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9.19 무도 산내리마을, 특별한 감동인 이유 3가지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2. 2009.10.11 무도 종일방송, 예능종합 웃음폭탄 던졌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7)
  3. 2009.10.05 1박 2일 연평도, '굴렁쇠 소년' 억지 연출일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8)
  4. 2009.10.04 신기한 꽈배기 고구마와 고구마 효능 7가지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5. 2009.10.04 국민MC 송해와 전국노래자랑 30년, 감동과 인기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
  6. 2009.10.02 연인 가족과 함께 꼭 가볼 10월 축제 50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각박한 요즘 인심이 너무 비견되던 날이었습니다. 하루살이가 전쟁터일 정도로 각박하고 살벌한 도회지의 삶에서 오늘 본 산내리의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어르신들이 방송 내내 절대 병풍이 아니었다는 점과..(무도 멤버들이 죄다 쩌리였다는...ㅋㅋ)..마지막에 한우 불고기 100인분...ㅋ" "매회가 레전드구먼,,,,, 같은 소재라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해 내는지,,,"

"꾸밈없는 웃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도, 시골에 계신 외할머니도 생각나는 그런 저녁이었네요." "독거노인들이 즐비한 현 세태에 비유되는 훈훈한 광경이 일품이었죠."

"그 동안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했다면 40대 이상의 장년, 노년층을 위한 특집이었던 것 같다. 특히 추석 연휴라는 점에서 무겁지 않게 주제를 선정했고, 그리고 레슬링으로 지쳤던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배려했던게 보였다. 빅재미는 없었지만, 깨알 같은 웃음들이 있었다. 특히 앵순 할머님~"

무한도전 '산내리마을'편을 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소감입니다. 사람의 눈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찾아간 산내리마을은 바로 우리들의 고향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현재는 역사와 뿌리가 있습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 했던가요? 한자 4자성어 그대로 해석하자면 '여우가 죽을 때 자기가 살던 언덕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입니다. 즉, 사람도 고향이나 근본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그야말로 민족의 대이동이 고향을 향해 이루어지겠지요.

그렇지만, 과거에 비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고향이 없거나 여러 이유로 갈 수 없는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고향은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고향이나 부모님에게 못가는 마음 한 켠에는 죄송함과 서글픔이 남아 있겠지요. 늘 마음은 간절하지만 실제 효도라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도 추석은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수구초심을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이 그랬습니다. 복잡하고 각박한 현대 물질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동안 잊고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무한도전 산내리마을편이 준 특별한 감동,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무한도전이 산내리마을에 간 이유입니다.

전남 함평의 산내리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은 모두 카메라를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바로 사진 작가들입니다. 마을에 독특한 잠월미술관이 생기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사진기를 주고 사진 찍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지요. 그렇게 시작된 잠원미술관에 사진 작사 어르신들이 찍은 사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할머니들이 찍은 특별한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할머니들이 저마다 손에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작품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잠원미술관에 할머니들이 찍은 사진으로 추억이 채워지게 된 것이지요.(여기서 잠원미술관은 누에가 많은 고장이라서 잠원이라고 이름붙였더군요.) 이런 어르신들의 열정은 농촌 시골 마을은 '예술의 마을'로 승화시켰습니다.

그 중에는 20년 전 주민들의 사진을 현재에 재연한 사진도 있었습니다. 친한 할머니들의 첫 만남과 20년 후의 모습이 겹쳐져 눈길을 끌었지요. 젊은 아낙과 아줌마들의 머리에는 어느새 서리가 내려있었습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오래된 사진 옆에는 추억과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지요. 젊은 부부의 사진 옆에는 이제 할머니가 홀로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빈자리는 젊은이가 대신 자리잡고 있는 장면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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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원미술관 홈페이지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었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 7명의 멤버들은 '은혜갚은 제비'란 주제로 산내리마을을 찾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2010년 무한도전 사진전에 어르신들이 사진작가로 참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산내리마을 할머니들은 잠원미술관의 사진전을 넘어 이제는 무한도전에 참여하기도 한 것이지요. 젊은이들도 예상치 못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무한도전에 이른 셈이지요.

그렇습니다. 김태호PD는 멤버들에게 정체 불명의 사진을 주면서 사진을 찍은 작가를 찾아 나서도록 미션을 던졌습니다. 무한도전이 산내리마을 찾은 이유는 올해말 열리는 '무한도전 사진전'에 참가하는 사진 작가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의 원래 추억은 바로 고향과 같은 산내리마을이었습니다. 마치 제비가 고향 마을 초가집을 다시 찾아가듯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랬습니다. 은혜갚은 제비는 바로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고향과 부모를 찾아 명절 때 찾아가는 것은 '은혜갚은 제비'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추석명절의 의미입니다.

어린 시절, 추석 명절이 되면 시골 마을 어귀 마다 시끌벅적했습니다. 고향을 찾아 온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이 어우러져 막걸리 파티가 열리기도 하고 윷놀이판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집집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훈훈한 가족의 정이 넘쳐 흘렀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면서 정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언제가부터 우리는 명절이 점차 퇴색돼 갔습니다. 도시화와 물질문명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농촌과 시골은 점차 소외돼 갔습니다. 핵가족화되면서 가족은 해체의 길을 걸었습니다. 친지 친척들과의 끈끈한 연대는 연결고리가 끊어져 갔습니다. 도시는 삭막하고 살벌해진 경쟁사회로 이웃들간의 정도 사라지게 했습니다. 효율성이란 미명 하에 기계문명이 사람들을 지배하는 주객전도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가령 4대강 사업은 환경파괴를 통해 인간과 자연 생태계가 위기에 처하지면 개발이익에 눈먼 부자들의 탐욕이 횡행하고 있지요.

무한도전이 찾아간 산내리마을은 바로 우리들의 고향입니다. 인간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거기에는 자연환경과 사람들이 함께 공존합니다. 추석명절은 우리들이 살아가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살아갈 고향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시작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인간 본연의 삶이겠지요. 행복은 물질만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환경은 미래 자원입니다. 미래를 파괴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인간의 탐욕은 없습니다.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려는 것이 명절의 의미인 셈이지요.


유재석은 산내리마을 할머니에게도 인기였는데 마을 변호사로 통하는 정앵순 할머니는 그의 팬이었다

그렇기에 무한도전이 찾아간 산내리마을 어르신들을 통한 과거와의 대화도 신선했습니다. 과거는 현재를 열고 현재는 미래의 거울이니까요. 산내리마을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시골 마을 노인들의 깊은 주름에는 찾아보기 힘든 추억이 있었고 웃음이 있었습니다. 정앵순 할머니는 '전우야 잘 있거라'를 열창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에 의한 대규모 양민 학살이 일어났던 곳이 신내리마을입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겠지요. 남북분단의 비극을 넘어 미래는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어 통일의 희망이 넘실대야 하니까요. 무엇보다 추석명절에도 고향에 못가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슬픔 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겠지요. 그런 점에서 무한도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며 추석명절의 다양한 의미를 담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의 특별한 감동은 사람들의 정(情)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국민소득이 비교가 안되게 적은 나라에 비해 행복지수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국내 최대의 재벌 대기업 삼성가 이건희의 막내 딸인 이윤형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충격적 사건이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남자 친구와의 행복한 사랑을 꿈꿨지만 결혼 반대에 직면해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는 세간의 평가가 많습니다. 돈많은 부자지만 행복은 돈만이 아니었겠지요.

무한도전은 비록 우리네 삶이 힘들고 고단하지만 사람들의 정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추석 명절은 사람들이 모여 조상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가족들 사이의 오붓한 사랑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이나 손자 손녀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합니다. 이웃들과 나누면서 사는 삶이 행복합니다. 추석명절에는 가족들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사는 정이 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신내리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가자 너나없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무도 멤버가 아니더라도 마을 어르신들은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도시의 각박한 인심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친자식처럼 반겨주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도 멤버들은 팀을 이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퀴즈대회도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도 멤버들은 신내리마을에서 스피드퀴즈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모습은 추석을 앞둔 우리들에게 고향과 부모님, 그리고 가족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살리게 했습니다. 부모님의 따사로운 사랑과 더불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스쳐지나갔으니까요. 어르신들이 가족이나 아들 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곧 우리 부모들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무도 멤버들이 연미복을 입은 제비로 분장해 고향을 찾듯이 우리들도 은혜를 갚기위해 고향을 찾아야 할 이유인 셈입니다.

그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우리도 산내리마을 어르신들과 같이 늙어갈 것이고 자식들과 가족들의 생각할 것입니다. 산악인들은 산이 거기 있어 오른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향이 거기 있고 부모님이 거기 있어 가족을 찾습니다. 무한도전은 바로 사람들의 정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무한도전에 비친 신내리마을 어르신들이 찍은 사진은 연말에 무한도전(무한도展) 사진전에 전시가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이 묻어날 듯 합니다.

무한도전이 단순한 예능 버라이어티를 넘어 레전드로 감동받는 이유는 우리가 잊고지낼 수 있는 보다 소중한 사람의 도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특별함이 있는 셈입니다. 파랑새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듯이 추석명절은 우리들 가까이 있는 가족과 이웃의 정을 되새기게 합니다. 무한도전의 신내리마을편 같이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예 연중 방송으로 있어도 좋을 듯 합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MBC '스페셜'은 '할머니 전(傳)'을 방영했는데 타방송사의 19금(禁) 소재인 '스타부부쇼 자기야'나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하는 '청춘불패'를 제치고 최고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우리들 일상 속의 할머니들의 평범한 일상사를 다룬 프로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 찡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는 무한도전의 산내리마을 할머니들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우리네 일상이 비록 평범하겠지만 진정한 감동이 있는 것이겠지요.

무한도전이 주는 감동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들 곁에 있습니다. 방송을 본 어떤 분이 남긴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의 주인공은 사실 어르신들이었지요.
"환갑넘은 우리 엄마 눈시울이 붉어지시더라..ㅜ.ㅜ...엄마도 슬쩍.. 나도 요즘 카메라(디카) 찍는 거 배워볼까 하시던데. 추석선물로 디카하나 장만해드려야겠다..^^"

우리 모두 가족과 이웃,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하며 뜻깊은 추석명절 맞이했으면 합니다. 고향과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가족간 정의 소중함과 감동의 훈훈함이 넘치는 무한도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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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종일방송 특집은 코믹과 패러디의 종합 웃음선물세트였습니다. 만일 TV 방송을 하루 종일 무한도전으로 채운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아예 무한도전 종합예능방송 TV채널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뉴스,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장느의 프로그램을 코믹과 폭소의 예능 방송물로 승화시켜 버리는 놀라운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이번 주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추석특집-무한TV' 2탄이 방송됐는데 웃음 폭탄의 강도는 훨씬 강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유재석과 함께 '쇼음악중심' 에 출연한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화려한 댄스와 더불어 열창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백지영과 택연의 역할을 완벽하게 '내귀에 캔디' 코믹 버전으로 재연해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박명수는 택연의 역할을 맡았고 유재석은 백지영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코믹을 가미한 댄스와 노래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 콤비라 할 만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의 사회 MC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의 역할로 변신한 유재석과 전진이 맡았습니다. 유재석은 MC 역할과 백지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초강력 감초 박명수의 존재감과 역할 빛났다

박명수-유재석 콤비가 강렬한 것은 유재석의 역할도 한 몫 했지만 박명수의 재치넘치는 표정 연기와 안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유재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박명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그의 발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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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무한도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재석-박명수의 '내 마음에 캔디'에 이어 등장한 길과 노홍철은 노라조를 패러디 한 '도라조'로 변신해 환상적인 '고등어' 립싱크 뮤직비디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노홍철은 영화 '캐리바안의 해적'의 해적 잭스패로우 변장으로 노라조의 이혁 역할 그리고 길은 조빈의 분장으로 변신해 이색 패러디의 보여줬는데 실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등장한 것도 이채로왔습니다.

또한, 전진 정준하 길 노홍철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분장해 나와 아브라카다브라를 보여줬는데 시건방춤 안무와 함께 폭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미 듀엣가요제를 통해 음악과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도 새로운 신개념 웃음의 예능 창조를 보여준 셈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은 신개념 예능 창조였다

이번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함께 듀엣이나 단체로 아이돌이나 스타 가수들의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박명수와 유재석의 노래와 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무한도전의 힘이었습니다. 이미 다져진 무한도전의 경험과 팀워크가 발휘된 것은 물론 끊임없는 멤버들의 노력, 그리고 김태호 PD의 기획력의 승리라 할 만 했습니다.


이 날 박명수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박명수는 '밥줘'와 '노안선발대회'에서도 열연했습니다. 박명수와 정준하 드라마 '밥줘'를 코믹 버젼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밥줘!' 단 한마로 웃기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이 SBS의 '동안 선발대회'를 패러디하여 '노안 선발대회'를 선보이는 파격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박명수가 20살 나이로 출연해 줄곧 1위를 달리던 19살 학생으로 나온 정준하를 한방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사실상 박명수의 얼굴 하나만으로 우승이 예상된 패러디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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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무한도전 특집은 '쩌리짱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정준하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16강 선발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준하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이 김치찌개를 누르고 최고의 이상형 음식으로 선택이 됐습니다. 또한 '뉴스테스크'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앵커로 나왔는데 'ㅅ(시옷)' 발음을 잘 못하는 노홍철은 'ㅅ뉴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스포츠뉴스'에서는 길이 100미터 신기록 보유자인 우샤인볼트를 분장한 '살사인볼트'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세바퀴'에서는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했지만 손담비와 이효리와 데이트 기회를 허무하게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판 세바퀴에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이 이상형 여성으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 출연하고 있는 신소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밥줘'에 출연 중인 신인 탤런트 신소정의 모습
2PM 재범 등장 벼농사 프로젝트도 기부문화 앞장

추석SF영화로 만들어진 '스타워즈'에서는 멤버들이 요다, 제다이, 다스베이더로 열연했는데 정형돈이 분장한 레아공주를 지키기 위해 루크(노홍철)과 악당 다스베이더(박명수)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루크가 오히려 실수로 칼을 들다가 뒤에 있던 레아공주를 죽이는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1편 특집에 비해 이번 2편이 훨씬 더 재미와 흥미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을 시청한 네티즌들도 '역시 무한도전이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환상의 조합이다' '방송 내내 배꼽잡았다' '박명수의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 등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명수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무한도전의 모습에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추석 한가위 종일방송 특집은 코믹과 패러디의 종합 웃음폭탄 세트와 같았습니다. 


특히 다음 주 무한도전도 기대가 됩니다. 무도 예고편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이 벼농사를 짓는 그 동안의 이야기가 방송될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 사건의 여파로 인해 미국으로 간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많았는데 무도 예고편에서 재범의 등장이 확실시 됩니다. 무한도전의 계속되는 바람몰이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주 10월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기도 의 농촌마을에서 모내기부터 추수에 이르기까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한 달에 한번씩 촬영을 하며 틈 날 때마다 논을 찾아 벼농사에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예능프로그램으로서 공익적 역할의 신기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달력 제작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한 것은 물론 듀엣가요제를 통한 앨범 제작과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왔습니다. 게다가 벼농사 프로젝트는 힘든 농촌의 실상과 친환경 농법을 알리고 연간 직접 재배한 쌀의 수확을 기부에 활용한다는 기획으로 연말 기부문화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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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추석 명절 연휴가 아쉽게도 단 3일의 짧은 여정으로 끝났습니다. 온 누리에 비추는 한가위 보름달이 유난히 휘엉청 밝아 보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추석 명절은 풍성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의 마지막 날에 '1박 2일'을 가족과 함께 시청했습니다. 추석 명절에 실향민과 민족의 통일을 염원한 것인지 '연평도'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점에서 연평도는 의미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바로 눈 앞에 황해도가 보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평도 특집은 여러가지 생각을 던져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추석 명절의 의미는 물론 남북 분단의 최북단의 현실 그리고 굴렁쇠 소년과 88 올림픽의 감회, 재미있는 윷놀이의 재발견, 김C와 선장의 꽃게잡이 삶의 현장, 청정해역 환경의 중요성 등 각각의 메시지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KBS '해피선데이' 간판 코너인 <1박 2일>의 도전과 진화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에 만난 윷놀이의 재발견!

1박 2일 여섯 멤버인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는 배를 타고 인천 연평도로 갔습니다. 연평도를 향해 가는 도중에 윷놀이를 했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유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복불복 게임을 한 것입니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윷놀이로 승부를 겨룬 후 꼴찌팀이 연평도 바다에서 꽃게잡이를 해야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윷놀이 승부는 긴장감이 감돌며 아슬아슬했습니다. 이승기 은지원 팀은 윷놀이가 쉽게 풀려 먼저 들어왔습니다. 강호동 이수근 팀과 MC몽 김C 팀은 피를 말리는 승부를 펼쳤는데 처음부터 뒤쳐져있던 강호동 이수근 팀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감격의 포옹을 하며 눈시울을 적실 정도였습니다. 결국 김C MC몽이 꽃게잡이 배를 타야 하는 운명이 된 것입니다.

이번 윷놀이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재미와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명절이면 마을의 어귀나 마당에는 어김없이 윷놀이판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추석이나 설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를 즐기며 서로 정을 나누고 마을 공동체의 미풍양속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도시화되면서 윷놀이와 같은 민속 전통 놀이가 점차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점에서 1박 2일이 보여준 윷놀이는 우리 전통놀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는 것을 되살려준 의미가 컸습니다.

굴렁쇠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은 필연이었을까?
  

꽃게잡이 배에는 김C MC몽과 함께 은지원도 함께 탔습니다. 혼자 떨어져 오던 '은초딩' 은지원을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이 작당해 감쪽같이 속여 배를 타게 한 것이었습니다. 강호동은 은지원 몰래 꽃게잡이 배 선장님을 섭외하여 '꽃게잡이 배에 한 명이 더 필요하다'며 즉석 가위바위보로 은지원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은지원은 나중에 배에 탄 후 강호동이 몰래카메라였다는 외침을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연평도에 남게 된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은 상쾌하게 스쿠터 투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1988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88 올림픽'에서 개막식 행사에 굴렁쇠 소년이 멋진 청년이 되어 연평도에 나타난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추억의 한 장면이라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1박 2일팀과 굴렁쇠 소년의 우연한 만남이 연평도에서 이루어지다니 깜짝 놀랄 일이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등도 여행 도중 굴렁쇠 소년과의 조우에 화들짝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당시 7살이었던 '굴렁쇠 소년' 윤태웅은 20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연히 길가던 여행객에게 소감을 묻던 중 그가 윤태웅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윤태웅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자신의 생일이 1981년 9월 3일인데 그 날이 올림픽 개최지로 독일 바덴바덴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에 의해 서울이 확정 발표되던 날이라 그 날 태어난 아이 중 굴렁쇠 소년으로 선정됐다고 했습니다.

윤태웅은 연평도에서 해병대 생활을 했고 북한과의 2차 연평해전 당시에 근무를 했던 인연으로 연평도에 가끔 여행을 온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연극) 배우로 활동 중이지만 일이 없어 백수'라며 우스개를 던졌습니다. 윤태웅과 1박 2일팀의 만남은 우연치고는 너무나 필연같이 느껴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렸습니다.

아마도 우연히 연평도에 여행 온 윤태웅이 1박 2일팀을 발견해 조우한 것은 사실일 것 같습니다. 다만 윤태웅이 자신의 신분을 제작진에 사전에 밝혀 강호동과 우연한 만남을 극적으로 묘사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윤태웅도 적절히 방송을 활용해 용기있게(?) 자신을 홍보한 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방송 분량 비중이나 내용이 대화 부분만 자세히 나와서 오해의 소지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작극 논란까지 있는 것은 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억지 연출일지 모른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도 방송 자체가 논란과 오해를 낳게 만든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오해가 없도록 제작진이 조금 더 신중하고 정교하며 자연스럽게 방송 과정을 편집했으면 하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실제 윤태웅의 최근 미니홈피에 보면 연평도 사진과 함께 '나를 가두어 놓았던 곳도 풀어준 곳도 된 이 곳. (중략) 이젠 운동화로 누비며 구속의 장소에서 자유를 갈망하다'라고 되어 있어 우연히 연평도를 여행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한 만남이 너무 필연처럼 보여 오해를 받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윤태웅은 누구?

지난 '88 서울올림픽' 개막축전에서 흰색 반바지와 T셔츠 차림으로 깡충거리며 굴렁쇠를 굴렸던 당시 7세 소년이 바로 윤태웅입니다. 윤태웅은 그 후 보통 아이 처럼 성장했고 그의 부모님은 유명세로 아이가 잘못될까봐 기업체 광고모델 제의도 거부했었다고 합니다. 윤태웅은 이후 내성적 성격을 극복하고 강한 남자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귀신잡는 해병대원이 됐다고 합니다.


윤태웅은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태권도 공인 4단의 실력을 갖고 있어 체육교사도 꿈꿨지만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올림픽의 경험이 윤태웅을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를 좋아하게 만든 셈입니다.

꽃게잡이 선장님도 인정한 어부 김C 그리고 꽃게라면의 추억

꽃게잡이 선장님은 유쾌한 성격이었습니다. 몰카로 배에 탄 후 수심에 가득한 은지원을 다독거리기도 하고 MC몽 김C와 더불어 꽃게잡이의 즐거움을 나누려 배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선장님이 김C에게 '연예인에서 잘리면 어부를 하라'고 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실제로 김C는 꽃게잡이 배에서 능숙하게 일을 잘했습니다. 얽히고 섥힌 그물에 잡힌 꽃게를 떼는 일은 손이 많이 가고 고된 작업이었으나, 김C는 선장님도 공식 인정한 어부가 된 셈입니다.

선장님은 꽃게철인데 예년에 비해 꽃게가 많다고 합니다.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꽃게가 많이 잡히는 것은 우리나라 해군이 지난 몇년간 바다 밑 청소를 꾸준히 해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해군이 어민들의 생계안정과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 청소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명받았습니다. 1박 2일로 인해 해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꽃게잡이 배에서 은지원이 화색이 핀 것은 꽃게라면이었습니다. 라면과 꽃게를 함께 끓인 꽃게라면은 맛있게 보였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특히 맛있는데 꽃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별미일 것 같았습니다. 방송 중 시가 7만원 상당이라고 하던데 올해는 꽃게 풍년임을 감안해 꽃게를 사와 꽃게 라면을 즐겨보고 싶은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1박 2일 연평도 특집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 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이어질 연평도 2부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1박 2일의 추억은 어쩌면 이 땅에 살고있는 가족과 고향을 생각하게 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남북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잊지말아야 하며 우리나라의 영광을 재현했던 과거와 미래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이는 살아 꿈틀대는 삶의 현장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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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추석명절을 맞아 주말농장 텃밭에 고구마를 캐러 갔습니다. 우리 딸아이들을 비롯 남동생 아이들도 함께 갔습니다. 고구마 캐기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신들이 고구마를 직접 캐서 먹는 재미가 독특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지난 늦은 봄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여름을 지나 잎과 줄기가 무성해 졌습니다. 고구마 줄기는 무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일품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고구마 줄기를 반찬으로 즐기는 편입니다. 장모님이나 주위 이웃들에게도 고구마 줄기 반찬은 상큼한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구마를 심을 때는 고랑을 높이 해서 줄기를 심었습니다. 고구마는 보통 줄기를 일정 간격으로 고랑에 차례로 심으면 각각 뿌리가 내려서 다시 줄기와 잎이 자라게 되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내리면 거기에 고구마가 생기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 고구마는 구황 작물로 재배됐습니다.

고구마는 겨울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 구황 작품이었던 셈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고구마를 삶아먹거나 군고구마로 구워먹곤 했습니다. 그냥 껍질을 깎아 생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구마는 시골 아이들의 간식이나 군것질 식품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고구마 맛탕이나 고구마 튀김도 별미였습니다. 이제는 주말농장 텃밭에서 아이들과 고구마를 캐면서 옛추억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꽉 껴앉고 있듯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길게 자란 것이 독특하다

고구마의 줄기는 아직은 푸릇푸릇 했습니다. 큰 어머니는 고구마 줄기가 아주 좋다면서 모두 수확했습니다. 시골에 살았던 추억이 많아서인지 고구마 줄기는 입맛을 돋구는 반찬인가 봅니다. 요즘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고구마의 효능 7가지

1.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물성 섬유는 수분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장속에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껴 소식을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인체의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세를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도 두루 쓰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방귀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사과나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화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는 칼륨 성분이 특히 많은데, 칼륨은 몸 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증 고혈압에는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식힌 후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갈아 볶은 소금으로 약간 간하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하는데, 고구마의 섬류질은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5. 생고구마는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특히 허약체질인 아이를 비롯한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화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가 노화를 막아 줍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건 물론이고 핏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7.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해 조리를 하면 손실되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까지는 그대로 남는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피부도 매끄럽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의 달인 물은 기미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신났습니다. 남동생은 남자 아이만 둘이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남동생은 가끔씩 아이들을 데리고 낚시를 가는 모양입니다. 남동생의 큰 아이는 지렁이를 낚시에 직접 꿰어서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밭에는 지렁이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남동생의 아이들은 지렁이를 낚시용 미끼로 사용해야 한다며 지렁이 잡기에도 바빴습니다.



고구마는 아직 캐기에는 다소 이른 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만 캐고 나머지는 다음에 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캐다보니 특이하게 생긴 고구마도 나왔습니다. 일명 꽈배기 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두 개가 마치 꽈배기 처럼 얽혀서 꼬여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고구마를 봤지만 꽈배기 처럼 꼬여서 붙여있는 고구마를 처음 봤습니다. 두 개의 긴 고구마가 서로 껴앉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꽈배기 처럼 생긴 고구마가 신기하지 않나요?
고구마와 고구마 줄기를 일부 수확해 집으로 왔습니다. 이미 집에는 작은 아버지 내외 가족들도 와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를 보더니 신기해 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고구마 줄기를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큰 어머니가 거의 대부분의 고구마 줄기를 따왔기 때문에 줄기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도 함께 가족들이 모여서 줄기를 다듬어서인지 빠른 시간내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와 줄기는 가족들이 조금씩 나눠 가졌습니다. 고구마 캐기를 통해 온 가족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고구마가 있으니 다음에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여동생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캐야 겠습니다. 추석 명절은 보름달 만큼 넉넉하고 풍성하고 훈훈했습니다. 거기에는 고구마가 있었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고구마는 추억과 사랑의 작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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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국민MC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요즘은 유재석, 강호동 등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재석과 강호동도 국민MC의 반열에 오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국민MC가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국민MC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입니다. 놀랍게도, 송해는 올해 나이가 83세의 최고령 MC이기도 합니다. 예능 연예인들은 대상으로 존경하는 MC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송해가 1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책으로 보면 반짝하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인 셈입니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연예중계 프로그램인 '연예가 중계'를 통해 중국 선양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마련한 '중국 선양노래자랑'이 오늘(4일) 낮 12시 10분부터 120분간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어린 시절부터 일요일이면 함께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며 송해와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의미는 큰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한민족 동포라면 노래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 바로 <전국노래자랑>이기 때문입니다.


30년간 시청률 15% 선두권 고수 '전국노래자랑'의 존재 의미

<전국노래자랑>은 단일 방송국 최장수 프로그램입니다. 지금도 평균 시청률 15%를 자랑할 정도로 오락 프로그램의 지존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 프로그램이 잘해야 5% 안팎의 시청률이란 점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한편의 평균 제작비는 2천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980년 처음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이 이토록 오랜 동안 전국민들의 인기를 차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먼저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것은 송해라는 MC의 존재감입니다. 송해는 무려 24년을 전국노래자랑의 M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이 생긴지 30년 동안 대부분은 송해가 진행한 셈입니다. 



재미있고 편안하고 탈권위적인 진행은 송해의 트레이드 마크로 전국민적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보던 자녀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이제는 부모 세대로서 다시 아이들과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 사상 '전국노래자랑'의 의미는 여러 세대를 관통하는 보기드문 장수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연세가 많은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모두 아우르며 인기도 높은 방송 프로는 아주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은 거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으로도 계속 경신하며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서민들과 한민족 동포가 있는 곳에는 송해와 노래자랑이 있다!

'중국 선양노래자랑'은 지난 9월 13일 중국 선양 올림픽경기장에서 3만 여명의 관중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최종 공연과 녹화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당시 '중국 선양노래자랑'에 대한 중국 현지 열기는 2만 8천여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동이 날 정도로 뜨거웠답니다. 노래 예선 심사에만 중국인 620여명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1500여 팀이 참가할 정도 였다니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심지어 '중국 선양노래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2박3일 동안 기차를 타고 달려온 참가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중국 선양노래자랑'에는 중견가수 송대관, 설운도, 현철 등과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M, SS501, 코요태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슈퍼주니어M이나 SS501과 같은 아이돌 스타들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것도 이례적일 일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이돌 가수 그룹의 출연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송해는 선양노래자랑에 대해 조선족 동포들의 애로와 아픔을 쓰다듬어 주는 자리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고 합니다.

선양은 중국 동북 3성의 중심도시로 인구 약 700만명 중에 10만여명이 우리 동포인데, 2002년부터 매년 9월에 한국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29개팀이 노래 대결을 펼친 결과, 다롄시 문화관 관원인 조선족 이설화, 김미령씨가 '진달래꽃'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선양편 뿐만 아니라 전국노래자랑은 북한 평양,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한민족 동포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함께 했습니다. 글로벌 관점의 한민족 동포 문화를 하나로 만들고 있는 프로인 셈입니다.

국민오빠 송해의 꿈, 고향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싶다

송해는 83세의 고령에도 해외 현지 촬영마저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사실 나이가 80이 넘어 비행기를 타는 것도 힘든 일인데 해외 현지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은 송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직도 젊은 사람 못지않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국민 MC 송해의 진면목입니다.

송해는 자신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 각국을 누벼온 송해가 오직 갈 수 없는 곳은 아쉽게도 고향입니다. 남북이 여전히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한가위 명절이 되었지만 송해는 고향 황해도가 아닌 중국 선양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해야 했습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 동포들이 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통일이 되기 이전이라도 송해가 고향인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멋지게 진행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송해는 23년 동안 한번도 '전국노래자랑' 방송 프로그램의 펑크를 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 성실함과 열정을 대변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송해가 국민MC로서 오랜 기간 동안 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탈권위주의적인 편안함에 있습니다. 스스럼없이 출연자들과 어울리고 악단이나 심사위원과 장난치는 모습은 송해식 진행의 즐거움입니다. 

전국을 야외 무대에서 누비다보니 송해의 얼굴은 누릿빛입니다. 작은 체구에 볼록 나온 배를 보면 TV와 어울리지 않는 외모로 보이지만 송해가 무대에 서면 박수 갈채와 함께 뽀뽀 세례가 쏟아지기 일쑤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80이 넘는 노인까지 송해를 보면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곤 합니다. 꽃미남의 인기를 능가하는 전국구 국민 오빠인 것입니다.

국민MC 송해 이후 차기 전국노래자랑 MC 후보는 누구일까?

국민MC 송해의 나이는 83세나 됩니다. 아직도 현역에서 최고령 MC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진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송해가 아무리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많은 체력이 소모되는 전국 투어와 해외 촬영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하면 송해가 공식이 되었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송해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이 계속 후세에도 오래 사랑받아야 송해도 의미있는 역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송해는 자신의 후계자로 이수근을 지목한 적이 있습니다. 친근하고 구수한 이미지를 비롯해 작은 체구에 이르기까지 송해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면 촬영하는 1박 2일의 컨셉이 전국노래자랑과 일맥상통하는 측면도 많은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송해가 지목한 이수근이 전국노래자랑의 차기MC 1순위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수근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희석도 자신의 꿈은 전국노래자랑의 MC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한 적이 있습니다. 익살스런 외모와 편안한 진행을 보면 남희석도 차기MC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어떤 이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는 전국구 가수 장윤정을 차기MC 후보로 지목하기도 합니다. 여성 MC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유재석 강호동이 어떨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워낙 맡고있는 프로가 많아 당장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전통 트로트 가수 중에서도 후보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사람이 재산이고 대화와 소통이 국민MC의 비결이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의 비결을 어느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장 파악이 중요해요. 그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들의 관심사를 알아야 하고, 무대 상황이나 출연자 특징도 알아야 관객들과 호흡을 할 수 있고 생동감 나는 방송이 되거든요. 소통이란 게 나 혼자 통하는 게 아니라 상대와 나누는 거잖아요. 언제나 방송 하루 전이나 아침 일찍 그 지역에 가서 우선 목욕탕부터 들르고 시장에 있는 해장국집이나 식당에서 밥을 먹어봐요. 동네 목욕탕에 앉아 피로도 풀고 발가벗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재미가 쏠쏠해요. 요즘 뭐가 제일 걱정이냐, 이 마을 자랑거리는 뭐냐 등등 이야기를 나누면 정보도 얻고 금방 친해지죠."

송해는 50여년간 방송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돈은 헛되고 부질없는 것이지만 사람은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 고비고비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의 소중한 보물이고 재산이라는 송해의 말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울림이 되는 듯 합니다. 송해는 자신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일도 있고 스스로 자살을 하려다 소나무에 걸려 살아난 적도 있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 만큼 송해는 연세도 있지만 사람의 인생에 대해 깊은 성찰이 있었을 것입니다.

여전히 20대와 같은 열정으로 살아가는 83세 최고령 국민MC인 송해의 삶은 후배 연예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고,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낮에도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계속 됩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집안의 어르신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재미도 클 듯 합니다. 송해가 오래 건강했으면 합니다. 서민들과 한민족 동포들의 벗, 송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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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벌써 2009년도 10월이 되었습니다. 10월 초에는 추석 한가위 연휴가 있어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합니다.

아울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은 물론 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가을을 물씬 느끼게 합니다.

푸른 하늘, 그리고 뭉게구름. 하늘만 바라봐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인가 봅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 10월에는 가을의 넉넉함 만큼이나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연인이나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축제들을 모아봤습니다. 아쉽게도, 이미 예정돼 있던 축제들 중에 신종 플루로 인해 갑자기 취소된 곳도 많이 있으니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정부가 너무 신종 플루에 대해 일방적인 공포 분위기로 축제를 취소하도록 권고한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당초 9월에도 지역축제 중 취소된 곳이 있었습니다. 이번 10월에도 취소된 곳이 있어 전국 축제 일정표에 별도 주황색으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이번 10월에 소개해드리는 축제는 전국 50곳입니다. 그리고 전국 50곳 축제 중 몇군데는 간단하게 소개를 드립니다. 이는 참고만 하시고 각자 사람 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선호하는 곳을 선택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각각 축제명을 검색해 추가 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PIFF) 상영작들이 순식간에 영화표 매진이 될 정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트란 안 훙 감독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우에노 주리 주연의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은 특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프리카 영화를 포함해 70개국에서 355편이 출품됐다고 합니다.
 
▲'송곳니'(그리스, 요르고스 란티모스) = 조지 오웰의 걸작 소설 '1984'가 베케트나 핀터 유의 부조리극과 조우한 듯한 하드코어성 가족담. 세상의 모든 독재체제를 향해 날리는 독설이 통렬하기 그지없다.

해외 영화계 거장들과 톱스타들도 줄줄이 내한합니다. 정치영화의 거장 코스타 가브라스,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대부 다리오 아르젠토,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를 비롯해 영국 출신의 여배우 틸다 스윈튼, 할리우드의 신성 조시 하트넷, 일본 최고 배우 기무라 다쿠야 등도 부산 국제영화제를 찾는다고 합니다. 부산 국제영화제가 매년 발전하고 있는 셈입니다. 영화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우주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우주행사인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서 열립니다. 국제우주대회는 전세계 70여 개국 3천여 명의 우주관련 기관 및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우선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우주축제(Space Festival)가 '꿈돌이와 함께 하는 우주특별시 여행'을 주제로 열려 교육·전시·체험 이벤트 등 5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10월 9일 개막식에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서 '비보이 인 스페이스'의 주제공연과 MC를 맡을 영화배우 조인성의 공군군악대 축하공연, 인간형 로봇 휴보, 우주를 테마로 형상화한 '우주 빅뱅불꽃쇼' 등 다채로운 축제가 선보입니다. 

우주축제 기간 중에는 이소연 박사의 우주훈련 코스 재현, 우주와 관련한 흥미로운 전시 및 체험으로 구성된 우주상상 원정대와 외계인 마을, 별빛 마을, 로봇 마을에서 우주의 신비와 천문관련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우주신비 탐험대 등도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우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다른 해 보다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관람도 좋은 체험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제3회 대학로 페스티벌(D.FESTA) '무아지경'이 열릴 예정입니다. 120여 개 소극장이 밀집한 한국 연극의 산실 대학로에서 연극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공연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리얼로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김대환)은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에 공연을 하며, '코요테 코리언21'(연출 김동희)는 야외공연(10월10일, 12일, 13일)과 씨어터 디아더(10월15일~17일)에서 공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학로 페스티벌은 한국소극장협회 주최로 열리며 소극장 무대 뿐만 아니라 대학로 거리 곳곳에서 공연이 이어지는 열린 축제라는 점에서 젊은 사람들이나 일반인들이 참여하기가 편리할 것 같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서울 시민들의 접근성도 좋아 젊음의 거리를 느껴보는 즐거움도 있을 듯 합니다.


벌교 꼬막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벌교제일고등학교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한데 벌교는 청정갯벌이 발달되어 있어 꼬막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보성군은 정부가 1천명 이상의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라고 권고했던 지침이 사실상 철회되어 당초 계획대로 축제를 열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꼬막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보고싶은 축제입니다.

또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도 11월 7일과 8일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와 전국고수경연대회 등 경연대회 위주로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성은 소설 태백산맥은 물론 녹차와 서편제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들판의 녹차밭과 바다의 꼬막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보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국 10월 축제 리스트 (*주황색은 취소된 곳임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음)
축제명 축 제 기 간
취소_청원생명축제 2009.09.20(일) ~ 2009.10.01(목) | 충북
나혜석거리 예술축제 2009.09.02(수) ~ 2009.10.02(금) | 경기
여주 진상명품 축제 2009.09.25(금) ~ 2009.10.02(금) | 경기
남산국제민속축제 2009.09.27(일) ~ 2009.10.04(일) | 서울
취소_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09.09.25(금) ~ 2009.10.04(일) | 경북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2009.09.18(금) ~ 2009.10.04(일) | 경남
취소_부천 무형문화유산 엑스포 2009.09.18(금) ~ 2009.10.07(수) | 경기
취소_강원산림문화축제 2009.10.09(금) ~ 2009.10.10(토) | 강원
취소_안흥찐빵 축제 2009.10.09(금) ~ 2009.10.11(일) | 강원
임실 소충.사선문화제 2009.10.09(금) ~ 2009.10.11(일) | 전북
취소_처용문화제 (월드뮤직페스티벌) 2009.10.09(금) ~ 2009.10.11(일) | 울산
취소-경주 신라문화제 2009.10.09(금) ~ 2009.10.11(일) | 경북
취소_안견 문화제 2009.10.09(금) ~ 2009.10.11(일) | 충남
취소_계룡軍문화축제 2009.10.07(수) ~ 2009.10.11(일) | 충남
취소-태백제 (천제는 실시) 2009.10.03(토) ~ 2009.10.11(일) | 강원
김포 중봉문화예술제 2009.10.10(토) ~ 2009.10.11(일) | 경기
동래읍성역사축제 2009.10.09(금) ~ 2009.10.11(일) | 부산
2009 명량대첩축제 2009.10.08(목) ~ 2009.10.11(일) | 전남
전국 평생학습축제 2009.10.09(금) ~ 2009.10.12(월) | 경기
수원 화성문화제 2009.10.07(수) ~ 2009.10.12(월) | 경기
취소_진주남강유등축제 2009.10.01(목) ~ 2009.10.12(월) | 경남
대한민국 온천축제 2009.10.09(금) ~ 2009.10.13(화) | 부산
김제 지평선축제 2009.10.09(금) ~ 2009.10.13(화) | 전북
공주 신상옥 청년 영화제 2009.10.11(일) ~ 2009.10.15(목) | 충남
취소_소가야문화제 2009.10.13(화) ~ 2009.10.15(목) | 경남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및 페스티벌 2009.11.21(토) ~ 2009.11.??(?)  | 경남
부산국제영화제(PIFF) 2009.10.08(목) ~ 2009.10.16(금) | 부산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 2009.10.12(월) ~ 2009.10.16(금) | 대전
추령장승축제 2009.10.15(목) ~ 2009.10.17(토) | 전북
서울 DMC컬처오픈축제 2009.10.15(목) ~ 2009.10.17(토) | 서울
로하스 농산물축제 2009.10.17(토) ~ 2009.10.17(토) | 경기
부산 불꽃축제 2009.10.17(토) ~ 2009.10.17(토) | 부산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2009.10.15(목) ~ 2009.10.17(토) | 서울
부안 곰소젓갈축제 2009.10.15(목) ~ 2009.10.18(일) | 전북
파주 개성인삼축제 2009.10.17(토) ~ 2009.10.18(일) | 경기
연산대추축제 2009.10.17(토) ~ 2009.10.18(일) | 충남
취소_부여 백제문화제 2009.10.09(금) ~ 2009.10.18(일) | 충남
대학로 페스티벌 D.FESTA 2009.10.10(토) ~ 2009.10.18(일) | 서울
취소_울산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2009.10.16(금) ~ 2009.10.18(일) | 울산
영주 풍기인삼축제 2009.10.13(화) ~ 2009.10.18(일) | 경북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2009.10.16(금) ~ 2009.10.18(일) | 경기
보은대추축제 2009.10.16(금) ~ 2009.10.18(일) | 충북
광주 7080 충장로축제 2009.10.13(화) ~ 2009.10.18(일) | 광주
취소_정선 아리랑제 2009.10.15(목) ~ 2009.10.18(일) | 강원
삽교호 조개구이축제 2009.10.15(목) ~ 2009.10.18(일) | 충남
양양 연어축제 2009.10.17(토) ~ 2009.10.18(일) | 강원
소래포구축제 2009.10.16(금) ~ 2009.10.19(월) | 인천
취소_횡성한우축제 2009.10.15(목) ~ 2009.10.19(월) | 강원
제18회 전국 무용제 2009.10.15(목) ~ 2009.10.24(토) | 경남
서울세계무용축제 2009.10.05(월) ~ 2009.10.24(토) | 서울
청송 사과축제 2009.10.23(금) ~ 2009.10.25(일) | 경북
속리축전 2009.10.24(토) ~ 2009.10.25(일) | 충북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09.08.07(금) ~ 2009.10.25(일) | 인천
옥정호 구절초 축제 2009.10.16(금) ~ 2009.10.25(일) | 전북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2009.10.22(목) ~ 2009.10.25(일) | 충남
광주 김치문화축제 2009.10.23(금) ~ 2009.11.01(일) | 광주
민둥산 억새꽃축제 2009.09.26(토) ~ 2009.11.01(일) | 강원
벌교 꼬막축제 2009.10.30(금) ~ 2009.11.01(일) | 전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09.09.23(수) ~ 2009.11.01(일) | 충북
김해 분청 도자기 축제 2009.10.27(화) ~ 2009.11.01(일) | 경남
취소_진도아리랑 축제 2009.10.31(토) ~ 2009.11.03(화) | 전남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2009.09.04(금) ~ 2009.11.04(수) | 서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09.09.18(금) ~ 2009.11.04(수) | 광주
취소_광주세계광엑스포 2009.10.09(금) ~ 2009.11.05(목) | 광주
시화호 갈대습지 환경축제 2009.09.26(토) ~ 2009.11.06(금) | 경기
취소_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009.10.29(목) ~ 2009.11.08(일) | 전북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09.10.13(화) ~ 2009.11.21(토) | 서울

[추가]
서울디자인올림픽 http://sd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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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