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바사 덴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31 무한도전 소녀 복서편, 각본없는 감동의 록키였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47)
  2. 2010.01.23 탈북소녀 최현미와 쓰바사 덴쿠가 준 무한 감동 그리고 여자 복서 by 진리 탐구 탐진강 (26)


무한도전이 각본없는 감동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무한도전 여자 권투편은 예능이 단순히 웃음과 재미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감동과 교훈을 더불어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스포츠 경기에서 한일전이 무조건 우리나라 선수만을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무한도전 여자권투 한일전은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고심해야 했습니다. 두 소녀의 집념이 있을 뿐 한일전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누가 이겨도 그 결과가 중요하지 않을 만큼 특이한 경기였습니다. 그것은 집념의 승리일 뿐 최선을 다한 모두가 아름다운 승자였습니다. 한국의 최현미나 일본의 쓰바사 덴쿠나 둘 다 2분 10회전 경기 내내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결국 마지막 최종 라운드까지 링 위에 쓰러지지 않는 집념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현미도 승자로서 잘했지만 쓰바사의 집념은 진정한 승자의 모습인 아닌가 싶었습니다.

두 소녀의 집념만이 있을 뿐 한일전은 없었다

무한도전 여자권투편은 승리가 최종 목표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마치 록키에서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탤론)가 헤비급 세계 챔피언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15회전을 끝까지 버텨낸 것이 무한 감동을 준 장면과 닮아 있었습니다. 비록 판정패를 했지만 눈이 감길 정도로 눈두덩이가 멍든 록키는 인간으로서 자신과의 집념과 싸움에서 승리했고 그의 연인 '애드리언'을 외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록키'의 줄거리



1975년 11월, 필라델피아 빈민촌에 사는 청년 록키 발보아는 4회전 복서로 근근히 살아가면서 뒷골목의 주먹 노릇도 하지만, 애완동물 가게의 점원 아가씨 애드리언을 짝사랑하면서 성실하게 살려고 애쓰는 젊은이입니다. 어느 날 그에게 기회가 옵니다.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가 독립기념일의 이벤트로서 무명의 복서에게 도전권을 주려는 계획에서, 그가 도전자로 선발된 것입니다.

망설이던 그에게 연인이 된 애드리언과 그녀의 오빠 폴리의 격려와 동네 체육관의 코치로 과거 세계 챔피언을 키운 바가 있는 노인 미키의 지도로 그는 맹훈련에 돌입합니다. 그의 목표는 단방에 KO로 장식하려는 아폴로의 주먹을 이겨내 15회를 버텨내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결전의 날이 오고, 록키는 방심한 챔피언을 먼저 다운시키는 등 선전 끝에 15회를 견디어 냅니다. 비록 판정패를 했지만, 인간으로서 승리한 그에게 마이크가 집중되고 그는 '애드리언!'을 외칩니다.

록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고 결국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록키는 진정한 승자였습니다


무한도전도 록키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세계 여자 복싱 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선수는 스폰서가 없어 2차 방어전 조차 치르지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최현미는 6개월 이내에 방어전을 못하면 국제규정에 따라 세계챔프 타이틀을 자동 반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개그우먼 김미화의 주선으로 무한도전이 후원에 나서면서 일본의 쓰바사 덴쿠와 2차 방어전이 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한국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이 한일전은 스포츠에서 가장 빅매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연히 한국 선수를 응원하게 됩니다. 한일전하면 생각나는 프로레슬링의 박치기왕 김일 선수를 비롯 축구 야구 권투 등이 그러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대결도 한일전은 양국간 일방적 대결을 연상시킵니다.

그렇지만 최현미와 쓰바사 덴쿠의 한일전 여자권투는 그 동안의 일방적 대결과는 달랐습니다. 세계 챔피언을 지키고자 하는 19세 소녀 최현미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소녀 쓰바사 덴쿠나 스스로 집념과의 대결일 뿐이었습니다. 그러한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이나 시청자들도 두 소녀의 집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을 뿐 승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아름다운 도전이었던 감동의 라운드

록키에서 록키가 챔피언을 상대로 최종회까지 버텨냈듯이 쓰바사 덴쿠도 챔피언을 상대로 최선을 다한 집념과 의지로 최종회 10회까지 버텨냈습니다. 비록 판정패했지만 쓰바사 덴쿠는 살아 생전 자신을 응원해준 아버지의 영전에 '아버지'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여자권투편은 승패를 떠나 아름다운 도전이었습니다. 두 선수가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서로 끌어안는 모습은 감동의 여운을 남겼습니다. 모두가 승자였습니다.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승리의 장면을 내보내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한 쓰바사 선수의 대기실을 찾아가 박수와 함께 '감사하고 너무 멋졌다. 항상 쓰바사 선수를 응원하겠다'면서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쓰바사도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정형돈은 이번에도 눈물을 흘려 과거 봅슬레이 편에서도 우정의 눈물을 쏟아내 감동을 선사했던 장면이 오버랩되어 지나갔습니다. 어떤 사람은 정형돈이 눈물이 헤픈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것은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순순의 눈물이었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이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경기였습니다. 아버지 생신을 맞아 시골집에 모였던 가족들 모두가  감동과 함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한일전을 떠나서 소녀들의 집념은 물론 복싱이 거짓없는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일전이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다는 것과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영화 록키를 보면서 감동을 느낀 것은 주인공 록키 발보아가 승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집념이었듯이 무한도전이 주는 감동도 두 선수 모두가 마지막 최종 라운드 공이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었을 것입니다. 무한도전 자막에서도 나왔듯이 누가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 최선을 다한 두 사람이었기에 '모두가 승자였던 경기'였던 셈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못보신 분들이나 이해를 돕기 위해 2회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 여자권투편을 총정리해 봅니다. 이번 무한도전은 비인기종목이 된 권투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최현미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배경은?

김미화가 최현미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김미화의 남편이 성균관대 교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미화의  남편인 윤승호 교수는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데 최현미를 4년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최현미는 북한에서 김철주사범대학체육단에서 인정받은 권투 꿈나무였습니다. 방송에서는 키(170cm)가 커서 길거리 캐스팅됐다고 최현미는 밝혔습니다. 북한의 김철주사범대학체육단으로 뽑히면 대학과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현미의 아버지와 가족은 최현미가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탈북을 결행하여 2004년 남한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쓰바사 덴쿠가 아버지를 위한 집념의 이유?

1990년생인 최현미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에 17전 1패의 전적이 자랑하듯 권투 재능이 탁월했습니다. 2007년 프로 전향 후 최현미는 단 2번째 프로 경기만에 중국 선수를 이기고 WBC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고 1차에 이어 2차 방어전에 나선 것입니다. 최현미의 2차 방어전 상대는 일본의 쓰바사 덴쿠였습니다. 무한도전의 정준하 정형돈이 만난 츠바사 덴쿠 선수도 사진에 비해 실물이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었습니다. 쓰바사 선수는 나이가 25세인데 화면 속에 비친 모습은 앳된 소녀 처럼 보였습니다.

무한도전팀과 만난 쓰바사 덴쿠의 사연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난 2008년 자신의 경기를 지켜보려 했던 아버지가 경기 이틀 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자신의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츠바사는 경기 후 아버지 소식을 들었지만 이미 아버지는 사망했습니다. 쓰바사는 슬픔과 함께 눈물을 흘렸지만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꿋꿋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쓰바사의 이야기에 통역하던 사람도 울컥했습니다.

쓰바사 덴쿠와 일본 여자 복서들의 열악한 환경

쓰바사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권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연습시설은 미니 링 하나 경우 있을 정도로 초라했고 세계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독특한 이름의 쓰나미 선수도 함께 그 곳에서 연습할 정도였습니다. 힘든 권투를 하는 것은 오직 하나의 꿈을 향한 집념이었습니다. 쓰바사는 한번도 딸의 경기를 못보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직장에서 자신을 자랑했다는 말을 나중에 듣고 영전에 챔피언 벨트를 바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성숙하고 긍정적 마인드로 포기할 수 없는 꿈을 향해 쿨하게 나아가는 쓰바사 덴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판 밀리언달러베이비 최현미와 통일의 꽃

최현미는 인생 내내 탈북소녀 복서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닐 것입니다. 최현미는 그래서 통일이 꿈이라고 합니다. 최현미는 외모가 닮아 한국판 밀리언달러베이비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한도전 출연으로 최현미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쓰바사 덴쿠도 용기와 집념을 잃지말고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최현미가 체급을 올려 2체급 석권하면 쓰바사도 챔피언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최현미가 세계 여자 권투사에 획을 긋는 자신의 꿈을 계속 이루어가고 앞으로 새터민(탈북자 가족)을 대표해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이루는데 통일의 꽃으로 일익을 담당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봅슬레이도 그러했지만 권투를 비롯한 비인기종목이 한 순간 감동에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1등과 승자만을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경종울린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천재성이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직 승자와 1등만을 기억하는 비정한 승부의 세계와 요즘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무한도전의 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승부의 날은 밝았습니다. 미처 예상치 못한 국경을 넘는 글로벌 무한도전의 미학이 펼쳐진 것입니다.

누가 이기든 모두가 승자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최현미가 한국에서 유명해지겠지만 일본에서도 무한도전의 소식이 국경을 넘어 전해지면 쓰바사 또한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태호PD와 무한도전이 만든 글로벌 감동 프로젝트가 탄생한 셈입니다. 그리고 승자와 1등만을 기억하는 고정관념의 사람들에게 승자도 패자도 모두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켜 줄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훈훈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한 감동을 선사해준 무한도전 제작진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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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에서 탈북소녀 복서 최현미와 일본 여자 복싱 선수 쓰바사 덴쿠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예전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사이에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스포츠 종목은 권투였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향수를 갖고 무한도전에 몰입해 시청했습니다. 무려 9년 권투경력으로 복싱과 인연을 맺고있는 리쌍의 길이 세계챔피언 경기 후 사망한 최요삼 선수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은 비인기종목이 된 권투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최현미는 우리나라 여자 권투 선수 중 유일한 세계 챔피언이었습니다. 최현미는 나이가 만 19세로 세계권투협회(WBA)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을 차지한 이래 1차 방어전을 성공해 챔피언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인기종목인 복싱은 스폰서도 없고 관중도 없어 항상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기 준비와 챔피언전을 치러야 하는 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최현미가 2차 방어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려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최현미의 사연은 개그우먼 김미화에 의해 무한도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최현미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배경은?

기존의 뉴스를 찾아보니 김미화가 최현미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김미화의 남편이 성균관대 교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미화의  남편인 윤승호 교수는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데 최현미를 4년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최현미가 쓰바사와 세계챔피언 경기에서 승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현미는 북한에서 김철주사범대학체육단에서 인정받은 권투 꿈나무였습니다. 방송에서는 키(170cm)가 커서 길거리 캐스팅됐다고 최현미는 밝혔습니다. 북한의 김철주사범대학체육단으로 뽑히면 대학과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현미의 아버지와 가족은 최현미가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탈북을 결행하여 2004년 남한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최현미의 권투에 입문한 사연과 탈북 이유는?

1990년생인 최현미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에 17전 1패의 전적이 자랑하듯 권투 재능이 탁월했습니다. 2007년 프로 전향 후 최현미는 단 2번째 프로 경기만에 중국 선수를 이기고 WBC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차 방어전에 이어 2차 방어전을 무한도전이 지원키로 하면서 최현미는 화려한 비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현미의 2차 방어전 상대는 일본의 쓰바사 덴쿠였습니다. 무한도전의 정준하 정형돈이 만난 츠바사 덴쿠 선수도 사진에 비해 실물이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었습니다. 쓰바사 선수는 나이가 25세인데 화면 속에 비친 모습은 앳된 소녀 처럼 보였습니다.

무한도전팀과 만난 쓰바사 덴쿠의 사연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경기를 지켜보려 했던 아버지가 경기 이틀 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자신의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츠바사는 경기 후 아버지 소식을 들었지만 이미 아버지는 사망했습니다. 쓰바사는 슬픔과 함께 눈물을 흘렸지만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꿋꿋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쓰바사의 이야기에 통역하던 사람도 울컥했습니다.

쓰바사 덴쿠와 일본 여자 복서들의 열악한 환경

쓰바사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권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연습시설은 미니 링 하나 경우 있을 정도로 초라했고 세계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독특한 이름의 쓰나미 선수도 함께 그 곳에서 연습할 정도였습니다. 힘든 권투를 하는 것은 오직 하나의 꿈을 향한 집념이었습니다. 쓰바사는 한번도 딸의 경기를 못보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직장에서 자신을 자랑했다는 말을 나중에 듣고 영전에 챔피언 벨트를 바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성숙하고 긍정적 마인드로 포기할 수 없는 꿈을 향해 쿨하게 나아가는 쓰바사 덴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최현미와 쓰바사의 경기는 11월
21일 수원 성균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결과는 최현미 선수가 3대 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이겼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기에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로써 최현미는 4전 3승 1무의 전적으로 챔피언 벨트를 이어가게 된 것입니다.

                       최현미가 2차 방어전 상대인 쓰바사 덴쿠와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는 최현미를 지원하는 무한도전팀 이외에도 후견인 역할을 하는 김미화, 그리고 프로야구 선수 봉중근도 응원차 나섰습니다. 봉중근은 최현미 승리 후 축하 꽃다발로 격려했다고 합니다. 이 날 최현미의 2차방어전에서 무한도전팀의 활약은 기존에 알려진 소식을 바탕으로 간단히 소개합니다.

무한도전은 경기에 앞서 서울 수원 등지에서 홍보전에 나서 최현미와 쓰바사 경기 당일에 1500여명 관중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도 무한도전팀은 역할을 분담해 최현미를 응원했습니다. 노홍철은 응원단장, 경기 사회자는 정준하, 경기 현장 중계 캐스터는 유재석-박명수, 링세컨은 길-정형돈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가수 원투, 케이윌, 바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공연 무대를 갖기도 했습니다.

                        최현미는 외신에서도 한국판 밀리언달러베이비로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최현미를 후원하기 위해 각자 종이에 후원금을 적어내는 장면도 있었는데 유재석은 2천만원을 쾌척해 훈훈한 마음씨를 보였고 길(1천만원), 정준하(3백만원), 노홍철(200만원), 정형돈(100만원) 등을 즉석에서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는 sorry라는 영어 단어로 구두쇠임을 입증했고(웃기려는 상황극인지 모르지만), 입대를 앞둔 시기였던 전진은 '살려주세요'라는 애교로 참여하지 못하는 심정을 대신했습니다.

한국판 밀리언달러베이비 최현미와 통일의 꽃

최현미는 인생 내내 탈북소녀 복서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닐 것입니다. 최현미는 그래서 통일이 꿈이라고 합니다. 최현미는 외모가 닮아 한국판 밀리언달러베이비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한도전 출연으로 최현미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쓰바사 덴쿠도 용기와 집념을 잃지말고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최현미가 체급을 올려 2체급 석권하면 쓰바사도 챔피언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최현미가 세계 여자 권투사에 획을 긋는 자신의 꿈을 계속 이루어가고 앞으로 새터민(탈북자 가족)을 대표해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이루는데 통일의 꽃으로 일익을 담당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특히 봅슬레이의 감동으로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했던 무한도전이 여자 권투를 통해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한 것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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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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