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5.11 나가수, 임재범 기립박수 스포일러 뜨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2. 2009.12.15 김태희 표정 3가지로 천의 얼굴 연기 다 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116)
  3. 2009.07.05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선행의 감동' 빛났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4. 2009.05.07 자식위해 평생 불구가 되신 어머님 전상서 by 진리 탐구 탐진강 (86)
  5. 2009.01.10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 10계명과 명예로운 남성 by 진리 탐구 탐진강 (3)


임재범의 등장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지상파 방송에 나온 것도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것도 상상하지 못할 사건이었지요. 무려 25년만에 예능 무대 첫 출연이기도 했지요. 더욱이 '왕의 귀환'은 나가수 재개장 오픈 전 방송사 예고방송을 통해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실제로 나가수에서 선보인 임재범의 노래는 레벨이 달랐습니다. 처음 '너를 위해'를 불렀고 곧바로 1위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경연 무대에서 임재범은 '빈잔'으로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은 경악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박정현이 청중평가단 현장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실질적으로 나가수의 중심에는 임재범이 있었습니다.

나가수가 방송된 후 임재범은 더욱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엄청난 카리스마가 압도했기 때문이지요. 보는 이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지요. 나가수의 무편집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되자 200만명 이상이 찾아볼 정도였습니다. 임재범에 대한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지요. 과거 11년전 임재점 음반이 1위 판매량을 보이는 것도 놀라운 일입니다. 기존 아이돌 중심의 우리나라 대중음악시장을 재편하는 태풍으로 발전한 셈이지요.

왕의 귀환 '너만 가수다'는 실제 대중음악을 재편하는 태풍이 되었다

나가수 자문위원인 작곡가 김형석이 "임재범 독보적, '나만 가수다' 정도"라고 평가할 만 도 했습니다. 네티진들은 임재범에게 '재범신'이나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단어를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내와 딸을 위해 남편이자 아빠로서 진솔한 모습도 임재범의 스토리를 더욱 감동적이게 했습니다. 50세에 가까운 나이에 다시 조명받는 임재범은 진정한 프로였던 것이지요.


그런데 임재범에 대한 관심이 열풍으로 변하면서 문제도 생겼습니다. 9일 녹화된 2차 경연에 대한 스포일러가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부는 청중평가단이 단편적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었지만 또 일부는 방송사가 공개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다시 언론매체에 의해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이미 7명의 출연자 가수들이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는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2차 경연무대에서 청중평가단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가수가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도대체 누가 기립박수를 받았을까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었지요. 임재범일 것이라는 추측성 댓글들이 떠돌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기립박수의 주인공이 바로 임재범이라는 연예언론사의 뉴스 보도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미 스포일러는 기정사실이 된 것입니다. 언론의 과도한 보도경쟁이 스포일러를 자행한 셈입니다. 이미 공개적으로 보도된 기사이니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가수 임재범 1명 기립박수→전원 기립박수 끝없는 힘 어디까지

임재범의 '빈잔'은 센세이션이었다.

5월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1차 경연에서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편곡해 불렀다. 원곡의 분위기에 록의 힘을 불어 넣었고 한국적 아름다움도 더했다.

관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경악'하는 관객의 얼굴들이 자주 비춰졌다. 시청자 역시 놀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며칠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요를 예술의 경지 극한까지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관객 한명이 기립박수를 쳤다. 이 관객은 다른 관객과 상관없이 홀로 자신의 감동을 그 기립박수에 실은 것이다.

9일 '나가수' 2차 경연이 펼쳐졌다.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를 비롯해 현장에 있었던 이들 역시 한가지로 입을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또 많은 이들이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

한 네티즌은 후기를 통해 임재범의 무대에 대해 감탄을 연발하면서 그의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쳤다고 전했다. 1명의 기립을 만들었던 첫 무대다. 임재범은 2회 공연 만에 전원기립을 일으켰다. 그의 힘의 끝을 알 수 없다.

지난 경연에서 임재범이 '빈잔' 노래를 부르자 관객들은 입에 떡 벌어질 정도였고 그 중 한 명은 노래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2차 경연무대에서는 임재범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른 후 청중평가단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관객들은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도 보도됐습니다. 전원 기립박수인지는 모르지만 대다수 관객이 기립박수를 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임재범이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윤복희가 부른 '여러분'은 폭발적인 호소력과 가창력을 요구하는 노래이지요. 더욱이 임재범의 카리스마와 록의 특성을 가미한 편곡으로 승화되면 또 다른 예술적 무대가 펼쳐졌겠지요. 또한 청중평가단 여러분에게 던져주는 가사가 임재범의 노래 몰입과 더불어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감동으로 몰아넣고 눈물샘까지 자극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볼 수 있겠지요. 노래가 끝난 후 기립박수가 나올 만도 한 것입니다.

대중의 관심을 넘어 언론사마저 나선 스포일러에 대한 문제는 나가수의 고민

    윤영미 아나운서는 블로그를 통해 20년전 임재범과 김성경 아나운서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임재범은 자기 자신의 곡 '너를 위해'에서 시작해 '빈잔'으로 아내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소화했다면, 이번에는 '여러분'을 통해 청중평가단 관객까지도 매료시킨 셈입니다. 어쩌면 나가수가 임재범을 기대려준 대중들을 위한 배려가 바로 '여러분'이 아닐까요. 임재범은 자기 자신부터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대중들에게 은둔이 아닌 노래로 소통을 해나갔던 것이지요.

그렇지만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나가수 제작진은 청중평가단에게 스포일러를 하지 말 것을 현장에서 당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서를 받지는 않는다고 하지요. 강제할 방법이 없기에 청중평가단의 양심에 맡기는 것이겠지요. 다손 스포일러가 인터넷에 떠돌 가능성은 있는 셈입니다. 사실 문제는 언론사 기자들이 스포일러를 기사화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으로 임재범과 나가수에 대중들의 관심이 너무 열광적인 상황에서 언론매체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결국 대중의 관심과 스포일러 문제는 양날의 칼일 수도 있겠지요. 다만 언론에서 스포일러를 보도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누가 탈락하는지 보다는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무대가 아름다운 나가수입니다. 순위를 매기기 보다는 최고의 가수들 무대를 보는 것 자체가 행복한 나가수입니다. 그럼에도 임재범에게 더 눈이 가고 귀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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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이리스가 첫 회부터 종영을 앞둔 시점까지 광화문 광장 총격전과 이병헌 권미연 스캔들을 비롯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를 실질적으로 이끈 것은 이병헌의 연기와 역할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극본을 바탕으로 김승우 정준호 김소연 탑 등 조연들이 저 마다의 캐릭터를 십분 살린 점도 상승작용을 했던 것이란 평가입니다.

아울러, 여전히 김태희의 미모는 빛났습니다. 아이리스가 시작된 이후 과감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키스신 베스신도 선보이며 아이리스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민소매의 탱크탑 의상을 입고 섹시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이종격투기의 암바 기술을 선보이고 바닥을 뒹굴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도 몸을 사리지않고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이병헌에게 사탕을 입으로 받아먹는 사탕키스신도 자연스럽게 해냈습니다. 김태희의 과감한 변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태희가 아이리스에서 남다른 각오로 연기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김태희의 불타는 연기혼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은 심심치 않게 불거지곤 했습니다. 그것은 주로 김태희가 보여주는 천편일률적 표정 연기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살짝 입벌린 멍태희 표정이 너무 잦은 것은 아닐까

아이리스를 보노라면 김태희의 표정 연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살짝 입벌린 모습입니다. 아이리스의 홍보 포스터 장면에도 김태희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태희가 나오는 장면이면 또 유사한 표정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곤 했습니다.

그것이 때론 섹시한 표정이 될 수도 있지만 멍한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멍태희란 별명이 붙을 만도 합니다. 여러 액션 연기를 보여주면서 달라진 김태희이지만 멍한 표정으로 살짝 입벌린 모습이 나오게 되면 그 동안 쌓은 연기력을 한번에 까먹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입을 살짝 벌리고 이가 보이는 모습은 늘상 어디선가 보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김태희의 입벌힌 표정은 아이리스 이전에도 다른 영화나 CF 광고 등 여러 곳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미 유사한 표정을 봤던 사람들에게 있어 김태희의 똑같은 표정은 식상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김태희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하나의 표정일 수 있습니다. 김태희는 과거에도 눈을 부릅 뜬 경직된 표정에 대한 지적을 받아오다보니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살짝 입을 벌린 표정을 짓는지도 모릅니다. 김태희는 얼굴 표정이 특정한 표정으로 경직되다 보니 결국 연기 자체도 경직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김태희 연기가 좋아진 편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2%가 부족한 듯 하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김태희의 입벌린 표정과 김소연의 입다문 표정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사로서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두 여배우지만 김소연의 표정과 눈빛이 더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희가 입을 다물고 김소연과 같은 표정을 선보였다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현결같은 표정인데 설마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음은 김태희가 보여준 유사 표정들입니다. 영화 '중천'에서의 표정 연기는 놀라거나 근심하거나 부끄러워 하거나 여러 상황들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더 보기에 포함한 사진들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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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표정으로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일까

김태희의 표정은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이지적인 모습에 가까운 듯 합니다. 아이리스가 첩보 드라마라는 점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눈빛 연기를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김태희의 표정 연기에 대해 다소 유복하게 자란 환경이란 한계에서 찾기도 합니다. 연기란 것이 여러가지 고생을 통해 몸에 밴 측면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김태희는 큰 어려움 없이 곱게 커왔고 게다가 서울대라는 배경으로 인해 지적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미 형성된 이미지는 연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되어 김태희 자기자신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비추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과감한 액션과 키스신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꾀했는지도 모릅니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히 환골탈태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키지는 못한 셈입니다.


그러면 김태희의 표정을 다시 살펴보도록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입다문 표정이 역시 지적이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여기에 눈빛 연기를 적절히 가미하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김태희의 미모가 너무 뛰어나 연기력이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김태희가 예쁜 여배우인 것은 분명하지만 다른 여배우들도 미인이 많다는 점에서 과연 그럴까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어쩌면 김태희가 CF에서 보여준 연기에 비해 드라마나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CF 광고 연기는 단편적인 표정을 보여주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긴 호흡의 연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잘하는 선수가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에는 약한 경우와 유사한 사례입니다. CF에서는 잘하는 전지현이 영화에서는 별로 진가를 발휘못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김태희 표정이 살짝 미소를 짓는 듯 하다

김태희는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의 베드신이나 키스신이 더 화제를 몰고 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너무 자주 그런 장면이 나오면 식상해지면서 시청자들이 오히려 연기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한 듯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애로 영화를 보면서 연기력 보다는 연기자의 얼굴과 몸매에 더 관심을 두는 것과 비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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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트레이드 마크는 웃는 표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밝고 예쁜 표정이 얼굴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반달형의 눈웃음과  함께 고른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는 표정은 분위기를 환하게 해줍니다. 평소의 밝은 성격이나 평탄하면서 곱게 자란 내면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배우인 것입니다. 따라서 밝은 표정과 미소가 중요한 CF 광고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부 단점도 있지만 타고난 장점도 많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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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김태희가 향기없는 꽃과 같다고도 합니다. 아름답지만 매력이 부족하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이나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김태희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직도 그런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기력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지만 과거 발연기에서 무릎연기나 허리연기 수준으로 발전한 정도로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그런 대중들의 평가에 반론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승우는 모 인터뷰에서 김태희의 연기가 과소평가되어 아쉽다고 했습니다. 김승우는 '김태희가 워낙 미모가 출중하다보니 미모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연기가 덜 보이고 발전 된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나름대로 분석을 했습니다. 


김태희가 과거에 비해 연기가 발전하고 있고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일반 대중들의 기대 만큼 획기적으로 연기력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여전히 김태희 스스로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아직도 경직된 표정 몇가지에 머물고 있으면서 천의 얼굴 표현을 하는 배우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김태희는 아름답고 예쁘기 때문에 일상에서 모든 것이 용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우로서의 김태희는 미모 만이 아니라 연기로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일부 연기력 논란이 있다고 하더라고 아직은 관심을 갖고 김태희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부에서 지적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훌륭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과거의 김태희가 아닌 새로운 연기자 김태희로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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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이 또 하나의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에 이어 이번에 MBC <무한도전>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한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무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노래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7명의 멤버들이 직접 작곡가와 듀엣 가수를 찾아 창작곡을 만들어야 하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 사상 가장 의미있는 기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수많은 가수 작곡가 등이 참여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은 물론 올림픽대로 가요제를 통한 시민들과의 즐거운 만남에서 기념앨범을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는 선행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도전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이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공익의 정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선행과 기부를 통해 공익방송 MBC의 품격을 높이다

무엇보다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이번 기념앨범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12월 '2008년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부터 선행을 펼쳐왔습니다. 당시 총 10만 개가 팔린 무한도전 달력은 3억 5000만 원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 후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은 약 50만 부가 판매돼 수익금 5억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공익 정신은 올해 1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돕기에서 극적인 감동을 주었습니다. 봅슬레이 선발대회에 직접 참여해 <무한도전>팀은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무한도전은 열악한 상황의 국가대표팀을 돕고자 후드 티셔츠와 반팔 티셔츠, 모자 등을 캐릭터 상품으로 판매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저희 딸들도 무한도전의 취지에 공감해 티셔츠를 구입해 참여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기념앨범이 판매되는 MBC 티숍에는 예약 구매자들이 몰려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기념앨범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어떤 지방의 논을 분양받아 벼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가을에는 수확한 쌀을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공익 정신과 선행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작곡가 가수와 함께 준비하는 듀엣가요제 아이디어 참신했다

무한도전의 7명 멤버들이 직접 작곡가와 가수들을 찾아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기존 '강변북로 가요제'를 업그레이드한 기획의 참신성이 돋보였습니다. 따라서, 무한도전은 작곡가 가수 등 무려 32명의 대중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승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듀엣가요제에 참여한 대중 스타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대단하지만 각각 개성과 아이디어를 담은 창작곡과 함께 공연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유재석은 국내 최고의 힙합 가수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함께 <퓨처라이거>팀을 만들어 창작곡 힙합노래 'Let`s Dance'에 도전했습니다. 타이거JK의 소박한 작업실에 찾아간 유재석은 타이거JK의 배려 속에 직접 곡을 창작했고, 가창력있는 가수인 윤미래는 준비 과정 동안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이거JK의 자상한 모습과 윤미래의 해맑은 미소가 훈훈하게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힙합 부부 윤미래와 타이거JK의 다정한 장면

박명수는 소녀시대의 'Gee'를 만든 작곡가 E-tribe(이트라이브)에게서 '냉면'이라는 곡을 받아 소녀시대 제시카와 <명카드라이브>팀을 만들었습니다. 정준하는 작곡가 윤종신, 섹시 디바 애프터스쿨과 함께 <애프터 쉐이브>팀을 만들어 '영계백숙'이란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돌+I' 노홍철은 노브레인과 <돌브레인>팀으로 '더위먹은 갈매기'란 록을 만들었습니다.

전진은 가수 이정현, 작곡가 안영민과 <카리스마> 팀을 구성해 라틴댄스와 라틴랩을 가미한 '세뇨리따'란 창작곡을 선보였습니다. 중간점검에서 보여준 노래와 댄스는 짧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길은 윤도현의 YB와 <안편한 사람들>팀을 만들어 '난 멋있어'란 록을 선보였습니다. 리쌍의 길이 비호감 컨셉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의 제7 멤버로 정착하는 것 같습니다. 정형돈은 에픽하이와 팀을 만들어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정형돈 분노의 랩으로 1년치 웃음을 한번에 선사하다

이번에 가장 웃음 폭탄을 준 장면은 정형돈의 분노의 랩이었습니다. 정형돈은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함께 힙합가이로 변신해 <삼자돼면>팀을 만들었습니다. 정형돈은 타블로의 권유로 '전자깡패' 'MC빡돈'으로 변신해 분노의 랩 '바베큐'를 선보였는데 갱스터 래퍼의 이미지와 노래 가사가 특이해 많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정형돈이 "마더, 파더 기브 미 1달러 1200원"을 외치는 부분은 압권으로 웃음보가 빵 터지게 했습니다. 정형돈은 당초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며 지구의 온난화를 우려하며 '엘니뇨' 등을 외치다가 실제 랩은 엉뚱한 영어 가사를 보여줘 반전의 묘미와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정형돈은 에픽하이와 발로 친 건반으로 곡을 만들며 '진짜 발로 만든 곡'을 선보였지만 오랜 만에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습니다. 정형돈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1년치 웃음을 한번에 선사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정형돈은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번에 그 동안의 설움을 풀어버리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다음 편이 기대된다

무한도전은 듀엣가요제 준비와 중간점검 방송이 끝나면서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이 언제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보여주었듯이 듀엣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한 듀엣들이 보여 줄 환상의 무대가 예상됩니다. 그것은 기존 '강변북로 가요제'에서 선보였던 무대 보다 한단계 발전한 프로들의 경연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예고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멋지고 진지한 무대 공연이 일부 담겨져 있었는데 프로다운 무대 매너와 함께 듀엣가요 창작곡과 퍼포먼스를 발산했습니다. 전진과 이정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와 무대 매너는 물론 자신의 몸에 물을 붓는 이정현의 장면은 다음주를 더욱 기다리게 했습니다. 아울러, 정형돈 유재석을 비롯한 중간점검 과정에서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았던 모습들이 어떻게 실제 공연으로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합니다.

무한도전의 가치는 프로그램 자체의 기획력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우수성도 있지만 우리 사회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은 방송의 공공성인 공익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디어법 음모를 통해 방송을 장악려는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방송 MBC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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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칠순이 다 되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여전히 산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고 계십니다. 호랑이같은 아버지와 함께 부부의 연을 맺은 이후 어머니는 청춘을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신 분이십니다. 자식들은 대도시에서 결혼해 살고 있고, 막내 남동생이 가까운 도시에서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곤 합니다.

그러나, 장남인 제가 자주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못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어머니는 다리 한쪽이 불편하십니다. 어머니가 불편하신 다리로 평생 산골에서 힘든 농사 일을 하시는 것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어머니는 제게는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불행하게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절게 된 사연과 혼자서 저를 키운 새색시 시절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씁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은 까마득한 두메산골입니다. 아직도 온통 산으로 뒤덮인 고향은 비포장도로를 통해 하루에 세 번 버스가 다닐 정도로 산골 오지입니다. 부모님은 산골 외딴집에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 만큼은 시골 집에 동생들 가족들과 일정을 맞춰서 함께 가곤 합니다.

어머니는 도시에서 고등교육을 받으신 분이셨고 아버지는 초등 교육을 받으신 분이었습니다. 지난 1960년대는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시골 마을에 잠시 머물던 시절에 우연히 아버지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청년 시절을 '주먹자랑 하지 말라'고 알려진 벌교에서 지냈던 분으로 엄청난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결혼 후 신혼 시절에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버지는 군대 입영을 기피한 상태였는데 아버지를 체포하기 위해 헌병대에서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아버지는 헌병대를 피하기 위해 초가집의 흙벽을 무너뜨리고 산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 후 아버님을 몇년 동안을 도시에서 숨어지냈습니다. 당시에는 군대에 간 후 사망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군대 기피가 많았다고 합니다.

갑자기 어머니는 새색시가 생과부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머니는 홀로 농사를 짓고 소를 키우고 땔감을 구해 생활해야 했습니다. 당시 시골집은 초가집이었고 나무 땔감으로 밥을 짓고, 소꼴을 베어 소를 키우던 시절이었습니다. 전기도 가스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녁엔 방에 호롱불을 밝혀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미 임신 중이었습니다. 혼자서도 힘든데 홀몸이 아닌 상태로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소까지 키워야 하는 고난의 길을 가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겹게 일을 하셨습니다. 

어느 날, 혼자서 열심히 밭 일을 하다보니 벌써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서둘러 밭에서 일을 끝내고 머리에는 소꼴을 가득 이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가 터졌습니다. 길가에 뻗은 칡넝쿨에 걸려 어머니가 넘어지신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넘어지던 중 머리에 인 소꼴에서 낫이 떨어졌습니다.

불행하게도, 낫은 어머니 앞에 날이 선 상태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예리한 낫의 날에 닿아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로 어머니는 무릎의 힘줄이 끊기는 대형 사고를 당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은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를 할 병원도 없었습니다. 곁에는 아버지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어머니는 당시 저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어머니는 무거운 몸이다보니 칡넝쿨에 걸려 균형을 잡지 못한데다 낫을 피하지 못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신 것입니다. 게다가, 임신한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것도 몸 속의 아이에게 해가 될까봐 못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어머니는 그 사고로 인해 한 쪽 다리가 불편한 불구가 되셨습니다. 그러한 몸으로 어머니는 다시 농사를 짓고 혼자서 저를 낳아서 길렀습니다. 지금이라면 아무도 그렇게 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갓 결혼 후 남편도 없이 무려 5년을 그렇게 농사도 짓고 저를 키웠던 것입니다. 저는 아가 시절을 마당이나 밭을 기어다니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마당에서는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나 닭과 함께 놀고, 밭에서는 지렁이가 친구였습니다. 어머니는 집에서도 일을 하고 계시고, 밭에 가서도 일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워낭소리는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저의 유년 시절은 밤낮으로 어머니 밖에는 없었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호롱불 밑에서 제게 한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5살 때 처음 어버님이 고향으로 돌아오셨지만 저의 기억 속에는 어머니만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고향에 돌아오신 후에도 집안 일은 하지않고 한량으로 지내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싹텄는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마음의 화해가 어느정도 되었고, 아버지도 나이가 들면서 과거와 달리 농사 일이나 집안 일도 했습니다.

제 나이가 5~6세 정도일 때도 저는 동네 아이들과 산에 올라가 고사리 손으로 나무를 하곤 했습니다. 산에 올라가는 것은 오직 어머니 일을 돕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저의 일을 돕는 역할이었습니다. 청소년기 시절에도 방학 동안 내내 어머니가 하시는 일을 돕는데 땀을 흘리곤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제가 어머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 때부터 어머니 혼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돕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왜 다리 하나가 불편하게 되셨는지 얘기를 처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어머니가 다리를 절면서 걷는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불구가 된 것이 모두 제 탓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어머니를 보면, 그 젊은 시절에 임신한 몸으로 어떻게 다리가 잘리는 고통을 참고 이겨냈는지 가슴이 아프곤 합니다. 제가 아이 때부터 지금까지 늘 변함없이 생각하는 정신적 지주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벼가 익어가는 여름 날, 논둑을 걸으면서 저에게 하신 말씀은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단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어머님은 소중한 등불과 같았습니다. 제가 방황하거나 잘못 가려하면 언제
나 등대처럼 저를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비하면 만분의 일도 헤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다리가 잘리는 듯한 고통을 어떻게 참고 견디셨습니까. 그리고 홀로 저를 어떻게 키우셨나요. 어머니는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고생만 하셨습니다. 특히 홀로 키웠던 저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유년시절의 기억 마저 희미하지만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힘든 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주 연락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자주 찾아뵙지도 못해 더욱 송구스럽습니다.

지금은 자식들도 모두 결혼해 잘 살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어머니의 귀중한 가르침과 사랑 덕분입니다. 아버님께는 죄송하지만 오늘은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언제나 힘을 주시는 어머님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찾아뵙겠습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큰 데 건강 조심하세요.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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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오늘 경제 잡지를 읽다가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소개해 본다. 삼성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쓴 내용인데 '마피아 대부와 리더십'이라는 주제이다. 폭력 범죄조직을 미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범죄조직의 우두머리라는 점을 배제하고 생각해본다면 지금과 같은 금융위기,경제위기 상황에서 마피아 대부가 가진 리더십이 CEO에게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피아 대부 살바토레 로 피콜로가 시칠리아에서 체포되면서 그의 소지품에서 나온 '명예로운 남성'이라는 제목의 마피아 행동강령 10가지가 처음 드러났다고 한다. 마피아 조직의 행동강령에는 아내에게 존경심을 갖고 대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하며 약속을 지키라는 등의 내용을 보면 왠지 마피아하면 상상하는 잔인하고 냉혹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특히나 행동강령 제목이 '명예로운 남성'이라는 말이 뭔가 의미심장하고 오묘한 느낌을 준다.

마피아 10계명
1.동료에게 자신을 직접 소개하지 말고 제3자를 통해서 하라.
2.동료의 아내를 넘보지 마라.
3.경찰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
4.술집이나 클럽에 가지마라.
5.아내가 임신 중이라도 조직의 부름에 언제든 응해야 한다.
6.약속을 절대 어기지 마라.
7.아내에게 존경심을 갖고 대하라.
8.질문에는 사실과 진실로 답하라.
9.다른 조직의 돈을 빼앗지 마라.
10.경찰 내에 친척이 있거나, 가족 내에 배반자가 있거나, 도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조직원이 될 수 없다.

마피아(Mafia)는 시칠리아 말로 '아름다움'을 의미한다고 한다. 중세시대에 수세기 동안 시칠리아가 무법상태에 있을 때 강도로부터 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주들이 만든 소규모 사병조직 마피에(Mafie)에서 유래하여 마피아가 만든어진 것이다. 마피아의 1년 매출은 한화로 130~150조원 수준이나 되고 이탈리아의 연간 GNP의 7%나 차지할 정도로 막강하다. 마피아의 매출액은 삼성전자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 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셈이다.
[마피아 영화 이스턴 프라이스 사진]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
- 무거운 침묵
- 철저한 자기 관리
- 뚜렷한 명분
- 빠른 판단력과 실천력
- 강력한 카리스마
-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협상력


마피아 대부에게 무슨 배울 점이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직 전체를 위해 위험에 대처해 고독한 결단을 해야 하기도 하고, 사명감과 명분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조직 전체를 끌고 간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 싶다. 조직 규모 자체가 수십만명에다가 매출액만도 130조원이 넘는 거대 조직은 명성있는 대기업 CEO라면 버거울 것이다. 게다가 마피아 대부는 최악의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위험과 직접 맞서야 하는 현장 경영자이기도 하니 대기업의 CEO 보다 몇배 어려운 위치라고 생각해 본다.

어렵고 힘든 경제 위기의 시대이지만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잠시 편하게 읽으면서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것이다.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마피아 그들도 하나의 조직구조라는 점에서 이해하면 좋을 듯 싶다.

 [마피아 대부 피콜로 체포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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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