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모처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연휴를 맞아 산골마을 시골 부모님 집에 갔습니다.

봄나물 시즌이라 봄나물도 캐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기다디던 시간이었을 겁니다.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 등이 함께 할때 가장 행복할테니까요. 아버지는 화투로 딴 돈을 손주들에게 주는 게 행복이고 손주들은 모든 게 행복이었습니다.


하루에 엄청난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파란만장한 하루였지요. 커단 누룩뱀도 만나고 고라니도 봤습니다. 더욱이 지네 먹는 산닭도 목격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봄나물이 최고였습니다. 취나물 두릅 고사리 미나리 등 봄나물을 꽤 많이 수확했습니다. 취나물은 넉넉할 정도로 많았지만 고사리는 약간 시즌이 지나 식용으로 먹을 어린 순 크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고사리는 잎이 펴면 독성이 있어 먹기 힘듭니다.






두릅도 시기가 좀 지났지만 온 가족이 먹을 정도는 충분했습니다. 두릅을 초장에 찍어 먹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소주 안주로 일품이었습니다.











더욱이 표고버섯 더덕 칡 등 찾아서 산등성이를 누볐는데 성과도 있었습니다. 더덕은 최근 몇년간 본 것 중 가장 큰 더덕을 캤습니다.








오후에는 산골 계곡에서 민물 낚시도 했습니다. 제법 큰 고기도 잡혔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에는 장작불에 바베큐 파티도 하고 고구마도 구워 먹었습니다. 아이들도 신안 하루였습니다.

모든 분들, 5월 가정의달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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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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