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1.22 대물 촬영지 정남진 토요시장 3대곰탕집 가봤더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14)
  2. 2010.07.31 누드 산림욕과 물축제, 장흥이 뜨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15)
  3. 2010.05.17 1박2일 김C의 공정여행 장흥3합 진미였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4)
  4. 2009.07.28 여름휴가에 꼭 가볼 '정남진 물축제' 팔경 by 진리 탐구 탐진강 (86)
  5. 2009.02.15 한반도의 정중앙과 정남진을 아시나요?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지난 주말, 드라마 대물 촬영지로 유명한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을 가봤습니다. 지역 특산물인 한우 쇠고기를 사러 간 것이었습니다. 한우 고기를 파는 집은 가족들이 직접 농장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즉석두라는 이름도 있어 무엇인가 살펴봤더니 한우 머리였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다소 잔인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거기서 가까운 곳에 대물 방영 당시 권상우가 곰탕을 만들던 '3대 곰탕집'이 있었습니다. 3대곰탕집에서 식사라도 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은 장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관광상품으로 보존해 둔 모습이었습니다. 그 날은 평일인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일행 이외에도 대물 촬영 현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간혹 잇었습니다.

3대 곰탕집은 과거 60~70년대의 시골 가게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나무로 된 식탁과 의자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LED TV를 통해 드라마 대물이 녹화 방영되고 있기도 했습니다. 옛날 가게 내부 디자인에 첨단 TV가 놓여진 모습은 왠지 어울려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3대곰탕집에서는 곰탕을 팔지 않았다


가게 밖에는 가마솥이 2개 있었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가마솥으로 만든 밥을 먹은 적이 있어 친근감도 들더군요. 그리고 우물도 있었습니다. 우물 옆에는 대나무로 만든 소쿠리도 있었지요. 그 옆에는 등에 매고 농약을 뿌리는 농약기계통이 있어 농촌마을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장독대도 과거 시골 풍경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참나무 장작나무가 쌓여있는 모습도 추억을 생각하게 했지요. 어린 시절, 겨울에는 장작나무를 미리 준비해 두었지요. 그 나무로 가마솥에 밥을 짓고 군불에 군고구마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장작불은 겨울밤 온돌방을 따뜻하게 해주는 일등공신이었지요.


대물 촬영지 '3대곰탕집'에는 가마솥, 우물, 장작나무, 장독대, 소쿠리 등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토요시장 공중화장실 입구에서 만난 표고버섯 측간 캐릭터

3대 곰탕집은 정남진 토요시장 바로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정남진은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땅끝 지역입니다. 요즘은 대물 촬영지로 뿐만 아니라 1박2일 식도락 여행으로도 유명해져 있더군요. 강호동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이 장흥삼합을 맛있게 먹었던 곳이 소문나 관광객들이 주말에 몰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흥 노력항에서 1시간 30분만에 제주 성산항을 운항하는 쾌속선이 있어 유명하기도 하지요.


공중 화장실 앞에는 아낙네 측간, 남정네 측간과 같이 친근한 사투리로 표시돼 있어 재미를 주고 있다

정남진 토요시장에 있는 공중 화장실도 특이했습니다. 아낙네 측간, 남정네 측간과 같이 재미있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측간은 화장실을 사투리로 하는 말이지요. 화장실 안내 캐릭터도 지역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의인화해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도시도 공장도 없어 낙후된 지역이 방송의 힘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겼습니다.

어쩌면 과거가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이라서 오히려 각광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지역은 바다와 산, 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흥삼합이 키조개, 표고버섯, 한우 등 특별한 조합으로 구워먹는 음식이 된 이유이겠지요. 물맑고 산좋은 청정지역이라서 다른 곳과 차별화가 됩니다. 장흥댐도 1급수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정남진 토요시장 길거리를 걷다보면 과거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간판들과 풍경들이 즐비하다

걸어서 토요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간판 하나 마저 서울을 비롯한 도시와 비교가 됐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떡방앗간, 까까머리 등 친근감이 드는 상호들이 즐비했습니다. 담벼락에 붙은 포스터에는 김건모, SG워너비 등 낯익은 이름도 보였습니다. 낡은 포스터지만 도시에서는 요즘 보기 힘든 광경이라 더 반갑기도 했습니다. 장날이 아니라 사람들로 붐비는 장터 풍경이 아닌 것이 아쉽기는 하더군요.

산골 오지 산길은 40년전과 다를 바 없다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과 권상우는 탐진강 돌다리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렇게 시장통을 나오면 탐진강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물축제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요즘 탐진강은 겨울이라 을씨년스럽게 보였습니다.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과 권상우가 탐진강 돌다리에서 낚시를 하던 장면이 여기서 촬영되었지요. 오염이 안된 곳이라 우리나라 강 중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 흐르지 않나 생각되는 곳이지요. 



도로를 지나다가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표고버섯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난했던 지역을 살려준 보물같은 존재이지요. 저에게도 남다른 애착이 갑니다. 가파른 산꼭대기에서 겨울철 참나무와 씨름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 때 어떻게 일을 했을까 신기할 지경이지요. 비가 오면 물찬 표고버섯을 지게에 지고 험한 산길을 수없이 오가기도 했었지요. 온 몸엔 소금기가 흐르고 무릎은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고단했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산골마을도 많이 변했습니다. 산과 들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교통편은 여전히 70~80년대 모습에서 거의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도로라도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에 걸어서 30리를 걸어다니던 산길이 그대로 입니다. 제가 어린 나이에 오죽 했으면 신문사에 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투고를 했을까요. 도로 사정이 좋아지면 그나마 삶의 질이 한 차원 달라질 것 같습니다. 산골마을로 오는 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던 정남진 토요시장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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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알몸으로 편백나무 숲에서 누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우리나라에도 생긴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저희 가족들이 이번 주말에 여행을 가는 전남 장흥군이더군요. 사실 전남 장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1급수 물이 흐르는 탐진강이 있는 곳입니다. 제 필명과 같습니다.

그리고 청정한 1급수 물로 채워진 장흥댐이 있습니다. 산과 계곡은 너무나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연 보고인 고장입니다. 공장이 전혀 없는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서울 광화문에서 직선으로 정남쪽 땅끝인 정남진도 장흥에 있습니다. 남쪽은 청정수역의 바다가 있습니다.

한반도는 서울의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확히 북쪽으로 중강진이 있고 동쪽으로 정동진이 있는데, 한반도의 정가운데 지역으로는 강원도 양구에 정중앙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에서 정확히 남쪽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인 전라남도 장흥에 정남진이 있습니다. 정남진은 토요시장이 서는데 현지에서 직접 기른 한우가 일품인데 값도 싸고 맛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예능 버라이어티 '1박2일' 멤버들이 장흥 3합을 즐기고 간 곳이기도 합니다. 장흥 3합은 장흥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우, 그리고 키조개를 하나의 요리로 섞어서 구워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산과 바다와 들에서 나오는 최고의 건강식을 한꺼번에 즐기는 특별 요리인 셈입니다.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에 가면 한우와 표고버섯 그리고 키조개는 꼭 맛볼 진미일 것입니다.

또한, 요즘과 같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는 더위를 쿨(cool)하게 잊을 수 있는 여름휴가지 피서지로 정남진 물축제가 있습니다. 탐진강이 흐르는 장흥읍에서 열리는데 올해 여름이 3회째입니다. 올해 물축제는 이미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돼 8월 1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저는 31일에 장흥으로 갈 예정이라 잠깐 물축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물축제를 가봤는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군요. 올해는 가수 탐진이 부른 '탐진강 연가'가 장흥을 대표하는 노래로 무대에 오르기도 한답니다. 자세한 물축제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아래 더 보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더보기

여기서 탐진강은 탐라(耽羅)의 사자가 신라에 조공할 때 배가 이 강 하구의 구십포(九十浦)에 머물렀다고 해서 탐라국의 탐(耽)자와 강진의 진(津)자를 따서 탐진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탐진강은 장흥군과 강진군 영암군에 걸쳐 있는 강입니다. 탐진강은 영산강 섬진강과 더불어 전라남도의 3대강인데 우리나라 오지 지역에 속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동강은 이미 사람들이 몰려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탐진강은 여전히 우리나라에게 가장 맑은 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누드 산림욕은 왜 나온 것일까요? 원래 장흥군은 억불산 자락에 40년생 편백나무가 가득 들어선 편백숲 우드랜드로 이미 알려진 곳입니다. 장흥은 산이 많아 유치면을 비롯해 산림욕장도 많
은데 사실 자연 그 자체가 산림욕장이나 다름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천혜의 자연에 착안해 장흥군은 올해 초부터 장흥읍 우산리에 있는 개인 소유 편백나무 숲 20헥타아르(ha) 매입해 산림욕촌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장흥의 편백나무 산림욕장 우드랜드 모습과 정남진 물축제의 한 장면(출처:광파리의 글로벌 IT이야기)

이렇게 조성한 누드 산림욕장에서는 남자와 여자 누구나 아무런 옷도 걸치지 않은 채 알몸으로 편백나무 숲길을 걷거나 앉아서 산림욕과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체 산림욕장 이용객들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별도의 외곽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서로 잘 보이지 않도록 여러 개의 움막과 평상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나체로 산책하는 산책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산림욕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도시민에게 많은 아토피를 비롯한 여러가지 병을 치유할 수 있는 개념의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즉, 서로 모르는 남녀가 나체로 섞여 노는 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일정한 공간 안에서 휴식하기 때문에 미풍양속에도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흥군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휴양지에는 누드비치가 많이 있지만 토플리스족들과 일반 비키니족들이 함께 있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누드 산림욕장 개방에 비판적 시각도 많습니다. 실제로 장흥에 앞서 여타 지역에서 누드비치 등을 추진하다 중단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제주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했던 '누드비치'도 논란이 일자 잠정 중단된 바 있고, 2005년에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여성전용 누드비치를 만들려다 주민의 반대에 밀려 취소됐고 강릉의 해수욕장에서도 누드비치 조성이 무산된 전례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종종 누드비치를 비롯해 알몸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반대 여론으로 인해 누드촌이 현실화되지 못한 셈입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이 직접 누드 펜션을 만들어 온라인 누드모임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여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태초에 인간은 아무런 것도 걸치지 않고 살아왔다는 점에서 누드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런 일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현장과 장흥 토요시장에서 열리는 즉석 무대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어쨌든, 장흥은 올해 누드 산림욕장 무료 개방이라는 논란과 더불어 정남진 물축제가 더욱 뜨거운 여름휴가지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이번 물축제에서는 편백나무 숲을 포함 물축제 현장 등에서 세미누드 사진대회도 여열린다고 하니 이래저래 관심이 집중될 듯 합니다. 과연 장흥이 예정대로 누드 산림욕장을 개방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여전히 알몸 누드 개방은 보수적 시각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입니다.

물맑고 산좋은 무공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어우러진 장흥이 여름휴가지와 휴식처로 뜨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탐진강과 물축제가 있습니다. 더욱이 편백나무 숲의 누드 산림욕장이 무료 개방된다는 소식은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산과 계곡과 바다, 모든 자연이 전혀 오염되지 않는 고장인 장흥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여행 및 관광명소로 떠오를 듯 합니다. 탐진강도 장흥 현장을 둘러보고 와서 생생한(vivid) 소식을 다시 전하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마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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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C가 1박2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김C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1박2일이 될 것 같습니다. 1박2일은 '전국일주 코리안루트'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연환경 비교체험의 진수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1박2일은 3개팀으로 흩어져 전국일주를 했는데 우선 은지원-김종민은 서로 취향과 성격이 너무 다른 상극 커플이지만 금산사 템플스테이 체험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강호동과 이승기는 순천만 자연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환경과 함께 후한 마을의 인심을 추억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은
 김C-이수근-MC몽이었습니다. '지역 경제 살리는 공정여행'이라는 테마로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해 지역특산물 한우를 비롯 장흥 3합을 맛본데 이어 즉석콘서트로 주민 및 여행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보성녹차밭을 찾아 즉석 녹차송 CF를 제작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김C의 공정여행은 도시와 지역이 상생하는 비전의 제시였다

김C가 1박2일을 떠나더라도 공정여행을 제시한 의미는 계속 남을 듯 합니다. 사실 김C는 노래하는 가수로서 예능을 비롯 각종 방송에 출연하지만 공정무역(Fair Trading)을 위한 사회적 공익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개념있는 연예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초콜릿 '초코렛'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흥의 특산물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 등이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장흥 3합 (사진 @jkjung50 트위터)


공정무역은 무한도전에서 '씽크커피(Think Coffee)'가 등장하는 뉴욕 특집을 통해 일반에도 알려진 바 있는데 이번에 김C가 '공정여행'을 제시해 새로운 여행테마의 신기원을 제안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단지 여행이 놀고 먹는 것만이 아닌 지역을 살리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셈입니다. 도시민들이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을 찾더라도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행이 바로 공정여행이라는 것입니다.

정남진 장흥 3합의 진미, 물맑고 산좋은 자연의 축복이었다

서울 광화문 기점에서 직선으로 동쪽 강원도에는 정동진이 있고, 남쪽에는 정남진이 있습니다. 정남진이 위치한 곳이 바로 장흥입니다. 이번에 1박2일팀의 김C-MC몽-이수근 일행이 먹은 장흥 3합은 바로 장흥의 주요 특산물을 하나로 요리한 별미라 할 수 있습니다. 장흥은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산에는 표고버섯이, 바다에는 키조개가, 그리고 마을에는 한우가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표고버섯 생산량 중 25% 이상을 장흥 유치면 등에서 생산할 정도로 표고버섯은 최고의 특산품입니다. 탐진강이 장흥은 잘 아는 곳이고 직접 맛본 특산물이라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키조개를 드럼통 장작구이로 구워먹는 재미도 일품이다. 키조개와 대하를 장작불에 굽는 장면이다

그리고 장흥 토요시장에서는 1등급 한우 고기를 현장에서 구입해 곧바로 식당에서 구어먹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 되어 있어 품질좋은 한우 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1박2일에도 나왔지만 토요시장에서는 길거리 공연과 시장의 북적대는 정겨움을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장흥읍내에서 남쪽으로 가면 남해안 바닷가가 위치해 정남진과 함께 바다의 별미 키조개와 매생이국을 맛볼 수 있기도 합니다.


장흥 1등급 한우 꽃등심과 키조개를 장작구이로 구워먹고 나서 매생이국을 먹는 것도 진미를 느낀다 

정남진 장흥3합은 장흥의 특산물을 결합한 웰빙 음식인 셈입니다. 장흥 토요장터에서 장흥 3합은 A++ 1등급 한우고기+표고버섯+키조개에다가 더불어 매생이국+어죽을 함께 퓨전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흥3합이 아니더라도 각각 한우와 표고버섯 키조개를 먹어도 특별한 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드럼통 장작구이로 키조개와 버섯 그리고 한우 꽃등심을 구워먹는 재미는 시골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효능 및 영양

1.콜레스테롤-고혈압의 예방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의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매우 일품입니다.

2.빈혈예방 및 임산부에 특효
표고버섯은 정력을 좋게 하고 풍을 고쳐주며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님 B1및 뼈대구성에 필요한 비타민 D2가 풍부해서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전통의학 서적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기(氣)를 도와주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며 풍(風)을 고치는가 하면 피를 잘 통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다이어트 식품으로 으뜸
표고 버섯은 무칼로리 식품으로소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므로 끓여서 물로 마시며 단식하는데도 좋습니다.

4.비타민 D의 보고
비타민 D는 뼈나 이를 튼튼하게 하며, 다른 음식에서는 얻기가 힘드나 건조표고 버섯에는 풍부하여 귀중한 보급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5.항암 작용및 혈액순환 촉진
표고 버섯에는 레티닌이라는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제암효과가 크며 장을 맑고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황을 촉진 시키며 진정 작용과 간 질화, 심장기능강화, 동맥경화 및 치액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장흥은 서쪽에 강진군과 동쪽에 보성군 그리고 북쪽에 화순군이 있는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해안에 있지만 사방으로 험한 산세에 둘러쌓인 곳입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상의 장흥군 북쪽에는 가지산과 화학산, 보성군과의 경계인 동쪽에는 제암산과 사자산, 남쪽에는 천관산 등이 솟아 있습니다. 기차역도 없고 고속도로도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탐진강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이 있고 장흥댐도 1급수 물이 담긴 담수호로 깨끗하게 보존돼 있습니다.


산좋고 물맑은 장흥에는 1급수 탐진강과 장흥댐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장흥 북쪽 유치면에는 무려 천년 역사가 넘는 고찰 보림사가 위치해 있는데 산세가 험하지만 통일신라 당시 (5교) 9산 중 하나가 바로 보림사입니다. 국내최대의 표고버섯 산지가 바로 이 곳 부근입니다. 산나물이나 토종 벌꿀도 특산품입니다. 으로 가면 해안이 나오는데 득량만과 보성만을 바라보고 사는 갯벌은 상당 부분 평야로 변해 있습니다. 간척 공사를 통해 얻어진 그 넓은 땅이 있고 농사를 짓습니다.


장흥의 북쪽에는 천년고찰 보림사가 위치하고 있고 남쪽 정남진에서는 일출을 멋지게 볼 수 있다

장흥이라는 지명 유래는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려 17대 왕인 인종(재위 기간 1122~1146)은 1126년 임원후의 딸과 혼인을 했는데 그녀가 인종의 세 번째 부인인 공예왕후로 인종과의 사이에서 5남 4녀를 낳았으며 아들들은 각각 의종(18대), 명종(19대), 신종(20대)이 되었습니다. 인종은 공예왕후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인종은 왕비의 출신 고장이 '길게 흥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장흥(長興)'이라는 지명을 하사했던 것입니다.

또한 장흥은 '문림의향'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글 재주가 좋은 문사가 많이 나왔고 충절심이 강한 의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보다 25년 앞서 지어진 '관서별곡'의 지은이가 장흥 출신 문신이자 문장가인 기봉 백광홍(1522~1556)입니다. 현대에서도 소설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이 배출됐습니다. 이 같은 문인들을 고장답게 천관산 문학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천관산 기슭의 중허리 쯤에 위치한 탑산사 밑에 위치해  있어 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정취가 아름답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육지로 정남쪽에 위치한 장흥 정남진. 김C와 1박2일이 공정여행을 떠난 곳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정남진은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의 사금마을에 있습니다. 김C가 여행의 새로운 묘미를 알려주고 1박2일에서 하차한다고 하니 아쉬움과 함께 1박2일이 기존의 균형감을 갖춘 팀워크가 가능할지 의구심도 듭니다.
 


김C가 떠난 빈자리는 여행 후 후유증과 같이 오래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1박2일이 진정한 여행의 참맛을 일깨워 주었듯이 김C는 여행과 사람이 만나서 업그레이드된 공정여행의 의미를 심어준 것 같습니다. 단지 웃고 즐기는 예능이 아니라 예능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동도 함께 동반해 나아갈 수 있다는 방향의 제시인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4대강 사업으로 황폐화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우리가 좀 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진정한 여행의 참맛, 공정여행이 그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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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더위를 쿨(cool)하게 잊어버릴 수 있는 물(water)을 찾으시나요? 여름휴가를 맞아 맑고 시원한 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진 물에는 '물반 사람반'입니다. 더위를 잊으려고 찾았다가 더위에다가 짜증까지 덤으로 받아 고생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무공해 천혜의 물이 있습니다. 바로 탐진강입니다. 제 필명과 같으니 안심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탐진강은 깨끗한 물로 유명합니다. 강 주변 인근 지역에 전혀 공장이나 도시가 없어 상류 지역 대부분이 1급수를 유지하는 강입니다. 그래서 탐진강의 물이 담긴 장흥댐(전 탐진댐)의 물은 멀리 도시나 인근 군 지역의 식수로 사용됩니다.

얼마나 깨끗한 물이기에 탐진강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물축제'가 열립니다. 탐진강 주변을 중심으로 열리는 '물의 향연'인 셈입니다.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축제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물축제는 전남 장흥군에서 주최하는데 7월 29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정흥 탐진강과 장흥댐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그러면 쿨하게 무더위를 날려버릴 정남진 물축제로 떠나서 왜 여름휴가지로 베스트인지 그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에는 가장 깨끗한 탐진강이 있다!

 
정남진 물축제에는 탐진강이 있습니다. 저도 탐진강이니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탐진강은 탐라(耽羅)의 사자가 신라에 조공할 때 배가 이 강 하구의 구십포(九十浦)에 머물렀다고 해서 탐라국의 탐(耽)자와 강진의 진(津)자를 따서 탐진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탐진강은 장흥군과 강진군 영암군에 걸쳐 있는 강입니다. 탐진강은 영산강 섬진강과 더불어 전라남도의 3대강인데 우리나라 오지 지역에 속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동강은 이미 사람들이 몰려 오염으로 몰살을 앓고 있지만 탐진강은 여전히 우리나라에게 가장 맑은 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남단 정남진은 바다와 강과 산이 모두 있다!



한반도는 서울의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확히 북쪽으로 중강진이 있고 동쪽으로 정동진이 있는데, 한반도의 정가운데 지역으로는 강원도 양구에 정중앙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에서 정확히 남쪽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인 전라남도 장흥에 정남진이 있습니다. 정남진은 토요시장이 서는데 현지에서 직접 기른 한우가 엄청나게 싸고 맛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남진에 가면 꼭 드셔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확하게 직선 코스 남쪽으로 대한민국 최남단의 땅이기 때문에 남해안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탐진강이 있고 내륙으로 가면 지세가 높은 산들이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강과 산 그리고 계곡을 모두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매우 드문 여름휴가지인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런 장소는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물축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 체험 교육장이 있다!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는 '물과 숲-休(휴)'라는 주제에 걸맞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열려 있습니다. 직접적인 체험 행사로는 뗏목타기, 우든보트 타기, 줄배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아이스 풀장, 뚝딱뚝딱 나만의 설치미술, 로데오 체험, 도자기 만들기, 공포 체험, 소달구지 타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물길 따라 100리 탐진강 생태 도보답사, 물과학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시 행사로는 한방생약초관, 2010 보완의학통합박람회관, 그린 생태관, 슬로시티관, 건강도시관, 다문화가족관, 장흥 전통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씨름대회, 비치발리볼 대회, 생약초 한방관련 경진대회, 세미누드 촬영대회, 우드랜드 가족 사랑숲 체험, 슬로시티 체험관 등이 준비돼 있으니 입맛에 따라 즐기면 좋을 듯 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과 탐진강 발원지 계곡이 있다!



정남진이 있는 바다와 탐진강의 물축제 만으로 아쉽다면 탐진강의 발원지 지류를 따라 가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탐진강의 발원지는 유치천과 보림사 계곡의 1급수 맑은 물로 이어집니다. 유치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흥의 유치면이 소재한 지역은 온통 산과 계곡이 있고 휴양림도 풍부합니다. 계곡에서 가족들과 시원한 물놀이를 하거나 시냇물에서 물고기를 잡고 싶다면 주저없이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계곡 탐험이 될 것입니다. 1박 2일 텐트 야영도 가능할 듯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특산물 표고버섯과 토종 벌꿀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표고버섯이 가장 많이 생산되고 품질이 좋은 곳이 바로 장흥 유치라는 지역입니다. 정남진에서는 한우를 꼭 맛봐야 하고 유치천이나 보림사 계곡을 간다면 표고버섯이나 토종 벌꿀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서울이나 도시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 싸고 현지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믿을만 합니다. 유치면에는 특산품을 판매하는 판매점이 올해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물이 모여있는 장흥댐의 신비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있는 곳은 바로 장흥댐입니다. 과거에는 탐진댐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장흠댐입니다. 장흥은 물론 인근 강진 영암 목포 등 지역에서 마실 수 있는 식수를 공급하는 댐입니다. 천연 그대로의 물이 전혀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되는 곳입니다. 장흥댐에서 낚시 등 여흥을 가질 수는 없지만 맑은 댐과 함께 산책과 사색을 즐겨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연인들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장소가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 9산 중 하나인 신라시대 천년 고찰 보림사가 있다!



장흥군 유치면의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는 지금부터 1천 3백여년(759년) 전에 보조국사가 창건한 통일신라시대의 거찰로서 불교 선종 9산 중 하나다. 보림사 계곡을 찾아간다면 한번쯤 구경해볼 사찰입니다. 천년 이상의 세월 동안 고난도 많았지만 여전히 고찰의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맑은 산과 물은 문학을 낳고 정겨운 사람들의 살이와 인심이 있다! 



장흥은 문학의 고향입니다. 천관산 문학공원은 천관산 기슭, 중허리 쯤에 위치한 탑산사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흥은 이청준, 한승원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을 많이 배출한 지역입니다. 이청준의 소설이 만들어진 곳은 바로 맑은 탐진강과 함께 아름다운 산과 바다였습니다. 시와 소설 그리고 문학을 말하고자 한다면 찬관산 문학공원을 가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인심이 풍부하고 먹거리도 많습니다. 바다에서는 매생이가 넘실거리고 강에는 은어가 아른거리고 산에는 온갖 산나물이 가득 합니다.

정남진 남포의 소등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의 모습이 태초의 신비처럼 아름답다

'정남진 물축제' 어떠신가요? 바다와 강과 산과 계곡. 여름휴가를 쿨하게 보낼 수 있는 만능의 열쇠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간의 손길에서 때묻지 않은 강인 바로 탐진강입니다. 이미 알려진 여름휴가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고생스럽고 피곤합니다. 그러나 탐진강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자연입니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한가롭고 색다른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탐진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나머지는 각자 찾아보는 재미를 위해 남겨둡니다. 정남진 물축제와 관련해서는 물축제  관련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으로 떠나는 꿈을 꿀 시간입니다.

[참고] 정남진 물축제 홈페이지 http://www.jhwater.kr/

[추가] 댓글에서 광파리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약간 수정해 올립니다.
축제는 주로 장흥읍에서 열리는데 서쪽으로 차로 20분 남짓 가면 강진읍이 나옵니다. 정약용 유배지 다산서당과 시인 김영랑 생가가 있습니다. 장흥읍에서 동남쪽으로 25분 남짓 가면 수문해수욕장이 나오고 여기서 10분쯤 더 가면 보성녹차밭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흥읍에서 남쪽으로 30분 남짓 가면 소설가 이청준의 고향 청학동과 회진항이 나옵니다. 장흥읍을 기점으로 장흥댐과 보림사는 북쪽으로 20분쯤 가면 나옵니다. 정남진 장흥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입니다. 정남진방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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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한반도의 정중앙과 정남진을 아시나요?
여기서 정중앙을 무한도전의 정준하로 순간 떠올리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정동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반도에 정중앙과 정남진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반도는 서울의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확히 북쪽으로 중강진이 있고 동쪽으로 정동진이 있는데, 한반도의 정가운데 지역으로는 강원도 양구 배꼽마을에 정중앙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에서 남쪽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인 전라남도 장흥에 정남진이 있습니다.


[천년 고찰 보림사의 사천왕상]

정동진은 관광객을 비롯한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면서 다소 훼손도 많이 되었지만, 정남진과 정중앙의 깨끗한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멋스럽고 특별한 여행을 하실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듯 합니다. (특별히 정남진은 제가 태어난 고향인 장흥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정중앙은 제가 군대 시절에 근무한 강원도 백두산부대 인근이라서 더욱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우선 정남진부터 가보겠습니다. 정남진은 정확히 행정구역으로 전남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사금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에 대한민국의 정남쪽임을 알리는 정남진 조형물이 서있습니다.

[정남진 마을 조형물]

정남진 주변에는 삼산 방조제를 비롯하여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으로부터 명량대첩 과정에 이르는 호국 역사의 마당인 회진과 회령진, 천관산 문학공원, 통일신라 9산 사찰 중 하나인 유치 보림사, 깨끗한 1급수 물의 탐진강과 탐진댐, 고려 인종왕비이자 의종·명종·신종의 어머니로서 장흥이란 지명을 낳게 한 공예태후 임씨의 탄생지, 그리고 방촌 문화마을과 지석묘 군, 영화 <축제>의 촬영지로 해맞이 행사가 일품인 남포 소등섬, 안양 수문의 해수탕 등 해안 주변에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이 많습니다.
[천관산 억새]
장흥 천관산과 탐진강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억새는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국내 최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천관산 문학공원 가는 길]
천관산 문학공원은 천관산 기슭, 중허리 쯤에 위치한 탑산사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흥은 이청준, 한승원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을 많이 배출한 지역입니다.
[매생이를 키우는 바다 모습과 매생이국]
[정남진 남포 소등섬 일출]
정남진 남포에서 소등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과 함께 아침에 매생이국으로 속풀이를 하는 것도 일품입니다. 어머님이 끓여주던 매생이국이 그리워집니다.

[천년 고찰 보림사의 전경 모습]

전남 장흥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는 지금부터 1천 3백여년(759년) 전에 보조국사가 창건한 통일신라시대의 거찰로서 불교 선종 9산 중 하나다. 어릴 적에는 무서웠다는...
[1급수 식수원으로 보존하는 장흥 탐진댐 모습]
[정남진 토요시장 모습]
정남진에서는 토요시장이 전통 재래시장의 모습을 재연해 선보이며 현지에서 직접 길러서 육질좋은 최상급 한우의 별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흥의 특산물인 표고버섯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사진 및 정보 참고] 정남진닷컴 http://www.jungnamjin.com/

정남진을 소개하다보니 너무 많아져 버렸습니다. 정중앙은 간단히 소개합니다. 한반도의 정중앙은 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일명 배꼽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 안보, 천문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관광화하고 있습니다.
[천재화가 박수근이 탄생한 곳으로 박수근 마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마을(펀치볼)은 휴전선과 맞닿은 곳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의 분지로서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에 의해 펀치볼(punch bowl. 화채그릇)처럼 생겼다 하여 명명되었으며, 주위가 모두 해발 1,000m를 넘는 고지들로 인하여 6.25 당시 처절했던 전쟁의 아픔을 지니고 있으며 근처에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통일관, 전쟁기념관 등 안보관광지가 있어 국민 안보교육장으로 널리 찾아지는 곳입니다.(제가 군대 시절 수색대로서 제4땅굴 발견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펀치볼 마을과 제4땅굴 입구]
[양구의 국토 정중앙천문대 모습]

양구 정중앙에서는 춘하추동 다양한 축제도 열립니다. 정중앙은 동쪽으로는 인제군, 남쪽으로는 소양호를 경계로 춘천시와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동면, 서쪽으로는 양구읍과 경계를 이루며 해발 874m 봉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자연 관광지와 연계해 여행을 떠난다면 차별화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참고 정보] 정중앙마을 http://www.invil.com/village/jeongjungang/
[국토 정중앙 양구 상징물]

한반도의 정남진과 정중앙을 동시에 소개하려고 하니 쉬운 일이 아닙니다.(ㅠㅠ) 너무 방대해 이번에는 이만 줄이고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좀 더 다양한 정보로 소개하겠습니다. 정남진과 정중앙은 제가 태어났거나 군대시절 근무했던 매우 친근한 지역입니다. 정남진과 정중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 여행의 특별한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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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