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9.04 해변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10가지 by 진리 탐구 탐진강 (79)
  2. 2009.06.12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행각 문제없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158)
  3. 2009.04.23 10살 딸의 다이어트 "저도 수영복입어야죠" by 진리 탐구 탐진강 (34)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합니다. 여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8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눈부신 모래사장과 해변은 이제 9월을 맞이하여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고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 그 해변은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와 모래사장이 빛나고 있습니다.

해변을 찾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여름마다 해변을 찾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여름휴가에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옥빛 바닷물이 너무나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은 아이들은 물론 여러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바닷물의 깊이가 깊지 않았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은 넘실거리는 파도와 미세한 모래로 만들어진 해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계절에 지난 여름의 추억을 반추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지난 해변의 추억 만들기는 각자 모두에게 어떻게 남아 있을까요? 지나가는 여름과 해변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정리해 봅니다.

모래성 만들기


아이들은 해변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만들며 꿈과 희망을 쌓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빠진 모래사장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다시 바닷물이 모래사장을 덮으면 이내 사라질 모래성입니다.

아이들이 지나간 자리엔 또 다른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을 것입니다. 연인들도 그 자리에 그들만의 멋진 모래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래성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리를 내줍니다.

파도 타기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는 환희와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어른들은 어른들 대로 파도에 몸을 싣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 합니다.

고무 보트를 탄 사람들도 넘실거리는 파도에 배를 젓습니다. 허리 춤 깊이의 낮은 바다이지만 파도는 마치 깊은 바자처럼 느껴집니다. 온 종일 바다는 사람들을 품에 안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줍니다. 

모래 속에 인간 묻기

썰물 시간이라 물이 상당히 빠진 해변은 모래사장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신난 사람들은 아예 물빠진 바다에 누웠습니다. 사람들은 그대로 모래를 덮기 시작합니다. 머리만 남기고 모두 모래로 덮어버립니다.  

잠시일 지도 모르지만 누워있는 사람이나 그 옆에서 모래를 덮는 사람들이나 모두 즐거운 시간입니다. 바다와 모래가 차지하던 자리에 인간이 마치 주인인 것 처럼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바닷물이 다시 밀려오기 전에 그 자리를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바다와 인간이 하나가 되어 인간 모래성을 만든 셈입니다.

살인 배구

바닷물이 빠져 넓어진 모래사장에 젊은이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물이 어느정도 고여있는 바다와 모래 사이에서 배구공을 높이 하늘로 올립니다. 바다에서 즐기는 살인 배구입니다.

물에 발을 담그고 배구를 하면 시원한 바다와 포근한 모래가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하늘 높이 던져진 배구공을 피하기 위해 가운데 사람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도 없습니다.

바다에서 살인 배구는 또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작렬하는 햇살 그리고 일렁이는 바닷물을 동시에 느끼며 모래사장에서 배구를 하는 느낌은 독특하기 그지 없습니다.

조개잡기


물이 빠진 바다에서는 조개를 잡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연인들은 그들대로, 아이들과 어른들은 그들대로 조개를 잡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조개를 잡는 묘미는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물싸움하기



바닷물에서 물싸움을 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선 물과 친해지는 방법 중에 물싸움 만큼 빠른 것도 없습니다. 물싸움을 하면서 물과 친해진 사람들은 이내 물과 일심동체가 되어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소꿉놀이

꼬마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모래는 커다란 소꿉놀이터가 됩니다. 아빠도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크나 큰 선물입니다. 바다와 모래와 그리고 아빠가 더 없이 반갑기만 합니다.

일광욕하기


바다에서 즐기는 일광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모래사장에 누워서 이글거리는 태양을 온 몸으로 받으며 무심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말뚝박기

동네 어귀에서 모여 말뚝박기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학교 운동에서 말뚝박기를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지난 추억의 놀이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해변에 일단의 젊은이들이 말뚝박기를 합니다. 힘이 몰리면 말은 무너지고 사람들이 모두 바다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땅에서 즐기는 것 보다 몇 배의 난이도와 스릴이 있습니다. 젊음은 바다에서 더 큰 모험심을 자극합니다.

바다에서 즐기는 말뚝박기는 그래서 더욱 즐겁습니다. 바다에 모두 빠져도 시원한 물이 재미를 더해 줍니다.

애정행각

바다는 파도를 만들고 사람들은 바다에서 사랑을 키웁니다. 파도가 밀려오자 어떤 커플은 서로를 느끼면서 하나의 튜브에 몸을 맡깁니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서로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은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는 바다는 넉넉하기만 합니다. 바다는 그래서 젊음일지도 모릅니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온기를 느끼면서 바다 위에서 파도는 타는 묘미는 그들의 특권일 것입니다.

파도가 밀려올수록 아름다운 시간들입니다. 이내 해변은 늦은 오후가 되고 있습니다.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의 여름날의 추억이 이렇게 하나의 페이지로 장식되고 있습니다. 여름 해변과 모래사장이 아니더라도 가을 해변과 겨울 바다고 저 마다의 운치가 가득할 듯 합니다.
 

바다와 해변에서 추억 만들기.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추억의 시간들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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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침 출근길에 다정한 10대 남녀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을 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횡단보도에 서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마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보였습니다. 네거리 대로변 길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호등의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학생은 여학생의 어깨를 안고 서있었습니다.

요즘 10대들은 예전에 비해 확실히 애정 표현도 대범해진 듯 합니다. 오래된 뉴스이지만, 어르신들 앞에서 키스를 하던 10대 남녀가 이를 타이르던 60대 노인에게 "무슨 상관이냐?"며 말대답을 하자, 이에 격분한 60대 노인이 이들 10대 연인을 폭행해 입건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뉴스는 인터넷에서 잘잘못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10대들에 비해 20대 초반은 더욱 과감한 것 같습니다. 오늘 퇴근 길에도 공공장소 길거리 벤치에서 남녀가 뒤엉켜 있는 것을 봤습니다. 맨살에 짧은 초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남자의 다리 위에 비스듬히 걸터앉아 남자를 더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길은 퇴근 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남녀의 애정행각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의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10대들의 애정은 방송드라마에서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종영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드라마의 오명을 들었지만 시청률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10대를 비롯한 젊은이들과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바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10대 남녀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10대 남녀는 과감한 키스신을 보여주는 등 기존 방송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이것이 세태를 반영하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전국민들이 시청하는 공중파 방송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던 것입니다.

과거의 잣대로 10대들의 애정 문제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젊은이나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공장소와 같은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노출의 계절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변이나 수영장 등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눈살을 찌푸릴 만한 연인들의 애정행각과 같은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찔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남녀들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은밀한 부위를 더듬는 장면 등 민망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이미 개장한 캐리비안베이 등 인공 해수욕장(?)에서는 선정적인 노출이나 애정행각을 보이는 '꼴불견'족들이 출몰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공의 공간은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과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의 장소라는 점에서 누구나 조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절제된 수준의 자연스런 애정의 표현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을 만한 지나친 행동까지도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농도짙은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예의범절의 문제일 것입니다. 가족들 단위의 사람들도 많은 장소라는 점을 감안해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빵집에서 10대 남녀 학생이 만나는 것도 조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에서 보면 너무 엄격했던 시기였습니다. 소위 '남녀칠세부동석'이란 유교적 사상이 강한 사회의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예전과는 달라진 세상입니다. 그래서 남녀가 자연스럽게 교제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사회 공동체의 상식을 지키는 기본은 필요할 것입니다.

아침에는 10대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출근하고 저녁에는 20대 커플의 지나친 애정행각을 보면서 퇴근한 날이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이같은 꼴불견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유가 길거리의 방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유에는 그 만큼의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둘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 사회 공동체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지킬 것은 지키는 시민의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참고 : 사회통념을 고려해 공공장소에서 너무 민망하고 지나친 애정행각 사진은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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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요즘 10살 짜리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는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딸아이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혼자서 무척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 퇴근해 집에 들어오니 둘째 딸이 훌라후프를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둘째의 모습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둘째야, 무슨 일이니? 갑자기 웬 훌라후프야?"
"그냥...운동해요."

아내에게 둘째가 왜 그런지 물어봤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는 여름에 제주도로 외가쪽 가족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간다고 하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제주도 가족여행 이야기가 나온 후 아내와 딸아이의 대화는 이렇습니다.
"엄마가 배가 살짝 나와서 걱정이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왜 다이어트를 해요? 엄마."

"여름에 해수욕장에 가면 수영복 입어야 하잖아."
"......"

그 날 이후 둘째는 좋아하던 고기를 적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둘째에게 물었습니다.
"둘째야. 왜 고기를 조금밖에 안 먹니?"
"나도 수영복 입어야 하잖아요."

아내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전에 자신이 딸에게 이야기했던 다이어트 이유를 혼자서 곰곰 생각했다가 둘째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훌라후프를 열심히 하더랍니다.


최근에 아내가 두 딸들에게 참치스프레드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둘째가 질문을 했습니다.
"엄마, 이거 칼로리 높아요?"
"아니..."

아내는 둘째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살짝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 참치스프레드는 참치고기와 마요네즈 등을 버무린 음식이라서 칼로리가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아내는 둘째가 스트레스받지 말고 맛있게 먹으라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요즘도 둘째는 음식을 보면 칼로리가 높은지 묻곤 한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일찍부터 몸매에 신경을 쓰나 봅니다. 특히나 여자 아이라 그런지 몸매나 외모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는 듯 합니다. 둘째는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언니보다 뭐든지 잘하려고 노력하는 경쟁심이 강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가녀린 몸매를 지닌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실상은 둘째가 약간 통통하고 배가 살짝 나오기는 했지만 언니와 비슷할 정도로 키가 커서 전혀 뚱뚱하지 않습니다.


아내에 의하면, 요즘의 세태가 아이들도 몸매를 중시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도 뚱뚱하면 놀림감이 될 수도 있고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어 어느정도 아이들의 몸매 관리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걱정인 것은 바로 아빠입니다. 매일 저녁 마다 업무차 술자리도 많고 운동 부족으로 인격(?)이 꽤나 나왔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주도 가족여행은 딸들에게 아빠의 굴욕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제부터 몸매 관리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그런데 매일 술자리인데 언제 운동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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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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