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4.24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과 최고의 안주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36)
  2. 2010.04.23 애주가 아내의 김치냉장고 용도와 멸치 볶는 이유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45)
  3. 2009.10.29 결혼 전 남자가 다이어트 하는 이유와 방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57)
  4. 2009.07.25 일본 연예인 도용한 대로변의 룸살롱 성인광고, 민망하네요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5. 2009.04.18 60년 전통 송학반점에서 장모님에 효도하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7)
  6. 2009.04.02 뻥튀기 장수 "국산은 없다" 그 이유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오락가락합니다. 심지어 강원도 오대산에는 4월말인데도 어제 눈이 내리고 부산에는 우박이 떨어졌다니 봄은 언제 오나 싶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다시 예년의 날씨를 되찾아 따뜻해진다고 하니 야외에서 운동이나 산행으로 땀흘리고 난 후에는 시원한 맺주 한 잔이 생각날 듯 합니다.

저는 항상 맥주 몇 박스를 미리 사두고 거의 매일 마시는 편이라 날씨와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 얼마 전에 이웃 블로그인 비어투데이님으로부터 맥스 프리미엄을 선물로 받은 바 있습니다. 워낙 술에 관해 관심이 많은 터라 신청을 했는데 소중하고 고급스럽게 포장된 맥스 한 박스가 배달되었더군요. 첫 느낌은 고급 프리미엄의 위엄을 간직하고 있어 마셔야 할지 모셔두고 눈으로만 봐야 할지 망설여 졌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권유(?)로 그냥 그 날 밤에 맥스 프리미엄의 유혹에 빠져 버렸습니다. 일단 정성이 담긴 용기 포장과 더불어 맥스라고 쓰여있는 맥주잔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떤 맛일까 맥스 잔에다 맥수를 따르니 딱 한 잔이 채워졌습니다. 거품이 풍부하게 생겨 맥주의 맛을 눈으로 벌써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주는 아내가 이전에 준비해 둔 멸치였습니다. 후라이팬에 멸치를 노릇노릇하게 볶은 것인데 멸치의 짭조름하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자, 그러면 맥스 프리미엄 맥주 한 잔과 멸치 안주를 눈으로 먼저 즐겨볼까요. 제가 느낀 맥스 프리미엄의 맛은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주를 더 즐기는 편이라 부드러운 맛은 제게는 다소 약한 듯 했습니다. 여성들이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맥주 이야기가 나왔으니 어떻게 맥주를 마시면 맛있을까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도 유사한 글들이 있지만 제 나름대로 보완해 이야기해 드릴까 합니다.

가장 맛있는 맥주의 적정 온도는?
아무래도 미지근한 맥주는 맛이 없습니다. 너무 차가워도 맛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너무 차가우면 혀가 마비되어 싱거운 맛이 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맥주는 계절에 따라 맛있게 느끼는 온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대개 봄과 가을에는 8~10도, 여름에는 6~8도, 겨울에는 10~12도가 적정한 온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온도에서는 거품이 가장 잘 생기고, 탄산가스도 제대로 남아있어 맥주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맥주 잔을 준비해야 하나?
앞에서 사진으로 나온 유리 잔과 같은 종류가 좋겠습니다. 깨끗한 유리 잔을 준비하면 맥주를 따르더라도 거품도 볼 수 있고 맥주의 양을 살필 수 있고 마시기도 편리하겠지요. 다만 지저분한 유리잔을 쓰면 기분도 좋지 않지만 거품이 잘 생기지 않아서 제대로 맛을 즐기기도 어렵답니다. 맥주 잔은 뜨거운 물로 깨끗하게 닦고 완전히 말린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를 마시기 2시간 정도 전에 냉동실에 넣어두면 더욱 시원한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적당한 맥주 잔 거품의 두께는?
맥주는 거품이 적당히 있어야 맛이 있습니다. 보통 맥주의 맛이 좋은 적정한 거품의 두께는 약 2~3㎝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맥주를 잔에 따르는 방법은 잔을 별쪽으로 45도 정도 기울여서 따르다가 반 이상 차면 점점 세우면서 따르면 거품이 아주 예쁘게 생긴답니다. 그리고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데 있어서 첨잔은 절대로 하지말아야 합니다. 마시다가 남은 맥주 잔에 또 신선한 맥주를 따르게 되면, 두가지 맥주가 섞이면서 새 맥주의 김도 금방 빠져버리게 되어 맥주 맛이 반감이 됩니다.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남자들이 다 아시겠지만 한번에 원샷으로 마시는 것입니다. 맥주의 거품이 꺼지기 전에 단숨에 꿀꺽꿀꺽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땀을 흘린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단숨에 마실 때의 쾌감을 기억하면 됩니다. 이 때 맥주의 시원하고 짜릿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셈입니다. 즉,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거품이 부풀어 있는 맥주 컵에서 거품을 제외하고 쭉 들이켜서 컵에 거품만 남게 하는 것이랍니다. 여기서 맥주의 거품은 맥주 속에 들어있는 탄산가스가 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맥주가 공기에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이 있어 중요합니다.  



맥주와 가장 어울리는 안주는?
이미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오징어, 땅콩, 치즈, 햄 등 마른 안주와 짭짤한 맛의 안주가 좋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과일, 야채 샐러드, 골뱅이무침 등 안주도 빠질 수 없습니다. 보통 호프집에서 마른안주를 시키면 나오는 김은 입안의 술 냄새를 없애는 역할도 해주어 다른 안주와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안주는 앞서 언급한 멸치 볶은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김치냉장고에 안주로 두는 것은 천하장사(?) 소시지, 한치, 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간혹 라면을 생으로 안주삼아 먹기도 합니다.(^^) 가끔은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재미도 좋습니다.

어떤가요? 이렇게 맥주를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점차 더워지는 계절이 오면 맥주 한 잔이 더 생각날 듯 합니다. 그 때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더 스쳐지나갈 것입니다. 주말에는 이웃 블로거 분들은 물론 인터넷 세상의 모든 분들도 한번 쯤이라도 가족과 함께 집 밖을 벗어나 하늘도 바라보고 땅도 밟아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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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어느 날, 저녁에 집에 들어와 TV를 잠시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뭔가 생각났는지 김치냉장고에서 멸치 한 봉지를 꺼내 식탁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미 식사도 다 끝나고 밤도 늦었는데 아내가 무슨 요리를 준비하나 싶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늦은 시간에 뭐 하는 거야?"
"응, 안주 좀 준비하려고."

"안주? 갑자기 멸치 안주?"
"예전에도 볶아서 준 적 있잖아."

이 날은 특별한 멸치 안주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멸치 봉지를 뜯어 후라이팬에 멸치를 넣더니 볶기 시작했습니다. 이내 고소한 냄새가 거실에 가득 퍼졌습니다. 노릇노릇하면서도 바삭바삭한 멸치가 완성됐습니다.

저는 김치냉장고로 가서 맥주를 준비했습니다. 아내와 너무나 자주 술을 마시는 터라 분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내가 안주를 요리하면 자동으로 저는 식탁에 술과 술잔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다 됐다."
"오늘은 평소와 달리 직접 조리한 안주라서 기대되네."



후라이팬에 볶음조림용 멸치를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고추장과 곁들여 안주로 먹으면 일품입니다

그렇게 그 날도 아내와 저는 술을 마셨습니다. 후라이팬에 볶은 멸치는 입 안에서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추장에 볶은 멸치를 찍어 먹는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시원한 맥주와 바삭한 멸치 안주의 조화. 멸치는 그냥 말린 상태로도 안주가 되지만 후라이팬에 완전히 볶아서 안주로 만들면 짭잘하고 고소한 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맥주 안주라고 생각합니다.


이 날, 저는 아내 덕분에 특별한 안주와 맥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내는 약간 과장하면 거의 알콜중독 수준입니다. 거의 매일 와인이나 맥주 한 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실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김치냉장고에는 항상 술과 안주가 가득합니다. 김치냉장고가 아니라 술과 안주를 위한 냉장고인 셈입니다.

왜 아내가 애주가가 되었냐구요? 이건 순전히 제 탓입니다.(ㅠㅠ) 그 사연을 조금 이야기해 봅니다. 아내와 제가 처음 만난 날 부터 술과의 인연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야근 업무가 많아 그 후에는 야근 후 아내가 살던 집 근처에 가서 만남을 갖곤 했습니다. 저녁에 특별히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아내가 살던 동네의 특정한 호프집에서 매일 만났습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을 느끼면서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저는 저녁 술자리도 많은 업무라서 늦은 귀가가 많았습니다. 아내는 혼자 적적하면 술 잔을 기울이곤 했습니다. 늘상 늦게 들어오는 남편을 기다리다 홀짝홀짝 술을 마셨던 것입니다. 어쩌다 제가 집에 일찍 귀가하면 아내는 연애 시절이 생각났는지 어김없이 술상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매일 신혼부부는 각자 또는 함께 술을 마시는 날이 지속됐습니다.


김치냉장고 안에는 맥주 소주는 물론 오징어, 한치, 소시지 등 안주가 항상 가득 차 있을 정도입니다 

언젠가는 해외 출장이 있어 미니어쳐 양주 세트 10개 짜리를 사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집안의 장식품으로 보관하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그런데 얼마가 지난 후 미니어쳐 세트를 찾아보니 작은 병이 모두 비워져 있었습니다. 아내에 물었더니 가관이었습니다.

"여기 미니어쳐 양주병이 모두 비워졌어?"
"응, 내가 다 마셨어."

"뭐라고?"
"그거 나 마시라고 사온 거 아냐? 내가 좋아하는 꼬냑이잖아." 

이럴 수가. 아내는 자신을 위한 술 선물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니어쳐로 예쁜 병에 담긴 꼬냑에 대부분이라서 오해할 만도 했습니다. 그저 관상용 장식으로 사온 것인데 아내는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사온 것으로 이해했던 것입니다. 술꾼 남편을 둔 아내의 현실이었습니다.



주말이면 보쌈을 비롯한 소주 안주가 준비되기도 하며 가끔은 생라면이 안주로 사용될 정도입니다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김치냉장고를 열어보면 김치는 없고 술과 안주만 가득했습니다. 안주도 오징어, 한치, 소시지, 육포 등 다양했습니다. 맥주 안주는 기본이고 소주 안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내가 김치냉장고를 남편에게 말도 없이 산 이유가 안주와 술 보관용이었던 것은 아닐지...  심지어 아내는 생라면을 안주로 준비할 정도이니 말 다했습니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보쌈, 돼지갈비 등 다채로운 안주가 준비됐습니다. 결혼한 지 14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운명이구나 해야 겠습니다. 늘상 술이 끊어지지 않는 부부이니 이것도 이미 인연이 아닐지요. 뭐, 그렇다고 과음을 하지는 않습니다. 한 두 잔 기분이 좋을 정도 수준만 마십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요즘은 과거에 비해 술이 늘어난 것 같아 조금 걱정도 됩니다.

아내가 멸치를 볶고 있으면 오늘은 특별한 술을 마시자는 신호입니다. 김치냉장고에도 수많은 안주가 즐비하지만 자신이 손수 준비한 특별 안주이니 술맛이 배가될 것입니다. 술꾼인 남편을 만나 애주가 아내가 된 셈입니다. 사실 저도 야근이나 저녁 술자리가 과거에 비해 훨씬 줄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면 편안한 술을 한 두잔 마시는 것이 오히려 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술을 조금은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부부가 너무 술이 과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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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몇 주 전, 직장 후배 K가 점심 시간인데 혼자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식사 안하냐'고 물었더니 K는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무슨 일 있냐'고 했더니 '결혼식에 턱시도 입어야죠'라는 겁니다.

K는 결혼을 앞두고 뱃살 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점심을 굶은지 2주도 넘은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과 함께 굵은 땅방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는 확실히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결혼식에서 멋진 몸매를 과시하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부의 필수코스였던 다이어트가 이제는 신랑도 마찬가지로 변한 듯 합니다. 사실 저와 같은 40대 세대에 남자가 다이어트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남자도 다이어트는 필수로 변한 셈입니다.

노총각 L팀장도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L팀장은 다른 회사에 다지는 지인인데 배가 볼록 나올 정도로 비만 상태입니다. 올해 6월경 L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런데 몰라보게 L의 몸매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무슨 신상의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야, 대단한데요. 왜 이렇게 몸매가 홀쭉해 졌나요?"
"그냥 다이어트 중입니다."

"주로 어떤 운동을 하길래 좋은 효과를 보셨나요?"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해요. 조깅이 좋은 것 같아요."

"혹시 결혼이라도 하시는 것 아닌가요? 다이어트를 할 생각을 하시고..."
"(아무 일 아니듯이 웃으면서) 이제 몸매 관리도 해야지요."


▲ 일본에서 한 남자가 무려 172Kg 감량에 성공한 후 방송 장면


L팀장이 다이어트를 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매일 과도하게 술을 먹는지라 아예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다이어트 좀 하세요'라고 하고 싶었지만 L의 성향을 잘 알고있던 터라 입밖에도 꺼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L이 달라졌다는 것은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L과 절친한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L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L와 여자 친구와 다소 나이 차이도 있었습니다. L은 자신의 비만인 몸매를 날씬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에 들어갔고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 운동을 하자 L은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과거 뚱뚱했던 몸은 어느새 평균 남자의 몸매에 가까운 몸매 만들기에 성공했던 것입니다.

K와 L팀장은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K는 이미 결혼식을 앞둔 남자이고 L은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중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결혼식에서 신부와 함께 최고의 몸매로 '백마 탄 왕자'로 보이고 싶은 것은 남자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식에서 신부도 그렇지만 신랑도 이제는 무대의 주인공으로 멋진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싶은 것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향해 엄청난 투혼을 불사르며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K는 몇 주 만에 5Kg 정도 감량에 성공했고, L은 몇 달 만에 1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결혼이 두 사람의 다이어트 성공의 일등 공신인 셈입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을까요? K는 헬스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가미했습니다. 퇴근 후 매일 저녁 마다 헬스클럽에 가서 주로 러닝머신을 계속 뛰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굶는 대신 중간에 방울토와 같은 살이 찌지않는 과일을 조금씩 먹었습니다. 저녁도 식사량을 줄였습니다. 처음에는 힘든 고통이었지만 지금은 이미 몸이 익숙해져서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L은 매일 아침 마다 조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좋아하던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간혹 술자리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빨리 마시게 분위기를 만든 후 10시 정도면 몰래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 정도 시간이면 다른 사람들이 이미 취해있는 상태라 몰래 빠져나와도 잘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L의 생활습관이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남자의 다이어트 방법은 뭐가 좋을까?

블로그 무림세계에는 다이어트에 관한 고수들이 많습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듯이 저도 고수들을 통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상식을 조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K와 L의 다이어트 방법과 요령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고수 분들에게는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일 수도 있지만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합니다.

다이어트는 마라톤 경주 처럼 꾸준히 하라
 
다이어트는 중간에 포기하면 그 동안 기울인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마라톤 경주를 하듯이 쉬지않고 꾸준히 달려야 합니다. K나 L이 하루도 거르지않고 매일 꾸준히 러닝머신과 조깅을 한 것은 좋은 효과를 보는데 일등공신입니다.

따라서, 단시일 내에 무리하면서 살을 빼겠다는 자세는 올바른 접근이 아닌 것입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강화하면서도 서서히 단련을 하여 체중조절을 해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시간에 체중 감량에 대한 승부도 있겠지만, 앞으로 평생 동안 매일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무리한 단기 승부를 걸다가 쉽게 지쳐 중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설사 단기적으로 성공하더라도 나중에 게을리하면 다시 과거 몸상태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역시 운동이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이다

남자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을 할 경우 어려운 운동보다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이 매일 아침 조깅을 하고 평소 걸어다니는 습관으로 바꾼 후 감량에 성공한 것도 이 같은 이유입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직장이나 학교를 오갈 때 직접 걸어다니거나 자선거 들을 이용해 다이어트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는 빨리 걷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빨리 걷는 경우는 체지방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갈 때도 집 앞 정류장보다 한 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루 세끼 식사량을 줄이고 가급적 천천히 먹자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세끼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K는 점심을 굶기는 했지만 중간에 방울토마토 등 과일을 먹어줍니다. 보통 굶어서 살을 빼게되면 추후에 살은 다시 찌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 세끼를 하지 않으면 몸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지방을 그 전보다 더 많이 모으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식사 속도는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먹게 되면 과식하게 되고 포만감을 20분 경과 후 포만감을 느끼게 된디거 합니다. 적절히 자신을 조절해 가면 잏하면 좋겠습니다. 물은 식전 30분, 식후 1시간 내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식사도 예전만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비빔밥, 볶음밥, 자장면 등과 같은 단품요리는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단품 요리는 씹는 것이 별로 없어 빨리 먹게 되고, 양 조절도 힘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술은 삼가하고 육류 안주는 가급적 피하라

술은 가능한 피하고 과음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육류 안주 보다는, 가급적 안주를 육류보다는 채소나 과일안주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 냉면이나 된장국에 공기밥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때는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그 이유는 술은 공복감을 느끼게 해서 평소 보다
더 먹게 만듭니다. 따라서, 물로 알콜을 희석시켜 공복감도 덜 느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K와 L이 식사량을 줄이고 술을 멀리 하면서 효과를 보는 것에서도 중요성이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이제 여자들 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남자들도 몸짱이 되고 건강을 위해, 더 나아가 일생에서 한번 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위해서 다이어트는 통과 의례가 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신부를 위해, 그리고 축하객들을 위해 아름다운 신랑의 몸매를 선보이는 자리로 결혼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남자들의 다이어트 바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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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불황의 여파인지 성인업소들의 광고가 다소 지니친 것 같습니다. 최근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버젓이 룸살롱 광고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남녀노소가 다니는 큰 도로의 인도였습니다. 인도의 가로수 사이에 플래카드를 걸어 둔 것이었습니다.

룸살롱을 소개하는 성인광고에는 미모의 여성들 사진과 함께 가격표도 붙어 있었습니다. 양주 음료 안주 등은 물론 아가씨까지 포함해 35만원이라는 가격이었습니다. '아가씨 팁 0원'이라는 문구도 친절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아마도 파격적인 가격인 듯 합니다.

대로변에 커다란 펼침막 형태로 성인 술집 광고를 내걸고 있는 것은 민망한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걸어다니는 대로변에까지 룸살롱 성인광고를 내걸어야 하나 싶습니다. 경제 불황이라고 하지만 다소 지나친 영업활동으로 보여집니다.

더욱이 사진 속의 여성들 중에는 일본의 연예인인 요시오카 미호의 사진도 도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한국 연예인 사진이 중국이나 일본의 성인 유흥업소 광고 사진에 도용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셈입니다. 이는 우리가 '남 탓'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반성해야 할 대목입니다.

남녀노소 시민들이 오가는 거리의 대로변에 민망한 룸살롱 성인광고가 버젓이 붙어 있다
(게다가, 사진 중 일본 연예인 요시오카 미호를 불법으로 사용한 광고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로변의 가로수에 룸살롱 성인광고를 대형 플래카드 형태로 부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만일 누구나 성인 광고물을 가로수나 큰 길에 내건다면 우리 사회에 성인 광고물로 넘쳐날 것입니다. 정부나 서울시 공무원들은 불법 성인 광고물에 대한 단속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가로수에 상업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지만 공무원의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고 않고 있다

길거리 가로수에도 상업 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어있기도 합니다.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광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로수에 악영향을 주는 광고물이 붙어있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불법 광고 게시물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름답고 건전하게 가꾸어야 할 대로변의 거리가 멍들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부자들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정치에만 골몰하지 말고 진정 시민들을 위한 일에 신경써 주어야 할 것입니다. 정말 서민을 위하는 정부라면 낮은 곳에서 공권력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생활 안전에 먼저 주력해야 합니다. 단속의 손길이 부족하면 일부 지방도시에서 운영하는 시민들의 신고에 대해 포상금제도를 서울시에도 운영하는 방안도 시도해 볼만 합니다.

우리 서민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는 생활 주변이 안심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가치를 심어줄 수 있도록 생활 주변부터 법질서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생존권을 걱정하는 용산 참사 주민들이나 쌍용자동차의 노동자들을 경찰력으로 못살게 굴지말고 생활 질서를 깨뜨리는 불법에 공권력이 제대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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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제천에 갔을 때 점심 식사를 한 송학반점이라는 중국집이 특이해 소개할까 합니다. 송학반점은 40여년전 장모님이 제천에 사실 때에도 있었다는데 역사만 60여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장모님은 원래 고향은 진주이신데 18살 꽃다운 나이에 공군 장교이시던 장인 어른과 결혼해 제천에서 사셨습니다. 장인은 이미 고인이 되셨기에, 장인 어른의 납골당이 있는 제천에 오면 장모님은 여러가지 상념이 드시나 봅니다.

우리 가족들은 물론 제천에 사시는 친지 분과 함께 송학반점을 찾았습니다. 장모님은 옛날 생각이 나셨는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모시고 간 것입니다. 한자로 크게 쓰여진 '송학반점'이라는 간판이 붉은 색 바탕에 금색 글씨로 되어 있었습니다. 대개 붉은 색과 금색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상이라는 점에서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60여년 이상 한 곳에서 중국집을 운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는 대를 이어 가업으로 장사를 한다는 것인데 그 만큼 음식의 맛은 물론 인심을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송학반점의 출입문 앞에는 '開門見喜(개문견희)'라는 글씨와 함께 중국풍의 왕의 모습을 한 인물이 그려진 그림이 붙어 있었습니다. 송학반점을 수호하는 부적과 같은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개문견희는 문을 열고 기쁨을 즐겨보라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번째 중식은 돼지갈비라는 음식입니다. 돼지갈비를 튀겨서 마늘을 잔뜩 섞어 버무린 음식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돼지갈비인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특이한' 중국 음식이었습니다.

다음은 탕수육인데 서울에서 먹는 것 보다는 더 진한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물잡탕입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요리한 것인데 나름대로 특별한 맛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나 장모님이 모처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게 드시니 모두가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소주와 함께 즐기는 중국음식이 안주로서도 별미였습니다. 가끔씩 소주 한두 잔을 하시는 장모님도 이 날 만큼은 기분이 좋으신지 몇 잔째 사위와 잔을 부딪쳤습니다. 제가 일찍 계산대로 나가서 전체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눈치를 채고 나오셔서 "이러면 안돼지. 이건 내가 사야 하는 건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가 사위로서 처음으로 장인 어른을 위해 사위가 사는 겁니다.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씀드리자 장모님도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한편으로 장모님은 고마워하는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당신의 남편인 장인 어른을 일찍 하늘나라로 보내시고 홀로 자식들을 키워오신 장모님은 오늘 만큼은 사위가 큰 아들 마냥 사랑스럽게 느껴지셨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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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지난 70~80년대 시절, 당시 아이들에게 뻥튀기는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였습니다. 시골에서 5일장에 가면 뻥튀기를 튀겨주는 아저씨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고 도시에도 서민들에게 뻥튀기는 소중한 먹거리였습니다. 거기에는 사람사는 세상의 훈훈한 인심도 있었습니다. 물질이 풍족해 지면서 뻥튀기는 점차 우리 주변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옛 추억으로 남아있는 뻥튀기를 아파트 단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아파트 단지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초저녁에도 불을 켠 채로 뻥튀기를 팔고있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간이 천막을 치고 있었는데 '행복한 뻥튀기'라는 상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격표를 보니 1봉지에 2000원, 3봉지에 5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옛 생각도 나서 뻥튀기 한 봉지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천막 안에서는 주인 아저씨가 작은 기계를 통해 뻥튀기를 구워내고 있었습니다. 내부 진열대에는 10여 가지 이상의 가지 뻥튀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뻥튀기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뻥튀기를 진열한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자 혹시나 단속나온 사람은 아닌지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이라고 안심을 시키자 안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뻥튀기 장수는 이미 허가받은 장터라서 특별히 잘못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노상에서 장사를 하다보니 오래 전부터 단속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궁금증이 생겨 뻥튀기 장수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맥주 안주로 먹을 만한 것이 어떤 건가요?"
"마카로니 종류가 괜찮을 것 같네요. 기름에 튀긴 것도 있고..."

"이것 중국산은 아니겠죠?"
"중국산은 무서워서 사용안해요."

"그럼, 국산인가요?"
"국산은 없어요. 미국이나 호주산이예요."
(국산일 것이라고 잠시 착각했던 기대가 한 순간에 허물어졌습니다.)

"국산은 없다구요? 왜 그렇죠?"

"국산은 재료가 없어요. 그래서 외산을 써요."

"가격 때문은 아닌가요?"
"그렇기도 하지만...국산은 없어요"

제가 뻥튀기 장수에게 가격 문제를 질문하자 말을 흐려서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뻥튀기를 팔아서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국산만 사용하라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요즘은 맛있는 과자나 사탕이 풍족한 시절이니, 예전 처럼 아이들이 뻥튀기를 먹지도 않아 장사하는 것이 쉽지도 않을 것입니다.

뻥튀기 원재료가 수입산인 이유
정보에 의하면, 뻥튀기 재료인 옥수수 콩 등 원재료가 국산이 없는 이유는 독과점으로 운영되는 유통망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대부분 원재료가 수입산이고 수입상들이 독과점으로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뻥튀기 아저씨가 국산이 없다고 말한 것은 이러한 뻥튀기 원재료의 유통구조로 인해 국산 원재료를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개별적으로 국산 원재료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 가격적 부담으로 인해 장사에 손해를 감수할 수도 있어 그런 선택을 하는 뻥튀기 장수는 거의 없는 셈입니다. 뻥튀기 1봉지 가격이 2000원이나 하는 이유도 원재료 가격이 오른 때문입니다. 길거리 뻥튀기는 물론 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는 뻥튀기도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합니다.


결국 뻥튀기 아저씨가 추천하는 마카로니 뻥튀기 1봉지를 샀습니다. 집에 와서 뻥튀기를 안주로 맥주를 마셨는데 예전에 먹었던 맛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종류를 잘못 고른 것인지, 입맛이 이미 변해버린 것인지, 수입산 재료라서 제대로 맛을 내지 못하는 것인지는 모를 일입니다. 
 
오랜만에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뻥튀기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수입산 원재료가 아닌 국산을 사용하는 뻥튀기 장수가 시골 장터 같은 곳에는 지금도 있다고 합니다. 각자 뻥튀기 재료인 국산 쌀이나 옥수수 등을 직접 가지고 가서 뻥튀기 아저씨에게 의뢰하면 뻥튀기(튀밥)을 튀겨 주는 곳입니다.


과거 우리 전통의 서민 먹거리로 인식되던 뻥튀기도 이제는 수입산에 밀려 국산을 찾아보기 힘들어 졌습니다. 심지어 차례상에 올라 갈 나물도 중국산이 차지할 정도이니 너무 많은 기대인지도 모릅니다. 때론 양심있는 뻥튀기 아저씨가 국산 재료를 사용해 뻥튀기를 만들어 팔아도 사람들은 중국산으로 의심을 한답니다. 뻥튀기와 같은 먹거리는 우리나라 땅에서 나오는 재료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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