한 뒤 감점(Total Deduction)하는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김연아의 특기인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토루프 기술은 9.5점이 기본 점수입니. 아사다마오의의 비장의 무기인 트리플 악셀은 8.2점, 안도 미키의 4회전 살코는 10.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12명의 심판들이(보통 9명이지만, 예비심판 3명이 있음) 있는데, 채점의 공정성을 위해 최근에는 12명의 심판 중 무작위로 9명을 선택해 그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기술에 대해서 평가하는 GOE(Grade of Execution)라는 항목이 있으며 GOE는 연기의 완성도에 따라 각각의 심판들이 -3에서 +3까지 줄 수 있습니다. 심판진들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평균점을 기본점수에 합쳐서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구성요소 점수는 스케이팅 기술 트랜지션 퍼포먼스 안무(컴포지션) 음악해석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판이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해 점수를 줍니다. 만점은 없지만, 보통 8.5점이면 최상의 연기, 8.0점 이상이면 뛰어난 연기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감점은 연기에 대한 실수로 마이너스 점수인데 넘어질 경우 -1.0점이고 롱에지(Wrong Edge) 역시 -1.0점을 받게 됩니다.


김연아의 어린 시절과 성장사는?

김연아는 7살 때인 1996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국동계체전 등 각종 국내 피겨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김연아는 2002년 4월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2003년 11월에 열린 크로아티아 골든베어 대회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장차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으며, 2003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2004년에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하여 결승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여 2위. 이는 한국 피겨 사상 최고의 성적이었습니다. 2005년 3월에 열린 2005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으로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성인 선수들도 하기 어려운 3회전 플립+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선보였으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연아는 2006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 차이로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숨막히는 대결시대가 열렸고 결국 최종 승자를 김연아가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 김연아 피겨여왕 주요 대회 성적
▲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04(핀란드 헬싱키) 준우승
▲ 2005년 주니어세계선수권(캐나다 키치너) 준우승
▲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체코 오스트라바) 우승
▲ 2006년 주니어세계선수권(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우승
▲ 2006년 그랑프리 파이널(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승
▲ 2007년 세계선수권(일본 도쿄) 3위
▲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이탈리아 토리노)우승
▲ 2008년 세계선수권(스웨덴 예테보리) 3위
▲ 2008년 그랑프리 파이널(한국 경기도 고양시) 준우승
▲ 2009년 4대륙선수권대회(캐나다 밴쿠버) 우승
▲ 2009년 세계선수권(미국 로스앤젤레스) 우승
▲ 2009년 시니어 그랑프리 1차(프랑스 파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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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스포츠계에 몸담고 있는 친구에게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턴에서 출발해 최근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이 된 '당찬' 의지의 한국인 여성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국제스포츠기구의 임원들은 상당수 배출했지만, 실제로 국제스포츠무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기구 직원은 배출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이 국제스포츠기구의 직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큽니다. 국제스포츠 기구의 정직원이 된 주인공은 25세의 한국 여성 최보영 양입니다. 특히, 최보영 양은 지난 1년간의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기구에서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직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스포츠 전문가의 탄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국제스포츠기구 정식 직원 탄생의 의미

사실 최보영 양은 한국 스포츠 외교 전문가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스포츠 전문가를 꿈꾸며 연세대 사회체육학과에 입학해 국제스포츠에 대한 지식은 물론 외국어 실력도 열심히 다졌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IPC정기총회의 통역 및 의전을 담당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합니다.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국제스포츠 무대에 처음 참여한 최보영 양

최보영 양에게 드디어 큰 무대를 노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작년 4월에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실시한 '국제스포츠기구 사무국 인턴십 파견 과정' 대상으로 선발되는 행운을 잡은 것입니다. 그녀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IPC의 까다로운 인터뷰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인턴으로 근무하며 동계스포츠 업무에 참여한데 이어,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2008'의 IPC 베이징팀의 일원으로 국제스포츠 무대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IPC는 어떤 국제기구?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Philp Craven)는 패럴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주관하고, 국가별 장애인스포츠 활동 등을 관리 감독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지난 1989년 설립돼 독일 본에 사무국이 있으며, 총 27개 패럴림픽 종목의 경기연맹 및 162개 회원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비록 인턴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최보영 양은 국제스포츠계에서 지난 1년간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약으로 IPC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당당하게 IPC로부터 정식 직원으로 발탁 채용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달 5월부터 IPC의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 최보영 양은 한국인으로 최초는 물론 아시아인으로도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낯선 독일에서의 적응도 어렵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IPC 모임에 참석한 최보영 양과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의 최보영 양 모습

우리나라가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으로 최보영 양을 배출한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이제는 스포츠 스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인재의 다변화라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있어 여성 파워가 국제기구에서도 위세를 떨치는 시금석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불황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 무대로의 인턴 성공 사례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룬 것입니다.

최보양은 어느 인터뷰에서 미래를 꿈꾸는 또 다른 젊은 후배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융합하려 노력해야 해요. 어학실력과 실무능력은 당연한 거고요. 거기에 더해 열린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 자신감을 갖추세요.”

우리나라 스포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최보영 양이 큰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박세리나 김연아라는 스포츠 스타로 인해 새로운 유망주가 계속 탄생하듯이 최보영이 있어 국제스포츠기구에서도 많은 한국인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국제스포츠기구 인턴이 되려면?
최보영 양이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이 되는 성공 사례에 따라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올해에는 더욱 의욕적으로 최대 10명의 인턴을 국제기구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제스포츠기구의 인턴으로 선발되면 왕복항공료, 체재비, 의료보험료 등과 함께 생활준비금(US $500), 귀국이전비(US $600) 등 금전적 혜택도 상당합니다. 올해 신청기간은 6. 8(월) ~ 6. 12(금)이며 자세한 사항은 체육인재육성재단(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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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연아가 마침내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꿈의 기록 200점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무려 207.71점이나 됩니다.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국제피겨연맹(ISU)의 2009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 우승을 거머쥔 것은 물론 세계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아무도 넘을 수 없었던 마의 200점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김연아가 연기한 '세헤라자데'의 음악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선율이었습니다. 김연아가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더욱 감격적었습니다.  응원나온 LA 교민들이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과 어우러져 감동적 모습이었습니다. TV를 통해 시청하는 동안, 김연아가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찡해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김연아,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롭게 쓰다

김연아의 종합 점수는 세계신기록인 207.71점. (어제 쇼트 점수 76.12점으로 세계신기록 1위에 이어 오늘 프리에서도 131.59로 압도적 1위입니다.) 세계 여자 피겨 사상 엄청난 최고의 점수입니다. 지금까지 여자 피겨 사상 최고점수는 2006년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199.52점이었습니다. 아사다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188점, 캐나다의 로세트는 191점, 안도미키는 190점 수준에 불과합니다. 김연아가 기록한 꿈의 200점 돌파는 라이벌 아사다를 확실히 넘어서는 동시에,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로 기록한 또 하나의 위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할 만 합니다.


LA에서 얼마 전 WBC 세계야구대회가 열렸는데 우리나라 국가대표 야구팀은 위대한 도전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피겨를 통해 같은 장소에서 더욱 더 위대한 장면을 보여준 것입니다. 김연아에게 적수가 되지 않는 한일전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한국의 김연아가 피겨에서 일본 선수들 보다 높은 수준이고 세계 최고라는 것을 보여준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김연아 여신, 세계 피겨 독주시대 열렸다

김연아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세계 여자 피겨 무대에서 대적할 만한 경쟁 상대가 거의 없게 됐습니다. 일본 선수들이나 여타 유명 선수들도 비장의 무기를 연마해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 타도를 노렸지만 더욱 더 큰 실력차만 실감하고 고개를 떨구어야 했습니다. 아마다 마오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을 압도적인 격차의 점수로 누르고 우승했기 때문에 앞으로 김연아 피겨퀸 독주시대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피겨가 세계를 호령한다

지금까지 김연아가 한국 피겨를 이끌어왔다면 앞으로 김나영 등 여타 다른 선수들의 발전도 큰 기대를 걸게 되었습니다. 김연아 후광효과에 힘입어 무서운 신예 선수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여자골프에서 박세리 선수가 우승을 한 후 수많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골프에 입문해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 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피겨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한국 스포츠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 된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유도, 양궁 등 일부 종목에 편중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계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축구, 북경 올림픽 금메달의 야구, 수영의 박태환, 역도의 장미란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 스포츠의 위대한 도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끝난 WBC 야구대회의 '위대한 도전'이 아직도 감동적인데 김연아의 우승은 감동을 배가시켜 줍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는 새로운 종목에서 신예 스타들이 혜성처럼 나타나 국민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황으로 근심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쏘다

김연아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응원을 받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그녀가 있어 국민들이 행복해 합니다. 경제 불황을 비롯해 정치 사회 등 모든 곳이 비정상적이고 소통도 안되고 민망한 수준이지만 스포츠 스타 하나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함께 삶의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우승은 단순히 피겨의 승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사회적 산술효과로도 엄청난 기여를 했을 것입니다.



피겨 최종순위 점수 산정 방식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피겨 스케이팅의 최종 순위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의 경기 점수를 더해 결정됩니다. 즉,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은 모두 기술요소 점수(TES:Total Element Score)와 구성요소 점수(PCS:Total Program Component Score)를 더한 뒤 감점(Total Deduction)하는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김연아의 특기인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토루프 기술은 9.5점이 기본 점수입니. 아사다마오의의 비장의 무기인 트리플 악셀은 8.2점, 안도 미키의 4회전 살코는 10.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12명의 심판들이(보통 9명이지만, 예비심판 3명이 있음) 있는데, 채점의 공정성을 위해 최근에는 12명의 심판 중 무작위로 9명을 선택해 그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기술에 대해서 평가하는 GOE(Grade of Execution)라는 항목이 있으며 GOE는 연기의 완성도에 따라 각각의 심판들이 -3에서 +3까지 줄 수 있습니다. 심판진들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평균점을 기본점수에 합쳐서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구성요소 점수는 스케이팅 기술 트랜지션 퍼포먼스 안무(컴포지션) 음악해석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판이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해 점수를 줍니다. 만점은 없지만, 보통 8.5점이면 최상의 연기, 8.0점 이상이면 뛰어난 연기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감점은 연기에 대한 실수로 마이너스 점수인데 넘어질 경우 -1.0점이고 롱에지(Wrong Edge) 역시 -1.0점을 받게 됩니다.


김연아의 어린 시절과 성장사는?

김연아는 7살 때인 1996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국동계체전 등 각종 국내 피겨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김연아는 2002년 4월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2003년 11월에 열린 크로아티아 골든베어 대회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장차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으며, 2003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2004년에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하여 결승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여 2위. 이는 한국 피겨 사상 최고의 성적이었습니다. 2005년 3월에 열린 2005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으로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성인 선수들도 하기 어려운 3회전 플립+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선보였으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연아는 2006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 차이로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숨막히는 대결시대가 열렸고 결국 최종 승자를 김연아가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 김연아 피겨여왕 주요 대회 성적
▲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04(핀란드 헬싱키) 준우승
▲ 2005년 주니어세계선수권(캐나다 키치너) 준우승
▲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체코 오스트라바) 우승
▲ 2006년 주니어세계선수권(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우승
▲ 2006년 그랑프리 파이널(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승
▲ 2007년 세계선수권(일본 도쿄) 3위
▲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이탈리아 토리노)우승
▲ 2008년 세계선수권(스웨덴 예테보리) 3위
▲ 2008년 그랑프리 파이널(한국 경기도 고양시) 준우승
▲ 2009년 4대륙선수권대회(캐나다 밴쿠버) 우승
▲ 2009년 세계선수권(미국 로스앤젤레스) 우승




[사진 순스포츠. 현지 LA의 한국 응원단 모습]

[우승 전 예상 글 링크]  김연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청신호 켜지다...꿈의 200점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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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