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4.07 여중생 된 딸, 교복 치마 짧아지는 이유 '걱정되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40)
  2. 2010.03.19 여고생 성폭행한 경찰, 얼굴 공개 안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78)
  3. 2009.09.27 여고생 슈퍼모델과 10대 걸그룹 섹시시대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4. 2009.06.24 여중생 폭력 현장 목격한 증언을 들어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43)


요즘 길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여중생이나 여고생 교복을 보면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과거에는 무심코 지나는 일들이었는 최근에는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큰 딸이 여중생이 되면서 아빠로서 학생들의 모습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나 봅니다.

어제 저녁에는 집에 일찍 퇴근해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여중생인 큰 딸과 초등학교 고학년인 작은 딸이 함께 귀가를 했습니다. 두 딸은 방과 후 같은 영어 학원에 다니는데 모처럼 둘이 같은 시간에 수업이 끝났다는 것. 큰 딸은 교복을 입고 있었는 마른 체형이라서 그런지 교복이 잘 어울리더군요.

그런데 엄마가 큰 딸에게 한 마디 했습니다.
"너, 또 교복 치마 말아서 입었니?"
"우리 학교 애들, 다들 그래요."

무슨 이야기인가 들어보니 중학교에 갓 입학한 여중생 사이에 교복 치마를 짧게 입는 것이 유행이라는 사실입니다. 교복 치마의 허리 부분을 몇번 말아서 배꼽 위로 끌어올려 입게되면 더 짧아지는 효과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큰 딸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그렇다고 치마를 꼭 짧게 입어야 하니?"
"그냥 입으면 치마가 흘러내려서 한번 접어서 입어야 해요. 너무 길면 왕따돼요."

                   위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으로 문근영은 교복이 귀엽고 잘어울리는 모습이다

너무 짧게 입지는 말라고 가볍게 말해 주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알지만 그렇게 크게 개의치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여중생 1학년들은 그래도 교복 치마가 긴 편에 속하는 것 같더군요. 큰 딸은 교복 치마가 무릎 위를 덮는 정도이니 짧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연예인들의 하의실종 패션과 같이 다소 민폐를 주는 경우가 문제가 아닌가 하더군요.

연초에 큰 딸의 다리 종아리에 있던 큰 점을 수술했던 적이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큰 딸은 교복을 입어야 하는데 걱정을 했었지요. 종아리의 점이 콤플렉스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점이 커서 단순히 레이저로는 안되고 정형수술을 할 정도였지요. 종아리의 점을 수술한 후 큰 딸을 교복을 입고 즐거워 하더군요. 어느새 외모에도 관심을 갖는 나이가 되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중생이 된 딸과 대화를 마친 후 한편으로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너무 교복 치마를 짧게 해서 입고 다니는 것은 학생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었지요. 아내는 요즘 아이들이 교복 치마를 짧게 입는 것은 드라마 영향이 크다고 하더군요. 아이돌 드라마 '드림하이'가 10대 여학생들에게 교복 패션에 영향을 준 것도 크다는 것입니다. 또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가 짧아진 이전 드라마로 '꽃보다 남자'도 한 몫 했습니다.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과도한 교복 패션을 입어 오히려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버스정류장에 모여있는 여학생들을 보면 교복인지 미니스커트인지 구분이 안가는 민망 패션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교복 치마를 너무 짧게 입은 여학생들 앞을 지나는 어른들의 표정이 우려에 가득찬 모습도 보게 됩니다. 드라마의 교복 패션이 현실이 된 셈일까요. 무릎 위로 치마가 올라가 허벅지가 드러난 여학생들의 미니스커트 교복 패션은 다소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교복 치마를 짫게 하기 위한 여학생들의 노력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교복 치마를 말아올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평소 자주 만나는 제 친구는 아예 딸의 교복을 세탁소에 맡겨 수선해 주었다고 합니다. 친구의 딸이 교복 치마를 더 짧게 해달라고 성화여서 적정선을 합의해 치마를 좀 더 짧게 수선해 준 것입니다. 사실 10대 시절을 돌이켜보면, 멋을 내고 싶고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여학생들의 경우 치마가 짧아야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유혹이 심하겠지요.

또한 어떤 여학생들은 교복을 두벌 준비해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 갈 때 입는 평범한 교복과 방과 후에 입는 미니스커트 교복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선생님들이 교복 치마 길이에 대해 엄격한 단속을 하자 이에 반발한 여학생들이 별도의 교복을 마련한 것이지요.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교 교문 밖을 나오면 교복을 갈아있는 식입니다. 선생님들의 고충도 많습니다. 학교 교문 앞에서 매일 단속을 해야 하고, 학생들의 눈속임은 더 심해지고 있어 곤혹스럽겠지요.

                     드라마의 영향과 더불어 교복업체들의 상술은 어린 학생들의 유행을 부추겼다

그렇다고 선생님들이 과도한 교복 치마 착용을 모른 체 할 수도 없습니다. 단속을 해도 딱히 처벌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교육청에서 일괄 규제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각 학교 재량에 맡겨 두었기 때문에 학교 마다 고민이 많겠지요. 학교 자체 규정이 있다고 해도 일일이 학생들의 복장 검사를 하면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도 있어 선생님들만 곤혹스럽습니다. 요즘 학생 인권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있어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방황하는 선생님이 될 정도이지요.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학생들의 반항심만 키울 수도 있고 이래저래 걱정이지요.

그리고 교복 업체들의 상술도 문제입니다. 드라마 '드림하이'가 10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자 아이돌이 입은 교복을 광고에 삽입해 현혹하기도 했습니다. 드림하이 등장한 아이돌 가수들은 무릎 위 허벅지까지 나오는 교복 치마를 입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요. 교복 업체들은 '다리가 길어지는 교복'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교복' 등을 광고 문구로 학생들을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교복 제작시 학교별 교복형태는 무시하고,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치마의 폭을 조절할 수 있는 교복을 생산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한국 여학생들의 짧아진 교복 치마 패션이 일본 교복 문화의 영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일본 여학생들은 오래 전부터 미니스커트 수준의 교복 치마가 유행이었습니다. 다소 저질스럽고 불량한 교복 문화가 일본에서는 일반화된 경향일 정도입니다. 짧은 교복 치마에다가 신발은 뒤축을 꺽어신고 다니고 상의도 가슴과 허리라인에 꽉 끼는 교복을 입더군요. 이런 막나가는 일본 여학생들을 보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비판적인 일본 문화 따라하기 모방은 바람직하지 않겠지요.

더보기

               일본은 오래 전부터 짧은 교복 치마에다가 신발을 꺽어신는 민망 패션이 유행했다

적절히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청순한 10대 여학생들 본래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렇지만 10대 시기는 사춘기라서 규정에 대한 반항심도 작용하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호기심도 클 것입니다. 치마를 짧게 입고 싶고 화장도 하고 싶은 심리겠지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생각에 어른들을 모방하는 것이지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학생다운 모습을 원하지만 그 만큼 서로 생각의 간극이 있는 셈입니다.

일반적인 교복 착용 방법

남학생 : 상의는 흰색 폴라티 를 입고 조끼와 자켓을 입습니다. 목 폴라티가 아니어도 무늬없는 흰색 T일 경우 허용합니다. 하의는 허리띠를 반드시 하고, 흰색 T셔츠는 바지 속에 넣어 단정하게 입어야 합니다.

여학생 : 상의는 흰색 블라우스와 리본을 권장하나 흰색 폴라T도 허용합니다. 하의는 흰색 스타킹이나 흰색 쫄바지의 착용만 허용함, 발목까지 닿는 양말이나 검정 스타킹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걱정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유행처럼 번지는 교복 패션을 따라하지 않으면 학생들 사이에서 왕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규칙이나 원칙을 지키면 오히려 왕따로 몰릴 수 있다는 것은 적절치는 않기 때문이지요. 물론 10대 시절에는 또래 집단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원칙과 반칙이 넘쳐나는 일들이 많다보니 어린 학생들도 안좋은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가 우려도 됩니다. 지킬 것은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보다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안된다는 강요보다는 왜 그렇게 교복 치마를 짧게 하고 싶은지 대화를 통해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겠지요. 학생들은 공부나 성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할 것입니다. 교복은 일제 시대 이래 권위주의 시절의 유물일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 개성을 무시하고 모두 같은 복장을 착용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압박일 수 있는 것이지요.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을 비롯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라나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한 관심과 더불어 바람직한 방향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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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범 김길태 사건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가운데 현직 경찰이 여고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서울 남대문 경찰서 소속 34세의 나 모 경장이 인터넷 채팅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17세 여고생에게 30만을 주겠다고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게다가  나 모 경장은 여고생에게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히며 '성관계를 갖지 않으면 성매매를 하려한 혐의로 처벌하겠다'고 협박한 후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더 기가 찬 것은 나 모 경장은 청소년 성매매 단속 임무를  맡고 있었고 사건 발생 후 은폐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된 13세의 여중생을 성폭행한 후 목졸라 죽인 흉악범 김길태를 사건 현장 근처에 두고도 제대로 검거하지 못해 망신을 당한 경찰이 국민적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여고생을 성폭행하는 일을 저질렀다니 어이없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이런 사건을 보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성범죄 흉악범과 뭐가 다른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성난 민심은 '김길태의 얼굴을 공개했듯이 성폭행 경찰의 얼굴도 공개하라'는 분노를 쏟아내고 있을 정도입니다. 일부 네티즌은 '얼마 전 논란이 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논리대로 라면 경찰의 성폭행도 좌파교육 탓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의 근무 기강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번 성폭행 경찰이 소속된 남대문 경찰서는 숭례문 화재, 용산 참사, 서울광장 폐쇄 등 최근 몇년 사이 대형 사건의 중심에 있던 곳입니다.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 근무하는 경찰서인 만큼 경찰로서의 도덕적 품위는 물론 민주주의 법질서를 잘 지키고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최근 여중생 살해범 김길태 사건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번 경찰 성폭행을 비롯 대학 축구선수 2명의 부녀자 상습 성폭행, 부산서 김길태 모방범죄 등 사건이 하루 사이에도 끊이지 않고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캐나다에 공부하러 간 한인 유학생 6명이 여고생 등 부녀자들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도 최근 발생한 바 있어 나라 망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성범죄 공화국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사회지도층 인사나 공직자들의 인식이나 품행부터 바로잡아야 할 문제입니다. 지난해 10월경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공무원이 맞선 본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강간 치상죄로 입건된 사건도 있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우리나라의 현재 성범죄 문제는 위로부터의 윤리의식 실종이 더 문제인 듯 합니다.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국회의원을 비롯 사회지도층부터 성윤리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 처럼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지도층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는 이번 경찰이나 공무원의 성범죄는 물론 제2의 김길태 사건이 재발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단지 전자발찌 착용을 비롯 사형 집행이나 보호감호소 설치와 같은 물리적 수단으로만 해결될 사안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강남 성매매 유흥업소들에 대한 문제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례적으로 흉악범 김길태와 같은 성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한 경찰에게 쏟아지는 국민들의 눈초리는 '왜 성폭행 경찰의 얼굴과 신원은 공개하지 않냐'는 비아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에는 유난히 법치주의를 내세워 서울광장 마저 차벽으로 막고 미란다 원칙도 무시한 채 무차별 촛불시위 시민들을 구속하던 치안력을 보여준 경찰이 성범죄와 같은 민생치안에는 구멍이 술술 새는지 곰곰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공권력의 막장 드라마(?)가 국민들의 분노 게이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쓰이는 국민의 세금은 권력자들의 파티가 아니라 국민 생활 안전을 위한 혈세입니다. 경찰의 사명은 오직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을 섬기고 봉사하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는 명령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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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질풍노도의 시기 10대가 대세인가 봅니다. 최근 열린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는 만 16세의 김혜진이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델이 최연소 여고생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김혜진은 여고 2학년생입니다. 그 이전의 슈퍼모델 대회에서도 10대 여고생이 선정된 사례는 있지만 나이가 더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주목됩니다.

슈퍼모델로 선정된 김헤진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각종 국제 모델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경쟁률은 무려 1200대 1이었습니다. 이번 슈퍼모델 대회의 2위도 만 18세의 여대 1년생 곽지영이었습니다. 슈퍼모델 1위와 2위가 모두 10대라는 점에서 기존 대회와 비교해 파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연예계의 걸그룹을 보면 10대들이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중의 소비를 10대들이 장악한 셈입니다. 요즘 10대들은 영양상태도 좋고 발육상태도 뛰어나 과거의 10대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슈퍼모델 선발대회 결과는 새삼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6세 여고생 한국 슈퍼모델과 17세 미스재팬의 등장 



한국 2009 슈퍼모델인 16세의 김혜진(좌)과 2009 미스재팬인 17세의 미야타 마리노(우)

가까운 일본을 살펴봐도, 10대의 급부상은 하나의 흐름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열린 '2009 미스재팬 그랑프리 선발대회'에서는 여고생 17세의 미야타 마리노가 최종 그랑프리로 선정됐습니다. 경쟁률이 무려 3508 대 1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여고생이 미스재팬 그랑프리에 선발된 것은 10년만의 일입니다. 미야타 마리노는 피겨 선수인 아사다 마오 처럼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한국의 김연아가 세계적 피겨 선수로 10대를 대표한다면, 일본에서는 10대들에게 아사다 마오가 피겨 선수로 우상같은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한편, 한국의 김혜진은 키가 178센티미터가 넘는데, 일본의 미야타 마리노는 165센티미터에 불과해 양국간의 키 차이가 비교가 됩니다.
 
                     10대 피겨 스타도 각광인데, 한국의 김연아(좌)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우)

한국과 일본 모두 가히 10대들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포츠계
와 연예계에서 10대들의 급부상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10대들이 등장했지만 최근의 흐름은 대세처럼 자리잡는 것 같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부문은 걸그룹입니다.

10대 걸그룹,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전성시대

사실 원더걸스가 2007년 데뷔할 때 5명 전원이 10대들이었습니다. 특히나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과거 10대들이 청순미를 강조했다면 요즘 걸그룸은 10대부터 섹시미를 내세우는 셈입니다. 주요 히트곡 노래도 텔미, 노바디, 소핫 등 상당히 중독성이 있었고 남성 팬들을 자극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섹시이미지를 강조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모습

소녀시대도 10대 걸그룸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를 데뷔곡으로 하면서 원더걸스와 달리 깜찍발랄 소녀이미지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그 후 키싱유를 히트시키고 지(gee)를 통해 완전히 걸그룹 천하를 장악했습니다. 이후 소녀시대는 당초 소녀이미지에서 점차 섹시코드 이미지로 변화해 갔습니다. 마린룩은 소녀시대 변신의 사례일 듯 합니다.

                           처음에는 깜찍발랄 소녀이미지에서 점차 섹시이미지를 보이는 소녀시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도 10대 걸그룹에서 하나의 획을 긋고 있습니다. 걸그룹 카라는 당초 프리티걸 이미지에다가 소녀이미지 그리고 깜찍발랄한 모습을 내세웠습니다. 카라는 최근 '미스터'라는 노래와 엉덩이춤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카라도 어느덧 섹시이미지로 변신한 것입니다.

                            기존 프리티걸 이미지에서 변신해 엉덩이춤으로 섹시미를 보이는 카라
 
요즘 10대들이 대중문화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10대들의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예기획사들이 아직은 사리분별이 부족한 10대들을 상품화하는데 급급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걸그룹을 비롯한 10대들은 다른 10대들은 물론 사회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고 깜찍하고 생동감 넘치는 10대들이 의기소침하고 암울한 불황의 시대에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중문화의 발전은 물론 사회 공동체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있는 모습이 중요할 듯 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10대들이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은 대세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10대들의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활발한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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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최근 잘 알고 지내는 P씨를 만났습니다. 올해 여자중학교에 갓 입학한 딸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 어느 날 신촌 지역에서 P씨는 여중생들의 폭력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의 증언을 들어봤습니다. P씨가 겪은 황당한 여중생 폭력 현장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P씨가 신촌의 길거리를 걷는데 어떤 건물 뒷골목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뒷골목 쪽을 보니 여중생들이 몇명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듯 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한 무리의 여중생들이 또 다른 여중생들을 무릎을 꿇려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교복도 입고 있었습니다.

자신도 여중생 딸이 있던 터라 P씨는 폭력 현장을 목격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타를 한 가해자 여중생들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훈계를 했습니다.
"학생들, 이러지 마. 왜 그러니?"
"아저씨, 왜 참견이세요."

"너희들 몇학년이니?"
"알어서 뭐하게요? 참 나."

P씨는 무릎꿇고 있던 피해자 여학생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여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희들은 몇학년이니?"
"1학년이요."(작은 목소리로 눈치를 보며)

"저 여학생들은 누구니?"
"몰라요."

"왜 너희들을 때린 거니?"
"그냥 기분 나쁘데요. 이유없이 때려요. 그냥 길거리를 지나가고 있는데..."

<사진>부평의 모 여중생이 동급생을 무차별 구타하는 장면이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P씨는 뒤쪽에서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봤습니다. P씨에 뒤에 있던 다른 가해자 여학생이 담배를 꺼내 물고 있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고 태연하게 P씨를 쳐다보며 담배를 피웠습니다. P씨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학생, 지금 뭐하는 거야?"
"아저씨가 뭔데? 뭔 참견이야."

"뭐야. 니네들 안되겠구나."
"칫. 웃기네."

P씨는 화가 나서 대드는 가해자 여학생을 한 대 쥐어박았습니다. 그러자 그 여학생이 욕을 하면서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 P씨는 혹시나 다른 남자들을 부르러 가는 것 같아 덜컥 겁이 났습니다. 재빨리 뛰어가서 그 여학생을 붙잡았습니다. 그 사이 다른 가해자 여학생들은 멀리 도망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P씨는 우선 피해자 여학생들을 큰 길로 도망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P씨는 가해자 여학생에게 "다시는 이런 짓 하지마라."고 말하고 자리를 피했습니다. 여기까지 P씨로부터 들은 실제 폭력 현장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P씨는 혼자서 여러 불량 여중생들을 만나는 것이 겁도 났다고 합니다. P씨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평소에는 지나쳤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또래의 여중생 딸이 있는 아버지로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P씨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저도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서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에서도 조폭을 흉내 낸 구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요즘 여중생들의 폭력이 오히려 남학생들 보다 심각하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부평의 모 여중생이 친구를 무차별 구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여중생 2학년들이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아역배우 출신 여중생인 H양이 학교에서 3시간 동안 친구를 구타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당시 여중생 3학년이 동급생의 집에서 마구 폭행하다가 교복을 강제로 벗겨 휴대폰으로 촬영해 유포하는 충격적 사건도 있었습니다. 법원은 가해자들에게 피해 학생과 그 가족에게 7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올해에도 10대 여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을 알몸 상태로 구타한 동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여학생등의 폭력이 심각합니다. 물론 남학생들의 폭력 사건도 많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여중생을 비롯한 여학생들의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잔혹해 졌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요즘 욕이 아니면 대화가 안되는 학생들의 언어습관도 심각합니다.

경제 불황의 여파에 따라 가정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럽고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충격적 폭력 사건도 급증하는 것 같습니다. 이같은 학생들의 폭력 문제는 가정에서부터 발단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회구조적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성공의 기준을 돈이나 지위로 판단하는 사회로 인해 사회 전체가 병들고 있는 셈입니다.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소중함과 인성을 강화시켜주는 교육이 선행되었으면 합니다. 가정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전한 가치관 형성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반성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어른들부터 사람과 공동체에 대한 가치관과 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솔선수범해야 할 때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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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