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4 KTX 기차 여행, 시간 보내기 좋은 3가지 방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25)
  2. 2009.02.08 가볍고 빠른 IT제품과 소프트웨어가 대세 by 진리 탐구 탐진강 (6)


학창 시절에는 기차를 주로 탔는데 요즘은 KTX를 더 많이 타게 됩니다. 아무래도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겠지요. 가끔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게 되면 자동차나 고속버스 보다 KTX를 먼저 생각합니다. 아마도 학찰시절 기차여행의 추억이 그립기도 하고 교통체증 없이 제 시간에 도착이 가능한 이유도 작용합니다.

얼마 전, KTX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KTX 기차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 됐습니다. 항상 새로운 시설을 이용하면 은폐엄호가 가능한 곳을 찾는 버릇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수색대 시절에 생긴 습관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곳에 수색을 나가면 주변의 지형지물을 세심하게 관찰 정찰하는 것이 습관적인 생활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선 KTX 내부 구조를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해 화장실, 승무원이 기차내 방송 위치 등까지 살펴봤습니다. 대부분 장소는 다 아는 시설이었는데 하나 특이한 곳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시설이었습니다.


만일 KTX에서 휴대폰이 밧데리가 다 됐을 때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있어 편리하다

이제 KTX내 시설에 대한 구조를 파악했으니 시간 때우기 모드로 전환합니다. 우선 시간보내기 첫번째 방법은 준비해간 책이나 잡지 신문 등을 읽는 것입니다.

책이나 신문잡지를 읽는다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평소 읽지못했던 책을 준비해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너무 두꺼운 소설책 보다는 쉽게 읽히는 단행본 책이 좋을 듯 합니다. 시집이나 단편 소설 등이 좋겠지요. 더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잡지나 신문 등도 읽을 것 둥 하나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하는 것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휴식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KTX 간이 매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샀습니다.

맥주 한캔의 여유를 즐긴다

기차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도 일품입니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꽃을 도란도란 피우며 기차 밖 창밖 풍경도 감상하면서 맥주를 즐기는 여유도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KTX에서 블로깅하는 색다른 묘미

사실 이번에 KTX에서 시간 보내기 방법으로 주로 사용한 것이 기차내 설치된 PC를 이용한 인터넷입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잠깐 시간이 나면 블로깅을 하거나 다른 블로거 글을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KTX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을 본 순간 급격히 땡기더군요. 함께 여행한 사람이 잠이 들면 사실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데 기차에서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블로거에게 아주 유용한 시간입니다.



KTX에서 이용료는 30분에 1000원, 하루 무제한은 2000원이었습니다. 만일 왕복으로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하루 무제한이 아주 유용한 셈입니다. 그리고 노트북PC를 가져갔다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해도 됩니다. 저는 노트북 밧데리가 별로 없어 KTX 인터넷을 이용해 블로그를 해봤는데 다소 느긴 감도 있지만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듯 싶었습니다.



만일 노트북PC가 필요한데 가져가지 않았다면 서울역에서 하루 5000원에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날로 변화하는 문명의 발전을 활용하는 지혜가 새로운 KTX 문화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기차에서 시간 때우기에는 과거 1980년대 대학 학창시절과 같이 기차 안에서 노래와 놀이를 즐기면서 보내던 때가 가장 낭만과 추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차에서 그렇게 놀다가는 주변의 눈총을 받아 기차에서 추방당해 내려야 할지 모릅니다. 지금도 완행열차의 추억을 간직한 분들 많겠지요.

KTX 기차 여행을 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이미 인터넷을 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이 있다면 기차여행의 새로운 묘미, KTX에서 인터넷 즐기기 삼매경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말에 산과 들은 사람들을 오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오늘은 저도 아이들을 비롯 가족들과 주말농장 텃밭에 나가 자연의 부름에 순응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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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최근의 IT 제품의 흐름은 '가볍고 빠른' 기능과 성능인 것 같습니다. IT제품이 가볍고 빠른 특징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IT 제품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소프트트웨어도 가볍고 빨라지고 있습니다.

노트북PC, MP3, 휴대폰 등, 디지털카메라 등 IT 디지털기기들은 가볍고 빨라야 살아남는 초경량시대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IT기업들은 단 1g이라도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한 피 말리는 '무게 전쟁'과 더불어 단 0.1초라도 더 빨리 작동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 경쟁을 합니다.

초경량화 바람은 세계적 추세지만 한국에서 더 유행을 타고 있는데, 노트북PC만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13~15인치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95%를 차지하지만 유럽에선 17인치 노트북PC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과시 욕구가 '가볍고 빠른 디지털 기기'를 선순환의 고리로 발전시키는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넷북 보다 가벼운 노트북PC 등장
최근 델은 고급 노트북PC인 래티튜드 E4200을 선보였는데, 가장 큰 장점은 작고 무척 가볍다는 것입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4셀 배터리를 포함해 노트북 전체의 무게가 1㎏에 불과합니다. 흔히 '작고 가벼운' 미니 노트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북의 무게가 보통 1.3~1.7㎏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입니다. 또한 전원 연결 어댑터 역시 무게가 500g 수준에 불과해 사용자들이 들고 다니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E4200은 초저전력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코어2듀오 U9400(1.4㎓)을 장착으며, 12인치 화면 크기와 해상도(1280X800)가 넷북 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다만 가격이 300만원대로 높은 점은 사용자에게 부담입니다.

삼성전자의 넷북인 센스 NC-10는 동작 속도 1.6기가헤르츠(㎓)인 인텔의 저전력 싱글코어 프로세서 아톰을 쓰고 화면 해상도가 가로 1024, 세로 600픽셀로 다른 넷북과 비슷하지만 백라이트 유닛으로 종전의 형광등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를 채용하고 배터리도 대용량 6셀 제품을 장착했습니다. 다만 무게가 1.3㎏으로 넷북치고는 무겁고 가격도 70만대로 높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 듯 합니다.

삼성전자의 센스 R21은 14인치의 넓은 화면과 2.1㎓ 속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 코어2 듀오 T8100을 장착한 노트북PC입니다. 상대적으로 큰 제품이라 DVD 콤보를 기본 장착했고 USB를 비롯한 연결 단자도 넉넉한 편입니다. 현재 100만원 내외 수준으로 성능 대비해 착하지만 노트북 본체의 무게만 2.4Kg이라서 다소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V3 365와 노턴 2009, 백신 소프트웨어 경쟁 

PC가 가볍고 빨라지고 있듯이 소프트웨어도 가볍고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가 백신입니다. 안철수연구소의 개인용 통합백신인 V3 365클리닉은 가장 가볍고 빠른 편입니다. 기존의 국내외 백신들이 컴퓨터에 설치시 다소 무겁고 느리다는 단점을 절반 이하로 줄임으로써 고정관념을 한번에 깨뜨린 백신입니다.

기능도 바이러스백신, 안티스파이웨어, 개인방화벽, 컴퓨터최적화 등을 하나로 통합해 간편합니다. 즉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는 물론 해킹, 피싱 등 여러 보안문제를 하나만으로 해결 가능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1대의 PC에만 설치가 가능했으나 3대의 PC에 설치가 가능해 가정에 여러대의 PC가 있을 경우 V3 365클리닉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PC 고장이나 점검을 위해 PC주치의 서비스가 있는데 별도 유료서비스 신청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V3 365가 처음 나오자 시만텍도 가볍고 빠른 백신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보안업체인 시만텍은 노턴 2009를 선보이면서 백신의 트렌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V3 365와 마찬가지로 가볍고 빠른 장점을 비롯해 바이러스 백신, 안티스파이웨어, 개인방화벽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를 구입으로 1대의 PC에만 설치해야 합니다. 노턴 2009는 노턴 안티바이러스2009와 좀 더 기능이 많은 노턴 인터넷시큐리티2009가 있어 다소 특장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크롬과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 변화 주도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가 가볍고 빠른 브라우저를 구현하면서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미 넥애플리케이션즈의 월간 보고에 따르면, 2009년 1월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익스플로러 시장점유율이은 67.6%까지 떨어졌습니다. 2008년 1월경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했던 인터넷익스플로러로서는 처참한 결과인 것입니다. 반면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는 21.53%를 기록했으며 애플의 사파리는 8.29%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게다가, 구글이 크롬이라는 가볍고 빠른 웹브라우저 서비스를 내세워 본격 공략에 나서고 있어 MS의 IE는 더욱 더 큰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MS는 현재 개발 중인 IE 8.0이 가볍고 보안기능이 강화돼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IE 8.0의 상업버전은 이번 여름 경에 배포될 전망이어서 그 동안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가 더욱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 IT제품들도 멋을 위한 변화 바람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소형 IT제품군은 '기능'보다 '멋'을 위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1983년 모토로라가 출시한 휴대폰 '다이나택8000X'의 무게는 793g으로 '들고 다니는 흉기'로 불렸지만, 요즘 휴대폰들은 100g 내외에 불과합니다. 소니의 포켓PC는 불과 594g 정도로 가벼워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목걸이형 MP3플레이어인 삼성전자 옙S2, 레인콤의 MP3플레이어는 여성이나 아이들의 목에 걸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플로랄리티 MP3플레이어 역시 옷이나 가방끈에 탈부착할 수 있는 클립형으로 배터리를 포함해도 10g밖에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특별히 사진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DSLR 카메라보다는 소위 똑딱이로 불리는 휴대형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고 휴대하기 용이합니다. 최근에는 가격대가 뚝 떨어진 보급형 DSLR도 많기 때문에 가격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작고 가벼운 콤팩트 디카로는 1450만화소에 광학 3.6배줌, 수동모드 등을 지원하는 '니콘 쿨픽스 S710', 810만화소에 스마일셔터, 얼굴인식 기능 등을 지원하는 '소니 사이버샷 DSC-W130' 등이 있습니다.





이같은 IT제품들과 소프트웨어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가볍고 빠른 IT제품을 찾는 트렌드는 디지털 노마드(유목민)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도 합니다. 빠른 세상의 변화는 곧 속도와 경량화가 중요하고 사람들은 그 변화를 즐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볍고 빠른 디지털화의 바람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변화는 빠른데 변화에 따라가는 것이 너무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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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