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3.26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올인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42)
  2. 2010.02.27 피겨여왕 김연아, 세번의 눈물이 감동적인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3. 2009.09.27 여고생 슈퍼모델과 10대 걸그룹 섹시시대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아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1위 금메달 우승을 위해 연습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김연아의 결정은 매우 현명합니다. 현재 김연아는 여타 일정들이 많아 한 곳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니까요. 따라서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집중키로 함으로써 여타 일정들은 취소하거나 연기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일정이 많았습니다.

당초 김연아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에 참가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야 했지만 이를 취소했습니다. 김연아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3월 예정이었던 도쿄 세계선수권이 취소됨에 따라 지난 20일 한국에 입국한 바 있습니다. 그 후 한국에서 평창 홍보대사 역할과 5월 김연아 아이스쇼 준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등을 병행하고 있었지요.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현명한 선택

               한국을 찾은 김연아가 강추위 속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강행군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온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으로 약 2주간 훈련공백이 있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앞으로 남은 1달 정도 기간 동안 세계선수권 훈련에만 전념해도 빠듯한 일정일 수 있는 것이지요. 더욱이 김연아는 작년 1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3월에 토리노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지 1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공백을 감안하면 경기감각을 되찾기 위해서도 연습이 중요하겠지요.

다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모스크바는 김연아가 지난 2007년 그랑프리 '컵 오브 러시아' 대회에서 프리 스케이팅 133.70점을 받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곳입니다. 김연아에게는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인 메가스포트 아레나에 대해 김연아는 "너무 예쁘고 인상적이었고 러시아 관중들도 응원을 많이 해줘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었는데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돼 너무 반갑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연아는 국가대표팀 훈련장소인 태릉선수촌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이상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굳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 돌아가지 않고 남은 한달 가량을 서울에서 연습하겠다는 구상이지요. 이에 따라, 김연아의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한국으로 불러들일 계획입니다. 김연아가 열악한 한국에서 연습하는 것은 평창 유치 홍보대사로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최고의 평창 홍보대사 역할이다

한편,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을대회를 마친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해 고국 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도 다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겠지요.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강행군을 해야 하는 일정인 셈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보다는 국가적 대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세계선수권은 개인적 명예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적 염원이라는 논리이지요. 국익을 위해 김연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평창 홍보대사 역할에 힘써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평창 동계올림칙 유치 홍보대사로서 최상의 역할은?

사실 김연아가 한국에 귀국한 것은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돼 앞당겨진 이유가 컸습니다. 물론 예정된 수순이었지만요. 한국 귀국 후 김연아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 평창 홍보대사로 여러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도쿄 세계선수권 무산을 대신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이런 과정을 보면,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는 셈입니다. 김연아에게 걱정되는 것은 훈련 베이스캠프로 삼은 우리나라 태릉선수촌의 피겨 연습장 환경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피겨 전용링크조차 없습니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까지 배출한 나라인데 피겨전용링크도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 피겨 훈련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태릉선수권 빙상연습장은 너무 추워서 훈련하기 힘들다는 점도 우려가 됩니다. 난방이 전혀 안되는 추위 속에서 훈련하는 것은 부상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이중고에 시달려야 할 형편입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개인 전용링크를 비롯 국가 차원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받아왔다는 것을 비교하면 김연아가 열악한 국내환경에서 피겨여왕에 오른 것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의 환경개선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향후 피겨 전용링크 건설이 필수적이겠지요.

지난 1년간 공백 깨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두 마리 토끼 잡는 격

김연아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만을 찾는 정치인이나 대기업들이 정작 해야 할 일에는 무관심한 것이 이율배반적입니다. 그리고 국익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역할로도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연아를 평창 홍보대사로 맡긴 이유는 세계 피계 무대에서 김연아가 차지하고 있는 명성과 위상 때문일 것입니다.

                  김연아가 전용링크 하나 없는 나라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한 것은 기적이다

단순히 김연아가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평창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이 올림픽 유치에 도움도 되겠지만, 김연아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평창 홍보 지원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하는 일입니다. 이는 국익을 위해서도 김연아를 위해서도 상호 윈-윈인 셈입니다. 김연아가 지난 1년 동안 공백을 깨고 출전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언론도 김연아 물어뜯기 가십성 낚시 기사로 헐뜯지 말고 김연아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김연아가 이번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못나갈 경우 김연아는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연아 자신과 우리나라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김연아가 그 동안 세계선수권을 위해 연습한 피겨 스케이팅 역량이 저하되고 장기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더욱이 김연아의 공백은 세계 피겨계에서도 그 위상이 저하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도 악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국가를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입니다. 김연아는 준비된 역량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게 되면 피겨여왕의 귀환과 더불어 평창 유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온 국민도 응원할 것입니다. 억눌리고 힘든 부조리 세상의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김연아가 보란듯이 모스크바 선수권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꼭 읽을 블로그 글 추천] 정당한 권리를 내세우는 일도 김연아가 하면 잘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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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연아의 피겨여왕 대관식은 감동과 눈물의 연속이었습니다. 세계 언론이 하나같이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에 최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시를 썼습니다. 이 세상에 언어가 생긴 이래 어떤 미사여구를 쓰더라도 표현할 수 없는 피겨여왕의 자태였기 때문입니다.

소위 강심장으로 알려진 김연아가 무려 세번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장이 멎는 듯한 순간을 지켜본 국민들도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눈물을 전염되는 것일까? 김연아의 눈물에 그녀를 응원하던 세계인들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감동은 김연아의 눈물에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연아는 왜 세번의 눈물을 흘렸을까요? 그 감동의 순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부담감을 떨치고 스스로 해냈다는 안도와 환희의 눈물

온 국민의 기대 속에서 올림픽 무대에 선 김연아. 만 19세 소녀의 두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감과 중압감은 엄청났을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을 달리고 넘어지기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오직 올림픽 챔피언, 금메달을 향해 달려왔던 인생이었습니다. 생애 최고의 순간입니다.

                           김연아는 경기 후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결국 김연아는 홀로 외롭게 올림픽 은반 위에 섰습니다. 이 순간 만큼은 오직 자신만을 믿어야 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온 국민들도 숨을 멈추고 정적의 시간이 흐릅니다. 심장이 멎는 듯한 순간입니다. 이내 김연아는 빙판 위를 날아 오릅니다. 그렇게 4분 7초가 환상의 꿈을 꾸듯이 조지 거슈윈 피아노협주곡 F장조 선율에 따라 지나갔습니다.

자신의 연기를 끝낸 김연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무거운 부담감과 중압감의 짐을 내려놓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김연아 자신이 스스로 해냈다는 안도와 환희의 눈물이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왜 눈물을 흘렸는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대회에 나가면서 다른 선수들이 우는 모습을 자주 봐왔지만 왜 우는지 궁금했어요. 난 이번에도 울지 않을 줄 알았어요. 아마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속이 시원해져서 눈물이 저절로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가 직접 와서 보신 적이 거의 없었는데, 부모님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좋았어요. 평생 꿈꿨던 올림픽에서 잘해내 기쁩니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생애 최고의 순간' 두 손을 높이 들고 환희를 느끼고 있는 김연아 모습

아무리 강심장이란 세간의 평가를 받던 김연아도 천상 마음여린 19세 소녀였습니다. 아빠와 엄마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줘 기쁜 소녀였습니다. 그리고 평생 꿈꾸어 왔던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연기를 퍼펙트하게 끝낸 것이 스스로 대견했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고된 훈련과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이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승리의 순간이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더 감동적인 것은 김연아가 눈물 속에서 미소를 잃지않으려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물의 미소였습니다.

어머니 잃은 로셰트의 눈물을 함께 나눈 천사 김연아의 눈물

피겨여제 김연아는 또 한번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은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경쟁자인 로셰트 선수를 위한 눈물이었습니다. 로셰트가 눈물을 흘리자 김연아도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로셰트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외동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밴쿠버로 왔던 어머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 한 비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충격적 소식에 로셰트는 쇼트 프로그램 조추첨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슬픔이 컸습니다. 그리고 로셰트는 눈물을 머금고 빙상장 위에 섰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 눈물의 질주를 했습니다.

로셰트는 슬픔의 연기를 끝내고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김연아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항상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의 김연아에게 따뜻한 인간미와 아름다운 마음씨가 언제나 함께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경쟁자이지만 로셰트의 아픔을 함께 슬퍼할 줄 아는 김연아. 그녀는 천사와 같았습니다.

로셰트는 동메달이 확정된 후 말했습니다. 모두가 숙연해 졌습니다.
"자부심을 느껴요. 엄마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어요. 어머니께 메달을 받치고 싶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단지 실력만 최고인 것이 아니라 마음도 천사였습니다. 천상천하 연아독존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인간적 매력도 어느 누구 보다 훌륭했습니다. 세계인들 모두가 인간 김연아에게 찬사를 보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관식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보면서 눈물 흘린 피겨여제 김연아

드디어 피겨여왕의 등극을 알리는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올림픽 빙상장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김연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과거 라이벌로 남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눈물을 감췄지만 어두운 얼굴빛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야 했다

이내 태극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고 애국가가 온누리에 퍼졌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애국가를 따라부르던 김연아는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있었습니다. 김연아 눈가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태극기가 거의 다 올라갈 무렵, 김연아는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온 국민은 김연아의 눈물에 또 한번 감격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에게는 피겨여왕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이 있었습니다. 단지 금메달 하나가 아니라 김연아에게는 세계최고 무대에서 자랑스런 조국에 영광을 바치고자 했던 셈입니다. 갸냘픈 소녀가 지금껏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역사와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피겨여제 김연아는 그 자리가 자기 자신의 영광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광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습니다. 김연아의 눈물이 국민들의 가슴에 강하게 울림을 주는 이유입니다.

김연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울고 웃게 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감동과 눈물의 여운이 가득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김연아가 세번의 눈물을 흘리는 각각의 장면은 무엇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는 김연아의 눈물을 통해 감정이입이 되었고 또한 눈시울을 적시며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김연아의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동과 행복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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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질풍노도의 시기 10대가 대세인가 봅니다. 최근 열린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는 만 16세의 김혜진이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델이 최연소 여고생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김혜진은 여고 2학년생입니다. 그 이전의 슈퍼모델 대회에서도 10대 여고생이 선정된 사례는 있지만 나이가 더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주목됩니다.

슈퍼모델로 선정된 김헤진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각종 국제 모델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경쟁률은 무려 1200대 1이었습니다. 이번 슈퍼모델 대회의 2위도 만 18세의 여대 1년생 곽지영이었습니다. 슈퍼모델 1위와 2위가 모두 10대라는 점에서 기존 대회와 비교해 파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연예계의 걸그룹을 보면 10대들이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중의 소비를 10대들이 장악한 셈입니다. 요즘 10대들은 영양상태도 좋고 발육상태도 뛰어나 과거의 10대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슈퍼모델 선발대회 결과는 새삼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6세 여고생 한국 슈퍼모델과 17세 미스재팬의 등장 



한국 2009 슈퍼모델인 16세의 김혜진(좌)과 2009 미스재팬인 17세의 미야타 마리노(우)

가까운 일본을 살펴봐도, 10대의 급부상은 하나의 흐름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열린 '2009 미스재팬 그랑프리 선발대회'에서는 여고생 17세의 미야타 마리노가 최종 그랑프리로 선정됐습니다. 경쟁률이 무려 3508 대 1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여고생이 미스재팬 그랑프리에 선발된 것은 10년만의 일입니다. 미야타 마리노는 피겨 선수인 아사다 마오 처럼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한국의 김연아가 세계적 피겨 선수로 10대를 대표한다면, 일본에서는 10대들에게 아사다 마오가 피겨 선수로 우상같은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한편, 한국의 김혜진은 키가 178센티미터가 넘는데, 일본의 미야타 마리노는 165센티미터에 불과해 양국간의 키 차이가 비교가 됩니다.
 
                     10대 피겨 스타도 각광인데, 한국의 김연아(좌)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우)

한국과 일본 모두 가히 10대들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포츠계
와 연예계에서 10대들의 급부상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10대들이 등장했지만 최근의 흐름은 대세처럼 자리잡는 것 같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부문은 걸그룹입니다.

10대 걸그룹,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전성시대

사실 원더걸스가 2007년 데뷔할 때 5명 전원이 10대들이었습니다. 특히나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과거 10대들이 청순미를 강조했다면 요즘 걸그룸은 10대부터 섹시미를 내세우는 셈입니다. 주요 히트곡 노래도 텔미, 노바디, 소핫 등 상당히 중독성이 있었고 남성 팬들을 자극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섹시이미지를 강조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모습

소녀시대도 10대 걸그룸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를 데뷔곡으로 하면서 원더걸스와 달리 깜찍발랄 소녀이미지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그 후 키싱유를 히트시키고 지(gee)를 통해 완전히 걸그룹 천하를 장악했습니다. 이후 소녀시대는 당초 소녀이미지에서 점차 섹시코드 이미지로 변화해 갔습니다. 마린룩은 소녀시대 변신의 사례일 듯 합니다.

                           처음에는 깜찍발랄 소녀이미지에서 점차 섹시이미지를 보이는 소녀시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도 10대 걸그룹에서 하나의 획을 긋고 있습니다. 걸그룹 카라는 당초 프리티걸 이미지에다가 소녀이미지 그리고 깜찍발랄한 모습을 내세웠습니다. 카라는 최근 '미스터'라는 노래와 엉덩이춤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카라도 어느덧 섹시이미지로 변신한 것입니다.

                            기존 프리티걸 이미지에서 변신해 엉덩이춤으로 섹시미를 보이는 카라
 
요즘 10대들이 대중문화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10대들의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예기획사들이 아직은 사리분별이 부족한 10대들을 상품화하는데 급급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걸그룹을 비롯한 10대들은 다른 10대들은 물론 사회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고 깜찍하고 생동감 넘치는 10대들이 의기소침하고 암울한 불황의 시대에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중문화의 발전은 물론 사회 공동체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있는 모습이 중요할 듯 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10대들이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은 대세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10대들의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활발한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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