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20 제갈성렬 어록, 왜 질주본능 2NE1 말했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26)
  2. 2010.02.17 모태범 이상화 성시백 미니홈피 가봤더니...섹시백의 뜻은? (이상화 금메달 축하) by 진리 탐구 탐진강 (81)
  3. 2010.02.16 모태범 금메달, 생일빵 황금 꿀벅지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2)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면서 국가간 메달순위 경쟁의 관심은 물론 선수들이 실력을 겨뤄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모태범과 이상화의 금메달 소식은 국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최근 몇년 사이 정치사회적으로 권위주의 시대로의 후퇴와 경제침체와 빈부격차 양극화로 시름하는 가운데 현실도피 의식이 팽배하지만 동계올림픽은 이러한 고통을 잠시라도 잊게하고 사람들에게 도전정신과 희망을 다시 싹트게 하기도 합니다.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빅이벤트의 경우 스포츠 스타가 혜성같이 등장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수영의 박태환과 여자 역도의 장미란, 그리고 세계 여자 피겨선수권대회의 김연아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들 선수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서 불모지와 같은 종목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상징성이 큰 작용을 했습니다.

박태환 장미란 모태범 이상화 등 올림픽 스포츠 스타 등장

이번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과 이상화 선수가 바람처럼 나타나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남녀동반 금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구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모태범은 자신이 금메달을 딴 날이 자신의 21번째 생일이었고, 이상화는 금벅지라는 별명과 함께 모태범과 12년 동안 절친 친구라는 화제도 몰고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그런데 스포츠 빅이벤트에서 직접적인 경기 결과 이외 외적인 요소가 재미와 화제를 몰고오기도 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제갈성렬은 어록까지 등장할 정도로 관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제갈성렬은 선수가 결승선 라인으로 달릴 때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을 하는가 하면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에는 목청껏 소리지르는 샤우팅 해설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선수 출신으로 후배들의 금메달에 기쁨을 함께 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압권은 역시 모태범의 10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말한 "투애니원, 아이돈케어한 질주가 무섭네요."라는 어록입니다. 사실 2NE1을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무슨 소린가 싶은 해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사 2NE1이란 걸그룹 가수를 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뚱딴지같이 걸그룹 2NE1과 아이돈케어(I don1t care)를 말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 "2NE1은 21살 선수 나이의 의미" 

이러한 시청자들의 논란에 대해 제갈성렬 위원은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우선 제갈성렬 자신은 걸그룹 2NE1의 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NE1을 외친 것은 모태범과 이상화가 모두 21살의 나이라서 '투애니원'이라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태범과 이상화가 21(투애니원)의 나이지만 어려운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환경을 딛고 '아이돈케어(I don`t care 난 상관없어). 나는 간다.'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렇게 외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제갈성렬 위원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럴 듯 하기도 합니다. 제갈성렬 위원은 21살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때 실제로 2NE1의 노래 리듬인 '에에에에에'를 부를 뻔 했다고 하니 상당히 감정이 풍부한 분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해설에 대한 비난 글에 대해서도 '오히려 자신을 신나게 한다'며 쿨하게 반응했습니다. 어쩌면 제갈성렬 위원은 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선수들의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 대목입니다.   

                                젊은 20대들과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제갈성렬(사진 박순백)

사실 이번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모태범과 이상화의 경우를 보면 과거 선수들과 달리 즐기는 경기를 하는 듯 했습니다. 모태범은 머리에 알록달록하고 둥근 모양의 모자를 쓰고 춤을 추기도 했고 이상화는 모태범과의 열애설 질문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일축하는가 하면 '꿀벅지 금벅지 애칭은 마음에 든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제갈성렬 위원은 현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현재 나이가 40세인데 모태범이나 이상화와 같은 신세대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즐길 줄 아는 해설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 스포츠 해설이 거룩하고 딱딱한 모습으로 감정을 절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제갈성렬 위원이 정식 해설자로서 오랜 기간 교육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처음 해설에 나선 아마추어라는 점에서도 일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TV를 시청하면서도 금메달을 따면 환호성을 지르는 것처럼 제갈성렬 위원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너무 격앙돼 소리를 지르거나 심지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규혁이 노메달로 경기를 끝내자 눈물을 흘린 것도 자신과 동고동락한 후배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하니 인간적인 면모가 풍부한 제갈성렬 위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샤우팅을 해 목이 가서 스프레이를 뿌리며 해설한다는 제갈성렬 위원의 이야기에는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제갈성렬의 모습은 해설자로서 품위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중요한 순간에 해설을 하지않고 소리만 질러 불쾌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최선을 다하듯이 제갈성렬도 따뜻한 인간미와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해설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갈성렬 위원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답게 방송 해설 중 말한 대로 입니다. '질주본능' 

제갈성렬 어록 모음 종합

1.시작과동시에 무조건
제갈성렬: 이야아아 ~ 좋아요.

2.이승훈과 밥데용과의 경기직후
제갈성렬:이승훈선수 이렇게 말합니다
"박대용 넌 아무것도 아니다"(이승훈선수는 말하지 않았음)

3.메달만 따면 "아악" x4 (타잔소리)

4.동메달인걸 알고 지쳐서 조지카토가 누워잇을때
"네, 편히 쉬시구요"

5.캐스터가 일본선수가 옷벗는다고 말하자
저선수 이제 경기가 끝났으니까 옷을 입던 풀어헤치던 상관 없습니다

6.핀란드 선수가 무서운기세로 치고나가자
"와, 얘가 지금까지 가장 빨라요."

7.질 주 본 능! sbs

8.조지가토가 금메달인줄알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똬!!!" 그이후 아나운서의"막내가 사고쳤어요 "x 무한반복

9.경기가 빙질(얼음)문제로 길어지자
아나운서:아.. 그러면 우리선수에게도 불이익 아닙니까?
제갈성렬:네, 제가 경기장에 있음 저 경기장(빙판)에 들이 누웠어요

10. "똻!!" 이후 "끄아악,끄억,오우 야아아아아" 알수없는 타잔소리[타잔성렬] (제보자 wbsl****님)

11.네, 갖다대죠,갖다대죠,갖다 대야합니다, 빨라요오오오(제보자 paul****님)

12.아나운서님인지, 제갈성렬님인진 모르겠지만
막내라고 괄시하면 안됩니다, 막내라고 빨래시키면 안됩니다.(제보 tste****님)

13.일본선수가 이규혁선수와의 대결에서 부정출발하자
"저런걸 흔히 선수들사이에서 민폐라고 하죠?"(제보 saml****)

14.이승훈선수에게 승부를 안해주는 밥데용을 보고
"이거 얄팍한 심정이에요"

15.돌라불란스키 좋아요 이승훈선수 더 올리고 있어요,이야아아 이승훈 멋있는데요,이야,심하게 돌립니다(?) 29,52입니다 ,이야아아 메달이보여요, 네 좋아요,야 밥데용선수^#,이야 올리지 않습니까, 오 좋습니다, 우아아,좋습니다,우어어어어,대단합니다 대단합니다 야 박수..짝짝짝짝(스스로) (제보 jsbn***님)

16-1.이승훈선수 멋있습니다, 모태범선수 멋있습니다 (제보 ante****)

16-2.이승훈 경기뛴 직후
"이승훈 선수 얼굴도 너무 잘생겼어요 요즘 아이돌 아닙니까? 인기도 많습니다." (제보pshb****님)

17.여자 3000미터 일본선수가 너무 잘하자 "와~ 테크닉 죽이네요." (제보 sink****,nov_****님)

18.캐스터: 시합 전에 일본 기자들이 빈말이라도 한국이 메달 따길 바란다고 했다.
제갈성렬: 네에,고맙구요(무심하게) [시크성렬]
(발췌.머니투데이 김태은기자의 기사글)

19.제레미 워더스푼 선수가 나오자
"저선수 별명이 숟가락이죠...이름이 스푼아닙니까?"

20.외국선수가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자
캐스터:아 네, 김치뺏겨,라면뺏겨, 많이 뺏기시는군요
제갈성렬:네,전 줍니다(시크)

21.선수 소개중 요즘들어 실력이 저조한 선수를보고,
제갈성렬:아,너무 공부만 했나요?

22.중국선수 기록이 생각보다 저조하자
캐스터:저 선수표정은 무슨표정인가요?
제갈성렬:쟤가 뭘했지?? (3초간 정적) 그런 표정입니다..

23.미녀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자
캐스터:아.. 저선수 목이 꺽였는데요.
제갈성렬:아..저려면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24.경기 바로 시작하기 전.
제갈성렬:김치의 힘과 소시지의 힘 어떤게 더 쎌까요?
캐스터:맥주의힘과 막걸리의 대결 시작됩니다!(한술더떠)

25.1차 이상화선수 경기직후
"좋아요,김치의 힘이 이겼어요!"'

26.이승훈과 밥데용의 경기전에 김정일과 만담을나누면서 " 밥데용선수 이름도기억하기쉽죠? 이승훈선수가 선수촌 식당아주머니한테 '밥데용?' 했다는 알려지지않은 일화.(제보oral****)

27.이상화선수 연습 준비중
캐스터:네 이상화선수 저렇게 여유 있어도 되나요?
제갈성렬:네 뒤에서 보니까 이상화 선수 되게 웃기고, 재밌네요?

28.제갈성렬:이겨요,이겨요, 이겨요,이겨요,이겨요, 으아아아아아
(기록발표)(잠시정적)
끄아아악 또하나의 금메달 또 하나의 금메달
흥분안할. 흥분안할수없.이상화선수 까지 이런일을 해주는 이런 순간이..
연일 이렇게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해주는 모습이여, 정말(울고있음)
흐윽흐윽.. 어...

29.이상화선수 플라워 세레머니에서
제갈성렬:워우 브라보 브라보~!

30.플라워세레머니
제갈성렬: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원더풀,뷰리풀"(제보 dart****)

출처 : 뉴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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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동계올림픽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예측하지 못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그 감동은 배가되는 듯 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의 감동은 21살 막내들의 혁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의 이정수와  남자 5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이 모두 1989년생으로 나이가 스물 하나로 동갑입니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미터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이승훈은 1988년생으로 22살입니다. 그리고 이호석과 충돌해 은메달 획득을 목전에 두고 실패한 성시백은 1987년생으로 23세입니다. 모두가 20대 초반의 무서운 신예들인 셈입니다.

또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도 1989년생으로 이정수 모태범 선수와 동갑내기입니다. 오늘 여자 스케이팅 500미터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는 꿀벅지라는 별명 만큼이나 강력한 허벅지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실력도 겸비하고 있어 금메달을 기대하게 합니다. 만일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면 이정수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에 이르는 1989년생 스물 한 살의 반란을 또 한번 보게 될 것입니다.
 
                        이상화와 모태범은 한국체대 동문 21살 동갑 친구사이다(미니홈피 참조)

모태범 이정수 이상화는 1989년생 스물 하나 동갑내기

그런데 이번에 모태범은 금메달을 딴 현지시각 2월 15일이 생일이었습니다. 성시백의 경우도 2월 18일입니다. 겨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인 2월에 생일이라는 것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공교롭게도 이상화도 2월 25일생으로 같은 달인데 동갑인 모태범과는 한국체대 친구 사이인 듯 합니다. 모태범의 미니홈피에는 금메달을 축하하는 이상화의 축하 메시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화 미니홈피에도 모태범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서로 격려하는 것이 풋풋하고 예쁘게 보였습니다.


모태범 미니홈피 2월 15일 '내 생의 최고의 생일 선물'

모태범은 미니홈피 대문에 '내 생의 최고의 생일 선물'이란 글로 스스로 금메달을 딴 2월 15일의 감격을 자축하고 있었습니다. 이웃 일촌들의 댓글을 보면 서로 다른 종목이면서도 성시백이 "축하해 태범아. 생일도~^^ "라며 훈훈한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이상화도 동갑내기 친구의 금메달과 생일 소식에 '축하한다'라고 쿨하게 축하를 했습니다. 짧은 축하글 속에 모든 말이 농축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모태범은 미니홈피에 '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끈질김이라는 망치가 필요하다'는 말로 자신을 채찍질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모태범은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악바리 중의 악바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모태범이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게 된 것도 성공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끈질기게 망치질을 해온 땀과 눈물의 결실인 것입니다.  

성시백 미니홈피 이름이 'SEXY(섹시) 백'인 이유

그리고 모태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서 수많은 축하의 이웃 선물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일촌을 따라 성시백의 미니홈피를 방문해보니 모태범의 글도 있었습니다. 모태범은 "오빠 화이팅-"이라는 재치넘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아마도 성시백의 미니홈피 이름이 'SEXY(섹시) 백'인 만큼 깜찍한 격려로 인사를 한 듯 합니다. 성시백의 미니홈피가 'SEXY(섹시) 백'인 이유는 이름에서 착안해 성(SEX)+시백을 섹시(SEXY)백으로 재밌고 발랄하게 재해석한 것 같습니다.



이상화 미니홈피 '쫄지마 할 수 있어 도전!' 금메달 의지
그리고 이상화의 미니홈피를 가봤습니다. 남자를 능가할 정도의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지만 스물 한 살 소녀의 깜찍함과 함께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상화는 '금메달 다 내꼬'라는 미니홈피 이름과 함께 대문 글에는 '쫄지마 할 수 있어. 도전!'이라는 투지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이상화는 그녀의 미니홈피 각오와 같이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미 이승훈의 은메달과 모태범의 금메달로 남자 선수들이 축포를 쏘아올린 것과 같이 이상화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것입니다.

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로 꿀벅지 별명을 갖고 있다

사실 이상화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17살의 어린 나이로 출전해 전체 선수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이미 검증된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상화는 그 동안 꾸준히 성장해 현재 세계랭킹 3위로 다시 4년만에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무대에 나선 만큼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크다 하겠습니다. 

이상화가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메달만 획득해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메달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큽니다.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이 생긴 이래 지난 62년 동안이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동안 한을 모두 씻어내고 남자와 여자 모두 동반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감격스런 자리에 위치한 것이란 점에서 감개무량합니다.

우리에겐 스무살의 피겨여왕 김연아도 남아 있다

그 뿐 아니라 전통적 강세종목인 쇼트트랙이 여전히 건재합니다. 성시백과 이정수가 다음 남자 단체를 비롯 스트트랙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 쇼트트랙도 남아 있습니다. 가장 최고의 관심경기는 역시 피겨여왕의 올림픽 대관식을 향한 김연아가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 종목입니다. 과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동계올림픽에서 놀라운 혁명과 같은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놀라운 돌풍의 주역들이 모두 스무살을 갓 넘은 신세대들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스물 한살 1989년생이 주축이며 김연아를 포함하면 1990년생 스무살도 있습니다. 이들이 밴쿠버 올림픽서 대활약을 펼치는 것은 다음 4년 후 동계올림픽의 전망도 밝게 해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행복한 일입니다. 젊은 신세대들이 남은 기간동안 금메달 축포를 계속 날려주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로 계속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가] 오늘 오전, 이상화는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벌어진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여자 500m에서 1,2차 시기 합계 76초09로 결승선을 통과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미녀 왕 베이싱은 물론 세계기록 보유자 예니 볼프(76초14)를 0.05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습니다. 모태범에 이어 대단한 금빛 질주입니다. 이상화는 정말 황금 골드 꿀벅지가 된 셈입니다. 

게다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연금으로 월 최대 100만씩 받고 정부에서 내건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인 4000만원과 함께 이건희 IOC 위원이 약속한 보너스까지 총 6000만원의 포상금을 추가로 받는답니다. 이상화의 전체 연금을 일시불로 환산하면 1억원 정도인데 여기에 포상금 6000만원까지 추가해 연금과 포상금을 일시불로 받는다면 1억6000만원의 대박을 터뜨린다고 합니다. 이정수와 모태범은 금메달리스트로서 병역면제 혜택이라는 선물도 받게 된다니 즐거움이 몇 배인 셈입니다.

* 금메달 획득 당시 장면을 담은 이상화 동영상은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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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놀라운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에 온 가족이 박수를 쳤습니다. 오늘은 설날 명절 연휴에 하루 더 휴가인 관계로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5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은 상태로 편안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태범 선수가 무서운 신예 막내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1차 시도에서 모태범은 34.92초로 단번에 1위로 질주했습니다. 나중에 나온 리카 포우탈라 선수가 34.86초로 1위로 올라서기까지는 적어도 모태범이 1차전을 주도했습니다. 노장 이규혁과 이강석도 선전을 펼쳤습니다.

이제 금메달은 2차 시도에 달려 있었습니다. 1차에서 점수가 좋은 모태범은 마지막 경기의 바로 직전 경기로 달렸습니다. 모태범은 2차 경기도 엄청난 스피드로 결승선을 골인했습니다. 2차 시기에서는 더욱 기록을 단축해 34.90초였습니다. 1차와 2차 경기 합계 69.82초로 단독 1위로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금메달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아직 1차전 1위였던 포우탈라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봐야 한다고 기다렸습니다. 예상 대로 포우탈라는 1차에 비해 스피드가 떨어졌습니다. 결국 모태범은 우리나라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저와 아내 큰 딸을 포함한 가족은 동시에 "야, 금메달이다"를 외쳤습니다.

지금껏 등장힌 꿀벅지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골드 꿀벅지

                             황금 꿀벅지 모태범의 금빛 질주의 모습이 든든하고 환상적이다

그런데 초등학생 4학년에 올라가는 둘째 딸은 모태범의 금메달 확정에 대한 환호성이 달랐습니다.
"와우~ 황금 꿀벅지다"

순간 우리 가족들은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황금 꿀벅지가 뭐냐?"
"금메달이니까 황금 골드 꿀벅지잖아요."

"그렇기 그렇구나."
"아, 그리고 생일이니까 생일빵 황금 꿀벅지네요."

그 때 방송 생중계에서는 모태범 선수가 오늘이 스물 한 살 생일이라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한국 시각은 16일이지만 캐나다 시각으로 15일 저녁이라 모태범은 15일이 생일이었던 것입니다. 모태범은 생일 날에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한 셈입니다. 동계올리픽 무대에서 생일빵 축하는 물론 금메달까지 땄으니 말입니다. 생일에다 금메달까지 땄으니 모태범의 오늘 하루는 기쁨이 백배 천배는 될 듯 합니다.

                               질주하는 황금 꿀벅지 모태범의 모습 (사진 출처 : gettyimageKorea)

작은 딸이 외친 "생일빵 황금 꿀벅지"라는 말이 더욱 실감이 갔습니다. 아이들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엄청나게 굵은 허벅지를 보고 유이의 꿀벅지를 연상했던 모양입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인 유이의 꿀벅지는 다소 선정적 느낌도 들었지만 모태범의 황금 꿀벅지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과 그 동안 금메달을 따기 위해 땀흘린 노력의 결과로 보여 훈훈하게 느져졌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중 이상화 선수가 꿀벅지라는 별명이 있다고도 합니다. 아무튼 남자든 여자든 강한 허벅지를 미덕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둘째 딸 말 마따나 지금껏 등장한 꿀벅지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꿀벅지는 바로 모태범의 골드 꿀벅지인 셈입니다.

금메달 선수를 비추지않은 방송 중계 카메라는 문제 많아

한편으로 오늘 SBS 방송 중계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자체 방송 촬영 생중계가 아닌 다른 방송 송출을 받은 것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모태범의 금메달 확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방송 카메라는 일본 선수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일본의 나가시마와 가토조지가 획득한 것은 아시아 국가로서 축하할 일입니다. 그런데 그냥 누워있는 선수를 비춰주면서 카메라 화면이 흔들리고 금메달 선수는 보여주지도 않는 방송 중계를 보면서 답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실 모태범 선수에 대해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은 당초 500미터에서는 거의 기대하지 않고 10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에 더 기대를 걸었다고 합니다. 선배인 이규혁과 이강석과 같은 선수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태범은 1000미터에서 더 기대를 걸었다고 하니 이미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주종목인 1000미터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모태범의 주종목 1000미터 경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

사실 모태범은 올림픽 이전까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나간 적이 있지만 3위 정도는 기록한 바 있으나 1위를 차지한 적이 없었고 시니어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00미터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며 종합환산점수로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따라서 모태범은 앞으로 18일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1000미터 경기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리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미터에도 모태범은 출전할 예정이고 27일에는 남자단체 추발 경기도 열린다니 기대가 됩니다. 모태범 선수의 생일과 금메달 획득을 축하드립니다. 아니, 모태범 선수의 생일빵 황금 꿀벅지 등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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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