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3 98금양호 침몰, 정부 안전 불감증이 낳은 참사 '금요일 밤의 저주' by 진리 탐구 탐진강 (26)
  2. 2009.10.05 1박 2일 연평도, '굴렁쇠 소년' 억지 연출일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8)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쌍끌이 저인망어선 금양호가 천안함 사고 해역과 가까운 인천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 금요일 밤 9시 20분경 발생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만 1주일만입니다. 게다가 이번 금양호 침몰사고 시간대 마저 금요일인 2일 밤 10시 20분경으로 추정되고 있어 '금요일 밤의 저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제는 섬뜩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해양경찰청(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30마일(약 48km) 해상에서 약 100급 저인망어선 금양 98호로부터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의 작동을 감지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는 선박이 침몰하면 바닷속에서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터지면서 바닷물 위로 떠올라 조난신호를 보내는 장비입니다. 즉, 금양호가 갑자기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는 것입니다.

금양98호에는 기매후 선장을 비롯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금양98호는 금양97를 비롯 쌍끌이어선 10척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백령도 천안함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그물이 파손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작업을 중단한 후 조업 구역으로 이동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쌍끌이 어선이란?

쌍끌이 어선은 2척의 배가 한 틀의 대형 그물로 바다 속 밑바닥 저층을 끌어서 조업하는 저인망 어선으로, 그물 크기에 따라 해저 100m 이상의 바닥까지 수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양98호는 금양97호와 한쌍을 이뤄 항상 함께 한쌍으로 다니며 조업을 해오다가 이 날 해군의 요청으로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날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한 쌍끌이 어선의 모 선장에 의하면 "사고 해역이 우리가 평소 조업하는 구역이 아니라 지형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작업을 했는데 수색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돼 일찍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해경은 마지막으로 조난신호 발신장치가 작동된 해역에 파견한 경비함정이 기름띠를 발견함에 따라금양호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헬기 1대와 함정 2척을 동원해 주변 해역에서 선박과 실종자 선원들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금양호는 인근 해역을 지나던 외국의 대형 화물선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해경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천안함에 이어 금양호 어선 침몰, 위기관리 소홀

어제 밤 늦게 금양호 실종 침몰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가 난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은 우리나라 정부가 얼마나 위기관리 체계가 허술한지 그리고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지 극명하게 보여준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민간인 어선을 동원한 해군이 민간 어선에 대한 안전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난과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민간 어선이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전에 동원됐다면 해군은 궂은 날씨와 파도가 거센 바다의 상황을 감안해 헬기를 띄워 경계에 나서거나 근거리에서 군함이 경계를 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했습니다. 해군은 천안함 사고 직후 초동단계부터 실종자 구조 작전 실패로 온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엄청난 실수를 범한 셈입니다. 

해군은 천안함 침몰 직후 초기 구조작전을 포함 초기 대응에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실종자 46명이 천안함 침몰로 수장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신속한 조치가 미흡했고 해경과 어선이 58명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할 정도였습니다. 더욱이, 인근에 있던 속초함은 천안함이 침몰한지 30여분 후 밤 10시 57분경 새떼를 오인해 주포인 76mm 함포를 5분간 130여발 발사했다는데 상식적으로 황당하기만 합니다. 새도 밤에는 잠자야 하는데 한 밤 중에 새들이 떼지어 날아다닌다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첨단 레이더망으로 새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도 쓴웃음이 나고 새를 향해 5분간이나 76mm 주포를 느리게 쐈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천안함 교신일지와 수리일지 떳떳하게 공개해야

사실 해군을 포함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원인과 사고 시기도 제대로 국민 앞에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뭔가 조작 또는 은폐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었습니다. 만일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원인을 당당하게 밝힐 의지가 있다면 함장을 비롯 생존자 58명이 밝히는 당시 상황을 그대로 공개하면 됩니다. 그리고 당시 교신일지와 천안함 수리일지를 공개하면 되는 일입니다. 해경에서 9시 15분경 사고가 발생했다는 발표나 실종자 가족들이 제기하는 9시 16분경 비상상황 발생 증언도 묵살하면서, 계속 사고시간을 바꾸면서 뭔가 짜맞추려는 인상을 주고있는 국방부와 해군의 허둥대는 모습은 삼척동자라도 의구심을 살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연평해전 당시 참수리호가 북한 경비정을 공격하는 모습. 당시 정부는 교신일지도 공개했다

연평해전에서 당시 정부는 한나라당을 비롯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교신일지를 비롯해 국민들이 궁금증을 가지는 여러 정보들을 공개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최대한 협조했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현재 국방부의 대처 장면입니다. 이번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서 자꾸 시간을 끌면서 소설을 쓰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들의 의혹의 눈초리가 가시지 않는 것은 바로 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하려 하는 정부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떳떳하다면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 공개를 꺼릴 까닭이 없습니다. 군대가 존재하는 것은 결국 국민들을 위한 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군대는 진정한 국민의 편이 아닙니다.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을 밝히지도 못하고 실종자도 제대로 찾지못해 우왕좌왕 시간만 끌었던 국방부가 이제는 쌍끌이 어선의 지원을 요청하고도 안전을 소홀히 하여 허무하게 민간인들마저 수장시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방부(합참)는 사건 직후 어선이 수색 지역에서 벗어난 것만 강조하며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인상을 주는 것도 군인정신을 저버리고 무책임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군인정신 실종되고 책임회피 급급한 모습 안타까워

국방부 자신들이 요청해 작전에 투입된 어선이 안전하게 귀항하도록 끝까지 보호하지 못해 참사를 당한 것에 적어도 양심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자랑스런 군인정신을 배우면서 군대를 다녀온 입장에서 언제부터 우리나라 군대 수뇌부가 이토록 뻔뻔해 졌는지 이해하기 힘들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옛말에 거짓은 거짓을 낳는다고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순간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는 법입니다. 잘못이나 실수가 있으면 군인답게 정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소상히 진실을 고하는 것이 그나마 용서받을 수 있는 참 군인정신의 모습입니다.

어둡고 차가운 바닷 속에서 고통받는 전우들을 생각해서라도 국방부는 실종자 가족들이 간절히 요구하는 교신일지를 비롯 침몰원인을 밝힐 자료와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천안함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기꺼이 작전에 참여해 실종된 민간인 선원들과 가족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해야 합니다. 국방부를 비롯 정부가 이번 문제들에 대해 시간을 끌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이 시간을 끌면서 거짓으로 일관하다가 도덕성 문제로 비화돼 결국 닉슨 대통령이 탄핵된 역사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간은 국민과 역사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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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추석 명절 연휴가 아쉽게도 단 3일의 짧은 여정으로 끝났습니다. 온 누리에 비추는 한가위 보름달이 유난히 휘엉청 밝아 보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추석 명절은 풍성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의 마지막 날에 '1박 2일'을 가족과 함께 시청했습니다. 추석 명절에 실향민과 민족의 통일을 염원한 것인지 '연평도'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점에서 연평도는 의미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바로 눈 앞에 황해도가 보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평도 특집은 여러가지 생각을 던져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추석 명절의 의미는 물론 남북 분단의 최북단의 현실 그리고 굴렁쇠 소년과 88 올림픽의 감회, 재미있는 윷놀이의 재발견, 김C와 선장의 꽃게잡이 삶의 현장, 청정해역 환경의 중요성 등 각각의 메시지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KBS '해피선데이' 간판 코너인 <1박 2일>의 도전과 진화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에 만난 윷놀이의 재발견!

1박 2일 여섯 멤버인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는 배를 타고 인천 연평도로 갔습니다. 연평도를 향해 가는 도중에 윷놀이를 했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유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복불복 게임을 한 것입니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윷놀이로 승부를 겨룬 후 꼴찌팀이 연평도 바다에서 꽃게잡이를 해야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윷놀이 승부는 긴장감이 감돌며 아슬아슬했습니다. 이승기 은지원 팀은 윷놀이가 쉽게 풀려 먼저 들어왔습니다. 강호동 이수근 팀과 MC몽 김C 팀은 피를 말리는 승부를 펼쳤는데 처음부터 뒤쳐져있던 강호동 이수근 팀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감격의 포옹을 하며 눈시울을 적실 정도였습니다. 결국 김C MC몽이 꽃게잡이 배를 타야 하는 운명이 된 것입니다.

이번 윷놀이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재미와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명절이면 마을의 어귀나 마당에는 어김없이 윷놀이판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추석이나 설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를 즐기며 서로 정을 나누고 마을 공동체의 미풍양속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도시화되면서 윷놀이와 같은 민속 전통 놀이가 점차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점에서 1박 2일이 보여준 윷놀이는 우리 전통놀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는 것을 되살려준 의미가 컸습니다.

굴렁쇠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은 필연이었을까?
  

꽃게잡이 배에는 김C MC몽과 함께 은지원도 함께 탔습니다. 혼자 떨어져 오던 '은초딩' 은지원을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이 작당해 감쪽같이 속여 배를 타게 한 것이었습니다. 강호동은 은지원 몰래 꽃게잡이 배 선장님을 섭외하여 '꽃게잡이 배에 한 명이 더 필요하다'며 즉석 가위바위보로 은지원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은지원은 나중에 배에 탄 후 강호동이 몰래카메라였다는 외침을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연평도에 남게 된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은 상쾌하게 스쿠터 투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1988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88 올림픽'에서 개막식 행사에 굴렁쇠 소년이 멋진 청년이 되어 연평도에 나타난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추억의 한 장면이라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1박 2일팀과 굴렁쇠 소년의 우연한 만남이 연평도에서 이루어지다니 깜짝 놀랄 일이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등도 여행 도중 굴렁쇠 소년과의 조우에 화들짝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당시 7살이었던 '굴렁쇠 소년' 윤태웅은 20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연히 길가던 여행객에게 소감을 묻던 중 그가 윤태웅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윤태웅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자신의 생일이 1981년 9월 3일인데 그 날이 올림픽 개최지로 독일 바덴바덴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에 의해 서울이 확정 발표되던 날이라 그 날 태어난 아이 중 굴렁쇠 소년으로 선정됐다고 했습니다.

윤태웅은 연평도에서 해병대 생활을 했고 북한과의 2차 연평해전 당시에 근무를 했던 인연으로 연평도에 가끔 여행을 온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연극) 배우로 활동 중이지만 일이 없어 백수'라며 우스개를 던졌습니다. 윤태웅과 1박 2일팀의 만남은 우연치고는 너무나 필연같이 느껴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렸습니다.

아마도 우연히 연평도에 여행 온 윤태웅이 1박 2일팀을 발견해 조우한 것은 사실일 것 같습니다. 다만 윤태웅이 자신의 신분을 제작진에 사전에 밝혀 강호동과 우연한 만남을 극적으로 묘사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윤태웅도 적절히 방송을 활용해 용기있게(?) 자신을 홍보한 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방송 분량 비중이나 내용이 대화 부분만 자세히 나와서 오해의 소지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작극 논란까지 있는 것은 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억지 연출일지 모른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도 방송 자체가 논란과 오해를 낳게 만든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오해가 없도록 제작진이 조금 더 신중하고 정교하며 자연스럽게 방송 과정을 편집했으면 하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실제 윤태웅의 최근 미니홈피에 보면 연평도 사진과 함께 '나를 가두어 놓았던 곳도 풀어준 곳도 된 이 곳. (중략) 이젠 운동화로 누비며 구속의 장소에서 자유를 갈망하다'라고 되어 있어 우연히 연평도를 여행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한 만남이 너무 필연처럼 보여 오해를 받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윤태웅은 누구?

지난 '88 서울올림픽' 개막축전에서 흰색 반바지와 T셔츠 차림으로 깡충거리며 굴렁쇠를 굴렸던 당시 7세 소년이 바로 윤태웅입니다. 윤태웅은 그 후 보통 아이 처럼 성장했고 그의 부모님은 유명세로 아이가 잘못될까봐 기업체 광고모델 제의도 거부했었다고 합니다. 윤태웅은 이후 내성적 성격을 극복하고 강한 남자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귀신잡는 해병대원이 됐다고 합니다.


윤태웅은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태권도 공인 4단의 실력을 갖고 있어 체육교사도 꿈꿨지만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올림픽의 경험이 윤태웅을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를 좋아하게 만든 셈입니다.

꽃게잡이 선장님도 인정한 어부 김C 그리고 꽃게라면의 추억

꽃게잡이 선장님은 유쾌한 성격이었습니다. 몰카로 배에 탄 후 수심에 가득한 은지원을 다독거리기도 하고 MC몽 김C와 더불어 꽃게잡이의 즐거움을 나누려 배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선장님이 김C에게 '연예인에서 잘리면 어부를 하라'고 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실제로 김C는 꽃게잡이 배에서 능숙하게 일을 잘했습니다. 얽히고 섥힌 그물에 잡힌 꽃게를 떼는 일은 손이 많이 가고 고된 작업이었으나, 김C는 선장님도 공식 인정한 어부가 된 셈입니다.

선장님은 꽃게철인데 예년에 비해 꽃게가 많다고 합니다.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꽃게가 많이 잡히는 것은 우리나라 해군이 지난 몇년간 바다 밑 청소를 꾸준히 해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해군이 어민들의 생계안정과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 청소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명받았습니다. 1박 2일로 인해 해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꽃게잡이 배에서 은지원이 화색이 핀 것은 꽃게라면이었습니다. 라면과 꽃게를 함께 끓인 꽃게라면은 맛있게 보였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특히 맛있는데 꽃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별미일 것 같았습니다. 방송 중 시가 7만원 상당이라고 하던데 올해는 꽃게 풍년임을 감안해 꽃게를 사와 꽃게 라면을 즐겨보고 싶은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1박 2일 연평도 특집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 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이어질 연평도 2부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1박 2일의 추억은 어쩌면 이 땅에 살고있는 가족과 고향을 생각하게 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남북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잊지말아야 하며 우리나라의 영광을 재현했던 과거와 미래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이는 살아 꿈틀대는 삶의 현장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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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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