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5.09 유재석-강호동 무릎팍CF, 우정의 라이벌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
  2. 2010.04.05 피겨퀸 김연아, 황제돌 이승기 언제 만날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54)
  3. 2009.12.15 김태희 표정 3가지로 천의 얼굴 연기 다 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116)
  4. 2009.08.22 제시카고메즈 화보 vs 미야자와리에 누드 닮았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
  5. 2009.06.03 연예인들이 청담동과 협찬을 찾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17)
  6. 2009.04.25 김연아 프리티걸 특집, 감동과 용기를 준 무한도전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
  7. 2009.02.25 김연아 CF와 땡전뉴스 비교가 타당할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10)
  8. 2009.02.07 김연아 우승은 박세리의 감동과 닮았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3)


가끔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서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강호동인 메인MC로 진행하는 무릎팍도사에 유재석이 출연하면 재미있는 프로가 될 듯 합니다.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강호동이 출연하거나, 1박2일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스와핑 출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중들의 바람과 달리 현실적으로 강호동과 유재석이 동반 출연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동의하더라도 방송사 제작진이나 프로그램 기획 측면에서 여러가지 난제가 있겠지요. 그럼에도 당대 최고의 MC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함께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대중들의 바람으로 계속 남아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유재석이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는 뉴스가 나왔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신한금융지주회사의 CF광고에 동반 출연한 것이었습니다. 무릎팍도사에 유재석이 출연하면 어떨까 라는 대중들의 심리를 이용해 금융회사가 광고에 기획 모티브를 활용한 것이라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유재석은 이미 4년 전부터 신한금융지주의 광고모델로 활약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강호동이 광고게스트가 된 셈입니다. 그러나 실제 광고CF 포맷을 살펴보면 강호동의 무릎팍도사 세트장이나 색동옷 복장을 재연해 유재석이 게스트로 나오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누가 게스트인지 헷갈립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자존심을 최대한 살려주는 광고 기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이번 신한금융의 광고캠페인은 유재석과 강호동이 출연하는 도사편 하나와 유재석 단독 출연하는 기부편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에서 서로가 상대방 프로에 출연하는 경우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광고CF로나마 동반 출연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유재석은 지난 2007년부터 신한금융의 메인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이영애, 배용준, 차태현, 구혜선 등 당시 최고의 인기모델과 동반 광고촬영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 강호동과 몇년만에 광고롤 통해 함께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호동과 유재석은 서로 함께 방송 출연할 당시 어떠했을까요? 지금은 최고의 MC로서 각자 방송사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는 메인MC 체제를 굳혔지만 몇년전만 해도 유재석과 강호동은 방송에 동반 출연해 호흡을 척척 맞추는 사이었습니다. 몇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장안의 화제가 됐던 엑스맨과 공포의 쿵쿵따 시절이 그러했습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캐릭터가 빛난 쿵쿵따를 살펴보면 '톰과 제리'의 관계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높여주는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강호동은 쿵쿵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게임 실력으로 유재석을 코너에 몰아넣었지만 함께 진행된 딱지치기에서는 딱지왕 유재석에서 완전히 당했습니다. 당시 강호동은 딱지치기에서 연전연패하며 제작진의 만류에도 최종 라운드에서 무한대 꿀밤맞기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강호동은 유재석에게 패해 아직도 유재석을 만나면 이마에 꿀밤을 맞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물고 물리는 관계는 방송 예능프로그램의 전성기를 가져오게 한 일등공신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당시 방송MC를 주름잡던 이휘재 신동엽 등이 유재석 강호동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주게 된 것도 유재석 강호동이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 바탕이 되었으니 서로는 경쟁과 우정 속에서 성장한 라이벌이라 할만 합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연말 예능대상 시상식장이나 유명 연예인 결혼식장에서나 함께 만나는 장면을 겨우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스케줄이 너무 많기도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매년 예능대상을 놓고 경쟁하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건전한 라이벌 관계를 가져가는 것도 어느 한 명이 단독질주하게 되면 두 사람 모두에게 바람직한 구도가 아니라는 것을 서로는 이미 성정 과정을 통해 잘 알기 때문일 듯 합니다.

간혹 유재석과 강호동이 각각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적절히 가미해 재미와 웃음의 소재로 활용하는 일이 있는 것도 이 같은 역학구도가 작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 커버린 두 사람이 하나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조합의 방송은 쉽게 성사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이 서로 진행하는 프로에서 상대방 이름이 나오더라도 싫은 기색 보다는 수줍어 하는 것도 경쟁구도가 서로의 존재감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간파한 지혜일 듯 합니다. 윈-윈 전략인 셈입니다.

다만 서로가 서로를 깎아내리는 방식이 된다면 공멸의 지름길입니다. 물론 본인들이 서로 상대방을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일은 하지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또는 무심코 비방 행위가 남발하게 되면 서로에게 불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오해로부터 시작돼 서로 신뢰가 깨지기 시작하고 정작 서로 공격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두 사람 모두 매우 위험해질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그렇게 두 사람이 현명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두 사람을 이간질하는 행위는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유재석과 강호동은 둘 다 장단점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누가 비교 우위에 있다고 단정짓기 힘들고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다만 진행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방식이 게스트들을 배려해 적절히 띄워주는 분위기에 능숙하다면, 강호동은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으로 좌중을 압도해 전체 프로그램을 살려주는 역할이 강한 편입니다.

어쩌면 유재석이 어머니와 같이 헌신적 리더십이라면, 강호동은 아버지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금융회사 광고CF로나마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 것은 유재석과 강호동이 여전히 아름다운 우정의 라이벌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로 남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두 사람이 건전한 경쟁 속에서 발전해 왔듯이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전설의 딱지왕 유재석과 강호동의 대결 모습 : 출처 Hypoc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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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피겨여왕 김연아가 이탈리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내고 국내 귀국 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촌 현대 유플렉스내 '쿠아' 매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성복 쿠아의 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는 화보촬영에 앞서 미리 상품들을 둘러보고 촬영을 위한 의상 컨셉트를 직접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 합니다.

김연아의 인기는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가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녀의 움직이나 몸짓 하나 마저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렇기에 김연아는 국내 최고의 CF광고 모델로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최근 모 조사기관이 실시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200명 중 24.33%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연아에 이어 2위는 톱5 모델 중 유일한 남자인 이승기(9.92%)가 차지했습니다. 김연아가 3배나 높은 호감도의 지지를 받은 셈입니다. 나머지 톱5 순위권에는 고현정(3.76%), 신민아(2.87%), 김태희(2.69%) 순으로 나타나 김연아와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CF 모델 1-2위 김연아-이승기 압도적 호감도

이토록 김연아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자신감있고 생동감 넘치며 진실된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김연아는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전국민이 고른 호감도를 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 모델임을 입증했습니다. 다른 모델들은 특정 연령대에 치중되어 있어 한계가 있었습니다. 김연아는 전국민의 광고모델이라 할만 합니다.


게다가 김연아는 KB국민은행을 비롯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6편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데 이는 단일 모델로는 TV 광고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김연아가 등장하는 TV광고 집행 비용만도 지난 3월 한달동안 73억원에 달해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TV광고시장을 먹여 살릴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면 이승기는 9편의 광고에 등장하고 있어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김연아와 이승기가 국내 광고모델 시장을 투톱 체제로 이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광고 이야기가 나온 김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황제돌 이승기가 과연 언제 만날 것인가 궁금증이 스칩니다. 이승기는 지난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자 축하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승기는 "국민의 한 사람이자 팬으로 지금 이 순간만 기다려왔어요. 역시 김연아가 해 낼 줄 알았습니다"라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이승기, 김연아 금메달 소식에 '팬으로 이 순간 기다렸다'

이승기가 이처럼 김연아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것은 KB국민은행 CF에서 김연아와 함께 등장한 인연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런데 이승기와 김연아의 CF는 김연아 경기 촬영장면을 합성한 것으로 드러나 이승기로서는 굴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황제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이승기는 국내 최고의 스타이지만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민동생 이승기와 김연가 등장하는 은행 CF가 어떻게 합성이 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기는 김연아가 연습하는 빙상장을 찾아 그녀를 응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CF에서 이승기가 만나는 장면은 김연아가  과거 주요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나온 스틸 사진 몇 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교묘하게 합성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이 한번도 만난 것이 아닌 셈입니다. 아래 사진은 CF 합성장면과 실제 김연아의 사진 장면을 아래 위로 비교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제 이승기로서는 다소 굴욕적인 합성CF인데요. 그래도 이승기의 배려로 인해 김연아가 국민적 염원인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을 세계신기록으로 따냈으니 감격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승기는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 직후 "실제로 김연아를 만나본 적이 없지만 꼭 기회가 되면 직접 만나 축하의 인사를 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고 온 국민이 기다렸던 금메달을 따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승기가 직접 김연아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 발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승기는 1박2일 욕지도 편 촬영장에서도 김연아에 대해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나이 차도 세 살이라 딱 좋다. 사귀어 보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너무 과분하다. 김연아 선수를 사귀게 되면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겠느냐?"며 웃기도 했습니다.

대외 행사 또는 방송에서 자연스런 만남 가능성 높아

김연아와 이승기의 실제 만남이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김연아가 곧바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김연아가 경기도 끝내고 휴식기를 당분간 가질 계획인 상황에서 이승기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그것은 KB국민은행 CF광고 촬영장이 될 것 같았으나 스폰서만 연장하고 광고 재계약 포기해 두 사람이 만남 성사가 불투명할 듯 합니다.


김연아의 올림픽 참가로 합성CF를 찍을 수 밖에 없었던 KB국민은행으로서는 이제 김연아가 직접 등장해 이승기와의 제대로 된 광고를 촬영해 합성CF의 멍에를 떨쳐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김연아가 앞서 언급한 여성복 광고 화보 촬영에 임하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대외 행사나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더 유력해 보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스타의 만남은 엄청나게 장안의 화제가 될 것입니다.

만일 방송 녹화에서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예능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승기가 김연아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듯이 두 사람이 동시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런 만남이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밖에 외부 행사에서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결국 김연아와 이승기는 CF든 방송이든 어떤 형태로든 만남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다만 그것이 언제가 될 것인지가 문제일 뿐입니다. 적어도 두 사람의 만남이 한두 달 내에는 성사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겨울소녀 힘내!"
이승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광고카피라고 합니다. 이승기의 응원에 힘입었는지 김연아는 세계최고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연아는 그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습을 하느라 연예인을 만나 볼 기회도 없었고 연예인을 보면 신기하게 생각한다고 한 바 있습니다. 아마도 김연아와 이승기의 만남의 두 사람 모두에게 설레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국민동생 김연아와 이승기의 만남은 두 사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설레임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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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아이리스가 첫 회부터 종영을 앞둔 시점까지 광화문 광장 총격전과 이병헌 권미연 스캔들을 비롯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를 실질적으로 이끈 것은 이병헌의 연기와 역할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극본을 바탕으로 김승우 정준호 김소연 탑 등 조연들이 저 마다의 캐릭터를 십분 살린 점도 상승작용을 했던 것이란 평가입니다.

아울러, 여전히 김태희의 미모는 빛났습니다. 아이리스가 시작된 이후 과감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키스신 베스신도 선보이며 아이리스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민소매의 탱크탑 의상을 입고 섹시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이종격투기의 암바 기술을 선보이고 바닥을 뒹굴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도 몸을 사리지않고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이병헌에게 사탕을 입으로 받아먹는 사탕키스신도 자연스럽게 해냈습니다. 김태희의 과감한 변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태희가 아이리스에서 남다른 각오로 연기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김태희의 불타는 연기혼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은 심심치 않게 불거지곤 했습니다. 그것은 주로 김태희가 보여주는 천편일률적 표정 연기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살짝 입벌린 멍태희 표정이 너무 잦은 것은 아닐까

아이리스를 보노라면 김태희의 표정 연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살짝 입벌린 모습입니다. 아이리스의 홍보 포스터 장면에도 김태희는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태희가 나오는 장면이면 또 유사한 표정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곤 했습니다.

그것이 때론 섹시한 표정이 될 수도 있지만 멍한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멍태희란 별명이 붙을 만도 합니다. 여러 액션 연기를 보여주면서 달라진 김태희이지만 멍한 표정으로 살짝 입벌린 모습이 나오게 되면 그 동안 쌓은 연기력을 한번에 까먹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입을 살짝 벌리고 이가 보이는 모습은 늘상 어디선가 보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김태희의 입벌힌 표정은 아이리스 이전에도 다른 영화나 CF 광고 등 여러 곳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미 유사한 표정을 봤던 사람들에게 있어 김태희의 똑같은 표정은 식상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김태희가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하나의 표정일 수 있습니다. 김태희는 과거에도 눈을 부릅 뜬 경직된 표정에 대한 지적을 받아오다보니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살짝 입을 벌린 표정을 짓는지도 모릅니다. 김태희는 얼굴 표정이 특정한 표정으로 경직되다 보니 결국 연기 자체도 경직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김태희 연기가 좋아진 편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2%가 부족한 듯 하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김태희의 입벌린 표정과 김소연의 입다문 표정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사로서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두 여배우지만 김소연의 표정과 눈빛이 더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희가 입을 다물고 김소연과 같은 표정을 선보였다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현결같은 표정인데 설마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음은 김태희가 보여준 유사 표정들입니다. 영화 '중천'에서의 표정 연기는 놀라거나 근심하거나 부끄러워 하거나 여러 상황들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더 보기에 포함한 사진들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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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표정으로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일까

김태희의 표정은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이지적인 모습에 가까운 듯 합니다. 아이리스가 첩보 드라마라는 점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눈빛 연기를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김태희의 표정 연기에 대해 다소 유복하게 자란 환경이란 한계에서 찾기도 합니다. 연기란 것이 여러가지 고생을 통해 몸에 밴 측면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김태희는 큰 어려움 없이 곱게 커왔고 게다가 서울대라는 배경으로 인해 지적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미 형성된 이미지는 연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되어 김태희 자기자신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비추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과감한 액션과 키스신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꾀했는지도 모릅니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히 환골탈태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키지는 못한 셈입니다.


그러면 김태희의 표정을 다시 살펴보도록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입다문 표정이 역시 지적이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여기에 눈빛 연기를 적절히 가미하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김태희의 미모가 너무 뛰어나 연기력이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김태희가 예쁜 여배우인 것은 분명하지만 다른 여배우들도 미인이 많다는 점에서 과연 그럴까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어쩌면 김태희가 CF에서 보여준 연기에 비해 드라마나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CF 광고 연기는 단편적인 표정을 보여주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긴 호흡의 연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잘하는 선수가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에는 약한 경우와 유사한 사례입니다. CF에서는 잘하는 전지현이 영화에서는 별로 진가를 발휘못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김태희 표정이 살짝 미소를 짓는 듯 하다

김태희는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의 베드신이나 키스신이 더 화제를 몰고 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너무 자주 그런 장면이 나오면 식상해지면서 시청자들이 오히려 연기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한 듯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애로 영화를 보면서 연기력 보다는 연기자의 얼굴과 몸매에 더 관심을 두는 것과 비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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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트레이드 마크는 웃는 표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밝고 예쁜 표정이 얼굴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반달형의 눈웃음과  함께 고른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는 표정은 분위기를 환하게 해줍니다. 평소의 밝은 성격이나 평탄하면서 곱게 자란 내면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여배우인 것입니다. 따라서 밝은 표정과 미소가 중요한 CF 광고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부 단점도 있지만 타고난 장점도 많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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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김태희가 향기없는 꽃과 같다고도 합니다. 아름답지만 매력이 부족하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이나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김태희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직도 그런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기력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지만 과거 발연기에서 무릎연기나 허리연기 수준으로 발전한 정도로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그런 대중들의 평가에 반론도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승우는 모 인터뷰에서 김태희의 연기가 과소평가되어 아쉽다고 했습니다. 김승우는 '김태희가 워낙 미모가 출중하다보니 미모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연기가 덜 보이고 발전 된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나름대로 분석을 했습니다. 


김태희가 과거에 비해 연기가 발전하고 있고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일반 대중들의 기대 만큼 획기적으로 연기력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여전히 김태희 스스로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아직도 경직된 표정 몇가지에 머물고 있으면서 천의 얼굴 표현을 하는 배우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김태희는 아름답고 예쁘기 때문에 일상에서 모든 것이 용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우로서의 김태희는 미모 만이 아니라 연기로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일부 연기력 논란이 있다고 하더라고 아직은 관심을 갖고 김태희의 발전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부에서 지적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훌륭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과거의 김태희가 아닌 새로운 연기자 김태희로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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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우연히 실시간 검색어를 보니 제시카고메즈 화보가 1위를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제시카고메즈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습니다. 국내 TV 프로그램이나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동안 발견하지 못한 이름이었습니다. TV 프로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못본 듯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살펴봤습니다. 얼핏 이름만 들었을 때는 완전히 남미쪽 미인이 아닐까 상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제시카 고메즈의 사진은 동양적인 분위기와 서양의 육감적인 매력을 동시에 지닌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동서양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함께 갖고 있어 관심을 더 받는 듯 합니다. 

그런데, 제시카니즘이란 화보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제시카 고메즈를 보면서 지난 1980년대 당시 인기를 구가하던 미야자와 리에가 생각이 났습니다. 미야자와 리에는 당시 파격적인 누드 화보집으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이었습니다. 미야자와 리에는 동양적인 청순한 마스크였지만 한편으로 이국적인 신비감이 감도는 분위기와 몸매로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미야자와 리에를 잘 모르겠지만 1980년대 인기는 제시카 고메즈의 요즘 인기에 비해 훨씬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제시카 고메즈와 미야자와 리에. 두 사람은 시대 뿐만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다를 것만 같지만 몇가지 닮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양 모델은 몸매가 좋아도 이질감이 들어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국내 연예인 화보들이 탄생했지만 신비감이 없어 관심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 화보를 보면서 찾아 본 신비감과 매력은 과거 젊디 젊은 시절에 충격적으로(?) 다가 온 미야자와 리에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접했던 놀라운 광경이라 오랜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추억을 더듬어가며 제시카 고메즈와 미야자와 리에의 닮은 점을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생의 비밀에서 탄생한 동서양의 매력이 닮았다

제시카 고메즈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어머니와 포르투갈 아버지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난 호주 출신 모델입니다. 출생년도가 1985년생인 만큼 나이가 만 24세인 셈입니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어머니 영향으로 까만 머리와 동양적 얼굴의 윤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177 센티미터의 큰 키와 긴 다리와 더불어 볼륨있는 몸매를 지니고 있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찬란한 유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시카 고메즈는 빼어난 미모를 기반으로 10대 초반에 모델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모델계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제시카 고메즈는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모델 활동을 하면서도 한국인 또는 한국계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구적인 이질감 보다는 동북아 아시아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 나타나는 제시카 고메즈의 분위기일 듯 합니다. 이 같은 제시카 고메즈의 출생의 비밀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근감의 요소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미야자와 리에도 혼혈입니다.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야자와 리에는 어려서부터 출중한 외모를 바탕으로 11세의 어린 나이에 모델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1985년 묘죠(明星)식품의 라멘 CM으로 데뷔합니다. 미야자와 리에가 본격 모델로 등장한 시기에 제시카 고메즈는 출생한 셈입니다.

미야자와 리에의 몸매는 1980년대 당시에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실 동양에서 당시 미야자와 리에와 같이 신비감을 지닌 얼굴과 매력적인 몸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미야자와 리에는 '신이 내린 몸매'의 원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이니 미야자와 리에는 가장 아름다운 몸매의 시기에 누드를 찍기로 결심합니다. 당시 10대의 나이에 누드 화보를 찍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이 내린 몸매를 누드와 화보에 담았다

제시카 고메즈가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결국 타고난 얼굴과 몸매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스타가 화보를 찍었다고 해도 특별한 이슈가 되지 않습니다. 그 만큼 식상해졌다는 반증입니다. 고만고만한 몸매에서는 큰 관심을 받기가 힘든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 연예 스타도 아니고 외국 모델이라면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는 '신이 축복한 몸매'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한국 무대에 섰습니다.

동양적 신비감을 가진 얼굴과 양 갈래 긴 머리, 그리고 쭉쭉 빠진 롱다리와 볼륨감있는 가슴 등을 자랑하는 제시카 고메즈의 몸매는 화보를 통해 순식간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시카 고메즈의 활동도 몸매를 바탕으로 한 CF 모델이나 TV 출연 등에서 점차 활동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제시카 고메즈 얼굴(좌)과 미야자와 리에 얼굴 사진

미야자와 리에는 파격적이고 획기적이었습니다. 제시카 고메즈가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다면, 미야자와 리에는 순전히 누드 화보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원조 누드인 셈입니다. 1980년대 당시는 인터넷이 거의 발달되기 이전이었기에 직접 누드 화보집 책을 구입해야 볼 수 있었습니다.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그 비싼 책을 사기 위해 친구들끼리 용돈을 모으고 구입한 책을 돌려보는 것이 당연시 되기도 했던 시절입니다.

미야자와 리에는 청순한 미소녀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런 미야자와 리에가 누드사진집 <산타페>를 찍은 것입니다. 미국의 도시 산타페에서 촬영된 이 사진 화보집은 1991년 발매 당시 숱한 화제를 뿌렸습니다. 청순한 이미지를 지닌 아이돌 톱스타가 헤어누드에 도전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일본에서만 150만부 이상이 판매됐고 우리나라 및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는 연대 연예인 사진집 중에서 최고의 기록 중 하나입니다.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사진집은 단순히 음탕한 노출이 아닌 예술적으로 승화된 사진과 몸매의 미학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시노야마 키신이란 유명 작가의 공도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요기감이 아닌 대중 스타로서의 진출 성공이 관건이다

미야자와 리에는 너무 빠른 시기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녀는 1987년 미쯔이의 리하우스CM에서 초대 '리하우스걸' 시라토리 레이코로 출연해 빅히트치면서 어린 나이에 일약 톱모델로 떠오릅니다. 이후 산타페의 성공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수많은 CF에 이르기까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미소녀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방황의 시기도 거쳤습니다. 

미야자와 리에는 1992년 만 19세의 나이에 역시 어린 나이인 만 20세의 스모 선수 타카노하나 코우지와 약혼을 발표합니다. 타카노하나는 당시 일본 스모의 인기 스타였습니다. 일본 스모의 최고 영예인 요코즈나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연예계 최고 스타와 스포츠계 최고 스타의 약혼은 엄청난 이슈였습니다. 그러나 약혼 발표 2달 만에 파혼을 하면서 미야자와 리에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결솔한 약혼과 파혼은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미야자와 리에는 각종 염문설과 방황을 거쳐 이후 재기해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여배우의 대명사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의 그 인기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만 말입니다. 


제시카 고메즈는 세계적 모델이었다고 하지만 한국 무대에서는 이제 시작이나 다름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테이의 뮤직비디오, 이민호와의 CF 촬영 등 연예계의 핫이슈로 활동 중입니다. 해외에서는 유명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을 비롯해 리바이스 모토로라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유명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드'의 '2008 스윔수트 이슈(Swimsuit issue)' 에도 모델로 출연해 1등을 수상한 바 있고 뉴욕의 핫패션 피플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LG전자 비키니폰의 광고 모델로 S라인 몸매를 과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고 카스 맥주, 현대 소나타 트랜스폼 등 광고에도 등장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제시카 고메즈가 한국 남성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여름 비키니폰 광고에서 그녀는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었습니다. 이 광고 한편으로 제시카 고메즈는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비키니녀로 강하게 각인되었던 것입니다. 외국인 모델에 인색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리매김한 경우라는 특이한 일입니다.

신비한 매력과 착한 몸매를 진정한 실력으로 승화해야

제시카 고메즈가 가진 묘한 매력이 우리나라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셈입니다. 이민호가 “언어가 좀 안 통했어요. 근데 좀 묘하게 섹시하고 착해 보이는 이미지였어요”라고 제시카 고메즈를 평가했습니다. 이는 제시카 고메즈가 갖고 있는 매력적인 몸매의 섹시함과 순수한 미소의 착한 이미지가 어느정도 우리나라에서 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다지 민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주는 미덕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단순히 신비한 얼굴과 섹시한 몸매 만으로 소위 제시카니즘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시카 고메즈는 불가사의한 자신의 매력을 실제 TV 예능이나 드라마 또는 영화 등 대중적 프로그램에서 실력으로 증명해 보여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얼굴과 몸매로 승부하는 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얼마 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를 비롯한 TV 예능 프로에 출연한 제시카 고메즈에 대해 찬사보다는 비판이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굵어보이는 허벅지와 허리 라인의 실체를 보며 다소 과장된 몸매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는 제시카 고메즈와 기획사가 그러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장점을 승화시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1980년대 폭풍같은 매력으로 다가온 미야자와 리에는 이제 점차 사라져 갑니다. 그 여운만이 당시의 젊은 시절의 영혼들에게 추억을 간직하게 합니다.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는 아직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시카 고메즈의 섹시한 매력이 민망하지 않고 순수한 미소가 착하게 비추어지고 아름다운 천연의 몸매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외면적인 매력을 내면적인 실력으로 치열한 연예 무대에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순전히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약 20년전 미야자와 리에를 추억하게 만든 제시카 고메즈는 역시 동서양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녔기에 그 때를 반추하며 몇자 적어 봤습니다. 

[사진은 LG전자 비키니폰 광고 및 SI닷컴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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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인터넷에 청담동클럽이라는 검색어가 1위를 휩쓸고 있어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클럽이나 나이트를 가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보니 요즘은 이렇게 퇴폐적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상은 너무 선정적인 부분만 부각해 언론이 부채질한 것은 없는지 오히려 걱정이 되었습니다. 굳이 언론이 사회적 공공성을 고려한다면 음란하고 선정적 사진을 앞다투어 보도할 필요가 있는지 언론의 선정성과 퇴폐성이 더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조선 중앙 등 보수언론이 오히려 선정적인 듯 했습니다.

청담동 이야기가 나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연예인 구설수이기도 합니다. 최근 마약 사건에도 청담동의 연예인들이 수사 선상에 오르내리기도 한 바 있었습니다. 왜 강남지역 청담동에 연예인이 자주 찾는지 그리고 연예인들이 왜 협찬을 찾는지 이야기할까 합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연예인들을 보기위해 그리고 협찬을 그들에게 대기위해 벌어지는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모 방송에 스타 연예인의 집과 생활이 TV 방송에 소개되는 프로그램을 잠깐 본 일이 있었습니다. 집안에 있는 가구나 내부 시설들이 상당히 근사해 보였습니다. 베란다에 채소나 식물을 키우는 모습도 바쁜 와중에도 여유로운 삶의 단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우연히 후배가 방송에 나온 연예인이 아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놀라운 일은 연예인의 집안에 있는 가구들이나 내부 시설들 상당수가 협찬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나 식물까지도 방송 직전에 협찬받은 것이란 사실이었습니다. TV에 스타 연예인의 집이 방송에 나오게되면 그 연예인은 집안을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개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협찬이란 명목 하에 공짜로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멀쩡한 기존 가구 등은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협찬은 스타 연예인에게 주어진 특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반인이나 보통 연예인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지만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일으키는 과도한 스타 마케팅의 부작용은 없는지 우려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은 실제 청담동과는 관련 없음. 모 음식점에 '소녀시대 꽁짜'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공짜를 밝히고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수억대의 CF를 찍는 스타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협찬의 유혹은 달콤하다는 것입니다. 스타 연예인들의 이같은 속성은 개인적 성향도 있지만 대개 공짜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스타 연예인들은 의상이나 보석 그리고 미용실, 헬스클럽, 식사, 자동차 등 거의 대부분을 협찬받아 생활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청담동이나 강남의 물좋다는 클럽도 예외가 없습니다. 연예인들은 공짜나 대폭 할인으로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고 특별 룸이 제공되는 일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이러한 각종 협찬에 있어 연예인들도 톱스타와 보통 연예인 사이에는 다소 차별도 존재합니다. 톱스타에게 고가의 공짜 협찬이 더욱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태는 스타마케팅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명 음식점의 사례를 들자면, 스타연예인이 식사를 하게되면 밥값 대신 사진촬영과 연예인 사인으로 대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미용실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어 스타 연예인은 당연히 협찬은 공짜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셈입니다.

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자본 축적의 불평등은 심화될 수 있습니다. 강남지역의 부자들 모습이나 스타 연예인의 삶은 일반인이나 보통 연예인에게는 천양지차의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청담동은 스타가 자주 등장해 별천지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청담동은 연예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청담동 지역은 불물율로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달라는 말을 하지도 않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생활이 비교적 자유롭고 명품들이나 고급 음식점과 유흥시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청담동 명품족은 이러한 것을 지키며 청담동만의 특별한 귀족 문화를 만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떤 이는 스타들의 명품 놀이코스를 스타트랙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무분별한 스타마케팅도 한번쯤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는 연예인 모방 심리나 명품족 행태도 짚어봐야 합니다. 퇴폐적 자본주의나 1% 강부자 사회의 위화감도 공동체 문화에서 고려할 대목입니다. 언론의 선정적 사진과 보도 행태도 문제가 많습니다. 아울러 연예인들도 대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절제된 생활과 적절한 자기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청담동은 변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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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세계 정상의 피겨 여왕.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공식 지정 완소 여동생." 김연아가 무한도전 <축제의 무도>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김연아는 박태환과 함께 우리 가족들이 만장일치로 응원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특집은 김연아가 지난 2007년 9월 무한도전에 출연해 여섯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데 이아 19개월 만에 다시 한번 무한도전을 찾은 셈입니다.

사실 김연아는 "캐나다 전지훈련 중에도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무한도전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김연아가 세계최고의 피겨선수로 등극하기까지 훈련과정과 실제 경기에서 엄청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극한의 도전이라는 특성상 무한도전은 김연아와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김연아와 무한도전은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

김연아의 무한도전 출연을 다소 비판적으로 보는 일부 시각도 있는데 이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김연아는 2년전 무한도전 출연 이후 오히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승승장구했으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피겨 사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에게 무한도전 징크스는 없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김연아와 시청자들에게 힘을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여신의 포스를 보여주는 <무한도전>의 김연아 모습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기존 무한도전 출연자 중에는 스포츠 스타들도 많았는데 방송 출연 이후 효도르 앙리 미셸위 등이 일부 불운에 시달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태희 최지우 등 연예인 스타들도 방송 이후 영화나 드라마에서 흥행 실패를 비롯한 일부 징크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 더욱 상승세를 보여주며 마침내 피겨 여왕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무한도전 통해 대중 속으로 다가선 '프리티걸 김연아'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은 새로운 세계 피겨 여왕의 탄생을 알리는 대관식과도 같았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김연아는 대중적인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무한도전 특집은 김연아가 비로소 갇힌 궁전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시도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결국 대중과 가장 친숙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쉽게 이심전심으로 감정이입을 해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중 속으로 다가선 여신 김연아는 방송 내내 쾌활하고 명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김연아가 대기실에서 멤버들을 각각 깜짝 놀라게 해주는 몰래카메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재미와 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몰래카메라에 당하지 않던 박명수도 이번에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김연아가 무한도전에 두번째 출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궁금한 게 많았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직업병은 있나' '코치진 월급은' '사주 본 적 있나' 등 온갖 황당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1회 연아가요제'에서는 특히 유재석이 노라조의 ‘슈퍼맨’ 김연아 버전 “연아야~ 아침은 먹고가야지~ 어머니~ 빈 속이 돌기 편해요~”와 같은 개사곡으로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도 카라의 '프리티 걸'을 완벽하게 소화해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기존 태연의 '들리나요' 노래를 부를 때와 다른 발랄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이나바우어, 공중 점프 2회전, 스파이럴, 카리스마 표정연기 등 피겨 동작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는데 시청자들도 경기 기술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진은 2회전 점프에 성공을 했고, 정준하는 정준연아로 분해 CF를 패러디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뮤지컬 일정으로 빠진 정준하 대신 리쌍의 길이 등장해 감초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요정과의 만남을 흥겹고 즐거운 축제의 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연아 "힘들고 고통스러워 포기하고 싶었다"

김연아 일문일답 정리

*직업병은?
발목 허리 등이 있을 수 있다. 한번 아프면 계속 고생한다.

*사주본 적 있나?
재미로 사주 본 적 있다.

*결혼 후 딸 낳으면 피겨 시킬 건가?
시키고 싶지 않다. 훈련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CF 많이 찍었는데 (얼마나 벌었나)?
엄마가 관리한다. 훈련 비용 등 여러군데 쓸 데가 많다.

*코진들은 월급은 누가 주나?
(엄마가 직접) 월급을 준다. 상금을 받으면 (보너스로) 나누어준다.
(피겨는 개인운동이라 정부 지원없이 개인이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보이프렌드는 있나?
없다.

*보물 1호는(좋아하는 물건)?
MP3. (음악을 자주 듣는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않나?
수많은 시선들이 (나를) 향해 마음대로 못한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포기하고플 때 있었나?
(그 동안)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많았다. (눈가에 눈물 글썽?)

여신 김연아가 펼치는 환상의 아이스쇼는 일반 대중들은 직접 관람하기 어렵지만, 일반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집중되어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대신에 무한도전을 통해서라도 김연아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아마도 김연아편은 가장 높은 무한도전 시청률 중 하나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상의 김연아 아이스쇼 공연 중 한 장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김연아 현상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김연아의 도전 스토리는 경제불황으로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한가닥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일반 대중들에게 김연아는 '역경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한줄기 빛과 같은 역할인 것입니다.

우리는 김연아의 행복한 미소와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 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가 세계를 제패하면서 김연아 신드롬이 되었습니다. 그녀 7살 부터 지금까지 13년여 동안을 고통 속에서 쉼없이 최고를 향해 훈련하던 시절은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김연아는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피겨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김연아는 감동과 용기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김연아가 오늘 밝혔듯이 그녀도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지만 수많은 시선들로 인해 그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고 행복한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끝내 이겨냈습니다. 김연아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도 있으나 우리가 김연아게 꿈을 향한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운다면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스무살 프리티걸 김연아의 무한도전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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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연아가 CF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문제삼는 칼럼 기사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스포츠 스타가 광고에 등장하는 것에 비판적 칼럼이였는데 제대로 설득력을 갖춘 것일까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아래 캡쳐 화면은 해당 언론사의 칼럼 일부분입니다. 칼럼 제목부터 '김연아의 꿈, 올림픽 금일까 돈일까'라는 다소 도발적이고 선정적입니다. 스포츠, 즉 운동에만 전념해야 하는 선수들의 궁극적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목표 달성일 것입니다. 그 목표, 즉 꿈은 단 한가지만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 꿈이 올림픽 금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성공을 위한 지렛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칼럼의 필자는 CF광고로 돈버는 것만을 비판하며 올림픽 금메달만을 강요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 스타도 그렇게 광고를 많이 찍지 않았는다는 사례도 들었는데 다른 스포츠 스타의 상품성과 김연아의 상품성을 단순 비교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상품성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특급 연예인 이상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그리고 칼럼 필자의 실수일 수 있지만 칼럼의 시작부분부터 '김연아의 광고가 화재다'라는 오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재가 아니라 화제가 맞는 단어입니다. 공신력있는 언론사의 칼럼이라는 점에서 해당 필자나 언론사의 편집과 교열에서 그대로 방치했다는 점에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눈에 거슬리는 주장은 김연아의 광고와 땡전뉴스를 비교한 논리 주장입니다. 5공화국 군사독재 시절에 9시 뉴스 시간이 되면 9시 시간을 알리는 신호인 '땡'소리와 함께 '전두환 대통령은~'으로 시작되는 아나운서의 뉴스로 인해 붙여진 것이 일명 '땡전뉴스'입니다. 땡전뉴스는 독재시절에 정권홍보를 위해 강제적으로 9시 뉴스 시간의 첫 시간을 전두환으로 시작했던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시청자 국민들의 의사가 철저하게 무시되어 강제 편성된 뉴스였던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땡전뉴스만 나오면 치를 떨며 욕하고 채널을 돌리거나 TV를 꺼야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의 광고CF는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스타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호에 따라 제작되어 자율적으로 방송되는 것입니다. 김연아의 광고를 보면서 대부분 시청자들이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두 딸을 비롯해 저희 가족 4명 모두는 김연아가 나오는 경기장면이나 광고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독재정권의 상징인 땡전뉴스를 봐야 했던 암흑시대의 산물과 국민 여동생 스포츠 스타의 청순발랄함의 김연아를 동급으로 비교하는 칼럼은 전혀 논리적 토대가 없는 것입니다.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기를 염원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금메달만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식의 이분법적 해석과 설명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운동 자체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수준의 광고 출연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김연아의 경우를 보면 훈련에 임할 기간 동안은 외부 접촉을 삼가하면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 자체를 못하게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는 범국가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 기업들의 광고 스폰서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난 2008~2009 ISU(국제빙상연맹)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대부분 스폰서가 일본기업에서 제공한 광고였습니다. 아사다 마오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피겨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편입니다. 

당시 4대륙 대회에 참가해 인상적 연기를 펼친 김현정은 김연아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현정을 비롯한 국내 피겨 꿈나무들은 김연아 장학금을 받으면서 많은 비용이 드는 피겨 선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연아는 자신이 벌어들인 광고CF 수익을 어린 피겨 선수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가나 기업들이 도와주지 못하는 피겨 꿈나무들을 김연아가 대신 해결해 주는 셈입니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 합니다.


[사진 : 스포츠 사진전 수상작]


칼럼명이 우습게도 '기영노 스포츠 콩트'인데 '콩트는 콩트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는 방송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유재석 식 표현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의도였다고 강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하는 전문 칼럼리스트의 주장치고는 너무나 유치하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전문적 시각에서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김연아가 상처받지 않고 훈련에 매진해 금메달고 따고 의미있는 광고도 적절히 출연해 즐거움도 주고  그 수익이 피겨 꿈나무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계 속에서 또 다른 도전과 꿈들을 계속 이룸으로써,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해 주었으면 합니다.

[참고 글] 
땡전뉴스와 KBS YTN 장악 또 MBC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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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연아 선수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온 가족이 김연아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슴을 조마조마해야 했습니다. 제가 어제부터 1박 2일 회사의 워크숍을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마침 김연아 경기 시작 전이었습니다. 다행히 맨 마지막 경기가 김연아 선수였기에 TV를 통해 생중계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경기 초반 엉덩방아 찧는 실수를 극복한 감동적 승리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고 순조롭던 김연아는 초반에 트리플 루프를 실패하면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했습니다. 초반에 큰 실수를 한 김연아가 당황해 경기를 망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김연아는 이후 트리플 악셀과 컴비네이션 스핀으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캐나다 현지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결국 김연아 선수는 116.83점을 받아 이틀전 쇼트프로그램(72.24점)과 합산해 189.07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쉽게도 엉덩방아를 찧는 바람에, 꿈의 200점 돌파는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듯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가 다시 일어나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문득 박세리가 스쳐 지나갔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흡사 박세리 선수가 LPGA 프로골프에서 우승하던 장면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1998년 7월 US오픈 프로 골프대회 연장전에서 박세리는 연못에 골프공을 빠뜨리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박세리는 바지를 걷어올리며 양발을 벗고 맨발로 워터 해저드에서 위기를 탈출하는 감동적인 '맨발의 투혼'을 연출했습니다.

이 장면은 IMF 경제위기에 시름하던 국민들에게 위기 극복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당시 정부가 국민에게 경제 위기를 이겨내자는 TV 홍보 광익광고를 내보내면서 이 장면을 활용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2월 김연아가 경제불황 속의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비롯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않게 해주는 한줄기 빛이 바로 김연아 선수의 투혼인 것입니다. 만일 김연아 선수가 엉덩방아를 찧고 당황해 경기 내용을 망쳤다면 우승은 못했을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와 박세리 선수는 위기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를 발휘해 결국 최고의 정상에 섰다는 것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개 위기의 순간에 포기하거나 움추려들기 십상인데 두 선수는 위기에서 더욱 투혼을 발휘한 것입니다.

박세리와 김연아 선수의 닮은 점 세가지
그리고, 김연아와 박세리는 우리나라가 경제위기 상황에서 스포츠 선수로서 위기 극복의 메시지를 주는 상징적 장면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또 닮았습니다. 박세리 선수를 시발점으로 우리나라는 수많은 프로 골프선수들을 양성하며 골프 강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소위 '박세리 키즈'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김연아 선수 우승으로 스케이트를 배우며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이 많아진 것도 비슷한 양상입니다.


박세리 선수가 당시 위기에서 탈출하는 장면이 '상록수'라는 음악과 함께 울려퍼지는 IMF 위기극복의 영상은 마치 김연아 선수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에 맞추어 자신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장면과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박세리 선수의 우승에 모두가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듯이, 김연아 선수의 우승에 기쁨의 눈물과 환희를 느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또한, 김연아와 박세리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무도 우승하지 못한 매개척 분야에서 우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선수는 도전정신으로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의 결과 세계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지극정성으로 애쓴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김연아와 박세리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개척자 정신을 일깨운 역사인 것입니다.

여자 운동선수 브랜드파워 박세리 제치고 김연아가 1위 등극
현재 세계적인 '피겨요정' 김연아는 프로골퍼 박세리를 제치고 여자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처음 설문조사가 실시된 2003년 이후 4년간 부동의 1위였던 박세리를 제친 것입니다. 김연아가 빼어난 국제대회 성적과 귀여운 외모 덕분에 '국민여동생'으로 발돋움하면서 대중적 인기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와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이 제일 커진 것입니다. 최근 광고 CF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는 이유가 브랜드파워가 아닐까 합니다.

김연아와 박세리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가 어려울 때 마다 희망의 촛불 처럼 나타나는 '잔다르크'와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IMF 보다 더욱 심각한 마이너스 성장의 굴레에 빠져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불굴의 투지와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다만, 자기들의 정치적 이득만을 챙기는 위정자들은 제외합니다.)

경제불황은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총체적인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이지만 결국 사람만이 희망인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18세의 김연아가 위기 속에서도 우승의 희망을 향해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것 처럼 모두 모두 서로 격려하면서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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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