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26 WBC 올스타 명단, 한국 야구팀 김태균 등 4명 진정한 1위 by 진리 탐구 탐진강 (4)
  2. 2009.03.22 김태균, 커튼콜받고 세계적 타자로 등극 4가지 의미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



WBC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올스타 명단입니다. 대한민국은 전체 12명의 포지션별 명단 중에서 총 4명으로 국가별 1위, 일본은 3명으로 2위입니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1위인 것입니다.

내 야 수  : 김태균 (대한민국) 이범호 (대한민국) 지미 롤린스 (미국) 호세 로페스 (베네수엘라)

외 야 수  : 아오키 노리치카 (일본) 프레드릭 세페다 (쿠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쿠바)

포     수  : 이반 로드리게스 (푸에르토 리코)

지명타자 : 김현수 (대한민국)

투    수  : 봉중근 (대한민국) 마쓰자카 다이스케 (일본) 이와쿠마 히사시(일본)


국가별 올스타 숫자입니다. 우리나라가 4명으로1위입니다.

대한민국 : 4명(김태균 이범호 김현수 봉중근)

일본 : 3명

쿠바 : 2명

푸에르토 리코 : 1명

미국 : 1명

베네수엘라 : 1명


WBC 조직위원회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16개국 중에서 이번 대회 각 포지션별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로 구성된 ‘올 토너먼트 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만들어진 이 명단은 투수 3명을 포함, 총 12명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은 김태균 이범호 봉중근 김현수 등 16개국 중 최다인 4명을 배출했던 것입니다.

김태균은 이번 대회에서 타율 0.345(29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해 1루수에 당당히 만장일치로 이름을 올렸고, 타율 0.400(20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이범호는 3루수에 뽑혔으며, 김현수는 타율 0.393(28타수 11안타) 7타점을 기록해 ‘올 토너먼트 팀’ 지명타자에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봉중근은 일본팀을 상대로 2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0.51에 불과했습니다. 만일 투혼상이 있었다면 단연 이용규 선수입니다. 김태균은 김만장이란 별명도 얻을 듯 합니다.


한국, 세계 야구 랭킹 2위로 상승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세계 랭킹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WBC가 끝난 지 하루 만에 발표한 세계 야구 랭킹에서, 1월 발표 순위 779.82점으로 3위였던 한국은 WBC 준우승으로 160점을 더 얻어 939.82점을 획득,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입니다. 1위는 여전히 쿠바이고 일본은 3위로 올라섰습니다. 세계 랭킹에서는 한국이 일본 보다 앞서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나라가 일본에 WBC 결승전에서는 아깝게 졌지만 진정한 승자는 한국입니다. 올스타 투표 결과나 세계랭킹 순위는 결국 한국이 우세한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야구와 국가 대표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태균이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음료수컵을 들고 있는 장면이 TV화면에 비추어졌습니다. 김태군의 투런 홈런 뒤 잠시 경기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다저스타디움 좌측 외야 상단 대형 화면에 덕아웃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던 김태균의 얼굴이 잡혔던 것입니다.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한국인 관중의 함성이 커졌습니다. '김태균 김태균'을 연호하는 관중들의 함성은 외국인들도 합세해 더욱 커져 다저스타디움이 떠나갈 듯 했습니다. 김태균도 대형 화면에 나오는 본인 얼굴을 확인하더니 수줍게 '씨익' 미소를 던져주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물론 TV 중계를 시청하던 국민들에게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된 것입니다.


오늘 경기의 백미는 김태균의 커튼콜 장면이었습니다. 다저스타디움의 관중들은 투수교체 타이밍 시간이라 잠깐 경기가 중단된 상황이니 김태균에게 다시 한번 얼굴을 보여달라고 함성을 연호한 것입니다.

LA 다저스타디움에 감동의 커튼콜 물결치다 

김태균은 음료수컵을 입에 물고 덕아웃 밖으로 잠시 걸어 나와서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미국 현지의 교포 관중 뿐만 아니라 미국 관중도 김태균에게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의 상징적 경기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김태균의 커튼콜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광경이었습니다. 관중들로부터 경기 중에 최고의 찬사를 받은 김태균도 연신 웃음을 보였습니다.


TV 시청을 함께 하던 아내도 감격스런 모습이라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번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스코어로 앞서나갔기 때문에 긴장감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김태균의 커튼콜 장면은 하나의 보너스 선물과 같은 재미와 감동을 준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커튼콜(curtain call)이란?
연극이나 음악회 등에서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린 뒤, 관객들이 찬사의 표현으로 환성과 박수를 계속 보냄으로써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를 무대 앞으로 다시 나오게 불러내는 일을 말합니다. 프로 야구에서도 연극이나 음악회와 같이 관중들의 함성과 연호에 따라서 선수가 덕아웃에서 경기장으로 나와서 다시 인사를 하는 경우 커튼콜이라 부릅니다.

결국 한국은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4강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터진 추신수, 김태균의 홈런포와 선발 투수 윤석민의 눈부신 역투에 힘입어 10-2 대승을 거뒀습니다. 추신수의 3점 홈런은 1회부터 압도하는 청신호였고 김태균의 2점 홈런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축포였습니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갔고 베네수엘라는 메이저리거 출신들로만 이루어진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어이없는 실책을 남발하며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빅뱅의 노래 '원더풀'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태균에 대한 4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태균, 국민타자 이승엽의 자리를 차지하다

김태균은 이번 WBC 세계 야구대회를 기점으로 국민타자의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 동안 이승엽이 국민타자로서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김태균 시대라고 할 만 합니다. 이승엽의 공백으로 국민 타자의 기근이었는데 김태균이라는 선수의 발견은 앞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에는 큰 수확입니다. 김태균은 승부의 고비 마다 홈런포를 작렬시켜 4번 타자의 몫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WBC 대회에서 홈런 3개로 공동 선두입니다. 앞으로 결승전에서 홈런을 추가한다면 단독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타점에서는 이미 11점으로 이승엽의 WBC 기록을 제치고 김태균이 가장 많습니다.

한국팀, 세계 야구 무대에 강팀 이미지를 쌓다

한국팀의 김태균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 야구 무대에서 장타를 날리는 팀컬러로 거듭 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 야구는 단타 위주의 팀으로 여겨졌습니다. 기동성과 단타 위주의 야구였기 때문에 세계 야구계는 한국팀을 '스몰볼'이라며 다소 낮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 야구는 김태균이라는 홈런 타자를 보유한 장타 위주의 강팀으로 포지셔닝된 것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반응도 과거와 달리 한국 야구에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네티즌 사이에 김만세 별명으로 불리는 김태균 모습]


친근한 4번 타자 이미지로 국민들의 사랑받다

김태균은 이번 커튼콜에서도 보여주었던 친근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대형 화면에 자신이 비추어지자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이나 관중들 앞에 나와서 인사하는 매너 장면은 그의 스타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김태균은 이미 인터넷 상에서도 네티즌들에게 김태균 별명이란 이야기가 회자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4번 타자 홈런왕이고 거구의 몸이라서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중에는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귀엽고 친근한 모습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커튼콜 장면에서 김태균 선수의 인사를 빗대 '김인사'라는 별명으로 부르기 지작했습니다.


[김박사 별명을 준 김태균 어린시절 사진]


한국 프로야구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다

우리나라가 세계 야구대회가 열리기 전에는 약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김태균을 비롯한 여러 신진 선수들이 많이 발굴됨으로써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적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프로야구가 재도약하는데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한국 국가 대표팀과 한결 가볍게 세계 무대에서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김태균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김태균의 재발견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국가대표 4번 타자를 넘어서 세계인들이 인정한 세계적인 4번 타자의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커튼콜을 받는 김태균의 모습에서 관중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감동의 모습은 야구의 묘미를 배가시켜주는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과거 보다 야구에 대해 다소 무관심했던 팬들도 앞으로는 더욱 더 관심과 성원을 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글이 유용하셨다면 탐진강 블로그를 구독해 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