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장윤정 커플의 다정한 모습이 다시 한번 공개되었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놀러와 가족의 짝궁을 소개합니다(놀짝소)>는 지난주에 이어 제2탄을 방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놀러와'는 그야말로 노홍철-장윤정의 연애 특집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얼마 전 SBS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에 출연했던 맞선남 채 모씨가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대중 앞에서 바보 된 느낌"이라는 해프닝도 있었기에 이번 '놀짝소'는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미묘한 의구심을 자아냈습니다.

'놀짝소'에서는 유재석-박명수, 김원희-김정은, 노홍철-장윤정, 은지원-장수원(젝스키스 멤버), 길-타블로, 이하늘-이현배(이하늘의 친동생, 힙합그룹 45RPM 멤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MC 유재석을 제외하고 노홍철 장윤정 커플을 위한 들러리로 느껴졌습니다. 방송의 대부분이 노홍철과 장윤정의 연애 이야기를 듣는 시간같았기 때문입니다. 방송 제작진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놀짝소'는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공식적인 열애를 발표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비추어졌습니다. 

그리고 실제 노홍철과 장윤정은 '놀짝소' 방송 녹화 이후 공식적으로 사귀기로 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미 노홍철과 장윤정은 공식 발표를 위해 '놀짝소'에 출연한 것은 아닌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장윤정은 이번 방송에서 출연 당시 하루 3개나 되는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출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녹화 당일은 장윤정의 디너쇼가 예정된 바로 전 날이었습니다. 이미 장윤정은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놀짝소'에 노홍철과 출연했다는 반증입니다. 



물론 노홍철과 장윤정이 순수하게 친구사이로 출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혼기가 찬 남녀가 바쁜 행사 스케줄마저 취소하고 순수한 우정 관계로 방송 출연을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적어도 노홍철과 장윤정은 우정 이상의 감정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고 구체적인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공식 발표에 이른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골방 노래자랑' 코너에서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굳이 불렀습니다. 그런데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는 예전 SBS '골미다' 장윤정이 김민종과 함께 불렀던 노래였기에 의혹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노홍철의 끈질긴 구애 만큼이나 장윤정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노홍철의 즐거운 노래 괴성(?)에 제작진은 마이크를 끌 정도였으나 노홍철은 계속 했고 장윤정도 환한 미소를 머금고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서로가 우정이 아닌 사랑의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장윤정은 노홍철에게 '돈부탁을 외면할 것 같은 짝궁'을 찾는 코너에서 "돈이든 보증이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노홍철 역시 "난 직원 7명을 가진 업체의 사장이다. 하지만 나도 줄수 있다" "나는 예전에 장윤정의 부모님과 만난 적도 있다. 부모님까지 만난 사이는 큰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노홍철과 장윤정의 발언은 녹화 이전부터 친구 이상의 관계라는 점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든 사랑이든 청춘 남녀의 아름다운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원희가 "노홍철 씨가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인생설계 노트까지 작성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장윤정은 "노홍철이 어느 날 노트 한 권을 가져왔다"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고 한 달 수입이 얼마가 되는지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를 한 장 한 장 쓰면서 설명해 노트 한 장을 꽉 채운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노홍철은 노트에 적은 수입 공개는 장윤정이 처음이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놀러와' 제작진은 이미 노홍철과 장윤정의 열애 사실을 이미 알고 녹화에 들어간 것은 아닌가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유재석도 방송 진행 도중 뭔가를 아는 듯 하지만 노홍철을 적극 변호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노홍철과 장윤정의 애정 행각(?)은 삼청각에 한 밤 중에 갔던 이야기나 자동차 극장에 함께 간 에피소드 등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녀 커플의 아베크족 코스나 다름없었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에서 이 정도 이야기를 밝힐 정도라며 우정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최소한 노홍철이 장윤정에게 방송에 대놓고 프로포즈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장윤정도 노홍철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방송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추어졌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스캔들을 작정하고 나오지 않는 한 위험 수위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젊은 남녀가 사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축하할 일입니다. 그래서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행복한 애정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번 방송이 다소 시청자들에게 오해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없었는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놀러와'에서 두 사람의 열애 발표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방송을 위해서 두 사람이 '놀러와'와 '골미다'에서 무리한 연출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기는 다소 어렵다는 시청자의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우정이 이제 사랑으로 발전했습니다. 둘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앞으로는 행복만을 향해 나아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것이 두 사람을 아끼는 팬들에 대한 배려일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뉴스엔]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