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01 MC몽 병역기피 의혹, 1박2일과 KBS 파업 불똥튀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23)
  2. 2009.07.21 KBS 노조 파업현장 '어용사장 쪽팔린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김비서'와 '고봉숙'을 아시나요?

KBS에 대한 대중들의 2가지 시선입니다. MBC를 '마봉춘'이란 친근한 애칭으로 부르듯이 KBS는 공영방송의 진가를 발휘하던 한 때 '고봉숙'이란 이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KBS는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 입성한 후로는 어용방송으로 전락한 '김비서'란 오명을 듣게 됐습니다.

김비서가 된 KBS에는 여전히 고봉숙도 남아 있나 봅니다. 고봉숙이 바지 사장의 차 심부름에 충실한 김비서를 비판하며 나선 것입니다. 당초 고봉숙은 낙하산 김인규 사장이 KBS에 무혈 입성하는 것에 반대해 총파업을 불사할 각오였습니다. 그러나 총파업은 김비서에 의해 부결되었습니다. 그러자 고봉숙은 투쟁에 미온적인 김비서의 노조를 거부하고 새 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KBS에는 두 개의 노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봉숙의 새 노조가 1일부터 KBS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KBS는 김인규 사장 체제가 들어선 후 완전히 불의에도 침묵하는 어용방송이 되었고 시청자들에게 시청료를 인상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대중들은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기하자 그 동안 고봉숙을 잊고 있었습니다. 고봉숙과 김비서라는 두 개의 얼굴이 KBS에는 존재하는 셈입니다.

대중들이 느끼는 두 가지 시선일 수 있습니다. 고봉숙은 공영방송, 김비서는 어용방송의 모습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고봉숙은 왜 총파업을 하는 것일까요? 과연 고봉숙은 살아있는 것인가요? KBS는 과거 공영방송의 자랑스런 역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대중들이 바라보는 KBS에 대한 두가지 시선, 고봉숙과 김비서는 누구?

고봉숙이란 상징적 이름을 빗대 KBS의 현실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사실 KBS가 MBC에 비해 방송언론의 사명인 공영방송을 지키고자 하는 투쟁심이 약한 것 같습니다. KBS에는 뿌리깊은 패배주의가 자리잡고 있고 구겨진 자존심을 세우기에는 동력이 약했습니다. 한편, SBS는 어떨까요? 이미 동계올림픽과 남아공월드컵에서 증명했듯이 오로지 돈독만 오른 상업방송 SBS는 거론할 가치가 없으니 제외합니다.

그러면 고봉숙의 파업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KBS 새 노조는 사장측과 단체협약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7월 1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것입니다. KBS는 김인규 사장이 들어선 이후 부당징계, 막무가내 조직개편, 정부 대변 관제방송 등 독단적 회사 운영이 자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 회사 운영에 대해 불만이 쌓인 고봉순의 새 노조는 93%가 넘는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총파업 선언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KBS 새 노조의 총파업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은 아직은 지켜보자는 입장인 듯 합니다. 총파업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변죽만 울리다 끝나지 않을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KBS 새 노조가 얼마나 진정성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엄경철 노조위원장은 "KBS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했지만 강력한 강철대오를 만들지 못한다면 총파업 실패로 인한 패배주의는 더욱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KBS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양심적 언론인들이 얼마나 행동할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현재 엄 위원장은 "KBS 내부에서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양심적인 저널리스트들이 행동하려 하는 출발지점이 이번 파업"이라며 "노동법, 방송법 등 사회적인 명분이 있는 파업을 할 때는 야근, 주말 근무에서 융통성을 발휘했지만 이번에는 싸움의 대상이 사측이기 때문에 모든 야근, 주말 근무를 거부하고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엄 위원장은 특히 1박 2일, 남자의 자격, 야행성 등 4대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PD들 전원이 프로그램을 제작을 멈추고 파업에 동참한다며 공영방송 사수와 맞닿아 있는 새 노조의 파업에 자신감과 의지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MBC 파업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역할이 컸듯이 KBS도 예능 버라이어티가 대국민 선전전의 선봉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의미도 있는 듯 합니다.

KBS 총파업에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등 PD도 동참, 무한도전 재연할까?

KBS 새 노조의 파업은 지난해 7월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반발해 파업한 이후 꼭 1년만의 일입니다. 김인규 사장의 낙하산 입성에도 총파업이 무산되고 지리멸렬하던 KBS 직원들이 이번에 제대로 싸움을 할 수 있을지는 예능 프로그램 PD들의 참여가 변수가 된 셈입니다. 무한도전과 비견되는 1박 2일은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결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팬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파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지만 1박2일은 그러한 국민적 지지를 이끌 추동력을 갖고 있느냐도 의문입니다.


또 하나의 1박2일 핵폭탄도 변수입니다. 엉뚱하게도 그것은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입니다. 1박2일이 파업의 정당성을 홍보해야 할 판국인데 MC몽 사건으로 시작부터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담당 PD의 파업 참여와 1박2일 멤버인 MC몽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이 사안을 보는 이미지에는 1박2일과 MC몽을 완전히 분리해 생각하지만 않을 수 있습니다. MC몽 하면 먼저 1박2일이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MC몽 소속사는 OBS 경인 방송이 7년 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MC몽이 7월 1일 병역 기피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있습니다. MC몽 공식입장은 "MC몽이 치아로 인하여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MC몽이 불법적인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의사의 치료 행위나 병역 면제 처분 과정에 불법이 개입되어 있지 않으며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가 되었음을 밝힌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해명할 자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알려졌던 MC몽의 군면제 사유가 생계를 유지와 가족부양 차원만은 아닌 셈입니다.

MC몽 병역비리 의혹 돌출변수, KBS 1박2일과 총파업이 긴장하는 까닭?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처럼 1박2일은 KBS 총파업이 시작되는 첫 날부터 MC몽 병역비리 의혹이 터졌으니 황당한 상황일 듯 합니다. 1박2일은 내우외환에 시달릴 공산이 커보입니다. 내부로는 KBS 총파업 동참에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고 외부로는 MC몽 문제에 따른 비판이 1박2일에 쏟아지지 않을까 우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1박2일의 엄마 역할과 같은 김C가 음악활동을 이유로 멤버를 그만 두면서 속앓이를 했던 것과 비교해 MC몽 병역문제는 휘발성이 너무 클 것 같습니다.

결국 KBS 총파업은 뜻하지 않게도 1박2일과 MC몽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불똥을 튈지 신경이 쓰이게 된 셈입니다. 국민들의 뇌리에는 KBS가 고봉순 보다는 김비서라는 인식이 강한데 대표 예능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가 득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MC몽 사건과 1박2일이 완전히 별개의 사안으로 구분하도록 불똥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가 될지도 모릅니다. 새롭게 공영방송의 기치를 내건 새 노조가 출발부터 1박2일이란 뜨거운 감자에도 눈치를 봐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KBS 새 노조와 구성원들 '배부른 돼지'가 아닌 진정성을 보여야 산다!

사실 KBS를 바라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합니다. 시청료 즉, 수신료 인상 문제도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시청료 인상을 위한 KBS 경영진의 꼼수가 새 노조의 파업과 연관되어 있지 않나 의심의 눈초리도 있습니다. 구제불능의 KBS가 수신료 인상을 관철하기 위해 새 노조를 들러리 세워 KBS도 공영방송을 위한 노력이 있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개연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새 노조가 시청료 인상 반대에 강하게 나서지 못하는 것도 KBS 전체 직원들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는데는 워낙 민감한 이유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KBS 총파업은 결국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데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단지 시늉만 할 것이 아니라 공정방송을 위한 KBS 조직 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자성과 강력한 의지의 실행을 끊임없이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시청료 인상에 새 노조를 반대를 명확히 천명해야 합니다. 구성원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국민들 눈치를 봐야 합니다. 시청료 인상 반대를 주창하고 국민들에게 다가서야 하며 구성원들은 스스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부른 돼지' 마냥 밥그릇에 안주하는 KBS 직원들을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MC몽 문제도 불법이 아니더라도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 1박2일에서 퇴출시키는 것과 같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KBS의 공영방송 사수 문제는 새 노조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국민들이 총파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반신반의하는 것은 모두가 KBS 구성원들 자체에 있는 셈입니다. 고봉순을 택한 새 노조가 될 것인지 이제 시작입니다. KBS 총파업과 1박2일이 어떻게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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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언론노조가 미디어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어제 KBS 본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KBS 노동조합도 총파업에 돌입을 선언하며 비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사실 KBS 노조는 MB의 축소판이라는 이병순 사장의 무혈입성에 미온적 대응을 하여 비판의 대상이었지만 이번 언론노조 파업에 적극 동참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노조는 아예 "어용사장 쪽팔린다  사장 연임 어림없다"  "공영방송 가치훼손 이병순은 책임져라" "MB정권 눈치보는 어용사장 각성하라" 등 이병순 사장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KBS 본관 건물 앞은 물론 내부에도 각종 문구를 담은 펼침막이 가득했습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도 붙어 있어 미디어악법에 대한 저항 강도를 느끼게 했습니다.

KBS 본관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미디어악법 저지'를 위한 KBS 노조의 주장

언론노조의 총파업은 언론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는 KBS 노조의 동참 수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KBS 노조는 22일 오전 6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노조의 전면 총파업은 지난 1999년 통합방송법 파업 이후 11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KBS 노조의 전면 파업 동참은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KBS 노조는 이미 20일 발표한 '비상대책위 파업 결의문'에서 "한나라당과 국회의장은 미디어 법 직권상정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민주적 내용의 공영방송법안을 필두로 방송 공공성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미디어법 개정 논의를 다시 시작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KBS 노조는 이미 선언한 대로 미디어 법 저지를 위해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다"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KBS노조는 20일부터 본관 민주광장에서 지도부 철야농성에 돌입했다(사진 PD저널)

이번 언론노조의 미디어악법 저지 총파업에서 MBC가 가장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MBC는 21일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SBS와 EBS 등은 제작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부분 파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YTN도 총파업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KBS의 적극 가세는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KBS 노조는 모든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전면 총파업으로 언론사 중 가장 강도 높은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KBS 노조의 총파업을 앞둔 KBS 본관 건물의 현장을 살펴보겠습니다. 건물 1층 로비에 노조의 주장을 담은 격문과 펼침막이 가득해 총파업 전야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에서도 마찬가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KBS 노조가 이번 미디어악법은 물론 이병순 사장과 경영진에 대해 결연한 투쟁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KBS 노조는 22일 오후 2시 지방의 조합원들도 상경해 참여하는 비상총회를 열 계획일 정도이기도 합니다.

KBS 본관 내부는 전쟁을 앞둔 긴장감이 높아가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KBS 노조가 11만에 방송 3사 총파업에 동참한 측면에서 방송인들이 연대감을 형성한 것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KBS 본관 건물 외곽의 벽에도 격문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KBS 노조는 20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과 국회의장은 미디어법 직권상정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노조 비상대책위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반대하고, 여당 내부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법을 직권상정으로 통과 시킨다면, 본인 말처럼 국회가 존중 받기는커녕 인정을 받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KBS 본관 계단에도 커다란 펼침막이 계단을 덮고 있었습니다. "저지 미디어악법"이라는 큰 글자만으로도 KBS 노조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KBS 본관 계단 앞 길가에도 펼침막들이 줄지어 서 있었는데 마치 깃발들이 휘날리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KBS 건물의 일촉즉발의 기운이 감도는 푹풍 전야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KBS 노조는 22일 총파업에는 기자나 PD들을 중심으로 '규찰대'를 조직해 파업 시작인 6시부터 각 조합원들에게 파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BS 노조가 총파업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직접 KBS 본관을 살펴본 바로는 예전과 다른 비장감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MBC의 결연한 의지는 더욱 가열찬 듯 합니다. MBC의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권순표 앵커 대신에 김세용 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가 그 자리를 채우고 '뉴스 24'의 김주하 앵커는 이윤재 아나운서국 부국장으로 변경되고, '1045뉴스'의 차미연 앵커는 김수정 아나운서 부장으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또한 <무한도전> <황금어장>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도 전면 중단되나 이미 방송 촬영분이 비축되어 있어 당분간은 유지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한편 언론노조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오전 6시부로 언론악법 폐기를 위한 3차 총파업 끝장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움직임에 거세게 반발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는 이번 투쟁에 대해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을 완전히 폐기시키기 위해 최후의 한 사람까지 몸을 내던져 싸우는 마지막 싸움이 될 것"이라고 사즉생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은 방송사에서 MBC, CBS, EBS, YTN, SBS 노조가 참여하며, 신문사 중에서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비롯한 지역 신문사 16개가 동참할 예정입니다. 언론노조의 총파업 규모는 최대 2만 명 가량의 언론인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직권상정을 밀어 붙일 경우 언론노조의 세 번째 총파업 투쟁은 곧 이명박 정권 퇴진 요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KBS 본관을 직접 가보니 이번 언론노조의 총파업은 가장 강도높은 투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언론인들 그리고 KBS 노조의 비장한 결의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당사자인 언론인들 특히 방송인들도 반대하는 미디어악법을 통과시키지 위해 혈안이 되고 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19년 동안 삼성맨이었던 김병윤 두레스경영연구소 대표가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사회는 '재벌독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대기업의 힘이 절대적이다. 특히 이들은 현재 5%도 안되는 지분으로 대기업 운영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족벌언론과 정·관계와도 끈끈한 혼맥으로 융합되어 있다. 현상이 이러한데도 이들에게 지분을 주게 되면, 아무리 지분율을 낮춘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대기업이나 (조중동) 보수 언론사가 그 지분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사돈,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끼리끼리 뭉치게 되면, 미디어는 이들 보수집단의 입김에 좌지우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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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