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10.04 신기한 꽈배기 고구마와 고구마 효능 7가지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2. 2009.10.03 명절 증후군 없는 맏며느리가 고마운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0)
  3. 2009.05.13 간첩 혐의로 인도 감옥에 수감됐던 친구 탈출기 by 진리 탐구 탐진강 (55)
  4. 2009.04.20 환절기에 사망자 많은 이유와 건강관리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
  5. 2009.03.14 화이트데이, 아내와 두 딸을 위한 특별한 선물(?) by 진리 탐구 탐진강 (8)
  6. 2009.01.26 명절 차례후 나물은 양푼 비빔밥이 최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
  7. 2009.01.24 장손과 맏며느리가 명절이 힘든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0)


추석명절을 맞아 주말농장 텃밭에 고구마를 캐러 갔습니다. 우리 딸아이들을 비롯 남동생 아이들도 함께 갔습니다. 고구마 캐기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신들이 고구마를 직접 캐서 먹는 재미가 독특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지난 늦은 봄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여름을 지나 잎과 줄기가 무성해 졌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일품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고구마 줄기를 반찬으로 즐기는 편입니다. 장모님이나 주위 이웃들에게도 고구마 줄기 반찬은 상큼한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고랑을 높이 해서 줄기를 심었습니다. 고구마는 보통 줄기를 일정 간격으로 고랑에 차례로 심으면 각각 뿌리가 내려서 다시 줄기와 잎이 자라게 되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내리면 거기에 고구마가 생기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 고구마는 구황 작물로 재배됐습니다.

고구마는 겨울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 구황 작품이었던 셈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고구마를 삶아먹거나 군고구마로 구워먹곤 했습니다. 그냥 껍질을 깎아 생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구마는 시골 아이들의 간식이나 군것질 식품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고구마 맛탕이나 고구마 튀김도 별미였습니다. 이제는 주말농장 텃밭에서 아이들과 고구마를 캐면서 옛추억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꽉 껴앉고 있듯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길게 자란 것이 독특하다

고구마의 줄기는 아직은 푸릇푸릇 했습니다. 큰 어머니는 고구마 줄기가 아주 좋다면서 모두 수확했습니다. 시골에 살았던 추억이 많아서인지 고구마 줄기는 입맛을 돋구는 반찬인가 봅니다. 요즘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고구마의 효능 7가지

1.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물성 섬유는 수분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장속에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껴 소식을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인체의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세를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도 두루 쓰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방귀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사과나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화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칼륨 성분이 특히 많은데,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증 고혈압에는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식힌 후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갈아 볶은 소금으로 약간 간하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하는데, 고구마의 섬류질은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5. 생고구마는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허약체질인 아이를 비롯한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화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가 노화를 막아 줍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건 물론이고 핏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해 조리를 하면 손실되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까지는 그대로 남는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피부도 매끄럽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의 달인 물은 기미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신났습니다. 남동생은 남자 아이만 둘이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남동생은 가끔씩 아이들을 데리고 낚시를 가는 모양입니다. 남동생의 큰 아이는 지렁이를 낚시에 직접 꿰어서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밭에는 지렁이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남동생의 아이들은 지렁이를 낚시용 미끼로 사용해야 한다며 지렁이 잡기에도 바빴습니다.



고구마는 아직 캐기에는 다소 이른 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만 캐고 나머지는 다음에 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캐다보니 특이하게 생긴 고구마도 나왔습니다. 일명 꽈배기 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꽈배기 처럼 얽혀서 꼬여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고구마를 봤지만 꽈배기 처럼 꼬여서 붙여있는 고구마를 처음 봤습니다. 두 개의 긴 고구마가 서로 껴앉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꽈배기 처럼 생긴 고구마가 신기하지 않나요?
고구마와 고구마 줄기를 일부 수확해 집으로 왔습니다. 이미 집에는 작은 아버지 내외 가족들도 와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를 보더니 신기해 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고구마 줄기를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큰 어머니가 거의 대부분의 고구마 줄기를 따왔기 때문에 줄기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도 함께 가족들이 모여서 줄기를 다듬어서인지 빠른 시간내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는 가족들이 조금씩 나눠 가졌습니다. 고구마 캐기를 통해 온 가족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고구마가 있으니 다음에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여동생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캐야 겠습니다. 추석 명절은 보름달 만큼 넉넉하고 풍성하고 훈훈했습니다. 거기에는 고구마가 있었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고구마는 추억과 사랑의 작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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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추석 명절입니다. 명절이 되면 가장 고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맏며느리입니다. 제 아내는 장손과 결혼한 맏며느리입니다. 명절 마다 항상 바쁩니다. 명절이 아니더라도 관혼상제를 비롯한 집안의 경조사를 챙기느라 항상 분주합니다. 그렇지만 크게 불평불만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고맙기만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한가위 명절이 찾아왔습니다. 밤하늘을 보나 휘엉청 밝은 달이 온 누리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가을 만큼이나 꽉찬 보름달은 세상의 근심 걱정을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내는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온갖 과일과 나물 그리고 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크다보니 엄마를 돕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태산같이 할 일이 많은데 항상 일손은 부족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수씨가 맏며느리인 아내를 잘 돕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 친지들이 아내의 역할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명절 증후군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색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절 준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인다

아내가 명절을 앞두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 먼저 집안 청소입니다. 가족 친지들이 우리집에 방문하기 때문에 아내는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기 여념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저도 돕기는 하지만 아내가 하는 일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아내는 힘들지만 괜찮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우리집에 찾아오는 것에 대해 즐겁다고 합니다.



아내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맞이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자신도 그렇지만 찾아오는 친지들이나 손님들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차림 준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장도 여러번 봐야 합니다. 대가족의 맏며느리로서 책임감이 강해서인지 혼자서 대부분 준비를 합니다. 물론 저도 밤도 까고 전도 부치기도 합니다. 제수씨도 명절 하루 전 날에 와서 열심히 도와주는 것도 아내에게 든든한 우군입니다. 작은 어머니들도 도와주기만 다른 일들이 있어 늘상 늦게 찾아옵니다. 그래도 큰 힘이 됩니다. 아내는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 좋다고 합니다.

명절 증후군이 있지만 현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내도 명절 증후군이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집에 다 함께 모이는 것이 오히려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맏며느리가 아니었으면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멀리 이동해야 하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런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기에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늘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가족이 화목한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제수씨가 둘이 있는데 둘 다 아내의 말을 잘 듣는 편입니다. 명절이나 제사에도 일에 대해 당연히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업무 분담이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 설거지를 담당하기도 하고 전을 만들기도 하고 채소를 다듬기도 하는 등 물흐르듯이 일이 착착 진행됩니다. 아내가 맏며느리로서 진두지휘를 잘 하나 봅니다.

명절 증후군에 대해 아내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명절을 맞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즐겁게 명절을 보내면 오히려 더 즐겁세 생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맏며느리를 부모님을 비롯한 일가 친적들이 모두 좋아하는 이유는 항상 긍정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태도인 듯 합니다. 따라서 명절 증후군이 닥치기 전에 사전 차단이나 예방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맏며느리의 서포터즈가 되어야 한다

아내는 가족의 경조사는 무조건 제일 먼저 챙깁니다. 모든 가족 경조사에는 저희는 항상 참석합니다. 장손이다보니 그런 이유도 있지만 아내는 당연히 가족 친지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순위가 높은 것이 가족인 셈입니다.

명절이 끝나면 아내는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내의 안마사가 되곤 합니다. 어깨라도 주물러 주고 당분간은 아내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를 합니다. 집안 일에 대해 고맙다는 칭찬을 해줍니다. 남편의 칭찬 한 마디가 아내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셈입니다.

일부에서는 명절 때 마다 가족들 사이에 갈등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 명절 때 가족들끼리 갈등으로 심각한 사건이 벌어지는 경우를 본 적이 많습니다. 우리 집에 지끔까지 명절을 맞이해 서로 싸우거나 갈등이 생긴 적이 전혀 없습니다. 맏며느리가 언제나 중심적인 역할을 잘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에도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가족들이 서로 자주 만나고 이해의 폭이 넓다보니 갈등의 요소가 없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고생했다는 감사의 말 한 마디라도 해주어야 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명절 이후 서로 전화를 주고받으며 '수고했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아내도 그런 말 한 마디를 들으면 명절 동안의 피로가 말끔히 씻어지나 봅니다. 가족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표현 하나가 명절증후군을 없애는 비결인 셈입니다. 맏며느리인 아내가 고마운 이유는 가족들에게 먼저 잘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족 친지들이 먼저 고마움을 표시한다는 것입니다.

[추가] 내용에서 남자들의 역할 분담이 자세히 나오지 않았는데, 장보기를 비롯 송편 만들기, 밤까기, 아이들 보기, 차례상 준비 등 여러가지 일들을 남자들도 함께 한답니다. 장손이 먼저 솔선수범해 여자들과 함께 일을 하면 다른 일가 친척 남자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됩니다.

주부 명절증후군에 대해

주부 명절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을 많이 호소하고 두통이나 소화불량, 복통, 손발마비 증상, 졸도,호흡곤란, 심장의 두근거림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이런 증상은 경쟁심이 많고,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의 주부에게서특히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명절증후군은 전통적인 관습과 현대적인 사회생활이 공존하는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명절 준비로 인해 책상다리를 하고 오래 앉아있을 경우에는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곧게 편 다음 양 발목을 좌우로 가볍고 빠르게 흔들어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 후 일어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연휴가 지나 갑자기 통증이 몰려오면 찜질로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관절이 부었을 땐 냉찜질을 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3~4일 통증이 계속될 땐 온찜질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절 증후군 극복요령

다시 생체리듬을 되찾으려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답니다. 직장인은 출근 첫날 업무량을 조금 줄이고 중요한 결정은 잠시 미루는 방법도 있습니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밤잠을 설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조금 일찍 퇴근해 음악감상을 하거나 산책과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푸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1. 긴장성 두통
명절 피로와 스트레스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긴장성 두통'이 흔히 40대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뒷목이 뻐근하게 아프고 양측 관자놀이가 조여오는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어두운 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을 복용해야 합니다.

2. 감기
일교차가 심한 시기인데다 피로가 쌓이면 면역기능이 약해져 쉽게 감기가 걸릴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로 비타민C를 보충하고 갈근차나 오미자차 등이 감기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3. 주부 우울증
명절 연휴 뒤 무기력증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식구들의 뒷바라지에 지치거나 친지와의 긴장관계 그리고 '나몰라라'하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졌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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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7급 공무원'이란 영화를 보고난 후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인도의 외국인 감옥에 수감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친구(이하 C)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이미 17년여 전의 일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도 현지에서 기막힌 일을 당했던 C는 당시 엄청난 충격과 함께 죽음의 공포를 느겼다고 합니다.
 
친구 C의 사연은 1990년초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C는 인도어를 공부한 친구였습니다. 이왕 공부한 인도어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해 볼 겸 인도로 배낭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당시에 해외 배낭 여행은 드문 경우였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쉽지는 않지만 당시 인도를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보통 배짱으로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C는 언어도 가능하고 한국에서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한 후 여행에 나섰습니다. C는 인도에서 주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어느 날, C는 기차에서 만난 인도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게 됐습니다. 기차 앞 자리에 앉아있던 인도인들이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인도 여행 중에 만난 친절한 현지인들이었기에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C는 인도인이 건네 준 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C가 잠시 머뭇거리자 인도인은 웃으면서 빨리 먹어보라고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C는 호의를 거부할 수 없어 음식을 한 입 먹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C가 눈을 떴습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습니다. 아마도 인도인이 준 음식에 강력한 수면제가 들어 있었나 봅니다. C가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배낭과 외투 등 주요한 물건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권이나 여행 경비도 모두 없어졌습니다. 순간 C는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기차 안을 여기저기 살펴봐도 앞에 있었던 인도인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벌떡 일어나 기차의 모든 칸들을 살펴봤지만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사진]인도의 기차에서 창밖을 내다보는 소년. 창살이 마치 감옥을 연상시킨다

C는 다음 기차역에 내려 인도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자신이 기차 안에서 겪었던 일들을 인도 경찰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대충 듣더니 약간의 차비를 주며 한국 대사관에 가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C는 무성의한 인도 경찰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C는 버스를 타고 한국 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렇지만 C는 수면제 후유증에다가 너무 당황해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C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일단의 인도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C를 뒤쫒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이것은 C의 환상이었을 수 있습니다.) C는 다시 당황이 되었습니다. 버스 안의 인도인들도 모두 C를 노려보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가 불빛이 환한 대형 건물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C는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를 뒤쫒는 인도인들도 무섭고 버스 안의 사람들도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C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대형 건물을 향해 달렸습니다. 자신을 뒤쫒는 인도인들로부터 도망가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대형 건물은 저녁인데 조명 불빛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대형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은 담벼락이 있었습니다. C는 계속 자신을 뒤쫓아오는 인도인들을 피하기 위해 대형 건물의 담장을 넘어 갔습니다. 너무 다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일단의 인도 군인들이 C 앞에 나타났습니다.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깜짝 놀라 손을 들고) 왜 그러세요. 여기가 어디죠?"

"누구냐? 여기가 어딘가 모르는가?"
"...모르겠는데요...저를 쫓아오는 무리들이 있어서 담을 넘었는데요."

C는 인도 군인들에게 체포되었습니다. 놀랍게도, C가 담장을 넘은 곳은 인도 국방성 건물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C는 인도 군인들의 심문을 받았습니다. 인도 군인들은 C를 인도의 군사 기밀을 빼내기 위해 잠입한 간첩 즉 스파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감히 인도의 국방성 건물에 담을 넘어 침투할 수 있는 자는 스파이 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 같았습니다. 북한 스파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C는 이후 인도의 외국인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참고] 인도 영화 '조다 악바르'

C는 정말 억울하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인도 감옥은 시설도 매우 열악했습니다. 여기서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C에게 엄습해 왔습니다. 인도의 감옥에서 하루 하루가 지나가는 것이 죽음이 다가오듯이 공포였습니다. C가 아무리 감옥 관계자에게 한국 대사관에 연락을 해보라고 해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인도 감옥 관계자들은 이미 스파이로 낙인찍혀 수감된 C의 어떤 말도 듣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거의 한 달이 지났습니다. C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들이 생각났습니다. C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는 없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외국인 감옥에 수감된 범죄자 중 영국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영국인 수감자는 C에게 작은 메모지 하나와 펜을 건네 주었습니다. 그 동안 자신의 억울함을 여러차례 호소하던 C를 위해 영국인 수감자가 교묘하게 준비한 메모지와 펜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국 대사관으로 보낼 너의 사연을 써봐라."
"이러다 걸리면 사형당하지 않을까? 무서운데..."

"걱정마라. 나는 여기 교도소만 여러번 수감돼 봐서 여기 사정을 훤히 알고 있어."
"알았어. 잘 부탁해."

C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영국인 수감자에게 메모지를 써서 주었습니다. 어차피 인도 감옥에서 스파이 혐의로 죽는 것 보다는 탈출을 시도해 보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었습니다.

인도 감옥에서 쓴 메모지는 다행히 한국 대사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 대사관에 도착한 C의 메모지를 본 직원들은 "도대체 C가 누구야."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봤다고 합니다. 인도의 외국인 감옥에 간첩 혐의로 수감된 C가 한국인인지 북한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선뜻 나서기가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이야기들은 친구 C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입니다.)
 
한국 대사관에 전달된 C에 관한 첩보는 당시 안기부(현 국정원)으로 전달됐습니다. 한국의 안기부에서 C가 누군지 조사와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C의 친구가 우연히 참석했습니다.
"아니, C는 제 친구인데요. 이 친구는 인도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언제 인도에 갔지."
"당장 한국 대사관을 통해 C를 석방시킬 수 있도록 합시다."

이렇게 C는 인도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국정원 친구의 신속한 도움이 없었다면 C는 어떻게 되었을까 소름이 돋기만 합니다. 그 당시가 1990년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짐작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C의 사연은 매우 긴 이야기인데 짧게 압축했습니다. 지금도 친구 C를 만나면 가끔 인도 감옥에 수감됐던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곤 합니다. 당시의 C는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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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주말에 고등학교 친구의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갑작스런 아버님의 별세로 인해 친구는 상당히 놀랐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친구와 통화햇을 때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연락해 함께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아버님은 아직 70대 중반의 연세인데 예기치 못한 질환으로 쓰러져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친구가 많이 마음이 아프겠지만 용기 잃지말고 힘내서 열심히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날은 이상하게도 비슷한 시간에 회사 동료의 아버님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서울에서 거리가 너무 먼 지방이고 다른 일정으로 인해 직장 동료의 문상을 갈 수는 없었습니다. 친구의 아버님이나 직장 동료의 아버님 모두 아직은 정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연세인데도 불구하고 계절과 환경의 변화에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하신 것 같습니다. 올해 봄철에는 제가 아는 분들의 사망 소식만 여러차례였습니다.

요즘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무엇보다도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사망이 아니더라도 환절기에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저의 일가친척의 경우에도, 몇일 전에 작은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져 아직도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있으시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작은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졌을때 가족이 일찍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던 터라 심각한 상황은 피할 수는 있었습니다.


[인도의 타지마할]

환절기에는 왜 죽는 사람들이 많을까?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 빛의 양, 건조한 공기 등의 환경 변화에 우리 인체의 감각기관, 자율신경, 호르몬기관 등이 적응을 하지 못해서 피로감 증가, 저항 능력 감소, 우울증 등이 쉽게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적응된 사람들의 몸이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이에 적응하지 못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능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환절기 특징 중 하나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것인데, 일교차가 심해지면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 쉽게 노출이 됩니다. 특히 체력이 약한 노인들이나 이미 질병에 걸려 몸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환절기에는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도 인체가 이겨내지 못하고 다른 합병병에 걸리거나 쉽게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봄철에 날씨가 풀렸다고 야외로 외출이 잦아질 수 있는데 노약자들은 너무 얇은 옷을 입고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있는 노인들이나 고혈압 환자들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환절기의 몇가지 건강관리 요령과 장수하는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인류 장수의 비결 (칼슨 박사)

1) 인간은 반드시 녹색의 공간과 신선한 공기 안에서 생활하며 매일 7~8시간의 수면을 사람에 따라 충분히 취한다.
2) 시간에 맟추어 아침 식사를 한다.
3) 식사를 하기 전에는 간식을 먹지 않는다.
4) 담배를 될 수 있는한 끊거나 줄이 도록 한다.
5) 술은 조금만 마시도록 하고 과음 하지 않는다.
6) 체중 조절에 힘쓴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중보다 20%를 초과 하지 않도록 혹은 10%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한다.
7) 규칙적으로 신체 단련을 한다, 최소한 맨손 체조라도 매일 꾸준히 한다.
8)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고 절대 과식을 금하며, 유지(油脂)와 당류(糖類)의 섭취를 적절히 하도록 주의 한다.
9) 경쾌한 보행을 통해 근육 단련과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고 긴장된 정서를 완화 시 킨다. 적절한 운동은 폐기능의 퇴화를 막고, 심장병을 예방 한다.
10) 머리를 많아 쓰는 놀이나 장기, 바둑, 외국어 공부, 카드놀이등을 해서 뇌 건강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 시키도록 한다.
11) 순수하고 맑은 음악 많이 듣도록 한다. 정신집중과 정서 안정, 마음 평안에 좋다

환절기 건강관리 요령

모든 병이 그렇듯이 병에 걸린 후 치료하기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1)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이 있는 영양식을 섭취하여 양호한 전신 건강상태를 유지하면서 질병으로부터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로와 과음을 피하며, 담배도 피우지 말고 간접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양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평소보다 빠르게 걷기, 조깅, 줄넘기, 테니스, 배드민턴, 자전거, 등산 등이 좋습니다.
7) 운동은 반드시 숨이 찰 정도로 해야 하고 숨이 찬 정도의 지속시간은 30분 정도가 좋습니다.

▶ 감기 및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 생활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1) 손씻기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2)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3)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이들의 경우 밖에서 놀다 들어온 후에 반드시 손을 씻게 하고 양치질을 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집안의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옷을 더 챙겨 입도록 하고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7) 감기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8) 소아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아서 독감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건강 생활수칙

1) 집안을 자주 환기시키고 침실의 온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가능한 치우도록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섬유로 된 담요나 옷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피가 작은 봉제 완구나 의류는 냉장고 안에서 24시간 냉동을 시킨 후에 세탁하고 실내에 있는 화분은 다른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생활수칙

1) 우선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너무 잦은 목욕이나 때 수건 사용을 피하며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급적 순면 제품의 옷을 입고, 울이나 모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를 긁는 손톱을 짧게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4) 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심리적 부담도 피부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악화요인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절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건강 생활 수칙

1)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포화 지방산(육류의 기름,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치즈, 크림 등)과 콜레스테롤(달걀, 메추리알, 어육류 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2)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을 할 경우에는 날씨가 추우면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땀이 나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령자의 경우 외출 시에는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일반 건강 정보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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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두 딸이 오늘이 화이트데이라면서 아빠에게 사탕을 사 달라고 합니다. 상업적인 데이 이벤트는 다소 거부감이 있는지라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 딸이 가장 좋아하는 아빠표 라면을 점심 식사로 끓여주기로 했습니다. 아내도 점심은 쉴 수 있어 좋아했습니다.

어제부터 화이트데이 이야기를 하는 두 딸. 어느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첫 딸과 3학년인 둘째 딸이 내일이 화이트데이라면 아빠에게 은근히 압력(?)을 넣었습니다. 게다가, 곁에 있던 아내 마저 "나는 뭐 없어?"하며 긴장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저는 "그런 상업적인 데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잖아."하면서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두 딸은 다시 '오늘이 화이트데이인데...'하면서 어제의 이야기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래서 요즘 초등학교는 어떤가 싶어서 두 딸에게 질문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너희들 남자 친구에게 사탕 선물 못받았니?"
"사탕 선물 받았어요."

"그래. 그러면 아빠가 사탕 선물 안해도 되잖아."
"아니. 그래도 아빠가 사주면 좋잖아요."

"화이트데이는 남자 친구에게 사탕 받으면 됐지. 아빠에게도 받으려고 하니?"
"남자 친구에게 받은 게 아니라, 여자 애들이 준 거야."

아빠는 속으로 두 딸이 학교에서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도 과거 처럼 남자 아이들 따로, 여자 아이들 따로 노는 경향이 많은가 봅니다.


[기존 보관 중이던 초콜릿과 함께 아빠가 건네 준 사탕들]


그래서, 저는 아침에 가게에 가서 약소한 막내 사탕과 청포도 사탕 한 봉지를 샀습니다. 아무 것도 안해주자니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최소한의 지출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아내와 두 딸이 좋아하는 사탕 종류입니다.

그리고, 점심은 두 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라면을 끓여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끓여주는 라면을 아이들과 아내가 항상 맛있게 먹기 때문에 자원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아내도 오늘 점심 만큼은 쉴 수 있으니 좋아합니다. 설겆이도 물론 제가 했습니다.

아빠표 맛있는 라면을 조리해 봅니다.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 쇠고기면입니다.



적당한 물에 라면 4봉지를 넣었습니다.


라면이 끓으면 계란 2개를 넣어 줍니다.


대파를 적당히 잘라서 넣어 줍니다.


아빠표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라면에 밥 말아먹는 것도 좋습니다.


두 딸이 맛있게 라면을 먹습니다. 김치 하나면 반찬도 충분합니다.


아내와 두 딸이 아빠표 라면이 최고라고 해주니 기분은 상쾌합니다. 오늘은 사진도 찍느라 실패작인데 언젠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이 고맙습니다. 오늘 화이트데이는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거둔 날입니다. 이건 저 만의 생각일까요?

매번 돌아오는 '데이 이벤트'가 좋은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상업적인 날은 고민도 됩니다. 저녁에 겸사겸사 해서 가족들과 서점에 가서 책을 서로 선물할까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화이트데이를 가족과 보내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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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설날 명절에는 가족들이 오랫만에 함께 모이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오늘 아침에는 설날 차례를 지냈다. 함께 떡국을 먹으며 정겨운 얘기를 나눴다. 나중에, 아내는 나에게 무려 20명이 함께 떡국을 먹었다고 했다.

아이들은 무엇보다도 세뱃돈을 받는 일이 가장 기쁜 일이다. (오후에 처가에 들렀는데, 세 살 짜리 아가(?)도 아직 뭔지는 잘 모르지만 세배를 하더군요.)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재잘거리며 세뱃돈으로 무엇을 사겠다며 서로 신나서 얘기한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세뱃돈과 용돈 등 목돈을 지출해야 하는 나의 입장과는 다를 것이다. 두 딸과 오후에 가게를 가는 길에 아빠는 왜 아무도 세뱃돈을 안주냐고 물었다. 어제 저녁에 친지들과 '고스톱' 쳐서 벌지 않냐는 반응이었다.@@ 내가 왜 물어봤을까?)

차례를 지내고 잠시 과일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작은 어버지들을 비롯한 일가 친척들이 다른 세배 일정이 있어 떠났다. 매제 가족을 포함 남은 가족들끼리 점심 때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양푼 비빔밥을 먹자고 하자 모두 동의했다. 차례를 지낸 후 나물들이 많은데, 양푼 비빔밥을 해먹으면 나물들도 정리하고 개운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설거지도 편리해 일석삼조이기 때문이다.

아내가 비빔만 만드는 것을 도와줬다. 커다란 양푼 가득 밥을 넣은 후 온갖 나물들(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을 넣는다. 그리고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슥삭슥삭 비빈 후 계란 후라이를 올려놓는다. 모두 함께 모여 양푼 비빔밥을 각자 먹을 만큼 퍼서 먹는다.

여기서 양푼 비빔밥의 포인트는 된장찌게이다. 양푼 비빔밥을 비빌 때 한 국자 정도의 된장찌게를 넣고 비비는 것이 좋다. 또한, 된장찌게는 비빔밥을 먹는데 일품 보조식품이다. 비빔밥만으로도 훌륭할 수 있지만 된장찌게와 함께 먹는 맛은 금상첨화이다.

매제와 아이들도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매운 맛일 터이지만 된장찌게를 함께 먹으며 뚝딱 한그릇 두그릇을 비워버렸다. 조금 매운지 보리차를 연신 마시면서 양푼 비빔밥을 먹는 아이들이 대견해 보였다. 사실 양품 가득히 비빔밥을 만들었을 때 다 먹을 수 있을까 우려했으나 금새 모두 비워버렸다.

차례를 지낸 후 남은 음식으로 고민하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 남은 음식 중에서 나물은 오래되면 맛이 갈 수도 있어 빨리 처치하는 것이 좋다. 그 때 가장 좋은 방법이 양푼 비빔밥이다. 남은 나물을 다 넣고 고추장에 비비면 아주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된다. 계란 후라이나 참기름 등은 선택사항이다.

양푼 비빔밥의 장점은 남은 음식을 정리하고 개운한 맛을 즐기는 것도 있다. 고기나 어류 등을 많이 먹어 느끼할 수 있는데 이 때 비빔밥이 최고다. 그리고, 설거지도 간단해 좋다. 양푼과 그릇 몇개만 치우면 되기 때문이다.

명절이면 차례 지낸 후 나물 등 남은 음식 처리가 고민될 때에는 양푼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보자. 일석 삼조의 효고가 있다. 남은 음식을 한번에 처치하고 개운한 식사를 즐기고 설거지도 간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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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나의 아내는 내가 대가족 집안의 장손이어서 명절이 되면 힘들다. 맏며느리로서 역할과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몇 해 전부터 모든 제사를 장손인 내가 모시기로 해서 명절 차례 음식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설날 명절도 마찬가지다. 벌써부터 차례상 준비하고 집안 청소하고 분주하다. 게다가 장손이다보니 세뱃돈도 제일 많이 나간다. 어르신들께 용돈도 드려야한다. 장손의 맏며느리로 산다는 것은 일반 주부들 보다 몇배는 힘든 일인 것 같다.

설날 차례상 준비 및 세뱃돈 과다 지출 문제
아내가 어제 저녁에 걱정을 한다. 설날 준비로만 50만원이 넘게 지출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차례(茶禮) 음식을 만들 나물이나 과일 등 비용이 엄청 비싸다고 한다. 고사리 조금 샀는데 2만원이란다. 아내는 밤, 사과, 감 등이 각각 얼마씩이라고 남편에게 설명하는데 벌써 가격을 잊어버렸다.

세뱃돈도 만만치 않은가 보다. 나의 아버지쪽 형제자매만도 8남매이다보니 자손들이 많은데 처가쪽도 5남매나 된다. 나도 4남매이니 적은 편은 아니다. 아마도 아이들 세뱃돈과 어르신들 용돈으로 나갈 비용도 수십만원은 될 듯 하다.

차례 음식 준비를 도맡아 해야 하는 맏며느리
설날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대부분 아내의 몫이다. 내가 조금 도와주기는 하지만 조족지혈 수준일 것이다. 이번 설날에서는 더 많이 도와주어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작은 어머니들이 이번 설에는 일찍 와서 차례 음식 준비를 거들어주면 좋겠다. 그런데 늘 작은 어머니들은 늦게서야 오기 때문에 아내는 불만이다. 그렇다고 작은 어머니들께 뭐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아내는 크게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 작은 어머니들이나 동서들, 동생들에게 웃는 얼굴로 대한다. 힘든 내색도 할만 한데 가족들 모이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 맏며느리로 사는 것이 항상 힘들 법도 한데 말이다. 맏며느리는 명절 뿐만아니라 결혼, 생일 등 가족 경조사를 모두 챙겨야 한다. 장손은 늘 집안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명절에는 할머님을 비롯 집안 어르신들 인사할 곳도 많은데 싫은 내색을 하지않고 모두 챙기는 아내다.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는 설날을 맞이해 이번에는 좀 더 아내를 많이 도와주어야겠다. 장손의 아내로서 십여년 이상을 한결같이 어르신들 잘 모시고 알뜰살뜰 살림 잘하고 집안의 화목을 위해 늘 애써준 아내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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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