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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1.29 추노 이다해와 사극 노출 여배우의 역사, 왜 벗었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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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마지막 3회만 남겨두고 극한 반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자주인공 길라임(하지원 역)의 폭풍 눈물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더욱이 길라임이 영화 촬영 중 예기치 않은 자동차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며 엔딩 결말에 대해 대혼란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스크릿가든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방송 직후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접속마비 사태까지 벌어지더군요.

길라임과 김주원(현빈)의 '끝없는 사랑(endless love)'은 세파에 찌든 현대 문명사회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과도한 극적 효과로 나타내려다 보니 옥에 티와 같은 억지스런 설정이 논란을 일으키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8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17회에서 길라임은 '다크 블러드' 영화 촬영 중 갑자기 촬영장에 무단 침입한 자동차에 의한 강력한 충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길라임은 촬영 도중 나타난 외부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요. 병원에 후송된 길라임은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의사로부터 뇌사 상태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몇가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무단 침입한 자동차는 개연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왜 검문소 제지를 무시하고 촬영장에 난입했을까요? 영화 촬영장 입구에는 검문소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자동차는 검문에 불응한 채 아예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무단 난입했습니다. 하필 길라임이 운전하는 자동차는 무단 침입 자동차와 충돌하는 불운을 맞게 된 것이지요.

자동차 충돌 사고 후 길라임은 뇌사가 아닌 식물인간 혼수상태였다


도대체 누가 보낸 자동차일까요? 대낮에 어떤 사람이 검문소 통제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바리케이드까지 파괴하며 무단 난입해 운전할 수 있을까요? 혹시 주원의 어머니 문분홍 여사가 보낸 것은 아닐까요? 백번 양보해 백주 대낮에 낮술을 마신 취객 운전자라고 하더라도 검문과 바리케이드를 무시하고 운전하는 일은 거의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길라임은 뇌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큰 자동차 충돌 사고를 당했는데 얼굴은 멀쩡할까요? 길라임은 대형 사고를 당한 후 손과 팔에 빨간 피가 난무했습니다. 뇌사 상태까지 갈 정도였다면 당시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얼굴과 머리도 피투성이가 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누워있는 길라임의 얼굴은 평온했고 아무런 상처조차 없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이지요.

                   자동차 충돌사고로 뇌사 상태 판정을 받은 길라임이 멀쩡한 얼굴로 누워 있다

무엇보다 길라임은 뇌사(腦死) 상태가 맞는 것일까요? 길라임은 뇌사 상태인데도 산소호흡기를 부착하지 않고 자가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뇌사는 의학적으로 모든 자극에 대해 반응이 없고, 호흡을 비롯하여 스스로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뇌파검사에서 30분 동안 반응을 잴 수 없는 심각한 뇌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즉, 이미 사망에 이른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뇌사는 다른 말로 이미 영혼도 떠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사도 최근에는 사망의 정의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심장과 폐가 멈춘 상태를 사람의 사망으로 진단했지만 뇌사도 지금은 사망으로 간주하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드라마 속 길라임은 뇌사상태에서도 산소호흡기 없이 살아 있습니다. 무려 15일 이상을 일반 병실에 누워서 자가 호흡을 합니다. 길라임의 상태는 뇌사가 아니라 식물인간이라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다시말해 뇌가 살아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뇌사(腦死) 상태란 일종의 사망 선고

뇌사(腦死)는 모든 자극에 대해 반응이 없고, 호흡을 비롯하여 스스로의 움직임이 전혀 없으며, 뇌파검사에서 30분 동안 반응을 잴 수 없는 비가역적인 뇌의 손상을 의미하고, 저체온이나 약물중독 등이 원인이 아니어야 한다. 사람의 죽음은 일반적으로 심장과 폐 기능이 영원히 멈춘 것(심폐기능종지설)으로 정의되었으나 최근에는 뇌사도 사망의 정의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뇌는 크게 나누어 대뇌·소뇌·뇌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뇌는 운동과 감각을 다스리고 정서 감정에 참여하며 학습이나 기억·언어행동 등 고도의 정신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소뇌는 신체평형·자세조정·운동조절을 담당한다. 뇌간은 대뇌와 척수 사이에 자리잡아 대뇌와 전신에 퍼진 말초신경계를 오가는 신경충격의 통로가 된다. 또한 운동을 조절하며 많은 자율신경 반사중추를 지니고 있어 항상성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부위이다.

특히 뇌간의 아래쪽에 있는 숨골(연수)에는 호흡중추와 심장혈관중추가 있어 이 부위가 기능을 잃으면 호흡운동이 완전히 멈추고 혈압도 떨어진다. 그렇지만 폐가 가스교환 기능을 지니고 있으면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기술로 계속 숨쉴 수 있고, 심장도 자율성이 있으므로 뛰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뇌가 기능을 잃은 상태에서도 몸에 있는 다른 장기들은 아직 생명활동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뇌간을 비롯한 모든 뇌가 돌이킬 수 없도록 기능을 잃어도 심장이 아직 뛰고 있는 상태를 뇌사라고 한다.

식물인간상태란 대뇌가 기능을 잃어 깊은 혼수를 보이는 것은 뇌사상태와 같습니다. 식물인간은 뇌간이 살아 있어 반사기능이 있고, 스스로 숨쉴 수 있는 상태입니다. 더욱이 식물인간은 다시 회복할 수도 있어 뇌사와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뇌사를 개체의 사망으로 판단하기에는 진단이 어렵고, 심장이 뛰는 사람을 선뜻 죽었다고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기는 합니다. 그러나 의학적 기준을 엄격히 정한다면 목적이 인도적이기 때문에 뇌사도 사망의 정의에 포함하자는 의견이 현대 의학계에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시크릿가든 시청자 게시판에는 작가에게 해피엔딩 결말을 요구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길라임은 드라마 상에서 보면 뇌사가 아니라 식물인간 상태가 정확한 진단인 셈입니다. 그런데 병원 의사가 뇌사라고 판정하고 산소호흡기를 부착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요. 오진이라면 모를까요. 뇌가 기능을 멈춘 상태에서 심장, 폐 등 장기는 살아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생명 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산소호흡기가 필수적입니다. 뇌사 상태에서도 1달 정도 산소 인공호흡기로 죽음의 시간 연장은 가능하지만 결국 장기도 기능이 저하돼 심장이 멈추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주원의 영혼체인지 암시 '주원이가요' 이중적 의미는?


주원이 어머니에게 보낸 카드에 적힌 '주원이가요'는 곧 죽음의 영혼체인지를 암시하는 이중적 의미다

한편, 드라마에서 주원은 뇌사 상태의 라임을 병원에서 몰래 데리고 나와 비가 오는 곳으로 떠납니다. 영혼체인지를 위한 것이겠지요. 비가 오면 두 사람은 서로 영혼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현빈의 눌물겨운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어머니에게 꽃과 함께 편지를 보낸 장면에서도 주원은 '주원이가요'라고 되어 있더군요. 이는 주원이가 보낸 카드라는 뜻도 있지만 '주원이가 간다' 즉 주원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는 이중적 의미가 담긴 글로 보입니다.

                 현빈 필체가 라임과 어머니에게 쓴 것이 각각 차이가 있어 옥의 티가 되고 있다

주원은 뇌사에 빠진 길라임 곁에서 이미 결심을 했던 모양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하고 순직한 라임의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라임의 생명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뇌사 상태의 라임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겠다는 것이지요. 주원은 병원에서 뇌사 상태의 라임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보름이 지났다. 그녀는 여전히 꿈속에 있다. 평온한 얼굴인 걸 보면 그녀의 꿈속엔 내가 없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날 기다리고 있나보다. 내가 갈 때까지 기다릴 모양이다. 내일도 모레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책 사이에 남겨진 쪽지 중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는 내용

뇌사 극한 자극과 폭풍 눈물은 해피엔딩을 위한 전주곡인가?

이렇듯 시크릿가든은 마지막 최종 결말을 앞두고 길라임의 뇌사라는 다소 억지스런 설정을 했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는 현실과 다르지만 개연성이 충분해야 더 신뢰를 받겠지요. 주원의 노력으로 길라임과 영혼체인지가 될 것인지 그리고 길라임의 뇌사가 기적적으로 풀려 깨어날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기적이 일어난다면 두 사람은 행복한 해피엔딩이겠지요. 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뇌사는 사망을 의미해 새드엔딩일 수 있습니다. 기적을 행하는 전지전능한 작가적 시점에 해피엔딩을 빌어야 할 상황이네요. 아영(유인나)의 꿈이 현실이 된다면.

시크릿가든은 또한 하지원의 폭풍 눈물 연기가 너무나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하지원의 눈물을 보면서 함께 눈물짓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현빈도 주변 정리를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원과 현빈의 눈물 감성 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할만 했습니다. 그러한 눈물과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시크릿가든 결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박소현이 트위터에 올린 결말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회 현빈과 하지원에 자동차를 타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는 곳을 향해 떠나는 장면이 드라마 마지막회였으면 어떠했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반전이 웬지 불안하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시크릿가든이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현빈이 하지원도 영혼체인지를 향해 떠나는 모습에서 울려퍼지는 '그 남자'가 더욱 애처롭게 느껴졌는데 그 가사를 음미해 봅니다.

현빈의 그 남자 가사

한 남자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남자는 열심히 사랑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남자는 웃으며 울고있어요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이 바람같은 사랑 이 거지같은 사랑 계속해야 니가 나를 사랑 하겠니

조금만 가까이 와 조금만 한발 다가가면 두 발 도망가는
널 사랑하는 난 지금도 옆에 있어 그 남잔 웁니다

그 남자는 성격이 소심합니다 그래서 웃는 법을 배웠답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못하는 얘기가 많은 그 남자의 마음은 상처투성이

그래서 그 남자는 그댈 널 사랑 했데요 똑같아서
또 하나같은 바보 또 하나같은 바보 한번 나를 안아주고 가면 안되요

난 사랑받고 싶어 그대여 매일 속으로만 가슴 속으로만 소리를 지르며
그 남자는 오늘도 그 옆에 있데요

그 남자가 나라는 걸 아나요 알면서도 이러는 건 아니죠
모를꺼야 그댄 바보니까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이 바보같은 사랑 이 거지같은 사랑 계속해야 니가 나를 사랑 하겠니

조금만 가까이 와 조금만 한발 다가가면 두 발 도망가는
널 사랑하는 난 지금도 옆에 있어 그 남잔 웁니다


▲ 길라임이 산소호흡기없이 뇌사 상태에서 생존한다는 억지설정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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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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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iamcarol BlogIcon CAROL 2011.01.09 09: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해피엔딩이 될거라 믿어요
    우리 아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드라마..
    인기 대박 인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socialwon.tistory.com BlogIcon SocialWon 2011.01.09 10:0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시크릿가든을 안봤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1.01.09 10:0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뇌사'라고 해서 좀 의아했어요.
    자가 호흡을 해서 말이죠.
    어젠 드라마를 보며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khrux.cafe24.com BlogIcon Hwoarang 2011.01.09 10:2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말씀하신대로 뇌사라고 하는 것은 좀 억지 설정 같은데... 혹시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오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soonyouandmystory.tistory.com BlogIcon 국산 타조 2011.01.09 11:2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드라마 볼 때는 감정이 고조되서 마지막 천둥번개가 이상한 것하고 중간에 거의 끊기다시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 부분 빼고는 눈치챈게 없었는데요, 끝나고 뇌사를 검색해 보니까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사전에 의하면 확실히 길라임은 뇌사는 아니네요. 그래도, 여전히 시청자들의 감정을 원격조종하는 드라마라서 다 용서가 됐습니다ㅎㅎ 해피엔딩을 절실하게 바라면서... 좋은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1.01.09 11:3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제 시크릿가든 보시고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신
    것 같더라구요. 슬픈 상황이기는 한데 말씀처럼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는 사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일정
    부분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마지막회가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합니다.

  8. 혜진 2011.01.09 12:0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 어제 피흘리며 차에서 팔이 떨어지길래.. 사망이구나..하며 순간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마지막에 어이없이 죽었던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러면서..눈물을.. ㅠ.ㅠ
    뇌사.. 그나마 다행이긴하나 내용면에서 억지가 많죠..ㅋ
    해피엔딩이었음 합니다.. ㅡ,ㅡ

  9. ㅇㅇㅇㅇㅁ 2011.01.09 12:5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 멀쩡한 장면은
    사고가 난지 15일인가? 시간이 지난뒤의 일이죠.
    뭐 그렇다면 상처야 아물었을 수도 있고
    환자의 상태가 좋아져서 자가호흡이 가능해 졌을수도 있고.. 뭐 그렇겠죠?

    • ㅊㅊ 2011.01.09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뇌사는 이미 뇌가 사망한 상태라
      15일이면 심장 폐 등이 썩어 죽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1.01.09 14: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거지 같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돈과 체면 때문에 문분홍여사인지 하는 분 참 대단하던데요.
    시크릿 가든은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11. 시크릿 2011.01.09 15: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길을 걷다가, 아니면 전시관 같은데 갔다가, 길을 막고 있는 영화관계자들보면 무슨 권리로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만약 급한 일이 있는데 경찰도 아니고 영화촬영자들이 길 막고 있으면 열받아 치고 싸우던가, 밀치고 가버리는 상황 충분히 있을수 있죠. 경찰 바리케이트도 무시하는 사람들 있는데, 하물며 영화판 관계자들이 무슨 경찰이라도 됩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거 마주칠때마다, 짜증납니다.

  12. 참기네요 2011.01.09 16: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실제로 한국사람들중 양해를 구해도 촬영장 통과하는 사람 많습니다 지가 맨날 가는길 막았다고 욕하는 민족이 개한민국입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rain7796 BlogIcon 서녕이 2011.01.09 17:0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식물인간이 아니라 뇌사상태라는 말에 완전 충격을 받았었네요.
    그런데 정말 작가의 실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어제는 밤새 꿈까지 꾼것이..너무 감정적으로 몰입되어 있나 봅니다^^

  14.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11.01.09 17:3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 시청자들이 너무 똑똑해서 설정을 어설프게 하면 고전을 면치 못하네요~!

  15.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1.01.09 18:0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국은 드라마에서도 역시 ''안되는 게 어딨어 ~'' 입니다 ㅋㅋㅋㅋ

  16. silvi 2011.01.09 19:1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어제 라임이 뇌사라고 나와서 의아했었어요... 뇌사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어제 완전 빠른 전개때문인지 중간에 흐름이 뚝뚝 끊기는 듯한... 소재는 정말 좋은데 사전제작드라마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17회는 정말 제가 봤던 드라마 중에서 정말 최고로 슬펐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라서 꼭 라임과 주원이 해피엔딩을 맞이할거라 생각해요...

  17. Favicon of https://remorseless.tistory.com BlogIcon 달콩이 (행복한 블로그) 2011.01.09 20:2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탐진강님 안녕하세요 ^^
    좋은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시크릿가든.. 정말 어떻게 끝날까요.. 지금 이대로 새드엔딩?
    아니면 반전이 생겨 해피엔딩? ㅎㅎ
    많은 분들이 해피엔딩을 바라듯이 저도 해피엔딩을 바래요 ㅋ
    제발.. 해피엔딩이 되어야 되는데요 ㅎㅎ
    시크릿가든 한번에 몰아서 16회까지 봤다가,
    어제 17회 봤는데요..
    이거 기다리다가 지치겠습니다 ㅋ
    탐진강님 즐거운주말 저녁 보내시구요~
    내일 월요일도 화이팅 하세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

  18. Favicon of https://flaing.tistory.com BlogIcon [씽씽] 2011.01.09 22:4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게 엄청 재미잇나봐요 ^^

  19. 서수한무 2011.01.10 02: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댓글에 문제가 있으면 답글을 달아야지 지웁니까?
    분명 잘못된 전달이였던 것 같은데요.
    노짱은 잘못한건 분명 잘못했다고 하신분입니다.

  20.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1.01.10 03:3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드라마 보면 현실과 거리가 있는것도 그렇고 소품 설정상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ㅎㅎㅎ 뇌사인데도 호흡기를 사용하지않았다는 점도 옥의티로 보입니다.

  21. Favicon of http://myeurope.tistory.com BlogIcon 유리-MyEurope 2011.01.10 08:2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근데 가만 보면 현빈 나온 영화도
    주인공 죽는거였던게 기억 나네요^^;



TV 드라마 사극이 시작되면 여주인공은 벗는다는 공식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한창 인기몰이에 나서고있는 KBS 수목드라마 사극 추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추노의 여주인공 이다해도 극 초반부터 저고리 옷을 벗었습니다.
 
추노가 시작된지 3회부터 이다해가 보부상들에게 겁탈당한 뻔한 장면에서 가슴골 노출신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7회와 8회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노출 장면과 상반신 노출신으로 오락가락 기교를 보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다해 노출신을 앞다투어 소개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드라마 홍보에 노출만큼 비장의 카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노출신은 시청률 상승에 상당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추노의 경우 첫 방송에서 시청률이 22%였으나 3회 노출신에서는 27%로 껑충 뛰더니 7회 노출신에서는 34%로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남성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노출 마케팅이 성공한 셈입니다.

사극 초반 여인천하 강수연 목욕신 대박과 여배우 노출의 유혹

                         여인천하 초반 강수연의 목욕신으로 여배우 노출 역사(?)를 열었다 

과거부터 사극에서 여주인공의 가슴골 속살 노출신이나 상반신 목욕신은 고전적인 마케팅 수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노출신이 사극에 적극 도입되었을까요?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지난 2001년 SBS '여인천하'에서 강수연은 사극 초반에 과감한 목욕신 노출을 감행했습니다. 여배우의 옷을 벗기는 드라마 제작진의 의도는 시청률 때문이라고 스스로 고백한 바 있었습니다.

강수연이 저고리를 벗었고 권은아도 목욕신을 돕기 위해 옷을 벗었습니다. 강수연의 노출은 여인천하 내내 주기적으로 반복됐습니다. 당시 시청자들은 지나친 여배우 노출에 분개하고 비난했지만 선정성 논란은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무려 50%대의 엄청난 시청률 대박을 일으켰습니다.

'에로 장희빈'이란 비난을 받았던 김혜수와 노출 경쟁 가속화
 
                         '에로 장희빈'이란 비난을 받았던 김혜수의 노출신은 충격적이었다

여인천하의 성공은 이후 사극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노출신을 연출했습니다. 2002년 KBS '장희빈'의 여주인공 김혜수가 목욕신을 보여주었고 2003년 SBS '왕의 여자'의 박선영이 또한 저고리를 벗었습니다. 특히 장희빈의 김혜수는 사극 중 최다 노출신과 방송 사상 최초의 남녀 혼욕 장면 등 충격 영상으로 '에로 장희빈'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강도는 약했지만 2003년 MBC 사극 '다모'에도 하지원이 옷벗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서동요의 이보영의 노출신

무인시대를 비롯 정통 사극이 인기를 끌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여배우 벗기기 경쟁은 다시 재연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SBS 사극 '자명고'에서 여배우 박민영과 정려원은 나란히 목욕신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SBS는 2008년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과 문채원의 쌍끌이 목욕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MBC도 2009년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혜영의 목욕신 노출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신돈의 서지혜도 벗었고 서동요에서 이보영의 노출신도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쯤 되면, 사극의 노출신이 얼마나 자주 사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극 노출 마케팅의 역사가 왜 지속되는 것일까요? 사극 여배우들의 노출신이나 목욕신이 방송되면 언론 매체들은 자극적 제목의 기사를 쏟아냅니다. 이런 자극적 기사들을 본 사람들의 머리에는 자연스럽게 사극의 인상이 각인되게 됩니다. 따라서, 사극 노출 마케팅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인상에 남게 되는 극적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한 마디로 노출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시청률 때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더 보기를 보면 사극 노출신의 역사 계보를 볼 수 있습니다.)


사극 뿐만 아니라 여타 드라마도 키스신 베드신 등 자극적 장면을 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나 베드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막장드라마의 오명을 듣더라도 노출신의 유혹에 자유롭지 못한 방송사들인 것입니다. 흥행을 위해서는 영화도 예외없습니다. 김민선의 파격 노출과 베드신을 적극 마케팅한 '미인도'나 주진모 조인성의 동성애와 송지효의 노출을 보여준 '쌍화점'도 노출 수위를 높여 흥행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시청률 지상주의 방송사 제작진의 강박관념과 노이즈 마케팅

반드시 시청률에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드라마 제작진에게 집념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굳이 여배우들의 가슴 일부가 노출된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전 사극에서는 여배우들의 어깨선만 살짝 드러냈습니다. 그것으로도 극을 살리는데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송사간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추노의 이다해와 같이 가슴골이 보이도록 옷을 입혀 자극적 노출신 모험도 감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다가는 사극 여주인공이 되려면 더 자극적인 노출을 할 각오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여배우들이 옷벗는 연기가 자신에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이다해가 연기력 보다는 노출에 더 각인된 이미지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너무 흔하고 식상해진 노출신은 여배우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셈입니다.  

이같은 주연 여배우 노출은 방송사들의 시청률 지상주의로 인해 제작진과 여배우가 모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변할지 모릅니다. 여배우 속살 노출이나 외설적 장면은 손쉬운 드라마 사극 홍보 미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나 청소년을 비롯한 온 가족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버젓이 과도한 노출에만 골몰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청률을 위해서는 노이즈 마케팅도 불사하는 방송사들의 과욕의 산물이란 의혹도 있습니다.

                           15금이 아니라 19금 논란을 빚은 추노의 노출신 모자이크 장면

추노 제작진은 최근 노출신 논란에 대해 '옷을 입고 상처를 치료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반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굳이 상처 부위가 가슴 위에 있고 가슴골을 보여주어야 했으며 이다해의 뒤에서 오지호가 감싸면서 노출신을 보여주어야 했는지 제작진은 명쾌한 설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추노는 박진감과 영상미가 넘치고 완성도 높은 명품 드라마라는 찬사도 받고 있습니다. 노출신을 통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드라마 성공요소가 많은 셈입니다. 더 높은 시청률 압박에 좋은 드라마에 오점을 남기기 않았으면 합니다.

한편, 과거에는 시청률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자인하던 제작진과 달리 요즘은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항변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몇해전 인기드라마 '온에어'에서 여주인공과 작가와의 대화가 등장하는데 방송사들이 얼마나 노출신을 통해서라도 시청률에만 매달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 신부터 수영복신이라 좀 그렇겠어요?"
"해외촬영 첫 신부터 여배우가 벗어주어 시청률이 나오죠. 그 계산하고 쓰신 것 아니에요?"

이 같은 모습은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의 현주소를 여실히 증명해주는 시청률 지상주의 방송사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배우 노출신으로 시청률만 높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아닌 공영 방송의 사명감이 인정받는 방송사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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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ossiny.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0.01.29 13: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노출을 하면 블로그에도 많이 언급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저절로 마케팅도 될 것이고...
    아주 단순한 노이즈 마케팅 같아요~

  3. Favicon of https://giga771.tistory.com BlogIcon sky~ 2010.01.29 14:4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왜 저러는줄모르겠어요 ^^

  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29 15: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탐진강님 글을 읽고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제가 이준기 팬이라서 하는말씀이 아니구요..^^
    히어로와 같은 시간대에 아이리스하고 같이 방송되었는데요.
    다들 히어로가 침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하더라구요..
    스토리도 좋고 연기력도 좋은데말이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리스가 내용도 좋고연기력도 좋았지만
    히어로에는 없는 러브신이나 키스신이 좀 나와서 그런거 아닌가하고
    탐진강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봅니다..
    좀 쌩뚱맞죠..? ㅎㅎㅎ

  5. hhgg 2010.01.29 16: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런걸 노출이라고 문제 삼는다면 뽀뽀뽀 유치원이나 보시길...

  6.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1.29 17:4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래저래 논란거리가 되니깐 제작진의 의도대로 된 것 같네요.
    전 드라마를 안 봐서 뭐라 하기가 참 그렇습니당~~ ㅎㅎㅎ

  7. Favicon of https://exceltong.tistory.com BlogIcon 엑셀통 2010.01.29 18:1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늦게까지 잠들지 않던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저 함께 보다가..띠용~
    흐트림이 더 관심끌더군요..

    함차가족 동시나눔 이벤트글 공개했답니다.
    많은 관심...참여 부탁드려요

    함차가족 제6차 동시나눔, 설맞이 명절한마당 애정표현 이벤트
    http://moms.pe.kr/939

    나눔커뮤니티에 진행되는 동시나눔 글을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www.nanumbook.com/B01/278

  8. Favicon of http://casablanca90.tistory,com BlogIcon casablanca 2010.01.29 18:2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노출 역사를 보니 별것 아니것 같은데요.ㅎㅎ
    왜 이번엔 논란이 되는것인지..?

  9.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0.01.29 18:3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참 말이 많아서 문제가 된건지 문제가 되서 말이 많은거지...
    중요한것은 탐진강님이 소개한 글중 제가 본것은 하나도 없다는것 ㅎㅎ

  10.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0.01.29 19:4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뜬금없이 모자이크가 나와서 ㄷㄷㄷㄷㄷ
    더 집중하였습니다! 왜 모자이크를 한 건지... 이해할 수 없네요.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폭력적인 장면이 심각한 문제일텐데 말이예요..

  11. Favicon of https://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0.01.29 20:4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렇게 보니.. 사극에서 정말 많이들 벗었네요..
    이번 추노가 이렇게 열띤 논쟁을 벌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모자이크때문인거 같네요.. 상상력을 유발하는 저 모자이크.. 저도 집중할수 밖에 없었네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었을까요~

  12. Favicon of https://filios.tistory.com BlogIcon 필리오스 2010.01.29 20:5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노출이란 참 아리쏭하지요.. 이러다가 일반드라마까지 노출신 나오는게 아닌지..걱정이 ..

  13. Favicon of https://liverex.net BlogIcon LiveREX 2010.01.29 22:1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진코맨님 말씀처럼 말이 많아서 문제화 하는건지 문제가 되서 말이 많은건지...
    결국은 인기가 많다보니 생기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1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30 14:4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추노.. 참 재미난데.. 노출씬 때문에 물의를 빚는것을 보면 참..
    노출이라는 키워드는 참으로 애매한 키워드 입니다..ㅎㅎ

  1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0.01.31 04:5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굳지 저런 노출신을 연출을 했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좀 그렇습니다. ㅡ.ㅡ

  16. Favicon of http://newspaper114.tistory.com BlogIcon 뉴스119 2010.01.31 17:1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렇군요. 노출마케팅이란 게 실제로 있나 봐요~

  17. 야해 2010.02.01 18:3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일반 노출과 드라마에서 노출은 다릅니다. 상황이라는게 있는데 이 노출이 뭐 패션이라든지 자의적인 것도 아니였고 시청률이 높은만큼 많은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보고 있을 텐데 부정적 영향을 입을만한 사람들도 많이 있겠죠?

  18. BlogIcon ak47 2010.02.01 18: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겁탈 장면에서의 노출은 다른 노출과 확실히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 같습니다만...

  19. tcpupnp 2010.10.01 20: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번더 지우면 모든 포털에 캡쳐해서 도배한다!Poll 채소값폭등과4대강사업 이슈투표가 이상하다 했더니,1인 1투표가 아니라 인터넷 끄고 쿠키삭제하고다시시작하면 한사람이 수백번 투표가능한 시스템 이다! 뉴스 추천란은 유무선 동시사용하고 유동 IP 라해도 한번만 투표가 가능하거든! 참! 어이없는 야후의 00꾼행동국민들을 향한 눈 속임! 대단하다! 정당한 여론 형성을 해야할 포털이 정권에 빌붙어 국민들 속이는 포털이라니! 신뢰가 전혀 없는 미국포털 야후!

  20. Favicon of http://jsapark BlogIcon 이미선 2015.10.09 07:5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좀그렀네요.



안철수 그는 누구인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안철수가 출연했습니다. 그의 인생은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청소년을 둔 부모 그리고 우리 시대 모두가 반드시 봐야 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그를 '시대정신'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존경받는 경영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박사이고 석좌교수입니다. 그는 의사였고 CEO였고 프로그래머였습니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기업가정신 멘토입니다. 그는 가장 오랜 직업은 학생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27년을 학생으로 보냈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를 하기도 힘든데 말입니다. 안철수가 쓴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어보면 그의 인생에 흐르는 진면목이 나타나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안철수의 저서 '영혼이 있는 승부' 중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천재이다"

안철수는 평범한 두뇌의 인물이 아닙니다. 하루 밤 사이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백신 V3를 개발한 의대생이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프로그래머들도 의대생 안철수가 개발한 V3를 리뷰해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천재였던 셈입니다. 안철수는 천재였지만 남들보다 두세 곱절 노력했습니다.

그 때가 1988년입니다. 게다가, 그는 그 후 매일 4~5시간만 잠을 자면서 의대 공부와 백신 개발을 했습니다. 무려 7년간을 그렇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백신 개발은 순전히 사회 공익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자신이 생활하는 자체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기 때문에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랬다고 합니다. 당시부터 21년이 지난 지금도 안철수연구소는 무료백신 V3 Lite를 일반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돈을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엄청난 금액일텐데 무료로 긴 세월을 배포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명감을 갖고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는 지성인이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바이러스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자원 봉사를 한 것입니다. 그는 가장 힘들다는 의대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취미였던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웠고 잠을 줄여가며 사회에 공헌을 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7년이란 세월을 한결같이 낮에는 의학 공부와 연구를 하고 새벽에는 백신 개발을 한다는 것이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흉내조차 못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는 군대에 가는 날 새벽에도 백신을 만들고 군의관 집합장소에 갔다고 밝혔습니다. 입대 후 군대 동료들의 가족 이야기를 듣고서야 아내에게 인사도 못하고 왔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캠퍼스 커플로 만난 아내는 든든한 동지이자 영원한 지지자였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미처 입영한다는 말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백신 개발에 몰두했던 것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의 사투였습니다.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킨 애국자이다"

안철수가 1995년 안철수연구소라는 국내 최초의 보안 소프트웨어회사를 세운 것은 사회 봉사를 넘어 애국심의 발로였습니다. 외국 보안회사들이 호시탐탐 한국 시장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외국 보안회사가 한국을 장악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싼 가격에 백신을 사야 하고 사이버 안보의 핵심인 정보보안을 외국의 용병들에 맡겨야 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당시 의사는 많지만 백신 개발자는 안철수 뿐이었습니다. 그는 결단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최연소 박사를 취득한 이래 이미 모 의과대학의 학과장일 정도로 잘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안정적인 의사를 그만 두고 당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고 전망없던 백신회사를 설립한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 백신 소프트웨어 기업은 돈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무모한 일이었습니다. 대기업도 공공기관도 안철수가 백신 보안회사를 공익기업으로 세운다고 하자 외면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당장 돈이 되지않더라도 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적 기업을 만드는 것이 미래에 닥칠 위험을 생각하면 훨씬 더 가치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회사 설립 후 미국 유학과 경영을 동시에 해야 했고 IMF마저 터졌을 때 과로로 인해 간염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습니다. 거의 목숨을 건 사투가 바로 안철수의 인생 내내 있었던 셈입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의 도전은 카이스트 석좌교수로서 사회에 기업가정신을 불어넣고 후학들을 양성하는 일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안철수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영원한 소년으로 사는 시대정신 영웅이다

"원칙과 소신을 지킨 아름다운 경영자였다"

창업 당시 안철수는 어렵사리 보안회사를 차렸지만 직원들 월급을 주는 것도 벅찬 일이었습니다. 의사였던 아내의 월급을 직원 월급으로 마련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안철수는 <무릎팍도사>에서 "직원들 월급 3개월치만이라도 있으면 원이 없겠다"고 소원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회사 경영을 책임지는 CEO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낮에는 기술경영학을 공

부하고 밤에는 CEO로서 한국과 이메일로 회사 일을 챙기는 일을 병행했습니다. 그 때는 이틀에 한번씩 밤을 샐 정도였다고 합니다. 2년간을 그렇게 생활했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미국 대기업이 1997년 당시 1천만불에 안철수연구소와 V3를 팔라고 했답니다. 사실 그 때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단번에 'No'라고 했습니다. 돈 보다 가치가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기업가는 기업을 팔고 요트타고 다닐 수 있으니 편안한 삶을 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거절했습니다. 자신은 편할 수 있지만 직원들이 정리해고되고 자국에 백신이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과 세상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인군자이다"

안철수는 CEO 시절에 직원들에게 반말을 전혀 안하고 존댓말을 했다고 합니다. CEO도 직원들과 수평적인 관계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CEO 중에 안철수같은 분은 거의 보기 드문 일인 듯 합니다. 2005년 안철수는 가장 최고의 매출과 이익을 냈을 때 CEO를 그만 두고 다시 학생으로 공부하러 미국 와튼스쿨로 떠났습니다. 직원들과 헤어질 때 우는 직원도 있고 편지를 써서 코팅을 해서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CEO가 직원들에게 존경받는다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문화에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내에게도 존댓말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군대에서 장교였는데 부하들에게도 반말을 할 수 없어 고민했다고 합니다. 안철수가 존댓말을 하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머니는 고등학교 시절에도 아들에게 존댓말을 썼다고 합니다. 부모의 행동과 영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안철수의 아내도 의사였다가 미국의 법대 공부를 나이 40에 도전해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부모와 딸이 도서관에 함께 공부를 했답니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가족인 듯 합니다.

안철수는 아이들이 공부하고 책읽는 모습을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부모는 전혀 책도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공부해라'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만드는 환경과 솔선수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대목입니다. 안철수는 '걸어다니는 도덕교과서' 또는 '우리 시대의 성인군자'인 듯 합니다. 겸손한 인격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는 돈을 향해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돈이 아닌 소중한 가치를 추구했습니다. 그가 노력한 가치는 자연스럽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는 어느 누구 보다 마음 부자입니다. 그는 돈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안철수가 존경받는 이유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가 의미심장한 말을 했는데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이 사회에서 오히려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지체높은 분들의 행태를 보면 일반 국민들을 크게 속이고 커다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보면 안철수의 메시지는 울림이 있습니다. 오피니언 리더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높은 사회적 지위 만큼 도덕적 의무)'가 필요할 것입니다.

안철수가 무한한 도전정신으로 살아온 길을 생각하면서 '외유내강'이란 사자성어가 스쳐지나갔습니다. 특히 안철수는 '요새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이 없다. 안정지향적이다.'라고 말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란 지적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실제 우리 사회가 도전정신 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이나 황금만능주의를 지상과제로 젊은이들을 내몰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는 안철수 어록이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킬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 그가 있음으로 해서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직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라'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무릎팍도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등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나 스스로를 반성하며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하고 교훈적이며 감동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영혼이 있는 승부 중에서>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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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육뷰장관밈 2009.06.18 17:0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교육뷰장관님 영어 몰입교육도 좋고 자립고도 좋은데요
    그보다 어떻하면 교육을 통해 안철수씨와 같은 사람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는지
    그 방법 좀 연구해 주시면 안될까요?
    대한민국에 이정도 사람 10%정도만 있어도 대박날텐데
    교육뷰장관님 어깨가 무겁겠지만 그게 교육부 장관의 업무자 역할아닐까요?
    너무 윗선 눈치보지 마시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시면 안되나요?
    어짜피 대통령의 수명은 5년이던데...
    우리나라 대통령 5년뒤엔 다들 추락해요.....

  3. 매국한나라당 2009.06.18 18: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은 뉴라이트 또라이들이 시대정신이라고 개명하고 활동하더군요...
    하여간 좋은이름은 다 갔다쓰고 하는짓은 매국노짓....

  4. 타락한익이 2009.06.18 20:3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본방은 못보고 컴터로 봤는데..
    보면서 대단한분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제발 그런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5. 현일 2009.06.18 20: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맨 마지막의 내용이 정말 훌륭합니다. 안철수 박사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6. 가자미 2009.06.18 22: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건 꼭 쥐세끼가 봐야 되는데...

  7. 메시의드리블 2009.06.19 00: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현재 KAIST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런 교수님에게서 가르침을 받는다는게 그저 영광스러웠습니다

  8. 시엘 2009.06.19 01: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번 주말에라도 서점 가서 책 사야겠어요.
    이 분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분은 처음 봤어요.
    저는 제 인생 살기 바빴구만.
    내가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이다. 그런 말씀이 맘에 와 닿아요.
    뭐랄까, 천재이고 워낙 성공하신 분이라서 편견이 좀 있었는데...왕창 깨어지네요. ^^;;
    다들 혼자 잘 났다고 하는 사람들만 보다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9. Favicon of http://citizen.isloco.com BlogIcon Jane 2009.06.19 02: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철수씨를 애국자로 표현하는 것은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그는 민족주의자가 아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정의를 행하고자 했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연구소를 외국에 팔지 않은 것을 '애국자'란 표현으로 설명하신 부분이 불편해서 단 댓글입니다^^

  10. 허밍 2009.06.19 02:4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리나라 컴퓨터 보유수 곱하기... 한달에 1000원 곱하기...1년..

    조 단위가 나오네요.

    그동안 우리나라에게 몇십조를 아끼게 해준 진정한 애국자네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데, 용량도 낮은놈이 대통령이 되서 나라가 참..

    조깐네요...;;

  11. 2009.06.19 03: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얼치기 종교인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성자같네요
    필요이상으로 칭송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런 사람 흔치 않습니다.
    낭중지추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지요.
    의사로서 편하고 부유하게 얼마든지 살 수 있었을텐데...
    쓰레기 엘리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분입니다.
    사회에서의 성공은 혼자서 잘나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몸으로 보여주시니 더이상의 산교육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분은 절대로 정치판에 나서면 안됩니다.
    그 판은 때묻지 않은 자는 버틸 수 없는 곳이기에.....

  12. 어떤의미론 나라살리신분 2009.06.19 04:1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2009년 경제난, 실업난 많은 힘든 해가 되는 가운데 그 때 자신의 안위를 위해 1000만불에 회사를 팔았다면 몇십, 몇백배의 손해로 나라에 돌아와 지금 힘들다는 소리는 힘든것도 아닌 정말 절망적인 경제난이 우릴 덮쳤을지도 모른다는 섬뜩하다면 섬뜩한 생각이 들더군요...컴퓨터, 인터넷의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닐 대한민국에 정말 축복과도 같은 분이신거 같습니다...

  13. 킴킴킴 2009.06.19 09:3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통령하세요!!!!!

  14. 2009.06.29 22: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5. 2009.06.29 22: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6. 2009.06.29 22: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7. 2010.06.05 18:0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8. 07qwert 2011.04.16 22: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감동받았어요 이런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남겨주세요^^

  19. 안철수교수님 2011.06.17 03: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한민국에 이렇게 존경할만한 분이 계시다는것..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안철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20. 김발전 2011.10.02 22:0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존경받을 만하지만, 너무 부풀려졌다. 대통령 나와서 대통령일 자신있다면 나와야지
    가족핑계는 대지말고....

  21. dd777 2011.10.07 06: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방송의 80퍼센트가 대본과 편집[짜집기]인데 ... 존경받을분이지만 완전맹목적인 모습들은 너무한듯
    대선되믄 네이버부터깔듯ㅋㅋ



며칠 전, KBS 방송국의 모 작가 분이 제 블로그에 댓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제가 지난 2월달에 쓴 '선생님의 지혜 '묵묵히 상'이 값진 이유'를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에는 방송을 잘 보는 편이 아니지만, 시사나 교양 프로그램은 그나마 즐겨보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TV동화 행복한 세상'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늘 바쁜 일상 속 생활이지만, 우리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훈훈한 감동과 함께 잠시라도 우리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작가에게 흔쾌히 방송에 내보내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참으로 신기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작가는 방송을 위해서는 사전에 저작권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 게약서를 작성해야 한다며 우편으로 문서를 보낼테니 작성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대한 일부 소개입니다.
세 잎 클로버, 일상에서 찾은 행복
우리는 행복을 어느 날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행운이 다가올 날을 기다립니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를 커다란 행운을 좇느라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운을 기다리는 사이 작지만 가치 있는,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이 사라져 갑니다.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뜻하는 ‘세 잎 클로버’를 프로그램 로고로 활용하여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단 하나의 행운을 바라며 네 잎 클로버를 찾고 있지 않은가요? 그 사이 수많은 세 잎 클로버를 무참히 짓밟고 있지는 않은가요?

TV동화 행복한 세상과 함께세 잎 클로버’ 의 의미를 생각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고 누리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일상을 따뜻한 영상에 담아 시청자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전하는 일상 속의 작은 행복, ‘세 잎 클로버’를 기억하세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KBS1을 통해 오전 10시 50분에, 토요일은 오전 10시 55분에 각각 5분간 방송이 됩니다. 

기다리던 우편이 주소가 조금 잘못되었는지 돌고돌아 예정 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4일에 도착한 것 같은데 5일 어린이날에 우편함에서 발견해 수령하게 됐습니다. KBS로부터 도착한 우편에는 계약서 작성에 대한 설명서를 비롯해 계약서 2부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설명을 살펴보니 글이 모여 방송은 물론 비디오 책 등으로도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 발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하니 참 반가운 일입니다.

방송국에서 보내 온 우편과 세부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들이 풋풋한 정서에 목말라하는 많은 분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번거롭다 생각하지 마시고 정성껏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소중한 추억들이 한 권의 책과 비디오 등으로도 제작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해주신 글로 엮어지는 'TV동화 행복한 세상 책'의 인세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질 계획입니다."

게다가,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통해 방송이 되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쓴 글 하나가 방송도 되고 불우이웃도 돕고 원고료까지 받게 되다니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곧바로 계약서 2부를 각각 작성했습니다. 계약사항을 읽어보니 '원작의 사용범위'는 상당히 포괄적인 것 같습니다. 원작 글에 대한 내용에 대해 모든 계약사항에 활용하지는 못할 수 있지만, 만일을 위해 사전에 향후 활용될 수 있는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 방송 영화를 위해 영상화하는 것
+ 연극으로 상연하는 것
+ 방송, 영화, 상연을 위해 각색한 내용(방송각본, 시나리오, 연극대본 등)을 기초로 서적(번역물 등)으로 출판하는 것
+ 어린이용 서적(만화 등)으로 출판하는 것
+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거나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에 이용하는 것
* 기타 '원작'을 번역, 변형, 각색, 영상 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2차적 저작물을 만드는 것

저에게는 이번 어린이날이 몇가지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송국과 처음 계약을 하게 되다
우선 난생 처음으로 방송국과 계약을 하는 일이 생기다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고 합니다. 그러한 출발점은 역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더욱이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이 제 블로그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해 더 반갑기도 합니다.

어린이날에 소중한 선물을 받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날에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어린이날에 오히려 두 딸에게 고마운 선물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블로그에 쓴 내용도 두 딸이 학교 선생님으로 받은 상을 주제로 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날 두 딸에게 커다란 선물을 받은 셈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고마워해야 겠습니다.

글 하나로 불우이웃도 돕게 되다
블로그 글 하나로 인해 불우이웃을 돕게 된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TV동화가 책으로 만들어지면 인세수입금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도록 한 KBS 방송국 그리고 'TV동화 행복한 세상'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방문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다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블로그 방문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월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약 4개월 여 만의 결과라서 어리둥절합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 블로그 이웃님들과 이 세상의 모든 블로거 분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실제 방송은 제작기간이 있어 몇달후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송은 물론 나중에 DVD와 책도 받을 수 있다니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이 모든 소중한 추억이 블로그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모든 블로거 분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추가글] 제가 베스트 블로거 황금펜이 된 줄 몰랐는데, 댓글로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겹경사가 생겨 어리둥절합니다. 이 모두가 소중한 이웃 블로거님들과 여러 블로거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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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5.06 14: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3. 신참내기 2009.05.06 15: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축하드립니다~!! 좋은일이 생기고 그 걸로 좋은일을 하시다니, 탐진강님은 정말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4. Favicon of https://giga771.tistory.com BlogIcon sky~ 2009.05.06 16:0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베스트뉴스블로거에도 선정되셨더군요 ㅎㅎㅎ
    황금펜 축하드립니다.
    원래 황금펜이셨던거는 아니죠 ㅎㅎ

  5.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05.06 17:1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축하드릴일이 많으시네요. 베스트 블로거도 되시고.. 방송국과의 계약..

  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작가 2009.05.06 17:5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햐! 탐진강님도 이제 프로가 되시는군요.
    좋은일이 마구 겹치고 있네요. 추카추카~~

  7.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5.06 22:2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네요..^^
    황금펜도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5.06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생겨 어리둥절합니다.
      황금펜도 되어서 겹경사가 되었네요.'
      그 만큼 글 쓰는데 신중해질 듯 한데 그것이 걱정입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 쓰는 스타일인데...ㅠㅠ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s://nuneti.tistory.com BlogIcon 누네띠 2009.05.06 23:0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자주 읽고 가곤 했는데 상과가 이렇게 나타나는가 봅니다~ 저도 많이 배워가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5.07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방문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그저 살아가는 이야기를 썼는데 좋은 일이 생기네요.
      누네띠님도 진솔한 이야기를 쓰다보면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2009.05.07 00:0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축하드릴 일이 계속 생기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0만 히트도 축하드리고 좋은 일에 참여하시게된 것도 축하드리구요.
    기분 좋은 아침 맞으세요.

  10. Favicon of https://2proo.net BlogIcon 2proo 2009.05.07 00:0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와... 굉장합니다.
    일단 축하빵 박수 짝짝짝
    그만큼 탐진강님이 잘 하신 덕분이죠!! 멋지십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5.07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하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도와주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다른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읽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5.07 00:4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축하드려요!
    정말 굉장합니다... 전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이야기는 종종 보곤 했는데...
    어쩜 저렇게 가슴 촉촉해지는 이야기들을 전해줄까 하며 좋아했었어요...
    탐진강님의 멋진 이야기가 더 많은 분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실거 같은데요..
    게다가 좋은 일에까지 도움이 된다니... 정말 멋지십니다.... +_+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5.0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TV동화 즐겨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축하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라라윈님과 함께 황금펜 받게되니 더욱 영광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labyrint.tistory.com BlogIcon labyrint 2009.05.07 02:1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탐진강님, 축하드려요. 황금펜 + 방송
    근데, 방송에 한번 나온 글은 저자권을 방송국에 빼았기게 되나요? 그게 궁금하군요. ㅋㅋ

  13. Favicon of http://bloodystools.tistory.com BlogIcon 피똥 2009.05.07 20:4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4일동안 제 블로그를 묵혀두었던 터라 탐진강님 블로그를 오랜만에 들렀는데 이런 경사가~!
    갑자기 배아파질려고합니다ㅋㅋ농담이고요.제 이웃블로거님이 이렇게 좋은일이 있으니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그나저나 탐진강님께서 올린글이 어떻게 방송으로 바뀔까 엄청 궁금한데요?

  14. Favicon of https://conteworld.tistory.com BlogIcon 컴속의 나 2009.05.07 22:4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탐진강님 축하드립니다^^

  15. Favicon of https://aerok.tistory.com BlogIcon 국민한대 2009.05.07 22:5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와....머찐데요..
    추카드립니다~

  16. 2009.05.09 17:4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5.09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분에 저에게 메일 보내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분이 누구인지 당당하게 제게 말하라고 해주세요.
      참 살다보니 해괴망측한 일입니다.
      제 글을 다 읽어보세요. 그게 가능한 일인지 확인해보시고 그 글을 제게 보내줘 보시고 캡쳐도 해당 글 보내 보세요.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zamboanga BlogIcon 섬나라 왕비 2009.05.11 21: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와우~~축하합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멋진 선물이 되었네요...^^
    게다가 4개월만에 200만명...황금펜 까지...대단해요.....!!!
    겹 경사입니다.... 축하합니다....^^

  18.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09.11.14 10:1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탐진강님도 TV동화에 이미 나오셨군요^^
    늘 좋은 글들 많이 쓰시니,,,ㅎ
    제 글도 두 개나 계약은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사뭇 궁금합니다^^*

  19. Favicon of http://jus1170.tistory.com BlogIcon vermouth 2009.11.19 18:3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와^^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유익한 프로그램이라서 저도 가끔 본답니다.

  20. Favicon of http://breadndream.tistory.com BlogIcon 힐링음악극빵 2012.10.01 08:1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임형택 연출가님의 TV동화 행복한 세상 두 번째 이야기, 힐링음악극 <빵>이 10/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려서 소개해드립니다. 꿈을 잃고 사는 이들에게 힐링을 해드리는 힐링음악극 <빵> 많이 기대해주세요~

    힐링음악극 <빵> 블로그 http://breadndream.tistory.com/

  21. 2017.10.31 20: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어제 저녁, 아내가 TV 채널을 돌리면서 무슨 드라마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아내는 설 명절을 치르느라 피곤해 잠시 TV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잠시 거실에 앉아 함께 시청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나 : "뭐 보는 거야?"
아내 : "꽃보다 남자."

나 : "요즘 뜬다는 그 드라마?"
아내 : "그래, 만화가 원작인데 일종의 판타지야. 현실도피성 비현실적 드라마야."

나 : "왜 요즘은 막장드라마가 유행일까?"
아내 : "세상이 힘드니까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심정일 거야. 원래 일본 만화였는데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었졌어."

나 : "왜 우리나라는 일본과 대만 따라서 드라마를 모방하는 것이지?"
아내 :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 때문이 아닐까. 현실 도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이고..."

나 : "재미있어?"
아내 : "이런 거 안봐. 막장드라마 안보는 거 알잖아. 볼 게 없어서 잠깐 채널돌리고 있었어."

어렵고 힘든 세상에선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욕구 심화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면서 생각을 하게 됐다. 세상이 어렵고 힘들면 사람들은 이러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뭔가 다른 욕구를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러한 세태를 투영해 나타난 것이 바로 비현실적인 막장드라마와 같은 방송이 아닐까. 따라서, 현실을 도피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간판해 만들어진 '아내의 유혹'이 막장드라마의 대표적 사례라면 '꽃보다 남자'는 막장판타지인 셈이다.

이미 송승헌이 주인공인 '에덴의 동쪽'을 누르고 '꽃보다 남자'가 시청률 1위라고 한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끌 만한 이유는 있는 법이다. 결국 현실을 도피해야 할 판타지가 허무맹랑하더라도 욕구불만을 해결해주는 분출구로서의 역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분석을 한 '꽃보다 남자(꽃남)'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재구성해 살펴보자.

'꽃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백마탄 왕자님과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시대를 초월하다

신데렐라 앞에 나타난 백마탄 왕자님이라는 만화나 판타지의 설정은 세월이 변해도 시청자들의 눈을 끄는 최상의 소재이다. '캔디'와 같은 만화를 상상해 보면 된다. 그 만화가 이제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된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여성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꿈꾸며 자신이 언젠가 캔디나 금잔디(꽃남의 여주인공)가 되기를 꿈꾼다고 한다.

‘꽃보다 남자’는 신화그룹이라는 재벌(신화그룹)이 세운 신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F4(Flower 4)라는 꽃미남 4인방과 가련청순한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다. 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이민호), 전직 대통령 손자 윤지후(김현중), 최고 예술명문종가의 후계자이자 천재 도예가 소이정(김범), 부동산 건설업계의 신흥재벌 아들 송우빈(김준)으로 구성된 F4는 만화 속에서 만들어진 왕자님들에 속한다. 여기에 세탁소집 딸인 잡초소녀 금잔디(구혜선)는 재벌 고등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만 결국 왕자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신데렐라가 된다는 이야기다.

불쌍한 왕따 청순소녀 금잔디의 모습과 백마탄 왕자님의 등장이라는 단순 유치 찬란하기 그지없는 스토리는 오히려 ‘꽃보다 남자’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일 뿐이고~ 그저 여성들(여기에 환상을 꿈꾸는 남성들도 포함)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판타지를 ‘꽃보다 남자’는  충실하고 화려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잘생긴 꽃미남 4명의 상류사회를 동경하는 시청자들의 욕망

꽃미남 4인방의 외모만으로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는 재벌들과 상류사회의 삶은 판타지를 꿈꾸는 사람들을 또 한번 자극한다. 상위 1%의 1%만이 다닐 수 있다는 신화학원의 학생들은 1등급 호텔 뷔페로 점심식사를 하고, 재벌 중의 최고 권력자인 F4는 전용 휴게실과 교실, 개인교사로 학교수업을 받는다. 여기에 구준표는 헬기로 학교에 등장하는가 하면, 전용기를 타고 신화그룹의 소유인 뉴칼레도니아로 갑자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상류사회의 허황된 생활모습이 위화감을 조장할 수 있지만 시청자들은 상류층 모습을 동경하고 실제 그들을 모방한다. F4들이 즐겨 입는다는 '프레피 룩(Preppy Look)'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은 한달동안 50% 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하고, 주인공들이 여행을 떠났던 뉴칼레도니아는 가장 가고 싶은 휴향지로 떠올랐다고 한다.

순정만화는 1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소녀 감성을 자극하다

'꽃남'은 10대들의 순정만화를 10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로 만든 것일지 모르지만 실체 '꽃남'의 주요 시청자는 10대는 물론 30대 여성들에서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는 사춘기 시절 '캔디'와 같은 순정만화 세대인 30대 여성들의 소녀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분석이다.

이제 30~40대의 나이로 현실의 생활은 녹록치 않을지라도 다시 한번 소녀 시절 풋풋한 꿈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담고 있을 것이다. 다소 내용이 현실과 동떨어진 유치 찬란하고 어린 사춘기 학생들에서 일어날 법인 자극적 상황이 허황되더라도, 순정만화를 보며 '백마탄 왕자님'과 한번쯤 만나보는 꿈을 꿨던 10대의 추억은 '꽃남'을 통해 다시한번 여심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꽃남'의 인기를 판타지라는 미명 하에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많다. 단순히 현실 도피의 판타지로 치부하면서 인기가 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다시 곱씹어 볼 일이다. 막장드라마들을 양산하는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이 좋아해서 만들고 자신들도 무척 고생한 프로그램이며 그래서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항변한다. 과연 그럴까? 막장드라마란 비판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모든 것을 시청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전형적 수법을 동원한다. 그러면 '꽃남'이 왜 막장판타지인지 파헤쳐 보자.

막장 판타지 '꽃남' 무엇이 문제인가?
외모 지상주의의 병폐,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

'꽃남'은 꽃미남 4명과 청순가련하고 예쁜 소녀의 이야기가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머지는 구색 맞추기 위한 판타지 드라마의 설정일 뿐이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가치 판단의 기준을 아름다운 외모에서 찾는 경향이 강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외모는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래, 평생 성형하고 보톡스 맞고 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외모만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황당한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방송 드라마의 황당 시츄에이션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 시청자들을 볼모로 저급한 가치관을 강요하는 방송사는 반성해야 한다.

시청률 지상주의에 의해 사회 문화적 수준의 하락!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외모는 필요조건은 아니더라고 충분 조건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외모에만 신경쓰는 사회라면 얼마나 각박할까. 중요한 것은 KBS라는 공영 방송사가 앞장 서 막장 드라마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인 공공성을 제고하고 외모 지상주의가 아닌 다양한 사회 문화적 가치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여주어야 할 방송사가 사회 문화적 수준을 하락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정신을 마비시키는 언론사의 뉴스가 정신적 '독극물'이 될 수 있듯이 국민 대중이 시청하는 드라마도 마찬가지로 대중의 가치관을 왜곡하고 마비시키는 '독극물'이 될 수 있다.

방송사는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막장드라마라는 비판을 감수하고라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자극적 드라마를 만든다. 고고한 문화적 가치나 공공성은 공염불일 뿐이다. 시청률이 높으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고 믿는 모양이다. 방송사는 시청률로 광고를 팔고 돈을 번다. 결국 '돈'이다.

재벌 상류사회에 열광하는 황금만능 퇴폐적 자본주의의 병폐

꽃남'에 등장하는 재벌가 상류사회의 모습은 '돈이면 다 된다'는 퇴폐적 자본주의의 병폐가 투영된 사회적 병리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 꽃남들이 자신이 땀 흘려 번 돈도 아닌데 고급 소포츠카를 몰고 다니고, 해외의 고급 휴양지를 놀러 가고, 클레이 사격을 하며 즐긴다.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비현실을 현실로 착시현상을 줄 수도 있는 대목이다.

'돈 많은 재벌 부모' 덕분에 고등학생들이 호화 생활을 즐기는 모습은 황당하고 민망할 지경이다. 지금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이나 일반 사람들에게 '돈 많으면 장땅'이라는 황금 만능주의를 심화시켜 줄 수 있다. 강부자(강남 부자)나 재벌 특혜는 우리 사회에서 돈이면 뭐든지 가능하다는 사회적으로 부조리한 현실을 심어준 바 있다. 일반 국민들의 상실감은 매우 크다. 그런데 방송에서 마저 '돈 권하는 사회'를 부추기고 있다.

일반 만화나 판타지 영화와 일반 대중 TV방송의 차이

방송은 일반 만화나 영화와는 본질적으로 역할이나 사람들의 기대가 다르다. 만화나 영화의 판타지는 그야말로 현실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다. 방송의 드라마는 판타지라 하더라도 현실의 인물들(연기자들)이 등장해 가정마다 화면으로 보여지기 시작하면 마치 현실의 세계로 착각하게 만든다.  물론 모든 시청자가 드라마를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이보는 TV 방송이라는 점에서 방송사들은 단순히 시청률만 염두해 두고 마구잡이 식으로 판타지 마저 현실의 드라마로 둔갑시키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일반 대중들이 모두 시청하는 TV 방송은 건강한 가치관을 높여주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방송사는 공공의 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가 재벌들도 지상파 방송사를 소유할 수 있는 법안을 밀여붙일 태세라고 하는데 정말 걱정된다. 지금도 막장드라마에 이어 막장판타지가 가정에 침투했는데 재벌이 지상파 방송사를 모두 소유하게 되면 '안봐도 비디오'다.


한국의 방송은 일본 만화나 드라마 따라하기 그만 해라!

우리나라 방송은 일본의 TV 따라하기가 너무 심하다. 예능 프로그램은 오래 전부터 일본의 방송에서 인기를 끌면 그대로 모방해 프로그램을 신설해 돈벌이에 혈안이 된 바 있다. 이는 '손 안대고 코풀기'식이다. 이는 드라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꽃남'이 대표적 일본 만화나 드라마 따라하기의 표본이 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방송도 구성이나 품질도 높아져 해외에 프로그램을 수출하기도 한다. 한류를 몰고 온 것이 한국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해외에서 한류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그러더니, 이제는 다시 일본풍을 거꾸로 들여오고 있는 셈이다. 위험한 발상이다. 드라마 작가들이나 PD들이 능력이 그렇게 없나? 막장드라마나 만들고 외국의 드라마를 모방해 시청률만 높이면 그만이란 말인가. 방송사는 막장드라마란 오명이 싫으면 시청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정말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품격있는 작품을 만들면 된다. 우민화의 도구가 방송 스크린이란 말이 독재시대에는 유행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막장 방송사들이여, "제발 시청자 탓 좀 하지 마라. 창의적으로 품격있고 재밌는 방송을 만들어봐라" 

 
[참고] 이 글은 개인적 견해이기 때문에 사람 마다 다른 시각에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 마다 다양성이 존재하고 각각 논리적인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논리적인 댓글은 환영하지만 악플은 사양합니다.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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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진 2009.01.28 01:0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잘쓰셨군요.하지만 오해하신부분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은 일본의 TV 따라하기가 너무 심하다고 하셨는데 일정부분은 동의합니다.하지만 '꽃남'드라마가 끝난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죠.전 이드라마에 한국정서가 있고 한국의 사고방식이 있다고 봅니다.이는 '손 안대고 코풀기'식은 아니라는 거죠.어디냐고 물으신다면..기다려보자구요.하하하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적으로 일본 원작 만화에 한국적 정서를 어느정도 가미해 만든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고등학생 고급 자동차 운전이나 해외 휴향지 여행 등 한국적 정서라고 보기에는 힘든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불황의 시기에는 신데렐라 드라마가 뜬다는 속설도 있다고 합니다. ㅎ

  2. d 2009.01.28 04: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알고보니 불륜에 복수에 알고보니 남매에 기억상실에 알고보니 부잣집아들에 딸에..알고보니..ㅡ.ㅡ 이런 내용이나..꽃남이나요..일본꺼때문이기라기보다..남자배우가 멋져요..ㅋ 그래서 보는거에요

  3. 꽃남은 2009.01.28 09: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따라한다는 표현이 잘못된듯 한데요..? 저거 일본원작을 사다가 하는거였나??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만화인지라 저작권은 일본 작가에게 있을 터이니, 일본에 저작권 사용료(로열티)를 주고 수입해와서 만든 드라마일 것으로 보입니다.

      20여년전 만화를 지금에 와서 수입해서 대중들이 보는 방송드라마로 만들어 시청률 높이겠다는 방송사의 얄팍한 상술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결국 일본 대만에서 먼저 보여준 드라마의 성공을 그대로 모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4. ㅋ빠순이들 2009.01.28 09:3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슬슬 몰려오고 있구만......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논리적인 생각을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간혹 아무 생각이 없는 글도 보입니다. 뇌는 생각을 하라고 있는 것인데 장식품으로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5. 보노보노 2009.01.28 11:0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KBS 월화드라마는 그 동안 그들이 사는 세상과 같은 작품성이 좋은 드라마를 라인업 했습니다만, 매니아드라마라는 오명과 함께 시청률은 10퍼센트 미만대였죠.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사의 드라마가 갖고 있는 숙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품성을 따르자니 시청률이 안오르고, 시류에 편승해 막장이란 오명을 듣더라도 막장드라마를 라인업하는냐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막장의 가능성을 둔 드라마를 용인하는 방송사 구조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자라나는 10대 학생들에게 비현실적 상황이 마치 현실처럼 비추어져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30대 분들도 판타지인 줄 알면서도 드라마에 빠져 현실을 착각할 수 있어 실상은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수 없습니다. 차라리 만화를 보는 편이 더 현실에 영향을 덜 미칠 수 있어 보입니다.

      저는 이 구조가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가 만든 시대의 모순이라는 생각입니다. 방송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게 큽니다. 따라서, 지상파 방송은 적어도 공익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건전한 사고와 가치관을 높이는 문화적 도구로서 활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6. 후.. 2009.01.28 13: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방송사가 시청률 지상주의인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시청률이 나와야 광고가 붙고 방송이 운영되지.. kbs 월화드라마가 시청률이 안나와서 폐지하네 마네 하는 논란속에서 마지막 카드로 들고 나온 꽃남인데 당연히 시청률 신경쓰겠지..

    글쓴이는 방송사가 무엇을 기준으로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나? 오직 작품성만 내세우면 방송사가 운영이 될까? 그렇게 운영이 되도록 kbs 수신료 인상에 앞장설 자신이 있는가?

    자본주의 속에서 살고 있는데 자본주의 드라마가 생산된 것에 왜 질타를 하는가? 그럼 kbs에서 공산주의 드라마를 만들라는 이야기??

    일본방송 따라하기? 꽃남은 일본만화 원작임을 분명히 내세우고 만들어졌다. 따라하거나 표절이 아닌것이다.

    외모지상주의.. 선남선녀 보면 좋지 않은가? 잘난 사람 보는게 거북스러우면 게그프로그램의 못생긴 사람들의 자학게그나 실컷 보시길.. 나는 그런 게그 더 거북스럽다.


    그냥 꽃남 보기 싫다라고 간단히 쓰면 될것을 뭐 이리 말도 안되는 논리는 내세우는지..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을 자세한 정독하고 댓글을 다시면 좋을 듯 합니다.그러면 시청률을 위해서는 막장드라마이든, 포르노그라피이든 상관이 없다는 위험한 발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상파 방송이 갖는 공공성을 시청률을 위해서나 돈벌이를 위해서는 마음대로 훼손해도 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지상파 방송은 국민 대중이 보는 공공성이 강한 영역이라서 다른 케이블TV나 인터넷방송과 그 역할과 책임이 큽니다.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가 자본주의라서 퇴폐적 자본주의 행태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는 방송사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문제라는 지적인 것입니다.

  7. 후.. 2009.01.28 14:0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구한말 시대의 사고 방식을 하고 있군요. 작품성 운운하다가 광고 하나 안들어와서 방송사가 망하는것을 원하나요? 작품성이고 자본주의고 방송사가 생존해야 말할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이슬만 먹고 살수 있어요? 지금 경기 침체로 방송사 적자가 얼마나 심한지는 알고 있습니까? 시청률 무시하고 작품성으로만 밀고 나가 방송사 망하면 그것이 글쓴이가 원하는 방송의 모습인가요? 생존을 해야 할것 아닙니가? 옆 일본은 시청률 안나온다고 일본축구국가대표 월드컵예선경기도 중계 안한답니다. 현실을 보세요 현실.. 이슬만 먹고 살수 있으면 그렇게 사시구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BS는 공영방송이라면 시청료도 받고 광고도 받고 다 합니다. 그러면서 시청률에만 목숨걸고 그러는 것이 정당하다는 논리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앞서 공영방송의 목표에 더 충실하면서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청률도 높으면서 공익적인 프로그램도 방송사에도 과거에 많이 만들곤 했습니다.

  8. 후.. 2009.01.28 14: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리고 시청률 지상주의로 흐르는 것이 꽃남 하나 뿐인가요? 한국 방송계의 최대지상명제가 시청률입니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아니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시청률을 먹고 삽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현실을 현실이 아니라고 하시면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만..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방송계의 최대지상명제가 시청률이라구요? 그러니 방송사가 막장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공영방송이라면서 속으로는 돈벌이를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않는 썩어빠진 생각들을 가진 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방송계에 있는 관련자들은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 2009.01.28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꼭 시청률을 위해서 그러는거면 뭘 못하겠어요.
      그리구요 아무리 일본원작~!이라고 내세우고 방송을 했다 한들...그럼 내용도똑같아야 하나요???
      ---------
      전 적당선만 원작에 충실(그래야 재미있죠)하고 나머지는 우리나라 풍의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한담니다.

  9. 일드. 2009.01.28 14:2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꽃남이 원래 일본 만화라는건 알고 있었는데요.확실히 따라하는거 같기도 해요. 제가 그냥 한번본적이 있는데 일드랑 비교해보니까/'이건뭐 똑같네뭐.'라는 말이 나오게 한적이 있었어요.
    왜 일본을 따라하는거지.. 라고 생각도 들더라구요. 근데요~!!!방송사가 망하길 원한다구 하셧죠? 그거 무지 잘못된 생각이에요~!!!단지 시청률만 원하면 뭘 못하겠어요~! 안그래요? 그런 생각좀 버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꼭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8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업방송도 아닌데 공영방송이 오로지 시청률에 매달려 상업화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이디어가 없으니 일본 드라마나 만화를 베끼고 고작 한다는 소리가 한국적 정서에 맞추었으니 문제없다는 식의 궤변도 웃기는 일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0. イト 2009.01.29 00: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꽃남을 보는 학생이지만... 이거보면 아무래도 사치조장 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물론 현실과는 다른 내용이라 대리만족을 위한 드라마인 것 같은데... 초,중,고 학생들이 보면 따라하게되죠 아무래도.. 부러워하고.. 고등학생은 분별력있다고 해도 초등학생은 정말 그게 전부인줄 알거 같아요 외모 따지고 재벌 신데렐라 꿈꾸고 물론 꽃남 우리나라 재벌현실 꽤 반영 잘하고 있다고는 봐요 우리가 모르는 재벌들은 저렇게 살죠 그치만 학생인데 차운전 이건 재벌도 못하죠 드라마니깐... 뉴칼레도니아 여행은 정말 아닌거같았는데 불경기에 비싼제작비넣어서 개인비행기에.. 한국적 정서를 넣었다라.. 우리나라 왕따현실은 저렇지않아요; 은근히 따돌리고 은근히 피합니다 외국처럼 직설적으로는 표현안한다고 보는데.. 수영장 갖춰진 학교는.. 글쎄요 수영장은 일본학교에 많던데요 우리나라가 언제 예체능 중요시했나요 한국적 정서라고 하는건 핑계같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9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지적인 듯 합니다. 아무리 방송사가 한국적 정서를 넣은 것이 새로운 작품이라고 우기더라도 일본풍의 드라마일 뿐입니다. 그리고 일본 만화 원작을 지상파 방송에 만들어 내보는 것도 탐탁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불황이라서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유행할지 모르지만 현실을 도피하고픈 인간의 가냘픈 욕망일 뿐입니다. 이를 악용하는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뻔히 알면서도 시청자들을 볼모로 자신의 잇속을 챙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11. Favicon of https://regteddy.tistory.com BlogIcon Reg Teddy 2009.01.29 03:0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 김범이 나온대서 잠깐 보긴 했는데...(물론 원작의 해적판 오렌지 보이는 연재 중 실시간으로 읽었습니다.) 정말 여자를 위한 판타지라는 생각이 물씬 들더라고요... 고등학교 때 읽었던 원작은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우리나라 사람으로 바뀌고 그러니까 왠지 무서운 생각도 들더군요...(그러나 김범은 멋지다는...ㅜㅜ)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29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지적인 듯 합니다. 일본류의 문화적 종속이나 문화적 수준 하락이라는 측면을 우리는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신적 측면의 지배를 받는데 이러한 일본풍 판타지 만화를 방송에 큰 여과없이 시청률에 매달려 내보낸다는 것은 결국 서서히 문화적 종속과 문화적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12. 저런~ 2009.01.31 12: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픽션인데 무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네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라고는 하지만 처음 아내와의 대화부터가 자연스럽지가 않고
    한눈에도 어디서 읽은 기사를 옮겨다 놓은게 보여요.
    이거야말로 픽션이네요ㅎㅎ

    또 막장 판타지라는 말은 심한 표현 입니다.
    문화적 종속과 가치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건 일본이기 때문인가요?
    그럼 우리나라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미국 영화도
    문화적 종속과 가치하락이겠네요??
    열등감의 발로인 듯.....

    제 보기에는 사물을 비판적, 부정적으로 보는 성격이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글을 쓰시려면 먼저 사물을 긍적적으로 본 뒤 쓰시길 바랍니다.
    그게 건강에도 좋아요....쯧...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31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과 같이 사고력을 갖고 계신 분도 있겠지만 그렇지않은 아이들이 일부 어른들도 많답니다. 주장이 무엇인지 알겠지만 실명으로 댓글을 다셨다면 더 유익할 듯 합니다.

  13. 아악 제길 2009.02.02 22:4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자들을 위한 드라마 라는 말은 다들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여자지만 제 주변에 이거 좋아하는사람 별로 없거든요. 이거 내가봐도 막장드라마임. 그냥 돈많은 남자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소녀들의 개념없는 상상을 충족해줄뿐임. 더 웃긴건 돈많은 놈들 건방져서 싫어! 라고 말하는 여주인공,알고보니 마음속으로 그를 사랑하고있지만 그걸 티내지 않기위해 뭘 해줘도 떽떽 거리며 아닌척 잡아떼는...ㅋㅋ 유치해서 못보겠음

  14. ㅋㅋㅋ 2009.02.05 11: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꽃보다남자"= "돈이면 다 된다" 는 느낌이 들어 검색해 보니 이걸 글로 쓰신 분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반갑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15. 공감 2009.02.07 17: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는 학생인데,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신데렐라 이야기야?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이정과 추가을 커플의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만 그렇다고 꽃남 옹호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데, 이 드라마에서 재벌 2세들이 하는 일이 고등학생이 돼서 공부는 안 하고 매일 놀자판이니, 많은 학생들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제가 만약 금잔디처럼 공부를 아주 잘 해서 이 학교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다른 학교를 갈 것 같습니다.

  16. BlogIcon TISTORY 2009.02.16 11: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막장 드라마'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드라마를 거의 시청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세간의 화제가 '아내의 유혹'이라는 막장드라마란다. 궁금하면 못참는 호기심이 발동해 '아내의 유혹'에 대한 뉴스를 살펴보니 일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고 장서희를 비롯한 출연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도배를 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아내의 유혹'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막장드라마라고 비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막장드라마는 이전에도 무수히 많았다. 막장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조강지처 클럽'은 시청자들과 언론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전국 시청률 41.3%라는 높은 인기(?) 속에 종영한 바 있다. 막장드라마의 이야기는 불륜이나 치정, 배신, 복수, 악녀 등 모두가 비정상적인 코드들이다.

왜 사람들은 막장드라마에 빠지는가? 왜 '아내의 유혹'과 같은 막장드라마류가 욕을 먹으면서도 인기를 끄는가? 어떤 이들은 40대 주부들이 주시청자라서 그렇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또 다른 이들은  권선징악의 통속성에 노골적으로 의존한 작가와 연출의 힘이라고도 한다. 팜므파탈로 치켜세우는 장서희를 비롯한 출연진의 연기력을 꼽는 이들도 있다. 시청자들이 억압적 상황을 과장해 중독성있는 게임처럼 드라마를 소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막장드라마는 방송사가 만든 불량식품
우리는 막장드라마의 근본적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어른들이라면 아이들에게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악덕장사꾼들에 대해 혐오하고 반드시 단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불량식품을 사먹지 말라고 늘 신신당부한다. 불량식품을 알고도 사먹는 어른들은 거의 없다. 이것이 우리 사회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불량식품'에 대한 상식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막장드라마는 불량식품이나 다를 바 없다. 어른들은 막장드라마에 대해 아이들이 볼까 두렵다고 욕한다. 결혼한 아들을 둔 부모는 며느리가 볼까 걱정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막장드라마는 욕하면서도 본다. 욕하지만 그 시간에 볼 것이 없어서 심심해서 본단다. 비정상적이고 비현실적이지만 남들이 보니까 본다고 한다. 어린아이게 불량식품 먹지 말라고 말하던 어른들이 자신에게는 관대한 이중성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막장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는 방송사와 작가들이다.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비정상적 불량식품 드라마를 찍어내는 상업적 방송사의 태도이다. 인체에 유해하고 사회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데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에 불량식품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는 논리와 무엇이 다른가? 방송사의 막장드라마가 아이들에게 불량식품 만들어 파는 악덕 장사꾼과 무엇이 다른가? 막장드라마를 제작해 만들어파는 방송사 제작진의 태도는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방송과 방송인이 가져야 할 최소한 양심과 공적기능조차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불량식품 보다 막장드라마류가 더 무서운 것은 인간들의 본성까지도 마비시키고 정상적인 공동체 마저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량식품은 몇사람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만 비정상적인 막장드라마류는 건강한 가족 사회는 물론 사회 전체 시스템까지도 붕괴시킬 수 있는 정신적 마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막장드라마는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한 사회의 거울
한편으로, 방송을 비롯한 문화 예술은 그 사회상을 반영하기도 한다. 70년대 박정희 유신독재시대에는 통기타 가수들의 문화가 암울한 시대를 반영하기도 했고, 80년대의 3S(Screen, Sex, Sports) 정책이 전두환 군사독재 시대의 문화상을 대변하기도 했다. 3S 정책은 대중들로부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다른 말초신경적 자극으로 돌리기 위한 고도의 우민화 술책이었다. 그 속에서 대중들은 비정상적인 현실을 도피하거나 다른 형태의 저항과 문화를 낳기도 했다. 70년대에는 유신에 저항해 전태일을 필두로 한 노동운동이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고 80년대에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있었고 그 결실은 1987년 민주화 항쟁으로 이어졌다. 거기에는 노동과 민주화를 소재로 한 운동가요가 있었다.

지금 이 시대의 사회상을 보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는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정치는 꼴보기도 싫고 경제는 위기 상황이다. 희망이 없는 세상에 사는 대중들은 더 이상 도피처도 없다. 비정상이 마치 정상인 것 처럼 움직이는 사회를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그래서 대중들은 그러한 비상식적인 현실의 도피처로 막장드라마를 택한 것일지도 모른다. 방송사가 그러한 사회적 병리현상을 파악해 막장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면 '불량식품 권하는 사회'라고 해도 할 말이 없겠다. 

권위주의 시대 3S 우민화 정책과 막장드라마의 오버랩
아무리 희망이 사라진 사회라 하더라도, 방송사는 불량식품 만드는 악덕 장사꾼과 본질적으로 역할과 책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70년대나 80년대와 같은 권위주의 시대를 살았다고 하더라도 방송사들이 앞장서 권위시대의 스크린 정책을 따라서 대중들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기능을 마비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시 권위주의 시대의 3S 우민화 정책이 지배하는 사회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오버랩되어 답답하기 그지 없다. 포털 검색어는 온통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이야기이고, 방송을 켜면 불륜의 막장드라마이고, 영화는 섹스 코드가 지배하고 있다.(프로야구가 1980년에 탄생했고 공교롭게도 요즘 프로야구도 뜨고 있다..)

공영이라는 기본적 철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지상파 방송사는 지금부터라도 좀 더 건강하고 건전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위한 공적 기능을 회복하길 바란다. 대중들과 시청자들도 방송사가 만들어주는 불량식품에 의해 자신의 생각과 사상이 어느새 무감각해지고 비상식이 정상으로 둔갑해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 정신을 가다듬어 보았으면 한다. (그런데 막장드라마는 왜 대부분 SBS이지.. KBS도 넘어가고 MBC 마저 넘어가면 세상은 어떻게 되는 걸까? 혼자 무서운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 )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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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4 0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하도 재미있다고 해서 막장이라도 좀 참고 보려고 두어번 시도하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난 아무래도.......................너무 고상한 것 같아요..흑ㅜ.ㅜ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14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장드라마라고 하면 오히려 더 보고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이 인간의 심리인지도 모릅니다. 아예 막장드라마에는 관심을 끊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보다 작가들이나 PD들의 무한 시청률 지상주의가 막장드라마를 만드는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은 시청자들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불량식품을 만들어 아이들이 원하기 때문이라고 변명하는 것도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2. 2009.01.14 10: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pd들의 시청률 지상주의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들도 먹고 살아야죠~.

    시청률 떨어지는 명품드라마 만든다고 승진시켜주는건 아니잖아요.

    막장드라마의 주 소비층인 막장어머니께서 변화하시게는 우선인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불량식품과 영양식품중에서 불량식품만 찾아 먹는데,

    그걸 파는 상인들에게 모라고 핀잔줄순 없을것 같습니다.

    어머니나 아이들이 좋은 드라마와 영양식품만 찾는다면,

    pd나 상인들은 그것만 공급한답니다. 인기가 좋은데 딴 걸 왜 공급하겠어요~ 안그래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1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줌마가 찾기 때문에 막장드라마를 만든다는 논리는 작가나 PD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듯 합니다. 불량식품 악덕업자들도 아이들이 불량식품을 찾기 때문에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면 방송사 제작진이나 악덕 불량식품 업자나 다른 바가 없어 보입니다. 불량인지 막장인지 알면서 만드는 제조자가 나쁜 것이라고 봅니다. ㅠ

    • 2009.01.14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탐진강님의 글과 리플을 보면,

      자신(아줌마시청자)은 해결하지 못하니,

      보다 높은 지위의 타인(pd)이 계몽을 해야 한다는 늬앙스가 있습니다.

      아줌마들이 아무리 막장드라마를 좋아 한다 하더라도

      높으신 pd님께서 아줌마들을 계몽하기 위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이게 MB의 국민개조론입니다).
      그러니 계몽하지 않고 대중의 필요에 따라 움직여

      막장드라마를 만드는 pd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제 계몽의식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집단지성이라는 단어까지 생긴 세상에, 타인에게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해 봅시다.

      저부터 어머니께 막장드라마의 폐해를 설명드려야겠습니다.

  3. 마구잡이 2009.01.14 10:3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무협지 만화와 소설을 즐겨봅니다..음..아내의 유혹 무협지와 풀릇이 거의 같습니다..무협지를 보다보면 소설과는 다르게 모든 만화의 패턴은 몇개로 동일합니다...결국에는 남자들이 무협지 소비하는거와 줌마들이 드라마 소비하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보다 상위계급의 문화를 소비할수도 있다고 보는데..문화적 소비역량이란게 기냥 고급문화로 가자해서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초딩중딩고딩때 문화적 심미안이 훈련이 된게..기냥 장년까정 쭉 간다고 봅니다..그러나 현재 초딩스러운 대딩이 판치는 상황으로 볼때 현재의 상황은 쭉 간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14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민도의 한계도 있는 듯 합니다. 문화적 심미안이 없고 소비 역량이 부족한 사회에서 고차원의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막장드라마나 만들면서 시청률 좋다고 희희낙낙하는 방송사 제작진은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4. ㅡ,.ㅡ^ 2009.01.14 11: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것이 국민의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드라마를 일컬어 명품막드라고 하더이다. 하지만 아무리 치장을 잘해도 막장은 막장일 뿐이고,불량드라마를 안봐줌으로해서 방송사에서 좀 더 양질의 작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체 정화를 할 수 있는 시청자의 내공 상실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니 택도 아닌 인물을 대통령에 뽑을 수도 있겠구나..이런 생각까지 드는 겁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멀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14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들의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측면을 악용해 막장드라마에 올인하는 방송사가 더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국민들도 모두가 남 탓 하기에 앞서 스스로 뼈저리게 현재의 모순을 반성해야 겠지만, 이를 악용한 방송사나 정치인들은 더욱 해머로 스스로 가슴을 치듯이 반성해야 합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tjryu BlogIcon 미리내 2009.01.14 15: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막장 시대 우리들의 거울을 보는 듯합니다.

  6. 2009.01.14 15:4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7. take 2009.01.14 19: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SBS만 막장드라마를 생산하는 건 아니죠. KBS의 <너는 내 운명>, MBC의 <그래도 좋아>,
    <흔들리지마>, <에덴의 동쪽> 같은 막장드라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부만 저런 드라마를 소비하지는 않더군요. 의외로 남성들도 저런 드라마를 시청
    하더군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진리 탐구 탐진강 2009.01.14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SBS는 물론 KBS, MBC 모두 막장드라마가 많은가 봅니다. 막장드라마를 시청하는 주부나 남성의 문제 보다는 방송사의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8. Favicon of http://www.famouswatchsale.org.uk/breitling BlogIcon breitling replica 2012.09.27 11: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의 조직구조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