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11.12 미수다 루저의 난과 된장녀 김옥빈 논란 닮았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74)
  2. 2009.06.28 러브샷 5단계 대학 음주문화에 깜짝 놀랐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56)
  3. 2009.04.29 대만 갑부의 딸과 결혼한 친구의 비결 '편지'(1부) by 진리 탐구 탐진강 (48)
  4. 2009.03.06 여성개발자 지존 꿈꾸는 여대생 만나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2)
  5. 2009.01.30 흉악범은 마스크써도 되고 시민은 안된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


연일 인터넷이 뜨겁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루저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 한 여대생이 발언한 말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이도경이란 여대생은 방송 중 '키 180Cm이하 남자는 루저(loser)'라는 표현을 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루저 발언 이후 분노한 네티즌들은 소위 '루저의 난'을 일으키며 세상을 풍자하고 저항하고 있는 형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미수다 사건은 제작진이 여과없이 내보낸 것이 문제였습니다. 사전에 녹화된 내용이기 때문에 편집과정에서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걸러 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이 자체적으로 편집 과정에서 간과했을 경우라고 하더라도 방송사의 별도 심의 과정이 있는데 이 마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공영방송의 타이틀이 무색한 총체적 난국인 셈입니다.

한편으로 미수다 루저 논란은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라는 점에서 그냥 웃어넘기기에는 씁쓸한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 미수다에서 여대생의 발언은 몇년전 김옥빈의 방송 중 발언에 대한 된장녀 논란과 흡사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겉모습과 물질 중시하는 된장녀 논란의 연속인가? 

미수다 루저 논란은 키작은 남자에 대한 비하로 비추어 질만한 개연성이 많았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미수다에서 이 씨는  "키는 경쟁력이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는 파격 발언에 이어 "내가 170cm이다보니 남자 키는 최소 180cm가 돼야한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도 영부인 브루니에 비해 키가 작아 비하되는 것 많더라. 키 작은 남자가 놀림감이 되는 것은 만국 공통인 것 같다."고 말한 것이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동성 친구들끼리 자신의 이야기로 나올 법한 이야기가 방송에 고스란히 나왔던 것입니다.
 
반면에 몇년전 김옥빈의 발언은 할인카드 사용하는 남자에 대한 허영심많은 여자의 비난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엄청난 논란이 일었습니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김옥빈이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할인카드 내밀 때 분위기를 깨는 경우가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며 이는 남자의 감점 요인이라는 발언이었습니다.
 
김옥빈의 할인카드 발언 이후 네티즌들은 김옥빈을 된장녀라며 거센 비판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허영심이 가득찬 여성에 대한 반발이었습니다. 된장녀는 한 손에는 테이크 아웃 커피, 머릿결은 고급 샴푸로 관리해주고 가방은 명품 또 한손에는 펴보지도 않은 책을 들고 겉치장에만 신경쓰는 여자를 상징하는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반면 고추장남은 된장녀의 반대 개념으로 경제적 능력은 없고 자기 관리 못하는 남성을 칭하는 유행어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된장녀 고추장님 논란은 사람의 겉모습과 물질을 중시하는 요즈음 신세대들의 잘못된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비추어졌습니다. 그런데 김옥빈 된장녀 논란이나 미수다 루저 논란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자들에 비하로 생각될 수 있는 자신의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증폭된 것입니다. 과거에 시작된 된장녀 논란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 내지는 진화하고 있다는데 씁쓸함을 가져 봅니다. 

된장녀 사모님 개그와 미수다 루저의 난 패러디 차이

과거 김옥빈의 된장녀 논란 이후 된장녀 문화를 풍자하는 패러디나 개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특히 겉치레는 명품인데 속은 텅 빈 '사모님'시리즈 개그가 압권이었습니다. 강남 부자 명품 패션을 풍자한 개그였는데 '김기사~ 운전해~'는 최고의 유행어로 만들며 개그우먼 김미려를 일약 스타로 도약시켰습니다. 그러나 김미려는 대부업 광고를 찍는 바람에 네티즌들의 집중 질타를 받고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습니다. 단지 웃음과 풍자의 개그가 아닌 스스로 진정한 된장녀가 된 셈이었습니다. 당시 된장녀는 고추장남 쌈장남 등 여러 유행어를 낳기도 했습니다.

올해 미수다 루저 발언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루저의 난, 루저대란이라 칭하며 갖종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을 통해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와 같은 행동은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영화 반지원정대를 를 '루저 원정대'로 부르면서 톰크루즈를 톰크 루저로, 축구선수 웨인 루니를 웨인 루저로 칭하는 등 180 센티미터 이하 유명인들을 찾아 루저 칭호 붙이기 원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서해교전을 루저 발언을 시청한 김정일이 발끈해 발생한 일이라는 풍자 패러디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소연의 대화를 풍자한 패러디를 비롯해 이건희 등 현존인물은 물론 키작은 영웅의 상징 나폴네옹 등 역사속 인물도 패러디의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개념녀 미르야와 된장녀의 대결과 루저의 패러디는 약한 것 몇 개를 선정했는데 더보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과거 된장녀의 어원은 '젠장'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여성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허영심에 가득찬 일부 여성 문화에 대한 패러디가 최근에 와서는 키작은 남자들, 아니 대다수 180센티미터 이하의 평균 남자들에게 상실감을 심어준 셈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일반화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김현아)는 라디오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에서 "내 남자친구는 키가 170Cm 정도면 좋겠다."고 말해 루저의 여신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건전한 상식을 갖고 살아가는 여자와 남자들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가 극단적 상황을 만든 촌극이 너무 확대된 듯 합니다.

방송사 경영진의 각성과 바람직한 의식 전환의 계기 삼아야

미수다의 루저 발언 방송이 나간 이후 문제가 되자 이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대본에 쓰여져 있는 그대로 말한 저에게도 잘못이 있겠지만, 작가님들은 대본을 따라주길 원했고 그 대본에는 '루저'라는 단어와 함께 제가 방송에서 이야기 했던 그대로의 이야기가 적혀있었다"고 방송사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방송사는 출연자의 사전 대화에 기초한 것이라며 발뺌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해 방송사의 무책임에 대해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고라에서 미수다 폐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개설 이틀만에 5천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할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그 동안 미수다가 시청률때문에 과도한 노이즈마케팅을 전개한 적이 몇차례 있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근본적 책임은 미수다에 있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기세인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의 발언이 사회문제화된 셈입니다.

사실 방송사는 웃자고 만든 방송일지 모르지만 자신의 목줄을 죄는 상황에 직면한 셈입니다. 이번 사안은 냉정한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의 단면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문화로 바로잡는데 일조한다면 부정적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닌 셈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들어 방송사의 막장드라마가 도를 넘는 기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사가 시청률에만 집착해 자극적으로 황금만능주의를 더욱 부채질하고 현실도피에 목마른 우리 시대 도시인들을 악용한 측면이 많았습니다. 먼저 방송사 제작진을 비롯해 경영진이 갖고있는 돈벌이 수단에 급급한 방송정책에 대한 대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너무 물질과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구조적 모순과 인식의 고리를 끊고 다시 인간의 본성을 되찾는 노력이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지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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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겸한 모임이어서 소주 잔도 오갔습니다. 어떤 분이 소주와 맥주를 맥주잔에 섞은 서민(?) 폭탄주 일종인 '소맥'을 제조했습니다. 그리고 소맥 두 잔을 각각 두명씩에게 돌렸습니다.

폭탄주 한잔씩을 마신 후 모두가 즐거운 대화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다시 한번 폭탄주를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두 사람씩에게 술잔에 건네졌습니다. 대개 술잔을 건배하고 한번에 마시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녀 대학생에게 술잔이 주어졌습니다. 그러자 대학생들이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러브샷, 러브샷, 러브샷"
"2단계, 2단계, 2단계"


어리둥절한 저는 옆에 앉아있던 여대생에게 물어봤습니다.
"2단계가 뭐예요?"
"러브샷 2단계는 서로 목을 감아서 마시는 거예요."

여러 사람들이 러브샷을 외치자 잠시 머뭇거리던 여대생이 말했습니다.
"그냥 러브샷 1단계만 할게요."

이내 남녀 대학생은 러브샷을 했습니다. 여학생이 더 적극적이고 남학생은 수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러브샷 1단계는 서로 팔을 감고 마시는 방식이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러브샷이라고 알려진 것이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도 러브샷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일반 성인들의 일부 음주 문화가 대학생들에게도 유행이라는 사실에 다소 놀랐습니다.

러브샷은 러브(Love)와 샷(Shot)이 만난 영어이지만 영어권 국가에는 존재하지 않는 콩글리쉬라고 합니다. 곡비즉진(曲臂卽盡 ‘서로 팔을 구부려 잔을 비우라’)이라는 글이 경주 안압지에 써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음주문화인 러브샷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재의 러브샷은 지난 1980년대 지방의 기관장들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면서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러브샷도 때와 장소와 사람을 가려가며 해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리한 러브샷 시도로 인해 법원에서 강제 성추행 혐의로 벌금 300만원 판결이 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이 러브샷 2단계를 외치던 모습을 생각하니 대학가 음주문화가 궁금했습니다. 옆에 앉아있던 여대생에게 다시 물어봤습니다.
"요즘 대학생들도 러브샷을 자주 하나요?"
"가끔 술자리에서 러브샷을 해요."

"그렇군요. 대학생들도 러브샷을 한다니 흥미롭네요."
"러브샷은 5단계까지 있어요."

"5단계요. 처음 들어보는데요. 어떤 것인가요?"
"1단계 2단계는 아실 거구요. 3단계는 여자가 남자 무릎 위에 올라 앉아서 목을 감아서 마시는 거예요."

"(허걱) 그래요."
"4단계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입으로 술을 전달하는 거구요. 5단계는 서로 입으로 술이 왔다 갔다 오가는 거예요."

"정말요? 놀랍군요."
"실제로 4단계 5단계는 거의 안해요."

저를 비롯한 직장인들은 5단계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는 4단계 5단계의 러브샷은 거의 없다고 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일반인들도 러브샷은 1단계나 2단계 수준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은 더욱 폭탄주와 러브샷 문화를 진화(?)시켜 5단계까지 만들었다니 창의력(?)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980년대 대학 시절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음주문화는 다른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러브샷이란 단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소주와 막걸리를 주로 마셨던 시절이었습니다. 1990년대 러브샷은 사랑하는 남녀 연인 사이인 경우 친구들이 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남자들끼리 러브샷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러브샷 문화가 대학생들에게도 유행인 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어 러브샷이 부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과도한 경우는 오히려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기도 합니다. 러브샷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올바르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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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대학 동창 모임이 있었습니다. 졸업 후 20여년만의 모임이라 친구들의 근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미 중년의 나이에 모이니 친구들에 대한 소식이 그리움으로 다가섰습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사는 친구나 기사 딸린 고급차를 타고다니는 사모님이 된 동창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 날의 단연 최고 이야기는 대만 갑부의 외동딸과 결혼한 친구의 사연이었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어 그 날 참석은 못했지만 동창 K의 결혼 스토리는 압권입니다. K의 사연은 약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K는 고향이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상경해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됐습니다. K는 모든 모임을 주도하는 연예인적인 기질을 갖고 있었습니다. K가 대학MT나 모임에서 선보인 노래는 그 날 이후 공식 지정곡이 될 정도였습니다.

K의 대표적인 레파토리는 CM송 메들리였습니다.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둘이서 만나요~ 부라보콘~ 살자쿵 데이트~ 해~태 부라보콘~~ 생감자로 만든 포테이토칩~~~ 농~심~ 크레오파트라~~~ 드세요~ 농~심~ 크레오파트라~   " 1980년대를 풍미하던 CM송의 일부를 메들리로 계속 이어지게 만든 곡들입니다. 80년대의 대학가는 군사독재 타도의 분노가 넘쳐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도 낭만이 있었습니다. 비록 소주 한잔의 추억 속에서 노래를 부르더라도 장엄한 서사시의 투쟁가가 있었고 한편으론 낭만의 곡들이 있었습니다. CM송 메들리는 그 중간의 흥겨운 화합의 노래였습니다. 

CM송 풀 메들리 80년대  사례

온 세상에 울리는 말고 고운 소리 영창피아노~

맑은 소리 고운 소리 영창피아노 영-창

열두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둘이서 만나요

부라보콘 살짝쿵 데이트
부라보콘------살ㅡ짝-쿵 데이트

해태 부라보 콘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어른손 아이손 자꾸만 손이가

언제든지 새우깡 어디서나 맛있게

누구든지 즐겨요 노옹심! 새우깡!!

비비 비벼보자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ㅡㅡ (두손으로 비벼도 되잖아!)

ㅡ팔도 비빔면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그리 예쁜가요

----------------아아아아아아아 아카시아 껌
아아아 아아아아----------------아카시아 껌

생감자로 만든 포테이토 칩 (포테이토 칩)
생감자로 만든 포테이토 칩

---------------아아아아아-----------농심농심
농심 크레오파트라---------드세요 농심-------

크레오파트라

쵸코가 외로워 쿠키를 찾네 쵸코친구 쿠키친구

쿠키가 외로워 쵸코를 만나네 오리온 쵸코칩쿠키

오리온 쵸코칩쿠키 쿠키 이이!!!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삐익삐익 꼬였네 들쑥날쑥해

사과맛 딸기맛 롯데 스크류바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오 롯데껌 좋은 사람만나면 나눠주고 싶어요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손에 담아 드려요 오란씨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오오오오 오 오 오 오란씨

으쌰으쌰 어기여차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 오리온 고래밥

오리온 고래고래고래고래 밥! 헤이!!

대학 1학년을 끝마치고 어느 날, K가 대학을 중퇴하고 해외로 떠났습니다. 독재의 그늘을 벗어나 해외로 망명한 듯한 히피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이어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는 놀라운 재주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마련해 떠난 도피 자금으로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모아 다른 국가를 방랑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 국가의 언어를 배웠습니다. 해외 여행을 꿈꾸기 어려웠던 그 당시에는 매우 희귀한 변신의 천재였습니다.

그러나 K는 미국을 떠나 다시 브라질로 갔습니다. 그는 낮에는 중국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중국어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그러다 K는 중국어학원에서 그녀(이하 S)를 만났습니다. S는 미국에 유학 중인 대만 출신 여대생이었습니다. S가 방학 기간 동안에 브라질에 여행을 왔다가 잠시 중국어학원의 임시 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K는 첫 눈에 S에 반했습니다.


[사진] 영화 '러브스토리' (1996년작, 배창호 감독)

K의 중국어는 이제 걸음마 단계였습니다. S에게 뭔가 중국어로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럴 만한 실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날 부터 K는 중국어로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중국어 실력으로 편지를 쓰는 일은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밤새도록 중국어로 편지를 썼습니다. 한 숨도 안자고 정성을 다해 한 통의 편지를 쓰고나면 이미 동이 트고 있었습니다.

동이 트면 K는 자건거를 타고 S가 머물고 있던 숙소를 향해 달렸습니다. S의 숙소에 편지를 넣어두고 다시 중국집으로 가서 일을 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중국어학원에서 S로부터 중국어 수업을 받았습니다. S는 편지를 받았지만 모른체 눈길도 주지않고 수업만 했습니다. K는 다음 날도 편지를 썼고 새벽이 되면 S의 숙소에 편지를 놓아두고 왔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K의 편지에 S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게다가 새벽 마다 자신의 숙소에 편지를 놓고 도망가듯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는 K를 본 S는 '한번 만나 주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한국 남자 K와 대만 여자 S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둘은 만나는 동안,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눈빛으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만남이 지속되면서 S가 오히려 더 K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S는 사랑하는 K를 위해 브라질에 아예 머물러 버렸습니다. 그러다, S는 비자가 만료되어 브라질을 떠나야 했습니다. 브라질의 공항에서 둘은 약속했습니다.
"다시 돌아 올게. 조금만 기다려."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그렇게 둘은 뜨거운 포옹과 함께 브라질 공항에서 이별을 했습니다.

[참고] K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K와 S의 러브스토리는 조금 길기 때문에 여기서 1부는 마치겠습니다. 다음 2부를 기대해 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K와 S의 러브스토리는 K를 몇년전 만나서 밤새 전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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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부터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운 여대생을 만났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은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선택입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는 길'의 한 소절입니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오늘, 최고의 여성 개발자를 꿈꾸는 여대생 J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모 여자대학교의 데이터정보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현재 여자개발자 커뮤니티의 회원이고 앞으로 스탭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J의 꿈은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개발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J는 그 꿈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문과였기에 대학도 문과로 진학을 했으나, 그 꿈을 버리지 못해 다시 전공을 공과 계열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현재 07학번입니다. 어찌보면 남들보다 늦은 출발일 수 있습니다.


사실 J가 컴퓨터와 친하게 된 것은 오래된 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좋아하고 프로그래밍이 취미였다고 합니다. 6살 때부터 컴퓨터 학원을 다녔습니다. 유치원 시절부터 컴퓨터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였습니다. 보통은 피아노 학원이나 영어 학원을 다녔을 유치원 나이에 컴퓨터가 마냥 좋았답니다.

J는 어린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 취미였습니다. 그래서 J의 꿈의 여성 프로그래머였습니다. 그 나이에 천리안 등 PC통신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여성이 프로그래머 개발자가 되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의 소망으로 인해 고등학교 문과를 거쳐 대학도 문과를 선택했던 터였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도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J는 대학 전공도 바꾸고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습니다. 그리고 여성 개발자들은 없는 것일까 인터넷을 찾아보고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여자 개발자 모임터(http://cafe.naver.com/womendevel)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었습니다. 열성 회원입니다. J는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자 개발자 코임터 운영자 전수현 씨]

그리고, J는 개발자도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성을 배워야 한다면서 안철수연구소의 사보에 대학생 기자로도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로서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야 할 길은 멀지만 늘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J가 속한 '여자 개발자 모임터'의 운영자는 아이비김영에 근무하는 웹 개발자 전수현 씨입니다. 여대생 J는 전수현 씨는 새로운 여성 개발자의 영역을 개척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와 같은 선배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여성 개발자 중 한 분입니다. (여대생 J와 현재 웹개발자인 전수현 씨는 서로 다른 인물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

이미 6살 때부터 꿈꾸던 여성 프로그래머 개발자로서의 길은 시작일 뿐입니다. 아니, 커다란 도전입니다. 남성들의 전유물 처럼 느껴지던 장벽을 넘어  신천지를 향한 탐험가입니다. 비록 우리 사회에 프로그래머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개발자에 달려있다는 것을 J는 잘 압니다.

J는 도전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대학 공부 이외에도 커뮤니티의 스탭, 그리고 기업의 사보기자 등 할 일도 많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우주인 이소연 씨와 같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길 바랍니다.

유치원 때부터 꿈꾸던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개발자, J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J와 함께 여성 개발자 지존의 꿈을 키우는 '여자 개발자 모임터' 회원 2000여명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남성 개발자 위주인 '금남의 구역'이었지만 그녀들을 위한 남성 개발자 분들의 사려깊은 배려가 많았으면 합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 프로스트의 '가지않는 길' 마지막 소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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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해보는 뉴스 분석이다. 군포 여대생 살해범인 강모씨의 얼굴이 경찰에 의해 공개되지 않고 있다.(강모씨는 여대생 이외에 또 한명의 40대 주부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 그 동안 미궁 속에 빠져있던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5명 살인사건 등 7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살인마이다.) 
[뉴스 참고]군포 여대생 살해범, 실종 부녀자 7명 살해 자백

지난 27일 현장 검증에서도 경찰은 모자와 마스크로 강모씨 얼굴을 철저하게 가렸다. 시민들과 유족들은 "인면수심의 흉악범 얼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경찰은 거절했다.
우리나라 경찰은 흉악범 마저도 인권을 보호하고 초상권을 침해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란다.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는 언론에서 범죄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있다.


참으로 가증스런 경찰의 모습이다. 경찰은 강력 범죄자인 흉악범의 얼굴과 인권을 친절하게도 보호한다. 그러나, 경찰은 시민들에게는 오히려 가혹한 형벌을 가하고 있다. 소위 집회시위법, 일명 '마스크법(복면금지법)'이다. 길거리에서 마스크만 쓰고 있어도 경찰이 임의적으로 잡아갈 수 있다. 경찰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집회의 가능성 만으로도 마음대로 체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래 박스에 있는 글은 언론에 소개된 마스크법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다.
회사원 박모씨는 자신이 가입해 있는 시민단체로부터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운하 반대’의 촛불을 밝힙시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그동안 단체 활동에 뜸했던 박씨는 이번 행사에는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중학생인 딸이 집회에 같이 가겠다고 했다.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았잖아. 게다가 날씨가 추워”라며 말렸지만 딸은 고집을 부렸다. 박씨는 딸에게 옷을 두툼하게 입고, 마스크를 쓰라고 한 뒤 함께 지하철을 타고 시청 앞으로 갔다. 이미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단체에서 준비해 준 촛불을 들고 무리 속에 섰다. 2시간 남짓 진행된 집회가 끝나자 거리행진이 시작됐다.

인도를 걸어가던 부녀에게 경찰이 다가왔다. 경찰은 이들에게 “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을 어겼으니 긴급 체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씨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나섰다.
경찰은 “집회·시위의 참가자가 신원 확인을 곤란하게 하는 복면 도구를 착용해서는 안되는데, 마스크를 썼으니 현행법 위반입니다”(집시법 제14조 4항 등)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도 했다.

이튿날 박씨는 자신이 속한 시민단체 간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 너머로 간사의 긴 한숨소리가 전해졌다. “우리 단체가 촛불집회를 주동했다고 1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왔어요. 상인들이 불법 시위로 경제적 피해를 봤다네요”라는 간사의 말 때문이다. 집단행위로 다수인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는 ‘불법집단행위에 관한 집단소송법’을 얘기하는 것이었다. 박씨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되겠죠”라고 인사하며 전화를 끊었지만,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MB 정부와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집시법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 한다. 막장 판타지가 SF 영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2009년 현재 대한민국에 현존하고 있는 셈이다. 스탈린 독재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현재 우리나라에 진행되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결사의 자유도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인지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진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을 아이들에게 이제는 말하기가 힘들 것 같다.

그 뿐만이 아니다. 경찰이 자의적으로 시민들의 얼굴을 촬영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흉악범 얼굴은 마스크를 씌워서 사진 촬영도 못하게 하는 경찰이다. 그런데 시민들은 사진 찍겠다고 통보만 하고 바로 얼굴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이 헌법 보다 위에 군림하는 모양이다.

흉악범은 사진 촬영을 못하게 모자와 마스크까지 친절하게 씌우면서 시민들의 얼굴은 마음대로 찍는다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가 우리의 현실이다. 살인마 흉악범은 초상권을 보호하고 시민은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경찰은 교통에 방해된다는 통보만으로도 모든 집회를 불허할 수도 있다. 또, 방송사도 장악하려는 시도인 방송 악법도 국회에 상정한단다.


그야말로 공포의 경찰국가로 가고 있다. 전두환 군사독재 시대에도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라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민선으로 선출된 현재 정부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시위도 경찰이 자의적으로 체포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살인마 흉악범의 인권 보다도 못한 시민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글프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소통은 언제 할 것인가? 이제 나이가 불혹이 넘었는데 지난 20대 젊은 대학생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왜 일까? 아직은 젊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나약한 소시민으로 순응하면서 젊은 날의 아련한 추억은 가슴 속에 묻어두고 살아야 겠다. 다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할 뿐이다.

참고 링크 : 마스크법이란 (강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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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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