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의 상반신 노출 합성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회 문제화되고 있습니다. 김아중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합성사진을 만든 사람과 유포자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연예인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유명  여성 연예인에 대한 노출 합성 사진 등을 통한 문제가 대두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김아중 합성사진 사건 이전에도 얼마전 모 인터넷 언론사가 손예진의 노출 합성사진을 여과없이 게시하면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해당 언론사가 공식 사과를 하면서 사건은 흐지부지되어 버렸습니다.

과거에 지속적으로 연예인의 합성사진이 사회 문제가 되고 연예인 개인의 인격적 침해나 명예훼손이 심각했지만 그냥 넘어간 사례가 많습니다. 이는 연예인이 이미지를 먹고사는 직업 특성상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부담이 컸기 때문일 듯 합니다.


[김아중 홈페이지 메인 화면]

그렇지만, 해당 연예인의 인격권 보호 및 명예 회복은 물론 이같은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공감대를 마련해 재발 방지 대책과 법적인 처벌 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인터넷 발달에 따라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막장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의 집단 관음증(성적인 모습을 훔쳐보는 증상) 문제에 대해서도 그 원인과 책임에 대한 반성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집단 관음증 유발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자정활동을 강화하라

인터넷은 정보의 유통이 자유로운 공간이다보니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사생활도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합니다. 한번 인터넷에 노출된 사생활이나 노출 사진은 집단 관음증 사회의 표적이 되어 버립니다. 이번 김아중 노출 합성사진 사건을 비롯한 연예인 노출 사진들은 인터넷 사이트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인터넷 사이트 자체가 불법을 용인하는 것은 아닌지 감시가 필요합니다.

대형 포털도 문제가 적지 않지만 자체적인 자정활동을 강화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군소 인터넷 사이트들은 여전히 사이버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정 활동을 통해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인터넷 찌라시 언론사들의 무책임한 낚시성 보도 문제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후죽순처럼 인터넷 언론사들이 생겨났습니다. 뚜렷한 수익모델도 없이 인터넷 언론사를 만들다보니 사명감이나 자질없는 찌라시 기자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자라는 것이 자격증을 갖춘 것도 아닌 만큼 그 만큼 도덕성이나 공익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 이전에 인터넷 언론사의 설립이 어렵지않아 찌라시 수준의 언론사도 넘쳐나는 것입니다. 수익모델이 없어 낚시질로 엉터리 트래픽을 유발하는 기사에만 골몰합니다. 그래서 연예인 사생활이나 노출 합성사진과 같은 낚시 기사가 인터넷을 도배합니다. 개인을 보호해야 할 언론사가 오히려 연예인 인격권을 훼손한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무책임한 찌라시 언론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언론사 사익의 방종이며 막장 사회를 만드는 독극물이나 다름없습니다. [참고] 검색어 낚시하는 언론사-포털 은밀한 유혹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하는 일부 네티즌을 법적 처벌하라

인터넷은 공개된 공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처벌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익명성에 숨어서 연예인 노출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포하고 근거없는 사실을 퍼나르는 행위는 분명히 단죄되어야 합니다. 또한 악플로 인한 연예인 자살과 같은 사건도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집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격권 보호에 스스로 나서야 합니다.

하지만, 사이버 모독죄와 같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정권 보호 차원의 법률을 만드는 것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기존 법률을 통해 충분히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도 자신의 인격이 소중하듯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조심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인터넷에서는 어떤 행위에 앞서 더욱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막장 사회의 집단 관음증은 공동체적인 사회병리현상 문제

소위 막장 드라마가 공중파 방송이나 케이블 방송 마다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도 막장 드라마에 빠져 있습니다. 욕하면서 본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막장이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한편으로 어떤 희망도 보이지않는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도피 심리가 곧 막장을 부른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막장으로 간 것은 정부도 방조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막장 드라마에서 보여준 불륜, 불법, 부도덕 등은 고스란히 인터넷으로 번져나갑니다. 집단 관음증 사회를 확대 재생산하는 촉매제가 방송과 인터넷인 것입니다. 집단 관음증은 사회적인 정신병이나 공동체적인 병리현상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이나 성적인 모습을 훔쳐보는 것에 집단이 광분하는 사이코패스 사회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모든 주체들은 집단사회의 정신병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부정과 타락으로 점철된 나라는 결국 파멸이었습니다. 건강한 시민들과 건전한 가치가 사회 공동체에 충만한 국가는 오랫동안 번성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도덕적 신뢰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사회 전반에 넘쳐나는 부정과 타락의 비정상이 마치 정상인양 둔갑하고 있습니다. 집단 관음증 히스테리가 인터넷에 버젓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바로잡아야 합니다.

비정상과 도덕불감증에 눈감은 집단 타락 정신병리 현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먼저 잘못을 반성하는 자아성찰부터 시작해 그동안 부도덕과 비정상을 바로잡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어른들이 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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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ighconcept.tistory.com BlogIcon 하이컨셉 2009.02.22 12:1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번 건 정말 문제 많습니다. 그 사실 자체보다도, 이를 이용해서 부추키는 수많은 블로그 포스트에 더 놀랐지요. 이렇게 부정적인 힘이 커가지 못하게 하려면,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긍정의 힘이 지배를 하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탐진강님 포스트 같은 글이 많이 올라와야 하겠지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2.22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긍정의 힘이 작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보다 중요할 듯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실을 보면 안타까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작은 곳에서부터라도 실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design-marketer.tistory.com BlogIcon 미스태평양 2009.02.24 17:3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법적 처벌하라!! 인터넷으로 마구잡이 무분별한 자료도용,전파 등등 이런건 근절되어야합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