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06 일본 여자들이 명동 거리에 몰리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87)
  2. 2009.10.04 국민MC 송해와 전국노래자랑 30년, 감동과 인기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
  3. 2009.07.20 무한도전 결혼시즌 가요무대 평정? 김태호PD 전자깡패 영계백숙 제시카 윤미래 etc.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얼마 전에 명동에 간 적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되어 있었습니다. 지인과 만나기 위해 롯데백화점 앞에 기다리는 동안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이야기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자주 들렸습니다. 겉모습은 그다지 다를 바가 없어서 그냥 흘려듣고 있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일본어가 다수였습니다.

조금 후 지인이 나타나 만났습니다. 그 분에 의하면 요즘 일본인 여성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명동 일대는 일본인 여성들이 쇼핑을 위해 북새통을 이룰 정도라는 것입니다. 

지인과 점심 식사를 했는데 거기도 일본인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명동 거리를 오가는 동안에도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분위기가 여타 서울 지역과는 달랐습니다. 서울 도심 명동 거리의 화장품 및 백화점 매장에서는 일본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채용하는 것도 기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여자들의 쇼핑 천국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 짚어봤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일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물건을 많이 구매한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엔고 여파로 한국 관광에 나선 일본 여성들 늘었다

사실 신종플루 여파로 일본 관광객이 과거에 비해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여전히 명동 거리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점령하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지인에 의하면 일본 여자들의 명품 핸드백이나 의류를 비롯한 쇼핑 관광이 급증해 백화점이나 인근 명동 상가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명동 일대 일부 음식점은 일본인 관광객의 입맛에 맞춰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의 조리법도 바꾸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일본 여성들의 한국 관광 특수는 엔고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값싸고 품질좋은 상품들이 많은 우리나라로 몰리는 경향이 발생한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일본에서 한류를 만들면서 시너지 상승효과를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도심의 명동 상가를 비롯한 백화점, 호텔, 식당 등은 일본인 관광객으로 인해 매출이 급증하는 직접적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명동 거리의 많은 상점이 문 앞에 일본어 안내 간판을 내걸고 점원들은 일본어로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라며 호객행위를 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명동 길거리 상점에서부터 대형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든 일본인들의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 않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한편, 일본에서 김과 다시마 등 한국 수산물이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일본 여자들이 꼭 구입하는 품목이라고도 합니다.

한류 스타 연예인들의 쇼핑 엔터테인먼트 진출

사실 일본 관광객 입장에서도 명동은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예쁜 상품이 많아서 매력적인 곳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몇년전에만 해도 쇼핑을 즐기기 위해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은 물론 동남아, 중국 등 전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일상화되고 있어 이상한 풍경도 아닌 듯 합니다.

최근에는 한류 스타들이 명동 쇼핑가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명동 한류 메카 시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이같은 변화는 일본에서 한류스타의 원조나 다름없는 배용준이 롯데백화점 모델로 나서면서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배용준의 사진이 명동 여기저기에 걸리면서 그 사진 앞에 사진을 찍는 일본 여성팬들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서울 명동 거리와 백화점에는 일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사진 코너나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가 롯데 백화점 앞에 서있는데 포토 박스 코너에서 사진을 찍는 일본인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인들 보다 외국인들이 대부분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배용준에 이어 가수 비와 권상우 등은 직접 자신의 매장을 소유한 사업가로도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비는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를 내놓고 직접 모델로 나서고 있으며 권상우는 명동에 카페 티어스를 오픈하고 최근 화장품 브랜드 내추럴 티어스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패션업계와 제휴해 명동 진출을 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의류 브랜드 스파오의 모델은 물론 스파오의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하고 해외 진출에도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김혜수 이병헌 등 톱스타도 한류 마케팅에 합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 스타들의 명동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단순히 상품만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 삼아야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중 약 40% 정도가 일본인이라는 한국관광공사의 통계를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일본 관광객은 우리나라의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편인 셈입니다. 한 해에 무려 300만명 가까운 일본인이 한국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명동 상가나 백화점 식당 등의 매출에서 일본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10%를 상회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백화점 등에서는 여러 부대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백화점 등에서는 수시로 일본어 안내방송을 하고 일본어로 제작된 안내책자를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비치해 두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 수술이나 마사지 등과 같은 여행 서비스 상품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명동상가를 비롯한 도심의 마케팅이 우리의 문화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는 아직 부족한 감이 적지 않습니다.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데 그친다면 한순간의 신기루처럼 한류 분위기도 사그러 질 수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러 명동으로 몰린 일본 관광객들이 상품이나 물건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할 볼거리와 관광 서비스를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아울러, 불친절한 서비스나 바가지 상혼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무한도전 뉴욕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전통 한식의 참맛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장면이 방송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뉴요커에게 한국 음식은 일본이나 베트남 음식에 비해 아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지금의 한류는 일본과 동남아에 그치는 한계도 있는 것입니다. 한국적인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한류 스타의 등장이 문화 수출의 첨병이었다면 이제는 범국가적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전세계에 체계적으로 전파하고 알릴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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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국민MC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요즘은 유재석, 강호동 등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재석과 강호동도 국민MC의 반열에 오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국민MC가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국민MC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입니다. 놀랍게도, 송해는 올해 나이가 83세의 최고령 MC이기도 합니다. 예능 연예인들은 대상으로 존경하는 MC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송해가 1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책으로 보면 반짝하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인 셈입니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연예중계 프로그램인 '연예가 중계'를 통해 중국 선양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마련한 '중국 선양노래자랑'이 오늘(4일) 낮 12시 10분부터 120분간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어린 시절부터 일요일이면 함께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며 송해와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의미는 큰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한민족 동포라면 노래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 바로 <전국노래자랑>이기 때문입니다.


30년간 시청률 15% 선두권 고수 '전국노래자랑'의 존재 의미

<전국노래자랑>은 단일 방송국 최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지금도 평균 시청률 15%를 자랑할 정도로 오락 프로그램의 지존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 프로그램이 잘해야 5% 안팎의 시청률이란 점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한편의 평균 제작비는 2천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980년 처음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이 이토록 오랜 동안 전국민들의 인기를 차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먼저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것은 송해라는 MC의 존재감입니다. 송해는 무려 24년을 전국노래자랑의 M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이 생긴지 30년 동안 대부분은 송해가 진행한 셈입니다. 



재미있고 편안하고 탈권위적인 진행은 송해의 트레이드 마크로 전국민적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보던 자녀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이제는 부모 세대로서 다시 아이들과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 사상 '전국노래자랑'의 의미는 여러 세대를 관통하는 보기드문 장수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연세가 많은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모두 아우르며 인기도 높은 방송 프로는 아주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은 거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으로도 계속 경신하며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서민들과 한민족 동포가 있는 곳에는 송해와 노래자랑이 있다!

'중국 선양노래자랑'은 지난 9월 13일 중국 선양 올림픽경기장에서 3만 여명의 관중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최종 공연과 녹화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당시 '중국 선양노래자랑'에 대한 중국 현지 열기는 2만 8천여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동이 날 정도로 뜨거웠답니다. 노래 예선 심사에만 중국인 620여명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1500여 팀이 참가할 정도 였다니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심지어 '중국 선양노래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2박3일 동안 기차를 타고 달려온 참가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중국 선양노래자랑'에는 중견가수 송대관, 설운도, 현철 등과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M, SS501, 코요태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슈퍼주니어M이나 SS501과 같은 아이돌 스타들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것도 이례적일 일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이돌 가수 그룹의 출연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송해는 선양노래자랑에 대해 조선족 동포들의 애로와 아픔을 쓰다듬어 주는 자리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고 합니다.

선양은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로 인구 약 700만명 중에 10만여명이 우리 동포인데, 2002년부터 매년 9월에 한국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29개팀이 노래 대결을 펼친 결과, 다롄시 문화관 관원인 조선족 이설화, 김미령씨가 '진달래꽃'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선양편 뿐만 아니라 전국노래자랑은 북한 평양,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한민족 동포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함께 했습니다. 글로벌 관점의 한민족 동포 문화를 하나로 만들고 있는 프로인 셈입니다.

국민오빠 송해의 꿈, 고향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싶다

송해는 83세의 고령에도 해외 현지 촬영마저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사실 나이가 80이 넘어 비행기를 타는 것도 힘든 일인데 해외 현지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은 송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직도 젊은 사람 못지않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국민 MC 송해의 진면목입니다.

송해는 자신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 각국을 누벼온 송해가 오직 갈 수 없는 곳은 아쉽게도 고향입니다. 남북이 여전히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한가위 명절이 되었지만 송해는 고향 황해도가 아닌 중국 선양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해야 했습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 동포들이 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통일이 되기 이전이라도 송해가 고향인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멋지게 진행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송해는 23년 동안 한번도 '전국노래자랑' 방송 프로그램의 펑크를 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 성실함과 열정을 대변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송해가 국민MC로서 오랜 기간 동안 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탈권위주의적인 편안함에 있습니다. 스스럼없이 출연자들과 어울리고 악단이나 심사위원과 장난치는 모습은 송해식 진행의 즐거움입니다. 

전국을 야외 무대에서 누비다보니 송해의 얼굴은 누릿빛입니다. 작은 체구에 볼록 나온 배를 보면 TV와 어울리지 않는 외모로 보이지만 송해가 무대에 서면 박수 갈채와 함께 뽀뽀 세례가 쏟아지기 일쑤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80이 넘는 노인까지 송해를 보면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곤 합니다. 꽃미남의 인기를 능가하는 전국구 국민 오빠인 것입니다.

국민MC 송해 이후 차기 전국노래자랑 MC 후보는 누구일까?

국민MC 송해의 나이는 83세나 됩니다. 아직도 현역에서 최고령 MC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진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송해가 아무리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많은 체력이 소모되는 전국 투어와 해외 촬영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하면 송해가 공식이 되었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송해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이 계속 후세에도 오래 사랑받아야 송해도 의미있는 역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송해는 자신의 후계자로 이수근을 지목한 적이 있습니다. 친근하고 구수한 이미지를 비롯해 작은 체구에 이르기까지 송해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면 촬영하는 1박 2일의 컨셉이 전국노래자랑과 일맥상통하는 측면도 많은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송해가 지목한 이수근이 전국노래자랑의 차기MC 1순위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수근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희석도 자신의 꿈은 전국노래자랑의 MC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한 적이 있습니다. 익살스런 외모와 편안한 진행을 보면 남희석도 차기MC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어떤 이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는 전국구 가수 장윤정을 차기MC 후보로 지목하기도 합니다. 여성 MC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유재석 강호동이 어떨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워낙 맡고있는 프로가 많아 당장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전통 트로트 가수 중에서도 후보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사람이 재산이고 대화와 소통이 국민MC의 비결이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의 비결을 어느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장 파악이 중요해요. 그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들의 관심사를 알아야 하고, 무대 상황이나 출연자 특징도 알아야 관객들과 호흡을 할 수 있고 생동감 나는 방송이 되거든요. 소통이란 게 나 혼자 통하는 게 아니라 상대와 나누는 거잖아요. 언제나 방송 하루 전이나 아침 일찍 그 지역에 가서 우선 목욕탕부터 들르고 시장에 있는 해장국집이나 식당에서 밥을 먹어봐요. 동네 목욕탕에 앉아 피로도 풀고 발가벗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재미가 쏠쏠해요. 요즘 뭐가 제일 걱정이냐, 이 마을 자랑거리는 뭐냐 등등 이야기를 나누면 정보도 얻고 금방 친해지죠."

송해는 50여년간 방송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돈은 헛되고 부질없는 것이지만 사람은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 고비고비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의 소중한 보물이고 재산이라는 송해의 말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울림이 되는 듯 합니다. 송해는 자신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일도 있고 스스로 자살을 하려다 소나무에 걸려 살아난 적도 있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 만큼 송해는 연세도 있지만 사람의 인생에 대해 깊은 성찰이 있었을 것입니다.

여전히 20대와 같은 열정으로 살아가는 83세 최고령 국민MC인 송해의 삶은 후배 연예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고,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낮에도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계속 됩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집안의 어르신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재미도 클 듯 합니다. 송해가 오래 건강했으면 합니다. 서민들과 한민족 동포들의 벗, 송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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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후폭풍이 거셉니다. 당초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노래와 재미를 가미한 가요제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나의 공익적 장치를 덧붙였다면, 듀엣가요제 노래들을 담은 앨범 제작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도 이 정도로 기획했을텐데 아마도 무척 놀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한도전과 <듀엣가요제>는 여전히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아예 가요 시장을 평정한 듯한 느낌입니다. 이는 김태호PD의 결혼식에 이어 정형돈의 결혼을 앞두고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화제는 단연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전자깡패>일 것입니다. 이에 앞서 <영계백숙>이 여러 가수들의 씽크 시리즈 버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제시카도 떳고 윤미래-타이거JK 부부도 상종가를 쳤습니다.


듀엣가요제의 가요 시장 평정(?), 김태호PD 결혼식 축하무대 연출된 셈이다

특히, 무한도전의 마법사 김태호PD는 듀엣가요제의 축하 노래 속에 결혼한 셈이 되었습니다. 김태호PD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듀엣가요제 노래들의 인기와 화제는 김태호PD 자신의 결혼식과 어우러져 두 배의 축하를 받은 셈입니다. 게다가 김태호PD의 결혼식(19일)을 앞두고, 그 전날 유재석과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퓨처라이거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Let`s Dance'를 부른 것은 또 한번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쇼 음악중심>은 평소 대비 3배나 많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김태호 PD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모 씨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날 사회는 유재석이, 주례는 김영희 PD연합회장이, 축가는 박명수가 불렀습니다.

무한도전이 가요시장의 핵인 <쇼 음악중심> 마저 평정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김태호PD의 결혼식에 앞서 무한도전의 메인MC인 유재석의 축하곡 공연 무대나 다름없었습니다. 듀엣가요제의 대상곡이라는 의미도 있었지만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윤미래와 인간미 넘치는 타이거JK 그리고 곡을 빛내주는 배려의 유재석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룬 <무한도전>의 대표 노래였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김태호PD의 분신이나 다름없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결혼식 축하무대 연출이라는 분석도 의미심장합니다. 한편, 타이거JK도 드렁큰타이거 8집 앨범은 음반판매량 5만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에픽하이의 전자깡패, 정형돈에게 최고의 결혼 선물 선사하다

<듀엣가요제>의 준비과정을 다룬 중간점검부터 꾸준하게 화제를 몰고 온 노래는 삼자돼면의 <전자깡패>입니다. 정형돈의 분노의 랩과 중독성있는 가사가 압권이었습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결국 노래를 자신의 히트곡 리믹스 앨범에 히든 트랙곡으로 22일 정식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8일 에픽하이가 구축한 아티스트 포털사이트 맵더소울을 통해 메이킹 필름이 공개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인터넷을 뒤흔들었습니다.



<전자깡패>는 애초부터 "마더 파더 더워 에어컨을 틀어!" "마더 파더 기브 미 어 원달러, 1200원 주세요" 등의 중독성있는 정형돈의 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요구가 거세자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사랑에 빠진 형돈이형에게 가요제 대상을 안겨 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전자깡패'의 녹음을 결심했다" "형돈이형의 갱스터랩… 무서울 정도로… 웃긴 곡이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국 네티즌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더욱 폭발시켰습니다.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는 정형돈에게는 <전자깡패>가 무엇보다 큰 축하의 노래와 이벤트가 되는 셈입니다. 정형돈은 '웃기는 것 빼고는 다 잘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들었지만 이제는 <전자깡패>로 웃기는 것도 잘하는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예쁜 신부도 얻고 가요계와 인터넷을 강타한 화제곡의 축포도 날렸으니 금상첨화가 된 것입니다.

영계백숙의 씽크 시리즈, 마법의 주문으로 가요계를 마비시키다

또 하나의 흐름은 <영계백숙>이라는 마법의 주문입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은 <영계백숙>이란 노래를 불렀지만 실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영계백숙 워어어"라는 마법의 주문이었습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은 존재감도 없는 듯 했습니다. 바보 정준하 대신 애프터스쿨을 전면에 내세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능늦둥이란 별명의 윤종신은 <영계백숙>으로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영계백숙>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 2PM, 샤이니, 비욘세, 원더걸스, 비 등의 노래와 댄스에 맞춰 씽크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악마의 주문으로도 불리며 <영계백숙>은 놀라운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실제 영계백숙의 멜로디는 마법의 주문처럼 절묘하게 노래와 안무에 잘 맞춰진 듯 보였습니다. 영계백숙이란 마법의 주문이 잠들어있던 여러 가수들과 노래를 다시 살린 셈이 되었습니다.
 


제시카의 홀로서기 성공과 이정현 윤도현 노브레인도 있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명카브라이브로 나와 부른 <냉면>도 화제곡 중 하나입니다.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홀로 최선을 다한 노래와 율동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박명수가 자멸하는 공로(?)와 제시카에 맞게 만들어진 곡의 도움도 컸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나 태연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했던 제시카는 단번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정현은 전진과 함께 <세뇨리따>를 부르면서 섹시한 모습과 열정적 무대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윤도현과 노브레인도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노래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기본은 했지만 시청자들은 완전히 사로잡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후폭풍을 과시하는 곡들에 비해 다소 화제에서 멀어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 3만개 돌파, 불우이웃돕기로 화제는 계속 된다



유재석과 윤미래-타이거JK(퓨처타이거)의 '렛츠 댄스'는 물론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명카 드라이브')의 '냉면'.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에프터 쉐이빙)의 '영계백숙' 등 수록곡들이 멜론(www.melon.com). 벅스(www.bugs.co.kr). 엠넷닷컴(www.mnet.com)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횟수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가요계를 강타한 셈입니다.

실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 판매량은 3만장 이상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원더걸스같은 인기 가수들의 음반이 많이 팔려야 5만장도 못 나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의 음반 판매량을 보면서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소 과열된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곡들이 수준높은 작곡가들이 참여해 만든 노래라는 점에서 인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 판매 증가는 곧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사회 공헌적인 의미도 큽니다. 예능 프로그램과 대중 가요가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전기를 마련한 측면에서 음반 판매의 증가는 가요계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무한도전의 끝없는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무한도전이 이번에 대중과 대중문화에 얼마나 영향력이 큰 것인가를 보여주었듯이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사회 이웃들과 침체된 전통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가> 노래방 인기곡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의 주요 노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도 무한도전이 접수한 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을 보니 제보해 주신 분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입니다.

<블로그 이웃 소개(1)>
블로그 이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블로그 포스팅시 좋은 블로그 이웃들을 소개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첫번째는 사는 이야기를 맛있게 들려주시는 블로그입니다.

아르테미스님 블로그 http://blog.daum.net/wlalsdl1 : 젊은 여성이 바라본 세상사 이야기가 싱그롭고 흥미진진하다
모과님 블로그 http://blog.daum.net/moga2641 : 50대 지성인 아줌마의 블로그로 삶의 깊이가 담긴 모과향기의 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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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