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1.25 짜장면 vs 자장면 싸움, 복수표준어 타협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56)
  2. 2010.08.07 가족-연인-학생을 위한 최고의 주말 간식 베스트20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3. 2009.04.18 무한도전 인생극장 '철가방을 든 해녀' 특집?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5)


짜장면을 왜 자장면이라 불러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의 의문입니다. 지난 2009년 모 방송사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중 91.8%가 짜장면이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자장면이라 부르는 사람은 고작 7.9%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중화요리는 무엇일까요? 자장면이 표준어인 짜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그 다음이 짬뽕이겠지요. 그리고 탕수육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중국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 대부분 사람들은 어떻게 말할까요? 짜장면, 짬뽕 등 이름을 말하겠지요.

지금부터 저는 짜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자장면을 한자어로 표시하면 작장면(炸醬麵)이라 합니다. 원래 중국음식인
작장면은 우리나라의 짜장면과는 요리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다 합니다. 중국의 작장면이 우리나라에서는 우리 입맛에 맞게 짜장면으로 재탄생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100년 이상 즐겨먹던 짜장면이란 음식 이름이 자장면이란 표준어로 바뀌었습니다.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인 1986년 1월 7일, 외래어 표기법이 발표된 것입니다. 짜장면이 아니라 자장면으로 부르도록 한 것이지요. 일설에 의하면, 군사독재정권은 당시 된소리(경음)는 사람들의 심성을 거칠게 하고, 이런 경향들이 민주화 운동으로 발전한다는 판단을 했던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100년간 이어져 온 짜장면이 자장면이 된 이유는? 


조사결과 국민 92%가 짜장면이라 부르고, 중국인 발음도 짜장면이라 하지만 표준어는 바뀌지 않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자장면은 지금까지 국립국어원에 표준어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 국민들은 절대 다수가 여전히 짜장면이라 부릅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국민 92%가 짜장면이라 하는데 표준어는 자장면이라니 말이지요. 한국 신문편집인협회 보도용어통일 심의위원회의 경우 1994년 자장면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해 발표한 이래, 아나운서 및 기자들도 자장면으로 불러왔습니다.

국어학자들은 외래어표기법과 한글맞춤법, 그리고 과거의 사전을 근거로 '자장면이 맞는 표기'라는 주장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어학자들이 근거로 삼고 제시한 국어사전을 열쇠로, 방송사가 중국현지 심층취재를 한 결과 중국인들도 '짜장면'에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작장면(炸醬麵 Zhaziangmin)을 중국어 발음으로 하더라도 자장면이 아니라 짜장면이 더 정확하다는 것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어학자들은 국민들이 어떤 명칭을 선호하는지 조사도 하지 않은 채 고집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학자들과 국민들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주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맛과 향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짜장면의 중독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장면 보다는 짜장면에는 오묘한 즐거움과 맛이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100여년을 함께 한 오랜 친구와 같은 추억과 향수가 있습니다.

손주 나래 뜨락 내음 등 35개 단어를 복수표준어 선정...짜장면은 보류

                       짜장면이란 이름에는 대중들이 느끼는 단어의 독특한 맛과 추억이 있다.

짜장면을 자장면이라 해야 하는 것은 짜장면의 비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짜장면과 유사한 음식들도 있습니다. 아구찜이 대표적이지요. 대중들은 아구찜이라 부르는데 표준어는 아귀찜입니다. 짜장면은 입맛이 돋지만 자장면은 맛이 별로인 것 같지요. 아구찜은 술안주로 제 격이지만 아귀찜은 왠지 밋밋합니다. 빠가사리 매운탕도 그렇지요. 빠가사리는 동자개가 표준어입니다. 그런데 동자개 매운탕은 이상하지요. 심리적인 영향으로 음식이름이 맛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우럭매운탕을 조피볼락탕이라 하면 웃기지 않나요?

이 처럼 음식 이름도 맛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음식 이름 자체가 굳어지면 표준어가 될 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표준어라고 하지만 대중들이 외면하면 그것은 표준어로서 자격이 미달일 수 있는 셈이지요. 언어도 진화를 합니다. 결국 표준어도 언어의 진화라는 현실에 부합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직도 현실적은 짜장면은 표준어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희망이 생긴 듯 합니다. 국립국어원이 복수표준어를 폭넓게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립표준원은 내음(냄새), 손주(손자), 허접쓰레기(허섭쓰레기), 나래(날개), 뜨락(뜰), 떨구다(떨어뜨리다) 등 흔히 쓰이는 35개 비표준어 단어들을 복수표준어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어심의회 본회의에서의 결정만 남았는데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마라도에 있는 중국집 이름 중에는 이창명 CF인 '짜장면 시키신 분'도 있다 (사진출처 카프님

그렇지만 이번 국립국어원 복수표준어 35개에 짜장면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짜장면은 심사에서 보류됐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짜장면이 자장면과 함께 복수표준어로 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의미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짜장면은 복수표준어 지위를 얻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입니다. 규범이 국민들의 언어생활을 옥죄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지요. 온 국민이 다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규범은 '자장면'이라니 황당한 것이지요. 

국립국어원의 전향적 자세...짜장면도 복수표준어 가능성 열려

한편으로 보면, 이번에 국립국어원이 복수표준어를 대거 선정하기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1988년 멍게가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표준어가 된 바 있습니다. 쇠고기와 소고기도 복수표준어입니다. 이렇게 복수표준어로 인정하면 사람들은 마음 놓고 단어를 사용할 수 있고 복수표준어는 서로 경쟁을 통해 어느 하나가 저절로 없어질 수도 있겠지요. 따라서, 복수표준어는 국민 입장에서 사용편의성에 도움이 되는 셈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이제는 복수표준어에 적극적인 편이니 앞으로 짜장면이 복수표준어가 되는 일은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어 보입니다. 복수표준어 이외에도 국립국어원은 인터넷 신조어도 전향적인 자세입니다. 신조어도 국어사전에 등재하거나 표준어러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인터넷 신조어가 생명력이 짧은 경우도 많아 적절한 판단을 위한 조사분류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짜장면이란 음식 이름 하나에도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표준어 논쟁에 항상 가장 먼저 거론되는 단어가 짜장면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름입니다. 국립국어원도 이제는 국민들의 정서와 문화를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검토할 것이란 점에서 놀라운 변화입니다. 비록 이번 복수표준어에서는 보류됐지만 재검토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짜장면이 빠른 일정 내 표준어로서 정해서 국민들이 마음껏 부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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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주말이 되면 무슨 간식을 먹을까 고민이 되곤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먹었던 주말 간식을 총정리해 모아 봤습니다. 주로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식사류입니다. 물론 연인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주말 간식을 고를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대개 주말에는 가족들이 늦잠을 자고, 아침 겸 점심으로 아점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점에는 헤비한 식사 보다는 간편한 간식으로 때우는 것도 주부들은 물론 가족들 모두에게도 해피할 수 있겠지요. 사람 마다 가정 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다면 여러가지 아점 간식 메뉴 중에서 고른다면 한결 고민이 적어질 듯 합니다.

그래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학생들 누구나에게 최고의 주말 간식일 될 수 있는 것들 만을 집대성해 펼쳐 봅니다. 주말 간식 퍼레이드인 셈입니다. 주로 집에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 위주이기 때문에 맛집이나 식당 음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간식이 마음에 드시는지 골라 보세요.

군만두 vs 핫도그


군만두 물만두 핫도그 등은 저희 집에서 이따금 먹는 간식 종류입니다. 아이들이 주로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냉면, 쫄면 등 면종류도 주말 간식으로 좋겠지요.

냉면(비빔냉면) *후식: 귤(오렌지)


떡볶이(신당동 떡볶이) *단무지


주말에 온 가족들이 모여앉아 함께 먹는 신당동 떢볶이입니다. 요즘은 떢볶이 가게에서 별도로 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주변에 미리 떢볶이집을 알아두면 주말에 즐거운 떡볶이 파티가 가능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떢볶이는 여전히 최고의 간식 중 하나입니다.


떡국(떡만두) *동치미


비빔밥




주말에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나물 종류들이 있다면 모두 처리도 하는 기분으로 비빔밥을 해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러 반찬들도 필요없어 상차리는 고민도 사라지고 일석이조입니다. 비빔밥을 맛김과 싸먹는 것도 일품입니다. 아래는 제사나 차례를 치른 후 주말에 나물로 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배추 국문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냉장고도 확실히 정리가 되고 여러가지로 비빔밥은 도움이 됩니다.




치킨


치킨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인기 간식 중 하나입니다. 배달이 잘 되기 때문에 여러 치킨 브랜드 중에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배달 음식 중에는 자장면도 좋은 선택 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자장면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게 빠져 있습니다. 

쫄면


콩나물 밥 *꼬들배기


가끔씩 집에서 만들어먹는 콩나물 밥도 별미입니다. 콩나물 밥을 간장 양념장에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어른들에게 더 특별한 맛일 듯 합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콩나물밥, 칼국수, 보리밥 등은 일반적 식사였지만 요즘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식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꼬들배기는 간편 식사에서 입맛을 돋구는 반찬으로 별미입니다.

만두(물만두 군만두)


도시락 *야채 샐러드


주말에 가까운 산과 들로 가족들이 산책을 가거나 소풍을 가보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저희 가족은 가끔씩 아이들과 함께 인근 낮은 산에 등산 겸 소풍을 갑니다. 이 때는 도시락이나 김밥이 간단하고 좋더군요. 야외에서 먹는 식사 간식이 가장 맛이 있습니다.

김밥 *더덕무침


고구마(군고구마 찐고구마)


고구마, 옥수수, 감자 등 구워먹거나 쪄먹을 수 있는 밭작물도 간식 대용으로 좋습니다. 주말농장 텃밭을 가꾸는 저희 집은 옥수수와 고구마는 직접 길러서 먹기도 합니다. 직화 냄비를 이용한 군구마는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꽈배기 찹쌀도너츠  *소시지볶음


꽈배기와 찹쌀 도너츠는 학생들을 비롯 여러 사람들에게 맛있는 간식이 될 것입니다. 프랑크 소시지로 만든 소시지 볶음은 간단한 식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빈대떡 *생더덕


라면


역시 주말 간식 중 라면의 인기는 최고일 듯 합니다. 아빠표 라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간혹 라면을 끓이곤 합니다. 계란도 넣고 파도 넣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면을 만들어 보아요. 라면은 물의 양 조절과 끓고 난 후 빨리 꺼내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익으면 불어서 쫄깃쫄깃한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누룽지


집에서 냄비밥을 한 후 직접 누룽지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바삭 바삭한 누룽지의 맛이 간식의 별미를 주기도 합니다. 가마솥으로 밥을 짓던 시절에는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최고였던 추억도 있어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자, 어떤가요? 주말 간식이 한결 가볍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것 보다는 여러 간식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간식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요 간식들은 어느정도 망라되어 있으니 여기서 충분히 해결이 될 듯 합니다. 주말에는 가족들이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그러려면 먹는 재미를 빠뜨릴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최고의 간식과 함께 행복이 가득한 주말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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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철무한도전 인생극장은 2주에 걸쳐 인생극장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토요일 저녁이면 가끔씩 함께 보곤 합니다. 무한도전 6명의 멤버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인생의 운명이 바뀌는 인생극장 특집은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극장에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짬뽕팀과 자장면팀으로 나뉘게 되고, 짬뽕팀(박명수 정준하)은 서울의 호텔에서 짬뽕을 편하게 먹었습니다. 우선 하얀 짬뽕을 선택한 정준하는 진짜 짬뽕을, 빨간 짬뽕을 선택한 박명수는 컵라면과 김치, 단무지를 건네 받고 음식값을 모두 지불해야 하는 곤욕을 겪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녹차를 선택한 정준하는 보성으로 향해 냉녹차를 빨대로 먹어야 했으나, 커피를 선택한 박명수는 고급 호텔에서 최고의 커피를 마시며 호화로운 거품 목욕도 즐기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의 자장면팀은 마라도에 가서 자장면을 시켜먹어야 하는 운명입니다. 그나마 운이 좋은 전진은 히치하이킹을 통해 수원의 마라도횟집에서 자장면을 시켜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유재석은 배 시간을 놓치지만 주민의 도움으로 어선을 타고 마라도로 향하고 촬영 10시간 만에 마라도에 도착해 우여곡절 끝에 눈물겨운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야간 시간 동안 11시간 동안 배를 타고 마라도에 도착한 정형돈과 노홍철은 자장면을 시키고, 곱빼기를 주문한 정형돈은 호리병에 담긴 자장면을 받고 고통스런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마라도까지는 어선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몇년전 모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자장면 시키신 분~'을 외치던 장소가 마라도였습니다. 그래서 마라도에 정말 자장면집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라도에는 '철가방을 든 해녀' '원조 해물 짜장면집' '마라 원 짜장'이라는 상호의 자장면집이 있었습니다. 무한도전팀은 마라도 자장면집에서 방송 촬영을 했습니다.

원래 배 시간 때문에 마라도의 가게들은 오후 4시 30분 정도면 장사를 끝낸다고 하는데, 유재석이 마라도에 늦게 도착했으나 자장면집은 맛있는 자장면을 요리해 주었습니다. 고생스럽게 도착한 마라도여서 그런지 유재석은 목이 메인 감격한 모습으로 자장면을 2분만에 먹어버렸고, 나중에 도착한 노홍철은 자장면에 큰 절을 올리고 먹을 정도였습니다. 불행한 정형돈은 무려 26시간만에 도착했지만 호리병에 담긴 자장면을 보며 몸서리를 치며 '아~자장면이여'를 외쳐며 절규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향한 무한도전의 노력과 수고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라도에는 자장면집이 있다는 사실도 흥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부지리로 마라도의 자장면집은 무한도전이라는 국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생극장 특집은 마라도 자장면집 특집이 아닌가 착각을 하게 했습니다. 마라도에서는 '원조 해물 짜장면집'이 광고에 나오는 것과 같이 자장면집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처음 개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인이 운영하는 '마라 원 짜장'이라는 자장면집도 있다고 하니 마라도에는 자장면집만 3곳이 있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인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마라도와 자장면집도 선택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말할 때 '운7 기3'이란 이야기도 흔히 합니다. 10점 만점에 있어 운이 7이고 재능은 3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그 만큼 인생은 스스로 노력도 중요하지만 선택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선택과 운이라는 것도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된 자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마라도의 자장면집들도 미리 준비된 결과가 우연하게 무한도전팀의 선택을 받은 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

인생은  B  (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는 사르트르 말대로,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 사이에 C(choice)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과 미래는 결정되고 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들,
일상 속에서 선과 악의 선택,
또한 가치관과 직업, 배우자의 선택은
거대한 환경과 견줄 수 없는
평생 자신의 행과 불행의 조건들이다.

그리고 인생 전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신에 대한 결단은
영원과 결부되어지는 일생일대의 선택의 문제다.

이렇게 B에서 D로 가는 인생은
먼저 선택(choice)이라는 C를 통해
행복한 삶의 기회(chance)를 갖게 된다.

그다음으로는 변화(Change)라는 C를 통해
기회(chance)를 얻게 된다.
변화와 관련된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먼저 변화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편안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본성이지만,
특별히 어떤 일이든 바뀌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평생 하늘의 감격도 누리지 못한 채 무덤에 들어간다.

다음으로 언제나 뒤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새로운 상황에 끼지도 못한 채
겨우 적응하기에 바쁜 사람은
보통 소시민적으로 생존함에 만족하고
남다른 내일에 대한 계획은
생각만 할 뿐 전혀 움직임이 없다.

세 번째는 변화를 기회(chance)로 여기는 사람이다.
가만히 있는 자체를 더 괴로워하며,
언제나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늘 움직이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이
죽음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는다.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지,
기회를 주신 것은 아니다.
기회란 오직 의지로 선택하고
변화되어질 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가 없으면 기회도 없고 성공도 없다.

초 단위로 변하는 요즘 세상에서
변화의 주체가 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새롭게 변하는 세상에서
변화 당하며 세상에서는 구경꾼이 되어간다.
태풍의 위기를 통해 찾아옴을 알고
대처함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수리가 다른 새와 다른 점은
날개짓으로 날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바람이 불 때
다만 바람 속에 들어가 떠 있으면서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는 점이다.
그에겐 바람이라는 위기가 기회였던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바람을 만나는가.
허나 신은 그 위기를 통해 찾아오신다.
그러므로 선택의 때를 바로 알고 늘 준비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변화를 통한 축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당신의 축복은 반드시
변화를 통해 찾아온다는 점이다.

내가 가만히 있든 변신 하든지
어차피 인생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D로 가고 있기에
그 D가 무덤이 아니라 하늘이 되도록 변신해야만 한다.

생각이 변하면 말이 변하고, 말이 변하면 행동이,
행동은 습관을,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변하지 않으면 아무런 기회도 없다.
이제 변화된 세상만 바라보았던 자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이렇듯 B에서 D로 가는 인생은
선택의 C는 변화의 C를 요구하면서
마지막 한 단계 더 나아가 변화란
도전(Challenge)이라는 C를 통해 기회가 찾아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도전하는 사람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도전할 때
불가능한 일도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희망 속에서 절망을 보나,
현명한 사람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캔다고 했다.

인생은 B에서 D로 끝난다고 하지만
그 D도 죽음(Death)이냐 아니면 꿈(Dream)이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도전하느냐에 달려있다.

오직 도전하는 자만이 정복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기에,
나이 핑계하지 말고 환경 이유 대지 말고,
더 크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용기 있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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